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침공 6대 왕 | |||||
<rowcolor=#222> 원작 | TVA | ||||
지저왕 | 심해왕 | 천공왕 | 삼림왕 | 갑각왕 | 고대왕 |
<colbgcolor=#000><colcolor=#fff> 지저왕 [ruby(地, ruby=ち)][ruby(底, ruby=てい)][ruby(王, ruby=おう)] | Subterranean Ki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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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불명 | |
성별 | 남성 | |
신체 | 45m | |
종족 | 지저인 | |
소속 | 지저 | |
재해 레벨 | 측정 불가능[1] | |
성우 |
| 우에다 요우지[2] |
| 김혜성 (미라지 블루레이)[3] 최승훈 (넷플릭스) | |
| 커크 손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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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런 이런, 내 아들들이 꽤 신세를 진 모양인데 그냥 넘어갈 수 없겠지. 이 지저왕께서 친히 상대해주마.
원펀맨에 등장하는 괴인.2. 상세
이름 그대로 지저(地低)에서 나타난 괴인 종족 지저인들의 수장이다.지상을 접수하기 위해 올라온 지상 침공 4대 세력 중 선발 주자이기도 하다. 왕이라서 그런지 그냥 단순한 괴인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 지저인들과는 달리 좀 더 인간에 가까운 형태를 취하고 있다. 갑주로 추정되는 것의 균열이 발광하는 것과 4개의 팔에 각각 커다란 검을 쥐고 있는 상당히 위협적인 모습. 특히 덩치가 다른 왕들과는 달리 압도적으로 거대한지라 등장만으로도 최종 보스급의 위압감을 무진장 뿜어댔다.
자식격의 부하인 지저인들의 강함은 다음과 같다.
- 사이타마를 제외한 인간과의 전적: 사이타마와 전투에 돌입하기 전, 자신들의 침공으로 인해 지상인들의 70%가 흙으로 돌아갔고, 때려도 죽지 않은 지상인은 사이타마가 처음이라고 하였다. 즉, S급 히어로조차 지저인의 일격에 살해당한 것이다. 당연히 이쯤 되면 히어로 협회도 전멸했을 가능성이 높다.
- 사이타마와의 전적: 감각이 무뎌진 사이타마가 잠결에도 직감적으로 습격을 눈치채 대응하려 했고 미처 대응하기도 전에 벽을 부수고 처들어온 지저인의 공격에 집 밖으로 튕겨 나갈 정도로 빠르다. 잡졸 하나 잡을 때도 사이타마조차 긴장해 기합까지 내지르며 전력으로 상대해야 하며, 공방 양면에서 사이타마를 고전시켰다.
- 공격력: 평타가 진심 모드 사이타마의 가드마저 뚫고 데미지를 입힐 정도로 강하다.[4]
- 방어력: 사이타마가 전력을 다해 내지른 주먹도 배의 급소에 맞지 않으면 죽지 않고, 덩치가 좀 더 큰 놈들은 그마저도 한두 대 정도는 버티고 다시 공격해온다.
- 총론: 사실상 지저인은 제일 약한 축에 드는 개체조차 재해 레벨 신급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게 전부 고작 일개 잡졸인 지저인의 강함이니, 그들을 통솔하는 지저왕은 종래의 재해 레벨로는 계측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의 강자다.
3. 작중 행적
<colbgcolor=#000><colcolor=#fff> 지저왕 [ruby(地, ruby=ち)][ruby(底, ruby=てい)][ruby(王, ruby=おう)] | Subterranean Ki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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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불명 | |
성별 | 남성 | |
신체 | 약 4m | |
종족 | 지저인 | |
소속 | 지저 | |
재해 레벨 | 귀(鬼) |
지상은 짐이 접수했다! 지상인들은 죽어줘야겠다! 나는 지저왕! 지상인들아 각오ㅎ...!!!
현실은 전부 사이타마의 꿈이었다. 위의 설명과 작중 행적 모두 사이타마의 꿈을 통해서 본 모습으로, 현실의 지저왕은 신급을 뛰어넘어 측정불가급은커녕 용급조차 못 되는 귀급에다가[5] 덩치도 꿈속에서보다 훨씬 작고 왜소한 체형을 가지고 있다. 다만 덩치가 많이 작을 뿐 전체적인 디자인은 꿈 속과 거의 동일한 편이다. 꿈속에서 사이타마가 지저왕과 막 싸울 찰나에 갑자기 울린 알람시계 소리에 깨어나게 되고,[6] 때마침 지저왕이 나타나서 지상인들에게 선전포고를 했으나 사이타마의 킥 한 방에 그대로 박살나며 쓰러진다.[7] 이에 지저인들은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잘못했습니다")라고 적힌 백기를 남긴 채 땅속으로 전부 도망갔다. 그래도 다른 4대 세력이 죄다 멸종한 것에 비해 얘네들은 그나마 처신을 잘했으니 유일하게 종족 자체가 멸망하지는 않았을 거라 추측되었으나, 전생 피닉스 남자와 동제의 전투 중간에 이미 전부 죽어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사실 지저인들과 괴인 협회의 위치는 사이타마가 거주하는 지역이여서 겹치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시체들을 보면 현실의 허접한 지저인들이 아니라 사이타마의 꿈속 지저인들과 비슷한 디자인과 거대한 사이즈를 가졌다.[8] 그리고 수정된 140~142화의 모습을 보면 괴인 협회에게 당하기도 전에 자신들끼리 새로운 지저왕이 되기 위해 동족상잔을 하다가 전멸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151화 수정본을 보면 내전 이후 살아남은 소수는 초s의 세뇌에 당해 서로 죽이다가 전멸한 것으로 보인다. 초s가 몇명 남겨둘걸 이라고 후회하는 걸 보면 그래도 호급이라 초s의 노예들 중에선 강한 편이었던 듯.[9]
다만 심해왕은 사이타마가 아무렇지도 않게 내지른 주먹 한 방에 터져나갔지만 지저왕은 사이타마가 내지른 기운찬 발차기에도 시체가 온전히 남았다는 것으로 보아 지저왕의 신체 내구도는 매우 튼튼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작아서 임팩트가 없어서 그렇지 엄연히 귀급 괴인이다. A급 다수와 S급 2명을 쓰러뜨린 심해왕이 귀급이었던걸 보면 지저왕도 이정도 클래스는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사이타마가 나타날 때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있었던 심해왕에 비해 지저왕은 하필이면 사이타마의 집 앞에 출현하는 최악의 위치선정을 해버리는 바람에 임팩트를 보여주기 전에 리타이어해버린 것.
4. 기타
- 작중 취급이 영 좋지 않지만, 이후에 고대왕과 천공왕이 심해왕과 함께 지저왕을 언급한 걸 보아 그들과 동급으로 취급받고 있는 것 같다. 실제로 재해 레벨도 다른 왕들처럼 귀, 그중에서도 귀급 상위권일 거라 추정된다. 귀급 자체가 S급 히어로가 나서야 쓰러뜨릴 수 있는 재해 레벨이며 그중 상위권은 하위의 S급 히어로들조차 이기지 못할 정도로 강한 괴인이니 만일 사이타마가 있는 Z시가 아니라 다른 도시에 나타났더라면 심해왕급의 포스를 충분히 보여줬을 것이다.
- 사이타마의 꿈속 버전의 지저왕은 사이타마를 핀치로 몰아넣은 지저인들보다 훨씬 강한데다 본격적으로 등장한 뒤 쩔어주는 포스로 사이타마를 긴장하게 만들었기에 농담식으로 독자들에겐 이른 바 꿈저왕이라고 불리며 비록 사이타마의 꿈속에서만 존재했지만 현재까지 등장한 모든 괴인 중 최강이자 신(神)급 그 이상이라 평가받고 있다.[10][11]
- 나름 멋이 나는 심해왕, 천공왕과는 달리 현실의 지저왕은 사람보다 조금 큰 정도, 지저인은 그냥 꼬맹이 수준의 크기다. 목소리도 꿈 속에선 굉장히 무겁고 위압감이 있었지만 현실에선 좀 방정맞은 목소리를 낸다. 처음 웹에서 리메이크를 연재했을 당시에는 크기가 좀 차이나는 정도였으나 단행본에서 새로 디자인한 지저왕은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다.
- 애니판에선 꿈 속에서의 지저인들과 싸우면서 고양되는 사이타마의 모습이 보로스편에서 보로스가 사이타마와 싸우며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모습과 유사하였기에 정말 의미가 큰 장면이 되었다.
- 무라타 유스케가 스트리밍에서 괴인 협회의 아지트가 원래 지저인들의 왕국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했었다. 괴인 협회가 무력을 앞세워 뺏었을 것이라고. 단 ONE과 상의를 한 얘기가 아니라 스트리밍 도중 낸 아이디어일 뿐이므로 만화에 반영될진 미지수였지만 이후 홈페이지 기준 140화에서 벽에 새겨진 지저왕 벽화와 지하에 수북히 쌓여있는 지저인 시체를 통해 사실임이 확인되었다.괴인 협회의 괴인 초s가 자신의 매료능력을 사용하여 살아남았던 모든지저인들을 죽였다.
[1] 지저왕이 부리는 수많은 지저인들 중 가장 작은 지저인들이 이미 인류의 70%를 몰살시켰는데다 진심모드의 사이타마에게도 큰 고전을 시킨만큼 개체 하나 하나가 못해도 최소 재해레벨 신(神)이며, 이러한 지저인들의 수장인 지저왕은 아예 재해레벨이란 개념 자체를 아득하게 초월한 논외급 존재다.[2] 구동기사부터 다양한 단역들을 도맡고 있다. 참고로 천공왕과도 중복이다.[3] 같은 화에 나온 카니란테, 마루고리와 중복이다. 처음엔 안장혁으로 잘못 알려졌었는데 안장혁은 지저인을 맡았다. 사실 안장혁 본인이 인터뷰에서 지저인을 맡았다고 했는데 네임드 성우이기에 지저왕으로 예상했던 것이다.[4] 사이타마에게 상처를 입힌 건 보로스와 가로우도 해내지 못한 일로, 잡졸 지저인 하나의 평타조차 코즈믹 피어 가로우의 전력을 상회할 정도란 것이다![5] 동시에 지저인들의 재해 레벨은 호.[6] 그런데 이장면을 느리게 보면 시계가 부서지지 않고 땅을 뚫어서 떨어진다.(!)[7] 정확히는 내려오면서 짓밟은 정도다. 그래도 살포시 내려앉은 건 아니고 힘을 실어 내리찍긴 했다. 꿈속에서 지저왕의 편린을 맛본 사이타마 입장에선 현실의 지저왕도 꽤나 강할 거라 생각하고 있었기에 그가 나타나자마자 정말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냅다 킥을 꽂은 것이다. 실제로 위의 이미지만 봐도 매사에 대충인 그 사이타마가 유난히 인상을 지었고 지저왕을 죽인 뒤 힘찬 표정으로 "붙어보자!"라고 외치기까지 했다.[8] 무라타 유스케의 발언에 의하면 사이타마의 꿈속에서 나온 지저인들은 실제로 있었으나, 현재는 권력다툼을 하다 멸망했다. 물론 꿈속 스펙 그대로였다면 그 여파로 지구가 진작에 멸망했을 테니 크기만 똑같은 듯. 오히려 지저인이 불쌍하다.[9] 작중 초s가 세뇌시킨 건 대부분 인간들이었고 그중 가장 강했던 인간들이 a급 히어로 수준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이는 나린키 사설부대원이었다. 호급 괴인은 상황에 따라 a급 히어로를 이길 수 있는 전력이니 그저 가학심 때문에 모두 죽인 건 초s의 명백한 판단미스.[10] 일단 인류의 70%를 몰살시키고 최상위권 용급 괴인들도 한 번에 때려잡는 사이타마 까지 고전 시키게 만드는 등.[11] 물론 진지하게 따지자면 사이타마의 꿈은 나조차도 고전할만한 최강의 괴인이 출몰하는 것이라기보단 내가 적당히 강해서 괴인들과 싸울 맛이 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한데 꿈속에서의 전투씬을 보면 사이타마가 사력을 다해 싸우는데도 진심펀치를 쓸 때 보여준 준 행성파괴급 연출이 아닌 귀~용급과 S급 히어로 정도의 적당한(?) 수준으로 연출되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