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カードe / e-Reader Card게임보이 어드밴스, 닌텐도 게임큐브 시기에 닌텐도가 발매했던 카드형 제품. 카드 e 안에는 카드 e 리더 내장 소프트웨어를 통해 실행할 수 있는 간단한 게임이나, 지원하는 GBA, 게임큐브 게임의 추가 콘텐츠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다. 트레이딩 카드와 비디오 게임을 접목한 개념의 상품이다.
가장 유명한 기능은 '카드 e+'의 추가 콘텐츠 기능으로, 지원 게임에서 주변기기 '카드 e 리더+'를 통해 추가 데이터를 읽어들여 해당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다. 카드 e+는 실물로 구현한 DLC, ULC 개념의 상품인 셈이며, 닌텐도 플랫폼에서는 현재의 amiibo와 용도가 비슷하다.
GBA, GC 시절에 닌텐도가 대대적으로 마케팅을 밀었고 적지 않은 라인업이 발매되었으나, 판매 부진을 겪고 결국 닌텐도 DS 시기부터 자취를 감추었다. 실물 장난감과 전자오락의 놀이를 접목한다는 카드 e의 유지는 2014년부터 amiibo를 통해 부활하여 이어지고 있다.
2. 제품 종류
- 카드 e 리더(カードeリーダー)
e 리더의 초기 버전으로 단독으로만 사용 가능. 2001년 12월 1일 일본에서만 발매. - 카드 e(カードe)
초기 규격의 카드. 일본에서만 발매. - 카드 e 리더+(カードeリーダー+/Nintendo e-Reader)
GBA, GC 게임과의 통신 기능, 그리고 저장 기능을 갖춘 e 리더. 카드 e+는 물론 하위 규격인 카드 e도 사용 가능. 오리지널 GBA에서도 통신 케이블 연결이 가능하도록, 통신 케이블 패스스루 단자가 탑재되어 있다.[1] 북미에서 2002년 9월 16일 발매 후 2004년 초 단종, 일본에서 2003년 6월 27일 발매 후 2008년 단종. - 카드 e+ (カードe+/e-Reader Cards)
카드 e 리더+에 대응하는 상위 규격의 카드.
3. 사용법
3.1. e 리더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
GBA 카트리지 슬롯이 있는 게임기에 e 리더/e 리더+를 꽂고 카드 e를 긁어 사용한다. 카드 e 리더에 내장된 소프트웨어를 통해 카드 e/e+에 저장된 코드를 구현하는 방식이며, 앞서 말한 물건 이외의 준비물은 필요하지 않다. 게임보이 어드밴스, 게임보이 어드밴스 SP, 게임보이 미크로, 닌텐도 DS, 닌텐도 DS Lite에서 구동할 수 있다.3.2. 지원 게임과 연결하는 경우
지원하는 다른 게임에서 카드 e+ 기능을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통신 케이블을 통한 유선 연결이 필요하다. 따라서 닌텐도 DS, 닌텐도 DS Lite는 사용할 수 없다. GBA 플랫폼에 속하는 하드웨어가 다양하기 때문에 연결의 경우의 수가 상당히 많다.3.2.1. 준비물
게임 | A. GBA 게임 | B. 게임큐브 게임 |
카드 e | 카드 e+ | |
리더 | 카드 e 리더+ | |
게임을 하는 기기 | 게임보이 어드밴스 게임보이 어드밴스 SP 게임보이 미크로 닌텐도 게임큐브+게임보이 플레이어 | 닌텐도 게임큐브 |
리더를 꽂는 기기 | 게임보이 어드밴스 게임보이 어드밴스 SP 게임보이 미크로 | 게임보이 어드밴스 게임보이 어드밴스 SP |
접속 케이블 | GBA용 통신 케이블* ** | 닌텐도 게임큐브 GBA 케이블 |
*게임보이 미크로 2대끼리 연결하는 경우, 게임보이 미크로 전용 통신 케이블이 필요 **게임보이 미크로와, 다른 기기를 연결하는 경우, 게임보이 미크로 전용 변환 커넥터가 추가로 필요 |
3.2.2. A. GBA 게임
- GBA 게임을 구동하는 기기(게임용 기기)를 준비한다.
카드 e+를 지원하는 GBA 게임을 구동하는 기기이자, 카드 e 리더+ 측에서 보내는 데이터를 수신할 기기이다. 게임보이 어드밴스, 게임보이 어드밴스 SP, 게임보이 미크로는 물론 게임보이 플레이어를 장착한 닌텐도 게임큐브 본체도 수신 기기로 사용할 수 있다. - 카드 e 리더+를 구동하는 기기(리더용 기기)를 준비한다.
게임보이 어드밴스, 게임보이 어드밴스 SP, 게임보이 미크로만 사용할 수 있다. - 게임용 기기와 리더용 기기를 통신 케이블로 연결한다.
GBA 1P용 보라색 단자를 1의 게임용 기기에,[2] 2P용 회색 단자를 2의 리더용 기기에 꽂는다.[GBA] 단자를 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게임용 기기) GBA 게임에서 카드 e+ 스캔 화면을 연다.
- 리더용 기기의 e 리더+ 소프트를 실행하고 카드 e+를 e 리더+ 접속 단자에 긁는다.
3.2.3. B. 게임큐브 게임
게임큐브 게임에서 카드 e+에 접속할 때 게임보이 플레이어는 전혀 사용하지 않으니 참고.- 닌텐도 게임큐브 본체(게임용 기기)를 준비한다.
카드 e+를 지원하는 게임큐브 게임을 구동하는 게임큐브 본체를 준비한다. 게임보이 플레이어에서 GBA 게임을 구동하는 상황은 GBA 게임에서의 사용법 참조. - 카드 e 리더+를 구동하는 기기(리더용 기기)를 준비한다.
게임보이 어드밴스, 게임보이 어드밴스 SP만 사용할 수 있다.[4] - 게임큐브 본체와 리더용 기기를 GBA 케이블로 연결한다.
닌텐도 게임큐브 GBA 케이블을 사용한다. 게임큐브 컨트롤러 단자 4개 중 남는 단자에 동그란 단자를 꽂고, 2의 리더용 기기에 활꼴의 단자를 꽂는다.[GBA] - 게임큐브 게임에서 카드 e+ 스캔 화면을 연다.
- 리더용 기기의 e 리더+ 소프트를 실행하고 카드 e+를 e 리더+ 접속 단자에 긁는다.
4. 발매 일람
- 카드 e+
- 포켓몬 배틀 카드 e+
- 지원 게임: 포켓몬스터 루비·사파이어,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 포켓몬 콜로세움, 포켓몬스터 에메랄드
- 포켓몬 채널 ~피카츄와 함께!~ - 소프트와 동봉된 카드만 사용 가능
- 록맨 에그제 시리즈 개조 카드 - 록맨 에그제 4 문서에 소개되어 있다. 일본에서만 발매.
- 동물의 숲 e+
- F-ZERO 팔콘 전설(게임) 카드 e+ - 일본에서만 발매.
- 슈퍼 마리오 어드밴스 4 카드 e+ - 카드의 기능, 라인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 피크민 2 카드 e+ - 일본에서만 발매.
- 포켓몬 핀볼 루비 & 사파이어[PR]
- 마리오 vs. 동키콩[PR]
- 서양에서만 발매
- NES Classics - 패밀리컴퓨터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카드.
- 마리오 파티-e - 64장의 카드로 즐기는 보드 게임으로, 카드를 e 리더에 인식시키면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카드 e 리더 없이도 순수한 보드 게임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북미에서만 발매.
- Kirby Slide Puzzle - 별의 커비(애니메이션) 테마의 슬라이드 퍼즐 게임. 닌텐도 파워 175호, Tips & Tricks Magazine, 토이저러스 FoxBox promotional box에 동봉.
- 게임 & 워치 카드(맨홀-e)
5. 기타
- 후대 닌텐도 3DS(특히 New 닌텐도 3DS), Wii U, Nintendo Switch 시기의 비슷한 상품으로 amiibo가 있다. 아미보는 NFC 기술을 사용하는 피규어/카드형 제품으로, 카드 e와 반대로 흥행에 성공했다. 아미보는 카드 e보다 판매 여건이 여러 면에서 유리한데, 일단 구 3DS를 제외한 아미보 대응 콘솔은 모두 본체 또는 동봉된 컨트롤러에 NFC 단자가 탑재되어 있어 별도의 주변기기 없이도 아미보를 쓸 수 있고, 피규어형 아미보는 게임 이외에 전시용으로도 가치가 높아 소비자의 풀이 넓다.
- 일부 카드는 프로모션을 위한 비매품으로 풀렸거나 생산량이 적어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
- 당연한 얘기지만 Wii U의 GBA 버추얼 콘솔, Nintendo Switch의 GBA 클래식 게임 서비스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미 단종되고 대체품인 아미보까지 나온 뒤에 출시한 Wii U와 Nintendo Switch에는 GBA 카트리지 슬롯과 GBA 통신 케이블 단자 등 카드 e를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이 갖춰져 있지 않다. 대신 수록게임중 일부는 카드 e 컨텐츠들을 전부 탑재하는등의 대책을 마련해두었다.
[1] 통신 패스스루 단자의 튀어나온 부분은 오리지널 GBA 이외의 기기에 끼워넣을 경우 거추장스러워진다. 특히 이 단자 때문에 오리지널 닌텐도 DS나 게임보이 플레이어의 카트리지 슬롯에는 끼워넣을 수가 없다.[2] 게임큐브+게임보이 플레이어의 경우 게임보이 플레이어의 GBA 통신용 단자에 꽂는다.[GBA] 게임보이 어드밴스(오리지널)의 경우 e 리더의 GBA 통신용 단자에 꽂는다.[4] 게임보이 미크로는 아래 3에서 사용할 케이블의 규격에 맞지 않아 사용 불가.[GBA] [PR] 해당 게임의 카드 e+는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고 판매 촉진을 위해 비매품으로 배포되었다.[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