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color=#fff><colbgcolor=#0047a0> 출생 | 1900년 5월 15일 |
| 경상남도 고성군 동읍면 남외리 (현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수남리 남외마을) | |
| 사망 | 1964년 2월 22일 |
| 경기도 파주군 | |
| 묘소 |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2묘역-408호 |
| 상훈 | 건국훈장 애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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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독립유공자.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천재환은 1900년 5월 15일 경상남도 고성군 동읍면 남외리(현 고성군 고성읍 수남리 남외마을)에서 태어났다. 이후 철성면 서외리(현 고성읍 서외리)로 이주하여 본적을 두었다.그는 1919년 3월 경성부 중동학교를 졸업했고, 3.1 운동에 참가하여 독립만세시위를 전개했다. 그리고 4월에 중화민국 동삼성으로 가서 신흥무관학교의 보병속성과를 졸업했다. 1920년 1월 러시아군의 하사관으로 입대했다가 그해 11월 대한독립단(大韓獨立團)에 입단하여 독립군으로 활약했다.
그 뒤 모종의 임무를 띠고 입국하여 경기도 경성부 관동(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영천동)에 주소지를 두면서 경상북도 대구부를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러다가 경찰에 체포되었고, 1920년 12월 20일 대구지방법원 검사국에서의 예심에서 대구지방법원의 공판에 회부되었으며, 1921년 2월 22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소위 다이쇼 8년(1919) 제령 제7호 위반 혐의로 징역 2년형(미결 구류일수 중 90일 통산)을 선고받고 마산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가 1922년 6월 12일 가출옥했다.
출옥 후 1924년 시베리아로 망명한 천재환은 한인소학교(韓人小學校)를 경영하다가 소련 공산당과의 의견충돌을 견디지 못하고 1925년 2월 동삼성의 흥안령으로 이주했고, 그곳에서 농사를 지었다. 8.15 광복 후 국내로 돌아와 경기도 파주시에 자리잡았고, 1964년 2월 22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6년 천재환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1995년 5월 12일에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2묘역에 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