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스티븐 모리슨 George Stephen Morrison | |
출생 | 1919년 1월 7일 |
미국 조지아주 롬 | |
사망 | 2008년 11월 17일 (향년 89세) |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로나도 | |
배우자 | 클라라 버지니아 클라크 (1919 ~ 2005) |
자녀 | 짐 모리슨 (1943 ~ 1971) 앤 로빈 모리슨 (1947년생) 앤드루 리 모리슨 (1948년생) |
복무 | 미합중국 해군 |
복무 기간 | 1941년 ~ 1975년 |
최종 계급 | 미국 해군 소장 |
학력 | 미국해군사관학교 |
주요 전투 | 제2차 세계 대전 6.25 전쟁 베트남 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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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군인이다.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고 6.25 전쟁에도 참전하고 베트남 전쟁에도 참전했지만 그보다 짐 모리슨의 아버지로 더 유명해졌다.2. 생애
조지아주 롬 출신이고 고등학교를 마치고 1938년 해군사관학교에 진학했다. 해군 소위로 임관한지 얼마 안되어 태평양 전쟁이 발발했다. 1943년 해군 항공기 훈련과정을 수료하고 태평양, 대서양을 오가며 작전을 펼쳤으며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해 서울 진공 작전에서 공을 세웠다.이로 인해 동성 훈장을 수여받았다. 이후 샌디에이고에서 근무하다가 통킹만 사건이 발생했고 태스크 포스 77 소속 편대장으로 북베트남을 공습했다. 1968년 한반도 비무장 지대 분쟁으로 북한을 공습하기도 했다. 47세의 나이에 장성으로 진급했고 1975년 소장으로 퇴역했다.
퇴역 후 캘리포니아주 코로나도에서 지내다가 아들이 죽은 지 37년이나 지난 2008년 사망했다.[1]
3. 여담
도어즈의 프론트맨인 짐 모리슨의 아버지이다. 하지만 가정에서도 군대식 규율을 적용해 짐과 마찰이 생겼고 밴드를 구성할 때 재능을 인정하지 않음에 갈등이 폭발해 짐은 아버지와 의절했다. 짐이 남동생에게 보낸 The Doors(음반)를 같이 듣고는 "재능없는 거 같으니 그만둬라"라고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후로도 말하는 걸 보면 그냥 본인 음악 취향 자체가 짐과 맞지 않았던 걸로 보인다.때문에 아들 짐 모리슨하고 어색한 사이가 되어 버려 [2], 그의 콘서트에도 가지 않았으나 짐 모리슨이 죽기 직전 인정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으며, 말년에는 짐 모리슨의 음반을 모으며 자랑스러워했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아들의 여친으로 사후 며느리가 된 패멀라 커슨의 아버지 콜럼버스 커슨도 해군 장교 [3]이었고, 2008년 동시에 타계했다. 둘은 자식들의 재산 분배로 소송전이 붙은 적이 있었다.
[1] 짐 모리슨이 이때까지 살아있었으면 65세다.[2] 한 번 연락해 짐의 성공을 축하해줬지만, 직접 연락하지 않는 어색한 관계는 계속되었다고 한다. 사실 이런 어색한 관계가 된 것에는 좀 더 복잡한 사연이 있기도 한데, 다름 아닌 상술했던 베트남 전쟁 참전 경력 때문이었다. 짐의 카운터컬처 내 위상이 베트남 전쟁 참전자인 조지의 경력에 좋지 않을거라는 건 명백했기 때문. 이와 관련해 짐의 여동생은 짐이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그렇게 행동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대신 짐은 동생들하고는 꾸준히 연락을 했고, 1969년 가족이 캘리포니아로 이사오자, 아예 동생들이 짐을 찾아갔다고 한다. 이외에도 가족의 친구를 통해 소식을 듣는 등 아버지 쪽에서도 나름대로 신경은 쓴듯.[3] 정확히는 폭격기 조종사, 이후 중령까지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