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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용/선수 경력/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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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용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2년 2023년 2024년

1. 개요2. 시즌 전
2.1. 시범 경기
3. 페넌트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포스트시즌5. 총평6. 관련 문서

1. 개요

두산 베어스 소속 좌완 투수 최승용의 2023 시즌 기록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시즌 전

지난 시즌 보여준 활약상과 더불어 딜런 파일이 부상으로 시즌 합류가 늦어지면서 4~5선발 자리를 두고 박신지, 김동주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2.1. 시범 경기

3월 20일 시범경기 KIA전에서 5회 이전까지 탈삼진 8개를 잡아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으나, 5회 시작 직후에 볼넷-안타를 내주며 급격히 흔들렸고 김호준, 고봉재의 분식으로 책임주자 두 명이 모두 홈에 들어오면서 4이닝 2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3월 30일 한화 2군과의 연습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노히트 QS+를 달성했다.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정규시즌이 되어 4월 5일에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2이닝에서 첫 타자 볼넷을 줬을 때부터, 작년부터 지적되던 멘탈 부분에서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결국 1⅔이닝 10피안타 8실점이라는 그야말로 최악의 투구를 보여주며 강판당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11일 키움전에 선발 등판했고, 5⅔이닝 3실점으로 이전 선발 등판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호투했다. 볼넷이 확 줄었지만 피홈런, 피안타는 여전히 많은 모습이었으며, 확연히 나아진 투구였다.

16일 LG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 날 5이닝 2피안타 2자책점 2사사구 3탈삼진을 기록하며 이닝 소화를 잘 해줬다. 실점은 각각 김현수에게 희생플라이로 1실점, 박동원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생긴 자책점이지만 전체적으로 로케이션이 좋았고 뜬공 유도가 잘 되었다. 자책점은 9.49까지 관리했다.

22일 KT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무실점 1사사구 4탈삼진으로 상대 선발 보 슐서보다 이닝은 못 먹었지만 안정적인 투구 내용으로 호투했고 수비 및 득점 지원도 적절하게 받으면서 시즌 첫 승을 얻었다.[1] 피안타를 내주며 출루시켜도 결정구를 앞세워 결국에는 삼진으로 실점없이 막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마의 5회에 도달하면서 조금 힘이 빠지는 모습을 보였고, 2사 만루 찬스까지 봉착했지만 로하스의 호수비에 힘입어 승리투수 요건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28일 문학 SSG전에 선발 등판해 1회에 최정에게 솔로 홈런을 헌납했지만 투구수 관리를 잘 하며 넘어갔으나, 4회말 선두타자 안타를 시작으로 볼넷과 안타로 무사만루에 스스로 봉착한 후 오태곤의 투수 땅볼을 잘 끊어냈으나 글러브 토스를 실패해버리는 송구 실책을 선보이며 자멸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6이닝 5피안타 4실점(3자책)[2] 2사사구 5탈삼진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이닝은 그런대로 잘 먹어줬고 구위와 제구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으나 위기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았고 수비 실책까지 나오면서 멸망했다.

전체적으로 작년에 비해 기복이 줄어들고 결정구의 위력이 향상되면서 선발진 안정화에 기여하고 꽤 호투하는 중이지만 멘탈 관리나 이닝 소화에서는 여전히 뭔가 아쉬운 모습. 때문에 현재 4~5선발을 함께 맡는 김동주와 비교했을 때 이닝 소화력에서 최승용이 좀 밀리는 추세이다보니 딜런 복귀 이후 기용에 대한 갑론을박이 매우 심하다.[3]

결국 김동주에게 밀려 불펜으로 보직 변경하게 되었다. 이승엽 감독은 일단 구원으로 기용하겠다고 천명했지만, 롱릴리프나 1+1로 등판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을 듯.

3.2. 5월

3일 잠실 한화전 4회초 1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해, 공 1구만에 노수광을 투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불을 껐고, 7회 전까지 2⅓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7회에 돌입하자마자 오선진노수광에게 연달아 행운의 안타[4]를 허용하면서 박치국과 교체되었고, 2사에서 등판한 이병헌정철원이 최승용의 주자 둘을 모두 불러들이면서 이 날 2자책점을 기록한 데다 패전 투수까지 되었다. 선발 김동주가 4회에 급격히 흔들리던 상황에서 롱릴리프로 올라와 제 역할을 했지만, 뒤이어 등판한 불펜 투수들이 모조리 거하게 불을 질러댄 탓에 이 날 활약상이 빛이 바래버렸다.

7일 LG전에서 곽빈이 허리 부상 여파로 난조하는 끝에 1⅓이닝만에 강판되면서 마운드를 이어받았지만, 아예 준비를 하지 않고 있었기에 몸이 덜 풀려 김현수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곽빈의 승계주자 한 명을 불러들이고 오스틴 딘에게 우월 쓰리런을 맞으며 본인도 2자책점을 기록했다. 최종 기록은 2⅔이닝 2실점.

결국 곽빈이 허리 염좌로 이탈하면서 그 빈 자리를 메울 예정이며, 5월 13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라고 한다. 로테이션 상 같은 좌완 유망주인 윤영철과의 맞대결이 성사될 듯. 그러나 윤영철이 로테이션을 한 차례 당기면서 아도니스 메디나와 선발 맞대결을 하게 되었다.

예정대로 13일 KIA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1자책점 1사사구 5K QS로 호투하면서 시즌 2승을 얻었다. 이 날은 로케이션도 잘 풀리고, 멘탈 관리에서도 전체적으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5회에 2사를 잡아놓고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변우혁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막았고, 6회 초 김선빈에게 좌전 안타, 최형우에게 중앙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로 인한 1실점을 포함해 5~6회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위기 상황도 없었다. 타선도 1회부터 좋은 타격감을 이어나가며 상대 선발 메디나를 상대로 1회 3점, 6회 양의지의 투런 홈런으로 총 5점을 득점 지원해줬다.

19일 수원 KT전에서 4⅓이닝 6실점(3자책)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5회말 선두타자의 땅볼을 커버하지 못하는 실책성 플레이가 나온 직후 급격히 흔들렸고, 이유찬의 실책이 나오자 강판되었다.

25일 잠실 삼성전에서 6이닝 6피안타 2자책점 2사사구 3K QS로 호투했다. 상대 백정현도 8이닝 2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이면서 ND로 물러났지만 전반적인 로케이션은 잘 풀렸고 이닝 소화도 잘 해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경기는 연장 혈투 끝에 11회말 김재호가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면서 3:4로 승리했다.

3.3. 6월

4일 kt전에 선발등판했는데 공 3개 만에 포크볼로 김민혁의 헬멧을 맞춰 출루시켰다. 체인지업이기 때문에 퇴장은 당하지 않았다. 1회에는 만루 위기를 삼진 두 개와 범타로 엮어내서 탈출하는데 성공했지만, 2회에 1사를 잡은 후 안타와 실책으로 2루 위기를 맞은 후 3연속 적시타를 얻어맞으면서 도합 3실점을 했고, 타선 침체로 인해 결국 그대로 패전투수가 되었다.[5] 이 날 최종 기록은 3이닝 3피안타 3자책점 4사사구 4탈삼진.

이후 두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모두 5이닝을 넘지 못하고 4⅓이닝으로 조기강판되었다. 이닝 소화는 물론이요 본인 공에 자신감이 없는지 볼질까지 하면서 투구 내용도 엉망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8일 이승엽 감독 역시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 기회를 제공하겠다 밝혔지만, 마지막 선발 등판 경기에서도 무너질 경우 즉시 불펜으로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6]

하지만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 22일 SSG전마저도 3⅓이닝 2자책점으로 부진했다. 1회부터 최정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백투백 홈런을 얻어맞았고, 이후 잘 순항하는 듯 하다가 4회초 1사 만루를 채우고 투구수가 많아져서 강판되었다. 승계주자는 김명신이 단 한 명도 불러내지 않으면서 자책점이 추가되진 않았다. 그러나 브랜든 와델이 컴백했고,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았을 때 김동주가 복귀할 경우 곧바로 불펜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25일 다시 불펜으로 강등되었다. 원래 최승용이 선발 등판 예정되어있던 28일 NC전은 장원준이 선발로 나온다.

28일 NC전에서는 7회초에 등판해 2아웃을 잡고 제이슨 마틴에게 안타를 내준 후 이영하와 교체되었다.

30일 롯데전 9회말에 잭 렉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박치국과 교대했다.

3.4. 7월

7일 잠실 키움전에서 10점 앞선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1K를 기록하며 경기를 종료시켰다.

9일 잠실 키움전에서 7점 앞선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1K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현재까지의 모습으로 보아 선발보다는 불펜이 더 맞는 옷으로 보여진다.

25일 잠실 롯데전에서 8회초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9회에 손성빈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강판되었다. 정철원손성빈을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이 날 기록은 1⅓이닝 3자책점.

26일 잠실 롯데전 7회 만루에 박정수를 구원하러 등판했으나, 이유찬이 알까기 실책을 시전하는 바람에 주자 둘을 분식-했다. 최종 기록은 2⅓이닝 무실점.

29일 LG전 6회초에 등판해 2이닝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했다.

3.5. 8월

2일 대전 한화전 3점 앞선 연장 12회말에 등판, 삼진 2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개인 최고구속인 147.5km/h를 연달아 찍었으며 데뷔 첫 세이브와 팀 1200세이브를 동시에 달성해냈다.

4일 최원준이 담 증세로 말소되면서, 8일 삼성전에 대체 선발로 나서게 되었다. 3일 만에 등판임에도 5⅓이닝 1자책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평균구속도 145km/h를 기록했고, 6회 불운이 겹치며 실점했지만 전반적으로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3일만에 그래서 그런지 투구수 70개 중반으로 아직 여유가 있었으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 5이닝 중반 교체됐다. 시즌 3승.

최원준의 부진으로 인해 15일 이승엽이 최승용을 선발로 올리고 최원준을 불펜으로 내렸다. 때문에 이번주부터는 5선발로 출전할 예정.

19일 NC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3회 이후 왼손 중지에 물집이 잡혀 자진강판되었다. 이 날 1~2회 연속 삼자범퇴를 이끌 정도로 좋은 투구를 했기 때문에 갑작스런 부상 이탈이 야속할 지경이다.

이 때문인지 다음 날인 20일에 말소되었는데, 이승엽 감독의 코멘트에 의하면 물집을 넘어서 손이 많이 까진 상태라 일주일 이상의 휴식이 불가피해 말소했다고 한다. 대체자는 이영하.

3.6. 9월

5일 퓨처스 선발로 나왔으나 공 10개만 던지고 내려왔다. 손가락 상태 점검상 등판이었고 9월 8일 삼성전 선발로 복귀할 예정이다.

8일 삼성전 1회초 강민호에게 선제 투런포를 허용했으나 그 후로는 실점 없이 5이닝 2실점으로 안정된 투구를 했다. 다만 불펜이 마지막에 올라온 홍건희 제외 전원이 줄줄이 실점을 해서 승리요건을 채우고도 승리를 얻진 못했다. 하지만 팀은 9회말 끝내기로 승리.

14일 SSG전 선발로 등판하여 5이닝 6피안타 2K 1실점으로 호투하였지만 팀 타선이 8회까지 로에니스 엘리아스에게 꽁꽁 묶여 패전투수가 될 뻔하였으나 9회말 서진용을 공략하며 역전 끝내기 승을 거둬 패전이 지워졌다.

22일 삼성전 선발로 등판해 5회 1사 1, 3루 상황에서 이영하로 교체되었다. 실점 없이 5회가 마무리되며 4⅓이닝 4피안타 5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3:1로 승리.

27일 SSG와의 DH 2차전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6K 무실점 투구를 하였다. 하지만 타선이 엘리아스에게 또 묶이고 뒤이어 나온 이영하가 6실점을 하면서 팀도 패배하였다.

3.7. 10월

3일 키움전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5K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으나 불펜이 역전을 허용해 팀은 패배했다. 후반기 13경기 41⅔이닝 ERA 1.97의 눈부신 호투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 기간 동안 단 1승에 그치고 있다.

10일 KT전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7K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었다. 96구를 던졌는데 93구에도 144가 넘는 하이패스트볼로 삼진을 잡아냈다. 투구수가 많아져 6회에 나오지 못하였는데 2회에 강승호의 공을 빠트리는 실책성 수비로 인해 병살을 무사 1,2루로 만들어 거의 30구를 더 던졌다. 심지어 실점도 투수 발에 맞고 튀는 행운의 안타로 실점했는데 삼진 3개로 겨우 위기를 벗어났다. 후반기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나다. 사실상 브랜든 과 같이 팀 선발진을 지탱하고 있다. 하이패스트볼과 스플리터의 조합으로 커리어 최다인 7탈삼진을 기록했으나... 홍건희정철원의 연쇄방화로 또또 승리투수가 날아가고 팀은 패배했다.

17일 SSG전 선발 등판 예정이었으나 16일 팀의 패배로 5위가 확정되었고 선발은 장원준으로 바뀌었다. 등판하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점검차 1이닝을 맡긴다고 예고하였고 1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하였다. 김성현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병살을 이끌어냈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았다. 전까지 ERA가 4.0이었는데 이날 ⅔이닝을 막아 최종 ERA는 3.97로 3점대를 찍게 되었다.

4. 포스트시즌

4.1. 와일드카드 결정전

10월 19일 NC와의 와일드카드 1차전 6회에 등판해 삼자범퇴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이 날 경기에 나선 두산 투수들 중에서 제일 좋은 피칭을 했다. 총 투구수 10개 중 스트라이크는 7개였으며 손아섭을 상대로 삼구삼진이었으며 직구 구속또한 145가 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감독과 투수코치의 이해할 수 없는 투수 운용으로 1이닝만 던지고 내려왔으며 이후 나온 불펜들이 열심히 방화를 하는 바람에 씁쓸하게 탈락하였다.

5. 총평

첫 등판인 NC 전에서 ERA 43.2로 시작하였으나 최종은 3점대로 마무리하였는데, 기록 뿐만 아니라 투구 내용, 제구, 위기관리 모든 것이 특히 후반기에 확실하게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내년에 선발투수 최승용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드는 후반기였다.[7]

시즌 초반에는 기존의 한 번 흔들리면 와르르 무너지던 멘탈 문제가 발목을 잡았으나, 시즌 중후반기에는 불펜으로 본인의 폼을 회복하고 이어 8월부터 다시 선발로 등판했을 때는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후반기인 8월 이후에 페넌트레이스에서 선발로 펼친 7경기 중 3실점 이상 기록한 경기는 1개도 없었을 정도. 다만 호투를 펼친 날에도 타선의 침체와 불펜의 방화로 인하여 승운이 잘 따라주지 않았다는 게 선수 개인으로서 많이 아쉬운 점으로 남을 듯 하다.

6. 관련 문서



[1] 전 날 곽빈과 마찬가지로 주심의 존이 워낙 좁아 투구 내용에서 손해를 보기도 했으나 이번에는 멘탈 부분에 있어서 발전된 자세를 보이며 본인 공을 끝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였다.[2] 최승용의 수비 실책 후 2루 주자와 타자 주자가 한 베이스 씩 이동하면서 야수 선택으로 1실점을 더 했다.[3] 김동주 역시 첫 풀타임 선발 시즌을 맞이한지라 체력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한계가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 다만 불펜 최승용이 좌타자 원포인트가 아니라면 상당히 불안하다는 것은 지난 시즌에도 이미 드러난 사항이라, 롱릴리프로 기용하는 게 아니라면 최승용을 불펜으로 보직 변경하는 것도 함부로 판단하기엔 어려운 문제가 있다.[4] 오선진의 안타는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 노수광의 안타는 2루수 이유찬 바로 앞에 떨어지는 우중간 앞 안타.[5] 분명 1회 무사만루 위기를 KK로 탈출한 것을 보면 이 날 최승용의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보이나, 1회 선두타자의 헬맷을 맞춘 것이 멘탈을 붕괴시킨 것으로 보인다.[6] 4~5월달에는 ERA도 준수했고 특히 5월에는 21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3사사구밖에 허용하지 않았을 만큼 제구, 로테이션, 이닝소화 모두 좋아졌는데 6월이 되자마자 왜 다시 2022년으로 돌아갔는지 의문이다. 특히 올 시즌은 작년과 달리 아예 선발 투수로 시즌 준비를 시작했는데도 그렇다.[7] 후반기 성적 15경기(8선발) 1승 무패 1세이브 47⅓이닝 10실점 WHIP 1.10 피안타율 0.228 ERA 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