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07:38:45

차지

1. 단어
1.1. 순우리말 차지1.2. 이두 次知1.3. 영어 단어 charge
2. 고유명사3. 게임 용어
3.1. 여신전생 시리즈에 나오는 보조계 스킬3.2. 디아블로2성기사(디아블로 2) 전투 기술

1. 단어

1.1. 순우리말 차지

사물이나 공간, 지위 등을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하다'가 결합한 '차지하다'도 자주 쓰인다.

'자리를 차지하다'도 자주 쓰이는 연어 구성이다. 그런데 이 구성이 은근 'ㅏㅣㅏㅣ' 식으로 발음이 비슷해서 두음전환이 일어나기 쉬운데 그러면 좀 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

혼자서 차지하는 것을 '()차지'라고 한다.

''와 '' 모두 한국 한자음에 흔한 음절이지만 의외로 '차지'는 한자어가 아니다. 한자로는 대체로 ''에 대응되며, 이 글자는 아예 훈음이 '차지할 점'이다. 앞서 언급한 '독차지'도 '독점'과 의미가 거의 유사하다.

1.2. 이두 次知

"책임자"를 뜻하는 이두 표현이다. 'ᄎᆞ지'라고도 읽었다. 조선 왕실에도 이 직책이 존재했으며 대차지, 소차지가 있었다.# 조선시대 법령문에는 "책임자를 함께 가둔다"라는 뜻의 구절인 '次知竝囚'[ᄎᆞ지갋슈]라는 표현이 종종 나온다.#

조선 초에는 훈독하여 'ᄀᆞᅀᆞᆷ아리'라고 읽었으리라는 설이 있다(안병희 1977:10).[1] 중세 한국어에서 "담당하다"가 'ᄀᆞᅀᆞᆷ알-'로 등장하며,[2] 《유합》에서 次의 훈이 'ᄀᆞᄋᆞᆷ'인 것과도 결부된다. 본래 훈독하던 이두 단어를 나중에 가서 음독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육주비전 → 육의전 등) 이것도 그러한 예로 볼 수 있다.

위의 순우리말 '차지'도 지위 등의 표현에 자주 쓰인다는 점에서 관련이 있어보이지만 정확한 연관성은 알 수 없다.

1.3. 영어 단어 charge

"충전(하다)", "돌격(하다)", "요금(을 부과하다)", "전하"(電荷) 등의 의미를 가리킨다. 대체로 동사/명사적 용법이 둘 다 활발하게 쓰인다.

뜻이 매우 많은 단어 중 하나인데, 이 모든 의미는 대체로 "부담하다"/"싣다"에서 뻗어나온 듯하다.# "돌격(하다)"는 "무기를 싣다"라는 의미로부터(1560년대), "요금"이라는 의미는 "을 부담하다"라는 의미로부터(1300년대), "전하"(더 나아가 "충전" 등)는 "전기를 옮기다"라는 의미로부터(1700년대)[3] 파생한 것으로 보인다.

농구에서는 차징(charging)이라는 말을 쓰곤 한다.

2. 고유명사

2.1. 오버워치 리그광저우 연고지 광저우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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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게임 용어

3.1. 여신전생 시리즈에 나오는 보조계 스킬

OOO는 힘을 모았다!
사용 시 문구
영문명 Power Charge. [4]

진 여신전생 시리즈의 기합과 같은 스킬.[5] 한 턴을 쉬는 대신 다음에 사용하는 물리공격(일반공격, 물리스킬)의 공격력을 한 번만 2배 이상으로 상승시킨다. 정확히 2배가 아닌 약 2.5배 증가하기 때문에 같은 스킬을 2번 쓰는 것보다 효율이 좋다. 마법 버전은 컨센트레이트.

페르소나 3에서는 동료 중에선 아라가키 신지로만 배운다.

페르소나 4에서는 진 여신전생 3 녹턴과 똑같이 차지 후의 물리 스킬의 공격력이 2.5배로 늘어난다. 기본적으로 배우는 건 치에 한 명 뿐이고, 확장판인 골든 가서야 칸지도 배운다. 리세의 커뮤 랭크를 올리면 가끔 지원을 통해 아군 전원에게 차지/컨센트레이트를 걸어주기도 한다.

페르소나 Q에서는 무려 3배로 늘어난다. 하지만 유효기간 3턴에 SP를 무려 40이나 먹는 저연비 기술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대부분의 물리 계열 멤버들은 이걸 채용하게되면 부스트가 확정적으로 뜨지 않는 이상 저 무시무시한 저질 연비 때문에 후반까지 가지않는 이상 보조기는 포기해야할 정도.

페르소나 5에서도 류지만 배운다. 전작처럼 후타바의 코옵 랭크를 올리면 가끔 아군 전원에게 차지/컨센트레이트를 걸어주기도 한다.

확장판인 로열에서는 게임 상 9월 4일에 동료와 재즈카페에 놀러가면 해당 동료가 차지를 배울 수 있다. 다만 합류 시기가 늦은 하루를 포함해 이후의 동료들은 배울 수 없다.

아니면 하루의 코옵으로 얻는 채소인 대지 빈즈를 기르는 방법이 있고, 여객선 팰리스에서 응어리를 모아 만든 결정을 업그레이드한 악세서리가 아군 1명에게 차지라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그것을 활용해도 좋다. 벨벳 룸에서 아이템화 시킬 때 사고가 나면 차지 효과가 있는 '원기 충전의 앵클릿' 이라는 악세서리를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로열에서 추가된 류지의 최종 각성기 '투혼 주입'의 효과는 다름아닌 아군 전체 차지.

페르소나 5 더 로열에서 추가된 특성 시스템에서 후츠누시의 기본 특성 '검신의 염원' 특성의 효과가 '자신에게 걸린 차지/컨센트레이트의 배율을 3배로 올린다'이다. 이 특성을 활용할 시 20% 정도의 딜량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6]

페르소나 3 리로드에서는 아라가키 신지로가 블러디 차지라는 체력 소모를 대가로 크리티컬 확률 증가 + 차지 효과를 주는 스킬을 얻었으며, 코로마루의 두 번째 테우르기아 스킬로 아군 전체 차지를 부여할 수 있다.

3.2. 디아블로2성기사(디아블로 2) 전투 기술

방패계열 스킬로 모션은 잔상을 남기며 달려가서 몹을 방패로 후려친다. 방패로 후려치는데 위력은 무기 공격력에서 퍼센트로 계산돼서 들어간다. 이 스킬이 좋은 점은 스킬 올릴 때마다 공격력의 증가량이 커진다는 것. 파나티시즘 오펜시브 오러랑 차지를 같이 사용하고 무기도 말렛 같은 거면 장난 아닌 데미지를 볼 수 있다.

반드시 20스킬 마스터하고, 스킬빨 아이템으로 올려주면 올려줄수록 좋다.

히트시키면 넉백 효과가 있는데 이때 계속 몹을 클릭해주면 밀려나간 공간을 또 달려서 차지, 차지, 차지가 되므로 몹은 반격도 못 해보고 죽는다. 간혹 미스가 뜨는 경우가 있는데, 차지는 제자리에선 발동하지 않기 때문에 잽싸게 뒤로 간격을 벌렸다가 다시 달려가는 컨트롤이 필요하다.


[1] 안병희(1977), 양잠경험촬요와 우역방의 이두의 연구, "동양학", 7, 단국대 동양학연구소, 3-22.[2] 琰魔王이 사ᄅᆞᆷ 罪 주는 法 ᄀᆞᅀᆞᆷ아ᄂᆞᆫ 王일ᄊᆡ 法王이라 ᄒᆞᄂᆞ니라(염라대왕은 사람에게 벌을 주는 법을 담당하는 왕이기에 법왕이라 한다.) <석보상절9:30a>[3] 때문에 한자어 '전하' 역시 ""을 의미하는 글자 (짐 하)로 구성되어있다. 다만 한국인 입장에서 '-하'를 보고 "짐"의 의미를 바로 파악하긴 어렵다.[4] 5에서는 영문판도 그냥 차지라고 한다.[5] 진 여신전생 4부터는 페르소나 시리즈처럼 스킬명이 차지로 바뀌었다.[6] 250%->300%가 되므로 비율 상으로는 20%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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