1. 개요
典律通補. 조선 정조 10년인 1786년에 구윤명(具允明)이 편찬한 사찬 법전. 총 6권 5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2. 내용
1786년에 만들어진 한국의 법전으로, 처음에는 구윤명이 개인적으로 참고하기 위하여 저술한 것이었으나, 1785년 《대전통편(大典通編)》을 완성한 후 구윤명이란 개인이 사찬법전을 지었다는 보고를 받은 정조가 책을 구해 읽어본 후 그 내용에 감탄하여 따로 관청을 만들어 내용을 증보토록 한 것이다. 이후 국가의 보조를 받아 구윤명이 추가로 내용을 증보하여 1787년에 관찬 법전으로 다시 편찬한 것이다.《경국대전(經國大典)》, 《속대전(續大典)》, 《대전통편(大典通編)》, 《대명률(大明律)》 등을 위주로 각종 법률서와 법령을 하나의 법전으로 통합한 것으로, 조선 후기의 현행법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