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444><tablebgcolor=#d13><#c00>포스트 아포칼립스
좀비 | 핵 | 외계인 |
실현 가능성 | 클리셰 | 행동지침 | 클리셰 | 클리셰 |
전염병 | EMP | 기후위기 |
행동지침 | 행동지침 | 행동지침 |
《매드 맥스 시리즈》 |
《폴아웃 시리즈》 |
Nuclear-apocalyp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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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도시에 핵이 터진다면? |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는 핵전쟁이나 원자력 사고 등 방사선과 관련된 재앙을 겪은 후의 상황을 의미한다. 또한 이러한 상황 속의 인류를 소재로 다루는 장르를 의미하기도 한다.
2. 장르 특징
대개 핵전쟁으로 인해 인류 대부분이 사멸하고 생존자 소수가 무너진 인류 문명의 잔재 속에서 생존해 간다는 구도를 그리고 있다. 상호확증파괴의 위협이 항시 존재했던 냉전 시대에는 일상적으로 취급되었으며, 현재에도 큰 영향력을 가진 소재이다. 실제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와 같은 국지적인 핵무기 사용이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같은 원자력 사고의 발생이 이러한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소재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였다.다른 아포칼립스 장르와 마찬가지로 인류가 어떠한 재앙에 직면하여 일상 시와 비교해 더욱 험난한 생활을 겪어야 한다는 서바이벌, 호러, 액션 요소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어쨌건 현실과는 동떨어진 판타지의 영역일 뿐인 좀비 아포칼립스나 에일리언 아포칼립스와 달리 현실에 존재하는 대상으로 구성된 재앙이다 보니 현실감이 훨씬 강력하며, 앞의 둘과 달리 코믹한 작품은 찾아보기 힘들다. 물론 폴아웃 시리즈나 로맨티컬리 아포칼립틱 같은 예외도 있다. 사실 이 작품들에 삽입된 코믹한 요소들조차도 냉소적인 블랙 코미디에 가깝다. 그래서 다른 장르에서 흔히 분위기를 환기하려고 집어넣는 개그 코드와는 결이 전혀 다르다.[1]
3. 현실성
전염병 아포칼립스, 본 문서의 연계 혹은 하위 현상도 가능할 EMP 아포칼립스와 더불어 가장 현실적이며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실제 방사선은 원자력 사고나 더티 밤 같은 지속적인 방사선 유출에 특화된 핵무기가 아니고서야 생각보다 빠르게 격감한다. 물론 핵폭탄이 터지면 당연히 많은 사람이 죽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땅이 반드시 방사선에 찌들어 영구적으로 불모지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일례로 원폭에 큰 피해를 입었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는 현재 인체에 아무런 해가 없을 정도의, 평균보다 아주 약간 높은 수치의 방사선이 측정될 뿐이라[2] 별다른 문제 없이 사람들이 생활하고 있다. 즉,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물에서 가끔 묘사되는 핵전쟁이 일어나 수십 년 동안 불모지로 남은 땅 같은 건 상술한 예외 사례를 제외하면 다소 과장된 묘사인 셈이다. 그러나 현재의 핵폭탄들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리틀 보이와 팻 맨 정도는 장난감으로 보이게 만들 정도의 파괴력과 방사선을 지녔다는 걸 잊으면 안 된다.
아래에 인용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인터뷰처럼 과거에는 '핵전쟁 시작 = 인류 멸망'이라는 등식이 거의 정설처럼 받아들여졌지만, 현재는 그 정도의 궤멸적인 피해까지는 아닐 것이라는 연구가 많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인류멸망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덜한 피해일 것이라는 예측이며, 핵무기가 가지는 파괴력이 적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최소한 핵전쟁이 발발했음에도 사회가 현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때문에 대중매체에서도 어느 정도 기본적인 사회 체제는 남아 있다거나, 현대의 기술들이 대부분 소실되어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되어 버린다거나, 아예 이전 인류는 멸망했다거나 하는 등 핵전쟁으로 말미암은 결과가 다양하게 나타나는 편이다.
4. 클리셰
자세한 내용은 뉴클리어 아포칼립스/클리셰 문서 참고하십시오.5. 행동지침
자세한 내용은 뉴클리어 아포칼립스/행동지침 문서 참고하십시오.6. 관련 명언
기자: 제3차 세계대전에서는 어떤 무기를 쓸 것이라고 보십니까?
아인슈타인: 제3차 세계대전은 잘 모르겠지만 제4차 세계대전에서 쓰일 무기는 알겠군요.
기자: 오, 그건 무엇입니까?
아인슈타인: 나뭇가지와 돌멩이입니다.[3]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어느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인슈타인: 제3차 세계대전은 잘 모르겠지만 제4차 세계대전에서 쓰일 무기는 알겠군요.
기자: 오, 그건 무엇입니까?
아인슈타인: 나뭇가지와 돌멩이입니다.[3]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어느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 번만 터지는 게 아니에요. 계속 터지고, 터지고, 연기나고, 폭발하고, 혼란, 무질서, 죽음, 파멸이 일어나요. 지옥과 다름없죠.
트레버 바예, 히스토리의 둠스데이: 인류멸망 10가지 시나리오 다큐 중
트레버 바예, 히스토리의 둠스데이: 인류멸망 10가지 시나리오 다큐 중
7. 대중매체
7.1. 영화 / 드라마
-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 8: 부제는 아포칼립스
- 원 헌드레드: The 100. 핵전쟁 100년 이후 지구에서 살아남는 내용의 하이틴 드라마
- 매드 맥스 시리즈: 뉴클리어 아포칼립스의 원조 격 작품으로, 많은 관련 클리셰들을 만들어낸 작품. 최신작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서 약 40년 전 '40일 전쟁'이라는 핵전쟁이 있었던 것으로 언급된다.
-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다른 시리즈는 핵전쟁이 스토리의 원인이고, 영화 내용 자체는 세계가 멸망하기 이전의 시대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뉴클리어 아포칼립스의 정의에 안 맞는다.
- 《핵폭발 그 이후(일진비디오판 제목)/ Radioactive Dreams , 1985》: 미국 저예산 영화. 주인공 둘 이름이 아예 각각 필립과 말로. 누가 봐도 필립 말로. 뉴클리어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임에도 이름부터도 그렇고 아예 필립 말로풍 20세기 초반 미국 탐정 옷차림을 한 두 주인공 활약이 나오는 경쾌한 액션물이다. 분위기나 배경조차도 핵폭발 이후 돌연변이 난폭자들이 나옴에도 침착하게 때론 과격하고 신나게 활약하는 20세기 탐정풍 옷차림을 한 두 주인공이 이채롭다. 사이보그 같은 장 클로드 반담 주연 영화들을 많이 감독한 알버트 퓬이 감독했으며 아메리칸 닌자 시리즈로 알려진 마이클 듀디코프가 말로로 나왔다.
- 환송대: 하술할 폴아웃 시리즈에 영향을 미쳤다.
7.2. 만화 / 애니메이션
- 로맨티컬리 아포칼립틱: 핵폭발로 핵겨울이 도래한 세계에서 지 캡틴, 스니피, 엔지니어, 파일럿으로 구성된 주인공 4인방의 기형적인 일상을 다룬 일상물이다. 분명 핵겨울이 도래한 세계를 기반으로 한 음울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지만... 작품 공식 미친 놈인 지 캡틴의 기행으로 인해 분위기 자체는 병맛에 가까운 웹툰이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진지한 분위기의 분량이 늘어나고 있다.
- 백수왕 고라이온: 1화에서 주인공 일행들이 우주여행을 떠난 사이 지구에서 핵전쟁이 일어나면서 멸망하였으며 볼트론에서는 이것이 완전히 삭제되었다.
- 영혼기병 라젠카: 핵전쟁과 대규모 환경오염으로 인류의 대부분이 사라진 상태.
-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겉으로만 보면 평범한 애니메이션 같지만, 사실 버섯 전쟁이라는 대규모 핵전쟁으로 지각이 파인 지구가 배경인 데다가 중간마다 파괴된 도시 폐허나 핵탄두, 방사능으로 말미암은 돌연변이들도 종종 나온다. 이처럼 핵전정이 세계관적으로 중요한 배경이 되고 있다. 오프닝 맨 처음 장면을 보면 핵미사일 같은 게 보인다.
- 후토스: 시즌 2 오프닝을 잘 보면 황폐해진 행성이 있는데 이게 바로 지구다.
7.3. 소설
- 구름
- 내 이름은 콘라드
- 더 로드: 핵전쟁이란 언급이 직접 나오지는 않지만 핵전쟁 혹은 큰 운석 충돌 둘 중 하나가 일어났던 것으로 대화에서 암시된다.
- 샨나라 연대기: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물 중에선 매우 특이하게도 판타지 소설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정확히는 핵전쟁으로 인류 문명이 멸망한 후에 반지의 제왕에 나올 법한 판타지 세계가 도래했다는 설정이다.
7.4. 게임
- 꿈의 샘
- 더 폴 시리즈
- 더 폴: 가이아의 마지막 나날
- 더 폴: 돌연변이 도시
- 뉴클리어 던
- 배드 블러드
- 폴른 어스
- Robot Gentleman의 게임
- Z.O.N.A. Project X
8. 현실의 사례
핵실험이나 원자력 사고 등으로 발생한 방사능 누출로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상황에 놓인 장소들이다.-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 당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2024년 현재까지는 유일하게 전쟁으로 뉴클리어 아포칼립스가 도래했던 곳이다. 다만 오늘날에는 방사선 피폭의 위험이 완전히 사라졌다. 엄밀하게 말하면 히로시마의 무너진 채 보존되는 건물 내부에서는 미량 피폭이 될 수 있다.
[1] 가장 현실적인 아포칼립스 중 하나인데 다른 하나는 요즘 들어 부상하고 있는 에코 아포칼립스다. 그러나 에코 아포칼립스는 서서히 진행되어 그나마 막을 일말의 희망이 있는 반면에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는 갑자기 진행되기에 대비하기도 전에 산화되어 버릴 수도 있다. 그래서 지금 당장은 가장 현실성 있는 아포칼립스 시나리오이다.[2] 수치상으로는 경우에 따라 자연 방사선의 몇백 배에 이르는 경우도 있지만, 인간의 몸에 유해하려면 자연 방사선의 몇백 만 배에서 몇 억 배는 되어야 한다.[3] 3차 세계대전이 벌어진다면 핵전쟁으로 전 인류가 현대적인 무기 개념이 사라진 석기 시대로 돌아갈 만큼의 궤멸적인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의미다. 사실 돌멩이로 싸울 정도로 문명이 퇴보된 상태라면 통신과 교통도 그만큼 퇴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칠 만한 세계대전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말이다.[4] 사실 원래는 뉴클리어가 아닌 에일리언 아포칼립스로 가려했으나 구현의 어려움+재미 없을 것 같음의 콤보로 서서히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로 방향이 잡혔다고 한다. 그래도 외계인의 흔적은 남았고,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5] 전면 핵전쟁 이벤트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