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3 09:14:53

주춤이


조석 유니버스(시간순)
문유 행성인간 묵시의 인플루언서 행성인간2: 행성의 조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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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 영역
(前) 영종도 생존자 → (現)인천공항 생존자 일행
서배호 문소원
프란시스 권
(일식 조리사)
미한 강한나 주춤이

파일:주춤이.png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clearfix]

1. 개요

웹툰 《조의 영역》의 등장하는 견공.
주춤이는 개입니다

아이보리색에 가까운 황갈색 털에 리트리버나 비글처럼 축 처진 넓은 귀를 가진 중대형견으로, 제법 온순한 인상이다. 다만 초반 등장할땐 갈비뼈가 보일 정도로 마른 상태인 걸로 봐서 여러 모로 힘든 시절을 보내왔던 듯. 이후에 살이 좀 더 찌고 털이 풍성해지자 더 리트리버같아졌다. 리트리버 종이거나 아니면 믹스견, 혹은 품종 미지정이어도 해당 견종을 모델로 만든 듯.[1] 웃을 때 헉헉거리며 웃는다

들개 치고는 유독 사람을 잘 따르는 모습을 보여준다.[2]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조의 영역

9화 최후반부에서 물고기와 개의 끔찍한 혼종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해 작중 인물들과 독자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했던 개. 사실은 그냥 배를 채우려고 물고기 머리를 먹던 중에 물고기 머리에 머리가 끼어버린 것 뿐이었다. 제법 체격이 큰 편이지만 못 먹어서 말랐다.[3]

일행을 멋대로 계속 따라와서 결국 골프 선수 일행과 동행하게 되었으며, 행동이 유독 주춤주춤 거려서 새댁 누나가 이름을 '주춤이'로 지어줬다. 영종도 생존자 일행이 버스와 함께 가라앉은 이후엔 아무런 등장도 언급도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그 시점에서 죽은 듯 했지만 18화에서 아직 살아있는 일식 조리사를 보고 짖는 개가 나와 정황상 같이 살아나온 듯 했으며, 이후로는 조리사가 완전히 거둬들인 것인지 계속 동행하고 있다.

21화에서 자신도 몰랐겠지만 일식 조리사를 위협에서 구해준다. 성형외과 의사와 만나게 되는데 대화만 하다가 다시 헤어진 것. 사실 성형외과 의사는 인신매매단을 조직하고[4] 이후 만난 사람을 전기충격기로 제압하고 납치하는데, 일식 조리사에게도 같은 짓을 하려고 했지만 같이 다니던 주춤이 때문에 납치하지 못한 것.

35화에선 밀덕들과 한나와의 싸움에 가세한다. 달려들 때의 덩치라던가 밀덕들의 반응을 보면 덩치가 제법 있어서 그런지 성인 남성도 상대하기 좀 곤란한 수준인듯.[5] 이후 생존자들과 합류한다.

영종도 탈출 과정에선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나 43화에서 일식 조리사가 인천공항까지 데려왔음이 밝혀졌다. 공항에 도착한 후 일주일 동안 영양보충을 했는지 살이 제법 쪘다.

왜 개를 데려왔냐며 조리사를 타박하는 아주머니를 째려보거나, 자신에게 관심을 가진 애견인의 험상궂은 외모만 보고 오해해서 남의 도시락 넘보지 말라고 일식 조리사가 타박하면서 본의 아니게 보신탕 취급 당하자 그를 실망한 듯 바라보고개실망[6], 일식 조리사의 본명이 '프란시스 권'이란 것을 듣고 폭소하는 한나와 함께 비웃는 등 이 암울한 만화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띄워주는 개그캐로 등극했다.[7] 40화에서 프란시스가 죽을 뻔한 상황에서 주춤이를 떠올리고 43화에서 자기 개 아니라고 투덜대면서도 데려온 걸 보면, 프란시스에게 상당히 소중한 녀석으로 여겨지는 듯. 사실 알게 모르게 프란시스를 구해주기도 했고.

참다란 식품을 먹은 사람들이 환각과 환청으로 광기에 빠져들고 군인들이 내분을 일으키면서 인천공항이 난장판이 되는 와중에도 무사히 살아남아 영종도 일행을 도와 광란자들과 싸운다. 다만 싸우던 중 크게 짖는 바람에 광란자들을 더 불러모으면서 프란시스에게 쥐어박힌다.

인천공항이 인어들과 개구리, 인면어들로 인해 난장판이 된 상황에서도 어찌저찌 살아남아 있었으며, 겨울이 되었을 때 소원과 한나, 프란시스와 함께 공항을 떠나게 된다.

73화에선 프란시스를 죽이려는 새댁 누나의 남은 한쪽 얼굴을 물어뜯어 버리지만, 새댁 누나에게 내쳐져 건물 구석에 던져진다. 이후 프란시스가 수류탄을 터뜨려 중 새댁 누나를 처치하나 폭발에 의해 미처 탈출하지 못해 죽을 뻔 하지만, 프란시스에 의해 건물 밖으로 던져져 살아남는다.

74화에선 프란시스가 매몰되어 죽을 위기에 처하자 구하러 가지만, 구조요청을 하겠다며 프란시스가 종이쪽에 편지를 써서 달아 준 후 멀리 보낸다. 그런데 뛰어가는 도중 종이를 떨구는데 사실 종이에 쓰인 내용은 자신을 구해달라는 내용이 아닌, 이 개는 위험한 병에 걸렸으니 혹여나 잡아먹을 생각하지 말고 물이랑 식량이나 챙겨줘서 멀리 보내라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시즌2 후기 시점까지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시즌2 후기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도 주춤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2.2. 행성인간

집으로 돌아가는 정황지 뒤에서 걸어가는 모습으로 등장. 목줄이 있는 걸로 봐선 원래 주인과 산책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3. 기타

  • 개라는 점 때문인지 나중에 개 특유의 날카로운 후각을 이용해서 일행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아직 후각으로 도움을 준 적은 없지만, 그래도 중대형견이라 옆에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일반인에겐 위협이 되기 때문에 프란시스가 납치하려던 참다란 일행이 물러서야 했고 아파트에서도, 공항에서도 육탄전이 벌어질 때면 어김없이 나타나 프란시스와 한나를 도와주며 주인공 측의 든든한 일행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 프란시스 외에도 유독 한나를 잘 따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 보통 인간도 살아남기 힘든 판국에 끈질기게 살아있는 점을 보아 주춤이 역시 소원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란 추측이 많다. 특히 처음 등장할 때 물고기를 먹고 있었는데 이후 사람이 물고기를 먹으면 일시적 치매만 걸리고 별다른 변이는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는데[8] 동물인 주춤이는 이러한 변화가 없다는 점 때문에 계속 이러한 추측을 하는 사람이 많다. 행성인간 시리즈가 연재되면서 당시 행적을 기억하는 독자들은 저 시점에서 주춤이가 동물형 행성이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는 중.
  • 행성인간 51화 미은의 회상씬에서 행성인간 모임에 참석한 흰색 대형견 형태의 행성인간이 나오는데, 그 행성인간이 주춤이였다는 가설도 있다. 하지만 20화에서 미은이 그 행사의 행성인간을 모두 죽였다고 했고,[9] 그 중에서 대형견 행성인간과 동일인물로 보이는 개의 시체가 나와서 사실일 확률은 희박하다.


[1] 실재로 리트리버 종도 털색 종류에 주춤이의 털색인 아이보리색이 포함되어있으며 덩치가 제법 있는 중대형견에 처진 귀, 인간 친화적인 성격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2] 들개여도 사람들에게 밥을 얻어먹고 지낸 전적이 있어서 사람 손을 많이 탔거나, 아니면 원래 주인이 있었는데 어떤 사유로 인해 주인에게 유기당했거나, 주인과 헤어지게 되어서 들개 생활을 하게 된 개일수도 있다. 사람 손을 많이 안 탄 들개들은 길고양이들처럼 사람에게 경계하는 경향이 더 심하다.[3] 못해도 중형견 사이즈는 되어보인다. 귀가 처져 있고 눈이 작다. 보다보면 묘하게 귀엽다 이로 보아 모티브가 된 품종은 래브라도 리트리버로 추정된다.[4] 납치된 사람들은 인천공항에 넘겨 실험체로 이용당하게 된다.[5] 원래 개의 피지컬은 소형견이 아닌 이상 상당히 힘세고 강한 편이다. 사실 그닥 강한 편이 아니라는 소형견만 해도 얘들이 작정하고 발버둥치면 사람이 있는 힘껏 껴안고 있어도 놓쳐버릴 수 있는 수준의 힘을 발휘할 수 있으며, 리트리버나 셰퍼드 같은 군견으로 육성되는 중대형견만 해도 작정하고 달려들면 성인 한 사람만으론 상대하기 어렵다. 사실 상대하기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군견들은 애초에 테러용의자 들을 제압하라고 훈련시킨다. 참고 영상에 나오듯이 중대형견과 맨몸의 평범한 인간이 붙으면 누가 싸워서 이기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개가 얼마나 신속하게 제압하냐가 문제일 정도로 싸움이 안된다. 물론 무기, 특히 총기류가 있으면 인간 쪽이 좀 더 유리해진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개가 달려들기 전에 인간이 총으로 쏴버리면 그만이니까. 특히 테러범들의 경우 당연히 무기 소지를 할 가능성이 높은지라 군견들의 신속한 제압능력이 더 중요하게 작동할 것이다. 작중에서도 주춤이가 밀덕들을 제압할때 밀덕이 무기를 써보기도 전에 달려들어서 제압한 것처럼.[6] 일식 조리사는 다가온 남자가 소원에게 줄 도시락을 넘본다고 생각해 한 말이었으나, 정작 애견인인 남자가 관심을 보인 건 이런 개판 상황에서 무사히 살아남아 있던 주춤이였고, 졸지에 주춤이를 비상식량으로 데리고 다녔던 거 였냐는 오해를 받은 것…[7] 실제로 전쟁이나 조난 상황 등지에서 일행과 함께 하는 동물들이 정서적으로 치유가 되는 경우가 자주 보고되고 있다. 이라크 전쟁이나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파병된 미군들이 현지에 돌아다니는 개나 고양이를 데려다가 부대에서 키운 사례도 있고, 겨울전쟁 참전 군인들의 감수를 받은 영화 겨울전쟁에서도 전쟁에 지친 핀란드군의 병사들이 진지 안에 나타난 아기 고양이를 보고 무척 반가워하며 먹을 걸 주고 귀여워하는 장면이 나온다. 일단 프란시스가 주워온 개임에도 계속 잘 보살핀다는 점에서 주인공 일행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은 당연히 만점.[8] 변이는 물고기한테 물려서 감염되었을때만 해당된다.[9] 정확히는 한 명 빼고 전부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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