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08:57:17

젠(쿵푸팬더)

파일:Zhen.jpg
<colbgcolor=#000080> 이름
Zhen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아콰피나[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나율[2]
파일:일본 국기.svg 미정
종족 코사크여우
성별 암컷
출연 쿵푸팬더 4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기타

[clearfix]

1. 개요

드림웍스의 영화 쿵푸팬더 4등장인물이자 새로운 용의 전사. 종은 코사크여우.

2. 작중 행적

2.1. 과거

본래 주니퍼시 출신의 고아였으며[3], 길거리에서 구걸과 소매치기로 연명하던 도중 주니퍼시를 점거한 카멜레온의 행진에 숨어들어 그녀의 옥좌에 달려 있던 보석 장식을 훔치려다 붙잡힌다. 그러나 젠의 배짱과 수완을 눈여겨본 카멜레온은 그대로 보석을 젠에게 선물한 뒤 그녀를 거두었고, 그 날 이후 젠은 카멜레온에게서 의식주를 제공받고 그녀를 위해 싸우며 살아왔다.

2.2. 쿵푸팬더 4

제이드 궁전에서 보물들을 훔치다 대결한 끝에 사로잡힌다. 이후 평화의 계곡 감옥[4]에 수감된다.

산양 채굴꾼들로부터 영혼계로 추방당했을 타이렁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은 포가 그녀를 찾아오자, 젠은 변신 마녀 카멜레온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자신을 풀어준다면 카멜레온에게로 안내해주겠다는 거래를 제안하여 포는 결국 이를 받아들인다.

두 사람은 함께 주니퍼시로 향했고, 바다를 건널 배의 선장을 만나기 위해 절벽 위에 있는 행복한 토끼 주점에 도착한다. 포가 선장과 교섭하는동안 젠은 마작에서 사기를 쳐서 돈도 따내고 식사도 준비하는데, 포의 실수로 젠의 사기가 들통나자[5] 난투가 벌어진다. 정신없는 싸움 와중에 포가 용의 형상을 한 기를 발산해 적들을 일망타진하는 모습에 놀라고, 이윽고 두 사람은 가게 주인과 난동꾼들을 제압하였으나 절벽 아래에 있던 배 위로 절묘하게 떨어져 그대로 주니퍼시를 향해 떠난다.

마침내 주니퍼시에 도착한 그들은 수배범이었던 젠을 체포하기 위해 쫓아오는 물소 경찰들을 피해 범죄자들의 은신처로 도피하고, 젠의 옛 은사였던 한을 만나 경비가 느슨해질때까지 그 곳에서 숨죽여 기다린 다음 카멜레온의 궁전으로 향한다. 젠은 포에게서 복숭아 씨앗을 받고, 두 사람은 하수구를 통해 궁전의 광장으로 잠입한다. 포가 깨워버린[6] 경비병들과 통로의 함정을 피해 궁전 안으로 들어섰으나 천장에서 떨어진 마법의 강철 우리에 포가 갇혀버리자 젠은 우리를 들어올리기 위해 포에게 지렛대 삼을 물건을 달라고 했고, 포는 지혜의 지팡이를 젠에게 건넨다.

그러나 젠은 우리를 들어올리지 않고 그대로 물러났는데, 그때 카멜레온이 나타나자 젠은 지팡이를 그녀에게 바친다. 젠은 사실 카멜레온의 제자이자 지혜의 지팡이를 빼앗기 위해 파견된 첩자였던 것이다.[7]

그러나 카멜레온이 '거리의 규칙'을 들먹이며 포를 해치지 않겠다는 젠과의 약속을 어기고 그를 죽이려들자 그동안 포가 보여준 진심어린 모습에 마음이 흔들리고 있었던 젠은 카멜레온에 대한 신뢰를 잃었고, 포가 절벽에서 떨어진 뒤 카멜레온이 지혜의 지팡이를 이용해 영혼계에서 악당들의 영혼을 소환해 그들의 무술을 빼앗는 모습에 충격을 받아 완전히 배신하게 된다.

이후 다시 나타난 포를 만난 젠은 최강의 악당이 된 카멜레온에게 도전하려는 그를 막기 위해 싸웠지만, 끝내 자신의 진심을 전하며 포기하고 만다. 젠의 배신에 화가 났던 포 역시 젠을 용서했으나 그는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해 카멜레온에게로 향했고, 뒤에 남겨진 젠은 포의 아버지들의 이야기로부터 영감을 받아 카멜레온에게 억압당하고 있던 지하 은신처의 범죄자들을 불러와서 카멜레온의 병사들을 유인하자는 계책을 세우고 실행에 옮긴다.

그리고 젠은 최후의 결전에서 포를 도와 싸우는데, 격전 끝에 카멜레온의 요술로 마법의 강철 우리에 또 갇혀버린 포에게서 너를 믿는다는 격려와 함께 다시금 지혜의 지팡이를 받는다. 젠은 지팡이를 사용해 포가 보여줬던 용의 기를 발산하여 카멜레온을 쓰러뜨리고, 스스로 우리에서 나온 포가 마지막 발악으로 덤벼드는 카멜레온을 물리친 뒤 영혼계로 향하는 문을 열어 악당들을 되돌려보내는 모습을 지켜본다.

이후 젠은 포와 함께 평화의 계곡으로 돌아와 감옥에서 남은 죗값을 치룬 뒤, 공식적으로 포의 선택을 받고 새로운 용의 전사가 된다.

에필로그에서는 돌아온 무적의 5인방을 사부로 모시며 그들에게서 수련을 받는다.[8][9]

3. 평가

여러모로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이다.

전작을 보지 않았거나 관심이 없는 라이트팬들로부터는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전투력과 포와의 케미를 중심으로 한 4편의 주연으로써 인기가 있다.

반면 쿵푸팬더 올드팬들에게는 카멜레온과 마찬가지로 평가가 나쁘다. 디자인도 그렇고 캐릭터성부터 '적당히 잘 싸우고, 적당히 건방지고, 적당히 아는체 하는' 개성없는 주인공이라 너무 평범하고 밋밋한데다가 서사도 평면적이며 그러면서 클리셰만 범벅이라는 평이 많다.[10] 다른 인물들이 모두 각자의 강점을 최대한 이용하는 면이 부각되는 것에 비해 싸움 방식부터가 적당히 좀 잘 싸우고 빠르고 머리 좀 쓴다는 것 외에 별 개성이 없고 평범하며,[11], 스토리가 고아 출신 도둑이였다가 갱생하고 포의 후계자가 되는 스토리인데 이게 깊게 묘사되지 않는다는 것.

거기다 이렇게 매력없고 평범한 신캐가 그동안 항상 레귤러로 활약해왔던 무적의 5인방을 완전히 제끼고 비중을 다 가진데다 포가 용의 전사 후계자로 삼기까지 하니 올드팬들은 작위적인 세대교체로 보며 메리 수가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고,[12] 타이틀을 '쿵푸 폭스'로 바꾸려는 것이냐는 혹평도 받는다.[13]

4. 기타

  • 이름의 한자는 (참 진)으로 추정된다.[14]
  • 쿵푸팬더 시리즈에서 다른 대부분의 포유류 캐릭터들이 사람처럼 발 전체를 땅에 딛는 신체구조여서 다리와 발 모두 사람에 가깝게 묘사되는 것과 달리[15] 같은 갯과 동물인 늑대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실제 대부분의 포유류들이 가진 지행관절 다리를 하고 있다. 쿵푸팬더 시리즈에서 실제 종처럼 지행관절 다리를 하는 포유류 캐릭터는 갯과 동물, 2편 공멘성의 영양 캐릭터들, 용의기사의 족제비인 클라우드&베루카 정도다.
  • 중성적인 목소리와 행동 때문에 성별을 햇갈리는 경우가 많다. 단 국내 더빙판은 원판보다 목소리가 여성스러워서 원판보다 여성인게 부각된다.[16]
  • 국내 성우이신 김나율 성우가 주인공 포를 맡은 엄상현 성우랑 같이 같은 계열사 소속에서 만든 미니언즈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적이 있다.


[1] 배드 가이즈의 타란툴라 역을 맡았다. 그리고 디즈니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용신 시수를 맡았다.[2] 의 주인공 팁을 맡은데다 같은 계열사 소속에서 만든 수인 애니 씽2게더의 누시와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케이티도 맡았다.[3] 타이렁, 타이그리스와 마찬가지로 무슨 이유로 고아가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아 불명이다.[4] 양로원도 겸하는데 더빙판에서는 유치원으로 해석된다.[5] 풍성한 꼬리털 속에 마작패를 잔뜩 숨겨두고 있었다(...)[6] 정확히 젠의 꼬리털 때문에 재채기를 하려다 젠이 콧구멍을 막지만 방귀를 껴서 깨워버린다.[7] 일전에 한과 범죄자 일행들이 젠을 보고 경계한 이유가 젠이 카멜레온의 첩자였고 자신들을 배반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으로 보인다.[8] 1편의 포와 똑같은 수련을 받는데, 그 시절의 포보다 조금 낫긴 하지만 결국에는 비슷하게 실수를 연발한다.[9] 그리고 무적의 5인방 만나자 마자 감탄하는건 덤.[10] 고아 출신, 도둑, 최종보스의 제자 및 부하, 조력자, 갱생, 후계자 등 타이틀이 많다.[11] 하다못해 똑같이 혹평을 받는 빌런 카멜레온조차도 변신술과 능력 카피라는 확실한 자신만의 전투 방식을 가지고 있고 심지어 단역인 토끼 삼총사와 천산갑 한조차 나름의 각각의 개성에 맞는 전투방식을 보여준 데 반해 젠은 딱히 눈에 띄거나 내세울 만한 전투 특징이 없다.[12] 거기에 포와 총 두 번을 싸우는데, 1차전은 포의 재치로 어느 정도 개그씬과 함께 간단히 제압하였지만, 2차전의 경우 보다 진지하게 싸움에 임했음에도 포가 그 유효타 못남기고, 무승부로 끝나는데, 이때 젠은 포에게 총 3번에 유효타를 내지만 포는 한번의 유효타를 못낸다는 것이 포인트인데, 이는 매우 작위적인 전개로 포가 얼마나 그동안 용의전사에 걸맞는 수련과 대전을 하였음을 생각한다면, 길거리 싸움꾼이 쿵푸 마스터를 결투로 비긴셈으로 참 이상하다 볼 수있어 이역시 전작이자 현재의 주인공을 부정하는 잘못된 세대교체의 표본이라 볼 수있다.[13] 그런데 포가 후계자를 정할때도 팬더가 아닌 다른 동물들이 참여를 했다는거다.[14] 중국에서 올라온 공식자막을 보면 眞이라고 번역했다, 참고로 주인공인 포는 (보배 보)이다.[15] 물론 팬더인 포나 다른 팬더들, 렛서팬더인 시푸, 곰 캐릭터들, 영장류인 몽키는 원래 이런 발 형태이다.[16] 국내 한정으로 국내판 성우가 아칼리를 맡은 김나율 성우이기에, 아칼리와 관련한 드립도 존재하는데 아칼리도 여닌자로써 젠처럼 무도가 뛰어나다는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