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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무도(교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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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아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
Danse Macabre(프랑스어)
Dance of Death(영어)

악기 편성: 피콜로, 2 플루트, 2 오보에, 2 클라리넷(B플랫), 2 바순, 4 호른(G, D), 2 트럼펫(D), 3 트롬본, 튜바, 팀파니, 실로폰, 큰북, 심벌즈, 트라이앵글, 하프, 현5부(독주 바이올린[2] 포함)
1. 개요2. 작품 소개3. 각종 매체에서

1. 개요

imslp 링크

카미유 생상스(Camille Saint-Saëns) 작곡, H.카잘리스의 시를 바탕으로 한 교향시로, 1874년에 작곡이 끝나고 1875년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을 했으며, 그의 교향시 중 가장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

2. 작품 소개

제목 그대로 죽은 자의 춤(Dance of the Dead)을 그린 곡이다. 원래 이 작품에는 기원이 있는데, 1424년~1425년 사이에 그려진 그림이 최초이며, 이 이후에도 그려진 그림이 많다고 한다. 다소 섬뜩한 제목과는 달리 생각보다 음악의 분위기는 밝고 경쾌한 편인데, 원래 이 곡에 담긴 의미는 무덤에서 해골들이 일어나서 춤추고 노는 모습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중세 시대가 되면서 전쟁과 전염병이 돌게 되어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기 된다. 그래서 당시 중세인들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자 죽음 자체를 삶의 보편적인 현상으로 보는 풍속이 생겼다.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던 설화를 바탕삼아 남녀노소 할것없이 많은 해골이 등장해 악마와 유령과 함께 춤을 춘다는 내용이다.

종소리가 열두번 울리는 것으로 곡이 시작되면 죽음의 신이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을 시작으로[3] 각종 해골과 유령들이 무덤에서 일어나 끼어들며 왁자지껄하게 춤이 진행되다, 클라이맥스에서 수탉이 울어 새벽을 알리자 해골들이 황급히 무덤으로 뛰어들어가는 것으로 춤이 끝난다는 내용. 이러한 '유령과 악마 등 초자연적 존재들이 밤중에 춤을 추다가 새벽이 되자 무덤으로 돌아가 잠드는' 내용의 전설은 '민둥산의 하룻밤' 및 이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디즈니 환타지아[4]를 비롯한 여러 작품들에서 나타나는 모티브이다.

훗날 이 곡은 1886년에 작곡된 생상스의 그 유명한 동물의 사육제 중에서 제12곡 '화석'의 주 멜로디로 살짝 편곡되어 쓰인다.

3. 각종 매체에서

  • 한국에서는 2008-09 시즌 김연아피겨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을 통해 매우 유명해졌으며[5], 김연아 이후에 대한민국 선수로는 차준환지서연, 권민솔이 각각 쇼트 프로그램으로, 임해나 / 예콴 조가 프리 댄스로 선곡한 바 있다. 피겨스케이팅에서 활용하기 좋은 음악이라는 강점이 있는데 곡의 기승전결이 뛰어나 피겨 선수의 기술, 감정 표현을 모두 능숙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국적의 선수들도 많이 활용한 음악이지만 유독 대한민국 선수들이 이 음악을 사랑하고 선택했다는 데 있어 우리 피겨계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음악이다.
  • FIRST AID에 의해 그 악명높은 유명한 D2로 재탄생, DJMAX TECHNIKA 2에 수록되었다. D2에 대한 설명은 해당 항목으로.
  • 올드게임 덕후들은 이 곡을 어둠 속에 나 홀로에서 접했다. 당시 아이템을 얻는 주요 키 포인트. 게다가 해당 게임은 호러 게임이었기 때문에 이 곡은 게임의 음산함을 고조시키는 화룡점정으로 작용했다.
  • Totentanz(프란츠 리스트) 등의 음악 작품도 'Dance of Death'의 타이틀을 달고 있다. 때문에 단순히 'Dance of Death'로만 검색하면 이런 것도 찾을 수 있으므로, 이 음악을 찾으려면 'Danse Macabre'로 검색하는 것을 권장한다. 참고로 리스트는 이 문서에서 다루는 곡을 피아노로 편곡하였으며, 작품번호는 S.555이다치려면 죽어난다. 위에서 언급한 Totantenz의 작품번호는 S.126.
  • LG 시그니처 세탁기 광고에도 쓰였다.
  • 휴고(영화)에서도 곳곳에 쓰였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고전 영화 장면들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1] 영상은 유명한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다.[2] E현을 E플랫으로 반음을 낮추었다.[3] 여기서 거칠게 연주되는 바이올린의 주선율은 흔히 영어권에서 '악마의 음정(devil's interval)'이라고 불리는, 세 온음 차이가 나는 증4도이다. 이 불협화음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소리가 불쾌하다고 하여 서양 음악에서는 기피되었는데, 이 이미지를 역으로 비튼 셈이다.[4] 이쪽에서는 새벽종으로 인해 악마들이 물러가고 그 다음날에 성 요한의 축일을 종교인들이 기념하는 의식을 치르는 결말을, 슈베르트아베 마리아를 콰이어와 독창으로 편곡해서 재확인시킨다.[5] 오케스트라 버전이 아닌 바이올린과 피아노 연주 버전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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