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위 항목의 추억애니라는 이름보다는 추억의 만화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린다.보통 어린이시기나 청소년기에 본 애니들을 일컫는다. 굳이 정의하자면 연식이 오래 되었으며, 통상적으로 현재 시점에서 완결이 난지 최소 5~10년은 지난 만화, 애니메이션. 한마디로 유행이 지난 작품들.
대부분 그 작품의 매니아층을 제외한 사람들 사이에선 가끔 언급만 되곤 하지만 가끔 현역 못지 않게 팬들의 활동이 활발한 작품도 꽤 있다.[1] 명탐정 코난같이 현재까지도 절찬리에 연재 또는 방영중이면 추억의 애니라 부르지 않는다.[2] 다만 그 시절에 봤던 OP/ED등은 추억이라고 할 수도 있다.
자신이 어릴 때 봤던 만화들을 기준으로 하므로 어떤 작품이 추억의 만화인가는 나이별, 세대별로 의견이 매우 다르다. 보통 기성세대 ~ 1980년대 중반생들은 오리지널 국산애니 세대이고, 1980년대 후반생 ~ 2000년대 중반생은 김대중 - 오부치 공동선언 이후 일본 대중문화 개방의 영향으로 국산애니 세대인 이전[3] 이후[4] 세대와 달리 대한민국 역사상 유일하게 일본 애니메이션 세대이다. 그러나 이후,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 대변화에 따른 침체기등의 이유로 2000년대 후반생 ~ 2010년대생 이후부턴 3D 에니메이션인 뽀로로, 타요, 로보카 폴리 등 다시 국산애니 세대로 복귀한 세대이다.
사실 이러한 과정은 굳이 애니메이션 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가요는 물론 사람이 살아서 접하는 모든 개체나 영상 등에 따라 나이별, 세대별로 다르게 나올 수 있다. 자동차를 예로 들면 2006년에 단종된 자동차인 2001년 현대자동차에서 나왔던 테라칸에 대해서 당시 20대로 있었던 1970년대 중후반이나 1980년대 초반 세대들에게는 2018년 현재로서는 추억의 자동차로 기억하고 있지만 그보다 더 나이가 많은 1970년대 초반이나 이전 세대들은 갤로퍼가 추억의 자동차이지 테라칸이 추억이냐며 이해 하지 못하기도 하였다. 가요 및 아이돌면에서도 당시 10대로 있었던 1990년대생들 대부분이 2018년 기준으로 빅뱅, 버즈 같은 아이돌을 추억이라고 한다면 그보다 윗세대들인 1970,80년대생들은 서태지와 아이들이나 H.O.T.가 추억이지 빅뱅이 뭐가 추억이냐고 하기도 한다.
해당 애니 세대가 아니더라도 손윗형제의 영향으로 기억하거나, 비디오판 또는 2000년대 초반까지 일부 지역 유선방송 채널에서 애니메이션 녹화본을 틀어주는 걸 보고 접한 사례도 많다.
1990년대까지의 작품들은 2010년대 기준으로 화질이 떨어지거나 그림체가 촌스럽게 느껴질 수 있으나 DVD나 블루레이가 있다면 화질이 리마스터되어 보다 깔끔한(?) 화면으로 다시 즐길 수 있다. 반면 인지도가 떨어지는 작품일 경우 고화질은 물론이고 작품 자체를 구하는게 쉽지 않다. 70~80년대에 나온 경우도 마찬가지.
2016년 시점에서 추억의 애니라 불리는 작품들은 99%가 한국어로 더빙된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애니플러스등 자막 방송 채널은 201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생겨났고, 2000년대 중후반까지만 해도 한국 성우 더빙이 활발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