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09:57:25

제이콥 템플

<colbgcolor=#b9d6bb><colcolor=#FFFFFF> 제이콥 템플
Jacob Temple
파일:Jacob_Temple29.webp
2508년 당시 모습
본명 제이콥 템플
Jacob Temple
이명 템플(Temple)
국적 지구, 합중국 구역 추정
인종 백인
성별 남성
출생 2400년대 후반, 지구 추정
머리카락 갈색 (1편 시점, 2508년)
갈색 (1편 시점, 2508년)
소속 USG 이시무라 기관부, CEC(1편 시점, 2508년)
직업 2등 기관사 (2508) → 임시 기관장
가족 연인 엘리자베스 크로스
성우 불명 (1편)
불명 (1편 리메이크)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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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데드 스페이스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2.1. 데드 스페이스

이시무라 호 소속 2등 기관사. 챕터 2에서부터 오디오 로그를 통해 목소리만 등장한다. 이시무라 호 소속의 몇 안 되는 생존자 중 하나인 남성. 작중 종종 등장하는 오디오 로그를 획득하여 그가 겪었던 사건들을 알 수 있다.

네크로모프의 습격이 시작한 이후 상관들이 죽어서 임시 기관장이 되었으며, 수경재배소에서 근무하는 자신의 여자친구 엘리자베스 크로스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그의 이동경로는 아이작의 이동경로와 동일하며, 플레이어에게 주어진 미션(배의 연료 공급이나 엔진 가동)을 먼저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모로 애를 쓰고 있는 모양이다. 초기에는 동료가 몇 명 있었던 모양이지만 그를 제외하고 모두 미치거나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위급 상황에 엔진을 비롯한 함선의 주요 기능들이 작동을 정지하거나 파괴되는 것에 의구심을 품었고, 결국 엔진 재가동을 위해 현장을 확인하다가 이것이 정체모를 누군가의 명백한 방해 공작이라는 것을 눈치챈다.[1]

직업이 엔지니어라는 것도 그렇고, 여자친구를 찾고 있는 것도 그렇고 아이작과 여러모로 같은 입장에 서있는 인물. 문자 그대로 지옥도가 되어버린 이시무라 호에서 며칠이 넘도록 살아남은 것을 보면 아이작 급의 생존 능력이 있는 모양이다. 거기에 미치지 않은 것을 보아 정신력 또한 굉장히 강한 사람이다.

여담이지만 유니톨로지 교단을 끔찍하게 싫어하며, 일련의 문제들이 그 사이비 놈들 때문에 일어났다면 그놈들 목을 꺾어버리겠다는 말도 한다. 아무래도 아이작이나 뉴먼처럼 과거에 교단과 관련해서 안 좋은 일이 있었던 모양이다.

다행히도 엘리자베스 크로스와 만나게 되었고, 이시무라 호에서 탈출하기 위해 다른 셔틀을 찾고 있다.

챕터 후반부까지 아이작과 직접 만나지는 못하지만, 챕터 10에서 의외의 형태로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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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 초반부에 챌러스 머서에게 붙잡힌 상태로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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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미쳐버린 머서 박사는 죽음을 받아들여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날 것을 강권하며 살려고 바둥거리는 제이콥을 아이작의 눈 앞에서 머리에 박아버려 그대로 끔살해버린다. 격리당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를 구할 수도 없으니 정말로 안타까운 연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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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서 박사가 도주한 이후 그들의 시체가 있는 방으로 들어갈 수 있다.

2.2.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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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동일하게 엘리자베스와 연인 사이이고,[2] 사태가 벌어지자 처절하게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 역시 동일하다.

원작보다 더 빠른 1챕터, 이시무라 호 진입 시점에 이름이 언급된다. 함선 내 엔지니어들에게 키네시스와 스테이시스 장비를 지급하고 관리하는 임시 기관장[3]으로 언급된다. 게임 시작부터 함선 시스템이 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없다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동분서주하는 것은 다름이 없다. 아이작도 기관장이 위치 확인이 불가능하다니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냐고 어리둥절해한다.

그가 남긴 로그를 보면 원작과 마찬가지로 네크로모프 사태가 벌어지는 와중에 누군가가 일부러 엔진을 파괴하는 방해 공작을 벌인 정황을 찾아냈고, 대체 왜 그런 짓을 한 건지 의아해한다.

챕터 6에서 리바이어던을 격파하고 나면 엘리자베스가 제이콥이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채굴 구역으로 가 구조신호를 보내기 위한 신호기를 만들고 있다 하면서 아이작은 제이콥과 합류하기 위해 그곳으로 간다. 채광 구역에 도착하면 홀로그램 로그를 볼 수 있는데, 포스 건을 장비하여 살아남기 위해 네크로모프들을 도륙내며 발버둥치던 모양.

해당 로그에 의하면 다른 생존자를 찾았는데, 그게 바로 머서 박사였다고 한다. 제이콥의 말에 의하면 겁을 먹은 것 같다고 언급하는데, 하술할 로그에 따르면 아무래도 머서 박사가 그를 속이려고 한 연기로 보인다.

파일:2023-02-10_오후_1-49-38-ner0dxt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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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는 원작처럼 결국 머서에게 살해당한다. 다만 의자에 꽁꽁 묶인 채로 머리에 정을 맞아 사망한 원작과 달리, 머서에게 포스 건을 쏘며 그를 막으려 들다가 머서와 처음 만났을 때의 아이작과 마찬가지로 머서에게 스테이시스를 맞아 농락당하며 뒤통수에 네일건을 맞고 머리가 뚫려버린다.[4] 그 뒤 머서는 "스테이시스에 걸린 상태에서는 죽음이 느리게 찾아오지." 라고 말하며 그를 조롱한다.

화물 구역에서 제이콥이 남긴 오디오 로그 하나를 습득할 수 있다. 머서에게 살해당하기 직전의 시점에서 마지막으로 엘리자베스에게 남긴 메시지였는데, 머서에게 붙잡히고 포스 건까지 빼앗겨 마커의 합일을 발동하기 위한 작업을 강요받고 있었다고. 머서를 공격하기 직전에 "당신이 원하는 걸 만들어 줬잖아, 그건 작동 안 한다고! 더 이상 남들을 해치는 꼴을 가만두지 않을 거다!" 라고 외친 걸 보면 제이콥이 장치를 만들어 줬으나 결국 머서는 합일을 발동하지 못했던 모양.

극후반에서 아이작이 디멘시아로 인해 켄드라가 지적하기 전까지 엘리자베스를 니콜로 착각하고 있던 상태였는데, 엘리자베스 또한 아이작이 줄곧 제이콥인 줄 알고 있었다. 환상이 깨지자 그녀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통신 장치로 응답 없는 제이콥의 RIG 신호를 찾다가 결국 니콜을 잃은 아이작만큼이나 절망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인다.

3. 기타

원작 1편에서는 음성 기록만 남기고 유일하게 직접 등장한 모습은 챕터 10에서 챌러스 머서에게 죽기 직전의 모습이었다.[5][6] 다만 2023년에 나온 1편 리메이크에서 비중이 늘어나면서 죽기 직전의 모습 외 다양한 모습으로 작중에서 등장하게 되었다.

데드 스페이스 2의 영상 "Previously on Dead Space"에서 카메오로 등장한다.

1 리메이크에서 양성애자란 설정이 추가되었다. 작중 네크로모프로 변한 "전 남자친구"를 보았다고 말하고, 상술한 마지막 메시지에서 전 남자친구 데이빗을 언급한다. 이 데이빗은 네크로모프가 된 뒤 팔이 다 분리 되고나서 나중에 니콜이 부검하게 된다. 니콜도 데이빗을 알아보고 슬퍼하는걸 보아선 이 데이빗은 꽤 여러 군데에 친분이 있던 사람인듯.

상당히 비범한 양반인 것이, 아이작만큼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머서와 만나기 전까지 이시무라 호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포스 건으로 네크로모프를 조지고 다녔을 텐데, 그의 복장을 보면 RIG 슈트는커녕 최소한의 방어구도 없이 면티만 입고 있다. 게임 내에서 포스 건을 사용해보면 알겠지만 아이작도 슈트 입고도 반동이 꽤 큰 장비다. RIG에 근력 보조가 있다고 정확하게 표현은 안되지만 공구 자체도 설정 상 무겁다고 하고 모습만 봐도 무거워 보이는데 그걸 그냥 깡 악력으로만 들고 다닌 것. 알레한드로 보르지스처럼 기계팔인 것도 아니다.

리메이크판에서 제이콥의 최후가 마치 아이작이 머서를 도발해서 머서가 홧김에 제이콥을 살해한 모습처럼 보여 아이작 때문에 억울하게 죽었다는 의견이 있다. 다만 이미 머서는 제이콥에게 포스 건으로 공격받은 순간부터 그에게 쓸모가 없어졌다며 죽일 생각을 했기에 이러나저러나 제이콥은 머서에게 살해당할 운명이었다. 만약 아이작이 스테이시스가 풀릴 때까지 머서의 신경을 끌어 시간을 벌었다면 제이콥이 머서에게 역습을 가할 수도 있었겠지만, 아이작이 그것까지는 생각할 상황이 아니기도 했으니. 또 아이작도 당했던 거처럼 머서가 직접 개조한 스테이시스는 상당히 오래 가기에 아이작이 거짓말로 시간을 끌었던 아니던 간에 헌터가 오기전에만 쏘고 가면 되니 머서 측에서 죽일 시간은 충분했을 것이다.

[1] 다만 다운폴리메이크의 묘사를 보면 카인이 저지른 방해 공작의 이유 또한 함선과 선원을 희생하더라도 네크로모프와 마커가 지구에 가는 일을 막고자 한 일이었다. 물론 정황을 모르던 다른 생존자들이 보기에는 웬 미친 사람이 자기들까지 같이 대려가면서 집단 자살을 하려는 꼴이다 보니 알 턱이 없었겠지만.[2] 엘리자베스를 애칭인 리즈로 부르고, 엘리자베스는 아이작에게 우리 제이콥이라고 칭했다.[3] 원래 기관장은 아리엘 루소라는 인물. "권한 없음" 사이드 퀘스트로 찾아야 하는 RIG 중 하나의 주인이다. 같이 습득할 수 있는 로그에서는 디멘시아로 인해 엔진실의 엔진을 거대한 심장으로 착각한 경험을 기록해놨다. 정황 상 미쳐 자살했거나, 네크로모프에게 당한 것으로 보인다.[4] 간혹 제이콥이 자리에 없는 버그가 있다. 그래서 머서가 허공에 총을 쏘는 모습을 보게 된다.[5] 이는 연인 엘리자베스 크로스의 경우도 마찬가지. 다만 엘리자베스의 경우는 더 처참한 게 처음 등장할 때부터 시체로 등장했다.[6]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해외 데드 스페이스 위키인 데드 스페이스 위키아는 제이콥의 프로필 이미지를 죽기 직전의 모습으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