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3:05:26

츤데레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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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레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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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Team NoDAF
유통
플랫폼 Android
장르 육성 시뮬레이션
출시 2015년 2월 26일 (베타 버전)
2015년 4월 26일 (정식 출시)
엔진
언어 한국어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전체이용가.svg 전체 이용가
관련 사이트 파일:Google Play 아이콘.svg

1. 소개2. 등장인물3. 발전4. 진행 및 줄거리
4.1. 초반4.2. 중반4.3. 후반
4.3.1. 엔딩
5. 선택지에 따른 호감도 증감6. 본격적인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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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Team NoDAF(트위터)[1]에서 만든 Android용 프리웨어 모바일 동심파괴 게임. 학교의 1년 후배인 "봄이"와 대화를 이어나가며 애정을 쌓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2015년 4월 26일 정식버전이 나왔다.

여담으로, 출시 전 트위터에 올라온 실루엣 사진에선 풍성한 치마를 입고있었는데 전작의 히로인뭐?과 비슷한 차림의 세일러복으로 바뀌었다. 아마 전작과의 연관성(?) 등을 보여주기 위해 바꾼것으로 추정.

사실 제목에 조그마한 오류가 있는데 이 게임은 키우는 게임이 아니다.(...) 전작은 정상인이 얀데레로 진화했지만 이번엔 처음부터 츤데레라서 해명할 길이 없다. 츤데레"를" 키우는거라면 말은 된다.

구글 플레이에서 3세 이상 사용가능 등급을 받았다. 뭐 문제없어 보이지만 하필이면 마무리들이... 엔딩 문단 참조.

2. 등장인물

  • 봄이
전작에 이어 한 글자 이름이 붙은 메인 여주인공. 이름의 유래는 츤데레의 츤을 봄 춘 자로 음역한 것에서 따 온 것으로 추정된다. 성격은 물론 츤데레다. 국내에 츤데레의 상징으로 통용되고 있는(...) 트윈테일단신, 빈유 속성을 모두 장착한 완성형이다. 학교가 어찌 돌아가는지 소매가 없는 세라복을 교복이라고 입고 있다. 전작의 연이가 입은 교복과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소매만 실종인 상태. 동복/춘추복/하복이라 디자인이 다른걸수도 있겠다. 그리고 기계치 속성까지 가지고 있다.[2] 귀찮으니 대화하기 버튼 좀 그만 누르라는 등 제4의 벽도 뚫어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플레이 초반부터 꽃을 싫어한다는 발언을 하는데, 이후 전개될 스토리를 암시하는 떡밥. 정식 버전에서 추가된 루트 중 하나에서는 굳이 꼽자면 백일초를 그나마 좋아한다고 한다. 문제는 백일초의 꽃말이...[3] 덤으로 언급중 하나에 의하면 언니도 한명 있다는 모양. 혹시 이 누나가 차기작 히로인인것 아닐까 여름철의 대삼각형을 물어보니 데네브, 알타이르, 베가 순으로 대답하는거나 No 간식 No 라이프 라는 말을 하거나 대화를 걸지 않으면 가끔 "링크 스타트!" 라는 말을 하는걸로 볼때 중증 오덕이다. 호감도가 오르면 가슴을 만져도 가만히 있는 것으로 보아 대인배 속성이기도 하다.
  • 주인공(플레이어)
봄이의 1년 선배. 학교는 다른 가까운곳에 다니는듯. 하지만 초반부터 봄이 주변을 알짱대는 등 장난이 많은지 선배 취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한편 나름대로 배려심도 있고, 필요할 때는 화낼 줄도 안다. 농담을 해도 봄이가 좀처럼 웃지 않는 걸 봐서는 사람 웃기는 덴 소질이 없는 듯. 얘도 봄이의 드립에 반응하는걸 보니 중증 오덕이다.

3. 발전

전작인 얀데레 키우기에 비하면 시스템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작품이다. 히로인 봄이의 몸을 터치하면 진동이 울리며 짤막한 대사가 나오는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호감도에 따라 반응이 다르다. 터치 가능부위는 머리, 가슴(...)[4] 다리[5] 호감도가 올라갈수록 반응이 순하고 데레해진다. 대사 중이거나 봄이와의 사이가 틀어진 상황에서는 터치할 수 없다. 보통 이 기능은 우연히 발견하는데, 봄이가 귀여워 터치했다든지, 아무데나 터치해봤다든지, 아니면 처음부터 불순한 의도로 만졌다든지(...)가 많다왜 아는데. 대화하기 버튼을 누르다 실수로 치마 근처를 터치할 때도 많은데 초반에 대화하기를 연타하다 진동과 함께 봄이가 핸드폰을 꺼내들면 무척 당황스럽다.

호감도 자체도 츤데레 성향을 고려했는지 대화 내용에 따라 증가하기도 하고 감소하기도 한다. 때문에 초반에 운이 없으면 호감도가 오르는데 약간 시간이 걸릴것이고, 심지어 첫 대화부터 영 좋지 않으면 호감도 -1을 볼 수 있다(...). -7까지도 갈 수 있다. 선택지 잘못 고른 직후에 운 나쁘면

4. 진행 및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초반

  • 주인공을 거들떠보지도 않는 듯한 대사를 내뱉는다. 물론 닥치고 몸을 만지기 시작하면 맞아 죽거나 신고당해야 정상이건만 격한 진동만이 돌아온다.
  • 호감도는 1단위로 증감한다. 증가했다가 도로 감소하는 경우도 있다.
  • 플레이 극초반 일부러 호감도 떨어지는 선택지만 연발하면 그대로 배드엔딩으로 직행하며 강제종료된다. 다른 배드엔딩들과 달리 인연을 쌓는 것을 시작조차 하기 전에 첫인상이 안 좋아서 끝나는 케이스.호감도가 마이너스인 상태에서 EXIT를 누르면, '꺼져'라는 쿨한 대사가 반겨준다
  • 호감도 15~30 부근에서 발생하는 봄이가 이름을 묻는 이벤트가 발생한 뒤에, 화를 내거나 꽃을 선물하는 등의 호감도가 떨어지는 선택지를 계속 고르면 angry 모드로 진입한다. 호감도 표시창에 호감도 대신 angry가 나타나며 봄이가 화를 낸다. 엔딩은 아니며, 봄이가 화를 풀면서 다시 스토리 진행 모드로 돌아오게 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도 잘못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변명을 늘어놓는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봄이가 주인공에게 끝을 선언하며 배드엔딩으로 끝나고 강제 종료된다.

4.2. 중반

  • 호감도 80~100 부근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몸이 동아줄이된다 이후, 본격적으로 봄이와 친해지기 시작하는 단계. 봄이의 기본 스탠딩이 더 친근하게 바뀌고, 조금씩 사적인 이야기들을 풀어놓기 시작한다.
  • 호감도는 2~3단위로 증가한다.
  • 가끔 선택지가 제시되는데, 적당히 봄이의 성격에 맞춰 대답하면 호감도가 8 가량 증가한다. 하지만 루트 분기점 이벤트 발생 전 까지는 호감도 떨어질만한 선택지만고르다가 angry 모드로 진입한다음 , angry모드에서도 봄이가 기분 안좋을만할 선택지를 누르면 배드엔딩으로 끝나고 강제종료된다.

    호감도 700~900 내에서 루트 분기점 이벤트 발생. BGM이바뀌고, 벚꽃잎이 날리고, 봄이는 옛날에 같이 놀러 나온 친구가 차에 치여 죽은 때가 꽃잎이 날릴 때였다며 진지한 이야기를 꺼낸다. 그러다가 나오는 눈물을 참으려고 죽은 녀석은 신경 쓸 필요 없다는 식으로 말을 돌린다. 뒤이어 화가 났다/기분이 나빠졌다/기운을 북돋아 주고 싶었다라는 세 가지 선택지가 나타난다.
  • 화가 났다 : 친구의 죽음에 대한 봄이의 태도에 도리어 주인공이 꼭지가 돌아 불호통을 치다 "화가 난다" 세 개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 하나를 더 거치면(...) 기껏 친해진 봄이를 무시하기에 이른다. 결국 봄이는 그 동안 자신에게 먼저 말을 걸어 준 사람은 주인공이 유일하다는 등 진심을 털어놓지만 이미 주인공은 제대로 뿔났는지라 봄이도 덩달아 빡쳐서(...) 전작에서의 연출처럼 뛰쳐나가 버린다. 주인공은 봄이를 찾아 화해를 하게 된다. 이후 약 20분뒤에 영화관을 갈지 체육관을 갈지 옥상에 선택할 수 있다.
  • 기분이 나빠졌다 : 아무래도 듣기 좋은 이야기는 아니었다 보니 주인공은 봄이를 거의 무시하기에 이르고[6], '화가 났다'나 '기운을 북돋아 주고 싶었다' 선택지와는 반대로 봄이가 어떻게든 주인공의 기분을 풀어 주려고 쩔쩔맨다(...).
    여담으로 이때에는 주인공이 봄이를 무시하는 설정을 반영했는지 머리, 가슴, 다리를 터치해도 게임이 반응하지 않는다!
  • 기운을 북돋아 주고 싶었다 : 주인공이 꽃 싫어하는것 뻔히 알면서 벚꽃놀이를 가자고 하지만 봄이는 거절한다. 이후에 봄이는 상당히 무기력한 반응을 보인다.

4.3. 후반

중반부에 선택한 루트에 따라 다른 스토리가 전개된다.
  • 화가 났다
    추가 분기점 없이 바로 엔딩. 화해하고 나서 대화하기로 호감도를 계속 키우면 된다. 봄이의 매우 데레한 모습을 볼 수 있다.
  • 기분이 나빠졌다
    무슨 짓을 해도 주인공의 기분이 풀리지 않자 봄이는 그만해달라고 화를 내며 울어버린다. 그런데 그 와중에 주인공에게 전화가 온다. 여기서 추가 분기점으로 전화를 받았다/받지 않았다라는 선택지가 나온다.
    전화를 받으면 봄이가 전화에서 여자 목소리를 듣고 주인공 양다리 팀노답 게임은 전화가 문제 전화..전화좀 바꿔주세요 질투를 한다. 주인공의 폰을 보여달라고 하기도. 이후 주인공이 전화를 한번 더 받자 봄이는 주인공이 외톨이라 불쌍해서 같이 있어준 거고, 애인이 있다면 같이 있어줄 생각 없다고 한다. 게다가 봄이 자신도 애인이 있다고 발언하며 퇴장한다. 퇴장 후 선택지에서 '그녀에게는 만나야 할 사람이 따로 있을 것이다'라는 문구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주인공은 봄이의 말을 진짜 믿은 모양...
    이후 봄이가 돌아오면 추가 분기점이 발생한다. 봄이는 애인을 따라서 이곳을 완전히 떠날 거라고 말하며 나가는데, 여기에서 봄이를 쫓아간다/봄이를 포기한다라는 선택지가 뜬다.
  • 기운을 북돋아 주고 싶었다
    주인공은 무릎을 꿇어가며(...) 벚꽃놀이 이벤트를 발생시킨다. 그러나 봄이는 벚꽃을 보고 사고 당시의 트라우마가 터져 버린다. 친구가 죽은 것은 자신 때문이었다면서 끊임없이 자책하다가, 주인공에게 괴로운 기억을 잊을 수 있게 해달라고 하고 이후 애 눈빛이 갑자기 맛이 가면서 주인공을 통해 과거를 잊으려는 태도를 보인다. 이때 눈이 죽은 눈이 되면서 생기, 그러니까 눈의 하이라이트가 사라진다.얀데레의 상징 그리고 봄이의 주인공에 대한 정신적인 의존성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심화되는데 보는 사람에 따라 무슨 유아퇴행이 아닌가 싶을 정도. 자신이 기계치인 것에 대해서 '어차피 주인공과 계속 있을 거고 주인공이 해줄 텐데...'라는 식으로 말하며, 심지어 친구에 관해서는 기억조차 못하는 듯한 언동을 보이면서 다소 얀데레스러운 분위기까지 풍긴다. 초중반 대화에서 자주 언급되던 양갈래 머리라던가, 얼음같은 이야기를 다시 언급하는데, 내용이 바뀌어 있다. 또한 '화가 났다' 루트의 대화와 반대되는 대화가 나오는기도 한걸 보면 제대로 맛이 간듯.
    그 후 추가 분기점 이벤트가 발생한다. 주인공에게 의존하며 과거의 일을 외면하고 피하려는 봄이의 태도를 더 이상은 안 되겠다고 생각한 주인공은 봄이에게 화를 내다 뺨을 때리고, 봄이는 친구는 이미 죽어버려 사과할 수 없으니 그냥 돌아가자고 한다. 여기에서 수긍하고 같이 돌아간다/다시 한번 봄이의 뺨을..(...)라는 선택지가 나온다.

4.3.1. 엔딩

  • 고백 엔딩 : '화가 났다' 또는 '기분이 나빠졌다' - '전화를 받지 않았다' 선택지로 진행. 대화를 계속 진행하다 보면 유치원생이 귀엽다는 이야기가 결혼드립으로 이어지는 대사가 뜬다. 이후 봄이는 좀 다른 이유로(...) 다시 도망치게 된다. 주인공이 봄이를 찾으면 봄이는 한 번밖에 말하지 않겠다며 "나는..나는..너를.."이라는 대사를 치다가 얼버무리고, 결국 "전혀 좋아하지 않거든!" 하고 츤츤거리며 엔딩. 베타 버전에서는 이 루트만이 존재했다. 당시에는 고백 엔딩이라고 달랑 한 줄을 끝으로 자동 초기화면으로 이동되었다. 전작과 비교해서 호감도 올리기가 루즈한 감이 있어서, 연타로 스킵하다가 언제 끝나버린 건지 눈치채지 못한 채 초기화면을 보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 1초가 지났을 뿐인데 그 귀엽던 여자아이가 말 걸지 말래...
  • 봄 엔딩 : '기분이 나빠졌다' - '전화를 받았다' - '봄이를 쫓아간다' 선택지로 진행. 주인공은 떠나버린 봄이를 찾아나선다. 그리고 봄이를 만나는데, 봄이는 사실 애인이 없었고 주인공이 와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주인공이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깨어난 주인공에게 봄이는 화를 내고 울면서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1년 후 주인공은 퇴원하게 되고, 봄이 역시 트라우마를 극복하여 함께 벚꽃을 보러 가기로 한다.
  • NTR 엔딩 : '기분이 나빠졌다' - '전화를 받았다' - '봄이를 포기한다'[7] 선택지로 진행. 주인공은 봄이를 포기하고, 이후 봄이가 다시 찾아와서 새로운 사람이 생겼다고 말한다. 봄이는 울면서 주인공을 좋아했다고 말하면서도 왜 잡아주지 않았냐며, 자기가 그렇게 싫었냐며 원망하기도 한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행복하라며 떠나는 것으로 엔딩. 엔딩 이후에는 루프에 갇혀버린다. 앱 데이터를 지우거나 재설치해도 마찬가지인데, 제작자의 트윗에 따르면 의도된 연출이라고(...).# 사실 방법이 있는데, 내 파일-모든 파일에 들어가서 'NTRed'라는 텍스트 파일을 삭제한 뒤 앱 데이터를 지우면 초기화된다.
  • 연인 엔딩 : '기운을 북돋아 주고 싶었다' - '다시 한번 봄이의 뺨을..' 선택지로 진행. 하지만 뺨을 못 친다(...). 친구에게 사과하고 나면 그 친구를 잊어버릴 것 같아 사과하지 못한다는 봄이의 말에 주인공은 봄이 혼자가 아니라 자신도 죽은 친구를 기억해 주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둘이 연인이 되어서 주인공이 기계치인 봄이의 잘못된 상식을 고쳐주는 훈훈한 엔딩.

여기까지는 별 것 아닌데, 이 아래부터가 문제다. 게임은 3세 이상 이용가이나 엔딩이 꽤나 충격적.


  • 해피 엔딩...? : 일명 자살 엔딩이자 사실상 새드 엔딩 그리고 츤데레의 클리셰를 박살낸 사례이자 이 게임이 동심 파괴 게임으로 불려지는 이유. 나는 분명히 츤데레를 키우고 있었다구?'기운을 북돋아 주고 싶었다' - '수긍하고 돌아간다' 선택지로 진행. 안 그래도 맛간 눈의 봄이가 그대로 얀데레로 각성(?)하는데, 전작과는 달리 자신한테 향한다. 봄이는 주인공이 본 적도 없는 죽은 친구에게는 그렇게 관심을 주는데 자신에게는 관심을 주지 않는다면서 (나한테는 가끔 못되게 굴면서 어째서 그 아이만 신경써주는거야?), 주인공에게 어떻게 하면 관심을 받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 '나도 그 애처럼 죽으면 된다'는 결론에 도달해서 결국 자살하고 만다. 이때 하는 말은 멋대로 가버리면 죽어버릴 테니까. 여기에서 3세 이상 이용가 답지 않게 피가 나온다.세상에... 엔딩 마지막에 뜨는 '소녀는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문구가 어딘가 애잔하다. 플레이 중반에 나왔던, 현실에서는 해피엔딩이 이뤄질 수 없다는 발언을 생각해 보면 더더욱. 이 엔딩을 보게 될 경우 전작과 마찬가지로 응답없음으로 게임이 강제종료되고 다시 실행하면 초기화된다. 죽어서 유령이 된 연이가 봄이한테 빙의술을 썼나 보다 본격 연이의 저주.

어찌봐도 엔딩을 모두 봤다면 이 게임이 3세 이상 이용가 판정을 받았다는 게 믿기지 않았을 것이다(...). 본격 세살배기도 하는 게임.

5. 선택지에 따른 호감도 증감

Q1)역시 난 키가 작은 편이겠지?
A1) 작다고 한다 (호감도 +3)
A2) 크다고 한다 (호감도 +16)
A3) 작은 게 매력이라고 한다 (호감도 +16)

Q2)어머니와 봄이 중 물에 빠지면 누구를 먼저 구할 것인가?
A1)봄이를 먼저 구한다 (호감도 +5)
A2)어머니를 먼저 구한다 (호감도 +3)
A3)둘 다 구하지 않는다 (호감도 -5)

Q3)선배로서의 존중을 원하는가?
A1)혼쭐을 낸다 (호감도 +3)
A2)봐준다 (호감도 +8)
A3)용서를 빈다 (호감도 +20)

Q4)노예와 주인의 관계인가?
A1)연인관계 (호감도 +16)
A2)친구사이 (호감도 +15)
A3)관계 없는 사이 (호감도 +0)

Q5)봄이의 반응에...(호감도 증감 없음)
A1)화가 났다 (다음턴에 봄이를 찾으러 갈때까지 2번 대화하기를 눌러야 한다)
A2)화가 치밀어 오른다 (대화하기 3번)
A3)기운을 북돋아 주고 싶어졌다 (도망가지 않는다. 이후 연인 엔딩 혹은 해피 엔딩 루트로 진행)

Q6)키가 크는 꿈일까?
A1)키가 크는 것이다 (호감도 +22)
A2)중력이 강해졌을 뿐이다 (호감도 +26)

Q7)여자친구가 있는가?
A1)있다 (호감도 +93)
A2)없다 (호감도 +67)
A3)있었으면 좋겠다 (호감도 +90)

Q8) 여름과 겨울 중 좋아하는 계절은?
A1)여름이 좋다 ( 호감도 +3)
A2)겨울이 좋다 ( 호감도 +4)
A3)봄이 좋다 ( 호감도 +16) [8]

Q9) 돈 줄테니 빵 좀 사와
A1) 화낸다 (호감도 -)
A2) 빵을 사온다 (호감도 +3)
A3) 일본을 공격한다 진짜?!(호감도 변동 없음)

호감도의 변수수치에 ±가 없는것도 확인됐다.

6. 본격적인 패러디

개발진이 본격적으로 패러디를 집어넣기 시작했다.
등등 덕력을 여심없이 발휘했다.

전작을 언급하는 부분도 있는데, "이름이 외자인 남매가 얼마 전부터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라며 걱정하는 대사가 있으며, 갑자기 흑화하면서 "사랑해 오빠... 킥킥..."하고는 대사를 잘못 읽었다고 해명하는 것도 있다. 연이가 다른 오빠를 찾아다니면서 빙의술을 쓰나 보다
[1] 노답(...)[2] 커피포트를 난방기구로 착각하고 있고, 심지어 핸드폰에 전화 기능이 있는지도 모른다.(...)[3] 죽은 친구를 슬퍼함/떠나간 님을 그리워함.[4] 처음엔 당연히 화를 내지만, 중반부터 가만히 있는다던가, 핀잔을 주는등 반응이 순해지다가 일부 루트에서 호감도가 높아지면 "역시 큰게 좋을까나.."하고 본인이 신경쓰는듯한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 게다가 어느 시점에선 유료니 뭐니 하는 대사도 있다[5] 라고 쓰긴 했지만 봄이의 반응 중 "그런 건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는데요오..."라는 반응이 있는 걸로 보아 실제 부위는...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다만 무릎베개와 관련된 반응도 나오기 때문에 그냥저냥 다리를 만지기도 하는듯. 다리만 만져도 충분히 엄한 부위아닌가[6] 봄이의 뉘앙스상 단순히 무시하는 레벨의 기색이 아닌 모양.[7] 봄이를 포기한다를 선택하면 (진짜?)라고 되물으며 선택지가 한번 더 떠서 선택지를 두 번 선택해줘야 한다.[8] 여기서 그 '봄'이 누구를 지칭할지 잘 생각해보자.[9] 전작에도 나온 드립이다[10] 있데 라고 오타가 나 있다. ~데는 자신이 본 사실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대는 전해 들은 이야기를 이야기할 때 쓰인다.[11] 일본 4컷만화 '우리들은 고양이로소이다'의 컴퓨터 강좌편 패러디.http://hrdsk.egloos.com/m/1405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