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07:41:21

조-엘(DC 확장 유니버스)

<colbgcolor=#0376f2><colcolor=#ffffff> DC 확장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조-엘
Jor-El
파일:Man of Steel Jor-El.jpg
본명 조엘
Jor-El
사망 1980년 2월 29일
종족 크립톤인
소속 크립톤
가족 관계 라라 로르-반 (아내)
칼-엘 (아들)
등장 영화 맨 오브 스틸
담당 배우 러셀 크로우[1]


[clearfix]

1. 개요

DC 확장 유니버스조-엘. 《맨 오브 스틸》에서 등장한다.

2. 작중 행적

2.1. 맨 오브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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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offthepanelcomicreview.files.wordpress.com/jor-el_infant_kal.jpg
"Goodbye, my son. Our hopes and dreams travel with you"
(잘 가거라 나의 아들아. 우리의 희망과 꿈이 너와 함께 할 거야.)
"We've had a child, Zod. A boy child. Krypton's first natural birth in centuries, and he will be free, free to forge his own destiny."
(아이를 낳았어, 조드. 크립톤에서 수 백년만에 자연 출산 된 남자아이야. 자유를 가진 아이지. 자기 운명을 선택할 자유.)
지구인들 사이에서 슈퍼맨으로 유명한 칼-엘의 친아버지. 과학자인 그는 크립톤 의회에 여태까지 크립톤 행성 핵 부근의 자원 채취로 인해 핵이 불안정해졌고, 이로 인해 멸망을 피할 수 없다며, 비록 모두를 대피시킬 순 없으나 종족의 새로운 행성에서의 생존을 위해 크립톤인들의 유전자 정보가 들어있는 코덱스[2]를 자신에게 맡겨줄 것을 요청한다.[3] 그러나 갑자기 조드 일행이 쿠데타를 일으키게 되고, 조드는 조-엘에게 자신과 함께 하자고 회유를 권하지만 조-엘은 당연히 이를 거절하고,[4] 조드의 부하들에게 잡혀 끌려나가다 기회를 틈타 단신으로 조드의 부하들을 쓰러트린다. 의회장에서 빠져나온 조-엘은 제네시스 체임버로 침입하는 중범죄를 저지르며 코덱스를 손에 넣는다. 그 뒤, 조-엘은 라라와 칼-엘이 있는 곳으로 돌아와 아들의 우주선을 지구로 떠나보낸다.

때 마침 조드 일행이 침입하는데, 아이가 더 큰 무언가가 되고 싶다고 바랄지도 모른다며, 조드에게 인공적인 방법이 아닌 자연 분만으로 아들인 칼-엘을 얻었다고 말해 이단 취급을 받은 뒤 살해당했다.[5]

파일:external/f5fe382f130a3b04afa9e7a2eb154eb26e5849c17a4ce146a47af47b4841593d.jpg
"You can save her, Kal. You can save all of them."
(그녀를 구할 수 있어 . 넌 인류를 구할 수 있어.)
그 이후, 자신의 아들인 칼-엘에게 지구에 떨어진 크립톤의 우주선에 내장되어 있는 홀로그램 형상으로 나타나[6], 자신이 누구인지, 칼-엘이 어디서 왔는지, 10만년간 존속 되어져 온 크립톤 종족이 어떻게 멸망했는지 알려주며, 가문의 문양이 새겨진 복장을 선물해준다. 그리고는 지구에 도착한 조드 일행에게 납치된 로이스 레인의 탈출을 도와주고, 아들에게 용기를 복돋아준다.

제네시스 체임버에 등장하여 지구인을 모조리 멸살하려는 조드에게 아직 늦지 않았다며 만류하나, 조드는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우주선의 모든 명령권을 해제하여, 조-엘의 프로그램을 완전히 삭제하면서 사실상 진짜로 사망하게 된다.[7]

2.2.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배우의 목소리만 나온다.

3. 기타

조드가 자신을 막아서는 조-엘을 보고는 직접 "자네하고는 싸우고 싶지 않아" 라던가, 컴퓨터에 프로그래밍 되어 있는 조-엘의 홀로그램에게 "죽어서도 잔소리는 여전하군." 같은 말을 하는 것을 보면 비록 조드에게 살해되긴 했으나(...) 은근히 그와 가까운 관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조드가 조-엘을 죽인 것도 조-엘이 오랫동안 이단시되어왔던 자연 분만을 통해 낳은 자신의 아들에게 코덱스를 집어넣어 어딘지 모를 곳으로 보냈기에 이성을 잃고 우발적으로 저지른 것에 가깝다. 후에 슈퍼맨과 조우한 후에도 이 일에 대해 내심 후회는 하고 있었던 듯 하지만, 다시 그래야 할 때가 온다면 망설이지 않고 그럴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과학자라는 신분치곤 신체 능력이 출중한데, 초반부 자신을 끌고가려던 젊은 군인들을 모조리 제압하고, 조드에게 살해당하기 전까지도 그에게 훨씬 앞서고 있었으며[8] 살해 당한 것도, 칼-엘의 우주선이 위로 올라가는걸 넋 놓고 쳐다보다가 방심한 탓이 크다.

[1] 9년 후 옆동네에서 제우스로 등장했다.[2] 크기가 꽤나 작고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해골을 닮았다.[3] 슈퍼맨 1편에서는 의원들이 멸망 직전의 그 마지막까지 행성의 멸망을 부정하다가 사망한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그 사실을 숙지했음에도, 선조들과는 달리 다른 행성을 찾아나서지 않았다. 대피해야 하느냐고 묻는 의원에게 조엘이 씁쓸한 말투로 이미 늦었다고 대답한다.[4] 조-엘: 난 자네였던 자를 존경하지 자네가 되어버린 이 괴물을 존경하지 않는다.[5] 크립톤인들은 수백 년 전부터 코덱스에 의해 배아 때부터 지도자, 군인, 과학자 등의 역할을 배정받아서 인공자궁에서 태어나는 형식의 출산 방식을 사용하고 있었다.[6] 칼-엘이 아기 때 크립톤에서 함께 가져온 우주선 가동키 안에 내장되어 있던 프로그램이 우주선 메인 시스템에 업로드되면서 실체화된 것.[7] 정확히 말하면 이때 조-엘의 형상은 그가 죽기 전에 자신의 의식을 우주선에 업로드한 것이다. (누구냐는 칼-엘의 질문에 "난 네 아버지다. 최소한 그의 그림자, 그의 의식이지"라고 답한다) 즉 실제 조-엘이 죽기 전에 의식만 복제해서 만든 존재가 이때 소멸한 것이다.[8] 말이 앞서는거지 실제론 그냥 조드가 일방적으로 두드려 맞았다(...). 총을 들고 있었기에 조드를 충분히 죽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죽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