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21:43:29

차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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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매체에서의 등장

1. 개요

파일:attachment/e0006881_4735d20e3c35b.jpg


chakram, 윤보()

시크교 신도의 전통 투척 무기, 산스크리트어로 '둥근', '원', '바퀴' 등을 뜻하는 차크라에서 유래하였다. "챠카"라고도 부른다. 작은 것은 "차크리", 방패 정도로 커다란 것은 "바다 차크라" 라고 불렀다.

원형의 칼을 날려서 치명상을 입히는 용도로 고안된 무기다. 두께 5mm 내외, 지름 13~30cm 사이의 크기로 바깥쪽 부분만 날이 서 있다. 의외로 위아래가 있어서, 아랫면은 편평하지만 윗면은 매우 완만하게 곡면을 이루고 있다. 이 때문에 던지면 에어포일이 되어 금방 떨어지지 않고 어느 정도 비거리가 나온다. 프리스비와 같은 원리인 셈이다.

특징은 거의 전무후무한 베는 투척 무기라는 점이다.[1] 던지는 법은 정확하게 전승된 적은 없고 개개인이 알아서 던지는데 원반 던지듯이 던지든가, 손가락으로 빙빙 돌렸다가 날린다든가 하는 식의 사용법이 있다. 위력은 갑옷을 장비하지 않은 사람에게 치명상을 입히기에는 충분하다고 한다. 보통 수평으로 던지는 방식이 많이 보이지만 전쟁터에서 쓸 때 아군에게 맞지 않게 하려면 수직으로 던지는 편이었다고.

시크교도 군인들은 이 무기를 약 4~5m 거리에서 사탕수수 풀을 향해 던지면서 연습했다고 한다.[2] 그들은 보통 차크람을 모자나 양팔뚝에 7~8개씩 걸치고 다니다가 전투 시에 던져댔다고 한다. 어느 다큐멘터리에서 한 시크교도 전사의 협력으로 그 위력을 입증하는데, 사탕수수 한 개를 베어버리고 떨어질 정도의 강한 위력을 보여줬다.[3] 왼팔에 여러 개를 감고 있다가 오른손가락으로 회전시켜 던졌다고 한다.

만화나 기타 매체 등에서는 던지면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하지만 기실 소모품일 뿐이고 던지면 돌아오는 편리한 무장은 아니다. 아니, 애초에 살상용 부메랑도 안 돌아온다. 돌아오면 자기가 맞을지도 모른다.

근접전에서도 쓸 수 있는데, 보통 손에 쥐고 휘둘러 베거나 브라스너클처럼 쥐고 후려치는 식. 또한 작은 것을 팔에 차고 큰 것을 터번 위에 끼고 있으면, 몸이 부딪히는 근접전에서 상대를 상처입힐 수도 있다고 한다. 방패 크기의 아주 큰 것은 휴대시에 목에 걸고 있는 편.

또한 장대 한쪽 끝에 차크람을 붙인 '차크리 동'이라는 장병기도 있다.

이 무기를 닮은 원반형 근접 무기인 풍화륜이나 (圈)과 자주 혼동된다. 특히 아래 매체에서의 등장 문단에서도 볼 수 있듯, 무용수 캐릭터가 사용하거나 투척 무기가 아닌 근접 무기처럼 사용되는 경우는 대부분 차크람보다는 의 이미지에 가깝다.

2. 매체에서의 등장

상술했듯이 권 처럼 근접 전투무기로써 사용되는 경우는 ☆표시.
  • 그랜드체이스 for kakao
    그랜드체이스의 영웅 에이미의 기본무기이다. 다만 에이미의 직업이 여신께 기도를 올리는 무희인지라 차크람에 날이 달려있지도 않고 던지는 투척무기가 아닌 손으로 잡고 적을 타격하는 둔기로 사용한다.
  •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
    "아가"라고 불리는 인도인 암살자가 사용한다. 손가락으로 돌려서 날리는 기술을 이용하며, 작중에서 자신의 원래 주인인 인도인 도박사를 배신해 마리우스 마피아 휘하에 들어간 뒤 도박사를 죽였다. 이때 삽을 든 샤아 아즈나블과 맞붙는데, 라라아 슨이 아니었다면 샤아가 아가에게 당했을 수도 있다.
  • 녹스
    ‘채크럼’ 이라는 전사용 무기로 등장한다. 상기 서술처럼 사용자에게 다시 돌아오는 것이 특징. 다만 먼 곳으로 잘못날리면 돌아오지 못하고 땅에 떨어지기때문에 넓은 맵에서 사용하기 상당히 고난이도의 무기. 퀘스트 모드에서는 근거리에서 사용시 폭딜이 들어가는 버그가 있어서 채크럼 운용 기술이 필수로 꼽힌다.
  • 다크에덴
    '아우스터즈' 종족중 전사 계열이 쓰는 무기로, 초반 무기 설명에선 던지는 것이라 설명되어 있지만 실상은 전방을 긋는 근접 무기로 사용된다. 스킬을 사용하면 본래의 쓰임새대로 투척하는 베는 무기로 활용된다.
  • 라테일의 여행자, 레이어 브레이커, 게이트키퍼가 이 무기를 사용한다.
  •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시비르 스킨 중에 전장의 공주 시비르는 차크람을 던진다. 키아나도 차크람 비슷하게 거대한 원형 무기를 쓰지만 직접 던지는 데는 쓰지 않고 근접 공격만 하는데다 무기에 손잡이가 따로 달려있는 걸 보면 차크람보다는 거대한 훌라후프 건곤권에 가깝다.
  • 메카드볼
    팔로노이드의 기술 인피니티 루프 맥스와 [우라노이드]의 무기 인피니티 루프가 바로 차크람이다.
  • 모두의마블
    아샤 캐릭터가 컨셉으로 사용하는 무기이다. 능력은 챠크람을 던져서 순간이동 및 마블 손해.
  • 베르세르크
    시라트가 애용하는 무기 중 하나. 기습용으론 쓸만한지 초병들을 학살하는 데 사용됐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캐릭터에게 명중한 적은 없는 듯하다.
  • 사우스 파크: 진리의 막대
    3일차 때 여자애들을 영입하고 나면 여자애들의 상점에서 차크람을 일종의 원거리 무기로 구매할 수 있는데,[5] 그 차크람의 정체는 다름아닌 타이어를 뺀 자동차 바퀴였다고 한다(...). 차크람 이외에도 어떤 적에게 공격을 했을때 그 공격이 무작위로 다른 적에게도 튕기는 모든 원거리 무기나 능력은 광역기가 아닌 적 한명한명에게 따로 피해를 주는 판정이라는 특성이 있다.
  •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작중 등장인물인 나타(네즈하)가 사용한다. 작중 유일한 챠크람 사용자로, 투검 소드스킬 사용뒤에 회수가 불가능한 여타 소모성 투척단검 종류와 달리 원거리 타격후 사용자에게 부매랑처럼 되돌아오는 챠크람 카테고리 무장의 고유 특성과 더불어 손에 쥐고 체술 소드스킬을 사용할시 너클에 준하는 데미지를 주는 근접무기로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한다.
  • 수학도둑
    킹스 워 때 만난 (맘 시티)아루루가 무기고에서 발견하고 최고의 무기라고 함. 또 바우를 없애려고 한 단역 킬러 '차크람'이 차크람을 들고 등장함
  • 슈퍼로봇대전
    휴케바인 MK-II와 R-2의 무장으로 차크람 슈터(GBA판 OG부터는 범용 무장이나 OGS에서는 다시 고정무장)와 유선식 빔 차크람이 있는데 이쪽은 와이어가 있어서 사출후 회수가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다.
  • 아주르 프로밀리아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한명인 낙경이 크기가 자유자재로 변하는 용 모양의 차크람을 이용한다.
  • 여전사 지나
    주인공인 지나가 주로 검과 함께 무기로 사용하는데, 처음엔 일반적인 차크람 이었지만 후에 가운데 부분에 손잡이를 달아서 근접전에서 사용하기도 한다.
  • 유그드라 유니온
    신권 마세라티 혹은 진권 마세라티가 특수한 힘을 지니거나 잃어버린 수정차크람형 무기라는 설정.
  • 카운터사이드
    각성 사원인 아디트야 수리야가 사용하는 무기로, 태양신 수리야의 무기라는 뜻인 수리야스트라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일반적인 차크람과 달리 사람 신체만큼 커다란 두 개의 초승달 모양 날이 하나의 차크람으로 구성되어 백병전과 원거리 투척에 모두 활용되며, 작중 초능력의 일종인 CRF를 제어하는 용도로도 쓰이는 듯 하다.
  • Fate 시리즈
    아슈바타만의 보구 수다르사나 차크람. 다만 생전에는 사용하지 못했었고, 사후 마스터를 지키는 서번트로서 소환되었을 때에 다룰 수 있게 되었다.
  • Sdorica
    여왕으로 승임하기 이전 SR까지 타칠란다가 사용하는 무기. 여왕이 된 이후부터는 갑옷에 달린 쌍낫을 사용한다.

[1] 투사체는 화살이나 투창처럼 찌르거나 부메랑, 슬링처럼 타격하는 방식이 많다. 수리검이나 표창도 칼날이 서 있지만 베는 무기가 아니라 찌르는 무기.[2] 대나무 베기와 유사하게, 사탕수수가 인체의 뼈와 같은 강도라고 생각한 듯하다.[3] 국방tv 고대인류의 발자취 '무기'[4] '여우의 춤과 백색 비단' 스킨 한정[5] 조건: 주인공 레벨 14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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