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전주문화방송의 논란 및 사건 사고를 설명하는 문서.2. 잦은 인기 프로그램 불방
전주MBC가 지역민들에게 가장 욕 먹는 이유이다.과거 토요일 오후 5시에 지역 방송을 편성하며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전부 불방시키는 바람에 지역 시청자들로부터 비난을 사왔다.
이 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은 그동안 타임머신, 행복주식회사,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우리 결혼했어요[A], 오빠생각 등 특히 10대부터 30대 사이의 젊은 층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었고, 이 때문에 전주MBC 방송권역에 거주하는 시청자들은 이 프로그램들을 케이블을 통해 재방송을 보거나 스카이라이프를 설치해 인근 광주나 대전으로 우회해서 봐야 하는 불편함을 수년간 겪었다.
이는 TV에만 그치지 않고 라디오에도 이어져 아래에 서술한 배철수의 음악캠프,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릴레이 중단으로 이어졌다.
결국 행복주식회사, 스친소, 우리결혼했어요[A]는 전북 지역에 단 한번도 본방송이 나가지 않았고, 그나마 타임머신과 오빠생각이 후반부 회차들은 방송되었다.
2020년 6월 20일 첫 방송 되었던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프로그램이 MBC 본사에서 전국 모든 지역국의 릴레이 의무 송출을 지정한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토요일 오후 5시 지역 방송 폐지되었다. 그 이후 바꿔줘! 홈즈까지 정상적으로 송출하였다.
참고로 같은 지방 계열사인 대구문화방송 역시 마찬가지로 과거 인기 예능을 많이 자르는 바람에 비슷한 비판을 받았다. [3]
2.1. 배철수의 음악캠프 릴레이 중단
2008년 11월부터 배철수의 음악캠프 시간에 <이백희의 해피투게더>라는 자체 방송이 나온 적이 있었다.[4] 이백희씨는 전주MBC의 MC 콘테스트에 입상하고 전주MBC 별밤지기를 하시던 분인데, 하필이면 개편 때 맡게 된 프로그램이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자르고 생긴 프로그램...[5][6][7] 첫 방송에서 500여 통의 글파랑새[8]가 왔는데, 다들 하나같이 "배철수 아저씨 대신에 방송하는 당신은 누구세요?"라고 하였다고 한다.[9] 시청자 게시판에 항의의 게시물이 엄청나게 달렸던 것은 불 보듯 뻔한 일... 지금도 전주MBC 시청자 게시판에서 배철수라는 검색어를 검색하면 엄청나게 많은 글을 볼 수 있다.그 당시 JTV의 "장혜라의 행복발전소"로 갈아탄 사람도 상당히 많다. 한마디로 최악의 피해자는 배캠 애청자&이백희 씨이고, 최대 수혜자는 JTV와 장혜라 씨였던 것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결국 1년 만에 폐지되었고,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릴레이가 재개되었다. 이백희 씨는 사건 이후로도 전주MBC TV 프로그램 <생방송뷰>의 내레이션을 맡고 있지만, 로컬 라디오 진행은 하지 않고 있다. 대신 TBN 전북교통방송에서 <이백희의 TBN차차차>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DJ를 맡고 있다고 한다.[10]
이런 일이 있고 난 지 정확히 16년이 지난 2024년 11월 1일부터 전주MBC가 배철수의 음악캠프 릴레이 방송을 다시 한번 중단시키고 매주 월~토요일에 장혜라의 식스센스[11]라는 자체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매주 일요일에는 기존에 매주 일요일 정오~오후 2시 시간대에 편성했던 프로그램인 인문 클래스, 블루 레코드, 이유 있는 클래식을 배캠 시간대로 옮겨서 편성하기로 하였다.[12] 대신 정오의 희망곡(전주)가 11월 29일부로 종영되고 서울 본사의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중계할 예정이다.[13]
아니나다를까 당일부터 배철수의 음악캠프 mini 게시판에 갑작스러운 전북 지역방송 편성에 놀라는 반응들[14]과 이에 대해 반발하는 청취자들의 반응들이 속출하기 시작했다. 전주MBC 시청자 게시판에서도 배철수의 음악캠프 릴레이 방송 중단에 대해 반발하는 반응이 여럿 나오고 있다. 16년 전의 일이 재현된 것.
2024년 11월 18일, 전주MBC가 배철수의 음악캠프 릴레이 중단에 대한 항의글들에 답변을 달았는데, 내용은 지역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개편이고, 앞으로 지역민과 더 소통하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배철수의 음악캠프 전북 지역 청취자들은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다시 방송하라는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2.2.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3~4부 릴레이 중단(해결)
2020년 봄 개편으로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의 경우 1~2부(9시 05분~9시 55분)는 정상방송 하지만 3~4부(10시 05분~10시 55분)는후술할 아나운서 인성논란에도 이 프로그램이 언급되었다.
3. 아나운서 인성 논란
KIA 타이거즈 야구팬 중에 전주MBC를 싫어하는 할머니가 있는데 2013년 8월에 광주구장에서 열린 기아경기에서 기아팬 할머니와 주혜경 전 아나운서가 고창수박을 갖고 크게 싸운적이 있는데 주 전 아나운서가 할머니에게 폭언을 했다는 소문이 있다. 그 할머니는 MBC에서 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여성시대를 좋아하셨는데 전주에만 오면 전주MBC가 여성시대를 방송을 안한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전주MBC에 대한 적대감과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한다.4. 방송 사유화 논란
전주MBC가 원만식사장 시절 2016 전주얼밋뮤직페스티벌이란 프로그램을 편성한적이 있는데, 해당 프로그램에 연예인 정찬우,김태균이 진행자로 등장했었다. 근데 알고보니 정찬우와 김태균이 과거 2013년 방영된 무릎팍도사에서 정찬우와 김태균이 원 전 사장이 본사 예능본부장시절 친분이 있다는 발언을 한적이 있었다. 오락프로그램인 코미디파티가 높은 제작비와 낮은 시청률로 종영되어 빈 슬롯에 편성되긴 했지만 특혜를 위한 방송 사유화인지 모르겠지만 정찬우, 김태균이 음악프로그램 MC라는 점은 의아한 점이다. 원 전 사장 시절 지역 MBC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성인가요 프로그램 MBC 가요베스트란 프로그램이 전주MBC에서는 편성에서 삭제된 적도 있는데 왜 편성에서 삭제됐는지 알 수가 없다.5.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 동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이 제가 진행하는 마지막 뉴스데스크입니다.
2년이 넘었는데요, 돌아보니 온통 무안하고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대한민국의 공영방송은 그 신뢰가 바닥까지 떨어졌습니다.
MBC는 참담하게 망가졌습니다.
지역방송 전주MBC는 그 역할을 다 할 수 없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 근 10년, 공영방송 장악은 집요하고도 무도했습니다.
저희들 안에서 저항하고 한순간도 싸움을 멈춘적 없었지만,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실망하고 또 화나 있는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희들 여기서 포기할 수 없어서, 다음 주 부터 어쩌면 마지막이 될 공영방송 정상화, 파업투쟁에 나섭니다.
그때가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공영방송이 바로 서고, MBC가 사랑받게 되고, 지역방송 전주MBC가 다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때 돌아와서 본분에 충실하겠습니다.
지금보다 더 매섭게 질책하시고, 따갑게 비판하시더라도 절대 외면하지 마시고 끝까지 응원해 주시기를 감히 당부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2017년 9월 1일 전주MBC 뉴스데스크 김한광 앵커(현 전주MBC 대표이사 사장)의 앵커 사임 및 파업 안내 멘트.
오늘이 제가 진행하는 마지막 뉴스데스크입니다.
2년이 넘었는데요, 돌아보니 온통 무안하고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대한민국의 공영방송은 그 신뢰가 바닥까지 떨어졌습니다.
MBC는 참담하게 망가졌습니다.
지역방송 전주MBC는 그 역할을 다 할 수 없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 근 10년, 공영방송 장악은 집요하고도 무도했습니다.
저희들 안에서 저항하고 한순간도 싸움을 멈춘적 없었지만,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실망하고 또 화나 있는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희들 여기서 포기할 수 없어서, 다음 주 부터 어쩌면 마지막이 될 공영방송 정상화, 파업투쟁에 나섭니다.
그때가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공영방송이 바로 서고, MBC가 사랑받게 되고, 지역방송 전주MBC가 다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때 돌아와서 본분에 충실하겠습니다.
지금보다 더 매섭게 질책하시고, 따갑게 비판하시더라도 절대 외면하지 마시고 끝까지 응원해 주시기를 감히 당부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2017년 9월 1일 전주MBC 뉴스데스크 김한광 앵커(현 전주MBC 대표이사 사장)의 앵커 사임 및 파업 안내 멘트.
2017년 9월 4일부터 시작된 공영방송 총파업에서 전주MBC의 상당 수 기자/아나운서들도 파업에 동참하였다.
파업 시작 전 9월 1일에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 김한광 앵커의 오프닝 멘트가 큰 화제가 됐다. 옆에 있는 목서윤 앵커는 별 다른 멘트를 하지 않았으나, 김한광 앵커가 울먹이면서 멘트를 하는 동안 울먹이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파업 기간 동안 프로그램 진행은 뉴스를 제외하고 새로 입사한 김도헌/유채림/이유진 아나운서가 열심히 굴려졌고, 파업 종료 후 프로그램과 뉴스가 정상화 되었지만 유채림 아나운서의 퇴사로 기존 아나운서 모두가 사이좋게 굴려지고 있다.
6. 기타
- 2021년 들어서 전주MBC FM4U의 송출장비의 고장이 잇따랐는데 8월 13일에는 스테레오 신호가 미송출되다가 17일에 복구되었고 11월 말부터 음질이 튀는 현상이 발생해 12월 1일부터 주장비에서 예비장비로 절체하여 운용 중으로 튀는 현상이 제거되었으나 이로 인해 음질이 뭉개지는 현상이 발생하다가 2022년 1월 26일부터 주 장비를 교체 및 운용하면서 해결되었다.
- 1990년대 초중반에도 전주MBC FM4U는 방송 장비의 노후화가 의심되는 증상이 있었는데, 시보 직전 나오는 광고가 정상 속도보다 약간 느리게 재생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 당시는 테이프로 CM을 송출하던 시절이었는데, 릴 테이프 데크 자체가 노후화되어 속도가 느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문제는 전주MBC가 덕진구 진북동에서 완산구 중화산동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장비를 교체하여 해결한 듯 하다.
7. 관련 문서
[A] 독립직후[A] [3] 이쪽은 심지어 세모방 대구 특집 2회차 방송을 자체 방송으로 때우는 패기를 선보이면서 지역민들로부터 엄청난 항의를 받았다.[4] 사실 배철수의 음악캠프 역시 90년대에는 지역방송의 마수를 피해가지 못했는데, 이 중 마산MBC는 배우 김갑수를 진행자로 기용하기도 했다. 지금은 환갑이 넘으신 배철수 씨이지만, 웬만큼 자리잡은 현재는 건드리기 힘든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실제로 2008년 전주를 마지막으로 6시대 지역FM 자체 방송은 편성되지 않고 있다가... 2024년 11월부터 전주에서 다시 편성된다.[5] 당연한 얘기지만 맡는 사람은 독을 든 성배를 든 기분이었을 것이다. 당시 30대 초반이던 이백희 씨가 감당하기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6] 그럼 별밤지기 때는 어떻냐고 그럴 수 있지만, 별밤은 오래전부터 각 지역마다 자체 방송이 활발했던 프로그램이었다. 애초에 청취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시간대이기도 하고... 하지만 별밤은 2014년부터 완전히 전국방송 중이다.[7] 퇴근길에 차에서 라디오를 듣게 되는 프라임 타임인 배캠인 데다가 당시 청취율 수위를 다투었고, 광팬들이 많기로 유명한 배캠을 1년 동안이나 방송을 못 들었다는 것도 전북 도민들에게는 고통이었을 것이다. 팝을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몰라도.....[8] 전주MBC에서는 방송용 문자를 글파랑새라고 부른다.[9] 배캠이 없어진 데에 대한 상실감에 따른 이탈과 지역방송이라는 한계, 그리고 난생 처음 듣는 무명의 DJ라는 것을 감안하면 저 500통이라는 숫자는 절대 작은 숫자가 아니다. 그런데 내용도 하나같이 "님 누구?"라는 식이었으니 이백희 씨도 어이없었을지도 모른다.[10] 이 외에도 활동이 다양한데, 밴드 "스타피쉬"라는 팀의 보컬이며, 밴드 "화요일11시밴드"의 보컬 겸 기타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앨범까지 발표하며 활동중인 상태라고. (활동은 하지 않지만 발표된 앨범 중에는 밴드 "아쿠아스톤"의 앨범도 있다고 한다.) 그와 비슷한 사례로 춘천MBC의 이호석 DJ가 있는데, 강변가요제 출신으로 실제로 앨범도 발매한 적 있으며, 춘천MBC에서 20년째 방송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11] 여담으로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 장혜라씨는 이전에 전주MBC FM4U의 경쟁 채널인 JTV 매직FM에서 장혜라의 행복발전소라는 프로그램을 16년동안 장수 진행한 이력이 있다.[12] 2008년 - 2009년 당시에도 MBC mini를 통한 배캠 청취라는 대안이 마련되어 있었으나, 당시에는 PC를 통해서만 가능한 일이었다. mini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건 2010년의 일이었다. 지금은 2008년 ~ 2009년때와는 달리 MBC mini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터넷만 된다면 다양한 환경에서 MBC 본사 라디오 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환경이 보급되어 있어 이런 과감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술된 여성시대 릴레이 중단 내용은 지금과 같이 MBC mini가 보편화된 때에 발생된 내용이었는데, 이때도 청취자들의 항의가 거셌다는 점을 미루어볼 때 11월 1일 이후 배캠 청취자들의 항의가 과거처럼 이어질 수도 있다.[13] 오프로드 이영래입니다의 종영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14] '라디오에서 오늘 갑자기 지역방송이 나와서 mini로 듣는다' 등과 같은 반응들이 속출했다.[15] 이와 비슷하게 부산문화방송에서는 박준형 박영진의 두시만세 1~2부(14시 05분~14시 55분)는 정상방송하지만 3~4부(15시 05분~15시 55분)는 부산MBC 자체 라디오 프로그램인 오후 만세가 방송된다.[16] 과거에는 대구MBC에서 1~2부 한정으로 자체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