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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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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오더
Last Order / 打ち止め(ラストオーダー)
파일:라스트오더.png
이명 <colbgcolor=#fff,#191919> 시리얼 넘버 20001호
신장 120cm
나이 생물학적으로 10세
성별 여성
국적 일본
분류 미사카 시스터즈
레벨 3,(강능력자),
능력 결함전기(라디오노이즈)
가족 관계 미사카 미코토(오리지널)
시스터즈(자매)
미사카 워스트(자매)
요미카와 아이호(보호자)
요시카와 키쿄우(보호자)
액셀러레이터(보호자)
혈액형 AB형[1]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히다카 리나[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제인[3]
파일:미국 국기.svg 브리트니 칼보우스키[4]

1. 개요2. 성격3. 상세4. 작중 이미지
4.1. 인간관계
5. 작중 행적6. 명대사

[clearfix]

1. 개요

라이트 노벨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등장인물. 통상 표기는 '최종신호(打ち止め 혹은 最終信号)[5]/읽을 때는 라스트 오더(ラストオーダー)'.

갈색 머리카락의 10살쯤으로 보이는 여자아이. 한번 입을 열면 "~라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해보기도 하고"란 독창적인 말투로 쉴 새 없이 떠들어댄다. 실제로 읽어보면 처음 읽는 사람의 정신을 가뿐하게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는 레벨의 파괴력.[6]

1기 더빙판에서는 원판과 같이 '미사카는 미사카는~' 말투를 사용했으나 2기 더빙판부터는 어째서인지 '는' 자가 생략되고 "미사카 미사카 ~해보고 있어"라는 식으로 대사를 한다. 그냥 '미사카는 미사카는'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이 때문인지 애니판만 본 사람중에는 아예 라스트 오더의 본명이 '미사카 미사카'인 줄 아는 사람도 있으며 일본어판 애니 역시도 본명이 '미사카와 미사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미사카와'를 두 번씩 반복하는 말투를 사용한다.

첫 등장은 5권. 학원도시 최강의 레벨5에게 아무런 두려움 없이 다가가서 천연덕스럽게 말을 거는 비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처음 등장할 때는 알몸에 낡아빠진 모포 한 장을 두른 상태로 출연해서 액셀러레이터는 물론이고 공공장소에서 그 장면을 읽고 있던 독자들의 어이를 상실하게 한 경력이 있다. 애니에선 액셀러레이터가 누군지 알아보려고 벗긴다(...) 그 장면을 일러스트에 그대로 그려준 건 삽화가의 배려인지 저주인지.... 액셀러레이터가 초커를 처음 달게 되는 헤븐 켄슬러의 병원 시절부터는 물방울 무늬의 하늘색 원피스에 흰색 와이셔츠 차림으로 나온다.

2011년 8월 24일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캐릭터송이 나왔다. 제목은 '네트워크는 판타스틱(감동신호)'.

미사카 워스트, 미사카 네트워크의 총체, 프로토타입 돌리와 함께 감정이 비교적 풍부한 시스터즈 중 한 명이다.

2. 성격

성격은 어린아이다운 천진함과 가끔씩 나오는 누님 같은 포용력 및 통찰력이 적당히 버무려져 있다. 10살짜리 아이가 할 만한 물장난이나 활기차게 뛰어다니는 모습은 로리의 덕목임에 분명하고 이를 충분히 갖추고 있음에는 부정할 여지가 없다. 그런데 액셀러레이터의 진짜 마음을 꿰뚫고 어루만져 주는 모습은 오히려 누님형에 더 가깝다. 물론 여기서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는 것이 모든 것을 용서한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지만[7] 그 점이 오히려 더 상냥함으로 느껴지는 것은 기분 탓이 아닐 것이다.

파일:attachment/71604038630c4119904bcd01bd633bd9c15e15a1.jpg
라스트 오더: 부와ㅡ악!? ,라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돌연 공격에 휑 돌아보기도 하고!
액셀러레이터: 고맙다. 답례로 안면에 직접 샤워기 뿌려주마.

독자에게 이 양면적인 매력이 어필했는지 어쨌는지는 모르지만 액셀러레이터에게는 확실히 어필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액셀러레이터는 남들이 자신의 존재를 악이 아닌 그저 액셀러레이터 본인으로 받아들이길 원했는데, 그 때문에 절대능력자가 되기를 바랐다가 실패하고, 정작 최강의 퍼스널 리얼리티를 잃은 상태에서도 그를 두려워하지도, 피하지도, 꺼리지도 않는 라스트 오더에게 굉장히 큰 감정 변화를 얻게 된 듯하다. 본인이 말하기론 처음으로 인정받았다고.

미사카 워스트가 시스터즈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총괄한다면, 이 개체는 긍정적인 감정을 총괄하기 때문에 시종일관 해맑게 웃으면서 액셀러레이터에게 달라붙는다. 다만 아예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라서, 아마타에게 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은 액셀러레이터가 라스트 오더를 강풍으로 겨우 탈출시키자 토우마에게 울면서 액셀러레이터를 도와달라고 부탁한다든가, 액셀러레이터를 약하고 자신이 지켜줘야 한다는 식으로 발언했던 것을 보아 슬픔이나 동정, 연민 같은 감정도 처리가 가능하다.

3. 상세

시스터즈 중 유니크한 타입. 미사카 미코토의 체세포를 기초로 해서 만든 클론 집단, 2만 명의 시스터즈는 레벨 2~3 정도의 그다지 강력하지 않은 초능력자들이지만 그 수가 엄청나게 많고 단결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반항할 경우에는 엄청난 위험으로 다가올 수 있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2만 명 전체에게 명령을 내려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상위 개체를 안전장치로서 만들었고, 그 상위 개체가 바로 개체 번호 20001번 라스트 오더인 것이다.[8] 참고로 라스트 오더 본인이 주장하기로는 일단 능력은 레벨 3(강능력자)이라고 한다.[9]

다만 실제로 능력 사용을 보여준 건 놀랄 때 특수 효과처럼 스파크를 일으킨다든가 하는 게 끝이고 애초에 라스트 오더는 학원도시의 최강자로부터 절대적인 보호를 받고 있기 때문에 쓸 일도 없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라스트 오더나 미사카 워스트의 자가발전으로 지속적인 전기 공급을 통한 액셀러레이터의 능력 지속이 가능하진 않을까 한다. 다만 액셀러레이터의 30분 제한이 강력한 능력에 대한 페널티를 위해서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이게 사라졌을 때의 밸런스 붕괴 우려 때문에 나오지 않는 듯하다 [10]. "그 장치를 함부로 건드렸다간 미사카 네트워크에 심각한 오류가 생길 수 있다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시스터즈를 총괄하는 개체라는 입장상 아레이스타의 허수학구에서도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표적이 되는 것은 필연. 덕분에 그녀를 보호하는 입장에 있는 액셀러레이터는 신나게 굴러대고 있다(...)[11]
파일:T0jQjkT.jpg 파일:cC4KyJw.jpg
라스트 오더 미코토의 어릴적 모습
배양 도중 레벨 6 시프트 실험이 중지되었기 때문에 도중에 성장이 멈춰서 약 10세 정도의 외관까지만 성장하였다. 따라서 외관은 미코토의 10살 모습. 여기에 바보털도 장비하고 있다.[12] 또 외부에 내보낼 필요도 없기 때문에 각성시키지 않고 보관만 해둘 예정...이었다.

또한 사람들이 많이 착각하지만 라스트 오더와 시스터즈의 총의는 전혀 다른 의식을 가지고 있다. 라스트 오더는 그런 총의를 비롯해 모든 시스터즈의 감정을 대변하는 하나의 출력 장치일 뿐 절대 총의와 동일 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 게다가 그런 출력 장치의 정신 연령이 10대 초반의 어린아이인 것을 감안하면[13] 총의가 가진 액셀러레이터를 향한 절망적인 감정은 전혀 표현하지 않고 있다. 라스트 오더 본인은 액셀러레이터를 용서한 듯하지만 시스터즈 중 액셀러레이터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존재는 라스트 오더와 네트워크에서 불평을 듣고 있는 번외개체 워스트뿐이다.[14]실제로 총의가 잠시 라스트 오더의 몸을 빌려서 액셀러레이터에게 말을 했을 때와 미사카 10031호를 통해 토우마에게 말을 했을 때는 분위기 자체가 전혀 달랐다. 액셀러레이터에게는 좌절감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그딴 식으로 암부에서 구르겠다고 좌절하면 사죄가 되는 줄 아냐"며 일침을 가한 것과 달리 토우마에게는 상냥하게 "모두를 구하지 않아도 되니까 자신을 포기하지 말아"라고 조언해 주는 것만 봐도....

여담으로 전기술사임에도 불구하고 오리지널이나 시스터즈와 다르게 능력을 직접 사용하는 일이 본편과 외전을 모두 통틀어도 없다시피 하다.

4. 작중 이미지

파일:attachment/doo34216_4caisff4djekd.png 파일:attachment/d0074562_4cbbf9a8d29bd.png 파일:10189255_p0.jpg
평상복 차림 동복[15] 작화 담당 하이무라의 특별판[16]
파일:라오소설.png 파일:라오코믹스.png
라이트 노벨 코믹스
파일:비인라오.png
얼티밋 스쿨 콜라보[17]
파일:어과일 라스트 오더.jpg
어떤 과학의 일방통행
파일:라스트오더 첫등장.jpg 파일:attachment/TVA.jpg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기[18]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기[19]
파일:어마금3기라오1.jpg 파일:어마금3기라오2.png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3기

4.1. 인간관계

  • 액셀러레이터 : 동족을 말살의 위기로 몰고 간 최악의 악연이었으나, 이제는 가족과도 같은 존재. 라스트 오더가 미코토의 어린 시절 판박이라는 점에서 뒤늦게나마 미코토의 어린 시절을 지켜주는 액셀러레이터의 이미지도 추측 가능하다.
  • 에스텔 로젠탈 : 연적.[20]
  • 미사카 동생 : 시스터즈는 제조될 때의 조치 때문에 라스트 오더의 명령에 이유를 불문하고 절대 복종 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시리어스한 관계는 아니고 철딱서니 없는 상관에 쿨한 부하들 정도의 관계. 덤으로 부당한 라스트 오더의 행패에는 언제든지 혁명을 일으킬 준비쯤은 되어있는 듯하다. 증거로 10032호가 고글을 뺏겼을 때 토이박스를 가방에서 꺼내며 "혁명의 때가 왔습니다 하고 미사카는 선포합니다"이러면서 쫓아간다.
  • 미사카 워스트 : 시스터즈의 일원도 아니고 처음 만났을 때도 죽음의 고비를 넘겼으나[21] 어찌저찌 함께 잘 사는 듯.
  • 미사카 미코토 : 이상하게도 오리지널인 미코토와는 연관되는 일이 거의 없다. 번외 개체인 워스트도 신약 3권에서 미코토와 직접 대화를 나누는데 라스트 오더는 기껏해야 구약 12권에서 10032호와 고글을 걸고 술래잡기를 하다가 아주 잠깐 얽힌 정도. 창약 1권에서 드디어 미코토와 직접적으로 대면하게 된다. 대면한 적이라고는 구약 12권에서 스쳐 지나가는 장면뿐인데도 둘 다 제대로 대화도 하고 액셀러레이터와도 같이 지내는 것도 아는 모양이며 10032호를 대하는 태도와 비슷한 걸 보면 본작에서 묘사만 안 됐을 뿐 서로 만나서 사정은 들은 듯하다. 라스트 오더를 노리는 총괄이사를 잡으러 갈 때 안티스킬에 잡혀있는 액셀러레이터에게 맡기자는 제안이 나오자 거부하지 않는 걸 보면 사정은 제대로 전해진 모양.
  • 미사카 미스즈 : 아직 직접 만난 적이 없다.
  • 카미조 토우마 : 시스터즈의 은인이지만 라스트 오더 본인에게는 액셀만큼 크게 비중이 있지는 않은 거 같다. 그래도 만나서 감사하다고 말하거나 전방의 벤토 사건 때 카미조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걸 보면 영웅으로서의 인식은 있는 모양. 이후 러시아에서도 토우마가 일시적이나마 한 번 구해준다.
  • 우이하루 카자리 : 한 번 만났지만 우이하루 본인이 오리지널과 연관되지 않았는지 의문을 가진 적이 없다.
  • 카키네 테이토쿠 : 모종의 사유로 추적당한 적이 있다.
  • 인덱스 : 원작에서 모종의 사정으로 서로 엇갈린 적이 한 번 있다. 다만 라스트 오더가 퓨즈 카자키리로 인해 기절해 있을 때 인덱스가 노래로 잠시나마 회복시켜 줬다.
  • 시라이 쿠로코 : 아직 서로 만난 적이 없다. 다만 쿠로코가 라스트 오더를 만난다면 걷잡을 수 없이 폭주할 거라는 추측이 난무한다.
  • 프레메아 세이베른 : 친구 관계.

5. 작중 행적

5.1. 원작

5.1.1. 15권 이전 행적

액셀러레이터가 참가한 레벨 6 시프트 실험한 레벨 0(무능력자)의 힘에 의해 동결당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 처하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과학자들 중 한 명인 아마이 아오는 빚을 갚기 위해 학원도시의 외부 조직으로부터 의뢰를 받아들여 학원도시 몰래 라스트 오더의 뇌에 (일종의) 바이러스 코드를 심어 본래 미사카 동생들의 폭주에 대응하기 위한 라스트 오더의 능력을 역으로 사용해 강제로 미사카 동생들을 폭주시키려는 음모에 가담한다.

하지만 이 바이러스는 최종적으로 라스트 오더도 죽음에 이르게 하기 때문에 라스트 오더는 죽음의 위기를 느끼자 각성해서 연구소를 탈출해서 1주일 동안 헤매다[22] 액셀러레이터를 찾아가게 된다. 라스트 오더의 대사로는, 액셀러레이터를 찾아간 것은 그가 실험 참가자였기 때문에 연구자들과 연줄이 있어 자신을 연구자에게 소개시켜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찾아왔다고 한다.[23] 이것이 5권 초반부의 장면으로 액셀러레이터의 고생길의 시작이라 할 수 있겠다.

5권에선 아직 신체가 불완전한 상태에서 배양기 밖으로 나온지라 육체적 활동을 하는 데 무리를 느끼는 모습이 나온다.

액셀러레이터가 한눈을 판 사이 다시 아마이 아오에게 유괴돼서 바이러스를 발동시킬 뻔하지만 다시 쫓아온 액셀러레이터는 자신의 능력으로 라스트 오더의 두뇌를 완전히 덮어쓰기해서 바이러스를 제거한다.[24] 그 대신 라스트 오더는 지금까지의 기억을 잃게 된… 것은 아니고 다른 미사카 동생들에게 백업을 해두었기 때문에 나중에 무사히 기억도 되찾았다.

미사카 네트워크를 통해 통신도 하고 있다. 하지만 시스터스들에게 잡음만 넣고 끊어버리기 때문에 미사카 동생들도 약간 불평한다. 아마도 소프트웨어가 덜 완성되어서 그런 듯. 그리고 미사카 동생들 앞에선 자신이 상위 개체라고 대놓고 뽐낸다. 거기다 12권에서는 다른 동생들은 다 있는데 자기만 왜 고글이 없냐면서 10032호의 고글을 강탈해 가기도 한다. 더불어 강탈하고 나서 10032호를 뻔한 수에 속았다며 도발하기까지.[25]

파일:attachment/e0045377_491d85616dece.jpg

그러자 10032호는 완전히 도발에 넘어가 대전차용 철포로 중무장하고 라스트 오더를 쫓는다.[26] 이때 10032호는 "혁명의 때가 왔다고 미사카는 여기서 선언합니다" 라는 위엄 있는 명대사(?)를 한다.

13권에서는 아레이스타의 명령을 받은 하운드 도그에게 납치되어 바이러스 ANGEL이 주입되어 퓨즈 카자키리(허수학구 오행기관)를 발동시키는 데에 이용당한다. 그러나 인덱스가 바이러스 해제법을 노래로 변환해 입력, 바이러스는 해제되고 정상으로 되돌아온다.

15권에서는 우이하루 카자리와 만나고 그녀에게 'アホ毛ちゃん(바보털쨩)'[27] 라고 불리기도 하며 카키네 테이토쿠를 쓰러뜨린 뒤 검은 날개를 전개한 상태에서 폭주하던 액셀러레이터를 막았다.[28] 의식이 없는 폭주 상태의 액셀러레이터를 막은 것을 보면 액셀러레이터에게 라스트 오더는 정말이지 대단한 의미인 듯하다.

5.1.2. 15권 이후로의 행적

15권에서 액셀러레이터카키네 테이토쿠의 전투 중 모종의 일[29]로 폭주, 주변을 다 파괴하려고 하자 미아, 찾았다, 하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또렷하게 말을 걸어 본다.라며 등장. 이에 액셀러레이터는 흑익으로 라스트 오더를 공격하지만 눈앞에서 흑익이 더 이상 가지를 않았다. 그 뒤에도 공격을 해보고 안티스킬이 총을 쏘자 그들을 제거하려는 흑익을 라스트 오더가 스톱 한마디로 삭제시켜 버렸다. 이 사건으로 라스트 오더는 확실하게 액셀러레이터의 빛이자 브레이크 역할도 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5권, 13권에서 발생한 사건들이 어떻게는 잘 처리되었던 탓에 본인에게는 아무런 문제도 없어 보였지만 사실 라스트 오더의 신체(및 정신)는 퓨즈 카자키리와 에이와스의 출현으로 인해 생긴 미사카 네트워크의 부하로 인해 이대로 가다가는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는 사실이 19권에서 에이와스의 발언으로 인해 밝혀진다.

그 뒤 '라스트 오더를 구하려면 러시아로 가라' 는 에이와스의 조언을 받은 액셀러레이터는 라스트 오더와 함께 학원도시를 빠져나가 러시아로 향하여 그녀를 구할 방법을 찾게 된다. 실제로 러시아로 행하는 시점에서 굉장히 지치는 모습이 드러난다.[30]

액셀러레이터와 라스트 오더를 제거하기 위해 학원도시에서 러시아로 파견된 미사카 워스트의 발언에 따르면 시스터즈를 총괄하는 그녀라도 언제든지 대체 가능한 클론에 지나지 않으며 거듭된 과부하로 인해 그녀의 수명이 다해가고 있는 데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학원도시에서 빠져나가서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학원도시의 상층부는 서드 시즌(제3차 제조 계획)을 발족하여 기존의 클론(시스터즈)을 전부 대체하고 라스트 오더를 대체할 새로운 사령탑을 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새로운 사령탑'이 만들어지고 나면 2개의 사령탑은 필요도 없고 명령 체계의 혼돈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구형인 라스트 오더를 제거할 심산이었다고.

미사카 워스트와 전투하고 난 뒤 액셀러레이터는 우연히 조우한 카미조 토우마와 싸우게 되고 그의 도움으로 향하게 된 엘리자리나 독립국 측에서 라스트 오더에게 마술 관련 치료를 받게 하려고 하지만 엘리자리나의 말에 따르면 그녀에게 가해지는 과부하는 지속적으로, 일시적으로 제거해도 다시 차오르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20권 후반에서 카미조 토우마에 의해 잠시 회복되지만 다시 부하가 걸리게 된다.

여담이지만 20권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성질 더럽고 명령도 안 먹히는 신입에게 액셀러레이터의 옆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도 22권에서 액셀러레이터의 노래로 회복이 된다. 그 후 학원도시로 별동대에 의해 끌려가지만 액셀러레이터가 구출. 23권(신약 1권)에서는 액셀러레이터, 미사카 워스트들과 함께 잘 지내고 있다. 중간에 무기노 시즈리와 만나서 대화를 나누기도 하는데 이때 무기노 시즈리는 라스트 오더를 어느 서류에서 보았다고 흐릿하게만 기억할 뿐 누구인지는 알아보지 못했다.

신약 이후부터 질투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라스트 오더의 명령은 듣지 않는 미사카 워스트가 그 질투 속의 악의에 반응할 정도로.[31] 예를 들면 요미카와 아이호와 액셀러레이터가 단지 대화를 나누는 것에도 질투를 하거나 24권(신약 2권)에서는 오로지 감으로(...) 액셀러레이터에게서의 자신의 포지션을 빼앗겼다고 느끼거나.[32]

그러고서 하는 말이
"꺄아아아! 미사카의 포지션을 빼앗겨 버렸어, 하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표현 못 할 육감에 온몸을 부들부들 떨어보기도 하고!"
악의에 반응하는 성질 더럽고 명령도 안 먹히는 신입께서는
"꺄아아아! 미사카는 그 녀석 따윈 상관없는데, 왜?!"

라며 신나게 만담을 하고 있다.

신약 5권에서 또 멋대로 집을 나가서 액셀러레이터를 고생시켰다. 그 와중에 프레메아 세이베른과 만나 마구잡이로 돌아다니다[33] '프로일라인 크로이트네' 와 조우하기도 했다. 5권 말미에서 아레이스타와 문답을 나누는 리딩 토드 78(문답형 사고 보조식 인공지능)의 말에 따르면 이 프로일라인 크로이트네가 '외부의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목적으로' 앞서 조우한 라스트 오더의 를 포식할 위험성에 대해 언급했다.

실제로 신약 6권에서는 프로일라인이 라스트 오더의 뇌를 포식하려고 들었다가 액셀에게 저지 당했다. 이후 라스트 오더와 같이 돌아다녔던 추억에 조금 고뇌하는 듯싶다가도 포식의 본능을 감추지 못한다. 그래도 대용품(?)인 생드리용의 체조직(무기노가 분량대로 만들지 않아 남은 것)으로 만든 자기 뇌의 복제품을 다시 흉내낸 양과자 덕에 무사히 넘겼다.

신약 6권에서의 대화를 보면 아무래도 학교는 못 가게 될 듯. 일단 클론들을 통해 지식 자체는 습득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학원도시에서 액셀러레이터 이상으로 기밀인 존재가 시스터즈의 존재 자체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학교에 가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된다. 액셀러레이터는 과거 자신 혼자만 떨어져서 영재 교실에서 수업을 받은 안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라스트 오더가 학교에 가는 것은 확실히 무리인 듯.

5.2. 극장판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엔디미온의 기적

토우마, 츠치미카도, 스테일의 이야기를 듣게 된 시스터즈들에게서 그 정보를 받아 액셀러레이터에게 전하여 액셀러레이터가 움직이게 만들고 자신도 동행한다. 엔디미온의 기둥을 파괴한 후 액셀러레이터에게 안겨 하늘을 날아 탈출한다.

5.3. 어떤 과학의 일방통행

해당 작품에서는 액셀러레이터가 연산능력을 손실한 뒤 병실에 입원해 있을 때의 시점이다.

아마 바로 옆방에 입원해 있던 듯하며 평소처럼 액셀러레이터를 걱정하는 딸내미 역할로 나온다. 평소처럼 암부와 엮이는 액셀러레이터를 벽 하나 너머로 두고 '정말로 아무 일도 없는 게 맞냐' 고 추궁하지만 액셀러레이터는 '괜찮으니 꼬맹이는 가서 꿈이나 꾸고 있어라' 라고 응수한다.[34] 이후 에스텔과 만난 모습을 보고 또 여자를 만나고 다닌다면서 얼굴에 도시락을 집어던진다. 에스텔은 그간 액셀러레이터가 보인 행동[35]을 보고 라스트 오더가 죽기라도 할 줄 알았던 듯 당황했나 보지만 액셀러레이터는 별 말 없이 넘어갔다. 에스텔은 그 최강이 라스트 오더에게만큼은 적의를 드러내지 않는 것을 보고 당황한다.

그밖에도 부상으로 기절한 액셀이 깨어날때까지 간호한다거나 깨어난 액셀에게 괜찮냐며 물어보는 등 간간히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애니 마지막화에서 간호사복을 입은 시스터즈 중 1명과 서로 자신이 간호를 하겠다고 다툰다그 와중에 가만히 있는 액셀러레이터.

6. 명대사

더 이상은 단 한 명도 죽어줄 수 없어, 하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선언해보고.
이제 이런 일은 하지 않아도 괜찮아, 라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옳은 말을 해본다.
약해. 그 사람은 자기 손안에 있는 것도 지키지 못했을 뿐더러, 그걸 지키려던 자신의 손도 엉망진창이 되고 말았어.[36]
아무리 그래도 여자한테 길 한가운데에서 옷을 벗으라니, 조금 대담하달까 억지라고나 할까...


[1] 유전자가 100% 일치하는 미사카 시스터즈의 혈액형이 AB형.[2] 처음 이 캐릭터를 맡았을 당시 중학생이었다.[3] 시스터즈, 로라 스튜어트와 중복.[4] 이쪽은 아예 오리지널과도 중복.[5] 마침표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있으나 라스트 오더의 정체성 자체가 미사카 네트워크의 반란이나 폭주를 막기 위한 최종적인 신호라고 작중에서 언급됐으므로 이렇게 표기한다.[6] 메인 히로인 격인 인덱스의 "~일지도" 말투보다 특이하다.[7] 당시 액셀러레이터에게 "이제 미사카는 더는 한 명도 죽어줄 수 없어"라고 선언, 과거 일을 잊지는 않는다는 걸 확인시켰다.[8] 초전자포에서 누노타바 시노부의 시스터즈용 감정 프로그램 설치가 실패한 것도 그녀의 존재 덕분이라 할 수 있다. 다만 막는 역할과 동시에 본인도 감정 프로그램을 받은 듯하다. 시스터즈의 개체 한 기, 정확히는 19090호가 감정 프로그램을 받은 사실에만 집중한 나머지 설마했던 라스트 오더의 존재는 생각하지 못했고, 또한 저지했다는 사실에만 집중해 이 캐릭터도 그것을 받았을 것이라고는 추측하지 못했다. 물론 키누하타는 자신의 역할에만 충실했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는 신경 쓰지 않았다.[9] 평범한 시스터즈들보다 높다. 시스터즈들은 레벨 2 정도고 잘 쳐줘야 3이라는 듯.[10] 다만 이에 대한 해명이 원작, 외전을 통틀어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은 것은 옥의 티라고 할 수 있다.[11] 사실 라스트 오더뿐만이 아니라 액셀러레이터도 아레이스타의 삼위일체 계획(13권)의 구성물 중 하나기에 어차피 굴러야 하는 건 운명이지만 그냥 라스트 오더 탓이라고 해두자.[12] 사실 어렸을 적의 미코토도 바보털을 장착하고 있었다. 성장하면서 없어진 케이스인 듯. 그런데 가끔 미사카도 바보털을 세울 때가 가끔 있다[13] 게다가 감정 표현이 가장 활발한 개체다.[14] 하지만 시스터즈 전체가 엑셀러레이터를 적대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외전 러브레터 쟁탈전에선 토우마와 액셀 중 누가 더 좋냐고 토론할 때 미사카 네트워크가 과부하로 다운됐다. 시스터즈가 전부 액셀러레이터를 싫어하면 미사카 네트워크가 다운될 일이 없다. 그냥 카미조 토우마의 압승으로 끝나니까.[15] 구약 20권부터 22권까지 라스트 오더가 러시아에서 입었던 복장.[16] 오른쪽은 액셀러레이터.[17] 액셀러레이터, 에스텔과 같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했다.[18] 왼쪽은 뇌 손상 액셀러레이터[19] 고글은 미사카 10032호로부터 강탈한 것이다. 평상시에는 고글 미착용.[20] 오리지널인덱스와의 관계와 얼추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21] 워스트가 라스트 오더를 직접 노리기도 했을뿐더러, 라스트 오더 본인이 죽어가고 있을 때 유일하게 곁에 있었던 액셀러레이터를 죽이려 했기 때문에 간접적으로도 위험했다.[22] 그동안 뭘 먹고 살았냐는 의문이 있는데 코믹스판에선 아마이 아오가 라스트 오더 낚시용으로 놔둔 미끼를 먹고 살았다고 한다.[23] 배양기에서 도중에 나온 것은 바이러스의 침투를 알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나온 것이고 성장이 덜 된 것은, 사령탑으로써 더 쉽게 다루기 위해 일부러 어린애의 상태로 둔 것이지만 모든 것이 실험이 중지되었기 때문이라고 라스트 오더는 생각했기 때문에 연구자들과 연줄이 있어보이는 액셀러레이터를 찾아간 것이다.[24] 이때 액셀러레이터는 아마이 아오에게 머리에 총을 맞아 를 다치게 된다.[25] 잠시 고개를 숙여보라며 명령했고 그 사이 강탈했다.[26] 만화판 및 애니판에서는 가방에서 토이박스를 꺼내들고 쫓는다.[27] 정발판에서는 '아호게' 라고 나온다.[28] 이때의 묘사를 보면 '흉기를 들고 떼 쓰는 어린이를 보듬어 주는 어른'과도 같이 묘사되었다.[29] 카키네가 요미카와 아이호의 옆구리를 다크매터 날개로 뚫어버렸다.[30] 에이와스의 말에 무작정 러시아로 온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라스트 오더를 구해낼지에 대한 방법도 모호했고 그녀의 상태가 불안정 그 자체였기 때문에 러시아편 초반의 액셀러레이터는 굉장히 예민하고 초조한 상태였다.[31] 애초에 '악의'가 존재 의의인 캐릭터라서 라스트 오더의 '명령'은 씹게 되어있지만 미사카 네트워크 내의 '악의'는 최대한 수집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질투나 시샘 같은 감정은 다이렉트로 피드백된다.[32] 이때는 프레메아 세이베른이 액셀러레이터의 무릎에 누워있었다.[33] 이 과정에서 매우 수상한 가게(아마도 암부 쪽 '거래' 장소로 추정)에도 출입해 만화고기를 얻어먹기도 했다(...)[34] 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추상적인 말이다. '잠이나 자라' 는 의미도 되고 '내 걱정 말고 어린애답게 이런 암부에는 엮이지 말아라' 라는 의미로도 들린다.[35] 문답무용으로 잡아채서 정보를 알아낸다던가 적대하는 이들을 아무 생각 없이 죽인다던가.[36] 라스트 오더의 보호자가 누군지 모르던 시점에서 라스트 오더가 토우마에게 다시 만나러 가야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토우마가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는데 액셀러레이터를 이렇게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