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A판의 제11사도에 대한 내용은 이로울(신세기 에반게리온) 문서 참고하십시오.
제1사도 | 제2사도 | 제3사도 | 제4사도 | 제5사도 | ||
아담스 | 릴리스 | 제3사도 | 사키엘 | 삼셸 | ||
제6사도 | 제7사도 | 제8사도 | 제9사도 | 제10사도 | ||
라미엘 | 제7사도 | 사하퀴엘 | 바르디엘 | 제르엘 | ||
제11사도 | 제12사도 | 제13사도 | ||||
미등장 | 제12사도 | 타브리스 | ||||
※ 배경색은 사도의 처음 등장 시기를 나타냄. (서 ・ 파 ・ Q) |
1. 개요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중에서 파에서 제10사도까지, Q에서는 제12, 13사도만이 출현하였기 때문에 제11사도는 서, 파, 큐 어느 매체에서도 등장하지 못했다. 다만 제1사도와 제2사도를 제외하면 구판에서도 신판에서도 사도는 가급적 숫자순으로 나왔기 때문에, 터미널 도그마의 마크 6에서 등장한 사도를 보고 제12사도라고 한 이상 제11사도가 있었음은 확실하다. 다만 언급이 없을 뿐이지.하지만 어떤 사도였을지 예상해볼 수는 있다. 이는 신극장판의 사도는 구판과 비교하여 넘버링이 바뀌거나 누락되거나 신규 사도가 추가되기도 했지만, 넘버링의 전후관계만큼은 바뀌지 않았다는 점에서 착안한 추측이다. 파 마지막에 나온 제10사도(제르엘)는 구판 기준으로 14번째 사도인데, 그 뒤를 따르는 사도는 아라엘과 아르미사엘, 타브리스까지 셋이다. Q에 나온 제12사도는 형상이나 컨셉 등이 여러모로 아르미사엘과 비슷한 부분[1]이 있으며, 제13사도는 타브리스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우리가 인식하는 사도가 맞다는 전제하에 제11사도는 아라엘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을 거라고 추측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작중에서 정체가 드러나지 않았다는 특이한 이력으로 인해, 특별한 사도였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이도 있었다.
2. 후보
2.1. 이카리 신지
카발라에 기반을 둔 한 에반게리온 해석(장문)에서는 파에서의 임팩트 이후의 이카리 신지, 즉 에반게리온: Q에서의 신지가 이미 사도이거나 사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는데, 만약 이미 사도화했다면 제11사도의 정체가 이카리 신지일 수도 있다. 사도는 인간에게 출현한 시기순으로 번호가 매겨지는데 10사도가 파의 후반부에 나왔고 12사도가 서드 임팩트 당시에 릴리스와 함께 봉인되었기 때문에 11사도는 그 사이의 시간대에 존재하고 작중 표현된 모습으로만 보면 가장 유력한 후보는 이카리 신지이다.또한 작중에서 묘사된 에반게리온이 각성하여 임팩트가 발생되는 과정을 통해서도 추정이 가능한데, 에바의 각성과 임팩트의 발동에는 파일럿의 사도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에반게리온: Q와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에서 묘사된 에반게리온이 각성하여 임팩트가 일어나는 과정을 요약하면,
1. 에바의 파일럿이 사도가 된다.
나기사 카오루는 본인이 13사도가 됨으로써 트리거가 되었다고 하고 아스카는 왼쪽눈에 봉인했던 사도를 해방하자 에반게리온 2호기의 기계로 대체한 신체부분이 빛나는 형체로 바뀌는 초호기의 유사신화와 비슷한 상태로 변했다.
2. 에바가 사도의 코어를 흡수한다.
에반게리온 제13호기는 2번 신화하는데 에반게리온: Q에서 제12사도의 코어를,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에서는 사도화한 아스카가 타고 있는 엔트리 플러그를 먹는 장면이 나온다.
파의 마지막에 나온 초호기의 유사 신화와 니어서드임팩트 과정을 위 절차에 대입해 보면
1. 이카리 신지가 아야나미 레이를 구하겠다는 강한 일념으로 눈이 빨갛게 변하고 초호기의 폭주 -> 신지의 사도화
2. 10사도의 코어가 아야나미 레이의 모습으로 변한 후 초호기의 코어로 흡수된다 -> 10사도의 코어가 된 레이를 흡수
다만 사도를 식별하는 장치인 DSS초커를 신지가 장착했을때 아무 표시도 없었다는 점에서 11사도가 맞는지 의문이 들 수 있는데 나기사 카오루도 아스카도 평소에는 반응이 없다가 어떤 계기로 사도화가 진행되는 시점에 반응한 것을 생각해 보면 신지의 경우도 사도화 진행 후 시간이 지나 사도로써의 반응이 잠든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해볼 수 있다.
2.2. 이카리 겐도
혹은 에반게리온: Q에서 마치 릴림의 형태를 벗어난 것처럼 말하는 이카리 겐도의 모습을 볼 때,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에서 느부갓네살의 열쇠를 사용해 인간을 버렸음을 밝힌 이카리 겐도/신극장판가 제11사도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사도가 지니고 있는 능력들을 고스란히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 다만 느부갓네살의 열쇠는 제레의 일원이 먼저 사용하고 남은 것을 겐도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제레의 일원은 사도로 다루어지지 않는 점을 보면 겐도가 보여준 능력이 사도로써의 능력인지는 물음표가 붙는다.2.3. 릴림
그 외에 또 다른 후보가 있는데 바로 릴림. 간단히 말해서 니어 서드 임팩트 이후 EOE와 똑같이 전략자위대가 쳐들어 오는 사건이 벌어졌고 이들이 11번째 사도로 분류되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Q에서 전략자위대가 네르프로 쳐들어 왔음을 보여주는 흔적이 나왔고, 신극장판 시리즈에서도 작중에서 인간이 릴림이라는 호칭으로 자주 언급되기 때문에 고려해볼 만한 추측이다.[1] 에바와 융합한다는 점, 첫 등장 모습이 길다란 끈 형태라는 점, 물리적인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