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06:37:42

조헌(비질란테)/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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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네이버 웹툰 비질란테의 등장인물 조헌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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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부

24화, 가산동 사건의 피의자 중 한 명이 살해당한 현장에서 사건에 대해 부하와 이야기를 하다 "안양서에 전해. 비질란테 광역수사대 팀장, 조헌이 간다고."라고 말하며 처음으로 등장했다.

25화에서 비질란테(정확히는 짭질)의 사건현장에서 비질란테의 수법을 보고 비질란테가 경찰이라고 판단했고, 비질란테 모방범의 정체는 바로 오리지널 비질란테의 또 다른 인격이라는, 즉 비질란테가 이중인격이라는 추리를 내놓았다.[1] 비질란테의 동선이 변화한 것은 짭질란테의 개입 때문이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틀린 추리였으나[2], 점차 비질란테의 생각이 바뀌고 있기에,[3] 조헌이 한 추리의 근본적인 전제[4]는 맞은 셈이다. 다만 31화에서 조헌이 광수대 팀장이 된 이유가 비질란테를 잡는 것이 아닌 세상이 모르게 처리하는 것으로 밝혀졌음을 봤을 때, 저 말은 추리가 아니라 경찰의 비질란테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그럴싸하게 지어낸 소리일 가능성이 생겼다.

30화에서 비질란테 모방범이 다른 형사들을 모두 때려눕힌 뒤 달려들자 한 손으로 제압하고 내동댕이치는 위엄을 보여준다. 그러나 자신이 잡은 것이 모방범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아채고, 부하에게 처리를 맡긴다.

31화에서 목적이 밝혀지는데, 높으신 분들의 명령을 받고 진짜 비질란테를 언론이 모르는 사이에 처리해버리는 것이었다. 작중 등장한 인물들 중 독보적인 전투력을 보여주는 수준으로 김지용도 정면승부로는 어려울 것이라는 평이 많다. 불량주차된 차를 들어서 옮긴다든가, 지용도 결코 키가 작은 건 아닌데도[5] 조헌과는 머리 하나 이상의 체격차가 난다. 체격 차이, 거기다 광수대 팀장에 어떠한 높으신 분이 처리하라고 보낸 사람인 걸 보면 단순 격투기뿐 아니라 살인에도 능통한 사람일 확률이 매우 높으며 그 정도의 체격에 처리하라고 직접 보내질 정도면, 차를 들 정도의 완력에 거대한 체격으로 미루어보아 김지용이 암만 애를 써봐야 이 사람을 정면으론 못 이길 듯 하다. 아니, 오히려 발릴 확률이 적지 않다. 머리에 난 흉터가 말해주듯 김지용과는 달리 이 사람은 경력도 수십년은 되어보이니... 사실상 힘과 체격, 경험 등에선 비교불가한 수준일 확률이 높고 높으신 분이 모르게 처리하라고 보낸 인물인 만큼 기술 또한 김지용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일 확률도 무시할 수 없으며 만일 그렇다면 맨손으로 싸우는 김지용에게는 아주 위험한 상대임이 틀림없을 것이다.

35화에서 장순도가 입원한 병원에 가서 주차를 하던 중, 불량주차된 차량을 들어서 옮겨 놓고 올라가 병원 안을 돌아다니던 중 누군가에게서 연락이 오고, 사람이 없는 계단으로 가 "새로운 움직임이 감지되었다"는 정보를 누군가에게서 듣고 세상엔 참 별의별 놈들이 다 있다고 독백한다. 그 뒤에 계속 병원 내부를 돌아다니던 중, 병원 가운을 입고 복도를 돌아다니는 비질란테와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처음에는 서로 지나쳤으나, 곧 뭔가 느꼈는지 돌아보더니 주먹을 빙빙 돌리며 비질란테가 간 복도 모퉁이를 확인해 봤으나, 비질란테는 이미 사라진 뒤였고, 부하에게 응급실 쪽에서 수상한 사람을 잡았다는 연락을 받는다.

36화에서는 수상한 행동을 하다 붙잡힌 안양서 홍대일 경사를 보고 단독으로 비질란테 조사를 하고 있냐며 추궁한다. 별 문제 없이 보내주는 듯했으나 홍대일 경사가 가고 난 직후, 부하를 시켜 자신의 직권으로 홍대일의 개인 인터넷 사용기록과 통신기록을 조회하라고 지시한다.

40화에선 자신이 복도에서 마주친 자가 병원 직원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직원 명단을 확인하고, 자신이 마주쳤던 가운을 입고 병원 내부를 돌아다니던 자가 병원 직원이 아닌 것을 확인하고 자신이 정해 둔 비질란테 프로파일링과 대조한 후 부하에게 연락을 해 CCTV를 확인할 곳이 있다고 지시한다.

42화에선 김지용이 버스에서 내리는 CCTV 영상을 보는 것으로 잠시 등장한다. 그리고 43화에서 화질이 좋지 않아서 저 사람이 병원에서 본 사람이라고 확신을 할 수는 없지만, 병원 CCTV들이 그 자가 다니는 시점에서 오류가 나 촬영되지 않았고, 장순도가 살해당하는 순간에도 마찬가지인 것을 보고, "놈은 병원 직원도 아니면서 가운을 입고 복도를 걸었고 CCTV에도 찍히지 않았다."라고 하며 주먹을 돌리며 병원 복도에서 마주쳤던 자를 비질란테로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직후 상사에게 쪼이는 와중에 조폭인 장육현이 자신의 경고를 무시하고 자신의 뒷조사를 하고 비질란테를 찾기 위해서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닌다는 부하의 보고를 듣고 곧바로 장육현의 본거지로 쳐들어가서 완전히 박살을 내버린다. 이 때 독자들 사이에서 조질란테라는 별명이 붙었다. 금속 배트를 들고 덤벼드는 깍두기 7명을 순식간에 쓸어버리고 자신을 건드리면 경찰복 벗을 거라고 발악하는 장육현의 왼쪽 팔을 부러뜨린 다음 '날 경찰복 벗은 상태로 만나보고 싶어?'라는 살벌한 대사로 완전히 굴복시킨다. 이후 장육현이 알아낸 것에 대해 듣고 김지용이 있는 경찰대로 간다.

45화에서 경찰대 안을 활보하는데 경찰대생들이 다들 쫄아서 사채업자인 줄 아는 와중에 한 교수가 허니라는 상당히 깨는 애칭으로 부르며 맞이한다.[6][7] 이준엽 교수를 만나기 위해 안내받고 학생부의 사진을 보려고 온 것.

46화에서는 이름만 언급 안 했지 김지용을 거의 비질란테로 확정하고 있다. 원산폭격 자세로 목 근육을 트레이닝 하며 비질란테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심한다. 만약 비질란테가 검거되었는데 그가 건실하고 의협심 넘치며 좋은 직업과 평판을 가진 젊고 잘생긴 청년이라면 대중은 통제하기 힘들 정도로 열광할 것이므로, 일부러 비질란테 후보를 몇 명 만들어 가장 형편없는 놈에게 뒤집어씌워 대중의 환상을 부수고, 진짜 비질란테는 아무도 모르게 "실종"시킴으로써 비질란테라는 범죄를 완전히 끝낼 것을 계획 중이다. 하지만 경찰을 하면서 수많은 인간군상을 봐온 입장에서 "죽이기엔 아깝다"고 한다. 아마 이전에도 이런 식으로 사람을 죽인 적이 있는 듯.

최미려의 조사에 따르면 경력은 해외파견이 전부고 그 해외도 구체적으로 어디인지 알 수 없다고 한다.[8] 용병으로 활약했다 카더라 방송국 기자가 온갖 라인 동원해서 파는데 이 수준의 정보밖에 얻지 못한 것, 본인의 능력, '비질란테가 더 영웅이 되기 전에 살인멸구하고 다른 찌질이를 내세운다.' 식의 살인에 거리낌에 없는 계획을 아무렇지도 않게 맡는 것을 볼 때, 절대 평범한 경찰 해외 주재관 따위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신원에 강한 락이 걸려 있는 것을 볼 때, 외부 정보기관에 위탁, 파견나갔다가 돌아왔을 가능성이 크다.

53화에서 최미려의 근처에 살인청부업자 최준식이 미행하는 걸 알고 그를 무력으로 끌고 가 왜 최미려 주위에서 맴돌았는지 이유를 알아내려하는데[9] 잠시 전화가 와서 신경 판 순간 최준식에게 송곳으로 가슴을 찔린다. 하지만 조헌은 송곳침을 손으로 막은 다음 싸대기를 날리더니[10] 맞고 구르면서 엎어진 최준식에게 일어나라고 한다. 이 때 최준식이 도저히 못 일어나겠다며 더 맞으면 죽는다고 말하자 "발로 차기 전에 일어나."라고 말한 뒤, 일어나 무릎꿇은 최준식에게 싸대기를 한 대 더 때린 뒤 "ㅅㄲ야, 다쳤잖아."라고 빡친 듯한 표정으로 말한다. 그리고 기절한 최준식을 마대자루에 싸서 고문실로 끌고가 웃통을 벗은 상태에서 손에 외날 면도칼을 쥐고 면도를 하면서 물고문을 실행하고[11] 완전히 압도당한 최준식은 뭐든지 물어보라며 순순히 정보를 넘긴다.

57화에서 조폭들에게서 구해준 여대생 신영지와 데이트 중이던 김지용을 찾아가 대면한다. 자신은 이준엽 교수와 남미[12]에 파견되어 같이 근무한 적 있는 광수대 팀장이며, 이로 따지고 보면 네가 내 후배가 될 텐데 "너한테 이제부터 반말을 해도 되겠습니까?"라며 험악한 얼굴로 협박하듯 물어보고는 반말을 써도 된다며 오히려 조헌에게 경칭을 붙이는 김지용에게 미소를 날리더니, 갑자기 돌연 험악한 얼굴로 저번에 자신을 본적이 있지 않느냐며 떠보기 시작한다. 하지만 지용이 태연하게 경찰학교에 온 걸 봤었다고 얼버무려버리자 이준엽 교수의 비질란테 프로파일링을 설명해주며 지용의 '보복범죄 피해자 조사에서의 기본질문'의 보고서를 읽어보고 아주 읽어볼만 하다며 만일 비질란테는 그 주제를 보고 어떤 보고서를 쓸 것 같냐고 지용에게 물어본다. 지용은 그에 대해 '비질란테는 자신이 범죄를 저지른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반사회적이지 않게 쓸 것이다'라고 하는 김지용에게 그렇기에 조헌 자신은 비질란테를 잡기보다는 비질란테의 범행을 '근절'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수사하고 있다며 그에 대한 실마리를 이미 잡았고 곧 비질란테를 잡을 생각이라며, 지용의 어깨를 잡고 "충고하는데, 또 하지마 후배님. 니가 아까워서 그래. 이건 진심이야."[13][14]라며 선언한다.

59화에선 안양서 반장과 인터넷을 포함한 통신기록 관련으로 안양서 반장과 통화를 하고 난 뒤, "안양서 반장, 정말 귀찮군, 전에도 이사람 전화와서 신경팔렸다가 좀만한 놈한테 침맞을 뻔했는데 말야."라고 말하고 잡아다 고문실에 넣어둔 살인청부업자 최준식을 심문하다가 시민일보 장규보 기자가 자살한 채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보게 된다.

60화에서는 김회장의 주위 인물들 중 기자를 죽였을 법한 자를 골라내기 위해 최준식을 계속 심문하던 중에[15] 최준식이 최근 3달간 자신이 만난 사람들을 적은 리스트에서 익숙한 이름을 보게 되고, 최준식을 통해 그 사람이 자신의 직속상관인 치안정감 엄재협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는 몹시 분노한 듯한 표정으로 계속 이야기하라고 한다.

이후 62화에서 최준식의 휴대폰에 걸려온 "스승님"이라는 이름을 한 사람의 전화를 최준식에게 받으라고 한다. 그 스승은 살인청부업자 방씨였고, 김회장네에 사료를 납품했으니 대금을 받아오라는 것이었다. "사료"는 시체를 뜻하는 은어였고, 조헌은 김회장의 농장으로 가서 시체를 처리하는 김회장의 부하들을 모조리 잡아올려 치안정감의 반응을 보기로 하고 더 나아가, 봐서 놈들을 비질란테로 만들기 위해 최준식 하나만 데리고 놈들을 혼자 해치우기 위해 출발한다.

63화에선 농장에서 토막낸 시체들을 처리하고 있던 김회장의 부하들을 찾아가 경찰방패와 상패로 몽둥이와 식칼로 무장한 건장한 조폭들을 상대로 "경찰입니다. 니들, 다 이리와서 열중쉬어자세로 땅에 엎어져 주십시오. 내가 시키는 대로 하면 사람취급은 해주겠습니다."라고 선언하고 말을 듣지 않고 덤벼드는 놈들을 거의 대부분 한 방만으로 제압하는 무쌍을 보여주고 여유롭게 앉아 쉬는 모습을 보여준다.[16]그리고 제압한 조폭들을 언론에 비질란테라고 보도한다.

64화에서 사건 내용을 경찰이 발표했는데, 2명이 죽고 7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한다.[17] 그리고 치안정감은 도대체 뭘로 팼길래 2명씩이나 죽었냐고 하다가 무기가 자신이 수여한 상패인 것을 보고 어이가 없었는지 거기에 대해선 더 질책하지 않고 잡은 놈들이 비질란테는 맞냐고 묻는다. 이에 조헌은 증거품이 계속 나오고 있으며 자신 있다고 말하고, 첩보는 어디에서 받았냐는 치안정감의 질문에 최미려 기자에게서 받았고 곧 참고인으로 강도높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비질란테는 조헌의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범죄를 저질렀고, 조헌은 비질란테의 범행현장을 보며 매우 분노한 듯한 표정을 보인다.

비질란테를 쫓는 중에 조헌의 신원 역시 역으로 짭질란테에게 드러났으며 짭질란테는 이를 이유로 비질란테에게 협력을 요구하고 있다. 비질란테의 목적은 경찰로서의 자부심이 강한 조헌조차 인정할 수밖에 없는, 비질란테라서 가능한 거악의 처단을 통해 조헌에게 자신이 옳았음을 입증시키는 것이다.

67화에서 최미려를 찾아와 스마트 워치를 주면서 지금 하는 취재가 매우 위험하다고 한다. "역으로 제 위치가 감시되기도 하겠네요?"라는 최미려의 말에 아무 말 없이 나가고, 최미려의 지시로 뒤를 쫓아온 윤지숙에게 방씨에게 자살당한 장규보 기자를 언급하며 윤지숙에게도 스마트 워치를 준다.

그리고 69화에서 비질란테의 사채꾼 습격으로 인해 상관인 엄재협으로부터 광역수사대 팀장에서 물러나 머리 말고 알통을 식히라는 말을 듣는다. 여기에 조헌은 "혹시 세울 때문입니까?"라며 엄재협과 김삼두의 유착관계에 대해 직접적으로 의문을 제기했고, 이에 엄재협은 너도 TV 보고 음모론병났나며, 자신도 차장자리에서 물러나 이동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곧바로 김삼두가 최미려를 죽이려 할 것이며 비질란테도, 김삼두가 보낸 깡패도 최미려에게 갈 것이라고 판단한 조헌은 최미려가 거주하는 오피스텔로 가 지하주차장에 차를 주차해두고 차 안에서 최미려와 윤지숙에 대한 대책을 생각하던 와중에 폐지 노인이 박스를 좀 묶어달라고 부탁하는데, 그걸 들어주는 순간 그 노인이 송곳으로 찌른다. 저번처럼 손으로 막았으나, 그 노인은 폐지 줍는 노인이 아닌 바로 김삼두가 거느린 부하인 '방씨'였다. 곧바로 사커킥으로 반격하나 방씨가 손쉽게 피해버리고 이어 김삼두가 거느린 깡패들을 상대하려다 마취총을 맞고[18] 급히 반격하려는데 자신보다도 더 큰 체구의 '짤순이'와 맞닥뜨리면서 위기에 몰리고 말았다.

70화에선 마취총을 맞아 힘이 풀려가는 상황에서도 짤순이를 상대로 상당히 선전하고 방 씨의 2차 공격 시도를 피하였다. 그러나 짤순이와 격투를 벌이던 중 마취총을 한 번 더 맞게 되었다. 약기운으로 어지럼증이 생긴 와중에 앞을 가로막는 졸개들을 박살내고 미리 봐둔 빠져나갈 곳을 통해서 탈출하며 그 중에도 가장 앞장서 추격하는 졸개 두 놈을 박살내버리자[19] 방 씨도 지금 실패하면 조헌을 죽일 기회는 더 이상 없다고 할 정도로 생각할 정도의 강력함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약기운이 올라와 점점 걷기도 힘들어지는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따돌린 김삼두의 부하들이 다시 조헌을 발견하며 다시 격투가 시작된 와중에 지나가던 경찰차도 이 광경을 보고는 조폭 패싸움일 거라고 판단하고는 그냥 가 버린다. 결국 점점 몸이 안 움직여 가며 지쳐가는 와중에[20] 비질란테가 나타나 마취총을 가지고 있던 졸개를 제압하고는 조헌을 끝장내기 위해 몽둥이로 내려치려고 하는 짤순이를 향해 마취총을 발사해 목에 정확히 명중시켰다.

71화에선 깡패들이 모두 도주하고 비질란테가 부른 경찰들이 오는 중, 후드를 쓰고 있는 비질란테를 정확히 보려고 눈에 힘을 주다가 결국 마취가 완전히 퍼지며 기절한다. 이후 병원에서 깨어나 부하에게 자신을 도운 사람이 김지용이라는 것을 알고는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경찰청 청장실에서 엄재협에게 곧 해당지역에 병호비상령을 내려 싹 잡아들일 것이며, 신고한 김지용에게 표창을 할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이때 김지용이 왜 거기 있었냐고 물어보았으며, 엄재협은 김지용이 당시 졸업 논문 주제로 비질란테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최미려 기자와 인터뷰를 하려고 근처에 있다가 조헌이 싸우는 걸 보고 신고하게 된 것이라고 말해줬다. 이후 광수대에 돌아가 일을 보던 중 김지용이 찾아와 태연히 모르는 척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하자 "나를 도왔다고 내가 널 특별하게 대할 거라 여겼다면 큰 오산이다. 내가 한 경고는 유효해. 계속 할 셈이라면 각오해라."라며 다시 한 번 더 경고를 주고 돌려보낸다.

72화에선 자신이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질란테의 행보를 이어가는 김지용의 행적을 보고선 통제불능을 유지하겠다면 더 이상 자신이 관용을 베풀 순 없다며 처리할 각오를 한 뒤, 최준식에게 정보를 얻어낸 후 어딘가로 향했고 잠시 뒤에 덕배의 이름을 부르고선 부름을 듣고 돌아본 그의 뒤에서 험악한 표정을 지으며 노려본다.

73화에선 곧바로 짤순이에게 주먹과 발차기를 날려 짤순이를 압도적으로 밀어붙인다. 짤순이가 반격을 가하였으나 거북이 자세로 모두 막아내고, 오히려 짤순이의 미간을 정확히 가격하여 거의 무력화시켜버렸다. 짤순이는 칼을 뽑아들며 다시 반격을 시도하지만 조질란테는 아랑곳않고 역으로 목에 마취주사를 박아넣어 짤순이를 기절시킨 후 끌고 어딘가로 향한다. 이후 최준식과 짤순이를 인적이 없는 야산에 끌고 가서 최준식에게 송곳을 주어서 짤순이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처음에는 위협 정도로만 보며 조헌을 비웃던 짤순이는 최준식의 표정이 심상치 않고 상황이 정말 자신을 죽이려는 듯 흘러가자 당황하며 경찰이 무슨 법을 어기냐며 따지지만 조헌은 "착각하는군. 안 걸리면 되는게 너희만 있는게 아냐."라며 가볍게 무시한다. 송곳이 짤순이를 제대로 죽이지 못하자 장난하냐며 송곳을 한심하게 보고 정보원은 하나만 있으면 된다고 말한다. 이에 짤순이와 최준식은 서로 경쟁하듯 정보원이 되겠다고 하고 이에 조헌은 "방씨 어딨어. 난 방씨를 찾을 수 있다, 거수"라며 험악한 표정을 한다.[21] 그리고 74화에서 최준식이 진짜로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며 살려달라고 하지만 "근데 너도 여태까지 얘기 안 했단 소리네?"라고 하고, 둘은 서로 자기가 정보를 말하겠다고 나선다.

76화에서 결국 둘다 살려두고 써먹기로 했는지 짤순이를 꽁꽁 묶어서 최준식과 나눠서 각방에 가두고, 김지용이 청지기로 알려진 신재호 목사에 대해 조사하다 "구름기둥 여행사"로 알려진 사무실을 털고자 할 때 나타나 도망가는 김지용을 쫓는다. 그리고 김지용의 어떻게 거기가 놈들의 소굴인지 알았느냐, 누굴 노리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손을 빙글빙글 돌리면서 "널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바로 다음화에서 지용과 싸움에 돌입하는데 지용이 쓰는 모든 수를 깨부수고 제압한다.[22] 그리고 지용에게 역사상 제일 크게 처벌한 범죄는 바로 반역죄라며 너는 범죄자가 아니라 시스템에 반역한 자라고 말하고, 비질란테를 그만두고 임관해 자신의 부하가 되라고 말한다. 그러나 지용은 비웃고 이것도 들쥐, 엄재협이 시킨 거냐고 말한다. 이에 조헌은 분노해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고 하며 다리에 힘을 줘 지용의 갈비뼈를 부러뜨린다. 그러나 지용을 죽일 생각은 없었는지[23] 실수했다고 생각하며 바로 다리를 빼고 그의 맥박을 체크하는데 지용은 역습으로 조헌의 목을 물어뜯고 팔을 꺾는다.

조헌은 반격했으나 팔을 꺾이는 바람에 틈이 생겼고 지용은 그에게 자신은 소명이 있으며 조헌의 방식으로 들쥐와 청지기를 잡아내는 걸 보여주면 부하가 되겠다고 말하며 도망친다. 조헌은 이를 듣고 아무 말도 않고 가만히 있는다. 다음날 아침에는 최미려의 방송을 보고 잠시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여준다.

그 후 방 씨를 찾아 죽이기 위해 최준식과 덕배를 통해 정보를 캐낸다. 그리고 김지용이 방 씨를 찾기 전에 자신이 먼저 손을 쓰겠다 다짐하는데 그 이유는 김지용은 아직 프로 살인마와 싸울 실력이 안 되지만 김삼두를 추적하면 언젠가 반드시 방 씨와 만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분명 죽을 것이기에 그를 살리기 위해 본인이 먼저 방씨를 죽이려고 한 것. 자신은 김지용이 죽는 것만은 볼 수 없다며 방 씨를 찾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24]

90화에서는 또 다시 세울 측에서 최미려를 사고사로 살해할 것이라는 판단을 한 뒤 최미려가 거주하고 있는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잠복하려 하던 중 갑작스럽게 톤파를 든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습격을 받는데 그 괴한은 다름 아닌 방씨의 전 파트너인 쇠돌이였다. 이후 자신을 습격한 쇠돌이와 싸우게 되는데 쇠돌이가 톤파를 이용해 상체를 집중 공격하다 곧바로 하체를 노리는 전법을 구사하자 이 수법을 곧바로 간파해내고 쇠돌이가 방씨의 파트너라면 주변에 방씨가 숨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한 뒤에 자신도 삼단봉을 꺼내들어 반격한다.

그러나 곧바로 뒤에서 나타난 방씨에게 무릎을 찔리게 되고 이내 쇠돌이까지 덤벼들자 곧바로 쇠돌이의 얼굴에 발차기를 날려 쇠돌이를 제압한다. 곧바로 쇠돌이를 끝장내려 하나 방씨에게 무릎을 찔린 탓에 다리가 저려 움직이지 못하게 되자 방씨가 그걸 맞고도 움직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냐며 오늘은 도망 못 간다고 도발하자 쇠돌이가 쓰러졌는데 자신을 찌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 같냐며 응수하지만 쓰러진 줄 알았던 쇠돌이가 갑자기 일어나 톤파를 도끼처럼 쥐고 조헌을 다시 공격한다![25] 그걸 본 조헌은 당황하게 되고 곧바로 삼단봉으로 다시 제압하려 하지만 순식간에 뒤에서 나타난 방씨에게 송곳으로 등을 찔리게 되어 결국 역으로 제압 당하게 된다.[26]

하지만 방씨가 비질란테를 들먹이며 위협하자 분노하여 다가온 방씨를 벨리 투 벨리 수플렉스로 아작내 기절시킨다. 쇠돌이가 분노하여 다시 덤비려하자 쇠돌이의 톤파 하나를 뺏어 마구 난타전을 펼치나 이미 목적을 달성한 방씨가[27] 쇠돌이를 붙잡고 도망가자고 말하여 싸움은 끝난다.

둘이 떠난 뒤 조헌도 힘이 다해 그 자리에 기절. 다행히 경찰이 도착해 병원에 실려간 모양이다. 현재 의식불명인 상태.

하지만 자신이 방씨에게 당할 것을 대비하여 최준식에게 일종의 임무를 내렸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현재는 의식이 돌아와 침대에서 한손으로 동전 접기를 하며 쉬고 있다.

107화에서 남영일 팀장의 말에 의하면 경찰특공대 출신이라고 한다. 의식이 없는 척 눈을 감은 채 남팀장에게 추궁당하며 다큐로 만들어질 수도 있는 소설을 듣는 등 반쯤 협박을 당한다.

남영일 팀장의 사망 소식을 듣고 바로 퇴원하자 자신의 방공호에 김지용이 찾아오는데 죽은 남영일을 들먹이며 뺨을 때린다. 이에 김지용이 말한 '엄재협 밑에서 사회질서를 위해 남영일 같은 사람을 죽인 적이 있는가?'와 '자신의 정의로는 엄재협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떠올리며 기타치며 노래를 부른다.

114화에서 윤지숙에게 최미려가 납치됐단 내용의 전화를 받는다. 마지막 행선지가 광역수사대였단 것을 듣고 꽉 쥔 주먹을 떨며 분노한다.

116화에서 방 씨를 시켜 최미려를 납치한 것이 엄재협이라 의심하여 경찰대에 방문하지만 현재 경찰대에 없다는 말을 듣고 엄재협이 배후라고 확신한다. 이후 윤지숙의 전화를 받아 자세한 건 메일로 보냈고 최미려의 납치를 보도할 것이란 내용을 듣는데 잠깐 기다리라 하다가 자신을 찾아온 지용과 만난다. 전화를 끊고 지용과 대화하는데 지용에게 이 일을 숨기지만 헤어지면서 지용에게 꼭 대중교통을 타고 돌아가라는 말을 듣는다.

119화에서 이준엽 교수에게 김지용 문제로 전화를 받아 어떤 부탁을 받고, 121화에서 김지용을 돕기 위해 아지트에 와 봉을 꺼내들고 준식과 덕배를 데리고 중무장한다.

124화에서는 김지용, 최미려, 쇠돌이, 방씨가 대치하고 있는 곳에 김삼두의 깡패들이 대거 습격하는데, 조헌도 타이밍 좋게 덕배와 최준식을 데리고 현장에 도착한다. 쇠돌이&방 씨 듀오와의 이전 전투에서는 양복 차림 안에 방검목만 입었고 무기도 없었지만[28] 이번엔 전투복+방석복+진압 방패 풀 무장에 사거리까지 긴 장봉[29]까지 준비해서 들고 나왔다. 그리고 63화에서 했던 말과 거의 똑같이 "경찰입니다. 여기 있는 전원 들고 있는 무기를 버리고 열중쉬어 자세로 땅에 엎어져 주십시오. 시키는 대로 하면 사람 취급은 해 줍니다."라고 하고, 분위기 파악을 못 하고 칼을 들고 덤비는 조직원을 봉을 휘둘러 칼째로 부러트리며 끔살해버린다. 한방물리치료

125화에서는 잡몹들을 압도적인 무력으로 박살내어 덕배의 가슴을 그만 웅장하게 만들어버렸다. 김삼두 일당의 대장인 최상무가 조헌을 총으로 조준하지만 김지용이 저지한다. 잡몹과 싸우다 우석만의 공격을 받지만 방패로 쳐내고 대치하다가 김지용에게 도망치라는 신호를 보낸다. 그 후 비질란테를 쫓는 방씨를 막아서는데, 이때 포스가 압권이다.

126화에서는 분노한 최상무가 총을 마구 쏴대지만 방패로 모두 막아내고 주차장 밖으로 달아난다.

129화에서 도망치려는 김삼두의 차에 봉을 던져 막아세우고, 총을 쏴댄 운전기사의 머리를 방패로 찌그러트린다. 주위에서 김회장의 부하들이 달려들지만, 아주 쉽게 박살내며 김삼두에게 "널 살려주려는 거니 도망치지 마라, 나한테 체포 돼!"고 소리지른다.

131화에서 나머지 김회장 부하들을 처리하고 김지용 vs 방 씨, 조강옥 vs 쇠돌이가 싸우는 장소에 등장하게 된다. 등장하면서 그가 하는 한마디
여기 다 모여 있었군. 말했지. 사람 취급 안 해준다고.
근데 어떻게 알고 다 한곳에 모이는 거지?

132화에서 쇠돌이와 싸우는데 유효타를 허용하지 않고 밀어붙인다. 싸우는 중 김지용이 방 씨에게 하는 질문과 쇠돌이가 김지용에게 날리는 일침을 듣고는 크게 웃으면서 "사연있는 척 꼴값떨지 마라, 범죄자 여러분."이라며 정색하고 다시 쇠돌이와 싸운다. 난타전을 벌였는지 방패와 봉을 버린 상태에서 쇠돌이의 얼굴이 피떡이 될 때까지 두들겨 패고 싸움을 중지시키곤, 미란다 원칙을 읊으며 여기있는 전원을 체포하겠다고 말한다. 이후 자기를 풀어달라는 김회장이 J윤발의 총에 헤드샷을 맞아 즉사하는 걸 보게 된다.

133화에서 J윤발이 방씨 듀오를 모두 처리하고 난뒤 김삼두가 가지고 있었던 외장하드를 요구하자 김지용에게 건네주라는 사인을 보내고, 수영하여 짤순이와 송곳에게 간 뒤 김지용에게 중국인들을 쫓아가라고 한다.

136화에서 전신 무장을 해제한 상태로[30] 엄재협을 죽이려는 김지용을 막아선다. 엄재협이 여태까지의 실수를 모두 덮어주고 원하는 건 다 들어줄 테니 비질란테를 체포하라 하지만, 조헌은 오히려 엄재협을 살인교사 및 폭력조직과의 결탁 혐의로 체포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최미려의 보도와 함께 들쥐는 법이 처벌할 거라며 김지용을 설득하지만 갑자기 창호지를 뚫고 들어온 방씨의 송곳에 기습당한다. 조헌답게 손으로 막았으나 송곳에 독이 발라져 있어 손목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며 위기에 처한다.

137화에서 독이 전신으로 퍼지지 않게 팔을 압박대로 조이고, 방 씨를 쓰러트리고 (사실은 기절한 척) 자수하는 김지용을 검거하려는데 엄재협이 총을 들고 와 죽이라고 강요한다. 방 씨의 사연을 얼핏 들은 조헌은 엄재협이 거짓 약속을 했다는 걸 (남미 파견 경험을 토대로) 추궁하였고 엄재협은 조헌이 김지용을 체포하다 죽이게 된 것처럼 시나리오를 읊으며 김지용의 복부에 총을 쏜다. 그러자 조헌은 매우 분노한 표정으로 엄재협의 이름을 부르며 그의 명대사 "내가 이제부터 너에게 반말을 하겠습니다"를 시전, 얼굴에 발차기를 날린다!!! 치안정감을 꽁으로 단 건 아닌지 엄재협은 오른팔이 부러지고 왼이빨들이 나가는 대신 방어에 성공한다. 그런데 팔에 압박대가 풀리며 독이 퍼져 각혈하고 곧 엄재협에게 조준당하지만, 엄재협의 개소리를 다 듣고 있었던 방 씨가 송곳을 엄재협의 뇌간에 맞춰 죽여버린다.

마지막화에서 방 씨에게 해독제를 받고, 김지용이 쓰러져 있을 동안 최미려와 함께 모든 사건을 정리한다.

엔딩-최미려 편에서 상황이 끝난 식당에서 걸어나와 최미려에게 사건처리에 관해 눈빛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이후 김지용의 병실 앞에서 그의 상태를 지켜보다가 최미려를 만나고 최미려의 개인사를 전해듣는다.

에필로그에서 준식 덕배 콤비와 함께 방 씨의 장례를 치러준다. 그리고 그들에게 세차장 하나를 맡기며 평범한 생활을 살 수 있게 해준다. 이후 김지용과 함께 남미로 가 쇠돌이의 딸을 구해낸다. 몇년 뒤 김지용은 임관하여 조헌의 부하로 들어가게 되어 계속 선배님이자 상관으로 함께 행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 쇠돌이의 딸이 조헌과 함께 있는데 아마 조헌이 후견인 역을 해주는 모양.[31] 쇠돌이의 딸이 지용에게 오빠라고 한 것을 듣고 영지가 당황하자 "내가 전에 얘기하지 않았나요? 저 녀석을 조심하라고. 여자한테 인기가 아주 많거든요."라고 웃으며[32] 대답하는 것으로 웹툰 비질란테의 막을 내린다.

2.2. 2부

등장하지 않고 언급만 됐는데 김지용을 강력추천해 강력범죄수사대에 배치시켰으나 갑자기 조헌은 마약범죄수사대로 김지용은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로 이동된다.

51회에서 재등장. 마약 범죄수사팀으로 해외에 있었으나 신성철 행안위원장의 손가락 비질란테 공조수사를 지시받고 한국으로 돌아와 재등장한다.

2.3. 드라마

파일:조헌-실사화.jpg
이제부터 내가 너한테 반말을 하겠습니다.
배우 유지태가 연기한다.[33]


[1] 추리과정은 이렇다. 비질란테는 남들보다 정의롭고 평판이 좋은 사람일 것이다. 이렇다보니 이 사람은 마음속으로 자신이 신체적일 뿐 아니라, 도덕적으로도 우월하다고 믿는다. 아주 성실하고 정의롭게 미친놈이다. 하지만 이 참신한 미친놈임에도 불구하고 처벌의 규칙은 너무 고루하고 시시하게도 '여자와 아이들은 건드리지 않는다'. 하지만 활동을 계속 하다 보니 죽어 마땅한 여자와 아이들이 계속 나오게 된다. 이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정의로운 응징자/무자비한 살인자로 인격을 분리하고, 처벌할 대상에 따라 인격을 취사선택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2] 애초에 저 추리의 근본 중 하나가 이런 미친놈이 같은 시기에 두 놈이나 나타났을 가능성은 낮다였기 때문에 헛다리를 심은 셈. 하지만 아주 틀린 것도 아니었다는 게 또 재미있는 점.[3] 미성년자와 여자는 죽이면 안 된다. 그러니 서로 죽이게 만들자.[4] 모순의 해결을 위해 비질란테가 합리화를 할 것이다.[5] 지용은 은사인 형사보다 확실히 작고 범죄자들도 대부분이 김지용보단 크고 친구 선욱이도 김지용보다 체격은 더 큰 것을 보면 키가 큰 편은 아니긴 하다. 다만 지용이 상대한 범죄자들은 대부분 일반인보다 체격이 월등히 큰 깡패들이었으며, 형사나 경찰대학교 학생들 역시 체격이 일반인에 비해 크고 건장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작아 보이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딱 일반인 수준의 체격일 가능성이 높은 손우영이나 정덕흥과 비교해 보면 평균 체격 정도는 될 것으로 보인다.[6] 작가가 붙여둔 애칭 같은데, 이유는 이름이 조헌이니까 '조헌' → '조헌이' → '헌이' → '허니'인 듯. 원래 이쪽으로 밀고 나가려 한 것으로 보이나 상기한 조질란테라는 별명의 임팩트가 너무 강렬해서 미스...[7] 교수가 조헌을 애칭으로 부르거나 경찰대에 온 것을 보면 경찰대 출신으로 보인다. 57화에서 후배인 김지용과 서로 대화하는 것으로 확인사살.로 보였으나 에필로그에 나온 이야기로는 원래 군대(특수부대로 추정)에서 있다가 전술특채로 경찰로 임관 (경찰특공대) 하여 해외파병경력이 있어 남미로 교민지원 파병가서 이준엽교수를 만나 인연이 이어져 온걸로 보인다.[8] 김지용과 만난 자리에서 본인이 남미에 파견된 적이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이준엽 교수와 같이 일했다고 한다.[9] 이때 다시 조질란테의 괴력이 부각되는데 5백원짜리 동전을 가볍게 반으로 접어버리고 최준식의 뺨을 한 대 쳤는데 이빨이 2개가 나갔다.[10] 피를 흘린 손은 왼손인데, 손을 잡는 묘사라든가, 때릴 때의 구도는 오른손이다.[11] 정확히 말하면 실행은 했는데 고통이 두려워서 제대로 당하기도 전에 술술 불었다. 이후엔 완전히 정보통 취급.[12] 멕시코 이남 지역을 포함해 브라질, 칠레 등 남미는 현지 경찰들도 통제하기 어려울 정도의 갱이나 조폭이 활개를 치고 다니는 곳이다. 즉 현장에 있어서 매우 노련한 수준의 경찰이라는 것.[13] 즉슨, 이미 조헌은 김지용을 비질란테 본범으로 특정했다는 소리이며 원래라면 계획대로 비질란테들을 잡은 후 그중 가장 찌질한 루저를 비질란테로 소개해 비질란테에 대한 대중의 환상을 부순 뒤 진짜 비질란테인 지용은 '실종'시킬 생각이었지만, 46화에서도 나왔듯이 김지용이라는 인물이 죽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 아직 살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다.[14] 하지만 지용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요'라며 기싸움을 하자 특유의 손목돌리기를 하던 찰나, 영지가 오는 바람에 일단 상황은 일단락됐다. 현재로선 지용을 이미 위기에 몰아넣은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다.[15] 이때 최준식이 안 물어봐도 분간이 갈 법한 질문을 하며 바보 흉내를 내자 계속 바보 흉내 낼 거냐며 한 손으로 최준식의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꺾어버리려고 한다. 이 때 최준식의 동전 구기는 손으로 그러지 마라고 외치는 모습에서 그가 느끼는 공포가 보인다...[16] 이때 무기는 곤봉이나 칼같은 정식 흉기가 아닌 무려 훈장 트로피를 사용했는데, 경찰 트로피에 깡패들의 피가 묻은 장면이 경찰들에게 피바람이 불거나 타락했다는 것을 나타냈다는 의견이 있었다.[17] 조헌과 폭력배들의 격투 모습을 보면 조헌은 한 방 얻어맞고 쓰러진 놈들을 더 구타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즉, 죽은 폭력배들은 조헌의 상패나 방패에 한 방 얻어맞고 저 세상으로 갔다는 뜻이다.[18] 이 마취총이 보통 마취총이 아니라 무려 멧돼지 사냥용으로 쓰이는 마취총이라고 한다. 러시아에선 곰 잡을 때도 쓰인다고...[19] 분명 마취총에 맞아 힘이 빠지는 와중이었는데도 일반 졸개들은 한 방 맞고 나가떨어졌으며 상태가 44화에서 박살낸 졸개들과 차이가 없었다.[20] 그럼에도 주위에 나가떨어진 졸개들이 몇몇 보였다.[21] 거수하라고는 했지만 짤순이는 손이 뒤로 묶여있었다.[22] 그가 덩치가 크다는 점을 이용해 숲쪽으로 유인하여 기습 공격을 감행하려고 했으나 주변에 있는 나무들을 부숴버리면서 쫓아온다.[23] 당장 이전 화에서도 "내가 너를 멈춰주겠다.', "임관하고 나의 부하가 되라" 등으로 말하는 걸 보면 죽일 생각이 없던 것이 맞다.[24] 그리고 이 독백을 보면 애초에 본인이 김지용에게 싸움을 건 것도 압도적인 상대와의 격차를 보여주어 그를 멈추게 할 생각이었던 것이었으나, 이것을 김지용은 '이 정도 상대도 쓰러뜨리지 못하는 주제에 무슨 재주로 방씨와 쇠돌이를 잡겠다는 거냐?'라는 조헌의 테스트로 받아들이면서 역효과가 나서 김지용의 심리를 자극하였다. 그렇기에 김지용이 나서다가 방 씨에게 죽을까봐 본인이 방 씨를 처리하기로 한 것. 참선배가 따로 없다.[25] 이걸 본 조헌은 방씨가 왜 짤순이로는 만족 못했는지 알겠다며 쇠돌이를 고평가했다.[26] 조헌은 당시 방검복을 착용하고 있었음에도 방씨의 송곳에 당했는데, 실제로 날카로운 송곳은 케블라와 같은 섬유재 기반 방검복(혹은 NIJ 3레벨 미만의 권총탄 방호 가능 방탄복)을 관통할 수 있다. 소총탄 방어가 가능한 AR500이나 세라믹 플레이트를 삽입한 방탄복은 이런 뾰족한 쇠붙이도 완벽하게 막아낼 수 있긴 하다. 그러나 방호 가능한 부위가 제한적이고 무거워서 몸을 둔하게 만드므로 방씨와 같은 자를 상대할 때 적합한 아이템은 아니다.[27] 고의로 블랙박스, CCTV 등에 찍혀 비질란테를 도발, 끌어내는 것. 조헌을 처리해야 편할 입장이지만 본인과 쇠돌이 둘 다 힘에 부치기도 할 테고, 조헌도 멀쩡할 상태도 아니니 그냥 물러난 모양.[28] 삼단봉을 가지고 있긴 했지만 쇠돌이에 의해 사용이 불가능했다.[29] 이전 깡패 농장 습격 때 사용했던 트로피와는 3배 정도 사거리 차이가 난다.[30] 최준식과 덕배를 끌고 물 속을 안전하게 빠져나오기 위해서 무거운 무장을 벗은 것으로 보인다.[31] 조헌이 우석만의 딸을 입양했을 가능성도 있다. 우석만의 딸을 수양딸로 받아들여 돌봐줌으로써 방 씨와 약속한 "승자가 패자의 뒷정리를 하는 것"을 가장 확실하게 할 수 있기 때문.[32] 저번에 지용을 비질란테로 의심하며 의미심장하게 웃었던 것과 달리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다.[33] 이 배역을 위해 유지태는 무려 16kg 가까이 벌크업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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