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三種鉄道事業者
1. 개요
일본 철도사업법에 따른 철도사업자의 형태는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제1종 철도사업자: 노선과 차량 모두 보유하는 일반적인 철도사업자.
* 제2종 철도사업자: 차량만 보유하고 노선은 임차하여 영업하는 사업자.
* 제3종 철도사업자: 노선만 보유하고 차량은 없는 사업자.
* 제2종 철도사업자: 차량만 보유하고 노선은 임차하여 영업하는 사업자.
* 제3종 철도사업자: 노선만 보유하고 차량은 없는 사업자.
즉 제3종 철도사업자란 노선만 보유한 채로 제2종 철도사업자에게 영업권을 임대해주는 사업자를 말한다.
2. 목록
아래는 극히 일부 예시일 뿐, 제3종 철도사업자는 표면적인 노출이 적어 동호인조차 그 회사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나리타 공항 고속철도 - JR 동일본, 케이세이 전철
- 나카노시마 고속철도 - 케이한 나카노시마선
- 간사이 고속철도 - JR 도자이선, 나니와스지선
- 오사카항 트랜스포트 시스템(OTS) - 오사카메트로 오사카항역 ↔ 뉴트램 트레이드센터마에역[1]
- 키타킨키 탄고 철도(KTR) - 교토 탄고 철도[2]
잘 알려진 제3종 철도사업자로는 가장 규모가 크고 유일하게 준대형 사철로 분류되는 고베 고속철도가 있다. 이 회사는 2010년까지 제3종 철도사업자로는 거의 유일하게 역무와 선로 보수까지 도맡고, 역 디자인과 로고도 독자 양식을 채용하고 있어서 인지도가 꽤 있었다.
정비신칸센 등을 보유하는 철도 건설 · 운수 시설 정비 지원기구와 혼시비산선을 보유하는 일본 고속도로 보유 · 채무 상환기구는 제3종 철도사업자에 해당하는 철도사업을 하고 있으나, 일본 철도사업법 제59조 1항에 따라 제3종 철도사업자로 간주되지 않는다. 해당 기구가 보유하는 철도는 동법 제59조 2항에 따라 철도의 운영자를 제1종 철도사업자로 간주한다.
3. 그 외
- 궤도에서는 이러한 영업 형태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 그 영향으로 오사카메트로 난코 포트타운선의 경우 역마다 철도와 궤도가 여러 번 전환되는 해괴한 구조가 되어버렸다.[3]
- 제3섹터와는 다른 개념이며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 어디까지나 재정적 이유로 양자를 모두 취할 가능성이 높을 뿐.
- 철·궤도사업자 일람(일본어) - '☆' 표시된 사업자가 제3종 철도사업자이다.
[1] 츄오선과 뉴트램으로 이원화되어 있으나, 법적으로는 단일 철도 노선으로 취급된다. 거리표도 오사카항역을 기점으로 트레이드센터마에역까지 이어진다.[2] 윌러 얼라이언스에서 설립하였고 2015년 4월 1일부터 KTR로부터 노선 운영권을 양수받았다.[3] 오사카 시영 전기철도를 전신으로 하는 오사카메트로는 법적으로 궤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