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26 18:30:26

졸리 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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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 빈도
Jolee Bindo
종족 인간
소속 은하 공화국
제다이 기사단 (탈퇴)
회색의 제다이
가족관계 나야마 빈도 (아내, 적)[1]
1. 개요2. 설정3. 행적
3.1. 과거3.2. 카쉬크의 졸리 빈도3.3. 첫 등장3.4. 합류 이후
4. 인게임 성능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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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졸리 빈도는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에 등장하는 회색의 제다이 캐릭터임과 동시에 주인공이 영입하게 되는 파티원이다.

2. 설정

회색의 제다이라는 설정답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제다이인 오비완, 윈두 등 처럼 규율에 신경을 많이 쓰고 다소 꽉 막혀있는듯한 이미지와는 달리, 옛날부터 본인이 아니다 싶었으면 그 제다이 의회를 따르지 않는 성격이라고 한다. 이 때문인지 졸리 빈도의 인게임 선/악 수치는 정확히 중간이다.

3. 행적

3.1. 과거

엑사르 쿤의 시스 제국과의 전쟁 당시 파다완이었던 졸리 빈도는 본인의 아내를 포함한 많은 제다이들과 시스의 위협에서 은하계를 지키기 위해 참전했다. 하지만 그의 아내는 결국 다크 사이드에 물들게 되었고, 은하계를 지키기 위해서는 그녀를 처단해야 했지만 끝내 그러지 못했다. 졸리의 아내 나야마는 결국 시스가 되어 수많은 제다이를 죽이고 전사한다. 그런데 분명 은하계를 위험에 빠뜨린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제다이 평의회는 졸리에게 그다지 책임을 묻지 않았고, 참작이 가능하고 교훈을 얻었을 것이라며 도리어 그 일을 계기로 졸리를 정식 제다이 기사로 승격시키기로 한다. 결국 이 사건으로 졸리는 평의회의 지식에 의심을 품게 되고, 결국 파다완인 상태로 제다이 기사단을 떠나게 된다.

3.2. 카쉬크의 졸리 빈도

제다이 기사단을 완전히 떠나고, 본인의 절친 선리의 집에 머물던 졸리는 카쉬크로 여행을 떠나게 되고, 카쉬크에 도착한 후 섀도랜드를 탐험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섀도랜드에 있던 우키들과도 면식을 나눈 모양인지,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프레이르라는 잘바의 아버지 우키족에게 프레이르, 나 졸리 빈도야. 기억나지?라고 한다. 또한 섀도랜드를 둘러보면서 우연히 스타 포지로의 길을 알려주는 스타 맵을 발견했는데, 컴퓨터[2]에게 계속해서 접속을 요구했으나 실패, 실패, 또 실패. 계속 이러다 보니 주인공 일행이 도착했을때는 이미 152(...)번이나 실패한 상태였다.

3.3. 첫 등장

게임에서의 첫 등장은 녹색 라이트세이버를 들고 섀도랜드의 동물들과 싸우는 모습이다. 졸리는 섀도랜드의 체르카가 카쉬크의 우키를 노예로 팔고있어서 신경 쓰이니, 주인공에게 내쫓아달라고 한다. 졸리의 부탁을 들어주면, 졸리가 주인공 일행과 함께 동행하기로 한다.

3.4. 합류 이후

마난에서 앞서 언급한 선리라는 졸리 빈도의 절친이 누명을 써서 법정에 서게 되는데, 사건을 조사할수록 정말 선리가 이런짓을 저질렀나 의구심을 갖기 시작한다. 결국 사실 선리는 누명을 쓴 게 아니라 유죄였던 것이 밝혀졌고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죄를 덮어주거나 처벌을 받게 할 수 있다.

스타 맵을 모두 찾은 후 레혼 행성의 라카타 족에게서 스타 포지의 비밀을 찾기 위해 사원에 들어갈 때, 원래원칙대로라면 주인공 한 명만 들어가야 하지만 주하니와 함께 셋이서 사원 속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나간다. 이 사원의 꼭대기에서 바스틸라와 만나서 라이트사이드/다크사이드 무엇을 골랐는지에 따라 졸리의 운명이 달라진다. 라이트사이드를 골랐다면 같이 에본 호크에 탑승 후 최후의 결전을 치르러가고, 다크사이드라면 다스 레반과 타락한 바스틸라 샨의 힘 앞에 쓰러지게 된다.[3]

4. 인게임 성능

작 중 등장하는 세 가지의 제다이 직업 중 제다이 컨술러 직업이다. 제다이 컨술러의 장점은 포스 수치가 엄청나게 높다는 점인데, 이 덕분에 졸리 빈도는 광선검을 쓰는 무투파보다는 포스 힐링은 물론 적들을 포스로 공격하고 봉쇄할 수 있는 유틸성이 좋은 캐릭터가 된다. 또한 인게임 선/악 수치가 중간에 속해있기 때문에 라이트사이드/다크사이드 성향 상관없이 포스파워를 쓸 수 있는것도 큰 장점.[4]

5. 기타

흑인, 대머리, 인간 속성은 꼭 캐넌이 나오는 메이스 윈두를 연상시킨다. 이 때문에 외국인들 중 졸리 빈도에게 보라색 라이트세이버를 줬다는 말이 이따금씩 들린다. 둘의 차이점이라면 졸리는 자유로운 회색의 제다이인 반면 윈두는 제다이의 정석이고, 졸리는 흰 수염이 났지만 윈두는 없다는 점.

본인이 스스로도 늙었다고 생각하는지 "나는 늙어서 쉽게 짜증내고 삐지고 한다네."라고 하며, 실제로 대화 도중에 "늙은이, 네 이야기 노잼인데 길어."와 비슷한 느낌의 선택지를 고르면 삐져서 영영 과거를 못 듣는다(...).

레비아탄 이벤트 직후 밝혀진 바로는 이미 플레이어가 다스 레반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저 자신이 말할만한 주제가 아니어서 침묵했다고.

사랑에 대해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있는데, 사랑을 할 때의 열정과 열망은 사람을 포스의 어두운 면으로 이끌 수 있지만 사랑 자체는 포스의 어두운 면으로 이끌지 않으므로, 제다이라면 열망은 자제하더라도 사랑 자체는 피하지 않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본편에서도 실제로 그렇게 전개된다. 후속작의 크레이아만큼 심오하거나 방대한 철학은 아니지만 꽤나 정곡을 찌른지라 팬덤에서는 졸리의 철학도 만만찮게 평가가 높다.[5] 오더 66 시점까지도 제다이 기사단에서 이것이 주류가 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던게 아쉬울 따름.[6]

후속작에서 레반을 라이트사이드로 설정해도 등장 및 언급이 없다. 해외 팬들은 이미 제다이를 떠난지 오래 됐고, 본인 나이도 꽤나 들었으니 카쉬크 섀도랜드의 본인의 오두막에 돌아가서 임종(...)했거나 다시 제다이로 돌아왔으나 주하니와 마찬가지로 니힐러스에게 죽었을것 같다는 추측을 주로 하지만 정확한건 불명. 나머지 파티원들과 달리 그나마 졸리 빈도와 관련된 아이템들은 몇개 드롭되기도 한다. 이를 보면 죽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지만 역시 사인은 불명이다.


[1] 엑사르 쿤과의 전쟁 당시 다크사이드에 빠져서 어쩔 수 없이 적대했다.[2] 다른 행성들과는 다르게 카쉬크는 이 컴퓨터에게 스타 맵을 열 수 있는지 테스트를 통과해야된다.[3] 살해당하는 건 같이 온 주하니도 똑같다.[4] 예를 들어, 본인의 캐릭터가 라이트사이드 성향이라면 다크사이드 포스 파워인 언리미티드 빠와포스 드레인 등은 원래 필요 포스보다 조금 더 많은 포스를 소모하며, 거꾸로 기절 같은 라이트사이드 포스 파워는 적은 포스를 소모한다. 다크사이드 성향 캐릭은 그 반대. 하지만 졸리처럼 선/악 수치가 중간이면 모든 포스파워를 비슷한 수치의 포스로 사용할 수 있다.[5] 당장 시스의 복수 시점의 아나킨도 이 가르침이 있었다면 타락하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흔히 돌 정도.[6] 그나마 급진적일 정도로 자유분방하면서도 세속주의적인 루크의 신 제다이 기사단 정도를 빼면 얄짤없다. 그마저도 레전드에서의 이야기이고 캐넌에서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