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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e40001,#222222><colcolor=white> 준공 | 준공일자 미상 |
| 기능 | 최고지도자 집무실 중앙위원회 청사 |
| 상주 기관 | 중앙위원회 |
| 주소 |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 (평양시 중구역 해방산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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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청사. 북한 평양시 중구역 해방산동, 즉 중앙당촌에 있다.대한민국의 '대통령실[1]', 미국의 '백악관', 중국의 '중난하이' 등과 대응되는 최고지도자의 집무실이다. 1호 청사라고도 불린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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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는 남쪽의 '해방산(解放山)'[2]과 북쪽 언덕 사이의 계곡에 난 길을 따라, 해방산에 기대어 '북북동향'으로 지어져 있다. 대한민국의 주요 관청이 남향으로 세워져 있는 것과는 대비되게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를 포함한 북한의 핵심 시설은 방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지어져 있다.[3] 한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의 맞은편 언덕 위에는 인민대학습당이 남동동향으로 대동강과 김일성광장이 보이게끔 지어져 있으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 뒷편 언덕에는 후술할 '15호 저택'이 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의 외관은 대리석 외벽으로 되어 있다. 이런 컨셉은 2021년 이후 신축한 조직지도부 청사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데, 석재 건축재료는 비싸기도 해서 주민들의 고혈을 짜내서 지은 게 사실상 확정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석재로 뒤범벅을 해놨다는 건 그만큼 하중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건축물이라는 얘기인데, 이 지점에서 최고 수뇌부의 집무실이기에 특별히 더 튼튼하게 지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의 인테리어는 2022년 기준으로 '석재 인테리어'와 '우드톤 인테리어'로 구성되어 있다. 1층 로비는 대리석 바닥과 각종 석재 기둥이 있으며 로비 중앙에 조선로동당 마크 조각이 벽면에 붙어있다. 복도와 내부 방실들은 옅은 갈색의 목재로 벽면을 장식했고, 그 벽면 위에는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의 소위 '혁명활동 사진'[4]을 잔뜩 걸어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의 좌측[5]에는 '별관\'이 있다. # 또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의 뒤쪽에는 해방산의 높이 차이를 활용하여 차량을 타고 '15호 저택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있다.
3. 저택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 뒷편에 '15호 저택\'#이 있으나, 김정은-리설주 부부가 실제로 이곳에서 기거하고 있는지 확실치 않다. 애초에 평양시 곳곳에 김씨 일가의 개인 저택이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6] 15호 저택 맞은 편에도 김정일이 생전에 쓰던 저택이 있고,# 한 러시아 기자에 의해 공개된 평양 근교의 저택도 있다.#4. 여담
- 2018년 9월 18일, 2018 제3차 남북정상회담으로 방북한 문재인 당시 대한민국 대통령이 이 곳을 방문한 적이 있다.
|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
[1] 2022년 5월 10일 이전엔 청와대.[2] 본래 명칭은 '서기산(瑞氣山)\'. 말이 좋아 산이지 35m짜리 언덕에 불과하다. 북한이 이후 '해방산'으로 개명했다.[3]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의 방위처럼 지어놓으면 겨울철에 시베리아 기단의 찬 바람을 정면으로 맞아서 난방비가 많이 들 수밖에 없다. 난방을 제대로 안 할 경우에는 곰팡이가 피는 문제도 있다. 선조들이 굳이 배산임수 지형을 고집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뭐 그래봤자, 낭비한다고 애초에 뭐라 할 사람도 없는데다가 돈이 줄줄 새는 건 주민들을 쪼아대서 상납받든지 대북제재를 우회하여 마약이나 무기를 팔아서 메꾸면 되고, 또 주민들을 쪼아대는 건 김정은 본인이 아니라 39호실, 국가보위성 등 그의 수족들이기 때문에 문제될 건 거의 없다.[4] '혁명활동'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여서 '솔방울 수류탄을 들고 싸우는 장면'을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별 거 없다. 그냥 '국내 시찰 사진'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5] 방위상으로 보면 '서쪽'이다.[6] 이 뿐만 아니라 김일성과 김정일 대부터 원산시 등 지방도시에도 별장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