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7 09:33:29

진격의 거인/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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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악성 한•일 팬의 작가 블로그 테러
1.1. 발단. 일본 넷우익의 이간질1.2. 한 한국인의 테러 감행1.3. 아키야마 요시후루 우익몰이 사건
2. 자칭 작가 트위터 계정의 식민지 근대화론 논란3. 만화 내 부적절 언어 사용 논란

1. 악성 한•일 팬의 작가 블로그 테러

1.1. 발단. 일본 넷우익의 이간질

진격의 거인 작가 블로그는 한국 팬과 일본 팬이 서로 화목하게 소통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그런데 2013년 6월, 작가의 블로그에 어색한 한국어로 된 비난 댓글이 쇄도하기 시작한다. 단어나 문맥을 보면 전혀 한국인이 작성한 글로 보이지 않고, 자동 번역기로 어설프게 번역한 한국어라는 것이 크게 티가 났기 때문에 이것이 한국인이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것은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즉 2ch의 넷우익이 작가의 블로그의 한국과 일본 팬 사이의 화목한 분위기를 망치기 위해 이간질을 시도한 것이다. 해당 넷우익의 이간질에 대해선 많은 한국팬의 해명과 일본팬과의 소통을 통해 양 측 모두 진상을 파악할 수 있었고, 오해가 풀리고 사건은 쉽게 마무리 될 것으로 보였다.

1.2. 한 한국인의 테러 감행

일본 넷우익과 마찬가지로 한국과 일본 팬 간의 화목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 한 한국인이 실제로 어색하지 않은 한국어로 작가 블로그에 테러를 감행했다. 뜬금없이 "야스쿠니 철거해라! 위안부 배상해라! 아베와 일왕은 사죄해라!" 등의 공격적인 어투의 댓글을 작가 블로그에 올렸다. 그리고 진갤에서 자신의 행위를 밝혔다.(...) 그리고 다른 디씨 갤러리와 블로그에 넷우익의 이간질 댓글을 유포하고 작가 블로그에 재차 테러를 유도했다. 곧 이 사건은 많은 국내 커뮤니티에 알려지게 되었고 작가 블로그는 다시금 작가 블로그의 여러 한국인들과 일본인들이 섞여 난장판이 되는 등 사건의 규모가 커졌다.

그런데 역사 갤러리를 해봤고, 또 그 곳 역센징(디시인사이드의 역사갤러리에서 우익적인 성격을 드러냄)들의 심리상태를 어느정도 아는 사람이라면 사실 이간질을 한 사람은 국뽕이 아니라 일뽕일 확률이 매우 높다는걸 알 수 있을 것이다. 행위의 동기또한 한국인으로서 같은 한국인이 원수 일제의 후예놈들과 사이좋게 지내는게 마음에 안들어서가 아니라, 센송('조센징이라 죄송합니다'의 줄임말)한 조센징으로서 동족들이 감히 위대하고 신성하신 갓본인들과 어울려 화기애애하게 토론하는게 눈꼴 시려서일 확률이 크다.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 역갤이나 헬조선베스트 같은 커뮤니티는 미개한 조센징들이 일본 아이돌, 애니, 드라마를 보는 것만으로도 일본의 신성함이 더럽혀지는거 같아 역겨우며, 나 또한 그 중에 하나라는 점에서 자괴감이 든다, 내가 일본으로 이민가지 않는 이유는 못가서가 아니라 조센징 주제에 갓본을 더럽힐 수 없어서 일부러 안가는 것이다 라는 식의 글을 매일매일 아주 많이 올려대며 개념글, 베스트글에도 자주 간다. 글에서 나오는 '반일애국전사'나 '반일종자'같은 표현은 그들이 말하는 소위 국뽕들은 쓰지도 않으며, 오히려 역센징들이 자기들이 생각하기에 '반일적인 말'을 하는 사람들을 조롱하고 비하하기 위해 쓰는 표현이다. 역센징들과 토론이라는 이름의 벽보고 대화하기해본 사람들은 '한국인은 전국민이 반일이라 반드시 일본을 배신한다.'라고 썼다는 부분에서 딱 '촉'이 왔을 것이다.

1.3. 아키야마 요시후루 우익몰이 사건

난장판이 되어가던 작가의 블로그에서 도트 픽시스의 모티브 인물인 전 일본군 장교 아키야마 요시후루의 러일전쟁 업적과 이후 행적을 존경한다는 포스팅이 발견되어 작가의 우익 논란으로 번지게 된다. 해당 글은 수많은 커뮤니티와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거쳐 잘못된 사실과 주장으로 왜곡되어 갔으며 심지어는 작가를 극우 작가로 규정하고 군국주의를 부활시키는 만화로 진격의 거인이 와전되기도 했다. 아키야마 요시후루는 지금 기준으로 보아도 도덕성이 제대로 박힌 군인이었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아키야마 요시후루 항목 참고.

간단히 요약하자면 아키야마는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 사건을 크게 비판하였고, 교장이 된 후 이례적으로 조선 수학여행을 추진하였다. 조선으로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은 조선의 문화와 사람들의 의식에 감명받았다고 전해진다. 또한 결정적으로 그가 조선인들을 능동적으로 박해하였다거나 학살하였다는 자료가 전무하며, 조선 주차군 사령관으로써 조선에 민폐를 끼친 행위나 명령과 관련된 자료가 일절 없다. 일본의 제국주의 전쟁이 가속화된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기도 전에 죽었고, 전범 리스트에 오른 인물도 아니다. 그는 전범도 아니며 조선에 피해를 준 적도 없다.

물론 그가 제국주의 시절 일본의 장군으로써 근무하였다는 그 일련의 책임의 비난자체는 피할 수 없다. 야키야마는 조선 주차군 사령관이라는 높은 직급에까지 오른 인물이지만, 그 당시 조선 수탈에 대한 거의 대부분의 전권은 이토 히로부미의 헌병단에 있었고, 조선 주차군은 실제 권력도 약했을 뿐더러 야키야마자체가 조선인을 박탈하였다는 기록 자체가 없기에 그를 다른 제국주의 전범들과 동일시 하는 것은 굉장히 잘못된 처사다. 야키야마는 국내에 퍼진 인식과 반대로 일본 넷우익들한테 좌익이라고 비난받는다. 하지만 워낙 인물상이 훌륭한 인물이라 존경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한편 이러한 논란과 블로그 테러 와중 작가는 블로그에 '페스티벌이다!'라는 포스팅을 하여 우익 의혹을 더욱 불타게 만들었다. 다만 '페스티벌'은 단순히 글리젠이 빠른 현상을 말하는 일본의 인터넷 속어로, 의미가 달랐던 데서 나온 오해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작가가 우익이라고 주장하는 쪽도 부정하는 쪽도 이렇다 할 확실한 근거가 없었다.# 애니메이션 커뮤니티의 이용자들은 옹호측과 비판측으로 나뉘었지만 우익 의혹에 대한 확실한 근거가 없던 터라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이를 본격적으로 문제삼는 이는 없었다.

이 주장은 결국 아키야마 요시후루에 대해 잘 모르는 역사에 관심을 안가진 사람들이 SNS 등지에서 루머를 주워듣거나 하는 식으로 잘못된 정보가 퍼져나가 빚어진 크나큰 오해라고 볼 수 있다.

2. 자칭 작가 트위터 계정의 식민지 근대화론 논란

  • 문단 시작에 앞서, 이 논란은 2013년 당시의 물건이며 훗날 만화 세계관의 진실이 드러나면서 논란 당시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내용이 크게 확장되고 만화의 메시지가 논란이 된 내용과 완전히 반대로 흘러가는 양상을 보였음을 일러둔다. 중반부 이후의 내용에선 해당 논란의 ‘식민지 근대화론’을 키워드로 다루어 작품의 주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인물이 극렬 민족주의 단체에 가담해 왜곡된 역사를 설파하다가 체포된 후 가족을 잃는 일련의 과정을 그려내었고, 그렇게 부모를 잃고 남겨진 아이가 성인이 되면서 가지게 되는 파멸적인 사상을 독자에게 제시하여 사상주입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그것이 촉매가 되어 등장하는 반지성주의 극우 집단이 작품 후반부 주인공들의 앞길을 가로막는 등 우익의 고립주의에 대한 비판을 이어나간다.

2013년 10월 16일 작가의 비공식 트위터 계정이라 주장하는 계정에서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하는 글이 발견되었다. 이후 한국의 진격의 거인 팬픽 만화들도 연재 중단을 선언하거나 관련 온리전들이 행사 중단을 하고 다수의 진격거 관련 동인 작가들도 탈덕 선언을 하는 등 한국 진격거 팬 중 상당수가 떨어져나갔다. 한국 팬덤의 배신감은 엄청났으며, 결국 분서를 하고 인증을 올리는 등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사야마 하지메 항목 참고.

내용을 보면, 일본의 한 트위터 유저가
"진격의 거인의 작가가 일본군을 캐릭의 바탕으로 그린 것에 대해 한국계 또는 한국인으로 여겨지는 사람의 코멘트가 마토메(정리)사이트에 올라와 있는데 나치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호의적으로 사용하는 건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건 당연. 하물며 일본은 그와 같은 전쟁의 방식을 했으니까."
라는 트윗을 올리자 거기에 이런 답글을 한 것.
“한국이 생기기 40년 전에 있던 군인을 일괄적으로 '나치와 같은 자'라는 발상을 하는 것은 난폭하다고 생각하다. 또 통치되어 인구와 수명이 2배가 된 조선인이 민족정화된(제노사이드된) 유대인과 꼭 들어맞는다고도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런 엉성한 카테고라이즈가 오해와 차별의 기본에 있는 것이것입니다."
'한국에서 일본군을 등장인물의 모티브로 삼은 것에 항의하는 글이 있으며, 나치를 바탕으로 한 것은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일본도 그와 같은 전쟁을 했으니 문제가 아니냐'는 트윗에 해당 트위터 계정이 저러한 답글을 단 것이다. 저 내용이 언론에 의해 상당히 왜곡되고 와전된 부분도 분명히 있으나, 논란이 될만한 여지는 다분하다.[1]

가장 논란이 되는 대목은 같은 제국주의 피해자인 유대인과 달리 한국은 통치된 후 인구와 수명이 두 배가 되었고[2],일본은 나치처럼 민족정화(제노사이드)를 하지 않았기에 동일선상으로 두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한 것이다. 난폭이라는 어휘를 사용한 것 역시 피해국인 한국의 처지를 배려하지 않은 것.

결국 공중 매체인 뉴스1기점으로 노컷뉴스, 국민일보, 조선일보에서도 기사화되었다.

이에 대해 해당 트위터엔 작가나 알만한 내용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스텝과 대화를 한 내용이 있어 실제로 본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있다. 반론으론 어시스턴트와 대화를 나누었다는 기록이 있다곤 하지만 그렇다면 같은 어시끼리 사용한 계정일 수도 있고, 무엇보다 계정이 삭제된 현재는 검증할 방법이 사라져버렸다는 것. 따라서 이 사건을 확정적인 것으로 다루기엔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일파만파로 퍼진 이 사건은 한국 언론에서도 보도되었는데, 이후 출판사는 작가의 계정이 아니라고 답변을 하였고,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모르나 해당 계정도 폐지되었다. 그리고 이사야마 하지메는 블로그를 포함하여 개인적인 사설을 적는 일이 확 줄었다.[3]

그런데 이 논란이 있고 얼마 지나지 않은 2013년 11월, 이사야마 하지메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이런 발언을 했다. 시기상으로나 인터뷰한 언론이 한국 언론이라는 거나 여러모로 작가도 이런 논란을 의식하고 해명했다는 추측이 들법한 대목이다.
Q: 성 밖 거인들의 공격에 반격하는 인간들이라는 설정이 지금의 일본 현실과 비슷해 보인다. 거인은 급성장하는 중국, 거인에 맞서는 인간은 재무장에 나서는 일본으로 치환해 분석하기도 한다.

A: 일본이 오른쪽[4]으로 가지 않을까, 만화의 인기가 그걸 보여주는 것 아닐까라는 질문일 텐데. 개인적으로는 일본이 그렇게 갈 것 같지 않다. 옛날에 주변국들에 엄청난 폐를 끼친 일이 있었지만 그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패배 경험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섬나라이기 때문에 외부와 격리돼 있다가 외부 세계와 연결되는 순간에 그런 식으로 폭주한 것이다. 패전을 겪은 이상 다시 싸우는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인터뷰 내용중 일본이 과거 엄청난 폐를 끼친 일이 있었고, 현재의 일본이 다시 그런 방향으로 갈 것 같진 않다.라는 내용은 작가 우익설을 반박하는 강력한 근거가 될 수 있는데 과거 일본이 세계적으로 민폐를 끼친 것을 인정하는 발언은 분명히 일본의 우익가치관적인 사람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애초에 일본 우익들은 과거 일본의 잘못자체를 시대의 흐름에 의해 어쩔 수 없었던 것으로 포장하여 책임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였으니 단순히 립서비스가 아니냐라는 의견도 있는데 절대 그렇다고 볼 수 없다. 충분히 일본 자국내에 퍼질 수 있는 공개적인 인터뷰인데다 양국에 걸친 민감한 정치적 이슈기에 단순히 립서비스라는 명목 하에 성립될 수 없다.

해당 계정이 작가의 계정이라는 근거는 이 계정으로 진격의 거인의 어시스턴트들이나 업계 관계자들과 수시로 트윗을 주고받는 모습이 발견되었고, 해당 계정이 자신이 마치 진격거 관계자인듯한 뉘앙스로 트윗들을 했다는 점인데 물론 그런 사실을 통해 진격의 거인 작품의 관계자라고까진 유추가 가능한 범위지만 그 수많은 관계자 중 하필 작가 본인이라는 근거는 분명히 적다.

진격의 거인의 국내방영을 맡았던 애니플러스 시청자 일부 사이에서도 "애니플러스에서 어떤 블루레이를 발매하려고 하였던 것 같은데 그것이 진격의 거인이었고 이번 논란 때문에 발매를 잠정 보류한 것 같다"는 설이 돌았는데 실제로 2013년 12월 13일 애니플러스 측 트위터에 진격의 거인 정식 발매 소식글이 나왔는데, 결정 자체는 오래 전에 났지만 작가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미뤄왔었다고. # 블루레이 정식발매는 논란으로부터 거의 10년이 지난 후 2022년 미라지 엔터테인먼트가 성사시켰다.

진격의 거인 원작 만화 국내 발매를 맡았던 학산문화사 측은 이에 대한 공식입장이 없는 상태이다. 다만 일부 독자들이 회사 측에 진격의 거인 우익 논란으로 문제가 일어났으니 한국어판 단행본 번역 및 발행을 중단해달라는 요구를 했다. 아무튼 이 사건으로 서브컬쳐계가 크게 뒤집어지고 큰 논쟁이 벌어졌던 건 두 말 할 나위가 없었다.

3. 만화 내 부적절 언어 사용 논란

파일:attachment/이사야마 하지메/독자우롱2.jpg
가위바위보로 가위바위보로 뭐 만들까 뭐 만들까
오른손은 XX 왼손은 XXXX XX
생보리 생쌀 날달걀[5]
에로 시모네타(음담패설) 축제다 으쌰으쌰 스기야마
지명수배

일본의 한 독자가 연재본 57화의 지명수배서 그림을 180도 돌려 글을 해독하자, 지명수배지에 섹드립음담패설이 들어간 부적절한 언어 사용이 쓰였다는 사실이 포착되었다.[6] 그래서 이 사실이 커뮤니티로 일파만파 퍼지면서 작가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이후 작가는 블로그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알아차리신 분들이 많다고 느꼈기 때문에 설명을 하겠습니다.

이번달에 게재된 57화에서, 작가가 의도하지 않은 말이 그려져 게재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표현들은 작품의 본의가 아닙니다.

다만,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원고를 통과한 시점에서, 전부 제 책임입니다.
제가 원고를 대하는 의식이 낮은 것이 원인입니다.

연재를 기대하시던 분들을 실망시켜버린 결과가 되어
대단히 송구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이번 일은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원고를 대하는 의식을 개선하여, 보다 좋은 작품을 만들도록 정진하고 싶습니다.

담당 편집자도 트위터에서 팬과 소통하면서 해당 사태에 대해 해명 및 사과하였다.
질문: 57화의 지명수배의 그것을 편집자님은 알아차리고 있었던 건가요? 솔직히 꽤나 불쾌했습니다.

답변: 죄송합니다, 검수 단계에서 알아차리질 못했습니다. 두 번 다시는 이런 바보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
질문: 그거에 관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 등의 기회있습니까?…(´・ω・`)

답변: 어시스턴트 씨가 그린 것을 저도 이사야마 씨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발매하고 말았습니다. #

요약하면 어시스턴트가 멋대로 몰래 그린 것을 작가와 편집부 모두 눈치 못채고 발매해버린 것이었다. 작가와 편집부 모두 해당 사태에 대해 빨리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기 때문에 논란은 커지진 않았다. 현지에선 작가한테 아무 책임도 없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의도한 건 아니라서 안심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근데 어느 순간 급격히 상승한 작화 퀄리티 덕에 작가 본인이 아니고 어시스트가 그린 것이 아니냐는 드립이 우스갯소리로 흘러 나왔었는데, 이 사태로 인해 드립이라고 하기도 애매해졌다. 단행본 14권에서 글자의 내용이 모두 선으로 처리됐다.

다만 문제를 일으킨 해당 어시스턴트에 대해선 이후에 아무 언급도 없어서 그쪽을 궁금해하는 팬들이 있다.

이후 약속대로 완결까지 이러한 사태는 재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완결이 난 현재는 해프닝으로 가끔 회자된다.


[1] , 한국이 생기기 40년 전이라는 것은 문맥상 위에서 문제가 된 '아키야마 요시후루'라는 군인이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생기기 40년전의 군인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적절하다.[2] 통계적인 발전만 놓고 보면 김일성 치하 북한이나 중공 치하 티베트에도 똑같은 관점을 적용해야 한다.현재 북한의 인구와 수명은 일제 강점기보다 두 배 이상 올랐으나 이를 두고서 북한과 중공은 나치보다 나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3] 사실 이 사건 전에 한국네티즌과 일본네티즌들의 댓글점령으로 인하여 댓글을 막는 등 활동 자체가 줄기 시작하고 있긴했다. 그럼에도 한달에 한두 번은 포스팅이 올라온다.[4] 우경화,우익화 정도의 의미로 해석 가능[5] 한국어로 치면 '간장공장 공장장' 같은 말.[6] 물론 글씨 자체가 명확히 해석하기 흐린 점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