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he Addams Family아담스 패밀리는 미국 만화가 찰스 아담스가 더 뉴요커에서 그린 1930년대 신문 만화로, 1964년~1966년에 ABC 방송국에서 코미디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이후 1991년, 1993년, 1998년에 영화화되었으며, 1998년에 '뉴 아담스 패밀리'라는 시트콤으로 리부트됐지만 1기만 방영되고 종료, 2019년에는 3D 애니메이션 영화가 제작되었다. 2022년 11월 23일 등장인물 웬즈데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가 공개되었다.
원작은 딱 한 칸짜리 만화고, 캐릭터 설정도 많이 잡혀있지 않았다. 한마디로 전형적인 미국 가족상을 유니버설 고딕 호러 풍으로 짧고 굵게 비트는 만화였다. 시트콤으로 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설정이 잡히기 시작했다.
죽음과 고통 등 네거티브한 감성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정신 나간 가족인 아담스 일가의 기괴하면서 유쾌한 일상이 주요 내용. 원래는 영화 1편과 2편만 그나마 알려져 있는 편이었지만 카툰네트워크 동남아판이 한국에 송출될 때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적이 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의 인지도도 어느 정도 있다. 영화 내용들은 대략 평범한 악당들이 비범한 아담스 일가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줄거리. 전혀 공포스럽지 않고, 할로윈 테마의 코믹스러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족 구성원들이 전부 할로윈에서 쓰일 만한 캐릭터를 닮거나,[1] 아니면 고스 룩 패션을 연상시키는 어두운 패션을 가진게 특징. 가족들의 성격도 위에 나와있듯이 비정상이지만 의외로 전부 선역들이다. 고메즈와 모티시아는 모범적인 부모이고 사이좋은 부부이다. 열린 의식[2]은 물론, 아이들에게 헌신적인 것도 모자라 이웃과 손님에게 친절하며, 이웃이 위험에 처하면 발벗고 기부하고 도와주는 등[3], 정상적인 가족이었다면 평판이 좋다 못해 성인군자로 불렸을 가족이지만... 그 비정상적인 분위기와 전개 때문에 이웃과 악당들이 휘말리는 전개이다.
2. 등장인물
2.1. 고메즈 아담스
원작 만화에서의 디자인.
- 고메즈 아담스(Gomez Addams)
아담스 가의 가장. 콧수염이 특징적인 신사로, 칼로 부리는 묘기와 칼싸움에 능하다.[4] 성격은 가족들 중에서 가장 감정이 풍부하고 쾌활하며 기인이 넘쳐나는 아담스 가 인물들 중에서도 가장 기행이 돋보이는 인물. 철도 모형을 여럿 갖고 있는데 서로 충돌시키거나 폭발시키는 것을 좋아한다. 시트콤과 실사영화판에서는 장신의 날씬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배우의 둥근 얼굴 상 때문인지 애니판과 2019년 영화판, 웬즈데이에서는 단신에 통통한 외모로 묘사된다.[5] 독특하게도 부인인 모티시아를 부를 때 '카라미아'[6] 라고 부른다. 부인 역시 남편을 '몽 셰흐'[7]라고 부르며 화답한다. 2021년판 애니메이션에서는 마지막에 머리카락의 정체를 웬즈데이에게만 말해주는데 알고보니까 사스콰치 털을 사용한 가발이었고 진짜 머리는 불에 타 소멸해버리고 말았다고 한다.
2.2. 모티시아 아담스
원작 만화판 디자인.
- 모티시아 아담스(Morticia Addams)
아담스 가의 부인이자 고메즈의 아내. 결혼 전 성은 프럼프(Frump). 마녀 집안 출신이다. 장신에 팔다리가 길다란 체구가 특징적으로[8] 검은색을 좋아하고 새까만 드레스를 입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도도한 기품을 잃지 않는 귀부인으로 온화하지만 감정의 기복이 심한 고메즈에 비해 아이들에게 때때로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조언을 해준다. 바퀴벌레를 매우 사랑하며, 그 중 일부는 발 부분에 키우고 있다.[9] '클레오파트라'라는 거대한 식육식물을 키우고, 장미의 가시를 좋아해서 장미를 손질할 때는 꽃은 다 잘라버리고 뒤집어서 화병에 꽂는다.
원작 만화에서는 이름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다가 TV시리즈로 실사화 되면서 처음으로 이름이 붙었으며, 이름은 미국식 영어로 장의사(Mortician)에서 유래했다.
원작자 찰스 아담스의 이상형이었는지, 첫번째 아내 바바라 진 데이와 두번째 아내 바바라 바브 모두 모티시아랑 닮았다고 한다.
2.2.1. 영향력
외계로부터의 9호 계획에도 나오는 '벰파이라(Vampira)' 캐릭터의 형성에도 영향을 끼쳤다. 흔히 전후 관계를 잘못 이해해서 벰파이라에 모티시아가 영향을 받았다고 아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착각이다. 처음 실사화 되어 대중에 널리 알려진 TV시리즈의 모티시아의 경우 원작 만화보다는 조금 더 사람다운 모습이었기 때문에 이후 영화판 실사화에서 다시 원작의 모습으로 회귀하는 과정에서 원작 만화보다는 조금 더 후세대에 알려져있던 '외계로부터의 9호 계획' 속 뱀파이라의 모습에서 영화판 디자인이 영향을 받았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이 생긴 것이다. 당연하지만 벰파이라에 영향을 받은, 호러판 바바렐라라고 할 수 있는 엘비라 캐릭터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벰파이라나 엘비라와 모티시아의 차이는 전자의 두 캐릭터가 섹스어필이 있는 캐릭터라면 모티시아는 좀 더 어머니로서의 면모와 차분한 면모가 강하다는 점이다. 때문에 벰파이라, 엘비라와 함께 나란히 섹시 아이콘처럼 모티시아를 비교하는 것을 싫어하는 팬들도 있다.2.3. 웬즈데이 아담스
원작 만화판 디자인.
- 웬즈데이 아담스(Wednesday Addams)
아담스 가의 장녀. TV 시트콤에서는 퍽슬리의 여동생이었으나 1991년, 1993년 영화에서는 누나로 설정되었으며 이 쪽의 인지도가 가장 높기 때문인지 이후 제작된 뮤지컬이나 애니메이션 등에서도 웬즈데이가 누나인 것으로 나온다. 양갈래로 땋은 머리와 모티시아를 닮은 가녀리고 길다란 체구가 특징적인 소녀로, 언제나 우울해보이는 무표정에[10][11] 말수가 적고, 하는 말마다 직설적으로 핵심을 찌르는 독설가 기질이 있다. 동년배들보다 훨씬 많은 지식을 아는 것은 물론 더 지적인 면모를 독설가기질에 합쳐서 더욱 상대를 곤혹[12]스럽게 하는 등장인물. 모티시아의 영향으로 석궁을 잘 쏘며,[13] 오컬트 지식이 해박하고 고문 및 처형도구의 사용에도 능통하다. 때문인지 2019년 애니메이션에서는 땋은 머리의 끝부분이 교수형에서 사용하는 매듭의 형상을 하고 있다. 하지만 2021년판 '아담스 패밀리 2'에선 그 매듭의 모습은 사라지고 눈알이 달린 머리끈(?)으로 1편과는 다르게 꽤 정상적으로 바뀌었다.
이름의 유래는 영어로 수요일에서 따왔는데, 영어권 국가에서는 "Wednesday's child is full of woe…"라는 마더 구스 시의 영향으로 '수요일에 태어난 아이는 수심 어리다'라고 한다. 실사영화 2편에선 캠프에서 만난 아이와 수줍게 사랑을 키워나가기도 하는데, 모티시아 딸 아니랄까봐 웬즈데이도 상대 소년에게 몽 셰라고 부르기도 한다. 당연히 상대 소년도 웬즈데이에게 카라미아라고 부르고..2022년에 나온 아담스 패밀리 스핀오프작 웬즈데이의 주인공이다.
2.4. 퍽슬리 아담스
원작 만화판 디자인
- 퍽슬리 아담스(Pugsley Addams)
아담스 가의 장남. 역시 웬즈데이와 마찬가지로 TV 시트콤에서는 웬즈데이의 오빠였으나 실사영화펀에서 남동생으로 설정을 바꾼 이래로 이쪽 설정으로 굳어져 내려오고 있다. 통통한 외모에 줄무늬 셔츠가 특징적인 소년. 보통 사람들 입장에서는 전형적인 이웃집 말썽쟁이 꼬맹이. 평소에는 웬즈데이와 다툼이 잦으나[14] 사이가 좋고, 가족 전체의 위기 앞에서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나서는 착한 심성을 갖고 있다.
대체적으로 개성이 뚜렷한 다른 가족들에 비하면 본인만의 개성이 많이 옅은 편이라 매체마다 설정이 크게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2019년판 애니메이션에는 폭발물 발명에 능하다는 특징이 부여되었다.
2.5. 퓨버트 아담스
- 퓨버트 아담스(Pubert Addams)
영화판 2편의 추가 캐릭터. 아담스 가의 차남이자 웬즈데이와 퍽슬리의 남동생. 어째서인지 태어나자마자 콧수염이 자라 있으며 불을 뿜을 줄 안다. 아담스 가문의 전통에 따라[15] 웬즈데이와 퍽슬리가 여러번 죽이려 시도했지만 비범한 아담스 가문의 핏줄 때문인지 전부 무산된다.[16] 후반부에는 데비에게 붙잡힌 가족들을 구하는 큰 활약을 한다.
2.6. 페스터
원작 만화판 디자인.
- 페스터(Fester)
시트콤에서는 아이들의 외삼촌으로 설정되었으나,[17] 실사영화에서 고메즈의 형으로 바꾼 후 이쪽 설정이 굳어져오고 있다. 대머리이며, 눈이 움푹 패인 기인의 형상을 하고 있다. 고메즈나 모티시아에 비해 다소 애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순수하고 아담스 일가 전원을 매우 사랑한다. 아담스 가 어른들 중에서는 아직 독신이며, 그래서인지 매체마다 페스터가 여자에게 반해 해프닝을 일으키는 에피소드들이 존재한다. 전구를 입에 물기만 하면 그 전구에 빛이 들어오는 등 몸에 전류가 매우 잘 흐르는 특이체질의 소유자.
이름은 영어로 썩다(Fester)에서 유래했다.
2.7. 할머니
원작 만화판 디자인.
- 할머니(Grandmama)
웬즈데이와 퍽슬리의 할머니. 매체마다 설정이 조금씩 다른데, 원작과 2019년 영화에서는 친할머니로, 시트콤과 실사 영화에서는 외할머니로 등장한다. 전형적인 늙은 마녀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여러 마법약을 제조하고 실험을 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기질이 있다. 나이가 무려 100대에 달하는 설정임에도 기운이 정정하다.
2.8. 씽
2.9. 러치
- 러치(Lurch)
아담스 가의 집사. 이름은 영어로 휘청이다(Lurch)에서 따왔다. 체구가 크고 등이 굽어있는 크리처(프랑켄슈타인)의 외모를 가졌다. 저택의 가사 전반을 관리하며, 수준급의 오르간 연주실력을 가졌으며 작중 등장하는 연주는 대부분 그가 전담한다. 대사는 거의 없고 그나마 대부분 '음....'으로 처리되거나, 초인종 울린 손님에게 "네가 눌렀냐?(You rang?)" 하고 묻는 정도지만, 노래를 부를 때는 평소의 느릿한 이미지와 다르게 미성과 가창력을 선보인다. 2019년 판에는 정신병원에서 탈출했다가 아담스 부부에게 거두어졌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2.10. 잇
- 잇(Itt)
고메즈, 페스터의 방계, 즉 사촌. 덥수룩한 털이 온몸을 감싼 형상을 하고 있으며 가끔 모자를 쓰고 등장하기도 한다. 하이톤의 랩에 가까운 속도로 말을 하는데 아담스 일가 만이 그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는 설정이 있다. 실사 영화에서도 등장하는데 여기선 아담스 일가가 아니더라도 관객 빼곤 다들 알아듣는 듯. 실사영화에서 페스터의 귀환을 축하하는 파티에 왔다가, 변호사의 아내 마가렛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아담스 일가 아니랄까봐 노빠꾸로 바로 마가렛에게 적극적으로, 그러나 신사적으로 바로 대쉬한다. 변호사가 사망(?)한 이후에 마가렛과 맺어지게 된다. 3D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는 스타급 연예인이라는 설정이 붙었다.스티븐 킹의 그 '잇'이 아니다
2.11. 마가렛
- 마가렛(Margaret)
실사영화의 등장인물. 고메즈의 변호사 털리 앨포드의 아내로 남편에게 바가지를 긁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비정상적인 아담스 가족에게 식겁하지만 고메즈가 남편의 유일한 손님이었기에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어울린다. 그러다 파티에서 잇을 만나는데 처음엔 그의 겉모습에 질겁했지만 어느새 마음을 서로 털어놓을 정도로 가까워진다. 그러면서 자신의 행복하지 못한 결혼생활에 대해 푸념한다. 남편이 사망(?)한 뒤, 잇과 재혼하는데 금슬이 좋은지 영화초반과 달리, 행복한 모습으로 아담스 일가와 어울린다. 속편에선 ~잇의 미니어처 버전인~ "왓"이라는 아이까지 생긴다.
2.12. 니들러
- 파커 니들러
- 마고 니들러
3. 미디어 믹스
3.1. 드라마
3.1.1. 아담스 패밀리 (1964년)
아담스 패밀리 세계관의 실질적인 창시작이다. 아담스 가문 일원들의 성격과 플롯은 모두 이 시트콤에서 만들어졌다고 보면 된다.
존 애스틴(고메즈 아담스 역)[20], 캐럴린 존스(모티시아 아담스 역), 존 레슬리 쿠건(페스터 삼촌[21] 역) 등이 출연했다. 존 레슬리 쿠건은 재키 쿠건(Jackie Coogan)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22]
쳐웃지마 니 얘기야 짤이 여기서 나왔다. 원래는 웬즈데이가 목을 쓰윽 긋는 묘사를 하는 장면이다. #
가족들이 화면에 말없이 멀뚱히 모여서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간주 중간중간 손가락만 딱딱 튕기는[23] 오프닝이 유명하다. 유쾌하면서도 음침한 반주에 압운이 살아있는 가사도 일품. 이후 이 음악은 유명세를 타서 차후 영화판을 비롯한 미디어 믹스에서도 편곡되어 쓰였고. 이후 할로윈 시즌이 되면 쉬이 들을 수 있는 노래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가 투수를 교체할 때 마다 편곡된 버전이 나오기도 한다.
오리지날 웬즈데이 아담스는 리사 로링이 맡았다. 안타깝게도, 2023년 1월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
3.1.2. 뉴 아담스 패밀리 (1998년)
1998년에 '뉴 아담스 패밀리'라는 리부트가 나왔지만 1기로 종영됐다. 원작 시트콤에서 고메즈를 맡은 존 애스틴이 증조할아버지 역으로 출연해 "어린 고메즈 어디갔냐?(Where's that young Gomez?)"라는 팬서비스형 대사를 치기도 했다.
3.1.3. 웬즈데이 (2022년 ~)
자세한 내용은 웬즈데이(드라마) 문서 참고하십시오.3.2. 애니메이션
3.2.1. 1973년
1973년, 1992년에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에서 애니화했다.[24]3.2.2. 1992년
1992년 인트로 영상[25]
3.2.3. 2019년: 3D 극장판
자세한 내용은 아담스 패밀리(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아담스 패밀리 2 문서 참고하십시오.
3.3. 영화
자세한 내용은 아담스 패밀리 실사영화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3.4. 게임
- 영국의 오션 소프트웨어가 영화 1편과 2편, 그리고 해나-바베라판 애니메이션의 게임화를 담당했으며 NES, SNES, 게임보이로 발매했다.
- 일본의 선소프트가 "페스터의 대모험(Fester's Quest)"이라는 탑뷰 플랫포머 게임을 NES로 발매했다. 하지만 심한 쿠소게라서 AVGN이 리뷰했다. 가족 구성원 전원으로 분장해서 리뷰를 하는 롤프의 모습이 일품이다.
[1] 집사 캐릭터는 크리처(프랑켄슈타인)을 닮았고 2019년 애니메이션은 아예 빨간 풍선에 살인광대가 달려야 한다는 이스터 에그도 있다.[2] 일례로, 실사영화 2편에서 새 아이가 태어나자 웬즈데이와 퍽슬리가 성별 가지고 예측을 할 때, 아버지 고메즈는 성별을 물어보는 가족들에게 "아담스예요!(It's an Addams!)"라고 말하며 새로운 자녀의 탄생 그 자체를 기뻐한다.[3] 실사영화 1편에서 자신들이 내놓은 경매물품을 자신들이 더 비싼 가격에 낙찰을 받아온다.[4] 2019년 애니메이션에서는 13세가 되면 검무를 선보여 아담스 가의 일원임을 증명하는 일종의 성인식이 있는데, 고메즈는 역대 아담스 가 사람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칼 솜씨를 지녔다고 한다.[5] 사실 이쪽이 원작에 더 가깝다. 국내 대중들에겐 라울 줄리아의 고메즈가 유명해서 그런지 넷플릭스판 드라마 웬즈데이의 고메즈를 보고 고메즈가 원래 저렇게 생겼었나하고 실망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60년대 드라마판 존 애스틴과 라울 줄리아의 외모가 넘사라서 그렇지 사실 이쪽의 고메즈가 외형이 원작에 더 가깝다. 당연히 모두 연기력은 뛰어나다. 다만 이에대한 절충안인지 넷플릭스판의 젊을 적 모습은 라울 줄리아와 분위기가 흡사한 굉장한 미남으로 나온다.[6] 원어는 cara mia로, 이탈리아어로 '사랑하는 이'라는 뜻이다.[7] 원어는 mon cher라는 프랑스어로, 역시 '나의 사랑하는 이'라는 뜻이다. 여담으로 과자 몽쉘의 상품명의 어원이기도 하다.[8] 매체에 따라 외모의 차이가 정반대급인 고메즈에 비해 이쪽은 일관된 묘사를 보인다. 그래서 특히 3D 애니메이션에서는 고메즈와의 체구 대비가 돋보인다.[9] 2019년판 애니메이션 영화에서는 이 바퀴벌레들이 거미로 바뀌었고 구멍 위에 다리를 만들어줄 정도다.[10] 단 헤나-바베라 시리즈에서는 늘 무표정인 건 아니고 감정표현을 하기는 한데 독설도 웃으면서 날리고 기상천외한 말도 태연자악하게 말하다보니 이쪽도 만만치 않게 기괴한 편이다.[11] 물론 실사영화편에선 미소짓긴 하는데 이때는 그녀가 골탕먹일 작전을 쓸 때 짓는 표정이다.[12] 영화 2편에서 동갑내기 여자애가 동화판 아이가 생기는 과정을 낭만스럽게 설명하자, 퍽슬리가 "우리 부모님도 아이를 낳을 거야."라는 말에 매우 자연스럽게 "섹스를 했거든."라고 이어말하여 여자애한테 충공그깽을 시전한다.[13] 실사영화판에서는 퍽슬리도 활로 날아가는 새를 쏴 맞출 정도로 잘 쏜다.[14] 물론 아담스 가문답게 여러 살상 도구들을 이용해 다툰다.[15] 아들이 둘 이상 있으면 그 중 하나는 죽어야 한다는 전통. 그러나 고메즈와 페스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현재는 지키지 않는다고.[16] 심지어 한 번은 길로틴 칼날이 내려오는데 그 칼날을 가볍게 한 손으로 막아내기도 한다. 게다가 결말부에서는 비행기가 날고 있는 성층권까지 올라갔는데 아무 피해도 없었다.[17] 설정상 모티시아의 어머니 이름이 헤스터(Hester)라서 남매간에 비슷하게 라임을 맞춘 이름이다.[18] 대체로 오른손으로 나오나, 2019년판 애니메이션에선 왼손[19] 영화판 1편에서 집에서 쫓겨난 다른 가족들이 좀처럼 새로운 직업에 적응하지 못해 고생할 때, 혼자서 서류 배달을 척척 해냈다. 그 외에도 손만 있다는 본인만의 신체적 특징을 이용해 가족들에게 닥친 위기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20] 애덤 웨스트가 배트맨을 맡은 배트맨(1966년 영화)에서 빌런 리들러를 맡았다.(시즌 2 한정).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감지네 샘와이즈를 맡은 배우 숀 애스틴의 양아버지이다.[21] 인트로에서 의자 뒤에서 고개만 내미는 음흉한 인상의 늙은 뚱보 노인[22] 1914~1984. 찰리 채플린의 걸작 '키드'에 나오는 꼬마 주인공. 채플린 전기 작가 데이비드 로빈슨은 제일 귀여웠던 아이가 제일 흉측한 인물로 바뀌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고 묘사되었다. 사실 키드의 대성공 이후 쿠건의 필모그래피는 그저 그런 신세였고(키드의 꼬마와 아담스 패밀리의 페스터 역이 그나마 눈에 띄는 역), 부모님이 아역 배우 시절 자신이 번 돈(당시 돈으로 무려 3-4만 달러! 거의 100년이 지난 지금으로 치자면 1000만 달러를 훌쩍 넘는 값어치이다!)을 거의 다 써버리는 등 온갖 고난을 겪었다. 이로 인해 아역 배우들의 재산을 부모가 함부로 낭비하지 못하는 '쿠건 법'이 제정되었다는 점에서는 그나마 다행일지도. 훗날 맥컬리 컬킨이 이 법을 이용해 부모와 갈라섰으며, 아역 배우 때 벌어들인 재산을 지금도 지키고 있다.[23] 엔딩 크레딧 곡은 가사없이 반주만 나오는데 곡이 진행될수록 오리 우는소리, 뭔가 와장창 깨지는 소리, 큰 북을 울리는 소리 등, 점점 이상한 소리들이 추가 된다.[24] 여담으로 남편인 고메즈는 대부분 시리즈에서 통통하거나 모티샤보다 작게 나오고 어딘가 모자른 듯이 나오는 데 본 시리즈의 고메즈는 체격도 장신으로 나오는데다 다른 시리즈들과 비교해서도 비주얼이 괜찮다.[25] 0:50~0:55에는 착시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판화가 에스허르의 상대성(Geometries)을 오마주한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