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20:17:17

친근하신 챠우쉐스꾸 동지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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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가사

1. 개요

1971년 6월 북한이 대대적으로 루마니아 사회주의 공화국과 친선을 하면서 같은 공산정권 독재자 니콜라에 차우셰스쿠를 띄워주기 위해서 만든 선전가. 당시 녹음된 노래의 음질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라서 몬더그린이 심하다.

북한 노래 중에서 극히 드물게 북한 체제 선전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고[1][2] 루마니아의 차우셰스쿠 정권을 찬양하는 내용만 있어 국가보안법에 크게 위배되지 않기 때문에 유튜브에 올리거나 불러도 처벌받지 않는다. 단, 북한을 찬양하려는 목적이 있다면 처벌받을 수 있다.

2. 가사

[자막]
자주의 기발[4]을 높이 들고서
언제나 우리가 함께 나가네
친선 평양[5][6], 부꾸레슈띠
친근하신 챠우쉐스꾸

환! 영! 챠우쉐스꾸!
환! 영! 챠우쉐스꾸!
친선 평양, 부꾸레슈띠
친근하신 챠우쉐스꾸

대륙을 넘어도 멀리 있어도
언제나 마음에 가까운 나라
친선 평양, 부꾸레슈띠
친근하신 챠우쉐스꾸

환! 영! 챠우쉐스꾸!
환! 영! 챠우쉐스꾸!
친선 평양, 부꾸레슈띠
친근하신 챠우쉐스꾸

대륙을 넘어도 멀리 있어도
언제나 마음에 가까운 나라
친선 평양, 부꾸레슈띠
친근하신 챠우쉐스꾸

환! 영! 챠우쉐스꾸!
환! 영! 챠우쉐스꾸!
친선 평양, 부꾸레슈띠
친근하신 챠우쉐스꾸

모 조총련계 블로그에서 원래 가사를 찾을 수 있다. 중국 웹 등에서도 북한과 교류를 한 흔적이 남아 이런 가사가 발견된다. 체코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도 번역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에서는 정책적으로 친북 세력을 육성하기 때문에 이렇게 번역된 가사를 해외에서 찾을 수 있는 편이다.


[1] 북한 노래들은 가사에는 직간접이든 체제 선전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2] 또 다른 예외는 애국가. 이쪽은 북한 정부 수립 전에 만들어진 곡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가사가 매우 정상적이다.[자막] 현재 이 곡이 음악으로 남아있는 자료가 1978년 차우셰스쿠 방북 당시 환영식 때 부른 버전밖에 존재하지 않고 가사에 대한 자료도 찾기 힘들어서 정확한 자막의 영상을 찾기 힘들다. 이 영상은 자막에 '마음'를 '마음' 으로 잘못 적었고, '기발'을 남한의 사이시옷 표기인 '깃발'로 적었다.[4] 북한식 맞춤법에서는 사이시옷을 표기하지 않는다. 다만 발음에서는 사잇소리 현상을 반영한다.[5] 북한에서 외교적 수사로 종종 쓰이던 표현이다. #[6] 몬더그린 때문에 '칭송을 높여'로 들린다는 사람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