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동 |
<nopad> |
배우 : 박하나 | 아역 : 유채연 |
1. 개요
“이걸 가져가서 당신 가족을 살려요. 기꺼이 우리가 그 발판이 돼줄 테니. 대신, 이거 하나만 약속해줘요.”
드라마 위험한 약속의 여주인공. 배우는 박하나.[1]
지훈의 첫사랑.
생년월일 : 1995년 7월 25일
나이: 6세[2]/19세[3]/26세[4]/29세[5]
2. 작중 행적
의리파 트러블 메이커. 불의에 맞서다 모든 걸 잃은 여자. 전직 천주교 신부였던 한국 병원 경비 직원 차만종의 딸이다. 어릴 때부터 넘치는 정의감에 의도치 않게 분란을 일으키는 ‘트러블 메이커’였다.[6]그러다 아버지 차만종이 의문의 추락 사고를 당하고 최준혁네 가족 그리고 태인의 여자친구이자 병원 흉부외과 의사인 오혜원이 얽힌 사건에 본의 아니게 휘말리게 되면서 열아홉 소녀의 인생이 한 순간 벼랑 끝으로 몰리게 되고,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던 강태인마저 그녀를 배신하게 된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 교도소에 수감되고 2년 후 가 석방을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평소 언니처럼 지낸 김향미가 최준혁의 매수를 받고 자신이 보는 앞에서 자해를 하는 바람에 억울하게 5년을 더 살게 된다. 7년 간의 교도소 수감을 마치고 출소한 후에 강태인과 재회하게 되고, 그렇게 치열한 복수를 결심한다. 7년 전 아버지 추락사에 대한 충격으로 싸이렌 소리를 듣거나 아버지가 떨어진 곳에 가면 극심한 트라우마를 일으킨다.
강태인의 도움으로 에프스포츠그룹에 입사해 태인의 비서가 된다. 처음엔 자신을 배신한 강태인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이 있었고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향미로부터 교도소에서 5년을 더 살게 하게 교사 한 사람이 강태인이라는 거짓말에 그에 대한 증오가 커지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태인이 자신을 배신한 것이 아님을 느끼고 그의 복수를 알게 모르게 도움을 준다.
태인과 서주의 맞선 준비를 위해 한광훈 회장의 집을 방문했다가 쓰러지는 한회장을 보고 병원으로 옮기며 한 회장과 부인인 최명희에게 신뢰를 쌓는다.[7] 그리고 최명희에게 라인이 되게 해 달라고 설득하여 명희는 차은동을 자신의 라인으로 삼게 된다.
혜원을 골탕 먹이기 위해 한서주가 강태인을 호텔로 부를 때 오혜원을 불러내게 하고 나중에 최준혁과 한서주의 오해를 불러 일으켜 혜원을 곤경에 처하게 한다.
오혜원의 계략에 의해 자신이 전과자라는 사실이 회사 내에 퍼지고 자신을 바라보는 안 좋은 시선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 회사를 다니다가 물류창고에서 평소 그녀를 좋게 보지 않던 동료 직원(김신영)의 장난질에 물건이 담긴 큰 상자 더미에 깔리다 태인에 의해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최준혁이 자신과 강태인이 안는 장면이 찍힌 사진을 이용해 스캔들을 폭로해 태인을 궁지에 몰리게 하려 하지만 준혁의 계략을 폭로해 태인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도리어 최준혁을 곤란하게 만든다.[8]
그러던 어느 날 한광훈 회장과 강태인의 엄마인 연두심이 과거 애인 사이였고 한지훈이 두 사람의 친 아들이라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9]
후에 이 한 회장과 연두심 사이가 최준혁에게 들통나려고 할 때 눈치를 채어 준혁을 또다시 역관광(?) 시킨다. 그리고 최준혁 부 최영국의 한국 병원 이사장 해임을 강태인 탓이라고 생각한 민주란이 연두심의 집에 예고도 없이 찾아와 난장판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오혜원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한 회장에게 얘기하겠다는 등 이것 저것 태인네 가족을 도와 준다.
과거 심장 이식 수술 순서 바꿔치기와 그에 따른 아버지 차만종 죽음에 대해 말을 하기 위해 한광훈 회장을 찾아가는데 강태인이 회사를 차지하려고 했다는 준혁의 녹취록을 듣고 충격을 받은 광훈이 나중에 이야기 하자면서 일단 무산된다.
그리고 한광훈을 부축하여 집으로 들어오고 서재에서 은동은 한광훈에게 최준혁이 터트린 강태인의 녹취록은 부인 최명희가 넘겼으며 태인의 사무실 책상에 기밀 서류를 넣은 것 역시 최명희의 지시였고 강태인이 더 이상 이용 가치가 없게 되어 내치려고 한다며 한지훈이 일에 엮여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더불어 강태인을 건드린 최명희에게 잘못 건드린 것 같다며 말하고 오혜원에게는 무슨 뜻인지 아냐며 이죽거린다.
최준경이 회사 동료에게 자신에 대한 악성 루머를 퍼뜨리자[10] 꿈쩍 하지 않고 준경 부 최영국의 검찰 체포 소식을 전하는 한편 고재숙의 치킨집에서 늦게 까지 술을 마시는 한지훈을 사무실까지 데려가고 여전히 강태인에 대해 감정이 좋지 않으면서도 죄책감을 느끼는 지훈을 향해 절대 최준혁 일가처럼 행동하지 말라며 위로해준다.
또다시 최준혁에게 위협을 받는 김향미가 집으로 찾아와 도움을 요청했고 강태인에게 5년 전 준혁의 매수 및 향미의 교도소 자해 건에 대한 진술을 듣고 자수를 하려는 향미와 동행해 검찰청에 가려고 태인을 기다리는데 불안감에 기다릴 수 없어 택시[11] 타고 가려던 향미와 실랑이를 벌이다 최준혁이 사주한 덤프 트럭에 사고를 당한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트럭이 오는 사실을 알고 미리 피하면서 화를 면하고 준혁의 계략을 알고 분노를 삭이지 못하는 태인에게 차분하게 이야기를 하며 복수를 함께 하기로 하며 둘 사이는 점점 돈독해 진다.
강태인이 제출한 증거로 최준혁이 검찰에 체포되자 오혜원이 그녀를 만나고 혜원 앞에서 7년 전 자리로 되돌려 놓으면 모두 살리겠다고 말한다.
한편, 최명희가 한광훈과 연두심의 사이를 의심하자 본인은 할 말이 없다고 하지만 얼마 후 최준혁에 의해 한광훈과 연두심이 만나는 것을 최명희가 보게 되고 명희가 그녀를 추궁한다. 이에 연두심에게 자리를 피하라고 하지만 결국 한지훈이 연두심을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죄책감에 방황하는 지훈의 모습에 그를 위로 한다. 또 얼마 후 한지훈과 연두심이 만나는 것을 알고 불법 도청까지 하며 관계를 알아내려는 최준혁을 경고한다.
강태인과는 덤프 트럭 사고를 논의하고, 한지훈과는 신상품 프리젠테이션 건으로 바쁜 와중에 혼자 술을 마시는 태인을 찾아가는데 봉석구의 연락을 받고 급하게 나가는 태인을 뒤따라 가는데 경찰서로 찾아가 과거 은동을 구속시킨 형사[12]를 따져 묻는 태인을 지켜 본다.
한지훈의 도움으로 한광훈 회장과 강태인 그리고 회사 임원들이 보는 앞에서 신상품 프리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치지만 느닷없이 회의장에 나타난 최명희와 최준혁이 임원들 앞에서 한광훈과 연두심 그리고 한지훈의 관계를 폭로하게 되고 두 사람이 회사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자신이 갖고 있던 최준혁 일가의 비리 내역이 담긴 USB를 태인에게 건네고 자신이 회사에 있었던 최명희-최준혁의 폭로를 모르고 있는 걸로 알고 비아냥 대는 오혜원을 향해서는 7년 전 낙태 수술로 불임이 된 사실을 최준혁이 알게 하여 혜원을 곤란하게 한다.
한지훈과 사무실에서 대책을 논의하면서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며 20년 전 자신이 실종 되었을 때 최명희가 찾으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다는 지훈의 얘기를 듣게 되고 과거 사진에서 지훈이 들고 있었던 장난감이 동생 은찬이 가지고 있던 것과 같은 것임을 알고 가지고 온 짐에서 그 장난감을 발견하여 최명희 앞에서 차만종이 20년 전 한지훈의 목숨을 구했던 이야기를 꺼내며 최명희를 반격한다.
최명희를 따로 사무실로 불러내어 강태인과 최준혁 간의 녹취록, 강일섭과 한광훈의 심장 검사 서류를 보여주며 최씨 일가의 행적은 단순한 도덕적 문제가 아닌 범죄행위라며 이 모든 것이 세상에 알려지면 이혼 귀책 사유는 한광훈이 아닌 최명희에게 있다며 태인과의 복수를 위해 다치지 않으려면 벗어나 있어야 한다며 최명희를 설득하고 주총 당일 다시 한번 최명희에게 최씨 일가에서 손을 떼고 최준혁의 해임을 요구하며 거래를 제시 하고 이렇게 까지 하는 이유를 묻는 최명희에게 아버지의 사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라며 그것을 위해 여기 까지 오게 되었다고 말한다.
최준혁이 부사장직에서 해임 되고 강태인과 한지훈 그리고 한광훈 회장과 저녁 식사를 하는데 한광훈의 연락을 받은 최준혁의 손목에 금시계를 찬 모습을 보는데 과거 자신의 아버지가 사망할 당시 목 쪽에 시계로 깊게 눌린 듯한 상처가 있었다는 공영심의 말을 기억하고 형부인 봉석구에게 차만종의 손목에 멍이 들어 있는 사진을 찾아 달라고 부탁하는데 뒤따라온 최준혁이 압박하지만 그의 눈빛을 보고 준혁이 뭔가 숨기는 것이 있음을 직감한다.
한편 한지훈이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며 키스를 시도하지만 그녀는 지훈의 사랑을 거절하며 강태인을 좋아한다 고백하고 자신의 감정을 숨길 수 가 없었다며 미안해 하고[13] 은찬과 함께 놀아주는 태인을 향해 그냥 이렇게 살자며 마음을 고백한다.
얼마 후 연두심이 갑작스럽게 가출을 하고 강태인과 함께 낚시터 주변을 헤메다 집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을 출발하기 전 저녁 식사를 하다 강태인 앞에서 당신을 좋아하는 것 같다며 눈물로 사랑한다는 고백을 하지만 태인은 거절하고 그녀는 다음날 강일섭과 연두심에게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말을 한다.
최준혁이 그간의 저지른 계략으로 회사에서 내 쫓기게 되고 공영심에 의해 걸레를 맞는 등의 모습을 보게 되며, 이를 문제 삼은 오혜원에게 그간 저질렀던 악행에 대해 당해 보라며 일침을 하지만 최준혁의 비서 뒤를 쫓던 봉석구가 습격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는 것을 알고 자신으로 인해 잘못될까 걱정하고 준혁의 위협으로 동생인 은찬까지 잘못될까 눈시울을 붉힌다.
병원에서 아버지 차만종의 뇌사판정과 관련된 서류를 떼내는데 오혜원과 연관되어 있음을 직감하고 한지훈에게 만종의 뇌사판정 서류를 부탁하고 한지훈에게서 관련 서류를 받고 놀라게 되는데 그것은 자신이 알고 있던 만종의 뇌사판정 시간과 서류상의 뇌사판정 시간이 달랐기 때문이었고[14] 보호자인 자신의 동의를 받지 않고 누군가가 뇌사판정을 숨기려고 하는 걸로 직감한다.
한지훈이 최준혁과 오혜원의 악행을 고발하려고 하지만 자신은 쉽게 끝낼 수 없다며 말리고 자신과 결혼을 하여 준혁과 혜원에 대한 복수를 하라는 지훈에게 눈 앞에서 준혁과 혜원을 겁주는 걸로는 끝낼 수 없다며 두 사람에게 타격을 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를 잡을 것이라며 다짐한다.
자신의 도움을 주고 싶은 한광훈 회장에게 자신은 도움 받을 자격이 없다고 광훈의 호의를 사양하지만 다정하게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 달라는 한 회장에게 한지훈의 실종 사건을 좀 더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며 실종 사건에 대한 진상을 알아봐 달라고 한다.
한편 공영심을 통해 오혜원이 불임에다 불면증으로 알콜중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혜원의 책상에서 임산부가 먹어서는 안되는 신경안정제를 발견하고 민주란에게 연락하여 만나자는 제안을 하지만 거절 당하는데 영심이 주란 집에 병원 투자자 사모님들의 모임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주란의 집으로 찾아가 민주란과 고재숙 앞에 약통을 꺼내 신경안정제가 오혜원이 먹는 약이고 알콜중독이라며 혜원의 거짓 임신 사실을 증명하고 그래도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 민주란 앞에 오혜원과 산부인과 담당의가 대화하는 동영상을 공개하여 헤원의 거짓 임신을 폭로한다.
뒤늦게 사실을 알고 그녀를 찾아와 대뜸 화를 내는 오혜원에게 벌써 이러면 안된다고 자신과 강태인을 향해 저지른 악행을 본격적으로 알릴 생각이라며 강태인을 만나기 전 밑바닥이던 시절로 돌려놓겠다고 경고한다.
강태인과 오혜원의 이야기를 몰래 들으며 강태인이 진심으로 자신을 좋아하고 있음을 알게 되지만 그런 마음을 숨기고 지훈과의 결혼을 바라는 태인에게 자기의 행복은 없는 거냐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 놓는다. 다음날 한지훈과 차은찬과 함께 아버지 차만종이 잠든 납골당에 가서 인사를 할 때 사진을 보는데 태인이 납골당을 찾으며 은동이 찍힌 사진 뒷면에 메모를 남기는 것을 알게 된다.[15]
사무실에서 최준혁의 비리 내역이 담긴 USB를 확인하는데 혜원 모 고재숙이 제약 회사 직원에게 돈을 받는 장면이 찍힌 사진을 보게 되고 최준혁이 재숙을 이용해 리베이트 건을 만들었음을 알게 되고 바로 오혜원을 찾아가 최준혁이 고재숙의 리베이트건을 교사하여 혜원을 감사실로 오게 만들게 했다며 최준혁에게 철저하게 이용 당했다 폭로하고 앞으로 발생할 모든 일을 다 혜원에게 뒤집어 씌울 거라는 말도 덧붙인다. 준혁과 자신의 사이를 이간질 시켰다는 혜원의 말에 준혁이 강태인의 여자를 뺏어보니 흥미도 이용 가치가 없으니 언젠가 준혁에게 버려질 거라고 말한다.
강태인과 늦은 점심을 먹으면서 어색한 기류가 흐를 때 봉석구의 연락을 받는데 오혜원의 뒤를 쫓는 사람이 석구 말고 한 명 더 있다는 사실을 알고 석구가 보낸 사진을 보는데 낯이 익었다.[16]
한광훈 회장의 연락을 받고 한국 병원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한 회장이 확인할 것이 있다며 7년 전 최준혁과 오혜원이 기자회견 하는 뉴스 화면을 보게 되고[17] 사실 여부를 묻는 한 회장의 물음에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회의실에 모인 모든 참석자들 앞에서 폭로한다.
한광훈 회장이 차만종 사망에 대해 재조사를 하기로 결정하고 한지훈 차만종 사망 재조사에 대한 책임질 지명자를 묻자 바로 최준혁을 재조사 책임자로 지명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간에 있었던 일들을 모두 털어 놓으며 강태인이 도와준 일을 떠올랐고, 한광훈 회장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이에 한 회장은 그녀를 설립되는 장기이식재단인 차만종 재단의 명예 감사로 임명한다.
그리고 강태인에게는 따로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주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하는데 재단 설립에 반대하며 집으로 부른 최명희와 한서주에게 한광훈에 대한 보답으로 한지훈 실종 사건을 조사 하겠다고 공언한다.
태인 친구이자 변호사인 이창욱을 통해 윤태수의 아버지가 사는 집을 찾아가고[18] 들어가자마자 상한 과일을 먹으려는 윤태수의 아버지를 막는데 치매 증상이 있는지 차은동을 윤태수의 배우자로 알고 있다는 걸 보게 되고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며 윤태수가 오면 연락을 해 달라고 부탁하며 자신의 연락처를 남기려고 하는데 윤태수 아버지에게서 윤태수가 남긴 한 장의 수표를 건네받는다.[19]
그리고 이창욱에게 수표 조회를 해봤더니 최영국과 연관된 쪽의 것으로 확인하고 최명희와 한서주 모녀를 찾아가 한지훈을 실종 시킨 사람이 한국 병원 관계자라고 말하며 최명희가 이 사실을 알고도 덮는다면 공범이 될 거라며 명희를 압박한다. 그리고 윤태수 아버지에게서 받은 수표를 증거로 건네며 최영국이 연관되어 있음을 말하며 거래 내용이 최영국의 비자금 자료에 담겨 있다고 말한다. 아울러 강태인이 윤태수를 잡아 한광훈 회장에게 가고 있을 거라며 자신의 아버지 죽음에 최준혁이 연관되어 있을 거라며 자신을 도와주면 명희를 돕겠다고 압박하여 명희와 서주가 한지훈 유기 교사 한 사람이 최영국이라고 실토하게 만든다. 그리고 한광훈 회장을 따로 만나는 자리에서 최명희는 뒤늦게 사실을 알았다며 본인이 약속한 대로 명희와 서주를 보호했다. 그리고 뒤늦게 자신을 실종 교사 한 사람이 외숙부인 최영국이란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은 지훈에게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해야 한다고 말한다.
나중에 한광훈 회장이 초대한 식사 자리에서 한 회장으로부터 한국 병원 및 재단에 관련된 일을 감찰할 실권을 부여 받는다.[20]
집에서 곰곰이 생각을 하던 중에 알 수 없는 누군가로부터 최준혁에게 내연녀가 있다는 메시지를 받게 되는데 뒤이어 받은 문자에는 사진과 친자 확인서를 보게 되고 이튿날 강태인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여주며 자신 말고 최준혁에 원한이 있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며 집에서 최준혁과 같이 찍힌 사진을 보던중 전날 문자를 보낸 이로부터 또 다른 메시지를 받고 사진 속 여자가 아버지 차만종이 안치된 납골당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납골당을 찾아가 차만종에게 아빠 이름으로 된 재단을 만든다며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며 말하고 있을 그때 우연히 낯익은 여자의 납골당을 보는데 자신이 받은 메시지의 사진 속 여자와 똑같다는 것을 보게 되고 오혜원을 납골당으로 호출한다. 그리고 납골당으로 온 혜원에게 남정희라는 여자의 납골함을 가르키며 최준혁의 내연녀 정체를 알려주고 이어 서류를 건네 혼외자까지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그간 최준혁에게 당한 게 억울하지도 않냐며 아무것도 없이 쫓겨나기 전에 복수하고 기회를 만들라며 오혜원이 최준혁을 복수하게 멍석을 깔아준다.
강태인의 사장 취임식 날 차은찬이 남정욱과 같이 있다 자신을 보고 도망치는 모습에 뒤를 쫓아가서 그동안 자신에게 최준혁과 관련된 자료를 보낸 이, 그리고 납골당에서 뒤를 본 자임을 느끼고 그를 추궁하지만 이내 남정욱이 도망을 가는데 자신을 해치려는 사람이 아님을 느낀다.
한국 병원 이사장 후보에 오르자마자 병원 홈페이지에 내연녀와 혼외자의 존재를 고발하는 글이 올라와 자신을 찾아 추궁하는 최준혁에게 큰 그림은 이런 거라며 과거 자신과 태인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말하며 게시자가 오혜원임을 알리며 함께 끌어안고 자폭하라는 말을 꺼낸다.
한편 반 차 휴가를 내어 태인과 즐거운 시간을 내보내고 그의 앞에서 다 잊고 살자며 사랑한다는 고백을 먼저 꺼내지만 거절 당하고 마는데 다음날 함께 태인과 산책을 하다가 강태인 아버지 강일섭이 차만종의 심장을 이식 받았다는 태인의 고백을 듣게 되고 그대로 무너지며 그동안 왜 얘기하지 않았냐고 소리친다.
나중에 한지훈에게서 그간 강태인이 그 일로 인해 최준혁에게 협박 받았음을 알게 되고 태인을 통해 그간 모든 자초지종을 알게 된 강일섭의 간곡한 요청에도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고 강태인도 자신을 보기 힘들 거라 말하며 강태인의 집을 떠나게 된다.
우연히 은찬과 마주한 최준혁을 만나게 되고 그에게 그간에 있었던 일에 대해 추궁을 하고 강태인에 대한 악 감정을 가진 걸로 아는 준혁에게 복수는 준혁을 향해서 할 거라고 반박하며 "오혜원한테 가서 전해라. 수 잘 두라고. 그거 터트려서 나랑 강태인 갈라 놓으면 내가 어떻게 할까. 더군다나 회장님이 날 며느리 감으로 거론한 이 상황에. 나한테 사랑은 사치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당신들 보란 듯이 정신 차릴 거다. 내가 완전한 회장님 사람이 되면 어떻겠냐"며 최준혁을 압박하는데 남정욱의 전화를 받고 주저앉는 준혁을 보고 휴대폰을 확인하는데 아버지 이름이 나오고 그가 아버지에 대해 무엇을 알아보는 거냐고 다그치고 뒤늦게 나타난 민주란이 준혁의 아이가 떡 하니 나타났다며 비웃자 버릴 땐 언제고 이제 와서 손주냐며 이제 와서 손주를 찾을 자격이 있냐며 말하고 그 자리를 떠난다.
자신에게 아버지 심장 이식에 대한 사실을 고백한 강태인에게 아픈 감정을 전하며 사랑하는 마음이 남았지만 태인에게 그래도 함께 해서 고마웠다고 애틋한 이별을 고하고 떠나고 집으로 돌아오지만 마음의 충격으로 실신했다 언니인 공영심에게 발견된다. 나중에 영심에게 죽은 차만종의 심장을 강일섭이 이식 받았다고 말하며 사실을 고백한 태인의 얼굴을 볼 수 없다며 눈물을 흘린다.
밤늦게 생각에 잠겨있다 태인이 보낸 CCTV영상과 메시지를 보게 되고 최준혁이 아버지를 죽인 용의자임을 직감하고 한광훈 회장 집으로 가기 전 최준혁을 만나러 병원에 찾아가는데 전화를 걸다가 남정욱의 휴대폰 벨이 울리자 그가 자신에게 메시지를 보낸 사람임을 직감하고 자신과 은찬에게 접근한 이유를 말하는데 정욱이 준 친자 확인서 서류를 보게 되고 버려졌다는 최준혁의 아이가 동생인 차은찬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하여 한광훈 회장의 집으로 가서 참석한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한지훈과 결혼을 할 자격이 없지만 자신을 받아들이겠다면 기꺼이 결혼하겠다며 지훈과의 결혼을 선언하고 무슨 의도로 이 결혼을 하겠다는 거냐고 따지는 최준혁의 말에 본인이 더 잘 알 것이라며 싸늘하게 응수하고 한지훈과 함께 차은찬을 키우겠다 고도 선언한다.
한편으로는 강태인을 좋아하는 자신의 마음을 알면서도 자신의 복수를 도와주고자 자신을 품기로 한 지훈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낸다.
최준혁이 처음부터 작정하고 이 일 모두 네가 계획한 거냐며 은찬이를 데리고 한 회장 며느리가 돼 어쩔 거냐며 내 숨통을 끊어 놓겠다며 말하자 은찬이는 준혁의 자식이 아니고 내 아버지 자식이라며 당신이 무슨 짓을 해도 은찬이는 못 뺏어간다고 대꾸한다.
최명희가 집으로 불러 지훈과의 결혼으로도 모자라 은찬까지 집으로 들이겠다며 은찬이에 대해 함부로 비난하자 떠맡길 생각도 없고 자신이 직접 키우겠다며 함부로 말하지 말라며 충고하다 언니 공영심의 전화를 받고 은찬이 사라졌다는 사실에 집으로 달려오고 고재숙의 치킨집에 최준혁이 왔다는 사실에 그의 사무실로 찾아가 은찬을 찾아 나선다.
최준혁을 만나, 전에는 은찬이를 가만두지 않겠다고 겁박하더니 네 자식인 걸 알고 나니 핏줄이 당기냐며 그를 미성년자 유괴 죄로 고소한다. 그리고 준혁을 따라간 은찬을 혼내고 달랜다. 공영심과 봉석구에게 최준혁이 차은찬의 친부이며 한지훈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며 자신이 한광훈 회장 집안으로 들어가서 자기 손으로 싹 쓸어내겠다며 최준혁 일가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한편, 밤늦은 시간에 민주란이 집을 찾아오고 최준혁을 풀어 달라는 호소에 7년 전 아버지에게 무릎을 꿇게 한 주란에게 똑같이 자기 아버지에게 그랬건 것처럼 하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밤새도록 무릎을 꿇은 주란을 보고 준혁의 고소를 취하한다.
매장에서 일을 하다 강태인과 함께 매장을 방문한 장첸 회장을 맞이하고[21] 매장 방문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 강태인과 마주하는데 강태인이 한 회장 집에 인사 드리러 가는 그녀에게 옷을 준비하는 것을 보고 언제까지 자신을 지켜보고 챙길 거냐고 말한다.
한광훈 회장이 한지훈과의 결혼을 허락하고 따로 독립해서 살라고 말하지만 그녀는 최준혁이 보는 앞에서 허락해준다면 들어와서 살겠다고 선언하는데 밤늦게 오혜원이 집 앞으로 찾아오고 한지훈과의 결혼을 하지 말라며 은찬이를 데리고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라는 말에 7년 전 교도소에서 혜원에게 말했던 그 지옥 같은 순간을 예고하며 당신부터 시작할 테니 똑똑히 지켜보라며 혜원에 대한 복수를 예고한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오혜원을 향해 은찬이가 최준혁이 낳은 아이라고 한광훈 회장이 알게 되면 어떡하냐며 혜원을 도발하고 최영국과 민주란에 의해 차은찬을 빼앗을 거라는 혜원의 말에 은찬이는 자기가 지킬 거라며 강일섭의 수술을 미끼로 차만종 사고를 덮은 이유를 한 회장의 며느리로서 세상에 밝힐 거라고 말하고 혜원이 자신을 찾아온 이유가 그거 아니냐고 말하고 혜원이 이혼 당해서 처참하게 버려지는 꼴, 모든 걸 뒤집어 쓰고 병원에서 퇴출 당하고 예전에 나처럼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지는 거라며 자신과 강태인 사이를 찢어 놓지 말았어야 했다며 거기서 이혼 당하고 버려질 거라고 경고한다.
한편 최명희가 집으로 불러내 3년 간 혼인신고도 못하고 애도 가질 수 없으며 결정적으로 차은찬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라는 혼전 계약서를 건네고 명희가 은찬의 정체를 모른다는 강태인의 말이 떠오르고 은찬이한테 이러는 거 후회하지 않느냐고 묻고 아무것도 모르는 명희의 표정에 원한다면 그렇게 하자며 계약서에 서명한다.
한지훈과의 결혼식 날 차은찬이 최준혁의 아들임을 알게 된 민주란이 집으로 찾아와 그간 키워준 값을 치르겠다고 애를 내놓으라며 돈 다발을 던지자 돈 때문에 자신의 아버지를 쓰레기 취급했냐며 최준혁이 왜 차은찬을 데려가지 못하는지 물어보라며 분노의 마음으로 돈을 뿌리며 되돌려준다.
강일섭에게 결혼식 날 자기를 데리고 식장에 들어갈 수 있냐고 얘기하고 부케를 준비하여 그녀에게 다가온 강일섭이 아버지 차만종으로 보이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식 장으로 향하는 뭉클함을 자아낸다.
가족과 하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지훈과 결혼식을 올리고 차은찬과 동반하여 신혼여행을 떠나고 돌아오는데 은찬을 끌어안고 우는 민주란을 보게 되고 최명희에게 자기 가족 천륜을 끊었다고
민주란이 친권 변경 소송을 제기하자 지훈과 함께 준혁을 만나러 병원을 찾았을 때 준혁의 비서 남정욱을 보게 되는데 남정욱이 은찬의 진짜 친모인 남정희의 동생임을 알게 되고 그에게서 남정희가 죽기 전 남긴 유서와 일기장, 휴대폰을 건네받는다.
그리하여 최준혁 네 가족을 만난 자리에 강태인이 윤태수를 등장 시키게 하고 윤태수가 지훈의 실종 건에 대해 증언을 할 거라며 차은찬의 친권 변경 소송 취하를 종용하지만 오히려 준혁이 객기를 부리자 남정희 유서와 일기장 휴대폰을 내밀어 남정희가 최준혁에게 어떻게 당했는지 적혀 있다고 말하고 증인도 목격자도 없는데 어떻게 할 거냐고 항의하는 준혁에게 필적 검사보다 더 확실한 증인이 있다며 남정욱을 들어오게 하여 준혁을 당황하게 만든다.
그리고 한광훈 회장에게 윤태수를 데려오게 하여 그가 한 회장 앞에서 지훈의 실종 건에 대한 모든 자백을 하게 하고 여기에 최준혁이 윤태수에게 단독 범행 사주와 증거를 인멸하라는 지시의 녹취록을 틀어 한 회장이 최영국과 최준혁에게 분노를 하게 한다.
한지훈과 함께 남정욱을 따로 만나게 되고 정욱이 외삼촌이라는 사실을 차은찬에게 당장 소개할 수 없다며 양해를 구하고 당분간 정욱과 은찬이 천천히 얼굴을 보면서 풀기로 한다. 그러면서 정욱에게 고 비서가 사용한 대포 폰을 건네 받았는데 자신과 김향미의 뺑소니 사고 당시 덤프 트럭 기사와 고 비서간의 거래 내용이 담긴 사실을 알고 이 증거를 이창욱에게 넘긴다.
차은찬을 통해서 한광훈 회장과의 관계 개선을 할 궁리를 하는 최명희에게 남정희가 남긴 일기장을 보여주며 준혁에게 어떻게 은찬이를 맡길 수 있냐며 자신이 은찬이를 키울 수 있게 허락해 달라며 가족들의 식사 자리에서 많이 배우겠다고 말하고 한서주가 하던 한중 합작 브랜드 사업에 장첸 회장이 파트너로 그녀를 추천하지만 총 책임자로 한서주에게 맡겨 두 모녀가 자신에게 갖고 있는 경계심을 녹이려 한다.
최준혁 일가를 찾아가 차만종 사고와 관련해 한 회장으로부터 위임 받았다며 최영국이 검찰에 송치되고 싶지 않으면 사인을 하라면서 준혁에게 친권 포기 각서를 건네고 법적으로 해도 최준혁 일가 친권 갖기 힘들겠지만 그 과정에서 은찬이 상처 받는 걸 원치 않는다며 선택하라고 종용한다. 그러면서 오혜원에게 이 상황 기억하시죠? 라면서 아버지의 장기 기증 동의서에 사인을 하라고 종용하던 그 당시 오혜원이 하던 말을 그대로 읊어주고 기한은 내일 까지라면서 결정권을 이들에게 넘겼다.
회사에서 아버지의 한지훈 유기에 대한 기자회견 사실을 알게 된 최준혁이 달려 오자 그에게 다시 한번 친권 포기 각서 서명을 종용하고 준혁이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각서에 서명을 하지만 그녀는 최영국 처벌로 끝낼 일 아니라며 오혜원이 저지른 심장 이식 순번 조작 건까지 밝히겠다고 나선다.
최준혁이 사건의 모든 책임을 오혜원에게 뒤집어 씌워 단순한 수술 비리로 무마하려고 하자 차만종의 사고건 까지 언급하며 이에 반발하는 최영국에게 자세한 건 준혁에게 물어보라고 말하고 그날 수술 건에 대해 오혜원에게 모두 진술을 받아오라며 이틀의 시간을 주겠다고 하고 허위 진술 시 최영국을 검찰에 넘기겠다고 압박한다.
그것도 모르고 은찬의 친권을 포기한 최준혁의 갑작스런 호의에 긴장감이 풀어진 오혜원을 찾아가 최준혁이 수술 비리 건 어떻게 해결하기로 했는지 모르냐며 최영국-최준혁 부자가 자기들 살겠다고 혜원에게 모든 책임을 뒤집어 씌운다며 그것도 모르고 최준혁이 사주는 밥을 먹고 있었냐며 이 사실을 모두 혜원에게 말한다.
자신에게 진술서를 넘긴 사실을 안 오혜원이 사법 처리 만은 면해 달라며 그녀가 시키는 일을 하겠다고 말하고 혜원에게 차만종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증거를 준혁 옆에서 알아오라고 말하고 한 회장 집으로 가게 하여 혜원이 그간 있었던 심장 이식 순번 조작에 대한 모든 전언을 말하게 유도한다.[22]
강태인이 한 회장을 찾아가 7년 전 심장 이식 조작 건에 대한 모둔 사실을 말하며 당시 오혜원씨이 수술 조작한 녹취와 증거를 차만종이 가지고 있었다고 덧붙이고 뒤늦게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한광훈에게 충격을 받을까 봐 본인과 강태인, 한지훈의 힘으로 해보려 했지만 최준혁이 모든 죄를 오혜원에게 독박 씌우려는 악행에 어쩔 수 없이 나섰다고 말하고 아직 이 모든 사실을 알지 못하는 강일섭을 만나야 하지 않을까라며 자기 부모에게 쉽게 털어놓기 힘들 강태인을 걱정한다.
한편 최영국-최준혁의 심장 이식 순번 조작 건에서 자신을 빼지 않고 화를 내는 오혜원에게 시치미를 떼며 당신이 그 집에서 내 아버지 사건에 대해 뭘 알아오면 생각해 보겠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말하고 최준혁이 차만종 사건을 자살로 덮은 이유를 찾아오는 것이 살 수 있는 길이라며 혜원을 압박한다.
그러던 중 장첸 회장이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고 그녀를 찾는다는 한지훈의 말에 찾아가고 그 자리에서 수술을 앞두고 오혜원이 손을 다친 사실을 기억하며 당시 장첸 회장 직원의 증언에 따르면 수술 중에 낯선 의사들이 갑자기 투입되었고 그로 인해 수술이 잘못된 걸 의심하는 그의 태도에 당시 수술에 참여한 흉부외과 레지던트들을 찾아가고 오혜원이 장첸 회장 수술을 레지던트에게 대리 수술로 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 사실을 언론에 제보하며 다음날 나가는 조건으로 제보자를 최준혁으로 흘려 달라고 기자에게 부탁한다.
그리고 오혜원을 찾아가 장첸 회장이 정식으로 수사를 요청했고 경찰 수사를 받게 될 거라며 그 전에 아버지 사망에 대한 단서를 가져오지 않으면 대리 수술을 시킨 레지던트들의 진술서를 경찰에 제출할 거라며 또다시 혜원을 압박한다.
최준혁 비서 차량에서 블랙박스 메모리를 빼내 그녀에게 건넨 오혜원에게 차은찬의 생모인 남정희의 일기장을 건네며 언론과의 인터뷰 때 대리 수술 건도 세트로 준혁과 엮기 위해 터트리라고 지시하고 기자와 함께 기자를 만나 터트릴 준비를 한다.
한광훈 회장이 주관한 기자회견에서 한 회장이 한국 병원 비리 건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하여 누구를 막론하고 처벌하겠다고 공언하고 이어 본인은 내부 고발자로 희생된 차만종의 죽음을 최영국과 최준혁 그리고 오혜원의 전수 조사를 통해 밝혀질 거라고 기자들 앞에 공언을 한다.
어느 날 오혜원이 보낸 최준혁과 고 비서와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취 파일을 한지훈과 함께 듣고 고 비서가 아버지 죽음에 관련된 결정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한광훈 회장의 배려로 돌아가신 친 엄마의 제사를 한 회장의 집에서 지내고 제사를 마친 후 식사를 하다 강태인으로부터 한서주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급히 서주가 입원한 병원으로 달려가는데 오혜원이 서주의 사고 현장에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나중에 이 사실을 최명희에게 알린다.
서주가 교통사고를 당해 사경을 헤메는 외중에 차은찬을 찾아와 돌보려는 민주란과 최준경의 모습에 분노하고 접근 금지를 신청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데 이번엔 최명희가 그녀의 편을 들어주며 그녀에게 힘이 실린다. 한편 한서주의 교통사고를 목격한 강태인이 모든 게 자기 탓이고 자책하는 모습에 그를 위로한다.
오혜원으로부터 고상우(고 비서)에게 아버지 차만종 사고사에 대한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는 소식을 듣지만 자신이 빠져나올 수 있게 한광훈 회장이나 최명희를 설득해 달라는 혜원의 거래에 직접 증거물을 가져오라고 말하고 남정욱에게 오혜원을 미행하게 한다. 그리고 다음날 남정욱으로부터 증거물이 보관된 코인 락카를 찾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직접 오혜원을 찾아가 증거품이 보관된 상자를 내놓으라고 하지만 혜원이 검찰에 긴급 체포되며 증거물 확보에 실패하고 최준혁 비서인 고상우가 혜원의 뒤를 쫓는 것을 보고 아빠의 죽음이 자살이 아님을 느낀다.
그리고 유치장에 들어간 오혜원을 찾아가 당시 뇌사 판정 위원회에 참여했던 교수에게 증언을 받기로 했다며 동행한 이창욱에게 혜원의 추가 고소 진행을 부탁하고 추가 고소를 어떻게 든 막으려는 혜원에게 가지고 있는 증거를 자신에게 넘기라고 말하고 혜원이 못한 남정희의 유서 공개를 할 거라며 예고하고[23] 자신을 만나러 온 고재숙이 그간의 사건으로 인생이 파탄 날 상황인 오혜원의 선처를 부탁하자 그녀의 선처를 냉정하게 거절하며 다시 한번 오혜원에게 아버지가 죽은 이유를 최준혁을 통해 밝히라고 말한다.
한편 누나 남정희의 유서를 언론에 공개하며 최준혁의 도덕성을 건드린 남정욱으로부터 차만종 죽음 당시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을 듣고 분노하며 오혜원에게서 어떻게 든 결정적인 증거를 받으려고 하고 강태인과 함께 검찰청에 찾아가 혜원에게 추가 고소장을 건네며 최준혁과 고상우가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말하라고 압박하고 혜원의 침묵에 고소장을 넘기려는 순간 그녀가 찾고 있던 증거가 다름 아닌 아버지 것으로 추정되는 천식 호흡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하여 혜원이 주차장에 숨긴 천식 호흡기를 찾게 되어 오열하고 아버지의 유품인지 최종 확인하기 위해 수사 기관에 넘기고 한지훈과 함께 고상우가 머물던 모텔 방을 찾아가 그곳에서 아버지 사고 당시 병원 노조 위원장이었던 김길용의 연락처를 알게 되고 공영심을 통해 김씨에게서 사건 당시 최준혁이 CCTV 관제실에 들어가고 이후 노조를 매수해 아버지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김길용이 최준혁을 찾아가 준혁이 관제실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녹취를 받아낸다.
그리고 이창욱으로부터 아버지 사건에 대한 재 수사 승인이 떨어지고 유품인 천식 호흡기에서 나온 혈흔이 아버지의 것과 다른 사람의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24] 아버지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타살임을 확신하고 도주 중인 고상우의 행방을 준혁에게 캐묻고 재 수사가 시작되면 최준혁부터 부르겠다고 압박하고 모든 증거와 진술을 검찰에 제출한다.
강태인과 최명희에 의해 오혜원이 파면 당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차만종 사고 재 수사가 시작되었다고 전하고 자신을 도우라고 말하는데 의식불명에서 깨어난 한서주의 연락을 받고 병실에 온 오혜원을 향해 병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냐며 추궁하고 서주가 혼수 상태인 줄 알고 최준혁에게 차만종의 천식 호흡기를 일부러 훼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여전히 놓인 상황을 두고 자신과 최준혁 사이에 양다리를 걸치는 혜원에게 머리 잘못 썼다며 심장 이식 조작으로 혼자 죄를 덤터기 쓰지 않으려면 아버지 사고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오라고 압박한다.
그런데 강태인으로부터 고상우가 격투 과정에서 흘리고 간 혈흔이 죽은 차만종이 신었던 구두에서 나온 혈흔과 일치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최준혁이 아버지를 죽이는데 사주를 했다고 분노하지만 일단 오혜원을 찾아가게 되고 혜원에게서 준혁의 비밀 장소가 있다며 청담동 건물에 함께 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천에 덮은 컴퓨터를 발견하고 전원을 켜려는 순간 최준혁이 등장하고 발각될 순간에 전화를 받고 나가며 위기를 넘긴다.
하지만 민주란이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차은찬을 데리고 간 것도 모자라 최준혁이 친 아버지라는 사실을 말해 은찬을 혼란하게 한 것을 보게 되고 최준혁이 아빠의 죽음을 사주했다는 말을 떠오르며 그를 향해 은찬에게 어떤 사람인지 말해보라며 그런 짓을 하고도 은찬이 아빠라고 말할 수 있는지라며 분노를 터트리고 차은찬에게 저렇게 나쁜 사람은 절대 은찬이 아빠 아니라며 은찬이 아빠는 사람들한테 존경 받고 은찬이 말대로 훌륭한 분이었다고 차만종이 은찬의 진짜 아버지라고 일러두고 누가 뭐래도 울지 말라며 은찬을 위로한다. 그리고 한광훈 회장의 위임을 받아 최준혁 일가가 차은찬에게 접근하려는 것을 막으려 한다.
한편 남정욱이 최준혁의 청담동 건물에 설치한 몰래 카메라 영상을 보면서 그 안에 아버지 사고 단서로 추정되는 하드디스크를 보게 되고 강태인-한지훈고 함께 그곳을 찾아가 문제의 하드디스크를 찾아낸다. 그 안엔 생전 차만종의 모습과 최준혁 비서 고상우에게 강제로 끌려가는 장면을 보게 되어 건물에 들어선 최준혁을 보자마자 법이고 뭐고 필요 없어. 죽여버릴 거라고 분노하며 최준혁의 뺨을 때린다.
경찰서에 기자들을 대동하고 최준혁이 아버지 사망 사고의 유력한 용의자임을 알리고 혐의가 없다고 발뺌하는 준혁을 향해 증거가 나올 때마다 백번 천번 경찰서에 처넣겠다며 혐의 만으로 언제든 기사날 수 있다며 계속 증거를 찾으러 다닐 것임을 일러둔다.
검찰의 전수 조사를 앞두고 있는 최영국이 한광훈 회장 집에 찾아온 것을 보고 좋지 않은 예감을 느끼는데 최영국의 차에서 빼낸 검찰 조사 시나리오를 이창욱을 통해 보게 되고 사전에 진술을 짰다는 것과 심장 이식 조작의 배후로 한광훈 회장을 지목하는 걸 보게 된다. 최준혁이 심장 이식 조작이 사실이라며 그 배후로 한 회장을 지목하는 허위 기자 회견장에 들어와 최준혁이 이 기자회견 하는 이유를 알려드리겠다며 뒤이어 들어온 고상우가 아버지 차만종 사망 사건의 유력 용의자라고 밝히고 이 사실을 덮기 위해 준혁이 기자회견을 한 거라고 폭로한다. 기자들에게 차만종 사건 재 수사 중 최준혁과 고상우의 통화 기록이 잡혔고 경찰에서 모든 사실을 밝히겠다며 준혁의 기자회견 내용이 사실이 아님을 증명할 증거를 언론에 보내겠다며 기자들에게 똑같이 보도해 달라고 호소한다.[25]
경찰에 연행된 고상우를 향해 아버지 사건에 대해 사실을 밝히라고 소리치고 경찰서에 갔다 온 그녀를 걱정하는 한지훈에게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 같다고 말한다. 강일섭을 찾아가 최준혁이 전수 조사로 위기에 몰려 심장 이식 조작 건 배후로 한광훈 회장에게 덮어 씌웠다고 말하며 일섭에게 당시 일에 대한 증언을 해 달라고 부탁한다.
역시 한서주를 통해 최준혁의 기자회견 사실을 알게 된 최명희에게 한광훈 회장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만나줘야 할 사람이 있다며 한지훈을 실종 유기 했었던 최영국의 전 운전기사 윤태수를 만나게 한다. 최명희의 동의를 받아 윤태수를 경찰에 자수 시키기 위해 함께 경찰서를 동행할 때 이 사실을 알게 된 최준혁이 오고 그녀에게 최영국이 처벌받는 걸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고 그녀는 최준혁이 경찰서에 들어가 고 비서에게 아버지 사건에 대해 사실을 자백을 하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오혜원도 설득해 최준혁의 기자회견이 거짓이라고 기자들 앞에 폭로하게 만들고 혜원에게 아버지 죽음에 대해 아는 것이 있냐며 묻지만 몇 번의 설득에 넘어오지 않던 혜원이 갑자기 한 회장 편에 선 것에 대해 이상함을 느낀다. 최준혁의 사무실에서 시계를 찾으려다 실패하고 마침 사무실에 들어온 준혁에게 시계의 행방을 추궁하고 그 자리에서 준혁의 직위를 파면 한다. 자기 발로 나가겠다는 준혁의 말에 곱게 내보내지 않겠다며 아버지와 같이 근무했던 경비를 동원해 최준혁을 병원에서 내쫓는다.
최준혁이 병원에서 쫓겨나는 장면을 오혜원에게 보여주며 최준혁 시계가 어디로 빼돌렸는지 말하라고 추궁하고 최영국이 준혁의 시계를 차고 새벽에 나갔다는 혜원의 말에 경찰서 CCTV를 확인해본다.
최준혁 편에 섰다 막대한 손해를 입은 에프스포츠그룹 주주 2명이 도와 달라고 호소하자 최영국-준혁 부자가 숨겨둔 재산을 몰수 당했지만 아직 회사 지분이 남아 있다며 그걸로 손해 본 것에 대한 보상을 받아오라고 말해준다.
한편 사전 예고도 없이 한 회장 집을 찾아온 민주란이 한 회장을 설득해 남편 최영국을 찾아 달라는 것과 과거 학폭으로 그녀를 감옥에 넣게 한 것에 대해
강태인의 에프스포츠그룹 대표이사 취임식이 끝나고 최영국이 구급차에 실려가다 도망갔다는 소식에 한지훈과 함께 경찰서로 달려가고 노숙자와 함께 어디론 가 가는 최영국의 CCTV영상을 보게 되고 그의 행방을 추적하려 하며 최영국이 구급차에 실려갈 때 손목시계를 차고 있었다는 구급 대원 증언을 떠오르며 며칠 전 오혜원이 했던 말을 떠올릴 때 지 형사에게 고상우가 면회를 하고 싶다는 전화를 받는다.
다음날 구치소에 수감된 고상우를 찾아가지만 그녀의 예상과는 달리 고상우가 차만종을 옥상으로 끌고 가 실랑이를 벌이다 그가 추락했다고 고의성이 없었다며 살인 교사 역시 최준혁이 아닌 최영국이 지시했다는 말에 분노하고 구치소 소장이던 뭐든 내가 어떻게 든 손을 써서 이곳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려주겠다. 얼마나 버티나 보자라고 답한다. 그리고 고상우와 만난 사실을 한광훈 회장에게 말하며 아버지를 죽게 한 범인이 최준혁임을 느끼고 더 이상 최준혁 일가를 묵과할 수 없다고 말한다.
최준혁의 시계 수리를 맡겼던 매니저를 경찰서에 만나고 최준혁과 고상우의 사진을 들이밀고 매니저가 최준혁을 지목하며 당시 술집에 수리 된 시계를 배달했다는 것과 고상우가 시계 수리를 맡겼었다는 진술을 듣게 되고 최영국이 차고 있는 시계가 최준혁 것이라 확신한다.
법원 집행관들을 동원해 끝까지 집에 남아있던 민주란과 최준경을 쫓아내고 주란에게 살고 싶으면 최준혁을 자수 시키라고 압박하면서 최준혁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는데 사주했으며 이 사실을 안 최영국이 뒤집어 쓰기 위해 도망 다니고 있다고 말하며 고상우에게 사주한 게 최영국이 아닌 최준혁이라며 다시 한번 주란에게 준혁을 자수 시키라고 압박한다.
민주란과 최준경이 집에서 쫓겨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준혁이 그녀를 향해 분노하자 이렇게 해야 최영국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하며 준혁에게 아버지가 사고 당한 날 최영국의 행적과 사건 당일 최영국-준혁 부자의 통화 내역을 내밀며 고 비서에게 살인을 사주한 것이 최영국이 아닌 최준혁임을 말하며 최영국이 잘못되면 평생 한으로 남는다며 준혁을 압박한다.
지하철 역에서 아버지를 찾으러 다니는 최준혁의 뒤를 미행해 마침내 최영국을 찾아내고 경찰서로 연행하고 그에게서 범행 사실을 자백 받지만 그녀는 그의 자백을 믿을 수 없고 일관되게 자신이 차만종 살인을 지시했다고 주장하는 최영국을 향해 최준혁의 범행 지시 여부를 자신이 찾아보겠다며 부자가 함께 교도소에서 들어갈 거라고 경고한다.
한편 지형사로부터 고상우의 휴대폰[26]에서 SD카드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강태인과 함께 고상우가 머물렀던 곳에서 SD카드를 찾으려다 실패하지만 1년 전 고상우가 시계 뒤 판을 뜯는 도구를 사갔다는 한지훈의 말에 지 형사에게 연락해 시계 뒤 판을 뜯어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마침내 고상우 시계 뒤 판에 숨겨둔 SD카드를 찾게 되고[27] 강태인 그리고 이창욱 변호사와 함께 최영국을 찾아가고 여전히 자신의 범행이라고 주장하는 그의 앞에 SD카드와 생전 차만종이 쓴 근무 일지를 보여주며 아버지가 최영국의 알리바이를 증명해줬다고 말한다.
최영국이 쓰러지고 이를 따지는 최준혁에게 최영국이 아들의 죄를 대신 뒤집어 쓰려다가 죽게 된다며 이제라도 사실을 말하라고 일렀다고 말하고 최준혁이 찾던 SD카드를 보여주며 그의 앞에서 지 형사에게 국과수 감정을 의뢰한다. 그리고 최준혁이 국과수 요원을 매수해 결과를 뒤집으려 한다는 정보를 접하고 준혁이 만나려는 국과수 요원을 먼저 만나 최영국의 경찰 진술이 담긴 SD카드를 최준혁에게 건네라고 시킨다.
장첸 회장과 함께 매장을 둘러보다 한광훈 회장의 전화를 받고 고상우를 만나게 되고 한 회장의 거듭된 설득 끝에 고상우가 무릎을 꿇으며 차만종을 죽인 것을 시인하고 차만종 살인을 지시한 게 최준혁임을 알게 되고 병원에서 체포되는 최준혁의 멱살을 잡으며 소리치다 혼절하고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고 한지훈과 집에 돌아와 한광훈 회장과 최명희에게 최준혁의 차만종 살인 지시했다는 영상을 보여둔다.
고상우를 다시 만나 그의 자백이 사실임을 확인하고 경찰에 체포된 최준혁을 찾아가 호흡이 없으면 질식하는 사람한테 호흡기 뺏어서 반항 못하게 하고 그 힘없는 사람을 때리고, 그래 놓고 자살로 위장하고 의식 없는 사람을 옥상에서 던졌냐며 우리 아빠가 버려진 네 아들 키워준 대가가 그거였냐며 눈물로 토해낸다. 강태인이 최준혁을 그녀 앞에 꿇려 앉혔고 이창욱 변호사에게 준혁이 무기징역을 받을 수 있게 하라고 주문한다.
그리고 아버지가 있는 납골당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아버지에게 그는 아빠가 좋은 일 많이 하고 가서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며 아빠가 옳았다. 아빠 덕분에 강일섭도 새 생명을 얻었다며 오늘 따라 아빠가 너무 보고 싶다며 눈물을 흘린다. 이때 강태인이 나타나고 그녀를 감싸주며 위로한다.[28]
최영국이 폐 이식을 받아야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준혁이 사과를 하며 아버지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해 달라는 호소에 준혁에게 그때 내 자신이 어땠을지 그 피 마르는 심정 그대로 겪어보라고 말하며 준혁의 손을 뿌리친다.
한 회장에 권유에 따라 차은찬과 함께 옥수동 강태인 집에 당분간 머물기로 하고 태인 부모의 도움을 받아 안정을 찾고 태인의 부탁으로 차만종 재단 일에 전념하려 한다. 조심스럽게 차은찬과 최영국의 만남을 주선해주길 바라는 최명희의 부탁들 받아들여 은찬이 최영국을 만나게 하고 병원 행사를 준비하고 있을 때 최준혁과 고상우의 현장 검증 소식을 듣게 되고 현장 검증을 지켜보다 여전히 죄를 인정하지 않고 아버지를 모욕하는 최준혁에게 분노하게 된다. 현장 검증이 끝나고 최영국이 입원한 병실에 있던 차은찬을 데리고 나오려다 최준혁을 마주하게 되고 은찬이 이를 보고 마음이 흔들릴까 애써 준혁의 모습을 가린다.
한편 그녀에게 무릎을 꿇으며 가족들을 봐 달라고 눈물로 호소하는 최준경에게 차가운 말로 내친다.
강태인과 공원을 걸으며 아버지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수록 잘못도 없는데 괴로워하는 지훈이 안쓰럽고 그가 보내는 사랑에 보답을 하고 있는 건지 모른다며 지훈으로 인해 사랑이 뭔지 배우고 있다고 말한다.
사건의 증거가 잇따라 나오고 고상우에 이어 오혜원까지 돌아섰음에도 여전히 죄를 시인하지 않는 최준혁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지훈과 함께 검찰에 송치되는 준혁의 모습을 지켜보고 두 사람을 보고 달려가 준혁이 아버지를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무릎 꿇고 애원하는 민주란의 호소를 받게 된다.
최영국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가 얼굴만 보고 발길을 돌리려다 영국에게 손목을 붙잡히고 산소호흡기를 벗으며 그녀의 손으로 끝내라고 말하는 영국의 공격을 받게 된다. 이대로면 최영국을 죽인 죄를 뒤집어 쓸뻔하지만 은동의 큰소리에 움직인 의료진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기를 벗어난다. 그리고 구치소에 수감된 최준혁을 찾아가 자신을 다시 교도소에 집어 넣으려 했던 최영국의 행동에 분노하고 준혁에게 검사를 받지 못하게 하겠다고 경고한다.
얼마 후 최명희의 부름으로 준혁이 수감되어 있는 구치소를 다시 가게 되고 오빠를 살리기 위해 자백을 유도하는 명희에게 그만 하라고 말하지만 아버지 차만종을 죽였다고 실토하는 최준혁의 뒤늦은 자백을 받게 되고 크게 분노한다. 민주란이 찾아와 아들이 검사라도 받게 해 달라는 읍소를 듣게 되고 그녀는 준혁을 찾아가 구속 집행 정지 신청을 하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최준혁에제 조건을 내거는데 1심에서 어떤 형량이 나오던 항소를 포기하고 탄원서도 내지 않을 거라며 준혁이 최영국을 살리려고 하는 대신 아버지에게 한 죗값 조금이라도 깎으려 하지 말라며 검사 결과가 부적합으로 나오더라도 자신과의 의 약속은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그녀의 배려로 준혁은 한국병원에서 이식 수술 적합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받고 이창욱 변호사와 함께 검사를 마친 준혁을 찾아가 1심 판결 나더라도 항소를 하지 않겠다는 항소 포기서에 사인을 하게 만든다. 그리고 준혁이 수감된 구치소를 찾아가 자신은 최영국을 살릴 수 있게 해줬으며 최준혁과 똑같은 인간이 될 순 없었다며 이제 검사결과가 적합으로 나오길 바라야겠네!라고 준혁에게 넌지시 말한다.
한편 법정 구속될 위기에 몰리자 강태인 부모를 설득해 합의를 하려고 찾아온 오혜원에게 더 이상 할 얘기가 없다며 돌아선다. 그런데 오혜원이 한서주의 차명 계좌를 이용해 서주의 약점을 잡으려 할 뿐만 아니라 이걸로 자칫 태인이 다칠 수도 있다는 이창욱의 말에 이를 막으려고 한다. 그런 와중에 지훈으로부터 최준혁이 최영국 이식에 부적합하다가는 검사 결과를 듣게 되고 이 사실을 최명희에게 알린다.
답답한 마음도 달랠 겸 한광훈 회장, 그리고 한지훈과 함께 산책을 하고 집으로 들어오다 민주란-최준경 모녀를 보게 되고 호텔로 옮기라는 한 회장 지시에 하루만 머물게 해 달라고 하는데 잠자다 은찬이 사라진 것을 알고 찾다가 부엌에서 민주란과 함께 있는 은찬의 모습을 그저 바라보기만 한다.
한편 오혜원이 한서주의 차명 계좌 건과 최명희의 한지훈 실종 건 등을 폭로하기 위해 기자들을 불렀다는 사실을 알고 강태인을 만난 오혜원이 있는 곳으로 서주와 함께 찾아가고 아버지(차만종)의 천식 호흡기 사진을 들이밀며 혜원이 훼손한 천식 호흡기에 지문이 나왔고 여기에 증거를 인멸한 사실을 준혁에 말한 통화 내용을 서주까지 듣게 되면서 만약 혜원이 명희-서주 모녀건을 기자에게 폭로한다면 아버지를 죽이는데 혜원도 가담했으며 최준혁 부인 오혜원이 차만종 살인 사건 공범이다라고 기자들에게 말하겠다고 혜원을 압박한다.
바로 그때 기자들이 몰려와 오혜원에게 묻는데 선뜻 대답하지 못하는 혜원을 향해 해보라고 압박하고 결국 그녀의 기지를 극복하지 못한 혜원은 기자들의 질문 공세에도 별다른 말을 하지 못하고 밖으로 나간다.
한편 민주란이 구치소에 있는 최준혁의 생일 위한답시고 은찬과 함께 생일 준비를 하는 모습에 어이없어 하고 차은찬을 옆에서 보게 만 해 달하고 무릎을 꿇는 주란에게 절대 준혁에게 은찬을 보여줄 수 없다고 냉정하게 말을 해준다.
또 다른 한편 그녀의 앞에 덤프 트럭 사고 후 사라졌던 김향미가 등장하고 강태인이 향미와 대동해 7년 전 교도소에서 있었던 준혁의 매수 건과 자해 건을 모두 검찰에 진술함으로써 그녀의 억울한 누명이 벗겨진다.
한편 민주란이 차은찬을 데리고 택시 타고 갔다는 남정욱의 전화에 놀라 사라진 은찬이를 찾다가 횡단보도 위에서 은찬을 찾지만 곧이어 달려오는 차에 사고를 당할 뻔 하는데 강태인의 기지로 사고를 면하지만 그로 인해 태인은 크게 다치고 이 모습을 지켜본 그녀는 충격을 받는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자신 역시 마음의 충격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란을 찾아가고 사고를 일으켜 놓고도 오로지 차은찬만 찾는 민주란의 태도에 화가 나고[29] 최준혁이 평생 교도소에 나오지 못하게 막을 거라고 말해준다.
강태인의 상태는 급속히 나빠지고 위급한 상태에 까지 이르자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아빠 제발 강태인 씨 붙잡아줘"라며 간절히 기도하고 그 기도가 통했는지 태인은 심각한 위기를 넘긴다. 혼자 병실을 지키고 있던 그녀는 "나 한테도 줘야죠. 나 때문에 평생 고통 속에 살고 외로움 속에 살았는데 나한테도 기회를 줘"라며 태인의 손을 붙들고 간절히 말했는데 그 순간 강태인은 의식을 찾는다. 강태인이 그동안 자신과 차은찬에 의지해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살았음을 알고 눈시울을 붉힌다.
한지훈의 연락을 받고 공원으로 가서 함께 산책을 하는데 태인과의 인연을 생각하면서 무언가 마음의 준비를 하려는 지훈의 모습에 어떤 마음인지 알지만 자책할 일이 아니라며 그걸로 지훈이 많이 힘들다면 함께 중국으로 가겠다고 말한다.
그러던 중에 남정욱으로부터 최준혁과 차은찬과의 관계를 어떤 기자가 추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남정욱의 인터뷰를 했던 기자로 부터 최준혁의 더러운 일을 해결해주었으며[30] 자신과도 악연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기자를 만나고 나오는 준혁에게 은찬이를 지킬 거라며 경고한다.
검찰 조사를 받고 호송 차로 가는 준혁이 기자들 앞에서 아버지의 살인 교사 사실을 인정하면서 또 다른 범죄를 했음을 시인하는 것을 보게 되고 그런 준혁 행동에 의구심이 생긴 그녀는 준혁의 본의를 파악하기 위해 구치소를 찾아가고 어떻게 든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없던 죄까지 자신이 했다고 하는 최준혁에게 은찬이가 최준혁이 친 아버지임을 왜 말하지 못하고 평생 고통 속에 살아야 했냐며 분노한다.[31]
한편 한지훈이 출근도 하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자 평소 자주 가던 공원에서 지훈을 보게 되고 함께 아버지의 납골당을 가게 되는데 자신과 평생을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없을 것 같다며 자신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듯한 지훈의 모습에 손을 붙잡으려 어떻게 든 자신이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하지만 혼자 중국 지사로 떠나겠다는 지훈의 말에 놀란다. 그날 저녁 한지훈을 위해 저녁 식사를 해주면서 지훈과 한광훈 회장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보겠다고 말하며 혼자 중국에 가겠다는 지훈에게 조금만 더 미루자면서 말끝을 흐린다.
아버지 살인 교사에 대한 최준혁의 공판이 열린 날 한지훈의 복잡한 심정을 언급하며 그저 최준혁을 선처해 달라고 말하는 민주란의 모습을 보며 지훈이 받았을 고통을 느끼게 된다. 최준혁의 공판을 지켜본 후 태인에게 지훈을 놔줘야 할 것 같다며 자신이 지훈 대신 중국 지사로 가겠다고 말하고 태인에게 인사 발령을 해 달라고 부탁한다.[32]
공영심-봉석구 부부 그리고 남정욱의 배웅을 받으며 공항으로 가는 택시에 오르고 그녀와 은찬이 탄 택시를 뒤쫓는 지훈을 보지만 애써 창밖을 바라보며 그동안에 있었던 모든 일을 정리한다. 출국하기 전 태인을 마주하게 되고 그에게 손을 내밀며 잘 지내라는 말을 남기고 은찬과 함께 중국으로 떠난다.
3년 후(2023년) 그녀는 에프스포츠그룹 상하이지사 디렉팅 매니저로 바쁜 나날을 보내느라 아버지의 이름을 딴 재단 행사에 참석하지 못할 뻔 하지만 시간을 내 한국으로 들어와 재단 행사에 참석한다. 행사가 끝난 후 병원 정원을 둘러볼 때 강태인과 마주하고 악수하며 마무리된다.
3. 여담
- 대를 이어 악행을 물려받았다 거나, 그 악행을 그대로 되갚기 위해 원수의 가족과 결혼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배우의 전작 속 여주인공과, 그리고 손여리의 특징을 물려받았다고 할 수 있다. 손여리와 차은동 모두 과거에 교도소에 수감된 경험이 있는데, 차이점은 손여리는 자신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 교도소에 수감됐지만, 차은동은 누명을 받고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 여담으로 이 캐릭터를 연기한 박하나는 그 전작에서 여주인공을 파멸 시킨 악역이었다.
- 게다가 자신의 부모의 억울한 누명을 풀어주기 위해 오히려 자신이 억울한 누명을 써서 갇히는 신세가 되는 점은 후속작의 이태풍과 유사하다.[33]
- 19세 치고는 음악 취향이 비범하다. 시대 상을 생각하면 아이돌 노래를 들어야 하는데 1회에서 듣는 노래가 주현미의 짝사랑(…)
라떼 취향 - 마주희 작가의 드라마에서 나만의 당신 이후 6년 만에 나온, 복수에 주도적인 메인 여주인공이다. 한동안 작가는 돌아온 황금복, 돌아온 복단지 등 몇몇 드라마에서 복수의 주도권을 메인 여주인공이 아니라 그 가족한테 넘겨서 그 가족이 진주인공이 돼버리는 상황이 나타났다.
[1] 과거 천상의 약속에서는 장세진, 빛나라 은수에서는 김빛나, 인형의 집에서는 홍세연으로 출연하였으며, 추후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조사라로 출연하고,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으로 출연한다.[2] 2000년[3] 2013년[4] 2020년[5] 2023년[6] 또래 학생을 괴롭히는 최준경과 그녀를 따라다니는 무리들을 혼자서 응징하지만 준경 모 민주란에 의해 경찰서에 넘어가고 준혁이 여기에 그녀를 구속 시키는 결정타를 날린다.[7] 이때 오혜원도 있었지만 의사임에도 제대로 된 긴급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8] 사실은 강태인 편으로 돌아선 김향미에게 부탁하여 만든 사진. 즉, 페이크다 이 병X들아[9] 그간 김향미를 통해서 연두심이 어린 아이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 아이가 한지훈이었던 것이다.[10] 차은동이 학폭 가해자이고 교도소를 드나들었다는 내용이다.[11] 알고 보니 이 역시 최준혁의 계략에 의해 동원된 대포차량이었다.[12] 과거 민주란과 최준경에 의해 은동을 학폭으로 구속 시킨 그 형사다.[13] 강태인 친구 이창욱으로부터 자신의 아버지 차만종의 납골당 비용과 양육비를 익명으로 몰래 보내줬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14] 은동이 교도소에서 혜원에게 들은 뇌사판정시간은 오후 1시 25분이었지만, 서류에는 새벽 4시 25분에 뇌사 판정한 걸로 되어있다.[15] 한편, 알 수 없는 불상의 남자가 지켜보고 있는 것을 직감하는데 나중에 최준혁의 새 비서로 들어가는 남정욱이다.[16] 지훈, 은찬과 함께 납골당 갔을 때 뒤를 쫓던 사내였다.[17] 최준혁이 차만종의 죽음을 자살로 결론 짓고, 오혜원이 차만종이 장기를 기증했다는 내용이다.[18] 집에 찾아 가기 전 누군가로 부터 윤태수가 며칠 전 아버지 집에 찾아갔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는다.[19] 자기앞 수표 5천 만원이라는 거액이다.[20] 최준혁이 차은동에게 재단 관련 전반을 보고해야 한다.[21] 교도소에서 공부를 열심히 했는지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발휘한다.[22] 하지만 이것은 그녀의 또 다른 계획이다. 강태인에게 전화해 오혜원이 심장 이식 조작을 한광훈 회장에게 터트릴 거라며 혜원 혼자만 한 회장에게 면죄부를 받을 계획이라고 전하고 쉽게 용서할 수 없다며 태인에게 모든 사실을 한 회장에게 말하라고 전한다.[23] 다음날 남정희 남동생인 남정욱이 언론에 누나의 유서를 공개한다.[24] 하지만 그 다른 사람이 누군지는 혈흔이 훼손되는 바람에 밝히지 못했다.[25] 하지만 이런 은동의 호소에도 기자들은 최준혁의 기자회견 내용만 자극적으로 보도한다. 기레기가 기레기 했을 뿐[26] 차만종 사고 당시 쓰던 휴대폰[27] 다만 오래 보관된 상태라 데이터가 훼손될 수도 있다는 지 형사의 말이 덧붙여진다.[28] 두 사람의 모습을 한지훈이 지켜보다 그 자리를 떠난다.[29] 자신을 향해 독종같이 구니까 엄마(민주란)가 이러는 거 아니냐고 두둔하는 태도를 보이는 최준경에게는 싸대기를 날린다. 그나마 그 뒤에 준경은 태인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말에 버로우타기는 했다.[30] 그 기자는 알고 보니 고재숙에게 거액의 리베이트 비용을 건네 오혜원을 위험에 빠뜨렸던 당시 기린 제약 과장 김광문으로 밝혀진다.[31] 하지만 그런 그녀도 최준혁의 진심 어린 호소에 눈물을 흘리고 그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애쓴다.[32] 그녀가 중국으로 가려고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차은찬이 최준혁의 친 아들이란 사실을 알기 전에 미리 외국에 나가 공부를 시켜야겠다는 생각도 있었다.[33] 공교롭게도 해당 역할을 맡은 배우들은 압구정 백야에서 호흡을 맞추고 훗날 신사와 아가씨에서 조사라와 차건역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