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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일유고

파일:진일유고.jpg

1. 개요2. 내용3. 외부 링크4. 보물 제1466호

1. 개요

眞逸遺稿. 조선 전기의 문신인 진일재(眞逸齋) 성간(成侃, 1427~1456)의 작품들을 모아 1467년(세조 13)에 간행한 시문집. 총 4권. 현재 계명대학교 도서관, 고려대학교 도서관, 일본 호사문고(蓬左文庫) 등에 소장되어 있으며, 그중 대구 계명대학교 소장본이 대한민국 보물 제1466호로 지정되어 있다.

2. 내용

조선 전기의 문인 성간(成侃)의 시문집으로, 태평광기상절, 양우법초 등의 저자로 유명한 그의 형 성임(成任)이 1467년에 당시 왕이었던 세조의 지원을 받아 간행한 것이다.

권1~권3까지는 성간이 주고받은 조선 전기의 시 241수가 수록되어 있으며, 권4에는 부(賦), 기(記), 서발(序跋), 설(說), 전(傳), 전(箋) 등이 수록되어 있다.

강희맹(姜希孟), 김수온(金守溫), 김수녕, 노사신, 서거정(徐居正), 이승소(李承召), 임원준(任元濬), 이파(李坡) 등 당대의 주요 문신들과 주고받은 작품들이 많이 남아있어 조선 전기 문학사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 또한 1460년대 한국의 발전된 인쇄술에 대해 연구해볼 수 있으며, 조선 초기 1400년대에 제작된 문집 원본이 그대로 남아있어 서지학적인 가치도 높다.

3. 외부 링크

4. 보물 제1466호

『진일유고』는 조선 초 좌정언(左正言)을 역임한 진일재(眞逸齋) 성간(成侃 : 1427-1456)의 시문집으로, 이 책은 그가 죽은 뒤에 형인 이조판서 성임(成任)이 글을 모으고 대제학을 역임한 그의 동생 성현(成俔)이 편집하여 세조 13년(1467)에 목판으로 간행한 초간본이다.

문집의 내용은 권두에 서거정(徐居正)이 쓴 서문과 동생 성현(成俔)이 지은 저자의 행장이 수록되어 있고, 권1-3은 시(詩)가 수록되어 있으며 권4에는 부(賦) · 서(序) · 기(記) · 설(說) · 서후(書後) · 전(傳) · 전(箋) 등 산문 13편이 수록되어 있다. 권말에는 그의 친구인 이승소(李承召)가 1458년에 쓴 발문이 있다.

특히 이 문집에는 그와 교유한 강희맹(姜希孟) · 김수온(金守溫) · 김수녕(金壽寧) · 노사신(盧思愼) · 서거정(徐居正) · 이승소(李承召) · 임원준(任元濬) · 이파(李坡) 등과 같은 당대의 명사들과 주고받은 글이 다수 수록되어 있어 조선 초기 문인들의 문학과 사상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조선초기에 간행된 몇 종 안 되는 문집으로 조선초기 문학과 서지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