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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루이즈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MLB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 |
2008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 |
2012 |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번호 51번 | ||||
테리 애덤스 (2000) | → | 카를로스 루이즈 (2006~2016) | → | 리카르도 핀토 (2017)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번호 54번 | ||||
잭 리 (2015) | → | 카를로스 루이즈 (2016) | → | 브록 스튜어트 (2016) |
시애틀 매리너스 등번호 52번 | ||||
스티브 존슨 (2016) | → | 카를로스 루이즈 (2017) | → | 닉 럼밸로우 (2018~2019) |
카를로스 루이즈 Carlos Ruiz | |
본명 | 카를로스 호아킨 루이즈 Carlos Joaquín Ruiz |
출생 | 1979년 1월 22일 ([age(1979-01-22)]세) |
치리키 주 다비드 | |
국적 | [[파나마|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78cm / 97kg |
포지션 | 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입단 | 1998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PHI) |
소속 팀 | 필라델피아 필리스 (2006~2016)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6) 시애틀 매리너스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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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시애틀 매리너스의 포수.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공격력과 수비력을 모두 갖춘 공수겸장 포수. 또한 필라델피아의 순혈 핵심 멤버 중 하나다. 하지만 2012년 종료 후 암페타민 복용 사실이 알려지며 평가가 급락했다.2. 마이너리그 시절
1998년 단돈 8000달러에 필라델피아와 계약한 뒤, 그는 아마추어 시절의 포지션 투수와 2루수를 포기하고 포수로 전업했다. 하지만 방망이는 터지지 않아서 25세 시즌인 2004년에 AA에서 17홈런으로 브레이크아웃하기 전까지 OPS 7할을 넘긴 적이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2004년에 보여준 장타력을 AA와 AAA를 거치면서까지 계속 보여주자,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결단을 내렸다. 14년간 필리스의 안방마님을 맡았던, 그러나 나이가 들고 유리몸이 된 마이크 리버썰을 내보내기로 결심한 것.3. 메이저리그
리버썰의 공백을 메꾸는 임무를 맡은 첫 풀시즌 2007년에는 그 해 영입된 로드 바라하스에 밀릴 위기를 맞는 등 고전하지 않을까 했지만, 바라하스가 부상을 당하는 호재와 맞물려 포수로서 준수한 편인 OPS 7할을 기록하면서 주전으로 자리를 굳혔다.그리고 2008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맷 가자를 상대로 홈런을 치고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는 등 정규시즌에는 부진한 성적을 포스트시즌에서 만회하며 우승에 기여한다.
3년 총액 $8.85M + 2013년 $5M 옵션 계약을 체결하고 맞은 2010시즌, 이 때까지만 해도 아무도 알지 못했던 그의 공격력은 이 해에에 불을 뿜기 시작하는데, 포수로서 3할 타율과 4할 출루율을 기록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야디어 몰리나와 브라이언 맥캔에게 밀리며 올스타 진출은 실패.
그리고 2011년에도 OPS 7할 5푼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한 루이즈는, 2012년 대폭발하였다. 커리어 사상 두자릿수 홈런을 친 적이 한번도 없는데 2012년에는 전반기에만 10홈런을 넘기는 등 7월 5일 경기까지 13홈런과 .355 .419 .596 라인을 기록하며 .430 wOBA, 173 wRC를 기록하고 있다. 이게 얼마나 무시무시한 거냐면, 준수한 수비력[1]과 맞물리면서 7월 4일까지 4.3승이라는 WAR로 내셔널리그 WAR에서 조이 보토와 데이빗 라이트에 이은 3위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 포수로서 이런 타격은 MVP급 성적이라는 것.
덕분에 2012년에는 그토록 바라마지 않던 올스타에 선정[2]되었고 필리스는 그를 라이언 하워드가 없는 마당에 4번타자로 중용하고 있다. 후반기에는 잘 나가던 중 부상이 겹치며 6주 이상 결장하는 바람에 규정타석 3할 타율 진입은 실패했지만 시즌 최종 성적을 .325 .394 .540, 32개의 2루타, 16홈런과 68타점으로 마치며 매우 좋은 시즌을 보냈다. 각종 세이버메트릭스 수치를 들이대며 여러 방면에서 평가했을 때 대부분의 수치에서 2012년 필라델피아 최고의 타자로 평가받았다. 남은 것은 2013년 이후의 장기계약 추진인데, 필리스의 재정을 보면 그게 가능할까 의문이 든다. 물론 콜 해멀스를 묶는 꼴을 보면 이놈의 만패팀은 못할 것도 없어보이지만(...) 오프시즌에는 쉴 틈도 없는데, 일억리 선생과 함께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예선에 파나마 대표로 출전했다.
그런데 암페타민 복용이 들통나며 25경기 출장정지 처분[3]을 받았다. 필리스 팬덤은 큰 실망감에 빠졌다. 일부에서는 ADHD 약물인 애더럴(Adderall)을 복용했다가 그것에 포함된 암페타민이 걸린게 아니냐는 추측도 내놓고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이미 이를 복용하려 하는 선수에게 사전에 신고하고 복용하라는 지침을 내려놓은 상황이라, 다시말해 루이즈가 사전 신고 원칙을 지키지 않은 것이라 빼도박도 못하게 생겼다.
2013년부터 성적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2013년에 .268 .320 .368 5홈런 37타점, 2014년 .252 .347 .370 6홈런 31타점, 2015년 .211 .290 .285 2홈런 22타점.
2016 시즌 도중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상대는 같은 포수인 A.J. 엘리스. 엘리스가 원체 팀메이트에게 인기가 좋았던데다가[4], 단순히 1-1 트레이드가 아니라 다저스가 실링은 높지 않은 유망주임에도 어찌되었든 마이너 유망주와 현금까지 얹어주었기 때문에 다저스 팬덤의 반응은 '37살짜리 늙은이 데려오려고 뭘 그리 많이 주느냐'며 아쉬워하는 반응이 많은 편. 이 반응을 뒤집는 것은 온전히 루이스 본인의 몫. 현재까지는 선수 본인이 융화되려고 노력은 많이 하고 있다고.
결국 2016 NLDS 5차전에서 결승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팀의 NLCS 진출에 기여하는 쾌거를 보였다. 결과만 놓고 보면 A.J. 엘리스와의 트레이드는 성공한 셈.
시즌 종료 후 비달 누뇨와의 맞트레이드로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하게 되었다가 여기서는 노쇠화의 영향으로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이후 조용히 은퇴를 했다가 2024년 6월 21일에 열린 콜 해멀스의 은퇴식 당시 깜짝 시포자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4. 기타
- MLS 등의 리그에서 활동하였던 과테말라 출신 축구선수 카를로스 루이즈와 혼동하기 쉽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축구선수에게 인지도 면에서 밀렸지만 최근에는 야구선수 루이즈의 인지도가 급상승하였다.
- 2012년 올스타전에서 R.A. 디키의 너클볼을 캐치하기 위해 필리스 산하 마이너리거와 함께 너클볼러 특훈을 가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