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09 14:04:04

최재영(감독)


선문대학교 축구부 감독
SUNMOON UNIVERSITY
<nopad>파일:최재영 감독.jpg
<colbgcolor=#88c1ea,#051d39><colcolor=#000000,#ffffff> 이름 최재영
Choi, Jae Young
출생 1983년 7월 14일 ([age(1983-07-14)]세)
경상북도 경산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80cm / 체중 80kg / A형
직업 축구 선수 (미드필더, 윙어 / 은퇴)
축구 감독
학력 반야월초등학교
대륜중학교
대륜고등학교
홍익대학교
소속 <colbgcolor=#88c1ea,#051d39><colcolor=#000000,#ffffff>
선수
성남 일화 천마 (2004~2006)
광주 상무 불사조 (2005~2006 / 군 복무)
이천-노원-충주 험멜 (2007~2009)
성남 일화 천마 (2009~2010)
충주 험멜 (2011)
감독 풍생고등학교 (2012~2013/수석코치)
동아대학교 (2014~2019/수석코치)
진주고등학교 (2019~2021/수석코치)
선문대학교 (2021~)
대한민국 U-21 축구 선발팀 (2024)
국가대표 없음

1. 개요2. 클럽 경력3. 지도자 경력4. 감독 스타일
4.1. 전술 능력4.2. 지도 방식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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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축구 선수 출신 감독, 선수 시절 포지션미드필더.

2. 클럽 경력

2.1. 유소년 시절

경상북도 경산 출신으로, 본래는 야구부에 가고 싶었지만 제일 가까운 야구부가 있는 학교는 1시간 반이나 나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그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 있던 반야월초등학교 축구부를 대신 선택했고, 테스트를 거쳐 입단했다.

반야월초를 졸업한 후에는 마찬가지로 대구에 있던 대륜중, 대륜고에서 활약했다. 키가 자라지 않아 출전 기회가 부족한 편이었지만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고, 고등학교 3학년 때 키가 순식간에 자라면서 주전 선수로 도약했다.

이후 홍익대학교에 진학한 최재영은 홍익대의 대통령배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고, 청소년 대표팀에도 소집되는 영광을 얻었다. 하지만 전지훈련 도중 부상을 입어 대표팀에서 하차해야 했다.

2.2. 성남 일화 천마

홍익대학교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그는 때마침 홍익대 시절 은사인 유태목 감독이 성남의 스카우터가 되면서 프로에도 빠르게 진출했다. 첫 해에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2005년부터 광주 상무 불사조 소속으로 군 문제를 해결했다. 이때 리그컵에서 2경기를 출전하며 프로 데뷔전도 치렀다. 하지만 더 많은 기회를 받지는 못했고, 2경기 출전을 끝으로 상무에서의 생활을 마쳤다.

하지만 전역 후 복귀한 최재영은 팀의 사정으로 인해 방출되면서 성남에서 곧바로 떠나야 했다.

2.3. 이천-노원-충주 험멜

성남에서 방출된 후 최재영은 이천 험멜의 제안을 받고 내셔널리그로 향했다. 그러나 입단 직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십자인대가 파열되면서 위기를 맞이했다. 선수 은퇴의 위기까지 몰렸던 최재영이지만 꾸준히 재활을 진행하면서 복귀를 모색했고, 결국 복귀하여 험멜의 주전 선수로 올라섰다.

2.4. 성남 일화 천마 2기

위기를 딛고 일어선 최재영은 친정팀 성남의 제안을 받아 2009년 7월 프로로 복귀했다. 출전 기회가 많지는 않았지만 26라운드 강원 FC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처음으로 K리그 무대에 섰고, 29라운드 경남 FC전에는 K리그에서의 첫 선발출전 및 풀타임 소화까지 달성했다.

복귀 후 첫 시즌에는 적게라도 기회를 받으며 나름 입지를 다졌지만, 2010 시즌에는 다시금 전력 외 취급을 받았다. 시즌 내내 제대로 출전하지 못했던 그는 R리그에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소화하다가 계약이 만료되어 팀을 떠났다.

2.5. 충주 험멜 2기

성남과의 계약을 마친 후 최재영은 또 다른 친정팀인 충주로의 복귀를 선택했다. 충주에서 고참으로 팀을 이끄는 역할을 맡아 1년을 소화한 그는 2011 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친 뒤 지도자로 전향했다.

3. 지도자 경력

3.1. 풍생고등학교-동아대학교 수석코치

선수 생활을 마친 후 그의 성실함에 주목한 김우재 감독의 제의를 받아 성남 일화 천마의 유스 팀인 풍생고등학교 축구부의 코치로 선임되었다. 김우재와 2년을 함께 보낸 그는 김우재가 동아대학교로 팀을 옮기자, 그를 따라 같이 동아대학교에 합류하여 지도자 경력을 보냈다.

3.2. 진주고등학교 수석코치

2019년 여름에는 경남 FC의 유스 팀인 진주고등학교의 코치로 부임하면서 다시 프로 산하 유스에 복귀했다. 본래 수석코치 역할을 수행하던 그는 조정현 감독이 2021년 췌장암 투병 생활을 하게 되자 그를 대신하여 팀의 많은 부분에 관여하였다. 2021 시즌에는 수석코치였지만 사실상 감독 대행을 맡아 활약했고, 추계 전국고등학교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뚜렷한 성과도 냈다.

3.3. 선문대학교 감독

2021년 12월 선문대학교 축구부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경력 최초로 감독직을 수행하였다. 본래 진주고에서는 최재영에게 계속 팀을 맡아달라고 제안했었는데, 선문대 역시 이력서를 넣어보라고 제의한 상황이었다. 결국 선문대에 이력서를 넣은 그는 최종적으로 공개 채용에 합격하며 U리그로 무대를 옮겼다.

선문대는 전임 안익수 감독의 밑에서도 이미 좋은 성적을 거뒀던 팀이기에 최재영 입장에서는 좋은 성과를 낼 필요가 있었다. 부임 1년차에 최재영은 저학년 대회 우승, 추계대회 준우승 등을 거두면서 빠르게 실적을 냈다. 이후 2023년에는 2관왕, 2024년에는 4관왕까지 달성하면서 대학 무대 최고의 감독으로 꼽히게 됐다.

3.3.1. 대한민국 U-21 축구 선발팀

선문대학교 감독으로 올린 실적을 기반으로 2024년 6월, 툴롱 토너먼트에 출전할 대한민국 U-21 축구 국가대표팀의 임시 감독에 선임되었다. 그러나 대회 1주일 전에야 돌연 감독 선임을 통보받았고, 선수 차출을 위한 사전 작업이 제대로 된 상황이 아니라 임시 감독의 입장에서 크게 고전할 수밖에 없었다. 애초에 대표팀은 툴롱 토너먼트를 본래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진행할 일종의 모의고사격 대회로 계획했지만, 황선홍이 이끌었던 올림픽 대표팀이 충격의 본선 진출 실패를 기록하면서 모든 계획이 무너지고 말았다. 그 영향으로 대표팀 구성도 U-21 나이대로 진행됐고, 감독도 임시직으로 앉히게 된 셈.

결국 최재영 감독이 고군분투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발할 수 있는 선수에 제약이 워낙 커서 '국가대표팀'이라고 부르기엔 무게감이 너무 떨어지는 스쿼드가 나오고 말았다. 그나마 최대한 노력한 끝에 해외파인 황인택, 조진호이찬욱, 장석환, 문성우, 성진영, 정승배 등 프로 선수들도 명단에 포함되면서 어느 정도 레벨은 맞춘 스쿼드가 나왔다.

이렇다보니 실제 대회에서의 성적도 10팀 중 9위로 썩 좋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인 경기 내용이 생각보다 괜찮았고 스코어 차이도 크지 않아서 힘든 여건에 비해서는 나쁘지 않은 대회였다는 평을 받았다.

4. 감독 스타일

4.1. 전술 능력

4.2. 지도 방식

5. 여담

  • 선문대 축구부의 전임 감독인 안익수는 선수 시절 최재영의 은사였다. 다만 안익수와 함께 한 것은 1년에 불과해서 깊은 인연까지는 아니었는데, 그럼에도 최재영에 대해 기억하고 있던 안익수는 선문대학교 감독직에 지원한 최재영을 좋게 평가하였다. 결국 최재영은 그의 뒤를 이어 선문대의 감독이 됐고, 안익수가 다져놓은 팀 문화를 이어가면서 좋은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