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6 22:06:42

진양

1. 한국 경상남도 진주시의 옛 이름
1.1. 경상남도의 옛 (진양군)
2.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동에 위치한 진양교차로 일대를 지칭하는 말3. 대한민국의 플라스틱 합성피혁 제조업체4. 중국 산시성(山西省)의 성도 타이위안(太原, 태원)의 옛 이름


한자로는 1, 2 모두 晋陽(晉陽)이다.

1. 한국 경상남도 진주시의 옛 이름

고려 시대의 진주목이 조선 초기 '진양대도호부'로 개칭되었다가, 얼마 안 가 다시 진주목으로 환원되었다. 아래의 진양군 또한 여기서 이름을 딴 것이며[1], 조선 7대 왕 세조의 왕자(대군) 시절 호칭 중 하나인 '진양대군'[2]도 여기서 이름을 딴 것.

1.1. 경상남도의 옛 (진양군)

1939년 진주군 진주읍이 진주부(시)로 승격되고 남은 진주군이 '진양군'으로 개칭되어 1994년까지 존재했다가, 1995년 진주시와 다시 도농통합되어 하나가 되었다. 진양군진주시/역사 문서 참고.

2.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동에 위치한 진양교차로 일대를 지칭하는 말


파일:N6aB73H.jpg
진양램프와 부산차량기지

1에서 의미하는 진주시를 뜻하지는 않고, 1992년에 경영악화로 폐업한 진양고무(신발제조업체)가 위치했던 진양교차로를 지칭하는 지명이다.[3] 즉, 범일동의 조방앞과 비슷한 공장이 있던 이유로 붙은 지명인 것.

현재 이 자리에는 진양교차로와 동서고가로 진양램프가 개설되고 도로가 확장되고,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공장의 흔적은 완전히 사라졌다. 다만 이를 기리기 위해 진양교차로 진구청 방면으로 부산의 신발산업을 기억하기위한 신발동상을 건립했다.#

동서고가도로 시내방향의 첫 출구이자 시외방향으로 마지막 진입로가 진양램프이며, 하마정교차로를 경유하여 연산동,동래 방면으로 빠지는 차량, 부암교차로를 경유하여 서면 일대로 빠지려는 차량들이 모이고 모여 극악의 정체가 일어나는 구간이다.

3. 대한민국의 플라스틱 합성피혁 제조업체

파일:진양화학.jpg

홈페이지

진양화학은 플라스틱 합성피혁제조업체다.

1963년 모체가 진양화학공업주식회사를 설립 2001년 (주)진양으로 부터 합성수지 사업 부문을 분할해 진양화학(주)를 설립했다.

거래처는 레진은 LG화학, 한화솔루션에 가소제는 애경케미칼이 주 매입된다.

4. 중국 산시성(山西省)의 성도 타이위안(太原, 태원)의 옛 이름

타이위안 문서 참고.

[1] 다시 여기서 따와 남강댐 건설로 조성된 호수의 이름을 '진양호'라 명명했다.[2] 흔히 알려진 '수양대군('수양'은 황해도 해주의 별칭)'이 진양대군 다음의 호칭이다.[3] 과거 부산은 사상공단을 필두로 유명메이커의 OEM 신발공장이 많았고 실업계 고등학교는 신발공정을 가르치는 신발산업학과 (일명 "신발학교","신발고등학교")가 존재 했을 정도로 신발산업이 부산의 주요 산업이였다. 다만, 동남아, 아프리카 등의 저렴한 인력시장을 가진 국가로 이탈하였고 부산의 신발공장은 살아남은 군납업체 트렉스타같은 일부 메이커를 제외하면 폐업하거나 조선,철강으로 업종을 전환하여 지금에 이른다. 부산의 신발산업을 다룬 향토백과사전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