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게임 연말 시상식 수상 실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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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ChuSingura46+1 忠臣蔵46+1 |
제작 | 인레(Inre) |
발매 | 패키지판: 2013년 5월 31일 다운로드판: 2013년 12월 13일 |
원화 | 누이(ぬい) |
각본 | 하야마 코요테(葉山こよーて) |
음악 | 이하라 코헤이(井原 恒平) (鳥有) |
장르 | 모에모에 사운드 노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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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판 OP - ADABANA -仇華- (아다바나) (Vocal - Duca) | 상업판 OP - Dearest sword,Dearest Wish (Vocal - ayumi.) |
1. 설명
ChuSingura 46+1 / 忠臣蔵46+1일본의 게임 브랜드 인레(Inre)에서 2013년 5월 31일에 발매한 에로게. 추신구라를 모티브로 TS, 대체역사, 타임슬립의 요소를 도입한 작품이다. 본디 이전 동인서클 '레인 독'[1]에서 2011년 여름, 겨울, 2012년 여름 코믹에 냈던 3부작 작품에, 4부와 5부의 추가 시나리오와 (주인공 제외) 풀보이스와 각종 효과를 더하여 완성한 작품. 장르는 '모에모에(萌え燃え) 시대활극'
동인 시절부터 스토리와 연출에 상당히 힘을 쏟아 부은 작품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전체 루트중 분기가 나오는건 딱 한번이며, 에로게로서의 에로도 그렇게 심하지 않은 편. 루트별로 많아야 2개. 연출의 경우에는 사양이 낮을 경우 메모리가 모자르거나 CPU가 과열되는 사태가 발생할 정도로 무지막지 하다. 발매되자마자 연출처리 경감 패치가 나올 정도.
플레이 시간은 상당히 길어서 1장당 평균 10시간. 빨리 넘겨 읽어도 풀 클리어에 기본 30시간. 길면 50시간 가볍게 넘어간다. 글자수가 3만 5천을 넘어간다고 전해진다. 또한 시나리오 작가의 정성이 담겨 있어서 회화는 그냥 읽을 수 있으나, 에도 시대상이 담긴 명칭이나 문법등이 자주 나온다.
여담으로 2013년의 만우절에는 -쿠라노스케 복수 포기!- "무서워서 복수 포기하겠습니다!"라는 이름으로 패러디 되기도 했다. 물론 제작사에서 직접(…)
등장인물들이 여성화되어 시대적 배경과 맞지 않아서인지 오리지널 시대 설정이 추가되었는데, 여성도 사무라이가 될 수 있고 집안을 이을 수 있고 직업도 가질 수 있으며, 에도의 경우 사무라이가 아닌 여성보다 사무라이인 여성이 더 많다는 남녀평등 설정. 스구하 본인도 자신이 알던 일본의 에도 시대가 맞나 할 정도로 의구심을 품을 정도. 여기에 4장에서 누군가와 주인공에게 말하는 역사 관련 이야기를 들어 보면, 게임상에서는 여성으로 나오는 인물이 여성이라 전해지는 다른 인물과 자식을 보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설명이 자세하게 안 되어 있다. 원래는 남x여 였던게 전승이 뒤집히면서 여x남이 되었다는 설정인지, 아니면 게임상의 세계가 패러렐인지는 불명이다.[2] 그래서인지 오레온이 상당히 많다.
개발사가 TGL계열이다 보니 쇼콜라나 파르페 같은 같은 계열사 게임이 스스럼없이 언급된다. 여담으로 주인공은 아스카파(…).[3] 2013년 6월 20일에 FD제작 결정. 풀 프라이스로 가며 대략 40시간 정도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2013년 6월 한달간 인기 투표가 있었으며, 1위는 신파치로
체험판이 짧은 버전과 긴 버전이 있으며, 긴 버전은 쌈박하게도 1장 전체를 수록하고 있다. 용량도 1.5기가 전후에 플레이 타임은 10여시간. 그래서인지 본편에서는 체험판을 플레이했던 유저들을 위해서 아예 1장을 생략하고 2장부터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배려가 되어 있다.
PS Vita 이식판이 2015년 5월 28일 발매되었다.
2016년 초부터 스팀 진출 작업을 시작하더니 1챕터 무료데모 버전을 배포하였으며 # 2016년 7월 29일에는 2장·3장 세트가 # 동년 9월 30일에는 4장·5장 세트가 판매 개시되었다 #
2. 평가
〈ChuSingura 46+1〉의 평가 | ||||
VNDB 평점 | ErogameScape 중앙치 / 평균치 | 베스트 에로게 인기 순위 | '''{{{#!wiki style="margin: 0px -11px;"''' | 모에 게임 어워드 |
8.28 (very good) | 88 / 86 | 2위 | 4위 | 뉴 브랜드상 |
* VNDB, ErogameScape 점수는 표본이 100개 이상일 때 기재. * 베스트 에로게 순위는 カレー好き集計人(2003~2010), /xv9ou/msw(2011~2012), xKvzozvsSk(2013~)의 집계 기준. |
동인으로 나올 때부터, 일본에서는 유명하다면 충분히 유명한 추신구라의 등장인물을 TS한 작품이면서도, 여성화를 통한 캐릭터성보다는 여성이기에 펼칠 수 있는 활극을 중심으로 원작을 해치지 않는 스토리로 주목을 받았다. 연희무쌍 시리즈처럼 캐릭터를 여성으로 만들어서 그 자체를 통한 캐릭터 게임이 아닌 여체화를 하되 원작이 지니고 있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는 구조. 연희가 모에(萌え)라면 본작은 모에(燃え)가 중점이다.[4] 여기에 상업화되어 풀 보이스가 되면서 성우 부분에서 연희무쌍급의 이쪽 세계 성우 올스타즈가 모였던지라 그쪽으로도 주목을 모으기도 했으며, 캐릭터가 많음에도 여러캐릭터를 한명의 성우가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한명이 맡은 캐릭터의 수는 최대 세명인데, 세명을 담당하는 성우는 다섯명도 안된다.
정작 상업판에서 추가된 루트에 대한 평가는 좀 미묘하다. 전반적으로 호평이지만 유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린다. '왕도(王道)답다'는 의견부터 '용두사미'라는 의견도 있을 정도. 다만 2011년에 나왔던 3부 마지막에 상업화와 동시에 추가 시나리오 예고가 있었고, 사실 1부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복선을 깔고 있었던지라 무리하게 넣은 시나리오는 아닌 듯 하다.
전반적인 평가는 2013년 상반기만 아니라 2013년 전체로 봐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작품이라는 호평이 많다. 또한 근래 작품답지 않게 주인공을 상당히 심하게 굴린다. 발매 초기에는 인기가 그렇게 없어서 판매량 자체는 그렇게 많지 않았으나,[6] 각종 리뷰사이트의 호평. 플레이시간이 10시간을 넘어가는 일반적인 로우프라이스 게임 하나에 맞먹는 체험판등이 입소문이 퍼지면서 조금씩이지만 재고없이 계속 팔리면서 제작사측에서도 의외의 선전으로 놀란 모양. 결과적으로 1만장 이상이 팔렸다.
그 덕에 ErogameScape에서 2013년 작품 순위 2위에 랭크되었으며, 겟츄에서도 미소녀 게임 관련 부문에서 시나리오 2위, 종합 4위라는 성적을 남겼다. 모에 게임 어워드 2013에서는 연희무쌍이 이전에 수상했었던 뉴브랜드 상을 수상.
3. 팬디스크 / 후속
3.1. ChuSingura 46+1 사요의 작은 꽃봉오리
본편 발매후 반년지난 2013년 겨울의 코믹마켓에 판매된 물건. 인레가 아닌 레인독 명의로 나왔다. 추신구라 본편에 대한 해설이나 사요의 망상이 대다수이며, 뒷부분의 사요의 작은 어쩌고 하는건 일종의 낚시라고 한다이쪽은 일단 동인작품 취급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찾는 것이 힘들다.
3.2. ChuSingura 46+1 무사의 고동
원제 | ChuSingura46+1 武士の鼓動 忠臣蔵46+1 A samurai 's beat |
제작 | 인레(Inre) |
발매 | 패키지판: 2014년 11월 28일 |
원화 | 누이(ぬい) |
각본 | 하야마 코요테(葉山こよーて) |
음악 | 이하라 코헤이(井原 恒平) (鳥有) |
장르 | 더욱 모에모에 사운드 노벨 |
무사의 고동 OP - 薔薇色事変(장맛빛 사변) (Vocal - Faylan) |
스탠딩 CG와 묘사가 적었던 다른 아코로시들이 추가로 묘사되어 있으며 2014년 7월 1일 현재 '오오타카 겐고'가 추가되었으며, 그후 추가되는 대다수의 CG가 서브 히로인과의 이벤트신이 잔뜩 들어가 있다.
전작에서 히로인과 스구하가 잠깐 숨어 있었던 시대가 막부말이었으며, 신센구미가 등장한다.
2014년 10월. 체험판이 공개되었다. H도 있는데 움직인다! 야! 신난다~
FD에 대한 평가는 재밌기는 한데 애매모호하다는 평이 많은 편. 여전히 좋은 몰입도와 훌륭한 연출력을 갖추었으나, 스토리 진행 도중에 나오는 아코로시 전원과의 H신이 진지한 분위기를 희석시킨다는 점과 허무한 결말등이 평가를 깎아먹고 있다. 하지만 그런 점을 감안해도 좋은 작품이다. 본편을 재밌게 한 유저라면 FD는 권장할만한 작품. 만약 스토리를 중요시하는 유저라면 메인 히로인을 제외하고 H신은 스킵하는 게 좋다. 제작진도 그걸 아는지 선택기에서 H신을 안 보는 선택기도 넣어졌다.
처음에 나왔을 때는 다들 새로운 히로인이라고 기대했던 신센구미는, 결과적으로 보자면 아코로시의 레벨업용 중간보스 수준으로 취급되는지라 신센구미쪽 히로인과의 로맨스를 기대했던 팬들은 배신감을 느낄 수도 있다. 나오는 인물들도 콘도 이사미, 히지카타 토시조, 오키타 소우지, 사이토 하지메의 네명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바람에 나머지 조장들은 죄다 공기다. 또한 신센구미의 분위기를 잘 재현하기는 했지만
결말까지 보고난 뒤에는 허전함이 몰려오니 주의할것. 본편에서 깔았던 복선[8]은 정말 '한번'만 실현된 셈.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가장 올바른 엔딩이긴 한데 여러가지 비현실적인 요소를 보여주고 비현실적인 마무리가 나올만한 복선을 깔아 놓고 현실적인 마무리를 해버리는 바람에 플레이하고 난뒤에는 조금
3.3. 막말 진충보국 열사전 MIBURO
MIBURO OP - 艶麗ブラックアウト(염려 블랙 아웃) (Vocal - Faylan) |
무사의 고동에 등장하지 못한 나머지 조장들이 등장 예정이다. 무사의 고동에 등장했던 신센구미와 캐릭터성은 동일하다. 주인공 '미타 켄'이[9] 신센구미와 만나서 겪는 일을 다루고 있다. 작중 시작 시점은 미부로시구미로 쿄토에 들어온지 3개월 지났을 때부터라고 한다.
악당으로서의 면만 보여주는 전작과 다르게 악당으로서의 시점은 사라지고 신센구미의 내부의 속사정과 암투 그리고 개인사를 풀어나가며 '사실은 이녀석도 착한녀석이였어.' 풍의 긍정적인 느낌을 들도록 만든 작품이다.
그나마 희망적 스토리였던 전작 추신구라와 달리 미부로의 경우 스토리가 흐를수록 치열한 암투,내부분열, 점점 불리해지는 사정, 이어지는 비극 등등.. 실제 역사와 비슷하게 흘러 분위기가 어둡게 변해간다고 한다.
무사의 고동과는 관계는 스토리상 스구하 일행들이 제대로 등장하지 않지만 간간히 스토리 도중 끼어듬으로서 무사의 고동과 같은 세계와 시간대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전작 주인공인 스구하 일행과와 미부로의 주인공인 미타 켄은 서로 만나지 않지만 나머지 신센구미 인원들이 미타 켄을 제외하고 움직일 때 무사의 고동 스토리처럼 서로 부딛친 내용이 몇번이나 나오며, 주인공인 미타 켄 입장에선 그저 이야기로만 전해듣는다.
플레이타임은 30 ~ 40시간 예정이며, 체험판도 5 ~ 10시간 예정이라고 한다.
대체 역사물의 성격이 강했던 전작과는 다르게 이쪽은 스토리가 흐르면 흐를 수록 원래역사를 거의 그대로 따라가는지라, 츄신구라 46+1 본편과는 다르게, 역사를 바꾸면서 거기에서 쾌감을 얻는 대체역사물로서는 평가가 높질 않다. 캐릭터를 남자로 바꾸고 일부 연애요소 제거하고 나면 과장해서 역사서를 보는 느낌이라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박앵귀 시리즈와 비슷한 케이스.
주연이든 조연이든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음에도 다들 가차 없는 게 가장 큰 문제점. 오키타의 경우에는 루트에 들어가면 병으로 안 죽지만 전사하는 바람에 주인공이 그 복수를 하는 내용이며 토시이에는 마지막 루트인 '빛의 길'이 아니면 무조건 죽는다. 문제는 이 빛의 길도 곤도는 죽는지라 플레이어에 따라서는 반쪽 짜리 엔딩으로 보인다는 것. 곤도가 살아 남는건 본인 루트가 유일하며 이 루트에서만 카게무샤를 써서 살아 남고서 여생을 살게 된다. 그래서 역사상 제대로 살아 남았던 사이토 하지메 루트가 생존시의 곤도를 제외하면 그나마 해피엔딩에 가깝다.
루트가 존재하는 히로인은 상기한 바와 같이 곤도, 히지카타, 오키타, 사이토의 메인 히로인으로 이 4인의 루트가 진심의 길 이라는 루트이고, 이 4인을 본 후에는 야마나미 케이스케, 토도 헤이스케, 나가쿠라 신파치의 어나더 루트가 추가된다. (각각, 친구의 길, 의(義)의 길. 인연의 길) 그리고 조연 3인의 엔딩을 본후에야 토시이에 생존 엔딩 루트(빛의 길)가 열린다.
3.4. ChuSingura46+1 나와 오빠의 러브러브 나가야 생활
신파치 단독 팬디스크로 2019년 11월 29일 발매 예정. 인레가 아닌 기가의 서브 브랜드 프레카노에서 나온다.링크:http://prekano.com/products/chusingura/
4. 음악 / 보컬
- 오프닝1. ADABANA -仇華-
노래 : Duca
- 오프닝2. Dearest Sword, Dearest Wish
작사/작곡 : Team-OZ
편곡 : 이토 미츠야
노래 : Ayumi.
- 엔딩1. 마지막의 시작 (終わりの始まり)
노래 : Duca
- 엔딩2. 창궁
노래 : 효세이
5. 시놉시스
"복수야 말로 우리들의 비원!"
겐로쿠 14년 (서기 1701년) 3월 14일.
칙사향응역[10]의 임무를 맡고 있던 아코 번(赤穗藩)의 번주(영주) 아사노 타쿠미노카미(淺野内匠頭)가, 고케(高家) 필두 키라 코즈케노스케(吉良上野介)를 에도성의 소나무(松)의 복도에서 벨려고 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한다.
그 소식을 들은 쇼군 도쿠가와 츠나요시(徳川綱吉)는 격노하여, 아사노 타쿠미노카미에게 다음날 바로 할복할 것을 명하게 되고[11], 아사노 가문의 영토 몰수, 가문단절을 명한다.
한편으로는 키라에게는 아무런 문책도 없었다.[12]
하룻밤에 삼백명의 가신들이 거리를 헤메고, 끝내는 죽는 자도 나오게 된다.
그런 상황에서, 죽은 주군의 복수를 하기 위해 일어선 마흔여섯명의 로시(浪士)들. 그리고 원인을 알 수 없는 타임 슬립으로 현대에서 에도시대의 아코로 날아온 주인공 후카미 스구하(深海直刃).
아코 로시들의 운명에 고뇌하면서도, 로시들과 함께 스구하의 운명은 움직이기 시작한다.
6. 등장인물
6.1. 아코 로시
- 오오이시 쿠라노스케 (CV : 아리스가와 미야비)
직업 : 쿠니카로(國家老)[13] (필두)
녹봉 : 1500석[14]
아코 번의 쿠니카로이며, 번주가 없을 때 대신 정치를 하는 죠다이(城代)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이름외에 보통 아코 번사들이 부르는 명칭은 고죠다이(ご城代).
하지만 자신의 취미에 몰두하는 경우가 많은지라, 번사들 사이에서는 그 능력을 의심받고 있는 중이다. 이 탓에 붙은 별명이 '히루안돈'[15] 어찌된게 히루안돈으로 지낼 때에는 외형과 언동마저 아이처럼 되며 왜 그런지 작중 아무도 태클을 걸지 않는다.[16]
평화로울 때는 말 그대로 히루안돈으로 지내면서 느긋하게 세상 돌아가는 걸 구경하는 사람이지만, 유사시가 되면 그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지략, 대담성을 총동원하여 아코 번사들을 이끄는 인물. 심지어 스구하는 그녀를 알게 된 이후로 절대적인 신뢰를 두고 있어서, 그녀가 히로인이 아닌 루트에서도 그녀를 거의 무조건적으로 믿기 때문에 다른 히로인들의 질투를 사는 경우가 종종 있다.[17]
1장 '가나테혼추신쿠라' 편의 히로인. 알 사람은 알겠지만 이미 대성한 딸까지 있는 캐릭.시작부터 인처라니, 이 무슨 상급자란 말인가또한 히루안돈으로 지낼 때 외에는 그야말로 완벽초인인지라 튜토리얼용 히로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장이다 보니 아무것도 모르는 스구하를 이끌고 키워주는 '주인공의 성장을 도와주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거기다 이런 비범함은 본인이 히로인인 첫 번째 루프보다도, 루프를 반복하면서 아코로시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접하는 이후 루프에서 더욱 그 진가를 발휘한다. 이런 부분이 이미 다 드러난 FD 시점에서는 그야말로 완벽 그 자체(...)[18] 사요가 주역인 팬디스크에 의하면 집안재흥을 위해 노력하긴 했지만 스트레스가 단단히 쌓였는지 집안에 새가 날라들면 철포로 가차없이 쏴죽였다고 한다. 아사노가 재흥을 방해하는 막부에 대한 화풀이라는데 이거 실화다.
- 호리베 야스베 (CV : 키리타니 하나)
직업 : 오츠카이반[19]
녹봉 : 200석
아코 로시 최강의 검사. 원래 조부는 시바타 번사의 카로. 아버지도 시바타 번에서 일하던 명문 출신. 그러나 번의 음모에 휘말려, 로시가 되었다. 그후 타카타노바바의 격투에서 그 무용을 선보이며, 아사노 가문의 가신이 되었다. 에도성의 사건 이후 가문 재흥보다는 복수를 주장하는 에도급진파의 리더이기도 하다. 보기와는 다르게 의외로 잔정이 많은성격.
'에도급진파' 편의 히로인. 쿠라노스케와 마찬가지로 주인공의 성장을 도와주는 히로인에 가깝다. 특히 1장부터 도와주던 검술은 2장의 마지막에 와서 거의 완성된 형태가 된다.3장부터 이놈의 주인공이 되도록 잠수탈려고 하는 바람에 수련을 게을리하니 원다만 주인공이 역사를 바꿀려고 한 노력이 이상한 방향으로 튀면서 납치된 히로인 → 세뇌되어 적으로 나오는 히로인이 되는 고생을 하기도 한다.
아이러리하게도 주인공의 성장을 도와주는 히로인들이 쿠라노스케와 야스베는, 스구하에게는 왠지 모르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지라, 스구하는 쿠라노스케를 도와주고 싶어했고 야스베를 구하려고 했다.
- 오오이시 치카라 (CV : 히나키 아이)
직업 : 헤야즈미[20]
녹봉 : 없음
쿠라노스케의 딸. 히루안돈이라 놀림 받고 있는 어머니를 내심 답답하게 여기고 있다. 그 영향인지 자신은 훌륭한 사무라이가 되겠다면서 무리하는 면이 없잖아 존재한다. 개구리나 거미종류를 상당히 싫어하는 편. 아명은 마츠노죠[21]이며, 초반에는 성인으로 인정받기 이전인지라 마츠노죠로 불린다.
'핫캬사키카케' 편의 히로인. 여담으로 원전의 인물은 그 당시 15세.그 나이에 이런 몸매라니(…)1장의 친구, 2장의 조금 불편한 사이에서 3장의 메가데레로 진화는 히로인. 앞의 두명이 주인공과 엮이든 엮이지 않든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거의 변하지 않는데, 치카라는 말 그대로 1/2장의 캐릭터와 3장의 캐릭터가 정반대가 된다.누구야 넌?또한 앞의 두명이 거의 완성된 상태인지 성장이야기가 적은데 반해, 이쪽은 성장중인 캐릭터인지라 앞의 두명과는 다르게 '주인공과 함께 성장'하는 히로인. 그래서 3장은 주인공의 성장과 함께 치카라의 성장도 함께 다뤄지며 둘이 힘을 합쳐 서로를 지탱해준다.
가장 큰 차이점은 앞의 두명의 히로인은 강함뒤에 숨겨진 가련함을 주인공이 보고 도와줄려고 하지만, 이쪽은 반대로 미숙함 뒤의 강함을 지니고 있으며, 오히려 주인공이 도와달라고 하는 히로인. 또한 스구하의 비밀(미래에서 왔다)도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던 두명과는 다르게 바로 믿어준다.[22]
- 야토 에모시치 (CV : 하루카와 아카리)
직업 : 헤야즈미
녹봉 : 없음
야토 쵸스케의 사자매의 장녀. 칸죠카타[23]인 아버지를 본받아, 번에서 경리의 일을 배우고 있다. 검술은 못하는 편이며 가슴이 작은걸 몰래 고민하는 중이다. 또한 왠지 모르게 잘 넘어진다. 여담으로 혀가 짧은지 '~さん'을 '~しゃん'이라 하는 경우가 잦다.스구하샹 스구하샹
참고로 그렇게 안 보이겠지만 치카라보다 나이가 많다(17세)(!!).물론 전혀 그렇게 안 보인다는 게 문제(…)게다가 상당한 덜렁이.
'인(刃) 충용의렬(忠勇義烈)' 편의 히로인…이기는 하나, 충용의렬 편이 작품의 클라이막스도 담당하는지라 후반가면 히로인 비중이 줄어든다. 에모시치가 메인인 초반 부분은 에모시치가 어떻게 의맹에 참가하게 되었는지를 중점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모든 루트에서 스토리 초반에는 제대로 칼도 휘두르지 못하던 에모시치가 스토리 후반 가면 별다른 묘사 없이 어느새 창이긴 하나 충분히 1인분을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경위를 제대로 묘사하는 루트. 다만 에모시치가 의맹에 가입하게 된 이후 스토리 후반부로 넘어갈수록 흑막과의 대결을 위한 밑준비 묘사가 커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비중이 쿠라노스케 쪽으로 넘어간다(...) 최종장에서도 최종보스를 상대한다고는 하나 스구하와 같이 싸우는 쪽은 에모시치가 아닌 쿠라노스케.자기 루트에서는 오히려 동생인 사요가 더 히로인 같다는 의견이 많다(…).
팬디스크에 의하면 본래 카즈에몬과의 대결은 없지만 의맹에 넣어주지 않으면 이 자리에서 할복하겠노라는 패기를 보이는 점은 5장과 같다. 오오 에모시치. 또한 아코 로시 제일의 미모의 소유자로 치카라와 함께 센가쿠지의 무녀들의 성원을 받은 일은 실화라고 한다.
- 후와 카즈에몬 (CV : 카와시마 리노)
직업 : 로닌[24]
녹봉 : 없음백수라고요
원 아코 번사. 번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나갔었으나[25], 주군의 비보를 듣고서 쿠라노스케에게 달려왔다. 호전적이며 머리보다 손이 빠른 성격이지만, 쿠라노스케에게만은 고개를 들 수 없다. 검술은 야스베와 필적하는 실력이나, 문제는 그 야스베하고는 견원지간.
- 하자마 신로쿠 (CV : 카이바라 에레나)
직업 : 로닌
녹봉 : 없음
원 아코 번사. 에도 사정에 밝다. 야스베의 초대로 의맹(義盟)에 참가한다. 그후 야스베의 한쪽 팔로서 키라의 정보 수집을 했다. 평소에는 말수가 적으나 말만 했다 하면 독설을 날리기 십상. 또한 과자 등의 단 것을 좋아한다. 무사의 고동편에서는 160년뒤인 1864년의 아코로시들의 무덤 중 하자마 신로쿠만 무덤이 없는데 이는 본디 하자마 신로쿠의 유해만 다른 곳에 묻혀있기 때문.
- 타케바야시 타다시치 (CV : 모모야 미나미)
직업 : 우마마와리[26], 츄코쇼[27]
녹봉 : 15양[28] 3인부지[29]
이국인[30]과의 혼혈. 카미카타 급진파의 중심 멤버이다. 평소에는 밝고 편하게 사는 성격. 하지만 주군 '타쿠미노카미'에 대해서는 다른 이보다 강한 충의를 가지고 있다. 검의 실력은 상급자이며 연습을 좋아한다. 치카라나 에모시치와 사이가 상당히 좋다.
팬디스크에 의하면 3장에서 치카라가 언급하는 타다시치의 실수담은 진짜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아니 근데 방문할 저택을 착각한 건 그렇다 치고 면도칼의 날이 빠졌다고 주군인 타쿠미노카미의 머리를 써서 면도날을 손잡이에 끼워넣은 게 실화라고...?[31]
- 오쿠다 마고다유 (CV : 사토 치유키)
직업 : 우마마와리, 부구부교[32]
녹봉 : 150석
2번째 루프부터 등장. 원래는 토바성의 성주인 나이토 가문의 가신이었으나, 나오토 가문과 아사노 가문의 혼례때 동행인으로 따라와 그대로 아사노 가문의 가신이 되었다. 에도의 명문 '호리우치' 도장에서 검의 수행에 매진했으며 야스베에와 함께 호리우치 도장 4천왕중 한명으로 불린다. 평소에는 잘난 척하는 말투이나, 매실 장아찌의 효력이 사라지면 난데없이 기가 약해지는 인물.[33]
상당히 변태로, "한꺼풀 벗도록 하죠"[34]하면서 진짜로 옷을 벗지 않나, 난데없이 밧줄을 꺼내서는 "이걸로 절 묶어주세요!"라고 하지 않나, 난데없이 코케시 인형[35]을 꺼내서 휘두르는 주인공마저 공인한 변태(…).
- 하야미 토자에몬 (CV : 모모이 이치고)
직업 : 우마마와리
녹봉 : 150석
에도에서의 비보를 하야카고[36]를 타고서 4일 반나절이라는 짧은 시간에 아코의 쿠라노스케에게 전달한 인물. 평소에는 조용하지만 기력과 체력 모두 번사중에서도 뛰어난 축에 속하며, 주군에 대한 충성심도 강하다. 활의 명수로 아사노 번사중에서도 제일의 실력을 지니고 있다.
- 이소가이 쥬로자에몬 (CV : 스기하라 마츠리)
직업 : 소바요닌[37], 모노가시라[38]
녹봉 : 150석
타쿠미노카미의 소바요닌으로 그녀를 뒤에서 도와주던 가신. 춤과 북의 명수였으나 타쿠미노카미를 따르기로 맹세한 이후에는 예능과 관계를 끊고서 무예에 힘을 쏟았다. 타쿠미노카미가 가장 신뢰했던 가신중 한명.
- 카타오카 겐고에몬 (CV : 시로츠키 카나메)
직업 : 소바요닌, 코쇼가시라[39]
녹봉 : 350석
아버지의 뒤를 이어, 소바요닌으로서 타쿠미노카미를 따르는 인물. 이소가이와 함께 뒤에서 주군을 도왔다. 검보다 정치에 뛰어난 인물이며, 이 탓인지 야스베에나 마고다유하고는 의견이 맞지 않을 때가 많은 편.
- 후카미 스구하
주인공. 야토 가문의 수양아. 자세한건 항목 참조.
6.2. 아사노 가문
- 아사노 타쿠미노카미 (CV : 우에다 아카네)
아코번의 영주. 상냥한 성격에 자신이 무사라는 것에 긍지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었으나 저주에 걸린 키라에게 인상 사건을 벌여 그 벌로 그녀가 할복하게 되었다. 타다시치의 증언에 의하면 그 전에는 몰래 스구하를 보러 가기도 했었다.
팬디스크 무사의 고동에서는 막부말을 여행하는 아코노시 일행. 그중에서도 스구하의 1~3회차 루프에서 그와 인연이 있었던 히로인들에게 나타나서는, 해당 루프에서 스구하와 겪었던 기억을 돌려주는 바람에 스구하를 둘러싼 수라장이 만들어지는 원인을 제공한다.
아무리 봐도 그 고생을 한 남동생과 남동생의 후손의 피가 끊어지는 걸 두고 볼 수 없어서 끼어 든 것 같은데 160년동안 성불을 안 한걸 보면 아무리 봐도 최강 브라콘이라 봐도 될 듯.(…)[40]
- 아사노 아쿠리
아사노 타쿠미노카미의 여동생 언니를 생각하는 상냥한 동생 소나무 복도 사건뒤에는 미요시아사노가의아래채에 옮겨 살면서 언니의 복수를 바라고있다.[41]
- 오쿠노 쇼겐 (CV : 세리조노 미야)
아코 번 가신중에서 쿠라노스케 다음가는 위치였다. 아코로시중 쿠라노스케를 제일 잘 이해해주는 인물이다. 가문단절 이후에는 카미가타로 올라가 카미가타쪽 아코로시의 대표로서 일하게 된다. 쿠라노스케도 그녀를 매우 신뢰하고 있기에 복수가 실패할 경우의 2진의 구성을 몰래 맡길 정도.
- 타카다 군베이 (CV : 스즈타 미야코)
야스베에와 호각을 이루는 실력의 창의 명수이며 야스베에, 마고다유와 함께 에도 급진파의 리더중 하나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탈맹한다.
- 모리 코헤이타 (CV : 타미야스 토모에)
2번째 루프부터 등장. 원래는 아사노 가문의 가신이었으나, 사건 이후에는 에도에서 상인으로서 위장하면서 지내고 있다. 언니가 한명 있으며 몸이 약한 언니의 약값을 챙겨주는 좋은 동생.[42]
- 카야노 산페이 (CV : 히라우 마사코)
아사노 가문의 가신. 하야미와 함께 하야카고를 타고 에도에서 일어난 사건의 비보를 전달한 인물. 루트에 따라서는 야마시나에서 쿠라노스케의 경호를 맡기도 하나, 기본적으로 아코의 성을 에도 바쿠후에 넘겨준 이후로는 소식이 뜸해진다.
- 하시모토 헤자에몬
직업 : 코쇼
녹봉 : 150석
하시모토 가문의 장남. 4번째 루프부터 등장. 동군류 면허개전의 고수이며 그 나이에 150석의 녹봉을 지닌 전도유망한 인물. 사건 이후 에도로 와서 복수를 준비하지만 에도즈메(에도에 출장 나왔던 가신들)와 쿠니모토(아사노에서 일하던 가신들)와의 사이가 안 좋은지라, 여러가지로 고생하는 중.
- 하시모토 오하츠 (CV : 유키토 사오리)
하시모토 가문의 장녀. 4번째 루프부터 등장. 헤자에몬의 여동생. 여동생 사랑이 넘치는 오빠와 함께 살고 있다. 친한 사람은 이름 앞의 두글자를 따서 그걸 연속으로 부르는 경향이 있다.(예:스구하→스구스구) 사건 이후 오빠를 따라 에도에서 살게 된다.
- 야토 사요 (CV : 아키노 하나)
야토 집안의 차녀. 최근에는 언니의 가슴사이즈를 이기고 있는 성장이 기대되는 소녀. 장난 꾸러기지만 의외로 감이 날카롭다. 거의 모든 루트에서 스구하의 변화를 적게나가 눈치채는 인물. 5장에서는 왠지 모르게 히로인 같은 활약을 하기도 한다. 마지막 치도리를 전해주는 것도 사요고 스구하에게 최후의 응원을 해주는 것도 사요다. 5장의 히로인인 에모시치가 다른 곳에서 싸우고 있었다고는 해도 이건 대체...?
C85에서 나온 팬디스크의 히로인…이기는 하나 아쉽게도 여기에 나오는 사요의 이벤트는 전부 사요가 스구하의 방에서 우연히 발견한 오빠와 여동생의 금단의 사랑을 적은 소설을 보고 하는 상상이다.아청법 준수하지만 전부 상상이라곤 하나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 h씬이 많다. 다른 히로인들은 다 2개정도씩인데...이녀석만 4개...사실 본작에서도 후반루트에서 언니의 히로인 지분을 상당히 먹어치운 아이(…)
팬디스크의 주된 내용은 에도시대에 대한 설명과 인물에 대한 설명이다. 일단 상업판이 아니다보니 bgm은 없고 엔딩노래 하나만 딸랑 있을 뿐이다. 게다가 목소리가 나오는건 사요뿐이다.
300년뒤 요리코(夜里子)라는 무녀가 등장하는데 아무리 봐도 생김새가 사요다. 아마도 후손인 듯하다. 성격도 좀 비슷하고.. 신사에서 살고있는 것으로 보아 고아이거나 사요의 후손이 신사의주지가된듯하다. FD에서도 스구하의 언급으로도 사요와 닮은 것같다고한다.
- 야토 키누 (CV : 시라유키 미도리)
야토 가문의 삼녀. 사녀 무쿠와 늘 붙어서 논다.
- 야토 무쿠 (CV : 텐신 마츠리)
야토 가문의 사녀. 가장 어리다.
6.3. 키라 가문
- 시미즈 이치가쿠 (CV : 미소노 메이)
직업 : 츄코죠
녹봉 : 7양 3인부지
키라家의 가신. 이도류를 사용하는 검객. 언동은 얌전해 보이지만, 흉폭함과 잔혹함을 같이 지니고 있는 아코 로시에게 있어 최악의 적이 되는 인물이다. 자신의 주군 '키라 코즈케노스케'의 성격이 요즘 들어 눈에 띄게 변한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있다.
1루프에서 대활약하는 인물. 작중 최종결전에서 스구하, 야스베에, 카즈에몬과 1대3[43]여포냐?!으로 싸우는 데도 불구하고 전혀 안 밀리는 무쌍을 선보였다. 그리고 루프를 반복할 때마다 점점 약해지더니 3회 루프때는 아예 모습도 보이지 않게 된다.[44]
4번째 루프부터는 현대인인 코사 카즈미가 그녀와 바꿔치기 돼서 이런저런 활약을 하게 된다. 정확히는 스구하처럼 코사 카즈미가 시미즈에게 빙의된 상태. '아코반시는 테러리스트이고 타쿠미노카미는 암군이니 역사를 바꿀 거다'하는 이유로 타임슬립. 스구하가 이런 카즈미를 보고 '그렇게 후대의 평가가 불만이면 네 생각을 적어서 논문이라도 쓰지 그래?'라고 묻지만 카즈미 왈 역사 그 자체가 바뀌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45] 4장에서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그녀는 키라의 아들과의 사이에서 자식을 낳은 애엄마다(…).[46] 그 후손이 카즈미.
FD에서는 전용 루트가 없다. 그나마 팬(?)들에게 다행인건 선택지 중에 하나가 그녀의 엔딩으로 이어지는 선택지로, 이 선택지로 진행하면 후카미 가문과 코사 가문이 300년전에 같은 핏줄에서 시작되었다는 결말이 나와 버린다. 왜냐면 후카미 스구하의 아이를 낳은 게 시미즈 이치카쿠가 되기 때문(…) 참고로 FD판 시점에서 카즈미는 스구하를 종종 스구하 씨로 부르며 어느 정도는 독기가 빠지고 적대의식이 옅어진 것으로 묘사된다. 말투 자체도 기존의 이치가쿠와 비슷한 느낌의 말투와 억양보다는 현대인 쪽에 가까워진 상태.[47] 잠자리를 같이한 사람들이 전부 임신된듯한 뉘앙스에 현대의 코사 카즈미가 있게된 맥략도 맞게 그럭저럭 맞게되어 어떻게 보면 이쪽이 가장 현대의 사정에 어울리는 루트이다.[48] 그리고 다른 히로인과 다르게 같은 시대에 지내게되고 결국 원수같았던 후대도 원한을 청산하게되니 둘다 나름 만족할만하다.
MIBURO에 나오는 Chusingura의 인물중 하나. 정확히는 코사 카즈미이며 켄이 신센구미의 주연 히로인 4인을 만나기 며칠전부터 그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그를 지켜보고 있었고, 직접적으로 위기에서 구해준 적도 있는 관계. 이는 작중 켄이 지니고 있던 옥(玉)의 힘을 깨우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초기에는 각성하지 않을까 걱정했다는 모양.
또한 Chusingura 무사의 고동 설정상 지사 활동을 안 하던 사카모토 료마를 설득해서 지사 활동을 하게 한 것도 카즈미라고 한다. 아코로시들을 써서 역사를 수정시키기는 했는데 여전히 역사가 일그러진 부분이 있어서 본인이 처리를 하고 있었다는 모양. 켄에게 편지를 보낸던 것도 같은 이유.
빛의 길 루트에서는 직접 켄의 앞에 직접 등장하며 역사상의 '코다마 켄타로'가 되도록 그를 이끌게 된다.
미소녀게임 대상 2014 캐릭터 TOP 20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rowcolor=#FFFFFF> 순위 | 캐릭터 | 작품 |
1위 | 사쿠라코우지 루나 | 달에 다가가는 소녀의 작법 사쿠라코우지 루나 애프터 스토리 | |
2위 | 요카도 사쿠리 | 달에 다가가는 소녀의 작법 2 | |
3위 | 야마요시 신파치로 | ChuSingura 46+1 무사의 고동 | |
4위 | 츠키시마 유리 | 사랑이 필 무렵의 벚꽃철 | |
5위 | 에스트 갤러흐 아노츠 | 달에 다가가는 소녀의 작법 2 | |
6위 | 코마츠 리나 | 너의 곁에서 사랑하고 있어! | |
7위 | 나루사와 릿카 | 호시 오리 유메 미라이 | |
8위 | 오오쿠라 루미네 | 달에 다가가는 소녀의 작법 2 | |
9위 | 타카쿠라 안즈 | Clover Day's | |
10위 | 아리사카 마시로 | 푸른 저편의 포리듬 | |
11위 | 나이토 마이아 | 하피메아 Fragmentation Dream | |
12위 | 노노하라 미오 | 코이나카 | |
13위 | 베니후지 유리아 | 사키가케⇒제네레이션! | |
14위 | 쿠라시나 아스카 | 푸른 저편의 포리듬 | |
15위 | 하사미 미야코 | 남십자성 연가 | |
16위 | 하바네 코토리 | 이 넓은 하늘에, 날개를 펼치고 SNOW PRESENTS | |
17위 | 오기노하마 아카네 | 해바라기와 사랑의 기억 | |
18위 | 히무카이 카나타 | 종이 위의 마법사 | |
19위 | 호시자키 오우카 | 사키가케⇒제네레이션! | |
20위 | 쿠라가노 세라 | PRIMAL×HEARTS |
- 야마요시 신파치로 (CV : 오구라 유이)
직업 : 코죠
녹봉 : 30석 5인부지
우에스기家 가신. 외눈의 사무라이. 3번째 루프부터 이전의 외눈자객 사루하시가 나오지 않는 대신 신파치로가 등장한다. 보통 신파치라고 부른다. 남들과 잘 친해지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성격이지만, 살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며 한번 칼을 뽑아 들면 자기보다 긴 장도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검호. 그 강함은 야스베에와 이치가쿠와 비견된다.[49] 우에스기家의 카로인 '이로베'에게 쿠라노스케의 암살을 명받아 행동하고 있다.
3번째 루프인 '햣카사키카케(백화개)'편에서 전용 선택기가 상업화 버전에 추가될 정도로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다만 이 선택기는 잘못된 선택기 취급으로 이벤트 이후에 스구하는 무조건 죽는 배드엔딩으로 이어진다.밝게 웃으면서도 스구하와 관계된 일에 한해서는 얀데레가 되는 갭이 팬들에게 제대로 명중했다고 한다.
FD에서는 스구하가 의맹에서 완전히 나간 후에 신파치와 사는 어나더 루트가 추가되었다. 정확히는 위에 언급되는 배드엔딩 선택기에서 신파치가 스구하를 죽이지 않은 상태에서 분기하는 if 루트. 본편에서 모든 히로인들의 엔딩을 본 후에 열린다.
스구하의 말대로 싸울때도 최대한 사람을 죽이지 않도록 칼등으로 치는 등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이지만, 자객들이 스구하에게 상처를 주자 완전히 부관참시를 시켜버리는 걸 보면 안데레 어디 안 갔다.(…) 스구하와 행동하다 보니 이런저런 좋은 일을 하게 되고 그 결과 쿠노이치 겸 하녀를 두 명 얻는 등. 눈에 띄지는 않지만 평화롭게 지내게 된다. 후반에 스구하를 잃지 않기 위해[50] 분투하는 신파치를 볼 수 있는데 아코로시를 상대로 혼자서 무쌍을 찍는다. 중간에 치카라가 스구하의 이름을 외치자 당황해서 칼이 미끄러졌고 그 틈에 카즈에몬과 야스베의 공격을 받고 쓰러졌는데 등의 칼집으로 받아냈다고는 하나 안 죽고 버텼다.(…) 키라가 죽는 걸 보고 스구하가 없어진 줄 알고 절망하지만 사실 그 때 죽은 키라는 카게무샤였던지라 스구하는 사라지지 않았기에 다행으로 여기고 다시 스구하와 조용히 살게 되는데, 어느날 난데없이 스구하가 사라져 버려서 한달이나 미친 듯이 찾아 다니게 된다. 그러던 중 마침 온 연락책에 의해 스구하가 사라진 한 달 전에 아코로시의 2진이 키라본인을 찾아 죽였다는 걸 알게 되고 시미즈의 말처럼 키라가 죽어 스구하가 사라졌다는 걸 깨달으면서 한편으로는 자신이 미워져서 스구하가 떠난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약간 안도하게 되는데…[51]
겟츄의 숏스토리에서는 치카라가 신파치로와 스구하를 놓고 대결하려 하자 스구하가 싸우지 말라고 하자 일격으로 치카라를 침몰시킨다. "너 지난 인기투표 몇위였어?" 오오 1위님의 위엄...
MIBURO에서는 '야마요시 모리스케'라는 후손이 나온다.
- 키라 코즈케노스케 (CV : 호리카와 시노부)
직업 : 코케키모이리[52]
녹봉 : 4200석
막부의 의식을 맡는 '코케'의 필두인 키라가문의 인물. 젊어서 여러가지 공적을 남기면서 막부에서의 지위를 확립해둔 인물이다. 또한 우에스기家하고도 친척관계에 있다. 본디 늘 웃으며 다니던 사람 좋은 이였다고 하나 현재는 안 좋은 소문이 무성한 상태이며, 소나무 복도의 사건이후 저택에서 근신중인 상태.
6.4. 막부
6.5. 그외
- 야마다 아사에몬요시유키 (CV : 잇시키 히카루)
직업 : 쇼군家 고타메시고요[53]
녹봉 : 불명.
5번째 루프부터 등장. 막부의 명령을 받아 죄인의 목을 베고 사체를 사용하여 칼을 시험하고 있다. 비구니의 복장을 하고 있지만, 복장만 그렇고 아무렇지 않게 술도 마시고 도박도 하고,생활도 어딘가 나사가 빠져 있는 인물. 그녀의 아버지는 에도에서 본가의 이름을 쓰고 있으며 아사에몬은 그 성격때문인지 오오사카에게 임무를 맡고 있다. 부업으로 칼의 감정같은 일도 하며 사실상 수입은 부업으로 버는 게 더 많다고 한다.
검의 실력은 일급이며, 목을 베는 자로서의 자각도 지니고 있다. 우연한 기회로 알게된 카즈에몬과는 상당히 친한 사이이며 야스베에와도 집안간의 교류로 인해 어느정도는 알고 있는 사이.
FD에서 강아지 키우는 법을 에모시치에게 물어보기도 하는 둥의 언급은 있으나, 얼굴이나 목소리가 전혀 안 나온다.(…)성우가 다른 캐릭터로 나오기 때문에...
- 이로베 야스나가 (CV : 시라유키 미도리)
직업 : 우에스기家 카로
녹봉 : 1666석
우에스기 家의 중신. 번주의 산킨코타이[54]를 위해 에도에 왔다. 카로로서 직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우에스기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지략과 교활함을 지니고 있다. 소나무 복도의 사건 이후, 아코 로시(浪士)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그들의 복수를 막으려 한다.[55]
- 오우메 (CV : 스즈야 마야)
- 오킨 (CV : 아지산마)
- 모리 토키후사 (CV : 시노하라 유미)
- 후카미 코지리 (CV : 히마리)
스구하의 누나. 검도를 하고 있으며 대학을 다니고 있는 대학생. 참고로 오타쿠에 가까운 역사 매니아.[56] 다만 센고쿠(전국시대)는 질렸다는 모양이다. 작중 그녀가 간탄(元旦)에 센가쿠지에서 벌어지는 츄신구라 관련 행사를 구경하기 위해 스구하를 끌고 간게 본작의 간접적 계기가 된다.
6.6. 무사의 고동의 추가 캐릭터
- 오오타카 겐고
직업 : 전 카네후교
녹봉 : 20석 5부지
키라저택 습격시 : 정문돌격발도대 2번대조장
아버지의 대부터 아사노가를 섬겼다. 녹봉은 낮았지만 성실하게 카네후교를 맡고 있었다. 집안단절후기모노가게의 두령으로 모습을 숨기고 키라저택의 정보를 모으는 것에 전념한다 또 하이쿠에 정통하여 에도의 유명한 시인과도 교류를 가진다. 그 교류에서 12월 14일에 키라가 집에 있는 정보를 잡는다. 무사의 고동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후손의 피가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한다.
다만 그 후손들이 신센구미와 대립중인 근황파에 속했던지라 걱정이 태산.
- 오오타카 마타지로
카츠라 코고로를 섬기고 있는 중. 자신의 조상인 겐고를 상당히 존경한다. 정작 그 조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사실은 모르고 조상의 위대함을 침마르게 칭찬한다. 겐고는 상당히 당황하지만(…). 동생이 있지만 오오타카의 피를 이은 동생은 아니라 양자라고 한다. 또한 군학과 포술을 배웠다. 카즈에몬이 후카미 스구하라는 이름을 아느냐라고 묻자 그런 이름은 모른다고 대답했다.[57] 이케다야 사건 전 아무리 하는 일이 중요해도 도는 넘는 짓을 하지 말고 만약 동료가 그럴려고 하면 혼자라도 손을 떼라는 식으로 충고를 받게 된다.
이케다야의 회의에서 동지를 구해야 한다는 죠슈번사가 많아 분위기에 휩쓸리고 있었으나 겐고의 설득을 떠올려서 혼자 반대를 주장하고 동지들을 말리려고 하지만, 하필이면 그때 신센구미가 쳐들어오게 된다.[58] 코고로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빈사상태였으며 스구하 일행이 데리고 도망칠려고 했으나, 콘도 이사미와 만나면서 어쩔 수 없이 쿠라노스케가 시간을 끄는 동안 스구하 일행이 먼저 도망치고 나중에 쿠라노스케가 데리고 도망칠려고 했으나 마침 도착한 토시조가 숨통을 끊어 버리면서 구하지 못했다. 역사상 죽게 되는 이의 죽음을 직간접적으로 보게되는 저주가 마타지로를 통해 발현된 것.
- 카츠라 코고로
사카모토 료마[59] 못지 않게 빅네임의 인물.
막부말이 일어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재라며 코다 카즈미가 코고로의 보호를 요청한다. 신센구미에게 쫓기던걸 스구하에게 보호를 요청하는데, 눈속임으로 키스를 다짜고짜하는데다가 스구하는 받아치기로 뭘했는지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아무튼 카츠라 코고로가 자신이 보호해야 할 인물임을 깨달은 스구하는 거의 반강제로 끌고와 아코로시가 묵고있는 숙소에 처박아둔다. "내가 왜 니들한테 보호받아야됨? 이중에 있는 녀석들중 날 뛰어넘을 녀석은 거의 없을거임 ㅋ"라며 어그로를 끈다.[60] 열받은 탓에 너도나도 저자식하고 한판 떠야겠다며 아코로시들이 떠들다가 대표자로 치카라와 한 판 하게 된다. 아코로시들이 자신의 이름을 말하자 믿지도 않는다. 160년전의 인물이 미래로 왔다고 주장하면 보통은 정신나간 사람 취급하는 게 보통이다.(…) 호리베 야스베는 술을 잘 마신다며 술 한 모금도 못 마시는 야스베를 까버리는 수준.
그리고 스구하에게서 이케다야 사건[61]에 대해 끝없이 관여하지 말라고 했지만 끝내 이케다야 사건이 터지고 이 사건을 통해서 아코로시들의 말을 믿기 시작한다. 금문의 변 때는 어떻게든 죠슈측을 말리려 하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던지라 자신은 참여하지 않은채 아코로시와 협력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쪽에 주력한다. 또한 이 시점 즈음부터 스구하에 대해 호감을 품게되지만 스구하는 결국 겐로쿠시대로 돌아가야만 할 필요가 있었고, 타카스기 신사쿠에게 코고로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던 스구하는 돌아가기 전 코고로에게 작별을 고한다.
- 아라카와 쥬다유[62]
호리베 야스베의 카이샤쿠를 담당했던 인물. 낮은 신분이었으나 뛰어난 검실력으로 사범까지 맡고 있었다. 녹봉은 3량 5인부지. 카이사쿠 당시 야스베는 저승길 선물로 하겠다면서 그녀의 직책을 물어봤는데, 신분이 낮은 자기에게 카이사쿠되는 게 실례라고 생각한 나머지 '모노가시라'를 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해버렸다. 그리고 그 거짓말을 지키기 위해 무리하게 다른 부업을 하면서 지체높은 사무라이의 복장을 입고 야스베를 참배하다 그게 주군의 귀에까지 들어갔고, 모든걸 다 밝힌 그녀에게 주군은 '모노가시라'를 맡기게 되면서 300석의 벼락출세를 하게 된다. 그리하여 너그러운 그녀의 주군과 그녀를 사람들은 '영광스러운 삼백석'이라 불렀다 한다.
여담으로 그녀의 동생인 아라카와 오센의 성우는 키리타니 하나, 즉, 야스베와 성우가 같다(...)
- 콘도 이사미 (CV : 잇시키 히카루)
신센구미의 현 국장. 호농[63]의 집안 출생으로 천연이심류을 익혔으며, 콘도가의 양자가 되어 무사의 신분을 얻었다. 14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모치의 상락을 경비하는 로시구미에 히지카타 토시조들을 참가시켜 그대로 교토에 남아 아이즈번의 밑에서 미부로시구미(훗날의 신센구미)를 결성한다.[64] 검이 강하고 성장환경도 좋아 평소에는 품위있게 행동하려 하고 있다. 또한 무사 이상의 무사의 예절을 중시한다.
오오이시 쿠라노스케를 존경하고 있다. 애도는 코테츠[65] 또 스구하 같은 미남을 꽤 싫어하는데 이유가 나타나기만 하면 문하생들이 거기에 정신을 팔리기 때문.
- 히지카타 토시조 (CV : 나바타메 히토미)
신센구미의 현 부장. 콘도 이사미의 오른팔적인 존재로 귀신부장이라는 이명으로 불리고 있다. 농가 출신으로 어린 시절에는 약을 팔며 무사가 되기를 꿈꾸고 있었다. 천연이심류에 입문하여 콘도 이사미를 심취하고 있다. 야심가에 통찰력이 뛰어나 잔혹한 행위를 거리낌없이 저지르는 냉혹한 성격. 콘도 이사미를 일본제일의 사무라이로 만드는 것에 집념을 불태운다. 검술실력은 호리베 야스베와 호각.[66]
- 오키타 소우지 (CV : 호쿠토 미나미)
- 사이토 하지메 (CV : 후지사키 우사)
7. 스토리
7.1. 본편 각장 스토리
7.1.1. 제1장 가나테혼추신구라 (假名手本忠臣藏)
현대에서 일상생활을 하던 주인공 '후카미 스구하'가 개기일식때의 사건으로 난데없이 겐로쿠 14년의 아코 번에 살고 있는 '후카미 스구하'로 타임슬립을 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때는 겐로쿠 14년 1월 1일. 난데없이 에도 시대에 눈을 뜬 그는, 난데없는 상황에 방황하게 되고 마침 일식이 일어난 직후였던지라, 야토家의 가족들은 일식 탓에 그가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기억을 잃어 버린 것으로 여기고서 그를 돌봐준다. 그 덕에 모두의 배려를 받으면서 에도 시대에 익숙해지기 시작한다.
그 와중 스구하는 어느 한 사람은 만났다. 그 사람의 이름은 '오오이시 쿠라노스케'. 그 이름을 듣는 순간 스구하는 곧 '겐로쿠 아코' 사건이 일어난다는 걸 떠올리고 그걸 알리지만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면서 무시당하고 끝내 에도에서 '아사노 타쿠미노카미'가 '키라 코즈케노스케'를 벨려고 했다 할복자결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후의 사건은 '오오이시 쿠라노스케'의 관점에서의 추신구라를 그대로 답습한다. 그대로 답습하기는 하지만 스구하가 멋 모르고 뱉는 말이 여러가지로 쿠라노스케에게 참고가 될 때도 있었고, 이것으로 말미암아 쿠라노스케는 스구하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어, 쿠라노스케를 자신이 은거하는 야마시나에 데려가고 그곳에서 둘은 친해지게 되어, 스구하는 그녀에게 자신을 비밀을 공유하는 사이가 된다.[67]
스구하는 자신이 에도로 온 원인이 저주이며 이 저주가 키라와 관계가 있다는 걸 신로쿠의 조사를 통해 알게 된고, 키라를 쓰러트리면 돌아갈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나, 겉은 아코 번의 인물이지만 속은 아코 번과 무관한 미래의 사람이었던 스구하의 참여를 쿠라노스케는 강하게 반대한다. 그러나 스구하의 진심 어린 요청에 마지 못해 그의 참가를 허가하고, 스구하는 자신의 지식을 총 동원하여 아코 로시들의 무장 강화나 작전 수립등을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그리고 복수는 시작되어 작전대로 진행되고, 끝내 '키라'를 발견한 아코 로시들. 하지만 키라가 저주에 의해 젊어지고 거대한 백사(白蛇)와 시체들을 부리면서 일행들을 압도하고, 쿠라노스케는 백사에게 잡아 먹히게 된다. 그러나 백사의 뱃속에서 타쿠미노카미의 목소리를 들은 쿠라노스케는 '센가쿠지'에 있던 주군의 묘에서 얻은 와키자시로 백사를 베고 탈출에 성공. 스구하와 쿠라노스케는 서로 힘을 합쳐 키라를 쓰러트리면서 복수를 완수한다. 하지만 키라를 쓰러트리면 돌아갈 줄 알았던 스구하에게는 아무런 변화도 없었고 쿠라노스케의 힘이 될 수 있었다는 사실에 스구하는 만족한다.
그러나 스구하가 살아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를 바랬던 쿠라노스케는, 그를 설득하여 '오쿠노에게 복수가 성공했다는 걸 알리고 와라'라는 명령을 내리고 아코로 보내 스구하가 붙잡히는 걸 방지한다. 무사히 오쿠노에게 보고를 올린 스구하는 쿠라노스케와 같은날 죽고자 에도로 올라와, 그녀가 할복하는 당일 센가쿠지에서 자신도 자살하려고 하지만, 이전에 만났던 사루하시[68]에게 발각되어 쿠라노스케의 자결시점보다 먼저 죽게 된다.
고통과 멍해지던 와중 제정신을 차린 스구하의 눈앞에는, 할복해서 죽었어야할 에모시치가 있었다.
히로인은 오오이시 쿠라노스케.
7.1.2. 제2장 에도급진파 (江戸急進派)
제2장 OP - ADABANA -仇華- (아다바나) (Vocal - Duca)[69] |
그러나 에모시치와의 검 훈련을 통해 자신의 검 실력은 다행히도 이전에 익혔던 그대로인걸 확인한다. 그 순간 그의 가슴에서 느껴지는 통증. 그 사건이 에도에서 다시 일어난 것을 알게 된 스구하는 어떻게든 쿠라노스케에게 그걸 알리려고 하나, 주변과의 인연이 리셋된 이상 간단히 만날 수는 없었다.
결국 스구하는 자신이 직접 키라를 쓰러트리는 것으로 아코 로시들의 복수극을 미리 막고자, 하야카고를 기다렸다가 바로 에도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그 여정중 아코로 돌아가던 군베이, 야스베를 만나 그들에게 키라의 목을 베러 간다는 걸 밝히게 되나, 키라 저택의 경비가 너무나도 심해서 혼자서는 무리라는 그녀들의 설득에 결국 함께 아코로 귀환. 아무 정보도 얻지 않은 채 단독으로 에도로 향했던 것이 오히려 의심을 사게 되나 그것이 쿠라노스케의 호기심을 자극하게 되어 그녀에게 자신이 이전에 겪었던 '전회차'의 이야기를 털어놓게 된다. 당연히 쿠라노스케와 마츠노죠는 믿어주지 않았으나[70], 쿠라노스케는 그에게 군베이와 야스베가 아코에서 사고를 치지 않도록 감시하는 역을 맡긴다.
그후에 스구하는 에도급진파에 대한 감시역으로서 에도에서 지내게 되고, 에도에서 지내면서 에도의 아코 로시들과 친해진다. 그 와중 스구하는 어떻게든 역사에 개입하여 아코 로시들을 살리려고 하지만 결국은 실패. 여기에 중간에 그동안 일어났던 전(前) 아코 번사(藩使)들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몰리면서 어쩔 수 없이 아이즈 방향으로 도망치고, 그 와중 어떻게 알고 쫓아왔는지 자객들과 싸우던 중 위기에 빠진 야스베에를 구하면서[71] 스구하는 사경을 헤메이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도주 여행을 하면서 두 사람은 친해지고 스구하는 야스베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 놓는다.
키라가 저택을 옮기면서 더 이상 필요 없어진 야스베와 스구하의 수배령은 해제되고, 아코 로시들의 복수 준비는 계속 진행되나, 어찌된게 극비 정보가 세면서 내부에 배신자가 있다는 걸 알게 된 스구하는 우연히도 자신을 오빠처럼 따르던 '모리 코헤이타'가 바쿠후(막부)의 요원에게 돈을 받고 정보를 팔고 있었다[72]는 걸 알게 되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제명시킬테니, 누이를 데리고 안전한 곳으로 떠나라'면서 그녀를 강제적으로 차출한다. 그러나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모두의 도움이 되고 싶었던 코헤이타는 키라의 저택에 잠입하여 정보를 수집하던 중 시미즈 이치가쿠에게 발각되고 열심히 도망치지만, 결국 과다출혈로 야스베의 집에 겨우 도착하여 스구하에게 자신이 얻은 정보를 전한 후, 그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쿠라노스케에게 '코헤이타가 탈맹했다'고만 전한 두 사람. 하지만 야스베는 쿠라노스케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우연히 길에서 만난 시미즈 이치가쿠와 싸우던 중, 그곳을 지나던 여동생 오우메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져 이치가쿠에게 패하고 납치당하고 만다. 이 소식을 들은 스구하는 어떻게든 야스베를 구하기 위해 키라 家 저택으로 가서 정문에 있던 이치가쿠와 싸우게 되고 그녀의 팔 하나를 베어내는데까지는 성공했으나, 결국 야스베를 구하지 못한다.
복수 당일이 되자 스구하는 '역사에 호리베 야스베가 이 복수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있어야 한다'고 쿠라노스케를 필사적으로 설득하여 야스베의 복장을 입고서 복수에 참여하게 된다.[73] 그런 그들을 가로 막은 것은 납치된 이후 세뇌된 상태로 요도 무라마사에 의해 피를 찾는 악귀로 변한 야스베에. 쿠라노스케의 와키자시마저 부러지는 고전 속에, 후문조(後門組) 역시 저주가 각성한 키라와 백사, 그리고 저주에 의해 살아 있는 시체가 된 키라家의 가신들에게 고전하고 있었고, 후문조의 대장이었던 치카라는 쿠라노스케에게 구원 요청을 하러 앞문 쪽으로 와 야스베와 조우한다. 이때 치카라가 가지고 있던 와키자시가 쿠라노스케의 와키자시와 같은 빛을 내는 걸 본 주인공은 그 와키자시를 사용하여 무라마사를 부러뜨리면서 야스베를 베어 저주를 풀게 되고, 쿠라노스케는 스구하에게 치라카의 와키자시를 받고서 키라를 치기 위해 자리를 떠난다.
그리고 쓰러지는 스구하. 야스베에가 그를 도와주려고 하자 그의 배가 붉게 물든걸 확인한다. 사실 이전에 이치가쿠의 팔을 자를 때, 스구하는 미처 이치가쿠의 검을 피하지 못하고 이전 아이즈로 도주하던 때 베였던 곳을 다시 베이고서 복수에서 제명될 것을 우려하여 그걸 숨긴 상태로 참가하고 있었던 것. 결국 스구하는 야스베의 품에서 목숨을 잃고, 아쉽게도 쿠라노스케가 키라를 쓰러트리는 것보다 먼저 죽은 그는 다시 과거로 가게 된다.
과거로 되돌아가는 와중,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모리 코헤이타'를 만난 스구하. 그는 '이제 포기하고 싶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 놓고, 그런 그에게 코헤이타는 격려와 함께 다음 번에 자신을 살리면 자신이 어떻게든 그가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데 도움을 줄거라 하는데…
히로인은 호리베 야스베.
7.1.3. 제3장 햣카사키카게 (百花魁)[74]
제3장 OP - Dearest sword,Dearest Wish (Vocal - ayumi.) |
그러나 우연찮은 기회에, 겨울을 지내면서 굶주려 흉폭해진 늑대에게 둘러싸여 있던 마츠노죠(=오오이시 치카라)를 구해주면서 원치 않게도 그녀와 접점을 가지게 되고, 그녀가 스구하에게 반해 버리면서 어느 사이엔가 둘 사이에 약혼관계가 성립되는 둥, 예정했던 것과는 다르게 접점을 지니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사랑도 역사의 개입도 포기한 그는 도망치게 되고 그 유랑길에서 알게된 '신파치'라는 여성 검객과 함께 갈 곳도 없는 여행을 계속하지만 결국은 다시 돌아오게 된다. 여기에 치카라의 정략결혼을 반대하면서 도망치지 않기로 결심한 스구하는 그녀의 마음을 받아 들이고 다시 나아가려고 한다.
하지만 카야노의 죽음으로 인해, 2장에서의 코헤이타처럼 자기 탓에 다른 이가 죽는 걸 더 이상 바라지 않았던 스구하는 결국 정신이 망가지고 반착란 상태에 놓이게 되고, 그런 그를 치카라가 지극정성으로 도와주어 다시 정신을 찾게 된다. 그리고 이때 스구하는 자신의 비밀을 치카라와 공유한다.
그후 역사대로 복수가 진행되고, 스구하가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를 바라던 치카라는 야스베에와 짜고 스구하를 기절시켜 창고에 그를 숨겨서 살리게 된다. 혼자 살아 남은 스구하는 예전의 영문 모를 부탁에 따라 조금 강제적인 방법[75]으로 생존시킨 모리 코헤이타를 찾아가나, 현재의 그녀와 스구하는 관계는 물론이거니와 모든게 다른 상태. 결국 아무 것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코헤이타는 갈 곳 없는 스구하를 자신의 집에서 지내게 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코헤이타를 통해서 '키라가 살아 있다'는 소문을 접하게 되고, 그 상세를 알아 본 결과 스구하는 어느 결론에 도달한다. 키라는 관모를 쓰고 얼굴을 가린채로 스님인 척 빠져나간 뒤였고, 키라의 얼굴을 모르던 아코 로시들은 주군 '아사노 타쿠미노카미'가 냈다는 얼굴과 등의 상처만을 믿고서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른채 키라를 해치웠던 것이다.
에도에 남아 있던 군베이[76]와 함께 아코로 귀환하여 쿠라노스케 일행이 복수에 실패했을 때를 대비하여 제2진을 맡을 예정이었던 쇼겐을 설득. "모두가 주군의 복수를 마치고 세상을 여한없이 떠나려고 하는데, 키라 코즈케노스케를 자처하는 이가 남아 있다"[77]며 그를 쳐야 한다고 설득하고, 쇼겐, 코헤이타, 군베이, 스구하를 중심으로 하는 제2진이 도주하는 키라의 카게무샤를 치러가게 된다.
봄이 다가와 매화가 만개하기 시작하는 에도에서는 아코 로시들의 할복이 진행되고, 그 한편에서는 아코 로시의 제2진이 도주하던 키라를 따라잡아 싸우기 시작. 스구하는 자신의 앞을 막는 신파치와 1대1로 싸워 그녀를 쓰러트리고 마침내 키라를 해치우게 된다. 이것으로 키라와 키라의 카게무샤, 백사를 전부 쓰러트리고 저주를 풀게 된 스구하는 현대로 복귀하게 된다.[78]
현대로 돌아와 다시 검도를 시작한 스구하는 전국대회 청년부에서 우승하면서 대학까지도 추천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고 예전에는 고백했다가 차였던 여학생이 그에게 고백할 정도로, 여러모로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된다. 그러나 목적 없고 공허하게 지내던 그는 아코 시(市)에서 지진이 났다는 뉴스를 보고, 아코를 방문. 예전의 기억을 되새기면서 아코를 돌기 시작한다. 자신이 있었던 흔적 하나 찾아 볼 수 없는 아코. 그곳에서 자신이 사실은 꿈을 꾼게 아닐까 하던 스구하는 치카라가 자주 훈련하던 신사에서 그녀가 바다의 경치를 보던 바위를 발견하고 그 바위에 아이아이카사(愛合傘)로 자신과 치카라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걸 발견하고[79][80], 자신이 꿈을 꾼게 아니라는 걸 실감하게 된다.
그렇게 고민을 털어내는데 성공한 스구하는 현대를 충실하게 살아가기로 하고 아코에서 집으로 돌아온다. 그런 그의 앞에 시미즈 이치가쿠와 빼닮은 여성이 나타는데…
히로인은 오오이시 치카라.
7.1.4. 제4장 구화 숙원 (仇華 宿怨)
제4장 OP - ADABANA -仇華- (아다바나) (Vocal - Duca) |
다음날 자신을 만나러 오라는 그녀의 말대로 찾아간 스구하가 그녀를 따라 도착한 곳은 키라 코즈케노스케의 묘 앞. 그녀는 '대대흉(大大凶)의 미쿠지'[81]을 꺼내 자신은 과거 에도로 가서, 아코 로시의 복수를 실패작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막으려면 당장 따라오라면서 그를 중용한다. 개기일식이 없다면 갈 수 없다는 스구하를 비웃듯이 달이 태양을 가리기 시작하고, 동료들의 고생을 수포로 만들려는 걸 막기 위해 스구하는 카즈미에게서 부적을 받아 들고서 다시 에도로 가게 된다.
무사히 겐로쿠 14년의 야토 가의 후카미 스구하로 도착한 스구하. 그러나 날짜는 겐로쿠 14년 3월 17일. 1회차나 그 이후보다 더 늦게 도착한 스구하가 먼저 한 것은 치카라(마츠노죠)를 찾아 간 것. 저택 앞에서 그녀를 만난 스구하는 (그녀는 이유를 모를) 감사의 말을 남기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과거의 그녀와의 이별을 결심하고 나아가기로 한다. 집에 돌아온 스구하는 3회차까지 만난적이 없었던 '하시모토 헤자에몬'과 그의 여동생 '오하츠'를 만나게 된다.[82] 히로시마의 아사노 본가에서 이제 막 돌아왔다는 두 사람. 하지만 지금까지 헤자에몬이 복수에 참여한 걸 본적이 없었던 스구하는 조금 안 좋은 예감을 느끼면서도 그가 중간에 탈맹했을 거라 추측하고 넘어가게 된다.
그리고 3월 19일 밤 스구하는 쿠라노스케의 저택 앞에서 곧 올 하야카고를 기달리고 있었다. 그것은 2회차때와는 달리 '정식으로' 에도에 가기 위한 작전. 하야카고가 도착하여 에도에서의 비보가 전해진 것을 확인한 스구하는 저택 주변에서 계속 기다리고 있다가, 가신들의 집합을 알리는 북이 울리자마자 쿠라노스케에게 달려가 자신이 직접 에도로의 연락역을 하겠다고 자처하고, 이처럼 빠르고 냉정한 대응을 한 스구하에게 쿠라노스케는 에도로의 연락역을 맡기게 된다.[83]
자신이 바라던 대로 에도로의 연락역이 된 스구하는, 연락역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면서 (아마도) 시미즈 이치가쿠가 되어 있을 카즈미를 찾기 시작하고, 예상대로 이치가쿠가 된 카즈미는 아코 로시는 단순한 폭도라면서 지금까지 자신이 조사한 것을 바탕으로 주장하기 시작하고 의외로 설득력이 있는 그녀의 주장에 스구하는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는 카즈미의 주장이 당시 상황과 비교해볼때 제법 일리가 있는 말이기도 했으며, 언제나 속을 알수없고 항상 모든것을 예측해서 행동하던 쿠라노스케의 모습과 아코로시 내부의 분열같은 어두운 면을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84]
에도의 아코로시들과 접촉하지 않고 혼자 따로 행동하려던 스구하의 옆집에 헤자에몬과 오하츠가 이사오게 되고 이들이 자금난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마침 키라저택을 감시하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 야스베에게 사정을 설명하여 일을 소개시켜 준다. 하지만 오하츠가 일하던 도중 욕심을 부려 스구하가 가지 말라던 곳을 갔다가 불량배애게 봉변을 당할뻔한걸 카즈미가 도와주게 되고 이 일을 계기로 둘은 친해지게 된다.
카즈미는 우에스기와 접촉해 이런 저런 공작을 펼쳐 아코로시의 분열을 획책하고, 이로 인해 군베이가 탈맹하게 되어 에도급진파의 발언권이 약해지고 쿠라노스케가 이를 이유로 복수를 연기하자 헤자에몬이 결국 카즈미의 거짓정보에 낚여 몇몇 동지들을 이끌고 습격하다가 그를 제외하고 전멸하게 된다. 헤자에몬은 때마침 정보를 듣고 나타난 스구하와 야스베에가 구출했으나 그 또한 팔을 베여 한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스구하는 오하츠에게 헤자에몬은 사실 복수를 위해 에도에 상경했으며 그의 팔을 벤 인물이 시미즈 이치가쿠라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이후 헤자에몬은 실의와 팔의 아픔을 술로 잊기위해 술독에 빠져살다 결국 알콜중독 증상을 보이며 오하츠를 학대하기 시작하고, 오하츠는 자신을 구해줬던 사람이 사실 헤자에몬을 벤 이치가쿠라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그녀를 피하게 된다. 스구하는 오하츠와 헤자에몬을 두고볼 수 없어서 따로 살게 하기위해 쿠라노스케에게 이를 명령하는 문서를 받으러 가는 사이 헤자에몬이 유곽에 오하츠를 팔아버리는 사건이 일어나게 되나 다행히 사전에 신로쿠가 구해주게 된다. 이후 오하츠를 맡길 집이 발견되어 그녀가 카미가타로 올라가기 전날, 오하츠는 예전에 헤자에몬과 스구하가 사준 머리장식을 가져오기 위해 몰래 빠져나가다가 카즈미를 다시 만나게 되고 그녀는 자신이 헤자에몬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그녀에게 두 번 다시 보지않겠다고 말하고 집으로 갔다가 헤자에몬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헤자에몬은 그녀가 카미가타로 간다는 말에 발광하여 결국 그녀를 베게되고, 이후 자신이 한 짓을 깨달은 헤자에몬은 스구하의 눈앞에서 목을 베어 자결한다. 이후 오하츠를 찾아서 뒤따라 들어온 카즈미는 자신이 한 일로 인해 벌어진 참상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는다.
오하츠와의 일로 혼란에 빠져있던 카즈미는 어쨌든 역사를 바꾸기 위해 쿠라노스케를 죽인다고 다시 다짐하고 스구하를 속여 술에 약을 타 재운다음 그사이 먼저 선수를 쳐 쿠라노스케와 대면하게 됐으나 오히려 생명의 위기에 처해있는데도 당당한 모습과 자신이 배신당해 죽을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복수를 단행하는 쿠라노스케를 보며 자신의 예상과 다른 그녀의 모습에 당황하다가 카즈에몬이 들어오는 바람에 아무것도 못하고 도주하게 된다. 그러나 혼란에 빠진 상태로 야스베에게 기습을 하다가 오히려 야스베와 마고다유의 협공에 밀려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스구하의 제지로 간신히 탈출, 이후 너무 날뛰었다는 이유로 신파치에게 제압당하고 어떤 폐가에 구속된다. 이를 몰래 목격한 스구하가 그녀에게 찾아가 그녀와 마지막 논쟁을 벌이고, 그녀에 대한 진실을 알게된다.
그녀는 사실 키라의 후손[85]으로, 키라의 후손이라는 이유만으로 자신과 자신의 가족이 받은 차별을 이야기하며 그로인해 역사를 바꾸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리고 그녀의 말로 흑막의 존재와 목적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된 스구하는 그녀의 협력을 구한다. 카즈미는 장고 끝에 두 가지 조건을 걸고 도움을 주기로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쿠라노스케와 1:1 진검승부를 하는 것이었다.[86] 습격 당일날 카즈미는 당당하게 아코로시들의 앞에 나타나 대결을 신청해 쿠라노스케를 밀어붙이나, 결정적인 순간 그녀의 칼 감아올리기에 칼을 놓쳐 결국 패배하게 된다. 하지만 그동안 쌓아왔던 원한은 승부를 통해 털어내게 된다.
그리고 쿠라노스케는 몰래 지켜보던 스구하에게 이치가쿠의 처리를 맡기고서, 아코로시들을 이끌고 자리를 떠난다. 스구하는 이전에 야스베 일행을 제지하고 이치가쿠(카즈미)가 도망치게 놔두었던 탓에 모두의 의심을 사게 되어 복수에서 제명되어 있었고, 쿠라노스케는 스구하가 복수 당일 이치가쿠 앞에 나타날 것까지도 짐작하고 있었던 것.[87]
카즈미는 다음주차부터 본격적으로 스구하를 도와주기로 하고 서로에게 칼을 박아넣고 과거로 돌아간다. 이어지는 5주차. 아침 일찍 훈련을 나가는 치카라는 문 앞에서 쿠라노스케 앞으로 온 편지를 발견하게 되는데…
히로인은 시미즈 이치가쿠(=코사 카즈미)[88][89]
7.1.5. 제5장 인 충용의렬 (刃 忠勇義烈)
다시 시작된 에도 시대. 이야기는 초반이 아닌, 아코성을 막부에 넘긴 후 가족을 따라 카미가타로 온 스구하의 시점에서 시작된다. 에도급진파의 움직임을 우려한 쿠라노스케는 카미가타의 낭사들에게 그들을 설득할 것을 명한다. 원래대로라면 타다시치와 하야미만 떠날 예정이었으나 스구하의 진언으로 그와 에모시치까지 에도로 향하게 된다. 에도에 도착한 후 스구하는 바로 코사 카즈미와 접촉하는데, 그녀에게서 해골을 조심하라는 경고와, 에모시치를 토벌에 참여시키는 것이 스구하의 사명이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명령대로 야스베 등 에도급진파를 만나나, 일행은 역으로 야스베의 주장에 설득당하고 만다. 물론 5번째로 에도를 경험하는 스구하는 결과를 일찍이 알고 있었으나 크게 개입하지 않고 조용히 카미가타로 되돌아간다.이전에도 그랬듯 카미가타와 에도 무사들의 결탁으로 에도급진파가 큰 힘을 얻자, 쿠라노스케는 이들과 담판을 짓기 위해 에도로 향한다. 이로 인해 야마시나 저택에 혼자남은 마츠노죠는 에모시치에게 놀러오라는 편지를 보내고, 호위도 겸하여 그녀와 스구하는 야마시나에 가게 된다. 그날밤 스구하는 수수께끼의 해골무사와 맞닥뜨려 싸우려 하였으나, 갑자기 나타난 여검객이 괴물을 일격에 처치한다. 카즈미의 경고를 떠올린 그는 누구냐고 묻지만 여검객은 해골에 대해 함구할 것을 요구하곤 사라져버린다.
시간이 흘러 야마시나 회의[90]에 참석한 에모시치는 와병 중인 아버지의 뜻이라며 쿠라노스케에게 습격에 참여시켜줄 것을 부탁하나 단칼에 거절당한다. 하지만 에모시치는 좀처럼 물러서지 않았고, 쿠라노스케는 한가지 조건을 건다. 그것은 바로 후와 카즈에몬과의 승부에서 이기는 것. 에모시치는 두려워 하면서도 승부에 나섰지만, 정말 처참하게 패배하고 만다. 그 모습을 지켜본 쿠라노스케는 네가 약하기 때문에 참가시키지 않는 것이라고 쐐기를 박는다.
자신의 약함을 뼈저리게 느낀 에모시치는 야마다 아사에몬 요시유키[91]라는 무사 밑에서 수련을 쌓기 위해 히츠기야마로 향한다. 스구하도 그녀를 돕기위해 동행하게 되는데, 알고보니 아사에몬은 이전에 그가 해골무사와 상대하고 있을 때 나타났던 바로 그 여검객이었다! 일단 경계심을 품는 스구하였지만 아사에몬은 기억하지 못하는 눈치였고, 에모시치는 그녀의 제자로 들어가게 된다. 그렇게 반년후, 아사에몬은 에모시치에게 수련을 시작했을 때부터 돌봐온 강아지 '키나코'를 죽이고 오라 명령한다. 정든 개를 살해하는 것으로 사람을 죽일 각오를 굳히라는 것인데, 에모시치는 망설이면서도 명령이라는 말에 일단 밖으로 나간다. 머지 않아 에모시치는 키나코와 마주하게 되고, 마음이 약해진 그녀는 놓아주려한다. 하지만 아사에몬에 의해 2주간 방치된 상태였던 키나코는 이미 주인같은 건 잊은 지 오래였다. 맹공을 퍼붓는 키나코. 망설임 끝에 그녀는 키나코를 죽이고 울부 짖으면서 각오를 다지게 된다. 이후 에모시치의 보고를 받은 아사에몬은 이제 더 가르칠 것이 없다며 하산하라 한다.
다음날, 공교롭게도 아버지 야토 쵸스케가 위독하다는 급보가 오고 두 사람은 서둘러 오사카로 향한다. 쵸스케는 두 사람을 제외한 가족들을 잠시 집 밖에 나가게 한다. 장녀인 에모시치에겐 염불도 독경도 필요없으니, 본인을 대신하여 주군의 원한을 갚아달라는 유언과 함께 야토가 대대로 전해내려오는 하라마키(복대)를 내어준다. 이후 에모시치도 나가게 하곤 스구하에게 그의 출신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데 진상은 이렇다. 쵸스케가 스구하를 양자로 들일 무렵, 지인에게서 만약 다른 후계자가 생긴다면 '후카미'라는 성은 남겨달라고 부탁받았었다. 그말을 들은 쵸스케는 유서깊은 가문의 유복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성도 남겨두고, 원한다면 언제든 야토가에서 나갈 수 있도록 여동생들도 이름으로 부르게 했다는 것이다. 이 사실을 말해 준 후, 그는 외롭게 만들어서 그동안 미안했다는 말을 유언으로 남긴다.
간소한 장례식을 치른 후, 에모시치는 쿠라노스케에게 아버지의 죽음을 보고하고 다시금 키라 토벌에 참여시켜줄 것을 요구한다. 이에 대해 쿠라노스케가 조건으로 꺼내든 것은 이전과 같이 카즈에몬과의 승부였다. 반년간의 수행 덕에 그녀는 카즈에몬을 상대로 선전했으나 아쉽게 패배하고 만다. 그러나 이 모습을 지켜본 쿠라노스케는 결국 그녀를 동지로 받아주게 된다.
이후, 스구하와 에모시치는 습격에 참여하기 위해 오사카를 떠나 에도에서 살게 된다. 스구하는 다시 카즈미와 접촉하는데, 이번에는 적이 노리고 있는 장소가 4개라는 정보를 듣는다. 시간이 흘러 엄중한 감시를 피해 쿠라노스케도 에도에 도착하게 되고, 그녀는 주변 이들을 물린 후 스구하만 불러 대화를 나눈다. 스구하는 슬슬 진짜 계획을 동지들에게 알리는 것이 어떤지 제안하나 쿠라노스케는 끝까지 비밀리에 붙여야 된다 주장하고 그도 이에 따르기로 한다. 이후 이자리에 코사 카즈미까지 불러들이나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키라가 습격 당일. 쿠라노스케는 아코낭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작전은 없으며, 적은 키라가 아니라 따로 있다는 폭탄 선언을 한다. 그녀와 스구하를 제외한 45인의 낭인들은 크게 당황했으나, 이내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이후 46인의 아코낭사들은 역사대로 키라를 잡고 할복 처분을 받는다.
10개월 후, 1703년 12월 31일. 후카미 스구하는 센가쿠지에서 본작의 흑막인 니와 카구야와 마주하게 된다. 아니나 다를까 그녀의 목적은 곧 일어날 겐로쿠 대지진을 저주의 힘으로 증폭시켜 관동일대를 괴멸시키는 것이었다! 코사 카즈미가 정보를 누설했다는 것에 약간 당황한 그녀였으나 그래봤자 한 명이서 무얼할 수 있겠냐며 코웃음친다. 하지만 카구야의 앞에 이미 죽었어야 할 아코 낭사들이 나타난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이번 계획에서 중요한 것은 일단 역사에 순응하는 것처럼 꾸며 니와 카구야의 의심을 사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과거로 돌아온 스구하는 겐로쿠 아코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향후 일어날 모든 일들과 앞으로의 계획을 편지[92]로 쿠라노스게에게 알렸다. 다만 카구야에게 꼬리가 밟힐 것을 우려하여 본인의 이름은 쓰지 않고, 대신 본인은 아코의 번사이며 언젠가 반드시 모습을 드러내겠다는 말을 남겼다. 다행히 쿠라노스케는 그 내용을 믿고 스구하의 바람대로 움직여주었다. 이후 스구하는 가족들과 오슈시라카와로 향하던 도중, 몰래 빠져나와 야마시나로 가서 쿠라노스케에게 정체를 밝힌다. 이후 쿠라노스케, 스구하, 카즈미는 에도에서 앞으로의 계획을 세운다.
토벌 당일. 쿠라노스케는 적은 키라가 아니라 이 나라를 멸하려는 자이며, 그자가 아사노 가에 원한을 품고 키라에게 저주를 걸어 이런 일을 일으켰다고 말한다. 신빙성이 떨어지는 이야기이긴 했으나, 이미 결사의 각오를 했던 낭사들은 쿠라노스케를 믿고 따르기로 한다. 이후 아코 낭사들은 카즈미의 술책 덕에 키라가에 무혈입성하여 쇠사슬로 구속되어있는 키라와 마주한다. 허나 아무리봐도 키라가 평범한 노인으로 보인 탓에, 낭사들은 정말로 저주가 존재하는지 반신반의한다. 때마침 키라가 각성하여 모습이 완전히 바뀌고, 아침이 찾아오자 저주의 효력이 다하여 흔적도 없이 산화한다. 이 과정을 지켜본 낭사들은 진짜 적이 다른 곳에 있다는 것을 믿게 된다.
이후, 낭사들은 역사대로 잡혔으나 스구하가 동분서주한 덕분에 쇼군 츠나요시의 명을 받아 조건부로 풀려난다.[93] 조건은 기록상으로는 할복 처리되었으니 정체를 숨기고 사는 것이었다. 이 조건을 따라 스구하는 46인 전원을 1여년간 미래 세계에 숨겼다.[94] 이후 카구야가 나타나기 일주일 전에 다시 에도로 돌아왔고, 사전에 카즈미에게 들은 4개의 거점에 각각 분산하여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니와 카구야를 막아선 쿠라노스케와 스구하는 대체 왜 그런 재해를 일으키려 하는지 묻는다. 그러자 그녀는 지진을 아코 낭사들의 저주 탓으로 돌려 후세에 천하의 오명으로 남기는 것이 목적이라 말한다! 그녀의 증오에 맞서 아코 낭사들은 그녀가 부리는 해골 무사 군세와 백사들을 사투끝에 물리친다. 승기가 기울었을 무렵, 스구하는 왜 아코 낭사를 그렇게 증오하는지 다시금 묻는다. 그녀의 대답은 가히 충격이었다. 자신이 선대 번주인 아사노 나가토모의 후손이라는 것이 아닌가. 그녀는 가신들의 더러운 음모로 나가토모가 독살당한 후, 그의 서자였던 자신의 조상이 쫓기듯 불교에 귀의했다고 주장하면서, 후손들은 300여년간 아사노 가를 계속 저주해왔다고 말한다.
그녀의 화살촉은 스구하에게도 향한다. 후카미 스구하도 또한 당시 태어나자마자 절에 맡겨진 나가토모의 서자였는데, 스구하의 존재를 알아챈 타쿠미노카미가 그를 가엾게 여겨 아사노 대신 후카미라는 성을 붙이고 입양시켰다는 것이다. 덕분에 다른 이들과는 달리 양지에게 살아갔다며 에도 시대의 스구하도, 그의 후손인 현대의 스구하도 용서할 수 없다고 한다.
모든 수를 다 써버린 카구야는 끝내 자신의 몸까지 희생시키며 검은 거대뱀을 소환한다. 하지만 스구하는 이를 아사노가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명검 치도리로 상대하여 모두의 마음을 담아 300여년간 쌓인 증오를 물리치게 된다.
이후 관동을 구한 공을 인정받은 아코 낭사들은 쇼군으로부터 아사노가 재건, 다이묘 지위 등 여러 제안을 받았으나, 역사상으로는 이미 죽은 그들은 이를 거절한다. 대신 그들은 하리마나다(播磨灘)[95]에 떠 있는 작은 무인도를 받고, 그곳에서 때때로 바다 너머로 보이는 아코를 그리워하며 사는 것으로 츄신구라는 막을 내린다.
[1] 나는 너만을 바라본다 ~I gaze at only you~로 데뷔. 동인으로는 안 보이는 완성도로 업계에 자신들의 존재를 어필했다.[2] 단 3장의 엔딩부분에서 치카라가 남긴 아이아이카사가 현대에서 확인되었기 때문에, 메이지쯤에 와서 역사에 대한 변조가 행해졌을 거라는 추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실지로 FD에서 스구하가 (잠시 현대로 돌아갔을 때) 조사한 추신구라 관련 지식을 피로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거 아닌데요?" 한마디에 격침되기도 한다.(…)[3] 그렇다기보다 대놓고 에로게 히로인 이름이라던가 게임이름이 난무하고있다. 이래도 되나? 주인공의 누나가 토모요는 좋았지만 후코는 아니었어라고 깐다던가... 그런데 클라나드는 에로게가 아니다 에도시대가서도 틈틈이 에로게에관한 지식을 피로하다가 자신이 이상하다는 걸 깨닫고 얼버무린다.[4] 그래서인지 전원 여성화가 아니라 중요 캐릭터만 여성화되어 있는데, 사실 작중 복수를 하기 위해 걸어가는 아코 로시 47인의 CG를 잘보면 남녀의 비중이 거의 1:1이다. 중요캐릭 외에는 전부 엑스트라(…) FD에서 추가로 몇몇 아코로시가 나오기는 했지만 다들 여자만 나왔다. 남캐 서럽다[5] 이런 요소가 거의 없어진 MIBURO의 평가가 상대적으로 박하다는 걸 생각하면 대체역사물/게임으로서는 이런쪽 시나리오가 차라리 좋았던 것 같다.[6] 동인명의로 냈던 팬디스크에 따르면 발매 1개월전까지만 해도 예약수가 너무 적어서 '이거 내고 다른 일 찾아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식으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다고 한다.[7] 그 이유는 지금까지 스구하가 루프중에 죽는 경우가 많아서 '후카미 스구하는 자식도 없이 젊은 나이에 죽었다'가 정사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렇게 되면 300년후의 미래의 스구하도 사라지기 때문에 하다 못해 스구하의 피를 이은 자식이 태어나야 했다.[8] 히로인들은 작중 최소 한번은 스구하가 살던 미래를 보고 싶어했다.[9] 토시이에가 생존하는 빛의 길 루트에서 '코다마 겐타로'라는 게 밝혀진다. '코타마 켄타로'는 러일전쟁에서 활약했던 장군중 한명.[10] 덴노의 조정이 보낸 사절을 맞이하는 것[11] 그것도 마당에서 참관인 없이. 보통 번주정도 되면 자결은 방에서 하며 할복자결은 사무라이에게 있어 마지막이기 때문에 참관인이 있는 게 보통이었다.[12] 그 당시에는 켄카료세바이(喧嘩両成敗)라는 게 있었다. 싸움이 났을 경우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고 양쪽에게 벌을 내리는 것. 일종의 '주변에 물의를 일으켰으니 둘다 벌'이라는 결과론적인 법도인데, 일부에서는 시시비비를 가리면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이 나오기 때문에 양쪽의 명예를 지켜주기 위해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고 '양쪽 다 나쁜 사람 아님'으로 결론 내기 위해서라는 설도 있다.[13] '카로'는 무가의 카신단(家臣團=가신들의 집단)의 리더로, 그중 쿠니카로는 원래 지방에서 일하는 카로를 말한다. 비교하여 '산킨코다이'등의 이유로 에도로 가 있는 카로는 '에도카로'라 불렀다.[14] 쌀의 단위로 1석이 당시의 성인남성이 1년에 소모하는 평균에 가까웠다. 즉 녹봉으로 성인남성 1인이 1500년 쓸 만큼을 받고 있었다는 이야기[15] 昼行灯(주행등). 낮에도 켜져 있는 등불을 의미하며, 있어도 쓸데가 없는 얼빠진 인물을 가리키기도 한다.[16] 주인공인 스구하조차 첫 만남 때도 갑자기 오오이시가 본 모습을 드러내자 '갑자기 커졌다!' 정도로 놀라고 마는 정도로 이에 대한 의문은 이후 FD포함 일절 나오지 않는다(...)[17] 실제로도 본인 루트 이외의 루트에서 스구하 본인이 여러 증거와 함께 밝혔다고는 하나 스구하가 미래에서 왔다는 걸 믿어주는 인물은 오오이시 쿠라노스케 뿐이다.[18] 미래 예지에 가까울 정도의 선견지명을 보여주고 그에 대비해 미리 수를 쓰는 등, 스구하의 정보가 있었다곤 하나 거의 모든 상황이 쿠라노스케의 예상대로 돌아간다. 거기다 전투력조차 신선조 4인방(즉, 콘도 이사미)을 상대로 유일하게 한번도 불리한 상황에 처해본 적이 없으며 최종 결전을 앞두고도 쿠라노스케는 다른 사람을 훈련시키는 정도였을 뿐 카즈에몬, 야스베, 스구하처럼 별도의 특훈을 가지도 않았다.[19] 번주의 명령이나 행정 업무의 전달을 담당하던 직책[20] 집안을 상속하기 전의 장남[21] 쿠라노스케 역시 마츠노죠란 아명을 사용했다.[22] 당시 스구하는 멘탈이 붕괴된 상황이라서 무슨 말이던 간에 스구하에겐 정신적 안정이 필요했으므로 믿어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차츰 그것이 진짜로 맞아떨어지자 진심으로 믿게 된 듯하다.[23] 금전출납계, 경리계[24] 낭인. 아직 따르는 주군이 없거나 주군을 잃어 버린 무사를 가리킨다. 말이 무사지 한마디로 백수. 실지로 로닌은 현재 '재수생'을 의미하는 단어로 쓰이고 있다.[25] 칼을 시험하겠다고 시체를 벴다. 문제는 아무나 하면 안되는 일이었다는 것. 아예 직업까지 있을 정도였다.[26] 말을 타는 무사. 보통은 대장 주변을 지키다가 함께 승마돌격하기도 했다.[27] 장군 주변에서 여러가지를 도와주던 직업인 '코쇼'중 하나. 번에 따라서는 兒'지'(또는 小'쇼'), 中'츄', 大'다이'등으로 나눠진다.[28] 시대에 따라 가치가 변하지만 금 기준으로 1양이 20~5만엔 정도의 가치이며, 본작에서는 100양이 수천만엔이라고 하는 묘사가 있어 1양은 최소 10만엔이상의 가치로 취급된다.[29] 부지는 돈이 아닌 현물(쌀)로 매일 배급받는다. 3인부지라면 하루에 3명(남자라면 5되, 여자라면 3되)분의 쌀을 매일 배급받는다.[30] 원전상으로는 조부가 명나라 사람이다.[31] 에도시대의 다이묘가 어떤 대접을 받았는지를 생각해본다면 할복을 명받아도 할말이없을 대죄다. 그걸 용서한 타쿠미노카미는 대체 어느정도 대인배인건지... 왜냐면 아무리 실수라지만 주군에게 날을 들이민거니까 말이다. 필두가로인 쿠라노스케에게 낙인찍히지 않은걸 생각해본다면 살아있는 게 기적이다.[32] 무기를 관리하던 직책[33] 우메보시 운운은 닥터 슬럼프의 슷파맨의 패러디로 추정된다. 이 물건이 워낙에 패러디가 많다 보니...[34] 옷을 걷어 올리고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는 의미이다.[35] 원래는 아이들 가지고 놀라고 있는 인형인데, 이 사람 성격으로 봐서는 딜X로 쓰고 있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의외로 에도에서 잘 팔린다고 한다.[36] 파발꾼용의 빠른 가마[37] 번주(영주)의 가정사를 돕던 직책. 일종의 비서[38] 아시가루 대장. 아시가루들을 이끌던 대장격[39] 코쇼들의 총괄 담당[40] 타다시치의 언급에의하면 몰래 스구하를 보러가기도했다고 한다. 스구하의 존재를 알고 제법 신경을 많이쓴듯하다.[41] 설정상 후카미 스구하의 또다른이복누나다.[42] 사실 언니의 약값을 위해서 아코로시의 정보를 팔았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결과적으로 사망한다. 스구하가 2번째 루프에서 사망한 후 죽음의 강 같은곳에서 그녀를 만나게 되는데 3번째 루프에서 돌아가고 싶으면 자신을 살리라는 충고를 해준다. 이에 스구하는 3번째 루프에서는 그녀를 살리기 위해서 그녀를 몰래 빼돌렸고 이 덕에 아코로시의 정보를 파는 일을 못하게 돼서 결과적으로 생존[43] 정확히는 1대4. 뒤에서 하야미가 활로 원호해줬는데도 박빙이었다.[44] 등장하지 않는 이유로 신파치에게 썰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4장에서 신파치가 떠보자고 했을 때 미행한 스구하를 빌미로 자리를 빠져나간 걸로 보아 그 때 붙어서 썰렸다는데... 이런 이유에서일수도 있으나 3장에서 분기되는 FD판의 신파치 루트 상으로는 신파치가 스구하와 계속 여행 중이라 신파치에게 당하지 않은 것인지 이치가쿠가 등장한다.[45] 카즈미의 주장 역시 실제 사료를 근거로 자기 주관에 따라 해석한 것이고, 거기서 다른 사람이 받아들이는가는 또 다른 문제이다. 그녀의 주장이 아예 없던 것도 아니고 결국 역사 자체가 실제로 바뀌지 않는 이상 소리 없는 아우성인 셈.[46] 원전에서는 이쪽이 남편이고 상대방쪽이 부인인데 어찌 반대로 되어 있다.[47] 다른 히로인들이 전용 엔딩에서 스구하와 현대에서 하루를 지내고 아이를 만든 후 서로 동떨어진 시간에서 지내는데 비해, 코사 카즈미는 스구하와 같은 시대에 지내는 유일한 히로인이 되었다. 최후의 승자?[48] 다만 히로인 전용 루트를 보면 히로인 4인방 이외의 캐릭터들에게 카즈미와 쿠라노스케가 의도적으로 피임이(미무라를 통해 히로인들이 받은 미약의 가능성이 높다)되도록, 그리고 히로인 4인방이(어쩌면 코사 카즈미 본인까지) 최대한 임신할 수 있도록 계획적으로 행동하고 있었다는 암시가 나오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치가쿠만 자식을 낳았을 가능성이 높다.[49] FD에 나오는 전용루트에서 야스베와 카즈에몽을 상대로 밀리지 않고 무쌍을 찍었다.[50] 스구하가 자신의 신분을 말하면서 자신에게 걸려있는 저주에 대해서 언급했고, 아코 로시들이 행동하는 날짜를 스구하를 통해 알게 되어 그를 막기 위해 뛰어든다.[51] 결국 스구하가 없는 세상은 의미가 없다면서 자결하려 하지만 그때 헛구역질을 하면서 자신의 임신을 깨닫게 되고, 뱃 속의 아이 덕분에 삶의 의미를 찾고서 자결을 관두게 된다. 어나더 스토리에서 후카미 가문은 신파치와 스구하의 후손인 샘.[52] 코케를 통솔하는 역할[53] 시체를 베어 칼을 시험하는 직업이다.[54] 参勤交代. 에도 막부가 일정기간마다 교대로 지방의 다이묘들을 에도에 머무르게 한 제도. 그 목적은 지방의 재정 약화- 모든 비용을 다이묘가 부담해야 했다-와 중앙의 권력기반 강화[55] 첫번째 루프에 등장하는 초록머리자객 이라거나 신파치는 이사람이 보낸것이다.[56] FD에서 치카라를 처음보고 한다는 말이 오오이시 치카라 코스프레냐고 질문한다. 어떻게 남성이 아닌 여성으로서의 치카라의 복장을 알고 있는지는 의문.[57] 스구하의 자손이라면 스구하의 이름을 모를리가 없었기에 이른 마타지로는 스구하의 후손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된다.[58] 애시당초 신센구미는 죠슈번사들이 일을 저지를것 예측하고 준비하고 있었다. 한마디로 회의를 열게 만든것 자체가 함정.[59] 정작 사카모토 료마는 시간이 일그러진 영향으로 아직도 유신지사로서 활동하지 않은 채, 검술학교에서 아이들은 가르치고 있었다고 한다. 코고로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할 정도.[60] 실제로도 코고로의 자체 전투력은 아코로시들의 강자들도 인정하듯 대단히 강한 편이다. 단지 치카라와의 대결 이후에는 전투신 자체가 없어서 그럴 뿐(...) 이케다야 사건조차도 칼이 없는 상태라 전투를 하지 못한다.[61] 이케다야 사건전 스구하가 끈질기게 접근시키지 않도록 반쯤 스토커로 보일정도로 코고로의 생활에 일일이 가지말라고 매일같이 붙어다녔다. 언제 사건이 일어나는 것인지는 몰랐으므로..[62] 아코로시나 신센구미와 전혀 상관없는데 나온 이유는 FD의 스토리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어나더 스토리의 주인공이기 때문. 실존인물이 아니라는 설이 있다.[63] 농민이지만 집안이 좋은 사람을 가리킨다. 즉 농민인데 돈좀 쌓은 부자란 이야기[64] 참고로 교토에 남지 않고 에도로 간 로시구미가 세운게 '신쵸구미'라는 경비조직.[65] 다만 본인은 이 코테츠가 가짜 코테츠, 그것도 근황파의 도공이 만든 것인줄 모르고 있었다. 그 사실을 아는 것은 칼을 직접 만져보다 그 사실을 확인하고 콘도에게 알려준 쿠라노스케 뿐.[66] 히지카타 토시조 본인이 말하길 순수한 검술실력만으론 자신이 제일아래지만 살인능력만으로는 자신이 최고라고한다.[67] 또한 여기서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는데 쿠라노스케는 아코의 성을 막부에 넘기기 전 스구하가 자기가 미래에서 왔다고 밝혔을 때 겉으로는 웃어 넘겼으나 사실 스구하의 발언을 믿고 있었다는 것이다. 쿠라노스케 본인만 알고 있었던 마츠노죠의 원복 후 이름인 치카라를 스구하가 맞췄기 때문.[68] 쿠라노스케를 암살하러 온 자객. 스구하에게 회심의 반격을 당하고 후와 카즈에몬이 등장하여 당시 도망친다.[69] 이하 오프닝 영상은 PS vita 버전. 영상에서 성애 표현이 순화되었고 성우가 전연령 명의로 기재되어 있다.[70] 전회차와 달리 처음부터 정체에 대해 의심을 하고 있어 쉽게 믿어주지 않았으나, 전회차에 치카라로부터 전해들은 아코의 포위 상황을 우연히 입에 담은 것 때문에 쿠라노스케가 스구하의 말을 어느 정도 믿게 된 것.[71] 야스베에의 언니와 여동생의 집에 갔다가 장갑을 놓고오는 바람에 여동생이 이것을 돌려주려고 따라오다 야스베가 자객을 베는 모습을 보는 바람에 당황했고 그 틈을 노려 스구하가 맡은 자객 중 제대로 맞지 않아 기절하지 않은 한명이 야스베를 베려고 했다. 그리고 스구하는 이를 몸으로 막다가 배에 큰 상처를 입는다.[72] 그 당시 코헤이타는 언니의 약값이 급한 상태였고, 그녀가 의지할 만한 사람이었던 스구하와 야스베에는 둘다 도주중이라 에도에 없었다.[73] 이런 이유로 스구하는 2회차 루프만 호리베의 가문을 단 채로 복수에 참여한다. 복장을 착용하는 이외의 모든 루트에서는 오오이시의 가문을 사용.[74] 매화.[75] 복수 준비를 하던 그녀를 기절시켜서는, 아코 로시들을 지원하던 상인에게 복수가 끝날때까지 맡겼다.[76] 팔을 다친 탓에 복수에 참여하지 못해서 생존해 있었다.[77] 이때 스구하는 남아 있는 키라를 "키라의 카게무샤"라고 불렀다. 모두가 그 고생을 하면서 쓰러트린 키라가 사실은 카게무샤였다면 말 그대로 개고생만 했다는 의미였기에, 그녀들의 고생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던 것.[78] 사실 지금까지의 회차에서 키라를 쓰러트렸음에도 돌아가지 못했던 이유는 전부 키라와 백사이외에도 저주에 걸린 제3의 대상이 있었기 때문이다.[79] 작중 용건이 있어서 치카라와 스구하가 아코로 가게 되는데, 그때 치카라가 자주 가던 신사에 혼자 들러서 뭔가를 하고 온다. 다름 아닌 여행중 중간에 봤던 아이아이카사를 스구하 몰래 자신의 추억의 장소에 새겨 놓았던 것.[80] 원래라면 300년 이상의 세월에 풍화되어 지워져야 했으나, 작중 아코에서 지진이 일어났다는 소문을 접할 수 있는데, 이때 바위가 90도 뒤집혀져서 새겨져 있던 부분이 땅바닥에 놓인 상태로 세월을 보내고, 현대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바위가 다시 돌아서면서 그 부분이 겉으로 드러나게 된 것[81] 御籤. 신사에서 점을 보는 제비. 스구하는 이 '대대흉의 미쿠지' 탓에 에도 시대로 갔었다.[82] 이전 회차 때 스구하는 이맘때 집 밖에 있던지, 집안에 틀어 박혔던지 해서 만날 기회가 없었다.[83] 다만 스구하 본인은 어디까지나 다른 아코로시들의 눈에 띄지 않게 행동하면서 에도로 갈 생각만 하고 있었지만, 쿠라노스케는 이 시점에서 신속하면서도 냉정하게 판단을 내린 스구하를 눈여겨 보고 있었다.(...)[84] 1장이 쿠라노스케를 필두로 하는 온건파 입장, 2장이 에도급진파 입장에서 진행된 스토리라면, 이 4장은 중립적인 위치에서 에도에 올라온 쿠니모토쪽 사람과 에도급진파 사이의 알력다툼이나 아코로시에 대한 부정적 견해(=코사 카즈미) 및 그에 반론하는 내용 등이 주가 된다.[85] 정확히는 다른 집안에 시집갔다가 돌아온 키라의 딸과 그녀의 호위무사였던 시미즈 이치가쿠 사이에서 태어난 인물의 후손이다. 카즈미가 이치가쿠와 닮았던 건 직계 후손이었기 때문.(여기서 여×여로 어떻게 자식이 나올 수 있냐에 대해서는 넘어가자. 남×녀였다가 여×남으로 기록이 바뀌었을 수도 있다는 추측도 있다.)[86] 나머지 하나는 오하츠와의 재회였다.[87] 다만 이 때의 묘사로 봐서는 쿠라노스케 본인은 스구하가 배신 등의 이유보다는 다른 이유가 있어 그러는 것으로 이미 짐작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88] 작중 시나리오가 해방되면 그 시나리오의 히로인에 해당되는 인물이 빈곳에 나타나는데, 4장에서 이치가쿠가 나타나는 걸 보고 놀랐다는 이야기도 있다.[89] 그런데 직접 플레이해보면 알겠지만 4,5장의 히로인(?)인 시미즈 이치가쿠와 야토 에모시치는 스구하와 성관계를 하긴 했지만 히로인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미묘하다. 물론 이야기의 중심인물이라는 점에서는 히로인이라 할 수 있겠지만...[90] 이 회의에서 군베이의 탈맹을 이유삼아 키라 토벌이 미뤄진다.[91] 실존했던 야마다 아사에몬처럼 이쪽도 참수형 집행 등을 생업으로 삼고 있다.[92] 4회차 말미에 나온 편지가 이것이다.[93] 대체 어떤 수를 썼는지 본인은 그닥 떠올리고 싶지 않아 한다... 에모시치가 왠지 여자 냄새가 풀풀난다고 하긴 하나, 진실은 저너머에...[94] 미래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95] 세토 내해 동부 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