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09:47:40

칭화대학/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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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담

  • 칭화대의 한국인 신입생 수는 해를 거듭하며 감소하고 있다.
  • 학교 이름이 한국의 청와대와 비슷해 사람들에게 오해를 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칭화대를 다닌다고 한다면 반응을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바로 칭화대를 아예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과 칭화대의 세계적 위상을 알고 있는 사람이다. 타 외국 대학들에 비해 유난히 그 차이가 큰 편[1].
  • 수영이 전교생 필수 수업이다.
  • 베이징대학의 자유, 민주에 비해 친정부, 친적인 면을 보인다. 그래서 베이징대학에 비해 중국 정부와 관영 언론으로부터 관심과 지원을 많이 받는 편이다.
  • 구내식당 중에 칭칭콰이찬이라는 패스트푸드점이 있는데 맥도날드와 판박이. 그래서 개점 초기에는 짝퉁 논란이 거셌지만 이게 번화가에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칭화대 내부에만 있는 것이다 보니 그냥저냥 영업하는 중. 2015년 12월부터 옆 건물(淸芬園)로 자리를 옮겼다. 메뉴는 맥도날드와 KFC를 섞어놓은 것 같고 가격은 일반 중국 패스트푸드점보다 절반 정도 싸다. 맛도 무난한 편이기 때문에 대학생들 사이에선 유명하다.
  • 캠퍼스가 너무 커서 걸어 다니는 것은 정말 못할 일이다. 기숙사에서 가까운 교실까지 걸어가면 최소 20분이라서 교내 이동은 자전거가 필수적이다.[2]
  •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동절기때 북방 지역에 난방을 일괄 공급하는데, 베이징의 경우 매년 11월 15일 공급을 시작하지만 베이징대학, 칭화대학, 베이징 동물원 이 3곳만 예외로 보름 일찍 공급한다고 한다.
  • 캠퍼스 내 즈징위엔(紫荆园餐厅)에서 파는 마라샹궈는 베이징시 타 대학생들도 먹으러 올만큼 유명하다.
  • 이 학교의 교명인 '칭화'는 오로지 칭화대학교만 사용할 수 있다는 판결이 2006년 12월 베이징 고등인민법원에서 내려졌으며 현재 무단으로 '칭화'라는 이름을 사용중인 유치원과 사설학원(우리나라로 따지면, '연세XX학원' 등)을 상대로 상표권 소송을 벌이는 중이다. #관련기사
  • 교내 동아리 활동은 학술적이거나 재미가 없다. 그나마 참가할만한 것들은 과 스포츠팀, 과 학생회 밖에 없는 사정이다. 열정과 젊음이 넘치는 대학생활은 청화대학교에서 누릴 수 없다. 정 원한다면 학교 밖 한국인 유학생 동아리에 참여하도록 하자.
  • 중국 학생들은 대개 유학생들에게 관심이 없다. 사실 공부와 연구외 다른 활동에 크게 관심이 없다. 이런 이유에서 중국 친구들은 억지로 만들지 않는 이상 생기기 어렵다.
  • 베이징대학(북경대) 이웃이다. 남서쪽에 길하나만 건너면 바로 베이징대학이다. 다만 캠퍼스가 워낙 크다보니 기숙사에서 교문까지 가는게 교문에서 북경대까지 가는것보다 더 멀다.
  • 중국의 대학교중에서 동문들에게 기부금을 제일 많이 받은 대학이다. 2021년에는 2위인 북경대보다 겨우 10%정도 더 기부받았지만 역대 기부금총액은 2배 이상 압도하고 있다.
  • 2021년, 칭화대 110주년을 맞아서 여학생들이 축하 공연을 했는데, 섹시 댄스를 췄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었다. 국내기사

1.1.

  • 청화대 유학생 기숙사는 0시부터 8시까지 온수가 끊긴다.
  • 중국 교육부가 책정한 칭화대의 연간예산은 약 300억위안이라고 한다.
  • 칭화대 기숙사의 세탁기는 일반 세탁 기준 3위안으로 저렴하다 (건조기까지 사용하면 7위안). 세탁기에 붙어있는 QR코드를 스캔하는 형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 청화대 학생 식당중 한 곳인 즈징위엔 (紫荆园 자형원) 4층은 사천요리로 유명하다. 정작 사천에서 온 학생들은 인정하지 않는다 마라 요리가 많이 나와서 한국인 학생들 사이에서도 명성이 자자하다. 즈징위엔 4층을 줄여서 즈쓰(紫四)라고 부른다. 즈징위엔 4층에서 판매하는 메뉴는 다른 학식 메뉴에 비해 가격이 좀 있지만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하기 때문에 제대로 한끼하고 싶다면 즈징위엔 4층을 추천한다. 즈징위엔은 유학생 기숙사에서 3번째로 가까운 식당이다.
  • 교내에 많은 카페가 위치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유학생 기숙사 21동에 위치한 유레카(有理咖)가 유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

[1] 보통 싱가포르 국립대학이나 베이징대학, 도쿄대학, 서울대학교처럼 수도나 나라명이 대학명에 포함된 대학은 그 나라를 대표하는 대학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반면, 칭화대나 난양 공과대학은 아는 사람만 아는 대학교라는 인식이 있다.[2] 자동차와 오토바이는 자전거에 막혀서 움직이지도 못하니 가까운 곳에 세워두고 자전거로 갈아타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