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00:37:51

치카게(오타게)

1. 개요2. 1연 오타게3. 연습하기에 좋은 곡?4. 2연 오타게5. 3연 오타게6. 변칙: 아스트로드라이브7. 길이가 매우 긴 라스사비8. 칸토우치9. 관련 문서

1. 개요

펜라이트 없이 맨손으로 하는 오타게를 치카게[1]라고 부른다. 예전에는 지하아이돌 겐바에서만 볼 수 있었으나 아니쿠라가 대중화된 이후로 아니쿠라를 상징하는 문화 중 하나가 되었다. 원래는 펜라이트 오타게와 구분짓기 위해 치카게라는 표현을 사용했으나 최근들어 오타게라는 용어로 통일해서 사용하는 추세가 되었다.

노래의 초반부인 A멜로부터 동작을 넣으면 OAD(A멜로)-로자리오(B멜로)-선스네+로망스(사비[2])의 동작 구성이 일반적이지만 우치이베 겐바 등에서는 보통 A멜로, B멜로는 거르고 사비에만 선스네 등의 동작을 넣는 편이다.

대부분의 애니송은 사비의 길이가 64박으로 같다. 이 경우 32박씩 끊어서 선스네-로망스를 넣으면 된다. 이 조합만으로도 대부분의 애니송에 오타게를 넣을 수 있다. 사비의 길이가 64박보다 길 경우 이 동작만으로 커버가 되지 않기 때문에 도라스피, 무라마사, 윙드라이브, 아마테라스, 얼리크로스 등의 추가동작이 필요하다.

2. 1연 오타게

1연 오타게
가장 심플하게 선스네(32박)-로망스(32박)가 들어가는 후렴 64박짜리 곡이다.[3] 앞의 32박에 들어간 기술이 선스네, 뒤의 32박에 들어간 기술이 로망스[4]이다. 로망스 앞에 기술이 한 개 들어가기 때문에 사비가 '1연'이라고 표현한다. 이것만 알아도 대부분의 곡에 맞춰서 오타게를 넣기에 무리가 없으니 우치이베[5]나 체육관계 아니쿠라에 가고자 한다면 선스네-로망스부터 연습해보도록 하자.

다른영상1 다른영상2

3. 연습하기에 좋은 곡?

보통 BPM이 135~165 사이의 곡에서 동작이 잘 나오는 편이다. 그래서 우치이베[6] 등의 행사에서는 BPM 140대의 곡이 주구장창 흘러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fripSide, KOTOKO 등의 아티스트가 140대의 곡을 주로 쓰기 때문에 우치이베에서 쉽게 노래를 들을 수 있다.
곡의 BPM을 찾을 줄 모른다면 이 사이트를 참고해보자. BPM 카운트 박자에 맞춰서 클릭해보면 대강 BPM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

유명한 오타게 연습곡 목록(1연 기준)
KOTOKO - Re-sublimity, BPM 135
사사키 사야카 - fly away t.p.s, BPM 137
마카베 미즈키 - Silent Joker, BPM 138
타카가키 아야히 - Next Destination, BPM 140
시라이시 츠무기 - 瑠璃色金魚と花菖蒲, BPM 142
카와다 마미 - Believe in the sky, BPM 143
fripSide - sister's noise, BPM 144
미사토 아키 - Spread Wings, BPM 144
Ray - a-ha...!, BPM 148[7]
이토 미쿠 - Shocking Blue, BPM 150
XX:me - トリカゴ, BPM 155
ZAQ - カーストルーム, BPM 156
TRUE - UNISONIA, BPM 158
코히나타 미쿠 - 歪鏡・シェンショウジン, BPM 160
TRUE - Divine Spell, BPM 160

4. 2연 오타게

사비가 64박보다 긴 곡의 경우 선스네 이외의 추가 동작이 필요하다. 사비가 96박인 경우 추가동작을 하나 더 넣어서 추가동작-선스네-로망스 순의 구성을 하는 편이다. 이런 경우 로망스 앞에 기술이 두 개 필요하기 때문에 2연이라고 표현한다.

사비가 2연인 곡에는 보통 추가동작으로 무라마사를 넣는다. 아래 링크는 선스네-무라마사-로망스 순의 영상이다.
2연
2연

무라마사-선스네-로망스 순으로 하기도 한다.

추가동작으로 무라마사 대신 도라스피(드래곤스피어)[8]를 넣기도 한다. 아래 링크는 선스네-도라스피-로망스 순의 오타게 영상이다.
영상

불안정한 무라마사도 있다.[9]

5. 3연 오타게

사비가 128박인 경우, 쉽게 말해 3연짜리 곡에는 동작이 하나 더 필요하다. 보통 도라스피, 무라마사를 추가 동작으로 넣는 편이다.
3연 오타게
위 영상은 도라스피-무라마사-선스네-로망스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BPM이 너무 빨라서 보기만해도 힘들다[10]

다른영상1

Re-sublimity같은 곡에는 사비는 1연이지만 A멜로 초반부터 3연으로 넣기도 한다.

6. 변칙: 아스트로드라이브

애매하게 사비가 2.5연인 곡들이 있다. 그 대표적인 곡이 미즈키 나나Astrogation으로, 이 곡의 오타게가 매우 유명해짐에 따라 2.5연짜리 오타게를 아스트로드라이브라고 부르게 되었다.
아스트로드라이브
0.5연을 로쿠츠키로 채워서 도라스피-로쿠츠키-선스네-로망스 순이다. 최근들어 도라스피-무라마사(로쿠츠키 생략)-선스네-로망스를 넣는 것으로 바꾸는 추세이다. 영상1 영상2

그밖의 2.5연곡으로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오프닝곡인 starlog, 위크로스 오프닝곡인 killy killy JOKER 등이 있다.
starlog starlog 다른영상 killy killy JOKER

7. 길이가 매우 긴 라스사비

사실 3연보다 사비가 긴 곡은 거의 없다. 대신 라스사비[11]는 3연으로도 커버가 안 될 정도로 긴 경우가 종종 있다.
라스사비가 긴 곡 중에서는 ワルキューレがとまらない가 가장 유명하다.

영상
영상에서는 얼리크로스-아마테라스-무라마사-선스네-도라스피-역방향선스네-로망스이다. 역방향선스네 대신 다른동작을 넣기도 한다.

라스사비 5연. 곡은 코드기어스 캐릭터송인 Reload이다.

8. 칸토우치

칸토우치[12]는 기존의 선스네로부터 파생된 대표적인 동작으로 2012~2014년경에 퍼지기 시작했다. 기존의 선스네에 비해 전체적으로 동작이 크고 역동적인 편이며 로망스의 경우 허리를 비튼 상태로 팔을 아예 수평 방향으로 뻗는 것이 특징이다.[13] 워낙에 동작이 큰 탓에 BPM이 150대 수준만 되어도 소화하기가 매우 어려우며 보통은 130~150 범위의 곡에만 하는 편이다. 기본적으로 선스네로부터 파생된 동작이다보니 동작의 바리에이션이 넓은 편으로 사람마다 동작이 다른 경우가 많다.
칸토우치 영상1 칸토우치 영상2 칸토우치 영상3

칸토우치 관련 대표적인 네타로는 아카홍[14] 네타가 있다. 링크 수험을 때려치겠다는 듯이 책을 던지며 칸토우치 초동 동작으로 잇는 해당 영상이 유명해지면서 아니쿠라에서 KOTOKO의 One-Chance!!가 흘러나오기만 하면 다들 무엇인가를 던지면서 칸토우치를 하는 것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볼링장에서 Q&A リサイタル!에 맞춰서 공을 던지고 칸토우치를 치기도 한다.

ワルキューレがとまらない 라스사비에 맞춰서 주구장창 칸토우치 로망스만 박기도 한다. 링크

9. 관련 문서



[1] 地下芸. 지하+오타게. 말 그대로 지하아이돌 응원 문화에서 파생되어서 생긴 명칭이다.[2] 후렴을의미[3] 정확히는 선스네(16박)-로쿠츠키(16박)-로망스(32박)이다. 로쿠츠키는 양 팔을 번갈아가며 앞으로 찌르는 동작으로 선스네뿐만 아니라 다른 동작과도 흔히 조합해서 쓰는데, 보통 선스네+로쿠츠키를 묶어서 그냥 선스네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4] 양팔을 번갈아가면서 위로 찌르고 다시 당기는 동작. 모든 오타게의 마지막 32박은 로망스로 끝난다고 봐도 된다.[5] 오타게가 메인컨텐츠가 되는 아니쿠라 갈래로 일본의 あにおん 계열이 대표적인 우치이베이다. 우치이베가 아닌 클럽계열 아니쿠라에서는 의외로 오타게를 하는 모습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6] 오타게 계열의 아니쿠라.[7] 곡 제목이 제목인지라 검색해도 음원을 쉽게 찾기가 어렵다. 해당곡 항목을 참조해보자.[8] 정확히는 도라스피(16박)-윙드라이브(16박)이지만 보통은 32박 전체를 묶어서 도라스피라고 부른다.[9] 곡제목이 不安定な神様(후안테나 카미사마)인 것을 이용한 말장난 네타이다.[10] 3연이 들어가는 곡들은 대개 BPM이 170 이상으로 빠른 편이다.[11] 2절 이후의 맨 마지막 사비[12] 일본어로 関東打ち이며 굳이 번역하자면 관동식 동작 정도가 된다. 예전에는 구분을 위해 보통의 선스네를 칸사이우치라고 부르기도 하였으나 어느새부터 거의 쓰이지 않게 되었다.[13] 칸토우치 로망스 동작을 얼핏 보면 허리를 옆으로 90도 꺾는 위험한 동작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허리를 숙이는 것에 가깝다. 허리를 숙인 상태에서 뻗는 팔의 반대편 팔을 앞으로 내밀면 허리가 꺾여있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그래도 허리에 무리는 충분히 간다[14] 일본적인 대표적인 대입 수험공부용 교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