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20:50:53

레이(수상한 메신저)

최세란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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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메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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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자체가 스포일러이므로 아직 707루트, 시크릿루트를 하지 않았다면 열람시 주의.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소개3. Unknown이었을 때
3.1. 작중 행적3.2. 과거3.3. 707 루트3.4. 시크릿 엔딩
4. 레이일 때
4.1. 이모티콘 대사4.2. Another story
4.2.1. V루트4.2.2. 레이 루트
4.2.2.1. 굿 엔딩4.2.2.2. 노멀 엔딩4.2.2.3. 배드 엔딩 14.2.2.4. 배드 엔딩 24.2.2.5. 배드 엔딩 34.2.2.6. 호감도 부족 엔딩 14.2.2.7. 호감도 부족 엔딩 2
4.2.3. 레이 루트 애프터 엔딩
4.2.3.1. 엔딩
4.2.3.1.1. 호감도 부족 엔딩4.2.3.1.2. 배드 엔딩 14.2.3.1.3. 배드 엔딩 24.2.3.1.4. 배드 엔딩 3
5. DLC
5.1. 크리스마스 DLC5.2. 만우절 DLC
6. 캐릭터
6.1. 실력6.2. 비주얼6.3. 작소세
7. 생일8. 기타
8.1. 2차 창작
9. OST10. 관련 링크

1. 개요

수상한 메신저의 등장인물. 성우는 강수진.

2. 소개

게임에서 맨 처음으로 등장하는 캐릭터. 프롤로그에서 주인공에게 메신저로 말을 걸어 '내가 어쩌다보니 잃어버린 핸드폰을 주웠다.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고 싶은데 나는 지금 해외에 있어서 돌려주러 갈 수 없다. 나중에 사례할테니 나 대신 핸드폰을 잃어버린 사람 집 주소로 찾아가 달라'는 명분을 가장해 주인공을 구 RFA 회원인 리카가 살던 맨션으로 인도한 인물이다.

노골적으로 수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떡밥 덩어리인 인물. Unknown이 채팅방에 접속할 때는 해킹 코드가 배경으로 깔린다. 실존하는 해킹 코드의 일부라고 한다.

3. Unknown이었을 때

파일:IMG_20200121_185152.jpg 파일:20200727_190331.jpg[1]
가명 Unknown
본명
【스포일러】
최세란 (崔世瀾)
173cm[2]
몸무게 59kg[3]
나이 22세(본편)
혈액형 AB형
생일
【스포일러】
6월 11일[4]
소속 단체 민트아이
【스포일러】
RFA[5]

잊지마, 널 초대한건 나라는 걸.[6]
이제부터 재미있을 거야. 멤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곧 찾으러 갈게.

3.1. 작중 행적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인 캐릭터

707루트에서 밝혀지는 사실로, 사실 UNKNOWN은 707의...

주인공을 RFA에 가입시킨 것도 이 사람.

707루트에서 주인공을 '마젠타'에 데려간다며 그럴려면 절차로 '정신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걸 보면 UNKNOWN이 언급하는 '구원자'나 '마젠타'에 관련된 사람들에게 정신교육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유성루트에서 UNKNOWN이 707에게 "넌 V에게 정신교육을 받았다." 라고 말한 것을 보면 자신이 소속된 곳에서 리카에게 정신교육을 받았으니, 707도 707이 소속된 곳에서 정신교육을 받았다고 생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UNKNOWN은 707에게 배신을 당했다고 생각했고, 정신 교육도 받았으니 그렇게 말했을 수도 있겠다.

형 세영이 자취를 감춘 뒤 세란의 모친이 자살하여 리카가 그의 양육권을 갖게 되었는데, 레이 루트에서의 회상을 보면 엄마가 죽기 전부터도 리카가 건네준 책으로 해킹을 공부하고 있었다고 한다. 해킹하는 법을 배우면, 자신이 집 밖으로 나가 독립할 수 있을 만큼 똑똑하고 강해져서 다시 형과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한 듯. 엄마의 자살 후 삶의 의지를 잃고 공부할 필요성도 잃은 세란에게 정신교육을 감행한 리카로 인해 세뇌당하고 민트아이의 신도가 된다.

3.2. 과거

Unknown, 즉 최세란과 707(최세영, 세례명은 루시엘)은 쌍둥이다.[7]

그 당시 아이들 아빠는 굉장히 높은 사람(국회의원)[8]이 될 사람이었다. 그래서 아이와 엄마는 그에게 있어서 굉장히 발목을 잡는 요소가 될 게 뻔했다. 사실 둘 사이는 법적으로 되어있는게 아니었고, 낳지 말라고 한 것을 몰래 낳아서 키우고 있는 것이었다.

엄마는 대부분 술에 취해 있었고, 세란은 둘 중 약한 아이라 발을 묶어서 못나가게 하는 등 엄마에게 특히 괴롭힘을 당했다. 간간히 엄마 심부름을 다녀오는 목적으로 바깥으로 도망칠 수 있었던 세영과 달리 세란은 집 밖으로 나오는 일조차 힘들어서, 엄마가 술에 취해 잠들었을 때 정도가 아니면 집에서 벗어날 수 없는 감금 상태였다. 그래도 세영은 동생 세란을 아끼고 잘 챙겨줬다. 성당에 다녔던 세영은 빵도 주고, 가끔은 엄마 몰래 같이 밖에 나가 아이스크림을 사주는 등, 세란에게 바깥 세상에는 빛이 있다고 알려준 존재였다. 세란은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을 보면서 그 빛을 믿었고, 언젠가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세영은 리카와 V가 정보원으로 보내주는 대신, 가족관계를 포기해야했기 때문에 세란을 두고 집에서 먼저 나오게 된다. 처음에 이 사실을 들은 세영은 세란을 혼자 두고 나올 수 없다면서 거절했지만, 세란의 거처도 해결해 줄 것이라는 V의 말을 듣고 수락한다.[9]

형이 사라지자, 형을 내보내준 것이 세란이라고 의심하는 엄마는 세란을 더욱 더 거세게 괴롭히기 시작했고, 며칠동안 밥도 먹지 못하고 갇혀지내게 된다. 이때 V와 리카가 나타나서 설득하지 못할 것 같았던 엄마를 설득한 다음, 아이를 성당에 보낼 수 있게 한다. 성당에서 한동안 지냈을 때, 리카는 세영에게 주었던 것과 비슷한 두꺼운, 컴퓨터 관련 서적을 세란에게 건낸다. 세란은 이 책으로 컴퓨터를 배우면 언젠가 세영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하에, 세영이 했던 것처럼 책을 외우기 시작했다. 세란은 항상 세영이 형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했다. 하지만 V와 리카는 그때마다 자세한 이야기는 해주지 않으며, 막연히 세영이가 잘 살고 있을 거라고 말한다.

그런데, 갑자기 엄마가 '자살'을 하게 된다.
【스포일러】
실은 자살이 아니라, 리카가 그녀와 설전 끝에 실수로 살해해버렸다는 것이 레이 해피엔딩 말미에 밝혀진다! 그리고 리카는 이 사건을 계기로 흑화된다...
그 후 리카가 세란을 돌보게 되었는데, 리카는 민트아이의 감옥에 세란이를 가둬버렸다.[10] 세란을 자신의 신도로 만들어, 민트아이의 해커로 이용하며 RFA의 정보를 빼내기 위함이었다. 세란은 계속 저항했다. 세영이 형은 자신을 버린 게 아니라면서, 날 내보내달라고 계속 저항했다.[11][12] 그러자 리카는 세란이에게 더 많은 약을 투여한다.[13] '구원의 약'의 강제 과다복용[14]으로 인해 세란은 세영이 자신을 버린 것이고, 이 모든 일은 V의 음모라고 세뇌당하며, 민트아이의 구원자 - 즉 리카의 말에 따르는 꼭두각시가 되어버린다.[15][16]

그렇게 세란은 RFA에게 파티를 개최하도록 하기 위해[17] 주인공을 리카의 오피스텔로 인도했고, 주인공의 폰에 메신저를 설치하여 RFA에 초대하게 되었다.

3.3. 707 루트

Unknown 으로서 리카의 오피스텔에 침입하여, 이 오피스텔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음을 폭로한다. 폭탄 스위치를 들고 주인공의 목숨을 위협하는데, 자신의 쌍둥이 동생 세란이 지금까지 자신과 대립해왔던 해커라는 사실을 알게 된 707은 멘붕하고 만다. 지금까지 무사히 지내고 있을 거라 믿었던 동생 세란이 흑화되어 자신을 원망하고 있음을 안 707은 자신의 부탁을 저버린 V를 더 이상 믿을 수 없다고 여기며, 주인공과 함께 민트아이 본부 마젠타로 잠입한다.

민트아이 위치를 알아낸 707은 주인공과 함께 민트아이 내부의 기술실에서 정보를 빼내는 데 성공하지만, 세란과 조우하게 된다. 707은 세란과 대화를 시도하지만 세란은 형을 거부하며 도망치고, 한편 조직의 일을 내팽겨친 707을 처리하러 왔던 벤더우드가 세란을 707로 착각하여 유괴한다. 주인공과 함께 건물에서 탈출한 707은 우연히 세란이 잡혀가는 모습을 목격한 V 덕에 세란이 유괴되었음을 깨닫고 세란을 되찾으러 간다.

3.4. 시크릿 엔딩

세영은 조직을 협박하고 벤더우드를 회유해 세란을 되찾았으나, 세란은 세영을 거부하며 민트아이에 세영 일행이 은신한 장소를 알려 세영과 주인공, 벤더우드는 민트아이 조직 본거지에 끌려가게 된다.

리카는 세영 일행을 세례식을 통해 신도로 세뇌하려 하고, 세란은 세영을 신도로 받아들인다는 것에 반발해 또다른 세뇌를 위해 신도들에게 끌려간다. 그런 세란을 감싸다 세영은 쓰러지게 되고, 배신자라고 생각했던 세영이 자신을 위해 희생하다 쓰러지는 모습에 혼란스러워진 세란은 총을 들고 위협하다가 이 모든 게 V 탓이라며 앞이 보이지 않는 V를 향해 방아쇠를 당긴다. 앞이 보이지 않아 상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무방비하게 서 있던 V는 세란의 총에 맞아 죽게 되고, 리카는 그런 V를 보며 절규한다. 뒤늦게 헬기를 대동한 주민과 경호원이 도착하고, 그렇게 민트아이는 붕괴된다.

민트아이가 붕괴된 후 한주민의 인맥으로 수배한 병원 특별실에서 지내던 세란은 치료를 극도로 거부했고, 자꾸 세영에게 상처를 줘 자신을 떠나게 하려고 한다. 그러다 의사의 머리에 상처를 입힌 것 때문에 정신병동으로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그 전에 세란을 빼돌린 세영이 자신의 집에 가둔다. 세란은 그 안에서 예전 민트아이의 감옥을 떠올리며, 구름을 보지 못하게 된 것에 아쉬워 한다.

어떻게 하면 이 사람이 상처받을까, 줄곧 그것만 생각한 세란은 세영을 괴롭히는 것에 사력을 다한다. 세영에게서 벗어나 편안해지고 싶어서 자살을 생각하지만, 그때마다 직감적으로 알아챈 세영에 의해 방해 당한다. 세영이 1시간 정도 자리를 비우려고 한 틈을 타 자살하려 하지만, 집을 나서려다 안 좋은 느낌을 받은 세영이 돌아와 다시 실패한다. 세영은 세란을 붙잡고 계속 떠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데, 자신보다 세영을 먼저 보내겠다며 목을 조르지만 결국 형을 죽이지 못한 세란은 결국 세영에 의해 자신은 죽지 못한다며, 세영이 이겼다고 인정한다. 그리고 다시 한번 세영의 말을 믿어보기로 한다.

그리고 세란은 아직 대화명이 정해져 있지 않는 상태, 즉 Unknown으로 대화방에 참여한다. RFA의 일원이 된 것이다.

4. 레이일 때

수상한 메신저 공략 캐릭터
ZEN · 한주민 · 강제희 · 707 · 유성 · V · 레이


2018년 1월 31일부터 공략 캐릭터로 추가되어 공략 가능해졌다!
레이
파일:Screenshot_20190215-164838_MysticMessenger.jpg
가명 Unknown(캐주얼, 딥스토리)
레이(어나더 스토리)
본명
【스포일러】
최세란 (崔世瀾)
173cm[18]
【애프터엔딩 스포】
175cm[19]
몸무게 59kg[20]
【애프터엔딩 스포】
69kg[21]
나이 21세(어나더)
22세(본편)
혈액형 AB형
생일
【스포일러】
6월 11일[22]
소속 단체 민트아이
【스포일러】
RFA[23]
좋아하는 것 꽃, 단 것, 아이스크림
싫어하는 것 쓴 것
취미 꽃 가꾸기, 요리[24]
상징 아이템 푸른 장미[25] / 은방울꽃[26]
플레이어를 부르는 호칭 너 / 공주님[27]
성우 강수진[28]
가족 사항
【스포일러】
쌍둥이 형: 최세영
아버지: 국무총리 (최세중)
어머니는 현재 고인
별명 스포캐[29], 레이쟝, 세란쟝, 몰렝이, 허세란, 작소세[30]
호감도 컬러 마젠타퍼플


파일:수메_레이.jpg
체리츠에서 공개된 수메 오프닝에서의 모습.
파일:20200727_175051(1).jpg
게임에서 모습


누구라도 날 이용해줬으면 좋겠어! 내가 이용당한다는 건, 그만큼 쓸모있다는 거잖아! 이용당하는 동안에는 버림 받지 않는 거잖아![레이_대사]
나에게 물을 주세요. 나에게 빛을 주세요. 사랑받을 기회를 주세요...[세란_대사]

4.1. 이모티콘 대사

하하하하하.
고마워.
흑흑...
널 위해 준비했어!
좋아!>_<
흥!
흠...?
레이 버전
으하하하하하!
뭐어?
하아~놔.
장난해?
세란 버전

4.2. Another story

본편의 1년 전 시점[33]에서 이야기가 진행되고, 레이(Ray) 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이름뿐만 아니라 Unknown과 다른 인격으로 나오며[34], Unknown과는 달리 다정하고 상냥하면서 마음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 주인공에게 한결같은 호감을 보이며, 주인공과 떨어지게 되는 것을 매우 두려워 한다.

주인공의 핸드폰으로 '내가 만든 게임을 테스트 해달라' 는 연락을 취한 레이는 자신이 있는 장소는 기밀이라 알려져선 안된다며 주인공에게 안대를 채우고 알 수 없는 대저택의 호화로운 방으로 초대한다.[35] 주인공의 핸드폰에 게임을 깔아주는데 이때 레이는 게임 속 등장인물들은 모두 자신이 창조한 AI(인공지능)이라고 둘러대며[36], 그들에게 자신과 아는 사이라는것, 이곳의 위치, 이것이 모두 게임이라는 것 등을 비밀로 해달라고 한다. 또 그는 주인공에게 'AI'들이 주인공을 심하게 경계할텐데, 이때 '리카'의 이름을 대며 '파티를 열라고 들었다' 라고 말하면 될 거라는 조언을 한다.

주인공이 게임을 즐기는 도중 종종 대화방에 참여해 주인공에게 게임의 감상이나 각 캐릭터들에 대한 것을 묻는다. 레이의 대화방은 해킹 코드가 배경으로 깔리며, RFA 메신저 앱을 해킹하여 대화방에 접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8일차 이전까지는 RFA 멤버들과 같은 대화방에서 서로 마주치지는 않는다. 종종 RFA 멤버들과 채팅하던 도중에 레이가 끼어들 때가 있는데, 이때는 해킹 코드가 깔리면서 일시적으로 레이와 둘만의 채팅방으로 바뀌고, 대화가 끝나면 다시 해킹 코드가 깔리면서 레이와의 대화 목록이 사라지고 RFA 멤버들과의 채팅방으로 되돌아온다. 영문을 모르는 RFA 멤버들은 갑자기 채팅방에서 튕기는 버그라고 생각한다.

4.2.1. V루트

V루트 (어나더 스토리) 를 플레이하지 않은 사람은 보지 않기를 권장한다.

4일차 밤, 레이가 주인공에게 정식 입교하라며 구원의 약을 먹이려고 하지만, 민트아이 신도로 위장하고 있던 V의 갑작스러운 침입으로 실패한다.

7일차 새벽 707이 RFA 메신저 서버를 내려버리자, 레이는 자신이 해킹하여 확보해둔 메신저 앱 복사본과 민트아이 서버를 이용하여 RFA 메신저를 재건한다. 이때부터 수상한 메신저 화면이 깨져보이는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레이 자신과 리카, 레이가 휴대폰에서 정보를 확보해놓은 주인공과 V, 해킹으로 정보를 빼서 갖고 있는 707 이렇게 5명만 메신저 이용이 가능하다.

8일차 이후에는 707이 RFA 메신저를 복구하는 것을 끊임없이 방해하며 끝까지 발악을 한다. 8일차 후반에 레이가 구원의 약을 먹자 부작용으로 Unknown이 깨어나게 되고, 레이보다 해킹 실력이 딸리는 Unknown이 해킹을 이어서 하는 사이 707은 RFA 메신저 복구에 성공한다. 이때부터 RFA 멤버, 레이, 리카, 그리고 주인공까지 총 9명이 RFA 메신저를 이용할 수 있다. 9일차 이후 리카가 민트아이를 포기하자 리카로부터 마지막 지시를 받은 레이는 707에게 가짜 CCTV를 송출시키면서 다른 민트아이 신도들을 모두 탈출시키고, 자신은 마지막 민트아이 신도로 마젠타를 폭발시켜 마젠타와 함께 최후를 맞이한다.레이 배드엔딩0

그러나 V루트 애프터엔딩에선 생존이 확인되었다!

리카의 서술에 따르면 레이가 주로 거주하던 정보실은 폭발에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폭발에도 불구하고 레이는 살아있었다. 그리고 V는 일찌감치 붕괴된 마젠타 건물로 찾아가 간신히 목숨을 건진 레이를 구출해 몰래 해외로 피신시켰으며, 레이에게서 구원의 약의 효과와 리카의 세뇌를 제거하는 과정을 거친다.[37]

이후 레이의 행적은 유저가 JUDGE를 선택했냐 FORGIVE를 선택했냐에 따라 갈린다.

JUDGE: 레이는 해외에서 707과 재회하고, V는 이들을 두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간다. 형제는 V가 타고 있을 비행기를 함께 바라보며 비록 국무총리의 존재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갈 순 없고 해외에서 숨어지내야 하지만 이젠 함께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38]

FORGIVE: V가 사라진 후 RFA에서 처음으로 열린 파티에 V가 돌아온다. 그리고 갑작스럽지만 RFA의 새 멤버를 소개하겠다며 누군가를 보여준다. 이는 다름아닌 레이.[39] 세영은 세란의 이름을 부르며 끌어안고, 잠시 어색해하는 것처럼 보이던 레이 또한 형을 안으며 감동의 재회. 그리고 파티장은 그대로 눈물바다 이후 V와 여주가 결혼해서 루시라는 여자아이를 입양한 뒤로는 루시를 거진 자신의 딸로 대하며(...) 형과 함께 조카 바보(?)의 모습을 보인다.[40]

4.2.2. 레이 루트

2018년 1월 31일 업데이트로 Another Story에서 레이의 공략이 가능해졌다.

Another Story의 4일차 분기점에서 레이루트 진입이 가능하다. 기존에 V루트만 있었을 당시에 Another Story를 구매했다면 맨 처음 스토리 선택을 할 때 Another Story(V) 밑에 있는 Another Story(Ray) 애드온을 모래시계 250개로 구입해야 레이루트가 해금된다. 캐릭터의 사실감 있는 표현을 위해 쓰여진 일부 대사가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다고 빨간색 경고문이 표시되어 있고, 15세 이용가라는 것이 명시되어 있다.[41] 사실 불쾌감 정도가 아니라 거의 트리거 요소 범벅으로, 특히 가정폭력, 가스라이팅, 학대, 감금 등에 트라우마가 있다면 플레이 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아래부터는 레이루트 (어나더 스토리) 를 플레이하지 않은 사람은 보지 않기를 권장한다.

V루트와는 달리 레이루트에서는 주인공과 사랑에 빠진 레이가 주인공에게 구원의 약을 먹이지 않고, 민트아이 신도로 인정한다. 구원의 약을 먹으면 무척 고통스러우니, 너처럼 똑똑한 사람은 그런 고통을 겪지 않아도 민트아이의 신도가 될 수 있을 거라며, 혹시 신도들 앞에서 구원의 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에 대비해 본인이 조제한 '가짜 구원의 약'까지 예비 상비용으로 주면서 구원자님을 속인다.

그런 한편 해킹을 계속하지만 주인공에게 감정이 생기면서 마음이 자꾸 흔들리게 되고, 이를 본 리카는 민트아이 신도로서의 임무를 소홀히 하는 레이를 질책한다. 그러면서 리카는 레이를 강제로 약을 먹이면서 가스라이팅을 시전한다![42] 좌절에 빠진 레이는 자신에게는 가치가 없으니 잠도, 음식도, 따듯한 샤워도 필요 없다며 맨 몸으로 찬물을 맞으며 스스로를 힐난한다. 하지만 주인공이 위로해준 덕분에 마음에 조금 안정이되고 주인공과 좋은 시간을 보낸다[43]. 그 뒤로 주인공을 생각하면서 일하는 중에 리카한테 들키는 바람에 결국 7일차에서 리카에 의해 다시 정화의 의식을 받고, 8일차부터 레이로서의 인격[44]이 지워지게 된다.레이를 좋아했던 팬들은 이제 레이는 오래 못볼 생각에 대부분 아쉬워했다...

정화의 의식을 받고 레이 대신 Unknown의 인격이 깨어나게 된 세란이[45]는 8일차부터 9일차까지 주인공을 찾아가 온갖 폭언[46][47]을 하면서 벽치기, 어깨 깨물기[48], 바닥치기 등의 신체적 위협을 가하고 주인공이 방에서 못 나가도록 감금시키고 밥도 굶기며[49] 주인공의 방에 CCTV[50]를 설치하여 감시도 한다. 8일차 저녁부터는 주인공을 다른 RFA 멤버들과 격리시킨 뒤 자신이 복제하여 만들어 놓은 메신저[51] 에서만 활동하게 하는데, 이때 채팅방에서 세란이가 보여주는 광기어린 모습이 볼거리.

한편 V의 작품에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시작한 국무총리의 RFA 접근[52] 이후 ZEN과 한주민 등 RFA 멤버들이 검찰 조사를 받고, 707은 배후가 국무총리인 것으로 강하게 의심되는 괴한에게 납치되어 행방을 알 수 없게 된다.[53] RFA 멤버 검찰 조사로 인해 파티 개최가 불투명해지자[54] 리카는 이제 쓸모가 없게 된 주인공을 '처리'하기로 하고 정화의 의식을 준비한다. 그리고 세란이가 주인공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다른 신도들에게 지시한다.[55][56] 9일차 말에 세란은 우연히 만난 V의 설득에 결국 다시 본인과 주인공에 대해 생각하면서 괴로워하게되고 본인이 마셨던 구원의 약까지 모두 토하게되면서 자꾸만 안좋은 기억이 떠올리게 되는 동시에 본인의 모든 것이 재미없어지고 차라리 본인이 아무것도 들어있지않은 껍데기같은 존재였으면 좋겠다며 완전히 체념하게된다. 그 뒤로 일에 완전히 놓은건지 RFA 메신저가 복구되어 RFA 멤버들과 연락이 다시 가능해진다. 9일차 밤에 다시 주인공한테 찾아와서 여태까지 주인공한테 가했던 행위는 다 본인을 방어하기 위해, 본인이 상처받지 않으려고 일부러 주인공한테 가했던 것이였으며 주인공을 아프게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곧 본인(unknown인격)은 사라지고 레이가 다시 깨어날 거라고 말하고 곁을 떠난다. 10일차에서 리카가 준 구원의 약을 다시 한꺼번에 마시게 되어 잠시 기절하고 누워있는 중에 어린시절 그의 쌍둥이 형인 세영이와의 약속을 떠올리게되고 다시 정신을 차린다. 다시 레이인격이 돌아오게 되면서 여태까지 리카가 본인한테 한 짓이 정말 잘못된 행위였다는걸 깨닫고 리카한테 리카는 낙원의 구원자가 아니고 오히려 본인인 세란을 포함해서 여기 주변 사람들을 학대하고 있었다며 일침을 날리고 돌아선다. 최세란은 주인공 있는 곳으로 가서 정화의 의식이 시작되기 직전 주인공을 구하고 함께 마젠타를 탈출하여 RFA 및 C&R 정보부와 협력한다.[57] 그리고 Unknown의 인격은 레이의 인격에 자연스럽게 통합되어 사라진다.
4.2.2.1. 굿 엔딩
최세란의 협력으로 인터넷 뉴스를 해킹하여 기사를 바꿔치기하는 방식으로 국무총리에 대한 사실들을 폭로하고, ZEN은 인터뷰 영상에 출연한다. 1주일 후 국무총리에게 구속영장 발부 및 직권정지 처분이 내려지고, RFA에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된다. 세란과 RFA 멤버들은 707과 최세란이 옛날에 살던 집을 방문한다. 어느새 관광지가 되어 있는 이곳을 RFA 멤버들과 함께 둘러보던 세란은 어렸을 적 트라우마가 떠올라 숨이 막히며 괴로워한다. 그래서 여주와 같이 잠깐 밖에 나오면서 행방불명된 707이 언젠가 꼭 돌아올 거라는 희망을 가진다고 말하고 주인공한테 진심으로 고백하고 키스를 하며 끝난다.

한편 이곳에서 1년 6개월 전에 있었던 일을 회상하는 리카가 연이어 나온다. 어머니에게 감금을 당하며 살아오던 세란을 빼내주기 위해 리카는 세란의 집에 방문하여 어머니를 설득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세란의 어머니를 살해한 뒤 세란을 거둬주기로 결심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곳에서 자신의 악마가 태어났다는 리카에게, V가 폐가가 된 그 집을 태워버리겠다고 말하며 끝난다.

그 이후의 이야기는 애프터 엔딩에서 다뤄진다.
4.2.2.2. 노멀 엔딩
노멀 엔딩은 굿 엔딩과는 달리 국무총리에 대한 사실을 폭로하는 데에 실패하고 플랜 B를 실행한다. 세란이 신변 위협을 받게 될 것을 우려한 한주민은 국무총리가 잠잠해질 때까지 자신이 소유한 섬에 세란과 주인공을 보내기로 한다. 주인공은 그곳에서 사계절의 자연을 누리며, 섬의 식물을 탐구하여 식물 도감을 만드는 세란과 함께 행복하게 살게 된다. 어째 노멀엔딩이 굿엔딩보다 좋아보인다
4.2.2.3. 배드 엔딩 1
여주레이 엔딩

분기점 이후 레이에게 부정적인 언행을 하거나 RFA와의 싸움을 부추기는 뉘앙스의 선택지를 고르면 볼 수 있다. 레이가 주인공에게 복종하며, 주인으로 섬긴다. 구원자는 등장하지 않지만, 주인공이 구원자와 같은 검은 슬립을 입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2.2.4. 배드 엔딩 2
흑화한 세란여주 엔딩

Unknown의 인격이 깨어나게 된 최세란이 주인공을 괴롭힐 때 최세란에게 고분고분 대하는 선택지를 택하면 나타나는 엔딩. 주인공이 영원히 최세란의 장난감이 된다. 주인공을 평생 방에 가둬두고, 나중에 세란에게 진짜 연인이 생기면 과연 그 성격으로 평생가도 사귈 수 있을까 싶지만 주인공을 자신의 연인에게 종으로 주겠다는 소리까지 한다. 다른 여자와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주인공에게 보여주며, 세란을 바라보는 주인공의 마음을 평생 괴롭히겠다는 이야기.
4.2.2.5. 배드 엔딩 3
본격 리카뿐만 아니라 주인공까지 쓰레기가 되는 엔딩...
세란이가 가장 불쌍하고 가장 불행한 엔딩...

리카의 의견이나 민트아이의 사상에 동조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10일차에 이 엔딩을 볼 수 있다. 단, 3번째 분기점에서 로드한 뒤 부정적 선택지를 고르면 볼 수 있는 기존의 공략 캐릭터들과 달리 2번째 분기점인 6일차에 로드를 해야 배드 엔딩 3을 볼 수 있다.

레이가 민트아이의 꼭두각시 교주가 되고, 주인공은 리카와 함께 그 뒤를 조종하는 여왕이 된다.
4.2.2.6. 호감도 부족 엔딩 1
주인공이 메신저 활동을 소홀히 하자 리카가 주인공에게 직접 정화의 의식을 행한다. 구원의 약을 먹고 정신을 잃다가 깨어난 주인공의 앞에서 레이는 미안해하며 눈물을 흘리지만, 레이가 주인공을 만나지 못하도록 명령한 리카 때문에 곧 신도들에게 끌려나가면서 울부짖는다.
4.2.2.7. 호감도 부족 엔딩 2
주인공이 민트아이 신도에 의해 지하감옥에 끌려간 후 구원의 약을 마시고 정신을 잃어버린다. 정신을 차린 주인공 앞에는 세란이 있었고, 주인공을 구하기 위해 몰래 온 세란은 주인공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리카의 오피스텔에 데려다 준다.

4.2.3. 레이 루트 애프터 엔딩

2020년 12월 18일 추가되었다. 레이루트 굿엔딩 이후의 스토리이다. 모래시계 300개로 해금 가능하며, 4일 동안 리얼타임으로 진행되는 방식이다. 엔딩이 총 10종류로, 굿엔딩, 노말엔딩, 배드엔딩 3개, 호감도 부족 엔딩, 그리고 호감도와 상관없이 스토리 진행 중[58] 잘못된 선택지를 골랐을 경우 발생하는 배드엔딩 4개가 있다.[59]

V의 화질이 매우 안 좋게 나타나는 문제가 있었으나 패치로 수정되었다.

플레이 내내 세란의 성장과 여주와의 꽁냥 + 염장(...)이 돋보인다. V루트든 본인의 루트든 어나더 스토리에서 자기비하적이고 자존감이 바닥이었던 레이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

시점은 레이 루트 굿엔딩[60]으로부터 2주 후.

Day 1 - 세란과 여주가 합류한 RFA는 세영을 되찾고자 국무 총리에 대한 2차 폭로 방송을 준비하기 위해 C&R에서 회의를 가지고자 한다. 이때 메신저에서 주민은 그간 행방이 묘연했던 V가 갑자기 연락을 취해 회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전하고, 회의에 참가하기 직전 갑자기 C&R에서 화재 경보가 울리는 작은 해프닝이 생긴다. 마침내 V까지 합류해 세영을 제외한 RFA가 모두 모이고, V는 최근 향에 관심이 생겼다며 선물로 준비했다는 향수를 방에 뿌린다. 세란은 수상하게 생각해 여주에게 뒤로 물러서라 이르고, 갑자기 RFA가 기침 및 현기증 증세를 보이며 하나씩 정신을 잃는다. V가 뿌린 향수는 실은 민트 아이에서 사용하던 구원의 약을 변형시킨 수면 가스였던 것. 알고 보니 화재 경보를 울린 것도 V였으며, 직원들을 모두 대피시켜 RFA를 돕거나 자신을 막을 사람이 없도록 하려던 것. 여주도 쓰러지지만 마젠타에서 구원의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긴 세란은 정신을 유지한다. 세란이 정신을 잃으면 그를 데려갈 작정이었다며 V는 세란이 그와 오지 않으면 세영이 위험하다며 자신을 찾을 것을 촉구하고 떠난다. RFA 모두가 병원에 누워 있게 되지만, 여주는 V의 수면 가스가 퍼지기 직전 세란의 말을 따라 숨을 잠시나마 참은 덕분에 약효가 빨리 떨어져 깨어난다.[스포일러_1]

이후 세란은 V를 메신저에서 차단하지만, V와 이어서 리카까지 메신저를 해킹해 억지로 드나들게 되고,[62] V는 결박당한 세영의 사진까지 보여 주면서 세영을 구하기 위해선 세란이 그들에게 합류해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설득하며, 리카도 자신이 이젠 달라졌음을 어필하며 세란에게 그들의 단란했던 과거와 세란의 어머니보다 더 따뜻했던 자신과 V의 모습을 연상시키며 세란에게 여주를 두고 자신을 찾아오라 촉구한다.[63] 세란과 여주는 V와 리카, 국무총리, 세영이 일하던 비밀 정보원이 모두 한통속임을 짐작한다.[64] 고민하던 세란은 여주의 존재가 없이는 자신이 없다며 여주에게 세영을 찾아 함께 가 줄 것을 부탁한다.[스포일러_2]

한편, 벤더우드는 보스의 명령으로 리카의 오피스텔에서 세영을 계속 감시하며, 그러면서 세영에게 미안함을 느끼며 죄책감을 보인다.

Day 2 - 보안 채팅방에 놀랍게도 세영의 아이디가 뜬다. 이는 보스의 명령으로 세영의 핸드폰을 조사하던 벤더우드가 접속한 것. 벤더우드는 세영이 위험에 처한 것에 사과하고, 세란과 여주의 요청에 못 이겨 정보원으로서 봐온 세영의 모습은 어땠는지 살짝 얘기한다. 그리고 도와달라는 세란과 여주의 말에 세영의 핸드폰을 곧 보스에게 넘길 테니 더는 메신저에서 말을 하지 말고, 도망칠 수 있을 때 도망가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하지만 세란과 여주는 오히려 벤더우드가 잠깐이나마 그들에게 말을 걸었다는 점을 이용해 세영의 핸드폰을 넘기지 못하게 하고[66], 벤더우드가 좋은 사람인 것과 세영에게 정이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며 벤더우드에게 계속 도움을 요청한다.

아침이 되자 젠이 RFA 중에서 제일 먼저 일어나고, 한편 세란과 여주는 리카의 오피스텔로 진입해 세영을 구할 준비를 한다.[스포일러_3] 오피스텔에서 세란과 여주는 정보원 보스를 마주하고, 세란은 마침내 형과 상봉한다. 보스는 세란과 여주의 용기를 칭찬하며 세영과 세란을 리카에게 넘기고, 최세중의 대선 캠페인을 위한 꼭두각시로 쓸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다. 궁여지책으로 세영은 세란이라도 그곳에서 빠져나갈 수 있게, C&R을 손에 넣을 수 있을 정도의 정보를 주겠다며 보스에게 대신 세란과 여주를 무사히 보낼 것을 제안한다.[68] 이에 구미가 당긴 보스는 벤더우드를 시켜 세란과 여주를 오피스텔 밖으로 데리고 갈 것을 지시하고, 세란은 세영을 두고 가야 한다는 사실에 마음 아파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떠난다.

하지만 놀랍게도 벤더우드가 메신저로 연락해, 세영과 세란의 모습을 보고 느끼는 게 있었다며 세란과 여주를 도와주겠다 자처한다. 한편 세영은 보스와 최세중의 요구에 따라 최세중을 옹호하고 RFA를 거짓말쟁이로 모는 영상을 녹화한다.[69] 직후 세영은 약을 맞고 잠에 빠진 상태로 V의 집으로 보내지고,[70] 그동안 세란과 여주는 바깥에서 벤더우드를 따로 만나 상황을 전달받는다. 벤더우드는 세란과 여주를 정보원으로 변장시켜 세영에게 몰래 데려다 주겠다며, 여주는 세란과 떨어져 자신과 따로 움직일 것을 제안한다.[71] 세란은 여주와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사실에 불안함을 느껴 여주에게 C&R로 돌아가라 하지만, 결국 벤더우드의 말대로 여주와 떨어지게 된다.[스포일러_4]

한편, 세영의 영상이 방송을 타며 C&R은 주가가 폭락해 임원진의 비상 회의가 열리고, 마침 주민이 깨어난다. 일어나자마자 C&R로 직행한 주민은 RFA의 방송은 전적으로 자신의 리드에 따른 것이며, V 대신 자신이 실질적인 협회장 역할을 했으니 C&R의 위기는 오롯이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며 이사직을 사임하겠다고 나선다.

벤더우드를 따라간 여주는 그가 자신을 인질로서 데려온 것을 알게 되고,[73] 그가 자신과 세란을 잡아오라는 지령을 받았음을 알게 된다. 여주는 리카와 재회하고 V의 집에서 머물게 된다. 벤더우드는 몰래 보안 채팅방에서 쌍둥이의 우애에 진심으로 감명을 받았고, 세란에게 희망을 걸고 그를 보내 주었지만 보스가 이에 대한 대가로 자신을 제거할 가능성이 높다며 도망갈 거라 예고한다. 한편 젠은 병원에서 실험에 참여했다가 정신을 잃고선 몇 시간 후에 깨어난다.

도중에 깨어난 세영은 여주를 세란에게 돌려보내기 위해 벤더우드가 돌려준 핸드폰에 메모와[74] 정보원에 대한 기밀 정보,[75] 해킹 툴을 남기고 떠난 것을 발견하고 몰래 정보원을 해킹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V가 모든 것을 엿듣고 있었고, V는 세영의 애원에도 불구하고[76] 세영의 핸드폰을 정보원에 넘기고 세영의 약 도수를 높여 다시 세영을 잠에 빠뜨린다. 세영의 핸드폰을 받은 보스는 불안감에 서버가 노출되는 것을 감안하면서까지 정보원의 전체 보안 시스템을 바꾸도록 명령하고, 동시에 제희가 깨어난다.[77]

세란은 밤이 될 때까지 채팅창에 나타나지 않고 행방이 묘연하다.[78] 그러다 젠이 메신저에 나타나 주민의 조언을 따라 더 이상 메신저를 쓰지도 최세중과 정보원에 대항하지도 않을 거라며 자포자기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페이크. 사실 세란은 벤더우드와 여주와 헤어진 후 주민과 합류했고[79], 벤더우드와도 나중에 다시 합류했다. 그리고 정보원에서 보안 시스템을 바꾸는 틈을 타[80] 벤더우드와 함께 정보원의 서버의 약점을 찾아내 해킹을 위한 작업을 한다.

Day 3 - 마침내 아침이 되고 세란이 V의 집에 도착한다. 그리고 세란이 도착하자마자 리카는 반가워하면서도 세란이 무슨 일을 꾸미진 않을까 불안해하더니, 급기야 세란의 발목에 족쇄를 채워 구속해 버린다.[81] 여주와 단둘이 남게 된 레이는 지금 이 상황이 비록 어린 시절과 똑같지만, 이젠 견딜 수 있다며 여주에게 자신이 세운 계획을 알려 준다. 세영과 셋이서 나갈 수 있는 방법은 찾지 못했지만, 대신 그날 밤 11시에 자신이 리카와 V의 주의를 끄는 동안 정보원 보안에 구멍이 생길 테니 그녀와 세영을 데리러 벤더우드가 잠입하면 함께 나가라는 것.

리카는 세란에게 조금 미안한 듯한 기색을 보이지만 사과는 하지 않고,[82] 세란이 예전보다 여유 있고 자애로워진 모습으로 오히려 자신을 이해하려 하자 자신은 위로나 이해가 아닌 새로운 시작을 원할 뿐인데, 지금의 세란은 자신이 원하는 세란이 아니라며 불쾌함을 표한다. V는 세란에게 리카에게 다정한 건 좋지만 자꾸 리카의 과거 행적을 건드리는 일은 하지 말고 그저 리카가 원하는 대로 지금의 모습을 감춰 달라 부탁한다. 하지만 정신적 성장을 겪은 세란은 아무리 V나 리카가 자신을 구속하고 회유해서 자신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려 해도, 자신은 자유롭게 말하고 행동하며 자기 자신이 될 거라며 당당하게 항변한다.

한편, 같은 날 오전에 깨어난 유성은 리카에 대한 진실과 세란과 여주에게 일어난 일을 모두 전해 듣고 젠이 위로하는 가운데 세란이 불쌍하다며 펑펑 운다.

결국 리카는 자신이 세란을 더 오래 알고 지냈는데 여주가 세란을 바꿔 놓았으며, 세란이 자신과는 다르게 어둠을 버리고 빛으로 나아간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세란을 단독으로 대면한다. 리카는 세란을 바닥으로 밀치고 자신을 필요로 하는 레이를 보고 싶다며 레이를 꺼내지 않으면 절대 풀어 주지 않을 거라 협박한다. 하지만 세란은 이제 리카가 바라는 레이는 없다며, 그렇다면 너 같은 건 필요 없으니 자신을 이해하는 척하지 말라는 리카에게 비록 자신의 내면엔 분노도 두려움도 존재하지만 더는 이런 부정적인 감정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대신 자기 자신의 어두운 과거로부터 비롯된 상처와 결점을 모두 인정하고, 죽음 앞에서 마지막으로 시간이 주어진다면 미워하는 것보단 이해하는 걸 택하겠다며 남은 삶 동안 따뜻한 기억만 만들고 싶다 한다. 세란의 마음에 감화된 리카는 울음을 터뜨리며 자신도 진정한 어른이 되고 싶다며 자신의 지난 행적은 사실 사랑을 주는 게 아니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었음을 인정한다.[83]

세란과 화해한 리카는 세란의 요청에 따라 아이스크림을 사러 밖으로 나가고, 리카는 세란과 세란을 바꿔 준 여주에게 감사를 전한다. 그리고 V는 리카의 말에 따라 세란의 족쇄를 풀어 준다. 분위기는 화기애애하게 바뀌어 리카는 이젠 여주가 좋다며 여주가 떠난 후에도 계속 메신저로 연락할 수 있는지 묻고[84], V는 쌍둥이 형제와 사이가 괜찮아지면 리카 때문에 다쳤던 눈을 수술받겠다 한다.

그러나 V는 리카 몰래 세란과 단둘이 만나 세란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려준다.[85] V가 자신의 마지막 비밀을 세란에게 발설했다는 걸 안 리카는 앞으로 세란이 자신을 다시는 보고 싶어하지 않을 거라며 절망하고, 세란은 V와 리카에게 호수 근처에서 자신을 찾도록 수수께끼 형식으로 문자를 보내고 여주와 마지막 만남을 가진다. V와 리카가 호수에서 세란을 만나는 동안 여주는 잠입한 벤더우드와 세영과 함께 탈출한다.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리카는 세란에게 그의 용서는 바라지 않는다며 미안하다는 말을 한다. 세란은 눈물을 흘리며 내일이면 최세중이 자신을 죽일지 모르니, 그간 자신을 괴롭힌 모든 사람들[86]을 용서한다 하고 남은 시간 동안 여주를 떠올리며 행복하겠다며 여주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보인다. 이제 여주와 벤더우드, 세영이 충분히 도망갔겠다 싶은 세란은 V와 리카에게 자신이 한 일을 밝히고, V와 리카는 세란을 호수에 두고 자리를 뜬다.
4.2.3.1. 엔딩
4.2.3.1.1. 호감도 부족 엔딩
세영과 세란을 데리고 살 수 있는 계획이 좌절되자 멘붕한 리카는 잠시 후 세란에게 돌아와, 여주가 세영만 데리고 세란을 버리고 갔다며 최세중에게서 세란을 자신이 보호해 주겠다며 데리고 간다. 그러고는 세란에게 목줄을 채워서는 세란이 여주에게 줬던 사랑을 제게도 달라며 윽박지른다. 그러면서 입으로는 세란을 사랑한다 주장하는데, 비주얼 노벨에 출력되는 일러에서 보이는 리카의 미소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소름이 끼치는 대사.
4.2.3.1.2. 배드 엔딩 1
V가 여주를 찾아와 리카는 더 이상 세란을 믿을 수 없다며, 대신 여주에게 세란의 안전을 맡기고 싶어 한다 설득한다. V의 설득에 돌아온 여주에게 리카는 세란을 보호할 묘책이 있다며 꼬드기고, 3개월 후. 결국 여주는 리카를 도와 최세중이 세란을 자신의 정치적 도구로 삼아 승승장구하는 것을 돕는다. 세란은 탐탁지 않아 하지만 이것이 그를 최세중에게서 보호하기 위해 최선이라는 리카의 말에 동조하는 여주에게, 그녀를 사랑하니 그녀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 연극을 계속하겠다 선언한다.
4.2.3.1.3. 배드 엔딩 2
숲 속에서 홀로 깨어난 세란은 세영과 여주를 무사히 보낸 걸 확인하고 이제 다 끝났다며 중얼거린다. 그리고 태어난 것에 감사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던 것에 감사한 후, 이제 어머니의 곁으로 가겠다며 스스로 호수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4.2.3.1.4. 배드 엔딩 3
여주는 무사히 C&R로 복귀한다. 3개월 후, 세영은 여전히 세란을 찾고 있다. 그때 뉴스에서 최세중이 구속되었다는 소식이 들리고, 동시에 세란도 찾았지만 현재 혼수 상태라는 비보가 전해진다. 대중에게 최세중의 추악한 진실이 알려지고 정치에 출마한 주민은 정치인이 되는 데 성공하지만, 세란은 병원에서 깨어나지 못한다. 세영은 자신의 탓이라며 자책하고, 은방울꽃을 손에 쥔 채로 여주는 세란의 몸 위에 엎어진 채로 이제 편히 쉬라 이른다. 세란이 계속 혼수 상태인지, 아니면 결국 사망했는지는 불명.

5. DLC

5.1. 크리스마스 DLC

크리스마스 DLC에서 Unknown의 공략이 가능하다. Unknown에게서 오는 문자에 특정한 대답을 하면 Unknown이 주인공을 데리러 온다.

5.2. 만우절 DLC

공략은 불가능하지만 저녁 채팅방에서 깜짝 등장한다. 성은 언, 이름은 노운

6. 캐릭터

또 다른 진 주인공
이 게임의 만악의 근원에 의한 최대 정신적, 육체적 피해자[87]

작중 첫 등장한 본편에서는 주인공을 리카의 오피스텔로 이끈 인물이자, 민트아이의 해커로 끊임없이 RFA를 공격하는 빌런 Unknown으로 등장했다. 즉 주인공이 연애 공략 대상인 RFA의 멤버들보다도 가장 먼저 대화를 나눈 인물. 그가 하고 많은 사람들 중 하필 주인공을 고르지 않았다면 이 모든 사건이 시작되지도 않았을 것이니, 어찌 보면 근본적인 만악의 근원이라 볼 수 있다.

튜토리얼이 끝나면 도착해 있는 첫 문자 메시지가 바로 이 Unknown에게서 온 것이다. 젠 루트에서 처음 CG로 얼굴이 공개되었는데, 주인공이 머무는 리카의 오피스텔에 침입하여 폭탄 스위치를 들고 주인공을 협박하여 젠이 직접 구하러 오는 장면으로 빌런의 인상을 강하게 남겼다. 이후 707 루트에서도 폭탄을 매개로 오피스텔에 침입하여 주인공을 인질로 잡고 707을 협박하는데, 경악하고 멘붕한 707에 의해 Unknown이 707의 숨겨진 쌍둥이 동생 최세란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시크릿 엔딩에서는 상술된 대로 정신 착란 상태가 와서, 눈이 멀어 무방비하게 서 있던 V를 총으로 사살했다. V가 그들 형제를 거둬준 인물임을 생각하면 은혜를 원수로 갚게 된 셈.[88] 어린 시절 형과의 기억과, 그것을 왜곡하는 세뇌의 후유증으로 괴로워 하며 자해와 자살을 시도하다, 자신에게 끊임없이 손을 내미는 세영을 목 졸라 죽이려고까지 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낸다.

결국 형 세영의 진심에 감화된 세란은 지난 과거를 씻고 'Unknown' 이라는 대화명으로 RFA에 참가하게 된다. 다시 빨간 머리가 났다! 형 707과 RFA 멤버들, 그리고 곧 형수가 될 주인공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으며 마무리 된다. 주인공 옆에서 밝고 명랑한 707의 표정과 달리 시무룩하고 처연한 표정이 특징. 시선도 카메라 정면이 아닌 바닥을 보고 있다. 다시 빨간머리가 나서 707과 외관이 상당히 비슷해졌기 때문에, 이런 표정의 차이가 더욱 두드러진다. 이때의 분위기는 훗날 등장할 레이의 시무룩한 얼굴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 듯. (여담으로 이 기념 사진에서 유성이는 처연한 표정을 하고 있다.왜지)

즉 만악의 근원이자 빌런으로 출연했다가[89], 과거의 트라우마와 리카에게 세뇌당해 이용된 정황이 밝혀지며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루트를 탄 셈.

어나더 스토리에서는 본편의 Unknown 캐릭터를 청산하고 '레이' 라는 새로운 인격으로 재탄생된다.

6.1. 실력

'우리 편이 된 적' 보정인지, 주인공 보정인지는 몰라도 해킹 실력이 형 707보다도 우월한 것으로 묘사된다. 본편의 707이 천재적 넘사벽 해킹 실력으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 적 역할을 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모든 갈등 요소는 707의 사기급 능력으로 다 해결되었다, 레이는 그런 형을 뛰어넘는 천재라는 소리.

레이가 스스로를 세븐신이라 칭할 만큼 천재적 소질을 가진 707을 능가하는 이유는, 노력환경의 차이가 결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할 때는 제대로 한다지만 감시인 벤더우드가 따로 붙을 정도로 딴 짓과 땡땡이가 잦은 707과 달리[90], 레이는 일할 때 입에 물 한 모금 안 대고, 잠도 안 자며 완벽소쇄하게 해킹에만 골몰한다. 레이의 정체를 모른 채 상대한 707은 "막지 않아도 될 부분까지 전부 막다니... 이녀석, 잠도 안 자는 건가," 하며 레이의 철저한 일처리에 감탄했다.[91]

훗날 세란이 밝힌 바에 따르면,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서 필사적으로 노력했다고 한다. 게다가 일을 제대로 해놓지 않으면 구원자님에게 어떤 구실로 고문을 당할 지 모르니, 더욱 목숨 걸고 할 수 밖에 없는 것. 물론 그 이전에는 엄마에게 "멍청하고 쓸모도 없다"고 매도당했던 기억 때문에, 이렇게 멍청한 자신이 시킨 일이라도 무사히 해내려면 남들보다 더 노력하고 더 몰두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깔려 있었을 것이다.

반면 세란의 불완전한 인격 Unknown은 레이는 물론이고 707보다도 실력이 떨어진다.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감정 기복이 심하기 때문에, 냉정하게 기계처럼 작업하는 레이와 달리 방식이 거칠어서 실수가 잦다. 그 빈틈을 파고든 707에게 종종 역탐지 및 추적을 허용하는 편. 707도 처음엔 해커가 두 명인 줄 알았을 정도로 방식이 확연히 다른데, 언노운이 훨씬 상대하기 쉽다고 말하며 언노운의 해킹 실력이 707보다 하수라는 것을 인증했다.

한편 레이+세란이 합쳐진 인격은 레이의 실력에 찌질함을 빼고 냉정한 판단력을 갖춘 완전체로 거듭났다. C&R 정보부와 협업하는 것을 보면, 한주민처럼 필요한 말만 하는 성격이라고. 유성과 젠도 레세란의 쿨한 면모에 감탄했는데, 갑작스러운 그의 등장에 호들갑을 떠는 두 사람을 쿨하게 무시하여 젠을 뻘쭘하게 만드는 모습이 백미. 온갖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는 707과 달리 과묵하게 일에만 집중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여담이지만 공통루트 레이일 때의 채팅방 타이핑 속도를 보면 그렇게 빠르지 않은데, 세란으로 각성하면 어마무시하게 빨라진다. 레세란으로 감화한 뒤로도 타이핑을 매우 빨리 치는 것을 보면, 본래 속도가 그렇게 빠른데 레이일 때는 주인공을 배려하느라 일부러 느리게 친 듯. 정보부 멤버들도 세란이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빨리 작업한다고 증언한다.

6.2. 비주얼

707의 쌍둥이 동생이므로 기본적인 이목구비는 707과 상당히 닮았으나, 훨씬 창백한 피부 톤과 짙은 다크써클이 외모적 특징이다. 이 다크써클은 레이 해피엔딩 루트를 타도 사라지지 않는데, 연애모드가 켜지지 않는 한 세란의 평소 표정은 무심하고 무뚝뚝하기 때문에 정색을 하면 한층 무섭고 살벌한 인상이 된다. 레이 본인의 몸이 마르고 비실비실하다고 하지만, 본편 루트에서 Unknown이 보여준 행보나 시크릿 엔딩에서 갖은 패악을 부리던 것을 보면 마른 몸에 비해 근력이 상당한 듯.[92] 손가락이 꽤 길고 얇은 편이다. 섬섬옥수

한주민, ZEN과 더불어 작중에서 대놓고 잘생겼다는 소리를 듣는 공식 미남이다. 다만, 본인은 딱히 그렇게 생각 안하는 듯하다.[93]

본래는 707과 마찬가지로 빨간 머리카락에 노란 눈을 갖고 있었으나, 민트아이에 들어간 이후에는 물 빠진 탈색 머리에 민트색 눈동자가 되었다. 머리카락 끄트머리에만 살짝 붉은 기가 남아 있는데, 이것 역시 약 때문인지 다소 덥수룩한 느낌의 707에 비하면 머리숱이 적다. 희한하게도 레이/세란 인격 차이에 따라 머리 스타일이 자동으로 세팅된다. 레이의 머리가 훨씬 얌전하고 차분한 편인데, 그 헤어 스타일 비결은 매일 아침마다 정성들여 빗질을 한 덕분이라고 한다. 그럼 세란이었다가 레이로 돌아왔을때 갑자기 머리가 차분해진 이유는...? 시크릿 엔딩 마지막 CG에서는 본래의 빨간 머리로 돌아왔으나, 눈 색은 그대로 민트색이다. 탈색 머리는 구원의 약의 부작용이라고 흔히 알려져 있었으나, 레이 애프터 전화에서 염색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레이 루트 1년 후 시점인 본편에서는 오른쪽 팔 전체에 민트아이 문신을 크게 새겼지만, 1년 전의 레이는 문신은커녕 상처 하나 없는 매끄러운 피부를 갖고 있다.

편하고 스포티한 활동 중시 패션을 애용하는 형과 달리 셔츠나 수트를 즐겨 입는다. 레이 의상은 마젠타 퍼플 컬러의 화려한 코트에 레이스 타이를 매고, 푸른 장미까지 꽂아 귀족적인 럭셔리함과 곱게 자란 소년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긴다면, 세란은 마치 상복을 연상케 하는 블랙 수트를 입어 훨씬 성숙하고 절제된 느낌의 패션이다. 레이+세란의 인격이 합쳐진 완전체 세란이 여전히 댄디한 셔츠를 입고 있는 것을 보면 본래 패션 성향은 쿨하고 시크한 모양이다. 언노운 때 선보인 레쟈 패션도 수메에서는 나름 감각있는 스타일로 손꼽힌다.

덧붙여 메신저에서 캐릭터들의 속마음을 알려주는 UFO 전파 수신을 보면, 종종 머리 스타일이나 패션 등을 신경쓰는 내용이 잡힌다. 앞머리를 올리면 많이 이상할까 걱정하는 것을 보아 새로운 머리스타일을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자신감이 없어서 망설이는 듯. 꽃을 좋아하는 것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아름다운 것을 사랑하며 미의식에 관심이 있는 듯 보인다. 스스로를 못생기고 못났다고 여기기 때문에 오히려 남들 (특히 주인공에게) 눈에 보이는 모습을 의식하는 듯.

여담으로 민트아이에서 주인공이 머무는 방을 꾸민 것도 바로 레이. 세란의 말에 따르면 공주님 방처럼 꾸몄을 뿐 아니라, 정기적으로 신선한 꽃도 꺾어다 장식한 듯. 리카마저도 레이의 인테리어 감각을 인정했다. 즉 수상한 메신저에서 가장 패션과 데코레이션에 관심이 깊은 캐릭터.

어린 시절을 보면 707과 완전히 똑같이 생긴 걸보면 일란성 쌍둥이인게 확실하나 의외로 작중에서는 레이가 707과 닮았다는 언급이 별로 없는 편이며 레이 루트와 레이 애프터에서의 언급을 보면 둘은 기본적으로 쌍둥이지만 707은 생부 최세중을, 레이는 어머니를 더 닮은 것으로 보인다.[94] 아무래도 707은 워낙에 특이한 안경을 꼈고 지금 현재 레이는 707와는 눈색과 머리색이 다르다보니 닮았다고 생각을 안하는 듯하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일란성 쌍둥이면 체중이나 눈, 머리색이 달라도 얼굴은 똑같을텐데 주변 캐들이 레이가 707과 닮았다는 말이 없는건 좀 그렇지 않나? 하지만 레이 애프터 엔딩에서 이 형제의 얼굴이 나란히 등장하는 일러스트를 보면 머리 색과 눈 색만 다르고 이목구비가 판에 박은 듯이 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6.3. 작소세

작고 소중한 세란쟝
173cm, 몸무게 59kg.

매우 작고 말랐다.

175cm로 평균 이하의 신장이지만 정보원 일로 잔뼈가 굵어 나름대로 근육이 붙은 쌍둥이 형보다 훨씬 말랐으며, 171cm의 최단신 유성과 10kg 가까이 차이가 난다. 사실 알고보니 김유성이 과체중이었다 어릴 때부터 학대 당한 데다, 민트아이에서도 매일 같이 잠도 못 자고 음식도 거의 입에 대지 않으며 해킹에만 매달리니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은 듯. 레이 본인의 말에 따르면 팔도 가늘고 여위었으며, 피부가 약해서 곧잘 멍들고 상처가 나기 쉽다고 한다. 스스로도 너무 마르고 약하다며 자책했다.

여담이지만 언노운일 때 신고 있었던 부츠의 밑창 두께가 심상치가 않아, 깔창 의혹을 받고 있다. 깔창 깔고 부츠굽 합쳐서 173cm인 거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 다만 수메 여주인공의 키가 150 대로 추정되는 터라, 일러스트에서는 비록 몸이 말라 보이기는 해도 키가 그리 작아 보이지 않는다. 세란의 비율이 좋은 데다, 키를 뛰어넘는 미모의 얼굴을 갖고 있어 특유의 분위기로 다 씹어먹는다는 듯. 작고 소중한 세란쟝이 무척 귀엽다는 것이 팬들의 주된 반응이다.

게다가 공식에서는 171cm로 세란보다도 작아 수메 최단신이었지만 사기급 애프터 엔딩 스펙으로 180cm를 찍어버린 위너 김유성의 존재 때문에 더욱 네타가 되고 있다. 애프터 엔딩 버프로 공식 179cm V의 키마저 추월한 김유성 때문에 결국 세란이 수상한 메신저 최단신으로 남아버린 것. 이런 이유로 세란에게 작소세 라는 별명이 붙고 말았다.

과연 김유성의 뒤를 이어 세란 역시 애프터 엔딩에서 키가 자랄 것인지, 아니면 이대로 작소세로 남을 것인지는 레이 애프터 엔딩에서 직접 확인해보자.

7. 생일


한동안 공식에서 생일이 대놓고 밝혀지지 않았다. 레이의 생일이 707과 같다는 점은 둘이 쌍둥이라는 스포일러를 암시하는 정보여서 그런 것으로 추측된다. 민트아이 패키지에서는 레이의 생일이 쓰여 있는 곳을 레이가 지워버린 것으로 하여 생일이 나오지 않는다.[95] 그러나 레이, 즉 Unknown이 707과 쌍둥이라는 점은 707 루트를 통해 알 수 있는 공식 정보이고, 이를 근거로 레이의 생일이 707과 같은 6월 11일임을 추측할 수 있다.[96] 팬덤에서는 이를 근거로 707의 생일인 6월 11일에 레이의 생일을 같이 축하해주고 있다. 그리고 2019년 6월 생일 인트로 이벤트가 열리면서 레이의 생일도 6월 11일임이 자명해졌다.[97] 2019년 6월 11일에 트위터 공식봇으로 Unknown과 707이 모두 등장함으로써 공식 확정.
2020년에는 공식에서 707의 생일만 축하해줬지만, 이곳저곳에 레이와 관련된 떡밥을 숨겨놓았다.[98][99][100] 그리고 6월 16일~18일에 별도로 Unknown의 생일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리고 2020년 12월 18일에 추가된 레이 애프터의 엔딩에 등장하는 캐릭터 프로필에서, 6월 11일이라는 생일이 당당히 표시된다. 여기까지 온 플레이어라면 레이의 키와 몸무게의 변화에도 주목해보자.

8. 기타

  • 수메 공략캐들 중에서 위키 내용이 제일 길다! 여러모로 인기가 있었다는걸 실감나게 해주는 듯.
  • 프롤로그에서 계속 튕기면 본인이라며 하나도 안 닮은 사진을 보여주고, 끝까지 말을 안 듣고 버티면 처음부터 배드엔딩을 볼 수 있다. 스포일러나 다름없는 떡밥은 덤.
  • 아이스크림과 사탕을 무척 좋아한다. 본인(레이)이 밝힌 바에 따르면, 단 것을 무척 좋아하지만 쓴 것은 잘 못 먹어서 쓴 약을 먹은 뒤 반드시 사탕이나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야말로 단것 좋아하는 아재...가 아니라 청년.
  • 술, 담배를 안하는 쌍둥이 형과 달리 술은 몰라도 담배는 피는 골초이다. 같은 골초인 벤더우드한테서 한 개비를 받고 피우는 묘사가 있다.
  • 성우 강수진의 이름값을 다시금 알 수 있는 캐릭터로, 말 그대로 광기 어린 연기를 보여준다. 같은 사람이지만 세란의 원래 인격과 Unknown으로서의 인격, 레이로서의 인격이 모두 다른데 마치 전부 다른 사람인 것처럼 표현해내는 강수진의 엄청난 연기력을 감상할 수 있다. 707-시크릿엔딩의 'Unknown'과 '개심한 세란', V-레이 루트 초반부의 '레이', 8일째부터의 폭주한 '세란', 과거의 '어린 세란', 레이+세란의 인격이 합쳐진 '레세란'까지 총 여섯가지의 인격이 나오는 셈인데 이걸 모두 각기 다른 음성으로 소화하는 강수진 성우의 괴물적인 연기력이 압권이다. 심지어 어린 세란이도 유년기, 청소년기, 청년기(스무살 추정) 등등으로 갈리는 데다 이 음성이 모두 다르다(!)
  • 강수진 성우의 열연과는 별개로 '세란'(흔히 말하는 8세란)일 때의 목소리가 무척 거칠고 격해서, 캐릭터의 가냘프고 여리여리한 외모와 괴리감이 크다. 더욱이 세란의 목소리가 첫 등장하는 시점이 707 루트의 미친놈 인격이기 때문에 정신 상태가 막장을 달리는데, 특히 시크릿 엔딩에서 음성이 심각하게 뒤집어진다. 한편 레이는 본인피셜 목소리도 작고 소심한 캐릭터인데, 강수진 성우의 우렁차고 또릿한 발성과 대조되는 부분. 그래도 레이일 때의 목소리는 강수진 성우가 1992년에 맡았던 디즈니 피터팬의 피터팬 역할처럼 소년스러운 면모가 강조되는 미성이다. 미성과 별개로 워낙 성량이 크실 뿐.. 이경태 성우처럼 여리여리한 중성톤 음성의 성우가 날카롭고 쎄한 연기를 펼치는 방향으로 갔으면 지금과는 또 다른 색다른 캐릭터가 되었을 듯 하다.[101]
  • 레이의 목소리를 연기한 강수진 성우가 워낙 굵직굵직한 주연캐가 많은 베테랑 성우라, 종종 성우개그가 성립한다. 레이-세란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가도 갑자기 구원자님의 이름을 걸고 추리할 것 같다거나, 해커왕이 될 것 같다거나... 수상한 메신저 갤러리에서 종종 관련 성우 개그가 등장한다. 여친을 구원자님으로 섬기게 되었다
  • 세란에게 구원의 약을 먹인 뒤, 폭력적인 분노 성향이 배제된 착하고 소심한 인격으로 발현한 레이는 "아무것도 없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숫자 0을 뜻하는 일본어 '레이'에서 따온 것일지 모르는데, 세란의 형 본명이 세인 것과, 세영의 첩보 넘버가 707 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여러모로 의미심장하다. 덧붙여 레이의 민트아이 신도번호는 K006. 형 707과 마찬가지로 0이 들어간다.
  • 웃는 얼굴의 셀카가 없다. 채팅방에 뜨는 프로필 사진도 모두 무표정이거나 어두운 얼굴 뿐인데, 해피엔딩 루트로 진입해도 셀카 표정은 여전히 어둡다.[102] 다크써클이 워낙 심해서 더욱 다크한 분위기가 두드러진다. 그러나 이후 추가된 애프터 스토리를 보면 주인공과 함께 웃는 셀카가 나온다.
  • 상징화가 은방울꽃이고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꽃 또한 은방울꽃인데 실제로 루트를 진행하면 레이의 행적은 은방울꽃의 양면성을 연상시킨다는 걸 알 수 있다. 은방울꽃은 겉모습과는 달리 독성이 있는데 7일차 마지막부터 9일차까지 흑화하여 주인공을 괴롭히는 모습이 이 은방울꽃의 독성과 비슷한 면모를 보이기 때문. 그와 동시에 굿, 노멀 엔딩과 애프터 스토리의 굿, 노멀 엔딩 한정으로 주인공에 의해 완전히 갱생하고 해피 엔딩을 맞는다는 점에서는 은방울꽃의 꽃말인 '순애, 틀림없이 행복해집니다'를 그대로 따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레이일 때 입은 옷의 브로치는 푸른 장미인데 주인공과의 해피 엔딩을 맞을 때의 모습은 은방울꽃의 꽃말 뿐 아니라 푸른 장미의 꽃말인 '기적, 포기하지 않는 사랑' 또한 연상시킨다.

8.1. 2차 창작

2차 창작은 주로 여주인공이나 그의 형[103] 이랑 많이 엮는다.

레이인격일 때나, Unknown인격일 때나, 8일차 세란인격일 때나, 시크릿 세란일 때나 전부다 인격이나 모습이 다르다보니 아예 다른 인물로 취급하면서 4명이서 같이 그려질 때가 많은 편.

레이 인격일 때는 대부분 혼자있을 때는 민트아이 구원자 때문에 힘들고 우울한 모습으로 그려질 때가 많지만 여주와 엮을 때는 여주의 위로 덕분에 아팠던 상처가 치유되면서 점점 성장하면서 오직 여주를 위해 노력하는 순정남으로 그려진다. 여주한테는 제법 얼굴을 붉히고 안절부절 못하는 순진한 캐로 그릴 때도 있다.

Unknown일 때는 레이인격과는 정반대로 주로 흑막에 얀데레로 많이 그려진다.

8일차 세란인격은 주로 여주한테 허세에 찌든 모습을 보여주는 등 이상하게 개그캐로(...) 그려질 때가 많은 편이다.

시크릿 세란 모습인 경우는 주로 그의 형이랑 많이 엮는다. 형을 아직은 완전히 용서하지는 않은 상태이다보니 브라콤으로 그려지는 형과는 달리 애증이거나 귀찮아하는 걸로 그려지거나 츤데레로 그려질 때도 많은 편.

9. OST

  • Mint Eye - 레이 통상 테마. 민트아이 패키지의 설명에 의하면 리카의 테마이다. 공통루트에서 레이가 방에 찾아오는 비주얼노벨에서 주로 삽입된다.

10. 관련 링크

  • 여주! 내 동료가 돼라! - V 어나더 스토리 4일차 비주얼노벨 진행 중 레이가 구원의 약을 먹이려 하며 우린 동료가 될 거라는 장면의 성우개그 여주! 난 해커왕이 될거야! by. 레이 C. 세란


[1] 체리츠에서 공개된 수상한 메신저 오프닝에서의 모습.[2] 수메 최단신이었던 유성★이 애프터에서 180cm로 폭풍성장을 했기 때문에, 결국 레이가 최단신으로 남게 되었다.[3] 무척 말랐다. 수메 남캐 중 압도적으로 체중 미달.[4] 쌍둥이자리, 707과 생일이 같다.[5] 시크릿루트, 레이루트 굿/노멀 엔딩 한정[6] 체리츠 공식 수상한 메신저 오디오CM에서 나오는 대사이다. 이때는 음성변조된 상태로 대사가 나온다.[7] 최세란은 동생, 최세영은 형이다. 참고로 최세란과 최세영이랑 어렸을때 같이 찍은 사진에서 보면 둘이 똑같이 생긴걸 봐서 일란성 쌍둥이로 추정.[8] 그 당시 707은 자신의 아버지를 '이번 선거에서 나라를 주무를 사람' 이 된다고 했다. 총리가 되는건 그 후. V 루트에서 국무총리로 첫 등장하며, V와도 접점을 가진다. 이름은 최세중.[9] 즉 V에게 세란의 안전을 믿고 맡겼고, V가 자신의 동생을 돌봐주고 있을 것이란 믿음 하에 성인이 되어서도 V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10] 최 세란의 회상으로는 엄마의 심부름을 하다가 나쁜 아저씨(신도들)에게 납치를 당했었다. 사실 엄마가 자살이 아닌 살해 당했음을 감안하면, 아마 이 기억도 세뇌 끝에 왜곡되었을 가능성이 있다.[11] 레이루트에서는 "난 형을 증오할 수 없어!,형! 도와줘!!"라고 소리지르기도 했다.[12] 시크릿엔딩2를 보면 세영이 죽었다고 생각했던 듯하다. 자살을 말리는 세영을 몰아붙이면서 최후엔 죽은 줄 알았었다며 울었다. 정말 세영이 자신을 버렸을 거라고 의심하지 않았던 것이 맞다.[13] 신도들이 3주 째 버티고 있고, 뇌의 구조도 바뀌지 않았다며 경악한다.[14] 정화의 의식이라고 한다. 레이 루트에서 세란이 정화의 의식을 받는 CG가 나온다.[15] 세란의 회상에 따르면 리카가 세영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건 널 배신한 사람이야.' 라는 식으로 세뇌를 시킨 듯 하다. 또 레이 루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형 세영을 두둔하는 말을 하면 반사적으로 구역질이 나는 등 혐오 반응이 오도록 세뇌되었다고 한다. 형을 구하기로 마음을 정한 상태에서도 이 혐오 반응 때문에 괴로워하는 세란을 볼 수 있다.[16] 리카의 말로는, 민트아이에서 세란이 가장 숭배심이 강하다고 한다. 팔에 민트아이의 로고를 문신으로 그린게 그 증거라고.[17] 리카가 '파티의 재 개최'에 그토록 얽매인 이유는, 파티를 열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구원의 약을 먹이고 민트아이의 신도로 끌어들이기 위해서였다.[18] 수메 최단신이었던 유성★이 애프터에서 180cm로 폭풍성장을 했기 때문에, 결국 레이가 최단신으로 남게 되었다.[19] 707과 같다.[20] 무척 말랐다. 수메 남캐 중 압도적으로 체중 미달.[21] 707과 같다.[22] 쌍둥이자리. 707과 생일이 같다.[23] 시크릿루트, 레이루트 굿/노멀 엔딩 한정[24] 이쪽은 유성★과 달리 수준급이다.[25] 초기[26] 해피엔딩 루트로 진입 후. 채팅방에서도 세란 전용 은방울꽃 말풍선이 생긴다.[27] 흑화한 세란 한정. 로맨틱한 의미가 아니라, 주인공이 레이와 RFA 멤버들에게 공주님 취급을 받으며 지내왔음을 비꼬는 의미다. 마찬가지 의미로 세란은 레이를 왕자라고 부르고 있다. 레이+세란 인격이 합쳐진 뒤로는 사용하지 않는다.[28] 레이일 때는 그래도 어울려서 호평이였지만 악역 모습인 언노운과 세란일 때의 목소리는 캐릭터와 매칭이 잘 안됐다는 평이 있다. (여리여리하고 갸날픈 언노운의 얼굴과 이미지에 안어울리게 너무 굵직한 목소리라 목소리가 따로 논다는 평. 차라리 여리여리한 소년 느낌을 잘 내는 이경태 성우나 김명준 성우가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의견도 있다.)그래도 베테랑 성우답게 연기력은 그야말로 최고였어서 연기력으로 미스캐스팅을 커버했다는 말이 많은 편.[29]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라서[30] 작고 소중한 세란쟝[레이_대사] [세란_대사] [33] 리카가 죽었다고 알려진 지 반 년이 지났을 무렵[34] V루트 호감도 부족 엔딩 1에서 레이는 자신의 안에 레이가 아닌 다른 존재(Unknown)가 살고 있으며 성격 등 모든 것이 다르지만 본질적으로는 닮아 있다고 말한다.[35] 이때 선택지에 따라 2개의 프롤로그 배드 엔딩을 볼 수 있다. 전화할때 파일로 달라는 선택지를 선택 후 안 한다는 의미를 계속 보내면 다음날도 다다음날도 계속 전화가 오는데, 경찰에 신고하게 되면 다른 의미의 해피 엔딩을 볼 수 있고 카페에서 기다리게 되면 주인공이 레이의 조수가 된다. 다른 의미에선 레이 루트 같은 느낌이다.[36] 메타발언이라고 보면 딱히 거짓말도 아니다. AI들을 창조한 건 체리츠지만.[37] 애프터엔딩에서 V가 여주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어보면 작은 꽃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사실은 레이를 구하는 과정을 은유한 것이다. 아마 편지가 국무총리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우려해 암호 형식으로 보낸 듯 하다.[38] 이 때 묘사를 보면 레이의 세뇌도 풀린 것인지 예전처럼 다정하게 대화를 나눈다.[39] 예전과는 달리 폭발의 후유증인지 얼굴에 큰 흉터가 있다.[40] 다만 레이가 여주에게 품었던 절절한 연심이 더는 묘사되지 않고 너무 갑작스럽게 사라져서 부자연스럽다는 반응도 있다.[41] 레이루트가 추가되기 전까지 수상한 메신저는 12세 이용가였다. 다른 루트들에는 이런 경고문이 없었던 걸 보면 레이루트가 얼마나 수위가 높은지 알 수 있다.[42] 실제로 플레이하면 리카의 가스라이팅 대사가 꽤나 충격적일 수 있으므로 주의![43] 주인공이 먼저 레이한테 키스를 했다![44] 8일차 새벽 스토리에서 어렸을 적의 세란이 고문당하는 동시에 구원의 약을 강제로 먹고 세뇌를 당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리카는 세란으로부터 구원의 약의 힘으로 이끌어낸 강한 악의 모습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진짜 세란이고, 약한 모습은 레이라는 별도의 인격으로 분리하도록 세뇌한다.[45] 흔히 '8세란'이라고 부른다. 8일차 세란이라는 뜻이다.[46] 주로 바보, 쓸모없는 장난감, 마음에 안 든다, 재미없다는 등의 말을 자주 한다. 심의상 비속어는 안 쓰지만 주인공의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말들이므로 플레이 시 주의.[47] 그런데 이 폭언들은 사실 세란이가 어렸을 때 엄마로부터 가정폭력과 학대를 받아왔던 것의 영향이다. 세란이가 엄마로부터 듣고 자란 그 말들을 주인공에게 그대로 퍼붓는 것.[48] 사실 진짜로 어깨 깨물지는 않았고 깨무는 척을 했다.[49] 8일차 01:37 채팅방 후속 스토리에서 세란이가 다른 신도들에게 주인공의 방에 아무것도 넣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말한다. 그래서 8일차부터 주인공은 하루종일 식사를 하지 못한다. 9일차 새벽에서 잠깐 깨어난 레이의 언급에 의하면 주인공이 많이 야위었다는 언급이 있다. 9일차 06:18 채팅방 후속 스토리 이후로는 V가 몰래몰래 침입하여 음식을 넣어 준다. 주인공이 7일차 저녁을 먹은 시각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적어도 28시간 41분 이상 굶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50] 다만 오직 세란이만 볼 수 있도록 보안이 걸려 있다.[51] V루트에서 그랬던 것처럼 화면이 깨지는 효과가 나타나고 채팅방이 붉게 변한다. 심지어 BGM까지도 변한다.[52] 707과 최세란은 국무총리의 사생아이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정치 생명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국무총리는 RFA에 접근해 정보를 파악하여 둘을 제거하려고 하였다. 707의 행방불명도 그와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53] 707 루트에서 이어지는 시크릿 스토리에서 V가 죽고, V 루트에서 레이가 죽는다는(실제로 죽지는 않는다) 것을 생각하면 레이 루트에서 707이 좋지 않은 운명을 맞이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했다. 그러나 체리츠에서 707을 죽였다가는 수상한 메신저 팬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707 팬들의 엄청난 반발이 있을 수 있어, 707을 죽이진 않고 행방불명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의 스토리는 애프터 엔딩에서 다뤄진다.[54] 취소가 아니라 보류라고는 하지만 막판에 707이 행방불명되고 결국 파티를 열지 못한다. 그래도 게스트 초대 수에 따라 굿 엔딩과 노멀 엔딩이 갈린다.[55] 굿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세란이와 리카의 말에 고분고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소신 있게 이야기하는 선택지들을 골라야 한다.[56] 여담으로 세란은 이때 주인공에게 있어질 정화의 의식을 미루자는 식으로 리카에게 말하는데 말로는 그럴 가치까지 없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사랑하는 주인공이 정화의 의식으로 죽을까봐 두려워서 막으려고 하는 것이다.[57] 여기서 세란은 주인공에게 본인한테 와줘서 정말 고맙고 그리고 미안했다고 말하면서 진심으로 고백을 하게된다.[58] 정확히는 비주얼 노벨 진행 중[59] 앞서 거론된 2개의 배드엔딩이나 호감도 부족 엔딩과는 달리, 모두 4일차 이전에 발생한다.[60] 즉, 국무 총리 최세중에 대해 RFA가 폭로 방송을 하고 세란과 여주가 RFA와 함께 세란의 생가를 찾아갔던 시점[스포일러_1] 병원에서 세란이 여주에게 제발 일어나라며 울먹이는 비주얼 노벨에서, 만약 끝까지 일어나지 않는 선택지를 고르면 배드엔딩이 발생한다. 결국 RFA의 2차 방송은 타이밍을 놓치고, 그새 최세중은 RFA의 폭로를 반박할 가짜 증거를 만들어 와 결백을 주장한다. 동시에 유성이 입시 비리로 대학에 들어갔다거나, 제희가 유도로 사람을 잡았다는 악의적인 가짜 뉴스도 퍼진다. 주민의 말을 따라 집에서 칩거하게 된 유성은 아직도 행방불명인 세영을 걱정하고, 동시에 아직 여주가 깨어나지 않아 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되는 세란을 안타까워한다.[62] 이 때문에 세란은 여주와 세영에게만 접속 권한이 주어진 보안 채팅방을 따로 만든다. 이 보안 채팅방은 알록달록한 노이즈가 낀 모습의 해킹당한 메신저 채팅방과는 달리, 파란색 이펙트가 추가된 모습으로 인터페이스에 출력이 된다.[63] 이 과정에서 리카는 자신과 세란의 관계가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 같지 않냐며 계속해서 세란에게 자신과 V가 더 가족 같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세란은 리카와 V가 부모 같았던 건 사실이지만, 정말로 그들을 부모로 생각한 건 아니라 대답한다.[64] 아니나 다를까, 이 시점에서 세영은 리카의 오피스텔에서 최세중과 정보원 보스의 포로가 되어 있었다. 이때 최세중과 보스가 자신을 이용하지 못하게 일부러 머리를 세게 부딪쳐 가벼운 출혈과 함께 쓰러진다.[스포일러_2] 비주얼 노벨을 진행하면서 세란과 함께 세영을 찾으러 가는 대신 단둘이 떠나는 선택지를 고르면 배드엔딩이 발생한다. 세란과 여주는 모든 것을 뒤로 하고 단둘이 바닷가로 떠나 살게 되며, 세란은 행복해하면서도 세영은 어떻게 됐을까 지속적으로 그리워하며 세영을 구하러 가고 싶은 마음을 비춘다. 그렇지만 여주의 곁을 떠나지 못해 둘만의 삶을 사는 것으로 끝난다.[66] 보안 채팅방에 벤더우드가 자신들에게 정보원과 세영에 대해 정보를 제공했다는 메시지를 남겨, 보스가 이를 읽을 것을 우려한 벤더우드가 핸드폰을 제출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스포일러_3] 오피스텔로 들어가기 직전, 비주얼 노벨 진행 중 세란이 여주에게 정말 자신과 함께 갈 것이냐 묻는다. 이때 세란을 혼자 보내고 C&R에서 다른 방법으로 돕겠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배드엔딩으로 빠진다. 여주는 세란을 기다리지만 세란은 돌아오지 않으며, 뒤늦게 다시 리카의 오피스텔로 가 보지만 그곳엔 아무도 없다. 얼마 후, 세영이 여주에게 전화해 자신은 빠져나왔음을 알리지만, 동시에 세란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며 울먹이면서 미안하다고 한다.[68] 엘리자베스 3세에게 C&R의 인감을 데이터화한 마이크로칩이 인식되어 있어서, 엘리자베스 3세를 손에 넣으면 C&R의 사인을 위조할 수 있다는 것.[69] 자신은 국무총리의 사생아가 아니며, 자신의 친어머니가 최세중이 아버지라 믿게끔 세뇌시켰고, 자신은 아버지의 관심이 받고 싶어서 반항 삼아 해킹을 배웠고 최세중에 대한 거짓말을 꾸며 이를 RFA를 통해 방송했다는 것. 하지만 최세중은 이런 자신을 용서해 주었으며 지난 2주 동안 자신이 망상에서 벗어나도록 심리 치료를 받게 도와주었다는 내용이다.[70] 리카가 잠든 세영과 있는 일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71] V의 집에선 정보원들이 인원을 나눠 경비를 서고 있는데, 셋으로 이루어진 보안 팀은 없다는 것이 이유. 거기다 여자 정보원은 아주 드물기 때문에 여주가 자신과 있지 않는다면 이목을 끌 것이라 주장했다.[스포일러_4] 여기서 세란의 말대로 세란을 두고 C&R로 돌아가면 배드엔딩으로 빠진다. 세란은 납치되어 세영과 함께 리카에게 보내지고, 리카는 쌍둥이가 도망치거나 반항하지 못하도록 약으로 재워 놓고 드디어 자신의 꿈이 이뤄졌다며 행복해한다. 이때 광기에 젖어 웃음을 터뜨리는 이현진 성우의 연기가 압권[73] 다만 벤더우드는 세란은 오다가 놓쳤다고 거짓말을 한다.[74] 자신은 정보원을 떠나니 행운을 빈다는 인사였다.[75] 나중에 V에게서 핸드폰을 받은 정보원에서 확인한 결과, 진짜 기밀 정보는 아니었다고 한다.[76] V를 아버지처럼 생각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V에게 절대 마음을 열지 않는 것이었다며 원망을 쏟다가, 지금 상황은 자신의 어린 시절과 다를 게 없다며 제발 세란이라도 내버려두기를 간청한다.[77] 젠에게 실험한 가스를 토대로 만든 해독제를 사용했다. 주입 후 48분이 지나면 깨어난다.[78] 다만 전화 통화는 가능하다.[79] 주민은 C&R 이사직을 사임한 후, 정보부 사람들을 데리고 C&R을 나가 자신만의 독자적인 회사를 세워 다시 한 번 최세중과 정보원과 싸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메신저에서 젠이 한 말은 한주민이 시켜서 한 연기[80] 벤더우드가 세영의 핸드폰에 가짜 기밀 정보를 심어 놔둔 것은 미끼. 정보원을 불안하게 만들어 보안 시스템을 바꿔 한두 시간 동안 보안이 취약해지도록 유도한 것이었다[81] 세란은 약에 내성이 있어서 듣지 않으니 세영처럼 재우지 않았다[82] V가 말하길, 만약 미안하다고 인정하면 리카 자신이 그간 세란에게 고통을 준 걸 인정하는 셈이 되니까 그런 거라고[83] 사람들이 자신을 거절할까 봐 사람들이 자신을 버리지 못하도록 인형처럼 조종한 거라고[84] 심지어 정보원에 부탁해 여주를 여기서 함께 지내게 해 주면 안 되겠냐 묻는 것까지 고려했다 한다[85] 세란의 어머니는 자살이 아니라 사실 리카와의 몸싸움에서 리카가 죽인 거라는 사실[86] 최세중, 어머니, 리카, V[87] 정신적 피해만 놓고 보면 그의 형도 심각하다. 하지만 육체적, 정신적 고통까지 생각한다면 레이/세란이가 훨씬 위다.[88] 물론 세란은 V와 707이 자신을 배신하고 버린 인물들이라 세뇌된 상태였기 때문에, 후유증으로 괴로워하는 중에도 그 분노는 형 세영만을 향했지 V는 안중에도 없이 잊혀진 상태였다. 애초에 V를 쏠 때도 정신 착란이 온 상태라 우발적으로 일어난 발작이나 다름 없었다.[89] 아직 리카가 민트아이의 수장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지 않은 시점에서는 흑막이나 다름 없이 연출된다.[90] 더구나 707 루트에서는 주인공과 썸을 타며 온통 주인공에게 신경이 쏠려 버려서, 더더욱 본인의 임무를 소홀히 한다. 레이가 주인공과 썸을 타면서도 구원자에게 얽매여 잠도 자지 않고 해킹 작업에 매달린 것과는 대조적.[91] 혹시 목숨이라도 위협받는 것은 아닌지 걱정(?)을 하기도 했다. 쌍둥이의 직감[92] 형 707도 작고 왜소해보이는 외견과 달리 근력이 꽤 단련된 몸이라고 한다. 또 정보원 일이 매우 위험한 수준이라 그냥 구르기만 해도 근육이 붙는다는 말할 정도..[93] 레이 루트에서 주인공이 레이에게서 온 전화를 받았을 때, 레이가 자신에 대해 못생기고 몸도 너무 말랐다고 자학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94] 그나마 작중에서 707과 닮았다고 생각한 캐는 707 루트의 벤더우드나 레이 루트의 강제희 정도다.[95] 707을 혐오하는 레이가 자신의 생일까지 707과 같다는 것이 혐오스러워서 그랬을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96] 707이 밤12시 직전, 레이가 직후에 태어났다면 레이의 생일이 6월 12일이 될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다.[97] 707과 레이 모두 등장하는 생일 채팅 인트로 이벤트가 6월 11일에 종료되기 때문에 레이 생일 6월 12일설이 부정된다.[98] 2020년 707 생일 일러에 그려져 있는 티세트는 레이가 등장한 2020년 발렌타인 데이 일러에 그려져 있는 티세트와 구성이 거의 똑같고, 마카롱 색만 707은 노란색, 레이는 민트색으로 다르다. 이것은 각각의 캐릭터의 눈동자 색이기도 하다. 관련글[99] 2020년 707 생일 채팅 인트로에서 707이 "나처럼 오늘이 생일인 사람들 중에서 제대로 생일축하 받지 못한 사람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100] 또다른 생일 인트로 채팅방에서 707과 Unknown이 만나는데, 707과 Unknown 모두 자신이 오늘 생일임을 밝힌다.[101] 이경태 성우는 세란의 쌍둥이 형 707의 사전 투표 1위로 뽑혔었다. 하지만 체리츠의 전작 덴더라이언의 공략캐 지은의 성우를 맡은 적이 있기에, 캐스팅이 겹칠까 우려한 체리츠가 이경태 성우를 수상한 메신저에 기용하지 않은 듯. 여담으로 이경태 성우는 스타프로젝트 온라인은미유를 연기한 적이 있는데, 은미유의 외모가 은발에 푸른 눈동자로 세란과 상당히 비슷하다. 은미유가 가발 벗고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면 더 비슷해진다[102] 그래도 자세히 보면 미소가 은은히 드러난다.[103] 팬들은 레이와 그의 형의 조합을 '최형제, 최쌍디, 최쌍둥이'라고 부른다.[104] 동경하던 축구선수 레이 커티스가 살인범이라는 사실을 파헤친 코난이 레이에게 영어로 하는 대사. 원 대사는 "그만해요 레이." 공교롭게도 마약과 살인을 저지른 구원자님이 딱 이 상황에 들어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