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25 20:47:56

존 헤이스팅스(제2대 헤이스팅스 남작)

파일:존 헤이스팅스(제2대 헤이스팅스 남작).jpg
성명 존 헤이스팅스
John Hastings
생몰년도 1286년/1287년 9월 30일 ~ 1325년 1월 20일
출생지 잉글랜드 왕국 헤이스팅스 남작령
사망지 잉글랜드 왕국 헤이스팅스 남작령
아버지 존 헤이스팅스
어머니 이자벨 드 발랑스
누이 엘리자베스, 조안, 마거릿
배우자 줄리아나 레이본
자녀 로렌스 헤이스팅스
직위 제2대 헤이스팅스 남작, 에버게브니 영주.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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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잉글랜드 왕국의 귀족, 군인. 제1차 스코틀랜드 독립 전쟁에서 활약했다.

2. 생애

1286년 또는 1287년 9월 30일 생으로, 초대 헤이스팅스 남작 존 헤이스팅스와 초대 펨브로크 백작 기욤 드 발랑스의 딸 이자벨 드 발랑스의 아들이다. 친누이로 엘리자베스[1], 조안[2]이 있었으며, 아버지 존 헤이스팅스와 계모 이사벨라 르 디스펜서[3]의 자녀인 이복누이 마거릿[4]이 있었다.

1306년 에드워드 1세의 왕비인 프랑스의 마르그리트가 스코틀랜드를 방문했을 때 그녀의 수행원에 가담했으며, 1311년부터 스코틀랜드에서 벌어진 잉글랜드군의 군사 작전에 꾸준히 참여했다. 1313년 아버지가 사망한 후 남작 작위와 영지를 물려받았다. 1314년 배넉번 전투에 참전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고, 1316년 웨일스에서반란을 일으킨 포레스트의 허웰린을 상대로 토벌작전을 수행해 그 해 3월 18일 이스트라드펠에서 허웰린의 항복을 받아냈다. 이후 외삼촌인 제2대 펨브로크 백작 에이머 드 발랑스의 가신으로서 잉글랜드 정계에 상당한 역할을 수행했고, 1318년 에드워드 2세와 랭커스터 백작 토머스 사이에 리크 조약이 체결되도록 했다.

1320년 랭커스터 백작 토머스가 에드워드 2세의 총신 휴 르 디스펜서 부자를 상대로 반기를 들었을 때 토머스 편에 섰고, 디스펜서 가문의 웨일스 영지를 습격해 약탈을 자행했다. 하지만 나중에 왕과 화해했고, 케닐워스 성주로 선임되어 글래모건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하는 임무를 숳애했다. 그러나 휴 르 디스펜서 더 영거가 글래모건이 자기 땅이라고 주장했기 때문에, 그는 보상금으로 4,000 파운드를 지불해야 했다. 그 후 자신의 거주지 중 하나인 에버게이브니에서 프랑스 출신인 지역 수도자들을 잉글랜드인으로 바꾸려고 시도했다. 이에 프랑스 성직자들이 반발해 소송을 걸면서 분란이 벌어졌다가, 그가 1325년 1월 20일에 사망하면서 중단되었다. 사후 에버게이브니 수도원 교회에 안장되었고, 그곳에 그의 나무 묘비가 남아 있다.

그는 생전에 초대 레이본 남작 윌리엄 드 레이본의 손녀이자 후계자인 줄리아나 레이본과 결혼해 외아들 로렌스 헤이스팅스를 낳았다. 그가 죽은 뒤 로렌스가 아버지의 영지와 작위를 계승했으며, 1339년 에드워드 3세에 의해 펨브로크 백작에 선임되었고, 백년전쟁에서 활약했다.


[1] 초대 루틴의 그레이 남작 로저 그레이의 아내.[2] 윌리엄 드 헌팅필드의 아내.[3] 초대 윈체스터 백작 휴 르 디스펜서의 딸.[4] 제2대 마틴 남작 윌리엄 마틴의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