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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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최원태의 2019시즌을 다루는 문서다.2. 시즌 전
3. 페넌트레이스
3.1. 3월
26일 두산전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으로 복귀전을 가졌다. 그런데 공도 높았던 데다 코엘료의 망령이라도 씌었는지 풀카운트까지 여러번 가며 투구수가 너무 불어나 5이닝으로 복귀전을 마쳐야 했다. 그래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틀어막고 김하성의 텍사스성 안타로 뽑은 1점으로 첫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었으나 한현희가 김재환에게 동점타를 얻어맞으며 승리가 날아가고 말았다. 팀은 이보근과 김상수가 나란히 불을 지르며 2:7로 패배.31일 SK전에선 한결 나아진 피칭으로 최정에게 허용한 솔로포를 제외하면 SK 타선을 철저히 틀어막아 6이닝 1실점 9K로 호투했으나 7회초 불펜들이 올라오자마자 대환장 파티가 벌어지며 7실점해 승리가 날아가고 말았다.
3.2. 4월
6일 KIA전에선 5이닝 동안 7안타 3볼넷으로 고전했고 특히 3회에만 3점을 내줬으나 5회초에만 안타 5개와 볼넷 3개를 얻어내 타자일순, 9득점한 타선의 지원에 힘입어 승리투수가 되었다.13일 한화전에선 6이닝 동안 4삼진으로 집중타 부족에 시달린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 2승째를 올렸다. 1회 양성우와 정은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시작했으나 송광민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단숨에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아냈고, 주자 3루가 됐지만 호잉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실점 없이 1회를 끝냈다. 2회에도 김태균 삼진 뒤 오선진 볼넷, 김회성 중전안타로 주자를 내보냈으나 지성준을 좌익수 뜬공, 장진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는 양성우 뜬공, 정은원 땅볼, 송광민 삼진으로 깔끔했다. 4회 호잉을 3루수 뜬공 처리한 뒤 김태균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오선진의 병살타로 이닝을 매조지었다. 5회는 김회성, 지성준은 뜬공, 장진혁은 땅볼로 정리했고, 6회 양성우 우전안타 뒤 정은원 희생번트, 그리고 노시환 삼진 뒤 호잉 볼넷으로 1,2루가 됐지만 김태균의 유격수 땅볼로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투구수가 6회까지 82구에 불과했으나 집중관리 대상이라는 방침에 따라 일찍 내려왔다.
19일 LG전에서는 공이 다소 높게 제구되는 등 불안함을 보이며 7안타를 허용했지만 6이닝 6K 3실점으로 QS를 기록했고, 6회까지 12점을 내준 타선의 지원에 힘입어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25일 두산전에선 극도로 부진한 피칭을 하며 겨우 1.1이닝 동안 5안타 2피홈런 2볼넷 5실점(5자책)하고 강판되었다. 타선이 분전하여 경기를 뒤집고, 롱릴리프 김동준이 잘 막아준 덕분에 패전은 면했다.
3.3. 5월
1일 SK전에는 7이닝을 88구로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역투했으나 주자만 나가면 병살타를 치는 타선 탓에 ND. 경기는 결국 8회 김상수와 박동원의 환장 콤비로 졌다.8일 경기 시작 전 장정석 감독은 최원태를 일주일에 두번 등판시키지 않겠다며 일요일에는 최원태 대신 김동준을 대체 선발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LG전에서 4.1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선이 일찍 점수를 뽑아줬음에도 불구하고 매 이닝 안타를 맞고 실점한 끝에 강판당했지만 패전은 겨우 면했다. 한편 경기 이후 1군에서 말소되었다.
5월초까지 최원태를 둘러싼 민심은 별로 좋지 않다. 풀타임 1년차인 이승호도 이날까지 90구 이상 꼬박꼬박 소화하고 100구 이상 던진적도 2번인 반면 최원태는 6회 82구에서 내린적이 2번, 7회 88구에서 내린 적이 1번으로 100구는 고사하고 90구 넘기는 것도 꺼리고, 불펜에서 정말 몇안되는 상수인 김동준을 대체 선발로 끌어쓰면서까지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칭 내용에 기복이 극도로 심하다. 지금 KBO에 최원태 정도로 관리받는 선발은 없다. 이렇게까지 하는데 피칭 내용은 둘째치고 또 부상이라면 대체 어떻게 되먹은 몸뚱아리란 말인가.
10일 쉬고 올라온 최원태는 18일 롯데전에 등판하여 7이닝 1실점 QS+를 기록하며 팀의 13:1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
3.4. 6월
5일 SK전에서는 6이닝 8피안타 5실점 5자책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팀이 2:6으로 패함에 따라 시즌 첫패를 기록하게 되었다.22일 롯데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QS를 기록하였지만 팀이 1:4로 패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리그 최악의 타자 나종덕에게 멀티히트를 허용하기까지 했다.
3.5. 7월
27일 NC전에서 6이닝 1실점 2K로 QS를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3.6. 8월
15일 NC전에서 6.2이닝 3실점 했지만 승리로 연결되지는 못했다.21일 KT전에서 7.2이닝 1실점 5K로 시즌 최고피칭을 하며 8승째를 올렸다.
27일 청주 한화전에서 6이닝 무실점 6K로 QS를 기록하면서 9승을 올렸다.
3.7. 9월
7일 광주 KIA전에서는 7이닝 1실점 5K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3년 연속 10승이며 이날 등판으로 144이닝을 넘음에 따라 2017년 이후 처음으로 규정이닝을 채웠다. 13일 LG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없이 물러났다.20일 문학 SK전에서는 6이닝 8피안타 1사사구 1실점 4K로 시즌 11승에 성공했다.
4. 포스트시즌
4.1. 준플레이오프
10월 10일 LG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등판이 확정되면서 이 경기가 포스트시즌 데뷔전이 되었다. 데뷔전 성적은 매우 나빴다. 1회 1실점 2회 노아웃에서 1실점한 후 3연속 안타를 얻어맞고 무사 만루 상황에서 강판. LG 타선이 직후 2점을 더 올리며 1이닝 4자책에 그쳤다.4.2. 플레이오프
10월 15일 SK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등판했으나 갈수록 흔들리며 4이닝 4자책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어지간하면 선발에 긴 이닝을 맡기던 장정석조차 2경기 연속 5회 이전에 강판시켰고 팀도 8회 역전으로 간신히 승리하면서 불펜 과부하의 원인이 되고 말았다. 팬들은 그렇게 관리해줘도 부진하냐며 크게 실망하고 있다.4.3. 한국시리즈
10월 26일 3연패로 벼랑 끝에 몰린 팀을 구원하러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등판했으나 2이닝 3자책을 기록한 후[1] 이승호와 교체되며 빠르게 강판되었다. 결국 팀이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면서 최원태는 매 경기가 중요한 가을야구에서 호투는커녕 7이닝 12자책이라는 화려한 성적을 기록했다.이게 첫 가을야구로 인한 경험 문제라면 차라리 다행이지만 약한 내구성의 연장선으로 가을되니 알아서 힘이 빠져버린 거라면 앞으로도 두고두고 골치 아플 전망이다.
5. 시즌 후
6. 총평
[1] 유희관+함덕주는 1.2이닝 6자책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