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8 00:18:06

전투메카 자붕글/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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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행성 조라3. 이노센트4. 인류재생계획5. 시빌리언6. 3일법7. 블루 스톤8. 개런트9. 빛의 승천10. 바자11. 록맨12. 브레이커13. 워커머신14. 랜드쉽

1. 개요

전투메카 자붕글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항목.

자붕글의 세계관은 사막이나 황야를 배경으로 서부개척시대가 연상되는 문화, 건축물 양식을 지녔다. 대부분의 물자수송은 육로로 이루어지며 비행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나중에 나오기는 한다.) 등장하는 기계들 대부분은 가솔린을 동력으로 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숨겨진 진실이 존재하고 있다.

작품에 대한 강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혹시 원작을 볼 의사가 있는 경우라면 읽지 않는 편을 권한다.

2. 행성 조라

처음에는 인간과 닮은 생물이 사는 우주의 어느 행성[1]쯤으로 묘사되었으나, 사실은 '신의 분노'라는 이름의 대재해황폐해진 지구. 사실 작품 극초반인 2화 도입부부터 "행성 조라라고 불리는 지구, 하지만 사람들은 조라의 이름을 잊은지 오래다..."라는 나레이션이 대놓고 나온다. 이 나레이션은 슈퍼로봇대전 α 외전도 재현.

지구를 떠나 로 이주했던 덕에 대재해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지구의 문명을 보존했고, 세월이 흘러서 지구로 귀환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후술하는 '이노센트'이며, 이노센트가 만든 지구인류의 아종이 '시빌리언'이다.

대재해는 기후변화와 지구 전리층의 파괴를 수반하였다고 하는데, 이 때문인지 조라에는 메마른 사막과 황무지가 많으며 예전에 큰 호수나 내해였던 장소는 진흙만 남은 "머드 시"라는 지역으로 변해 버렸다.
그래도 대재해 발생 후 오랜 세월이 흘렀기 때문인지, 아니면 대재해 당시에도 피해를 모면한 곳이 있었던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조라에도 숲이 우거지고 강이 흐르는 곳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시빌리언들은 그런 살기 좋은 곳이 아닌 황무지나 사막 부근에 많이 살고 있는데, 그 이유는 블루 스톤 항목을 참조.

시빌리언들은 대개 운송업자들이 바자를 여는 장소에 마을을 만들어 모여 살고 있으며, 이노센트들은 포인트라 불리는 돔으로 밀폐된 도시에서 살고 있다. 또한 이노센트의 선조가 지구에 처음 돌아와 건설했던 도시의 폐허들이 행성의 곳곳에 남겨져 있는데, 이런 폐허들은 이노센트에게는 성지인 듯 하다.

핵병기가 고대의 유물로 남아있으며 절대 사용하지 말라는 선조들의 가르침이 있으나 작품 후반부에 결국 봉인이 풀려서 핵미사일이 발사된다. 이는 20세기의 핵미사일과는 전혀 다른 물건으로, 정말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초대형 로켓의 형태를 하고 있다. 극중에선 부스터 부분은 모두 분리되고 탄두 부분만 등장하는데도 거대 로봇인 워커 개리어를 압도하는 크기였으니, 현실의 핵미사일의 10배는 거뜬히 넘는 크기인 셈.[2]

여담으로, 조라는 현재 지구의 미래의 모습인가 아니면 과거의 모습인가 라는 떡밥이 존재하는데, 만약 지구의 미래가 조라라면 이노센트들이 현 인류의 후손이 되며, 만약 조라가 지구의 과거모습이라면 현 인류는 시빌리언의 후손이 된다. [3]

2014년에 선라이즈에서 발간한 “Walker Machine Xabungle”이라는 책에 의하면, 대재앙은 태양계를 스쳐지나간 거대 천체의 중력 때문에 발생했다고 한다. 실제로 지구에 충돌하거나 한 것은 아니고 그냥 지나치기만 했는데도 지구의 자전축이 바뀔 정도였다고.

당시 인류는 고도로 발전된 과학문명을 향유하고 있었으며 거대 천체의 접근을 일찌감치 알아차렸지만, 천체의 접근을 막거나 회피할 방법은 하나도 없어 전 인류가 그저 공포에 떨며 기다렸다고 한다. 지저나 우주 콜로니 등으로 피신한 이들도 많았지만, 자붕글 본편을 보면 생존에 성공한 것은 월면거주자들 뿐이었던 모양.

3. 이노센트

조라의 각지에 배치된 돔에서 거주하는 사람들. 시빌리언들을 능가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유의 세련된 문화를 즐긴다. 그들은 돔 밖으로 나오지 않지만 시빌리언들에게 자신들만이 제조가능한 기계 및 물자를 제공하며 그걸 빌미로 절대자로 군림한다. 시빌리언에게 있어 이노센트는 단순한 지배 계층이 아니라 신(神)에 가까운 존재로, 기술 및 문화는 물론이고 육체적으로도 자신들보다 훨씬 뛰어난 존재라고 믿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이노센트도 죽는다는 것을 처음 알았을 때 몹시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육체적인 면에서 이노센트는 시빌리언과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연약한 존재로, 맨몸으로는 "포인트" 라 부르는 돔 도시 밖으로 나갈 수조차 없으며 아무런 처치없이 돔 밖으로 바로 나왔다가는 대부분 며칠을 버티지 못하고 죽게 된다. 물론 의료기술도 발달해서 항생제를 비롯해 여러가지 처치를 하면 밖에서도 그럭저럭 버틸 수 있는 것 같으나, 대부분 죽음이 두려워 나오지 못한다. 심지어는 소독을 하지 않은 시빌리언과 직접 마주하는 일도 이노센트에게는 위험하다. 때문에 시빌리언과의 거래 같은 잡무, 그리고 포인트의 치안 및 방어 같은 위험한 일에는 인간을 꼭 닮은 로봇인 "휴머노이드"를 사용하고 있으며,[4][5] 부득이 직접 나와야 할 때는 무균실이 딸린 교통수단을 이용한다.

사실 이노센트의 정체는 과거 달로 이주했던 지구인들의 후손으로, 지구에 대재해가 발생하여 지구에 살던 사람들이 전멸한 뒤 지구를 재건하기 위해 지구로 돌아온 이들이다. 그들이 척박한 조라의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유도 그들의 몸이 우주의 인공적인 환경에 너무나 익숙해졌기 때문.
이노센트들은 지구상에 다시 인간이 가득하게 될 날을 꿈꾸었던 선조들의 뜻을 받들어 '인류재생계획' 을 진행하고 있으며, 외부환경에서도 무난하게 살아가는 아인종 시빌리언을 만들어 그들이 자신들처럼 되기를 염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노센트가 영원히 지구의 지배자로 군림하며 시빌리언들은 이노센트의 종으로서 봉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이노센트들도 적지 않다. 때문에 이노센트들은 인류재생계획을 지지하는 아서 랭크 파와 계획에 반대하는 카심 킹 파로 나뉘어 대립하고 있다.

더구나 지나치게 오랜시간 인공 환경에서 살아오며 하등한 존재를 지켜본 나머지 우월의식이 생겨나 자신들도 여러가지 불완전한 감정이나 약한 일면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망각한 나머지, 엄연한 인격체인 시빌리언을 안드로이드나 실험동물 정도로 취급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6]

슈퍼로봇대전 α 외전에서는 ∀건담문 레이스와 절묘하게 크로스오버되었다. 사실 구 인류문명을 보존한 달의 인류와 척박하고 전근대적인 삶을 사는 지구 인류의 대립 구도라는 점에서 상당한 공통점이 있다. 어쩌면 토미노 요시유키가 문 레이스를 설정할 때 이노센트를 염두에 두고 했을지도 모르겠다.

4. 인류재생계획

황폐해진 지구에 다시 인간이 살게 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노센트의 계획. 오랜 기간 지구를 떠나있었던 이노센트 자신들은 지구에서 정상적으로 살 만한 체력과 면역력이 없기 때문에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신인류들이 이를 대신하게 한다는 것이 이 계획의 골자다.

그렇게 해서 토란토란, 하나완, 시빌리언이라는 세 아인종이 탄생되었는데, 토란토란은 지능이 너무 낮았고 하나완은 태양광에 약하다는 문제가 있었기에 결국 시빌리언이 이 계획에 가장 적합한 인종으로 낙점받게 된다.[7]

신인류들이 과연 지구환경에 적합한지, 정신적으로 인간에 가까운지, 그들이 사회를 형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방면으로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시빌리언들이 자의식과 문화, 사회성을 갖추기 위해 그들 모르게 뒤에서 조작을 하고 있으며 3일법, 블루 스톤 거래, 시빌리언 사이의 이간질 등 작품 내에 존재하는 뭔가 부조리함이 느껴지는 모든 행위도 이노센트가 시빌리언의 각성을 위해 부여한 시련이다.

이 계획의 성공은 이노센트가 시빌리언에게 지구의 지배권을 이양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자신들의 지위가 위협받는 것을 두려워한 일부 이노센트는 이 계획을 저지하려 한다.[8]

인류재생계획이 몇 년째 진행중인지는 극중에서 언급이 없으나, 시빌리언 엘 콘돌이 조상 대대로 유적을 지키기 위해 이노센트와 싸워왔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으므로 엘 콘돌이나 지론 아모스같은 현재의 시빌리언들은 적게 잡아도 3세대는 될 것이다. 거기다 시빌리언 이전에도 토란토란과 하나완을 소재로 계획을 추진했을 것임을 감안할 때, 적어도 150년 이상 계획이 진행되고 있을 것임을 추측할 수 있다.

5. 시빌리언

인간과 똑같이 생겼지만 그 실체는 이노센트가 창조한 아인종. 지론 아모스를 비롯한 작품 내의 주역들 대부분은 시빌리언이다. 자신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지만 사실 주변 환경이나 법 등 모든 것이 이노센트에 의해 가공된 환경들이며, 작품 시작 시점에서는 사회성에 대한 실험이 진행 중이다. 말하자면 이들은 샘플인 것.

육체적, 지능적, 심지어는 감정적으로도 원래의 인간과 차이가 없는 완벽한 종이지만, 오랜 인공 생활 끝에 인간미를 상실한 이노센트의 일부 세력은 시빌리언을 단순한 실험체로 여긴 나머지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기도 한다.

뛰어난 신체능력과 동체시력을 지녔는데, 자붕글 자체가 코미컬하고 과장된 연출이 많은 작품이다 보니 극중에서 지론을 비롯한 여러 시빌리언들의 활약이 어디까지가 진짜고 어디까지가 개그 연출인지 분간하기는 어렵지만[9],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시빌리언의 신체능력은 현생 인류(및 이노센트)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듯 하다.

특히 놀라운 것은 생명력으로, 이노센트와는 달리 돔 밖의 황폐한 세계에서도 무리없이 살아가고 있다. 아서 랭크의 말에 의하면 조라 행성은 전리층이 파괴된 상태라 엄청난 양의 자외선에 노출될 수밖에 없음에도, 누구 하나 피부암은 커녕 그을리지도 않는다. 또한 변변한 먹거리나 마실거리가 없는 상황에서도 뱀이나 도마뱀 따위를 잡아먹으며 버티는가 하면 지근거리에서 핵폭발이 일어났는데도 폭발에 직격당한 사람들 말고는 아무도 죽거나 병들지 않았다.

다만 이노센트는 자신들의 기술력이나 문화까지 시빌리언에게 전부 전파하지는 않았기에 시빌리언에게 있어 생존과 관계없는 문화는 발달이 거의 전무한 상태로, 이 때문에 많은 시빌리언들은 이노센트가 가진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과 문화를 동경하고 있다. 극중에서도 이들의 빈약한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 식문화 : 야생동물을 사냥해 굽거나 끓여서 요리하며 여기에 이노센트에게 지급받은 주류 정도를 곁들이는 것이 일반적인 식사인 듯. 주로 사막도마뱀을 많이 잡지만, 한랭지에 사는 시빌리언들은 사슴 고기를 주로 먹는 듯 하다. 이 때문에 아이언 기어 일행은 통조림이나 과자류를 보자 "이렇게 맛있는 것을 먹게 되다니"라고 기뻐했으며, 이노센트의 돔에 침입했을 때에는 바쁜 와중에도 눈에 띄는 음식은 전부 먹어치워버렸다.
  • 의복문화 : 미국 서부시대 풍의 간소한 일상복이 아니면 여기저기 보호대가 붙어 있는 조종복을 입고 생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부잣집 딸인 엘치 카고마저도 실크라는 게 뭔지 몰랐을 정도이며, 일반적으로는 면 재질이 널리 사용되는 듯 하다. 옷이 여러 벌 있는 사람은 매우 적은 듯 하며[10], 지론 아모스의 경우 1화에서 조종복으로 갈아입은 뒤 50화 내내 그 옷 한 벌로 생활했다. 세탁은 했으려나
  • 오락문화 : 소박한 공연 정도는 존재하여, 프로포피에프 부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춤 공연으로 바자에 손님을 끌어모았다. 그 외에 인형극과 연극도 존재하며, 마을의 어린이들이 노래를 부르며 돌아다니는 장면도 있다.[11] 그래도 별다른 오락거리는 없기 때문인지 시빌리언들은 싸움을 하거나 구경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극중에서도 싸움이 났다 하면 너나 할 것없이 모두 모여 싱글벙글하며 응원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대부분의 시빌리언들은 호전적이며 주먹질에 익숙하다. 한두대 쥐어박는 것 쯤은 일상인듯.
  • 장례문화 : 그 전까지 죽은 시빌리언을 어떻게 처리해왔는지에 대해서는 작중 언급이 없기에 알 수 없으나, 어쨌든 시신을 정중히 매장하고 의식을 치르는 장례 문화가 갓 생겨나 점차 퍼져나가는 중인 듯 하다. 다만 여전히 시빌리언 사이에서 장례라는 건 익숙지 않은 문화로, 딸 엘치의 주장에 따라 이루어진 캐링 카고의 장례식 때는 모두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우물쭈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매장할 때도 관도 없이 그냥 캐링의 시신을 구덩이에 던진 후 프로포피에프는 고인이 좋아하던 것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무희들의 춤 공연을 하였다(...). 어쨌든 이후 "장례식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의 죽음을 애도해야 한다" 라는 정도는 알게 되었는지, 카타캄 즈심의 장례식에서는 아이언 기어 크루 전원이 마음에도 없는 애도의 말과 행동을 하며 매우 슬픈 분위기의 장례를 치러주었다.[12]

6. 3일법

항목 참고.

7. 블루 스톤

항목 참고.

8. 개런트

시빌리언간에 통용되는 금화의 단위. 이노센트와의 거래는 대개 블루 스톤을 매개로 이루어지지만, 블루 스톤은 순도와 무게를 측정해야만 그 가치를 정확히 매길 수 있어 일상적인 거래에서는 사용이 불편하다. 그래서 휴대도 간편하고 가치를 쉽게 알 수 있는 화폐인 개런트가 통용되는 것이다. 또한 이노센트가 블루 스톤을 상납받고 그 댓가로 각종 물자와 함께 거스름돈으로 개런트를 지불하기도 하는 듯.

극중에서 1 개런트가 어느 정도의 가치를 갖는지는 정확히 알기 어렵지만, 약간의 힌트는 있다.
  • 라그 우라로가 워커머신을 사려고 했을 때, 중고 소형 워커머신의 가격이 500개런트면 바가지고 300정도면 그럭저럭 괜찮은 값, 150이면 싸게 후려친 가격이었다. 워커머신의 가격이 현실의 자동차 정도의 가격이라고 가정할 경우, 1개런트는 대략 1-2만원 정도의 가치를 갖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물론 추측에 불과하다.)
  • 캐링 카고가 샌드랫단에게 건 현상금은 3000개런트였는데, 거상인 카고에게도 이는 상당히 큰 금액이었다. 위의 가정이 맞는다면 대략 3000-6000만원 정도의 금액인 셈이니, 아까울 만 하다. (게다가 캐링은 구두쇠였으니...)

9. 빛의 승천

정기적으로 이노센트의 돔에서 하늘로 솟구쳐 올라가는 빛기둥을 시빌리언들이 일컫는 말. 시빌리언들은 이를 이노센트 특유의 의식이라 생각해 경외시한다. 극중에서는 이것의 정체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는데, 월면에 있는 이노센트의 본거지로 향하는 로켓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13]

10. 바자

교역 상인들이 정기적으로 여는 시장. 이노센트가 생산한 물품들을 비롯해 일용품과 식료품의 거래가 주로 이루어지며, 그 외에도 극단 공연 등의 오락 서비스가 제공되기도 한다. 주된 거래 수단은 블루 스톤.

11. 록맨

시빌리언의 직종. 블루 스톤을 채굴하는 광부들로, 채굴한 블루 스톤으로 바자에서 물건을 거래해 먹고 사는 이른바 평범한 서민같은 존재들. 지론 아모스의 부모님도 록맨이었다. 절대로 어딘가의 파란색에 손에 총이 달린 인간적인 로봇이 아니다.

12. 브레이커

무장 폭력배들로, 보통 록맨들을 갈취하거나 교역상인들의 경호원으로 고용되어 먹고 산다. 직업이 직업이니만큼 강도, 약탈, 살인 등 범죄는 일상이지만 대부분은 3일법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죄가 되지 않는다. 서부개척시대의 무법자들을 연상하게 하는 존재들.

13. 워커머신

항목 참고.

14. 랜드쉽

항목 참고.


[1] 초기에 어딘가의 행성이라고 언급한 것에 낚여 게임라인, 게이머즈에서 '지구가 아닌 행성이 무대인데 슈로대에 어떻게 나오지?"라는 황당한 기사를 쓴 해프닝도 있었다.(...)[2] 때문에 이 핵무기는 전쟁용이 아니라, 먼 옛날 행성 조라를 위협했던 거대 행성을 폭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다.[3] 참고로 미국 SF 드라마인 배틀스타 갤럭티카에도 이와 유사한 떡밥이 존재한다.[4] 휴머노이드 외에도 소형 무인 워커머신을 닮은 경비로봇을 비롯해 각종 무인 경비장치들이 이노센트의 돔을 보호하고 있다.[5] 시빌리언은 휴머노이드도 이노센트라고 생각하였던 듯, 극 후반에 휴머노이드 병사인 "가드맨"들이 전투에서 파괴되어 내부의 기계가 드러나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6] 슈퍼로봇대전 α 외전에서 아이작이 이들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기도 했다.[7] 토란토란과 하나완 중 일부는 아직도 살아남아 있으며 작중에서는 원시부족 같은 형태로 묘사된다.[8] 이렇게 더 뛰어난 문명을 가진 종족이 친척 종족을 계도하고, 종국에 세상의 관리를 맡긴다는 부분에서 톨킨의 요정과 비슷하다. 요정도 인간을 계도하고 세상의 관리를 인간에게 넘겨줄 운명이고, 이노센트의 카심 킹 파처럼 이에 반감을 가져서 풍파를 일으키는 요정 분파도 있다.[9] 예를 들어 팻맨이 자붕글을 맨몸으로 밀쳐내는 장면 등.[10] 극중에선 엘치 카고가 세 벌 정도를 가지고 있었으며, 팻맨 빅이 의외로 옷이 두 벌 있다.[11] 참고로 그 노래가 자붕글 오프닝 테마송이다.(...)[12] 물론 죽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자붕글답게 카타캄도 실제로는 안 죽었다.[13] 하지만 극중에서 빛의 승천이 일어났을 때 그 정체가 제대로 나온 것은 한 번뿐인데, 바로 후반부에 ICBM이 발사되었을 때다. 정기적으로 그럴 가능성은 적지만 만약 빛의 승천이 전부 ICBM 발사였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