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20 22:52:15

중가립테루스

중가립테루스
Dsungaripterus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sungaripterus_weii_01.jpg
학명 Dsungaripterus weii
Young, 1964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익룡목Pterosauria
아목 †프테로닥틸루스아목Pterodactyloidea
하목 †에웁테로닥틸루스하목Eupterodactyloidea
†중가립테루스과Dsungaripteridae
아과 †중가립테루스아과Dsungaripterinae
중가립테루스속Dsungaripterus
  • †중가립테루스 웨이(D. weii)모식종
파일:You freaky old bastard low res.jpg
복원도

1. 개요2. 연구사3. 대중 매체

[clearfix]

1. 개요

1964년에 양중젠(Yang Zhongjian)에 의해 명명된 익룡으로, 속명은 '중가리아 분지의 날개'라는 뜻을 갖고 있다.

중가립테루스(Dsungaripterus)의 이름은 라틴어로 표현하기가 힘들기에 국내에 소개될 때 표기가 그야말로 중구난방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1]

2. 연구사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sungaripterus.jpg
전시 골격[2]
중생대 백악기 전기의 중국(위구르자치구)에서 서식했으며, 후술하듯이 한국에서 서식하였을 가능성도 있다. 두개골의 길이는 46cm 이상이며, 날개너비가 약 3~3.5m 정도로 추정되는 중간 크기의 익룡이다. 다른 근연종 익룡들에 비해 골격과 신체가 상당히 강건한 편이며 두꺼운 두개골과 부리 중간까지만 이빨이 난 주둥이를 지니고 있는데, 이러한 특징 때문에 다른 익룡들보다 격하게 생활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패류나 갑각류 같은 단단한 껍데기에 싸인 동물을 부리로 집은 후 부리 뒤의 납작한 이빨로 부숴먹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작은 어류나 육상동물을 잡아먹는 등의 행위 역시 큰 문제는 없었다고 생각된다.

주둥이 앞쪽과 머리 뒤에 난 볏이 특징적인데, 기존에는 이 볏이 골격 그대로 생겼다고 생각했지만 이 뼈들의 구조가 타페자라류처럼 뼈볏 사이에 연조직 볏을 추가적으로 지닌 익룡들의 골격 구조와 비슷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문서 상단의 복원도 처럼 더 큰 볏을 지닌 형태로 그려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2002년에 중가립테루스의 것으로 추측되는 익룡의 날개뼈 표본 'SNU 1001'이 보고되었는데[3], 2020년대의 논문에서도 해당 표본은 중가립테루스과 익룡이 맞다고 하며, 나머지 하산동층 및 진주층의 표본들은 분류가 불분명한 프테로닥틸루스아목의 것이라고 한다. #[4] 그 외에 화순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에서 발견된 작은 익룡 발자국 화석들도 2022년에 중가립테루스류의 것으로 분류되었다. #

3. 대중 매체

  • 쥬라기 월드 얼라이브에서는 희귀 등급 생물생물로 등장하며, 미라가이아와 융합하여 중가이아라는 레전드 혼종을 만들 수 있다.


[1] 둔가립테루스, 둔가리프테루스, 둥가립테루스, 둥가리프테루스, 듕가립테루스, 듕가리프테루스, 드숭가립테루스, 숭가립테루스, 숭가리프테루스, 준가립테루스, 준가리프테루스, 중가립테루스, 중가리프테루스, 즁가립테루스, 즁가리프테루스 등 참으로 다양하다(...).[2] 참고로 한국에서는 지질박물관 중앙홀 천장에 중가립테루스의 전시골격이 매달려 있다고 한다. #[3] 2015년 논문 기준 Dsungaripterus? cf. D. weii로 분류되었다. #[4] 학자들 사이에서는 아직 그 표본들이 보레오프테루스과(Boreopteridae) 혹은 안항구에라류(Anhangueria)인지 분명하지 않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