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00:14:08

정해영/선수 경력/2024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정해영/선수 경력
정해영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년 2024년 2025년

1. 시즌 전2. 페넌트레이스
2.1. 3~4월

[clearfix]

1. 시즌 전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이번 시즌에도 마무리 자리를 맡는 것이 유력해 보인다. 지난 시즌에 투구 밸런스가 무너지며 직구 스피드와 구위를 잃어버렸던 적이 있었으며 애매모호한 변화구로 인해 고생을 했던 시즌이었던 만큼 이를 보완해야 할 것이다.[1] 마침 새로운 투수 코치인 정재훈이 현역 시절 좋은 포크볼을 구사하던 선수였기에 변화구 구사에 있어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만약 별다른 부상이나 부진이 없다면 아마 전반기에 통산 100세이브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스프링캠프 시작 전 미국 드라이브라인 센터에 파견나가게 되었다.

작년 대비 3000만 원 삭감된 2억 원에 계약했다.

지난 시즌의 여파인지 드라이브라인 포함 독하게 준비했던 모양이며 그 결과 스프링캠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2] 또한 이번에 새로 합류한 윌 크로우에게 포크볼에 관한 조언도 듣는 등[3] 변화구 역시 다듬고 있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는 세이브 갯수로 시즌 목표를 세웠으나 이번 시즌에는 블론세이브 최소화를 시즌 목표로 세웠다. 세이브를 많이 해봤자 블론도 많이 쌓이면 소용 없다는 것이 정해영의 생각.[4]

2월 28일에 있던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3-0으로 앞선 상황 9회초에 등판, 1이닝 1k 삼자범퇴 이닝을 만드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드라이브라인의 영향인지 투구폼에 약간의 변화가 있는 듯 하였으며 작년에 비해 좋은 구위를 보여주기도 했다.[5]

1.1. 시범경기

3월 9일 nc와의 시범경기 개막전 10 대 3으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9회말에 등판해 1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아직 정규시즌이 시작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구속이 148km까지 나오며 본인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11일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는 3대0으로 앞선 상황 9회말에 등판하여 1이닝 2k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범경기 첫 세이브를 기록하게 되었다. 방송사 기준 최고 147km[6]까지 기록하며 여전히 좋은 구위를 보여주었으나 시즌을 앞두고 재정비한 포크볼의 제구는 아직 좋지 못한 것으로 보여진다.

1.2.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

3월 7일에 발표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 평가전을 치루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관련 기사

최고 150이 찍히는 패스트볼을 선보이며 스플리터로 메이저 타자를 솎아냈다. 타자들은 정해영의 스플리터가 온다는거까진 알았음에도 범타를 유발했다. 서번트마저도 정해영의 스플리터가 스플리터임을 깨닫는 것이 수 시간이 걸릴 정도로 좋았다.

2. 페넌트레이스

2.1. 3~4월

3월 23일 키움전에서 두 점 앞선 9회초에 등판해 최고구속 150km[7]의 위력적인 직구를 앞세워 키움 타자들을 압도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성적은 1이닝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챙겼다.[8] 스플리터 제구가 아쉬웠던 것이 이 날 경기 유일하게 아쉬웠던 점이었다.

26일 롯데전에서 2-1 한 점 앞선 상황 9회초에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9]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전광판 기준 150대 속도를 꾸준히 유지한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상대를 손쉽게 요리해냈다. 특히 마지막 타자를 상대할 때 결정구로 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완벽한 제구의 스플리터로 마무리 했다.

29일 두산전 4-2로 앞선 9회말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세이브를 기록했다. 누구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무지성 하이패스트볼 요구 등으로 인해 세 명의 타자와 풀카운트 접전을 펼치며 고생하였으나 그동안 갈고닦은 위기관리능력으로 별다른 사고 없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4월 4일 KT전에서 석 점 앞선 9회말에 등판해 여전히 좋은 구위로 상대를 압도하며 1이닝 1탈삼진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성적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4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5일 삼성전에서 석 점 앞선 9회말에 등판하여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삼성 타자들이 직구에 대처를 못하자 직구만 던져서 찍어누르며 7구만에 게임을 정리했다. 시즌 5번째 세이브.

4월 10일 LG전에서 한 점 앞선 9회초에 나가서 2사를 잘 잡고 연속안타를 맞았으나 문보경을 잘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성적은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12일 한화전에서 석 점 앞선 8회말 2사 3루에 등판해 김강민을 3땅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팀이 9회초 1점을 내 넉 점 앞선 9회말에도 등판해 2아웃을 잘 잡은 후 노시환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황영묵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이날 성적은 1.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시즌 7번째 세이브이자 시즌 첫 멀티이닝 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14일 한화전에서 석 점 앞선 9회말에 등판해 1사를 잡고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타자들을 순조롭게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성적은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8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16일 SSG전에서 한 점 앞선 9회말에 등판해 0.2이닝 3피안타 2피홈런 3실점으로 시즌 첫 블론세이브와 패전 투수가 되면서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2아웃을 잘 잡았으나 최정을 지나치게 의식하여 카운트가 몰렸고, 앞의 두 타자 상대 시 직구가 좋았기에 직구승부를 했으나 한 가운데 몰린 공을 최정 급의 타자가 놓칠리가 없었다. 이에 흔들리면서 공들이 모두 스트존 높게 들어가며 에레디아에게 안타, 한유섬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았다. 2아웃을 잘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홈런을 맞은 뒤 제대로 무너지면서 여러모로 아쉬운 피칭이였다.

4월 16일 NC전에서 동점 상황인 10회초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김형준의 악송구로 승리하면서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되었다.

[1]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있으며 포크볼의 경우 이용찬에게 조언을 구하며 본인에게 맞는 포크볼을 익히는 중이라고 한다.[2] 지난 시즌의 경우 스프링캠프 당시 본인이 직접 구위가 안올라온다 라는 말을 하는 등 시작부터 꼬였었다.[3] 기사에 의하면 직구의 위력은 좋으나 포크볼 구사 시 너무 떨어트리는데에만 초점을 두고 있는 것 같다고 포수 마스크를 보고 던져보라는 조언을 했다고 한다.[4] 다만 작년 블론세이브는 3개로 커리어 로우 시즌 치고는 꽤 막아냈었다.[5] 구속의 경우 경기장 사정으로 제대로 표기가 안됐다고 한다.[6] 전광판에는 151km까지 기록했다고도 한다.[7] 전광판 기준 153km[8] 참고로 이 세이브가 kbo의 2024시즌 1호 세이브다.[9] 빗맞았으나 우익수 이우성의 수비가 약간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