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1:23:41

착한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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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녀석들 독한 것들 나쁜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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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명 착한 녀석들
방영 기간 2006년 10월 1일 ~ 2007년 6월 10일
출연진 유세윤, 오지헌, 이종훈
오프닝 깡패수업 - 최후

1. 개요2. 등장인물
2.1. 착한 녀석들
2.1.1. 설인범2.1.2. 도덕놈2.1.3. 유기범
2.2. 착한 녀석들 추종 세력2.3. 그 외 출연자들
3. 그 외4. 유튜브로 부활5. 난입한 코너들6. 관련 문서

1. 개요

개그콘서트의 코너.

2006년, 봉숭아 학당에서 눈처럼 하얀 마음을 고이 간직한 사람이라는 뜻의 '설인범'이라는 비호감 캐릭터를 연기한 유세윤이 봉숭아 학당에서 설인범이 잘리자[1] 아예 설인범을 중심으로 새로 만든 코너.[2] 유세윤 외의 출연자로 도덕 시험을 보면 항상 만점을 받았다는 '도덕놈' 오지헌, 유기농 야채만 먹고 자란 '유기범' 이종훈과 함께 만든 코너이다. 정작 설명만 보면 더할 나위 없이 착한 녀석들이다. 큰 의미는 없지만 서열은 유세윤-오지헌-이종훈.[3]

이종훈의 상당히 비호감적이면서도 묘하게 매력적인 웃음이 특징. 다른 코너에서도 그 웃음은 트레이드 마크로 쓰곤 한다. 그러나 이 코너의 가장 큰 재미는 오지헌 그 자체. 오지헌 특유의 웃음만으로도 방청객을 압도한다.[4] 11월 5일12월 17일에는 다른 이름을 쓰기도 했는데 이종훈이 미용실에 가면 샤기컷을 치는 샤기꾼. 간장과 케찹을 섞어 먹는 간찹. 오지헌이 제사를 지내면 절을 두번 하는 절두범. 빙판길에서 매번 엉덩방아를 찧는 방아범. 유세윤이 어릴때부터 옥수수만 먹어서 이제는 옥수수만 보면 피해다니는 탈옥수수. 연세대학교 근처에 사는 연세설인범이었다.

뭔가 불량끼 있고 위협적으로 보이는 행동과 언행들이 내막을 까보니 선행이였다는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류의 개그를 선보였다.[5] 예를 들면 쓰레기통을 발로 차 쓰레기들을 어지럽히더니 알고보니 그 쓰레기들을 분리수거하려고 한 짓이였고, 개콘 공연장의 문을 전부 닫아놔 방청객들에게 사방이 꽁꽁 막혔다며 겁을 주는 듯 하더니 냉방중이라 문을 닫아놨던 것이였다. 후에 유세윤은 SNL 코리아에서 건달 컨셉으로 나와 이런 류의 개그를 보인적이 있다. 그 외에 방청객에게 선물을 주면서 그 선물에는 엄청난 비밀이 있는데 그게 알고 보니 엄청 쪼잔한 비밀이라는 개그도 선보였다.[6]

다른 코너들보다 인기가 하도 없어서 코너가 잦은 편집을 당하자 2006년 11월 19일 방영분 이후부터는 다른 코너를 방해하는 컨셉으로 등장해서[7] 시청자들을 뒤집어지게 했다. 착한 녀석들의 난입으로 인해선지 어이없게? 종영된 코너들은 호구와 울봉이, 봉숭아학당의 터질라다. 결국 코너가 부활하긴 했지만, 부활한 뒤에도 큰 재미는 없었다.[8] 그래도 2007년부터 종영할 때 까지 개콘의 오프닝을 장식한 코너이다. 오프닝으로 자리잡은 뒤에는 기존의 개그 스타일을 조금 버리고 본인들도 자신들이 그렇게 막 웃기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늘 편집될 위기에 처해있다, 방청객들은 좋아하는데 개그맨들은 비웃는다, 개콘 공홈에 사진도 없다고 말하는 등, 자학 개그 위주로 선보였다. 그 영향인지 방송 시간도 짧고 뭔가 갑자기 끝나는 듯한 마무리가 수시로 나오기도 했다. 2007년에는 오지헌이 당시 개콘 조연출이던 김상미 PD에게 구애하는 기믹도 잠깐 썼었다. 한 달 동안 있었던 기믹인데 김상미 PD의 집안에서 반대했다고(...).

2007년 4월 22일(389회) 방영분에서 경호원들을 대동시키고 등장한 적이 있었는데 방청객 한 명이 코너 그만 좀 내려라! 하자 경호원들이 해당 방청객을 끌고 간 적도 있었다. 이 방청객의 정체는 신인 시절의 박성광. 경호원들 역시 김준현, 김지호, 양선일, 양상국, 박영진 등 당시 신인이었던 개그맨들이었다.

코너 후반기에는 개콘 내의 다른 개그맨들이 나와서 '뚱뚱한 녀석들(김지호, 유민상, 김준현)'[9], '키 작은 녀석들(김병만, 이수근, 정명훈[10])', '직접 못 웃기고 다른 개그맨들을 받쳐주는 녀석들(윤형빈, 류담, 김기열)'[11], '나이 많은 녀석들(김현기, 박준형, 임혁필)', '개콘 오래 쉰 녀석들(정철규[12], 김진철[13], 고혜성[14])' 등의 패러디로 코너 인트로를 장식했다.

매번 제작진의 압박으로 코너가 일찍 없어질 위기라는 컨셉과 달리 개콘에서 무려 8개월 동안 방영된 나름 선방한 코너. 방영 기간으로만 따지면 당시 인기 코너였던 마빡이보다 1개월 더 오래 했다. 그러나 후반부로 갈수록 서서히 힘을 잃어갔고, 설상가상 유세윤이 무릎팍도사 촬영으로 인한 개콘 연습과 촬영에 불참한 문제로 개그콘서트 제작진과 갈등을 빚고 개콘에서 일시 하차하게 되면서 코너는 조용히 막을 내리게 됐다.

본인들도 인정한 사실이지만, 이상하게도 개그는 노잼인데 환호성만큼은 당시 개콘 내에서 가장 큰 코너다.환호성은 뮤직뱅크, 내용은 다큐멘터리. 애초에 이 코너는 피지컬로 압도한다. 그래도 개콘 막바지의 개그보다는 재미있다.

2. 등장인물

2.1. 착한 녀석들

2.1.1. 설인범

배우는 유세윤, 착한 녀석들의 대장 격 인물, 본래 봉숭아학당 캐릭터였으나 첫 출연에 편집당하고 4주 만에 퇴학, 이후 독립해서 착한 녀석들을 꾸린다. 서론은 꼭 설인범이 시작한다.

2.1.2. 도덕놈

배우는 오지헌, 착한 녀석들의 둘째, 작중에서 당시 개그콘서트 조연출이었던 김상미 피디[15]를 첫사랑이라며 커플티를 맞추고 피디에게 반지를 끼워주는 등의 구애 행동을 선보였다. 이후 김상미 피디에 대한 짝사랑을 접고 여자친구를 사귀고 양다리를 걸친다는 나쁜 짓을 했다고 했으나 작중에서 분량이 없어 열 받았던 유기범이 폭로하길 29살이 되도록 모태솔로였다고...

2.1.3. 유기범

배우는 이종훈, 착한 녀석들의 막내, 분량이 안습일 정도이며 대우도 좋지 않다. 3주 내내 대사 없이 웃기만 하고 한 번은 설인범이 상술한 문제로 삐져서 안 나왔다며 녹음한 웃음소리를 틀고 진행했는데 코너가 끝나자마자 유기범이 튀어나왔다(...) 코너 1차 폐지 이후 화이트 보드로 시위할 때 다른 코너가 있었던 두 명과는 달리 본인만 코너가 착한 녀석들이 전부라 방청객 알바를(?) 하고 있었다고...[16] 분량에 열 받은 유기범이 결국 두 형에 대해 폭로를 했는데 각각 깔창으로 키를 속였고 29살이 되도록 모태솔로라는 폭로를 해버린다(...)

2.2. 착한 녀석들 추종 세력

큰 재미는 없지만 오래가기도 하고 어차피 얼굴만 비추면 출연료를 받는 구조라 이 자리를 노리는 개그맨들이 많았다고.
  • 뚱뚱한 녀석들
배우는 각각 유민상, 김지호, 김준현. 착한 녀석들의 추종 세력들 중에서 유일하게 다른 회차에 출연했다. 본인들의 체중 다 합쳐서 350이라고... 유민상은 나머지 둘에게 자길 이길 수 없다며 몇 끼 먹냐고 물어봤는데 각각 5끼, 6끼 먹는다고 하자 그걸 셀 수 있다는 게 잘못 됐다고 답한다. 이후 착한 녀석들처럼 웃는데 숨차다며 길게 웃지 말자고(...) 바로 설인범이 이제 우리 차례니까 나오라고 하는데 들어가려고 했다며 배가 고프단 이유로 퇴장한다(...)
  • 키 작은 녀석들
배우는 각각 김병만, 이수근, 정명훈. 이수근이 말하길 본인들의 평균 키가 무려 1(으흠)이라고... 이어 김병만이 말하기를 자기 아프면 소아과 간다고... 정명훈만 대사 없이 들어갔다.
  • 직접 못 웃기고 뒤에서 받쳐주는 녀석들
배우는 각각 류담, 김기열, 윤형빈. 셋은 당시 불청객들에서 정종철을 받쳐주고, 까다로운 변선생에서 변기수를 받쳐주고, 내 이름은 안상순에서 안상태를 받쳐주고 있었다. 자기들이 말하기를 나름대로 밀고 있는 유행어가 있다고 밝혔는데 그 유행어는 상순이 너 진짜!, 아 왜 이러세요?, 자 레디~였다(...)
  • 나이 많은 녀석들
배우는 각각 김현기, 박준형, 임혁필. 박준형이 밝히기를 셋의 나이 총합이 120이 조금 안 된다고(...) 김현기는 당시 조연출이었던 김상미 피디가 태어날 때 자기가 중3이었다고... 이후 자기들이 얼마나 나이 많은지를 과거 사진으로 보여주는데 김현기는 무려 교복 세대였다.
  • 오래 쉰 녀석들
배우는 각각 정철규[17], 김진철, 고혜성. 김진철은 쉬는 동안 놀았던 게 아니라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정철규는 사장님 나빠요 블랑카 이미지를 벗으려고 2년 동안 쉬었다고 밝히며 다른 캐릭터를 들고 왔다고 선보였는데 인도에서 온 뚜띠라고... 고혜성은 현대 생활 백수 출신인데 현재 생활 백수라고... 코너 당시엔 모자를 써도 사람들이 알아봤는데 이젠 모자 벗어도 못 알아본다고... 그래서 이젠 코너 당시처럼 츄리닝 입고 다닌다고... 실컷 웃다가 정적이 돌자 이래서 우리가 쉬는가 봅니다... 하면서 퇴장한다. 그리고 다음 회차에서 갑툭튀해 니네도 우리처럼 될 거라고 저주하는데 정말로 얼마 뒤에 코너가 진짜로 폐지되었다(...)

2.3. 그 외 출연자들

배우는 각각 당시 22기 신인이었던 김지호, 이원구, 김준현, 양선일, 양상국, 박영진을 착한 녀석들 코너가 제작진으로부터 폐지 위협을 당해 경호원을 고용했다.[19] 착한 녀석들이 고용한 경호원 아니랄까봐 웃음소리까지 판박이다. 착한 녀석들 양쪽,[20] 객석 중간,[21] 김상미 피디 옆,[22] 이태선밴드 옆에[23] 배치되었다.
제작진들 편에서 고용된 개그맨,[24] 이 쪽도 당시 22기 신인이었다. 그동안 착한 녀석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코너의 막을 내리려고 해 경호원들에게 끌려갔다가 다시 튀어나와서 끝내려고 했다.

3. 그 외

각종 언론에서 개그콘서트 관련 소식을 실을 때마다 나쁜 녀석들이라고 이름이 잘못 나오는 굴욕을 당한 적이 있다.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 한 번은 바람잡이 역할이던 권재관이 이들을 나쁜 녀석들이라고 소개했다. 바람잡이가 분위기 잡는 장면은 보통 방송에 나오지 않지만 이날은 권재관이 이들을 나쁜 녀석들이라고 잘못 소개하자 셋 다 기분 상한 표정으로 노려보는 모습까지 전파를 탔다. 그리고 잠시 후 까다로운 변선생에서 권재관은 누군가에게 얻어터진 몰골로 울면서 등장한다. 그리고 9년 뒤인 2016년에 정말로 나쁜 녀석들이라는 코너가 나오게 되었다.

유세윤과 이종훈, 경호원 역 중 한 명이었던 양상국은 1년 뒤인 2008년, 닥터피쉬로 돌아와 개그실험을 이어간다. 반면, 그들의 비호감 개그 계보는 독한 것들로 이어졌지만, 한 출연진의 부주의로 인해 잘 나가던 도중에 끊겼다.그리고 그 개그맨은 이 일로 캐릭터를 얻어 그들중 가장 유명해졌다.

출연진들 모두 공채합격 년도가 1년 간격이다. 오지헌은 2003년, 유세윤은 2004년, 이종훈은 2005년에 합격했다.[25]

2015년 이후로 개콘의 전반적인 부진과 함께 이상하게 티비플에서 재평가와 컬트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 당장 저 링크도 티비플 편집본을 유튜브로 가져온 거. 그 영향인지 코너가 끝난 지 8년 뒤, 롤 패러디가 나왔다. 이와는 별개로 이종훈은 도찐개찐 6회에서 간만에 이 코너에서의 웃음소리를 선보였다. 웃고 있는 상어! 웃고 있는 나! 음하하하하

2019년에 KBS의 코미디 전문 채널인 크큭채널에서 착한 녀석들이 올라오고 댓글들은 이 코너가 가장 재미가 없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처음부터 궁 쓰고 다닌다, 웃기만 하는데 웃긴다 등등 방송 당시보다 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코너 종영 이후 11년 뒤, 이 코너와 플롯이 비슷한 데빌스가 나온다.

세 명 모두 개콘 1000회 특집에서 섭외되었지만 착한 녀석들로 뭉치지는 않았다.

2023년 이종훈이 결혼에 골인하여, 멤버들 전원이 유부남이 되었다.

2024년 오지헌이 개그콘서트의 심의위원회 피해자들 코너에 출연할 때마다 이 코너에서 했던 특유의 웃음으로 맞이한다.

이후 이종훈이 오스트랄로삐꾸스 코너로 복귀했는데, 9월 1일 방영분의 엔딩에서 오지헌과 팬서비스로 이 코너에서 했던 특유의 표정을 보여주었다.

4. 유튜브로 부활



유세윤의 유튜브 채널 '유세유니 대단해'에서 멤버들이 다시 모여 2020년 버전으로 오랜만에 부활했다.

무려 20만뷰를 넘기며 뭔가 입질이 오는 것 같아서 또 한번 모여 새로운 영상을 올렸지만 첫 영상에 비해 조회수가 나오지 않자 개콘 폐지와 맞물려 접으려고 했지만 또 어중간하게(?) 조회수가 꽤 나오니까 일단 계속 착한 녀석들 콘텐츠를 이어가고 있다. 14년만의 재결합인데도 셋의 피지컬(특히 오지헌)은 여전히 압도적이라는 평. 그런데 편집자가 착한 녀석들을 잘 모르는지 캐릭터명의 자막 실수를 냈다.[26] 후에 말하길 웃찾사를 안본다고...

공약 영상에서 조회수가 5만 2천회를 넘지 못하면 착한 녀석들이 보물섬의 가랑이 사이로 기어들어가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웠다. 사실 그만큼의 조회수가 안 나올 줄 알고 애초에 보물섬과 콜라보하기 위해 내건 공약이었지만 해당 영상이 정말로 5만 2천회를 넘겨 11만회를 찍는 바람에 콜라보 기획은 망해버렸다(...). 이후 다시 메이저 유튜버들과의 콜라보 계획을 발표했는데, 상대방에서 먼저 연락을 보내올 경우에만 콜라보를 하겠다고 엎드려 절받기를 시전했다. 이에 본인들도 기나긴 싸움이 될 것 같다고 얘기했다.

공약 이후의 영상에서 도덕놈 오지헌을 전방에 배치해달라는 댓글을 보고 실제로 그렇게 했더니 그냥 봐도 미친 수준을 자랑하는 오지헌의 비주얼이 말그대로 대폭발해버렸다.

반응이 좋자 착한녀석들 독립 채널이 만들어졌다. 설인범 유세윤은 거만한 배짱(?)으로 구독자 5만 2천명이 되면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하며, 그전까진 다른 콘텐츠 조회수가 안나오기 때문에 기존 유세윤 채널에서 계속 영상을 올릴 모양. 오지헌 웃음 먹방이 올라온 걸 시작으로 당분간 이 채널에는 유세윤을 뺀 오지헌, 이종훈만 나올 예정이다. 2020년 12월 13일 현재 구독자수 1만 9백명으로, 아직은 목표 구독자수의 약 1/5 밖에 되지 못했다...

콘텐츠를 하는 동안 설인범 유세윤이 계속 메이저 부심을 부리더니, 아니나다를까 본인의 서핑 영상이 역대급 조회수를 찍고 엄청난 화제가 되자 착한 녀석들을 버리고 탈주해버렸다. 이와 함께 오지헌과 이종훈은 유세윤을 공개수배(?)하는 영상을 올렸다. 가평에서 세윤이형 보면 제보 좀 일단 남은 두 사람만 출연을 하고 있지만 언제 다시 완전체를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

2021년 3월에 난데없이 설인범 유세윤이 돌아왔다. 이후로는 완전체를 보게 되었으나, 같은 해 9월 19일 영상을 끝으로 착한녀석들 채널의 업로드 자체가 끊겨버렸다.

5. 난입한 코너들

1차 폐지 이후 개그콘서트 다른 코너 중간중간마다 나와 코너 부활 시위라며 난동을 부렸는데 이게 꽤나 반응이 좋아서 크큭티비에 모음집도 2개나 있다.
고교천왕 - 고교천왕이 시작하는 척 하면서 이들이 나왔다.

미스터리 극장 : 유체이탈[27] - 총 3회 난입했다. 한 번은 한 명이 유독 이불로 몸을 가린채 하늘로 높이 솟아서 다들 놀랐으나 알고보니 유기범이 목마를 태우고 있었다. 이후 한 명이 일어나려는데 누가 갑자기 다시 눕혔는데 도독놈이 웃으면서 나왔고 설인범과 유기범이 튀어나와서는 개그콘서트 자기들 없이 잘 되나 두고보자며 저주하고 도망친다. 다른 편에선 화이트 보드에 그동안 저희 착한 녀석들 사랑해주신 극소수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어놓고 서 있었다.

사랑의 카운슬러 - 총 2회 난입, 설인범 유세윤의 고정 코너라 둘이서 염장 부리는 장면이 나올 때 도독놈과 유기범이 객석에서 정색하고 있었다. 다른 편에선 유기범과 도독놈이 각각 유세윤 출연 중, 난 또 코너 없음 난 웃겼다라고 적힌 화이트 보드를 들고 있었다.

대화가 필요해 - 김대희가 오늘 일요일이니 개그콘서트 틀라고 하는 장면에서 구석에 화이트 보드를 들고 세 명이서 시위 중이었다.[28]

뮤지컬 - 소주 한 잔 편에서 이동윤이 노래를 부를 때 구석에서 유기범 이종훈이 화이트 보드에 감독님 저도 노래할 줄 압니다.라고 적어놓았다.

패션 7080 - 총 3회 난입, 도독놈 오지헌의 고정 출연코너이기도 하고 유세윤은 다른 코너 준비 중이라 코너가 따로 없는 유기범만 화이트 보드로 시위 중이었다.[29] 다른 편에선 객석에서 설인범과 유기범이 무표정으로 고정 출연진 도독놈을 지켜보고 있었다. 다른 편에선 강동원보다 자기 쇄골이 더 아름답다고 자랑하는 도독놈 오지헌에 정색하는 유기범만 앉아 있었다.

호구와 울봉이 - 스피드 퀴즈를 내는 역할로 원래는 홍순목의 담당이었으나 홍순목을 납치(?)해 설인범이 대신 냈다.

마빡이 - 갈빡이가 레크레이션 마빡이를 선보여서 다같이 따라하는데 코너가 따로 없던 유기범만 객석에서 따라하고 있었다. 다른 편에선 얼빡이가 자기들은 정말 대본 없다고 해명하던 찰나에 그들이 서있던 바닥에 화이트 보드만 남아 있었는데 내용은 화장실 다녀올게요(...)

봉숭아 학당 - 터질라의 정경미가 음악이 나오고 춤을 춰야 될 타이밍이었으나 이들의 음악이 흘러나왔고 호구와 울봉이에서 납치 된 홍순목이 같이 끌려나온다(...) 설인범이 말하기를 원래 나와야 되는 외국인 출연자 라파엘과 콜리는 자기들과 같이 있다고... 막바지엔 야야야 브라더스가 나와야 할 타이밍이었으나 자기들이 대신 야야야 브라더스 행세를 하며 뒷편 출입구를 통해 객석으로 내려온다.[30] 자기들이 계속 편집됐다고 밝혔지만 코너 5개에 출연해서 편집되도 상관없다고 밝혔는데 다른 고정 출연 코너가 있던 설인범 도덕놈과는 달리 유기범이 자기만 다른 코너 없다고 하소연했는데 곧장 바로 야야야 노래를 부른다. 이어 제작진이 마이크를 끄기까지... 이후 진짜 야야야 브라더스가 나온다.

원 투 차차차[31] - 채경선 대신 이들이 춤추면서 나온다...

개그전사 300 - 22기 신인 개그맨들 사이에 껴서 나오다가 걸린다...

같기도 - 설인범이 나와서는 앞에서 분량이 너무 모자랐다며 개그를 선보이고 나갔다.[32]

6. 관련 문서



[1] 당시 방송에서 설명하길 첫 방송 때부터 편집당하고 결국 4주 만에 잘렸다고 한다.[2] 나중에는 봉숭아 학당에서 복학생으로 큰 인기를 얻었는데 설인범으로 인기가 뚝 떨어졌다고 자학 개그를 한다.[3] 실제로는 나이도 기수도 오지헌-유세윤-이종훈 순이다.[4] |한 클립에서는 댓글로 "피지컬만 믿고 대충한다고 욕하기엔 피지컬이 너무 압도적이라 뭐라 못하겠다." 라고 써둔 사람도 있다. 최고 압권은 "저렇게 타고난 사람은 노력으로 못 이긴다"라고 한탄하는 후배 개그맨.[5] 물론 꼭 선행은 아니고, 약간의 장난질을 쳐놓기도 한다. 커플 방청객에게 영화티켓을 공짜로 줬는데 그 영화티켓의 예약석이 서로 떨어진 자리라던지....[6] 가령 방청객들에게 사탕을 나누어 줬는데 56개 중 2개는 계피 사탕이라는 식이다.[7] 방청객에서 무표정하게 지켜본다던가, 코너 중에 난입을 한다던가. 첫 방해가 새로운 오프닝 코너로 시작한 고교천왕이 시작하자마자 난입해서 우리 없이 개콘 잘 되나 두고보자라고 말한 거였고 호구와 울봉이 도중에도 난입해서 당시 신입 개그맨이던 홍순목을 납치하고는 계속 끌고 다녔다. (훗날 코미디빅리그에서 자꾸 편집당하던 졸탄이 방청객들 사이에서 시위를 했다.) 한편, 다른 멤버들은 사랑의 카운슬러, 패션 7080 등 다른 코너도 하고 있는 반면, 이종훈은 당시 이것말고는 코너가 없어서 착한 녀석들이 편집되는 동안 방청객에 앉아있는 모습만 나오다가 해당 코너가 부활한 후 2007년이 되어서야 까다로운 변선생에 출연하게 된다.[8] 사실 아주 재미가 없거나 하는 수준은 결코 아니지만 유세윤과 오지헌이 이전까지 개그콘서트에서 수많은 히트 코너들에 출연했던 것을 생각하면 착한 녀석들이 재미가 없어보이는 게 그리 이상한 것은 아니다. 게다가 이 시기 개그콘서트는 착한 녀석들을 오프닝으로 밀어내는 게 당연할 정도로 재미있는 코너가 여러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 대화가 필요해, 마빡이, 같기도 등.[9] 이 3명은 나중에 헬스보이에서도 비만보이로 나온다.[10] 유일하게 대사가 없다...[11] 윤형빈은 내 이름은 안상순에서 안상순을 김기열은 까다로운 변선생에서 변선생을 류담은 불청객들에서 정종철김병만을 받쳐주고 있다.[12] 사실은 이게 개콘 데뷔였다. 다른 출연진도 매우 웃기지만, 특히 웃기다는 반응이 많다. 그 전에는 폭소클럽에만 출연.[13] 알다시피 이쪽은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다.[14] 현대생활백수 종영 후 단역 코너에 몇번 나오다가 건강 문제로 자취를 감추었다.[15] 이후 2015년 무렵에 개그콘서트 연출을 맡게 되었으며 2023년에 부활한 개그콘서트 시즌 2의 연출을 담당하고 있다.[16] 개그콘서트는 얼굴만 짧게 나와도 출연료가 나온다.[17] 사실상 개그콘서트 데뷔 무대다.[18] 2007년 4월 22일 방영분[19] 자기들 출연료로 고용해서 출연료 다 날렸다고...[20] 박영진과 가발 쓴 이원구가 양 옆에 서 있었다.[21] 양상국, 김준현이 서 있었으며 중간에 박성광을 끌고 갔다.[22] 김지호가 붙잡고 있었다.[23] 양선일이 이태선이 기타를 못 치게 기타 넥을 잡고 있었다.[24] 정작 박성광은 몇 년 뒤의 새코너에서 제작진과 척을 지고 그들을 디스하는 행보를 보였다.[25] 방송 출연 자체는 다들 같은 시기에 했다. 2003년쯤 KBS 위성채널에서 개그 지망생들이 출연하던 한반도 유머 총집합에서 경쟁하던 사이였지만 개콘에서는 한 팀으로 뭉쳤다.[26] 1일 1꾸 영상에서 유세윤의 '설인범'과 이종훈의 '유기범'이 서로 뒤바뀌었다.[27] 이상민, 이상호, 강주희, 강승희 쌍둥이가 출연한 코너다.[28] 내용은 각각 개콘 망해라, 하나도 안 웃겨, 와중에 도독놈만 저는 개콘 사랑해요라고 적어놓았다.[29] 내용은 오지헌 출연 중, 유세윤 준비 중, 난 코너 없음.[30] 역시 홍순목도 같이 끌려온다(...)[31] 변기수와 채경선이 같이 진행한 코너다.[32] 당시 착한 녀석들은 코너가 잘리고 바람잡이 담당으로 밀려났던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