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09:30:35

철인(기동전함 나데시코)

1. 개요
1.1. 철인(テツジン;테츠진)1.2. 마인(マジン;마징)1.3. 전인(デンジン;덴진)1.4. 대철인(ダイテツジン;다이테츠진)1.5. 대마인(ダイマジン;다이마징)1.6. 야천광, 육련, 적시기1.7. 스테른쿠겔(ステルンクーゲル)

1. 개요

기동전함 나데시코에 등장하는 병기. 통칭 진 시리즈(ジンシリーズ).

목련이 개발한 인형병기로, 이 기체 전까지 등장하던 무인병기와 다르게 파일럿이 탑승하여 조종하는 유인기라는 것이 드러나고 나데시코 크루는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

게키강가 덕후인 목련답게 대부분의 기체의 디자인을 게키강가의 각 형태에서 따왔다. 엔진은 상전이로를 장착. 무장은 내장형 미사일, 빔, 그래비티 블래스터에 필적하는 중력파 병기 및 로켓 펀치(…) 등이 공통적으로 장비되어 있다. 디스토션 필드에 의한 높은 방어력을 지녔으며, 가장 큰 특징은 기동병기이면서도 단독으로 보손 점프가 가능하다는 것으로 이를 이용해 기존의 전술&전략과는 한층 높은 전략적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기체를 평균 30m 정도로 대형화 및 유인기화 시킨 것도, 이와 같은 보손 점프의 전략적 유용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사실 그냥 게키강가를 따라하고 싶었던 거일지도

여담으로 다이급 3기는 우연히도 동명의 특촬 거대로봇이 존재한다. 다이테츠진은 대철인 17의 주역기체, 다이마진은 영화 대마신 시리즈의 수호신, 계획만 존재하고 작중에 나오는 일 없이 종전된 다이덴진은 전자전대 덴지맨의 주역기체에 대응한다.

1.1. 철인(テツジン;테츠진)

파일:tetsujin.jpg

게키강가 덕후인 목련에서 게키강가 3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로봇. 공중전에 능하며 유인기임에도 불구하고 보손 점프 능력이 장착되어 있다. 물론 디스토션 필드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작품 내에서는 시라토리 츠쿠모가 사용했으며, 마신과 함께 네르갈의 실험장으로 쳐들어가 마구 때려부수고 다녔으나, 이츠키 카자마의 희생(?)에 힘입어 포획에 성공. 나데시코에서 철인을 분석해 목련의 정체를 알게 된다.

하지만 파일럿인 츠쿠모는 살아남아 나데시코에 잠입. 거기서 우연히 보게된 게키강가 애니를 보고 감동하게 된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적 기체로 나온다. 보스급답게 HP가 높고, 디스토션 필드를 달고 있어서 짜증을 선사해주었다. 슈퍼로봇대전 R에서는 츠쿠모가 대철인 대신에 아군기로 들고오기도. 슈퍼로봇대전 W에서도 대철인의 입수 플래그를 얻지 못했다면 기본적으로 이 기체를 타고 합류한다.

1.2. 마인(マジン;마징)

파일:majin.jpg

게키강가의 수중형태인 우미강가가 모티프…이지만 작중에서 수중전을 보인 적도 보일 기회도 없었기에 수중운용이 가능할지는 불명(…). 슈퍼로봇대전에서도 CPU로 등장할 때는 무조건 공중에 떠있거나 우주전이기에 수중에선 활약할 수 없지만 기본적으로는 수중에서도 운용가능한 듯하다.

작중에서는 츠키오미 겐이치로가 사용. 텐카와 아키토와 대결 끝에 자폭하려 했으나 아키토가 가지고 있던 튤립 크리스탈에 의해 달로 보손 점프당한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대철인&대마신 등에 밀려 졸개 유닛으로 자주 등장. 슈퍼로봇대전 W 2부에서 이벤트로 다이나믹 멤버(마징가, 겟타 팀)를 원호하려고 시라토리 츠쿠모가 탑승해 아군기로도 아주 잠깐 쓸 수 있는데, 등장시에 "마징, 고-!!" 라고 외치는 게 개그 포인트(…). 대사의 원조 파일럿들인 코우지테츠야도 그 자리에 있는데다 료마의 "이걸 위해서 음성 기동으로 해둔거냐…" 라고 절규하는 것도 필견. 위에 서술한 대로 수중전을 재현해볼 수 있는 유일한 스테이지.

1.3. 전인(デンジン;덴진)

파일:Denjin-1.jpg

게키강가의 육상형태인 리쿠강가가 모티프. 이 기체는 철인과 마인의 약점인 게키강 펀치 사출시의 공격수단 저하에 대한 대책이 세워져 있어 대 필드전 사양으로 팔이 없어도 어느 정도 격투전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 기체 또한 대철인, 대마인과 같은 대급 사양의 강화계획이 있었으나 완성 전에 전쟁이 종결되어서 무산되었다.

작중에서는 타카스기 사부로타아키야마 겐파치로가 탑승.

슈퍼로봇대전에서는 후속강화기체가 없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졸개로 자주 등장. 슈퍼로봇대전 R에서는 위의 두 파일럿 이외에도 호쿠신도 탑승했다. 특히 호쿠신의 경우 성격이 대보스라서 기력이 금방 올라가 보손 점프 발동위험이 꽤 높다. 긴 사정거리와 배리어 관통이 달린 필드 클로가 위협적.

1.4. 대철인(ダイテツジン;다이테츠진)

파일:Daitetsujin.jpg

철인의 강화개조기체. 상전이 엔진에 의해 안 그래도 커다랬던 진 시리즈 중에서도 대급이 되면서 더더욱 커졌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조건 만족시 동료로 들어오는 경우가 자주 있다.

1.5. 대마인(ダイマジン;다이마징)

파일:Daimajin.jpg

마인의 강화개조기체. 이하 대철인과 거의 동일. 로봇대전에서도 대철인과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많다. 차이점이 있다면 팔에서 소형 그라비티 블래스트를 쏠 수 있다는것.

츠키오미 겐이치로가 긍지를 걸고 월면도시를 파괴하기 위해 이 기체를 타고 나타나지만 보손 점프 탑재기의 전투법을 완전히 통달한 텐카와 아키토에스테바리스 월면 프레임의 활약으로 전투불능까지 몰린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를 한 유저들 입장에서는 꽤 짜증나는 놈인데, TV판 나데시코가 재현된 시리즈에선 R 빼고 거의 반드시 이 월면기지 전투가 재현되기 때문. 대략 원작에서처럼 아키토 혼자서 대마인을 박살내는 짓은 어지간하면 불가능하다. 첫 작품인 A에선 월면 프레임에 기존 아키토기의 개조가 반영 안되는데다 약 3턴까지는 아키토 혼자서 이 악조건하에서 버텨야하는데다 첫 아군 증원으로 오는 그렌다이저에 뻑가서 퇴각하기 때문에 디스토션 필드의 사양상 절대로 박살낼 수 없고, 임팩트와 J, W에서도 구현되었지만 이때부터는 아키토기의 개조상황이 반영되므로 A만큼 하드코어하진 않다. 심지어 J의 경우는 분기루트에서만 나오는 관계상 그레이트 제오라이마와 발자크 생존을 노릴 경우 단 한번도 만나지 않고 넘어갈 수 있다.

A 포터블에서는 월면 프레임에 아키토기의 개조가 반영돼서 미리 키워놨다면 주변의 밧타를 다 정리한 뒤 맞짱을 뜨다못해 박살내는 것도 노릴 수 있다. 보통은 주회차 플레이에서나 가능하지만 파계편 가이오우 격파 밑준비 급으로 독하게 노가다했다면[1] 1회차에서도 격파할 수 있다. 박살내면 회차당 1회만 써먹을 수 있는 희귀 파츠인 SP소비감소를 한번 더 먹을 수 있다. 아키토 에이스 보너스가 출격시 SP회복템 화성덮밥 획득인것도 있어 만성적 SP부족에 시달리는 AP에서는 그럭저럭 남는 장사.

BX에서는 처음에는 적으로 나오는데, 그 첫 교전이 건담 AGE와 크로스오버 되면서 아키토뿐만 아니라 지라드 스프리건하고도 교전하게 된다. 후반에 츠쿠모의 대철인과 함께 아군으로 들어오며, 둘이서 더블 버닝 파이어스럽게 중력파포를 동시에 쏘는 합체공격 더블 게키강 파이어를 쓸 수 있다.(!!!) 이 엄청난 대우는 지금까지 나데시코가 나오는 슈퍼로봇대전에서 대마인때문에 속 썩였던 유저들한테 있어서 애증이 교차할듯.

여담으로 일본어 표기상 다이만지와 헷갈리기 딱 좋다. 하긴 하누마신이 하타마신으로 응두바가 소두바로 잘못 퍼진 적도 있었는데

1.6. 야천광, 육련, 적시기

파일:yatenko.jpg 파일:muzura-1.jpg 파일:shishiki-1.jpg
야천광 육련 적시기

정확히는 진 시리즈의 소형발전기로, 에스테바리스와 비슷한 전고 6~8m 전후의 사이즈로 소형화되었고[2] 제네레이터로는 진 시리즈가 사용했던 상전이로를 대신하여 목련의 무인병기인 밧타의 제네레이터를 개량한 것을 사용하고 있다. 자세한 설명은 야천광 문서 및 적시기 문서를 참조.

1.7. 스테른쿠겔(ステルンクーゲル)

파일:sternlungel_color.jpg 파일:SternKuge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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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rnkugel, ステルンクーゲル

기동전함 나데시코 -The Prince of Darkness-에서 통합군의 하이급 양산기로 운용되는 기동병기. TV판 후반부에 등장했던 에스테바리스 월면 프레임의 축소판이라는 컨셉으로 개발되었다고 하며, 로우급 양산기로 취급되는 에스테바리스2와 더불어 일종의 하이로우 믹스 운용의 대상이 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상기한 야천광, 육련, 적시기와 마찬가지로 진 시리즈의 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에스테바리스와는 달리 모함에서 송신되는 중력파 에너지에 의존하는 일 없이 자체적으로 제너레이터를 탑재하여[3] 에너지를 얻고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야천광, 육련, 적시기가 에스테바리스와 같은 다섯 손가락을 가진 손을 가진 것과는 달리 진 시리즈처럼 세 손가락을 가진 손을 가지고 있는 것도 나름대로 특징적인 부분.

대구경 고출력 레일건인 핸드 레일건으로 무장한 전고 7m의 기체로 전고 6m인 일반적인 에스테바리스들보다는 약간 대형이다.[4] 에스테바리스와는 달리 IFS를 조종 인터페이스로 사용하지 않기에 조종성이나 반응성이 뒤떨어지는 것이 약점이나, 이를 벌충하여 조종성과 반응성을 개선하기 위해서 고성능 학습컴퓨터를 기체의 제어 컴퓨터로 채용하였다고 한다.


[1] 전멸 플레이 노가다를 하겠다면 주로 동방불패와 끝장을 내는 19화가 추천되는 편인데 20화에서는 오모이카네 이벤트 때문에 나데시코 일행이 강제로 적이 되고 21화에서도 원작재현으로 해고되었다가 달로 보손점프하는 이벤트때문에 월면 프레임으로 타고나올때까지 출격불가능이라 저때가 가장 최적의 시기기도 하다.[2] 육련의 경우에는 하반신을 간략화하면서 그보다 더 작은 전고 4m 정도에까지 소형화되었다.[3] 목련의 무인병기인 밧타의 제네레이터를 개량한 것을 탑재. 상기한 야천광, 육련, 적시기와 동일한 특징이다.[4] 그래도 에스테바리스 월면 프레임이 일반적인 에스테바리스들의 3배에 달하는 전고 18m의 거체를 자랑했던 것에 비하면 정말 작게 줄어든 것이다. 전고 30m에 달하는 진 시리즈에 비하자면 아주 소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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