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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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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공화국 República de Guatemala | Republic of Guatemala | |||||
국기 | 국장 | ||||
Libre Crezca Fecundo 자유롭고 비옥한 성장 | |||||
상징 | |||||
국가 | 과테말라 국가(Himno Nacional de Guatemala) | ||||
국화 | 리카스테 | ||||
국조 | 케찰 | ||||
역사 | |||||
스페인으로부터 독립 1821년 8월 21일 중앙아메리카 연방 공화국 탈퇴 1839년 12월 3일 하코보 아르벤스 축출 1954년 6월 27일 과테말라 내전 시작 1960년 11월 13일 과테말라 내전 종결 1996년 12월 29일 | |||||
수도 | 최대도시 | ||||
과테말라시티 | |||||
면적 | |||||
108,889㎢ | |||||
인문 환경 | |||||
{{{#!wiki style="margin:0 -11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0 -16px" | 인구 | 총인구 | 18,027,779명(2023년) | 세계 69위 | ||
민족 구성 | 메스티소 56.01%, 마야인 41.66%, 신카인 1.77%, 아프리카계 0.19%, 가리푸나인 0.13%, 외국인 0.24%(2018년) | ||||
인구밀도 | 162.36명/km²(2020년) | ||||
출산율 | 2.27명(2020년) 출처 | ||||
공용어 | 스페인어 | ||||
종교 | 가톨릭 45% 개신교 42% 무종교 11% 기타 2%(2018년) | ||||
군대 | 과테말라군 | }}}}}}}}} | |||
하위 행정구역 | |||||
{{{#!wiki style="margin:0 -11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0 -16px" | 주 | 22주 | |||
지방자치체 | 340지방자치체 | }}}}}}}}} | |||
정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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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지수 | 4.47점, 혼합된 체제(2023년) (167개국 중 100위) | ||||
국가 요인 | 대통령(국가원수) |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Bernardo Arévalo) | |||
부통령 | 카린 에레라 (Karin Herrera) | ||||
의회의장 | 알란 로드리게스 (Allan Rodríguez) | ||||
대법원장 | 네스테르 바스케스 (Néster Vásquez) | ||||
여당 | [[풀뿌리운동| 풀뿌리운동 ]] | }}}}}}}}} | |||
경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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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목 GDP | 전체 GDP | $791억 900만(2018년) | |||
1인당 GDP | $4,582(2018년) | ||||
GDP (PPP) | 전체 GDP | $1,452억 4,900만(2018년) | |||
1인당 GDP | $8,413(2018년) | ||||
국부 | $3,100억 / 세계 61위(2020년) | ||||
수출입액 | 수출 | ||||
수입 | |||||
외환보유액 | $182억 4,400만(2018년) | ||||
신용 등급 | 무디스 Ba1 S&P BB 피치 BB | ||||
통화 | 과테말라 케찰 | ||||
국가 예산 | 1년 세입 | ||||
1년 세출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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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코드 | |||||
G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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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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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앙아메리카의 멕시코 밑에 위치한 나라로 수도는 국호와 같은 과테말라 시티(Ciudad Guatemala, Guatemala City)이다. 국토 면적은 10만 8,889㎢[2], 인구 약 1800만 명선(2020)이다. 2014년 하반기 기준으로, 현재 과테말라에 살고 있는 한국인은 8,0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과거 마야 문명의 후손국가 중 하나로 주민들 중 상당수가 마야인이다. 그리고 마야의 피라미드 중 과테말라에 있는 피라미드도 많다. 마야는 보통 대외적으로 멕시코의 저지대 문명으로 알려져 있지만[3] 이 나라에도 지분이 많이 남아 있다.
2. 상징
2.1. 국호
과테말라라는 이름은 나와틀어 Cuauhtēmallān에서 온 것으로 '많은 나무가 있는 땅'을 뜻하거나, 마야어로 '많은 나무'를 뜻하는 말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제국의 콩키스타도르인 페드로 데 알바라도(Pedro de Alvarado)가 이 지역을 정복할 때 그를 수행하였던 틀락스칼텍 군사들이 이 지역에 이 이름을 붙였고 국명이 되었다.2.2. 국기
과테말라 국기(Bandera de Guatemala) |
국기 정중앙에는 과테말라의 국장이 배치돼 있다. 구성은 케찰(Quetzal)이라는 새, 과테말라의 독립일인 1821년 9월 15일이 적힌 문서, 승리와 영광을 상징하는 월계수로 이뤄진다. 국장에 그려진 새이자 과테말라의 국조인 케찰은 사람에게 잡혀서는 살지 못하고 죽어버리는 새이기에 '자유 혹은 죽음(Libertad o Muerte)'이라는 의미를 지니며, 이는 곧 조국의 자유를 상징한다. 과테말라의 화폐 단위 케찰도 이 새의 이름을 딴 것이다. 국장이 새겨진 깃발은 정부 및 공무용으로 사용되며 민간에서는 국장이 없는 깃발을 별도로 사용한다.
2.3. 국가
자세한 내용은 과테말라 국가 문서 참고하십시오.3. 역사
마야 문명이 번성했던 곳이다. 과테말라라는 이 나라의 국명도 '나무의 땅'을 의미하는 마야어 K'iche'에서 왔다고 추정한다. K'iche'와 같은 의미의 나와틀어 Cuauhtēmallān가 변하여 과테말라(Guatemala)라는 이름이 되었다. 마야 문명은 대게 멕시코 남부 지역에 많이 지분이 있어 멕시코 문명으로 알려져 있지만 잉카 문명이 페루, 에콰도르와 칠레, 콜롬비아, 볼리비아 심지어 북부 아르헨티나까지 공유했던 것과 같이 마야 문명도 멕시코 남부는 물론 이 나라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 벨리즈, 온두라스, 니카라과가 공유하던 문명에 속한다.16세기 초 스페인인 콩키스타도르가 도래하여 3세기에 걸친 스페인 식민지 시대가 시작했다. 콩키스타도르는 도시를 건설하고 이민자를 유입하며, 우호적인 부족을 끌어들여 적대적인 부족을 정벌하는 등 식민지배의 기틀을 차근차근 다져나갔다. 과테말라는 중앙아메리카에 대한 식민지배의 중심지로 과테말라 도독령의 중심지도 과테말라 중부의 안티과과테말라였다.
1821년 스페인에서 독립한 이후 잠시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와 함께 멕시코 제1제국의 지배를 받다가 1823년에 중앙아메리카 연방 공화국(República Federal de Centroamérica)을 구성했다. 그러다가 1838년 연방이 해체되면서 별개 국가로 독립했다. 물론 프란시스코 모라산 등 자유주의 세력이 연방 부활을 시도했으나 라파엘 카레라 등 보수주의 민족주의자들의 저항으로 실패했고 과테말라의 독립은 확고해졌다.[4] 이때를 기점으로 과테말라의 주요 산업도 기존의 인디고 재배에서 커피 재배로 점점 변화했다. 이후 1871년 혁명으로 정권을 잡은 자유주의자들은 커피 재배를 더더욱 확대하고 원주민 공동체 소유의 토지를 몰수하여 독일인 이민자들에게 나누어주었다.
19세기 말부터 미국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에 간섭하였으며 과테말라도 그런 국가 중 하나였다. 현지 지배자들의 지원 하에 미국 기업들은 과테말라로 진출하여 각종 이권을 차지했다. 심지어 1940년대엔 미국이 현지 주민 5,500여 명에게 매독 생체실험을 한 적이 있다. 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사과했지만, 과테말라 정부는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 중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남의 나라 땅에서 생체실험을 버젓이 한 행동인지라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터스키기 매독 생체실험 사건 항목 참조.
1951년에는 토지개혁을 공약하고 당선된 하코보 아르벤스 구스만 정부로 인하여 미국계 과일회사 유나이티드 프루트 컴퍼니의 이권이 빼앗길 것을 우려한 CIA가 군부세력을 지원하여 민주정부는 쿠데타로 무너지고 만다. 유나이티드 프루츠 입장에서 아르벤스가 내세운 매매가는 너무 낮았다.[5] 아르벤스의 개혁을 목격한 아이젠하워 정권은 미국의 이익에 반(反)하며 미국 주변의 공산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해 아르벤스 정권을 공산주의 정권이라 간주하고 쿠데타를 시도했다. 미국은 군과 정부 내부의 반 아르벤스파를 결속시킴과 동시에 CIA에서 추진한 일명 "PBSUCCESS 작전"으로 인접국인 온두라스에서 반 아르벤스파인 카를로스 카스티요 아르마스의 반정부군을 수도로 침투시켰다. 결국 군의 지지를 상실한 하코보 아르벤스 구스만은 실각하고 1954년 6월 27일에 망명길에 올랐다. 이 나라의 쿠데타 실상을 보고 체 게바라는 미국에 대해 본격적인 환멸감을 키웠다고 한다. 이 상황을 이른바 과테말라 내전이라고 하는데 과테말라는 이후 1960년부터 1996년까지 무려 36년간 내전에 시달려야 했다.
그 후 미국의 전면적인 지원하에 카를로스 카스티요 아르마스 정권은 국내 기초를 다진 후 선거에서 아르마스파의 반공연맹만을 내세운 독재체제로 나아갔는데 이에 반발한 군 내부의 아르벤스파와 아르마스파가 대립하면서 아르벤스파의 청년장교들이 군을 이탈하여 반정부군이 되어 게릴라 활동에 나서면서 과테말라의 정국은 내전 상태로 접어들었다.
그 후 1957년 7월 26일에 카를로스 카스티요 아르마스가 암살되고 미겔 이디고라스 푸엔테스가 집권했지만 군 내부의 대립은 더욱 심각해져갔다. 그러다 1959년 1월, 쿠바 혁명으로 쿠바가 공산화되자 아르벤스파는 소련으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1960년 11월에 푸엔테스 대통령을 몰아내고자 아르벤스파를 중심으로 청년장교단은 반란을 일으켰지만 진압당했다. 그래도 지도자들은 산속으로 도망쳤고 1962년에 또 다시 무장반군을 결성했다. 이들은 쿠바를 경유한 소련으로부터의 지원을 받아 게릴라 작전을 펼치며 항전했고, 이에 대해 미국의 지원을 받은 군사정권 측은 쿠데타를 반복하면서 죽음의 부대에 의한 좌파정당과 게릴라에 협력적인 과테말라 원주민들에 대한 학살 등으로 대응했다. 이에 국제적인 비난이 높아지자, 1986년에 기독교민주당의 비니시오 세레소가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1987년에 민족화해위원회가 발족했다.
또한 1990년대 초에 소련 해체로 냉전이 붕괴되면서 미국과 소련이 더 이상 이들을 지원하지 않게 되자, 1996년 12월 29일에 과테말라 정부와 과테말라 민족혁명연합(URNG)사이에 평화합의가 성립되었다. 이후 화해법이 제정되어 내전 시 정치적 범죄에 대한 면책을 인정하는 한편, 약 20만에 달하는 사망자와 행방불명자를 낸 학살과 고문, 실종에 관한 죄는 용서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법이 제정되었다. 처음에는 역대 정치지도자와 군 간부는 이러한 범죄에 직접 관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소면제가 예상되었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관계자들이 국내 재판소에 세워지게 되었다. 2009년 9월엔 펠리페 쿠사네로 前 대령이 농민 6명의 실종과 관련된 죄로 징역 150년 형을 받았고, 2013년 5월엔 1982년부터 1983년에 대통령을 지낸 에프라인 리오스 몬트 前 장군은 마야계 이실(Ixil)[6] 원주민 1,800명을 살해한 죄로 금고 80년의 형을 선고받았다.[7] 그러나 1년도 지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개입으로 판결이 뒤집어졌고, 2015년에 시작된 재심이 진행되던 중인 2018년에 사망하여 흐지부지하게 끝나버렸다. 여담으로 리오스몬트의 딸 주리 리오스가 2015년 대선에 출마했는데, 득표율 6%로 참패했다.
내전 당시 엄청난 규모의 원주민 학살이 있었고, 이를 세상에 까발린 리고베르타 멘추는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그리고 최근 과테말라 사법부는 학살을 자행한 군인들에게 징역 1만 2천년을 선고했다. 2016년 2월 27일에는 1980년대에 원주민들을 학살하고 강간한 전직 군 간부 등 2명에게 징역 360년 형을 선고했다.#
벨리즈와는 국경 문제로 갈등이 있으며, 2016년 4월 22일에 국경지역에서 과테말라 소년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되면서 갈등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17년에 과테말라 의회는 옆나라인 엘살바도르와 함께 미성년자의 결혼을 금지하는 법률을 통과시켰다.#
2018년 6월 3일, 과테말라의 푸에고 화산이 폭발하면서 25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당하는 일이 발생되었다.## 그리고 구조과정이 진행되면서 사망자가 60명으로 늘어났다.# 그리고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는 85명으로 늘어났고, 실종자도 더 늘어났다.# 거기에다 사망자가 99명으로 늘어나면서 사망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사망자와 실종자가 300명에 달하자 과테말라는 사실상 구조작업을 중단했고, 국제구호손길이 잇따라 이어졌다.# 그러다가 6월 8일에 화산이 다시 폭발하자, 과테말라 정부는 대피령을 발령했다.# 그리고 6월 17일에 수색령을 공식적으로 중단했고 110명이 사망하고 197명이 실종되었다.# 그리고 2018년 10월 12일에 다시 화산이 분화하자, 인근 지역 주민 62명이 대피했다.#
2020년 11월에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로 국민의 부담을 가중하는 것과 비교해 교육과, 건강, 인권을 위한 예산은 줄어들었다. 국민들이 이에 반발하며 시위가 발생했다.#
2021년 4월에 과테말라의 파카야 화산이 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
1960년대에 사라졌던 고대 마야의 유물이 과테말라로 반환됐다.#
4. 문화
중앙아메리카의 문화 | ||||
과테말라 | 니카라과 | 멕시코 | 벨리즈 | |
엘살바도르 | 온두라스 | 코스타리카 | 파나마 |
4.1. 언어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지정하고 있고 과테말라인들의 모국어이다. 과테말라에서 쓰이는 스페인어는 북중미 스페인어 방언대[8] 중/남부 방언대로 스페인 본토와는 다른 표현도 있고 마야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심지어 멕시코 시티의 스페인어와도 다르다. 그렇지만 남부 치아파스와 칸쿤 등에서 쓰는 멕시코 스페인어와는 매우 닮았다. 그래서 멕시코로 몰래 들어오는 과테말라나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니카라과인들이 스스로 우리는 남부 멕시코 사람이다며 우기는 경우도 있다.또한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비중이 높아서 끼체어[9]를 비롯한 각 토착어가 많이 쓰이고 있고 예전에는 마야 문명의 일부였기 때문에 마야어와 마야어계통의 언어들이 많이 쓰이고 있다.
4.2. 스포츠
축구가 인기가 많지만 월드컵이나 여러 대회 성적은 그다지 내세울 게 없다.프로 축구리그로서 과테말라 1부리그 (GUA D1)가 있으며 리그 일정은 2개 시즌으로 운영되며 Apertura시즌은 7월~11월까지, Clausura시즌은 1월~4월까지 진행된다. 12개팀이 22번의 라운드를 펼쳐 상위 6개팀이 리그우승을 가리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먼저 4위와 5위팀, 3위팀과 6위 팀이 준플레이오프를 치른후 2팀이 다음라운드에 진출한다. 플레이오프에 자동 진출한 1,2위팀과 준플레이오프를 거친 2팀이 다시 4강전을 벌이고 최종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을 가린다.
국대 축구는 과테말라 축구 국가대표팀 참고할 것.
야구의 경우 축구에 밀리지만 인기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라 2019년부터 자국 프로야구가 결국 생겼다. 4개 팀으로 이루어져 있고 10월 말/11월 초~12월까지 2개월동안 44경기를 치르며 용병 제도도 있다. 연봉에 대해서는 말이 없지만 과테말라 농구 리그의 연봉 수준을 통해 추측해보면 많아봤자 2~3천 달러 정도로 보이고 일반적인 선수들은 천 달러나 벌까 싶은 수준이다. 말 그대로 중남미 선수들의 알바 정도에 그친다. 참고로 과테말라 국적의 마이너리거는 몇 있으나 아직 메이저리그를 밟은 선수는 없다.
그 외 농구 등이 인기가 있고 월드컵 외의 국제대회로는 올림픽 정도가 인기가 있다. 올림픽 메달은 2012 런던 올림픽 육상 종목에서 딴 은메달 1개가 전부였으나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트랩 종목에서 아드리아나 루아노가 과테말라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문장이 있는 국기는 공무상에서 사용되어 정부기 및 관공서 등에 게양되며 민간에서는 문장이 없는 기를 별도로 사용한다.
5. 인종
- 과테말라인 문서 참조
2018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인구인 라디노(ladino)가 56.0%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키체인·칵치켈인 등 마야인이 41.7%, 싱카(Xinca)인이 1.8%, 가리푸나인이 0.1%를 차지했다. 흑인(0.2%)과 외국인(0.2%)도 소수 거주하고 있는데, 이 중 한인도 5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스페인으로부터 식민지 독립 후 자국 내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대량 학살했던 아르헨티나와 칠레 등 다른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에 비해[10] 과테말라의 경우에는 1960년대 전까진 아메리카 원주민이 학살당하는 일이 없었기 때문에 아메리카 원주민이 과반수를 차지하는 몇 안 되는 나라이기도 하다. 과테말라보다 아메리카 원주민이 많은 라틴아메리카의 국가는 페루, 볼리비아, 멕시코 등 3개국이 전부이다.[11]
작은 영토 면적에 비해 출산율이 상당히 높은 나라이다. 1980년에는 5.9명이라는 당시 기준으로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1995년까지도 5명대의 출산율을 기록했지만 이 이후 급격히 떨어져 2013년에는 3명을 조금 넘기고 있다. 그래도 이웃나라 멕시코, 쿠바 등보다 출산율이 높다. 그래서 1994년 930만에 불과했던 인구가 어느새 2,000만을 넘보고 있다.
6. 경제
자세한 내용은 과테말라/경제 문서 참고하십시오.7. 사회
과테말라의 도시화율은 역내에서 가장 낮다. 다른 국가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그 속도는 확연히 느리다. 2016년 도시화율이 50%를 돌파했지만 여전히 국민의 거의 절반이 농촌에 거주한다. 도시화를 촉진한 것은 1960년부터 1996년까지 일어난 과테말라 내전이다. 원체 가난한데다 과테말라 내전, 그리고 그 과정에서 벌어진 정부군의 학살과 초토화 작전으로 생지옥이 된 농촌을 벗어나 주민들이 도시로 몰려드는 이농현상이 발생했고, 상당수는 도시 변두리의 빈민가에서 근근히 살아간다.[12]문맹률은 중남미 전체를 통틀어 아이티 다음으로 높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21년 15세 이상 문해율이 83%였다. 즉 성인 인구의 1/6이 문맹이다. 과테말라보다 훨씬 가난한 온두라스와 니카라과, 볼리비아도 이 지경은 아니다.
7.1. 치안
중앙아메리카의 많은 나라들이 그렇듯이 여기도 경제난과 빈부격차 문제 및 정치적인 불안정이 크기에, 치안은 엉망진창을 넘어서 말 그대로 막장 오브 막장이다. 중앙 아메리카에 위치하고 있는 여러 다양한 국가들 중에서 바로 옆나라 멕시코는 마약 카르텔이 영향력이 워낙 커서 여기만 좀 조심하면 상대적으로 그나마 낫지만[13] 과테말라의 경우는 안티구아나 아티틀란 호수, 티칼 같은 유명 관광지가 아닌 경우 모든 곳이 위험하다. 특히 수도인 과테말라시티의 경우 너무 위험해서 과테말라 이민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같은 한인들이 오는 것을 말리기도 한다. 과테말라시티에서는 허구한 날 강도한테 털리는 한인들의 사고 사례가 나온다.살인 범죄 발생도 심각해서 매년 6,000명이나 살해당하며 한국인도 2009년에만 6명이 살해당했을 정도다. 이 정도 살인율이면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더구나 마약 카르텔이 자기들끼리 싸우는 등의 행위로 살인율이 높은 멕시코, 브라질과 달리 여기는 주변 중앙아메리카 국가들이나 밑의 베네수엘라처럼 민생 치안이 나빠서 생기는 살인율로 특히 강도살인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폭력도 만연해서 까불면 총으로 처리(...)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살인율 1, 2위를 다투며 치안이 헬 그 자체인, 온두라스[14] 등에 비하면 치안이 좀 나은 편이다. 특히 티칼의 마야 문명 유적지나 안티과같은 유명 관광지들은 치안 사정이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며 안티과만 갈 것이라면 안전하다.[15]
수도인 과테말라시티, 즉 시티는 치안 부재나 다름없는 위험한 곳이다. 과테말라 이민을 다룬 책자에서는 현지거주 교포가 경험한 바로는 시티에서는 육교로 웬만해선 가지 말라고 충고하고 있다. 육교로 가면 양쪽에서 불량배가 나타나 돈이며 값진 물건을 싹 털어간 경우가 있다고들 한다. 한 교포는 현지인인 아이들의 가정교사를 고용했는데 시간대가 맞지 않아 구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한다. 너무 위험해서 시간대를 맞추지 못하면서 못 구했던 것이다. 물론 2014년 12월 이후 7구(Zona 7) 부근에 코리아타운을 현재 개발하고 있으며, 그 주변 도로는 자전거나 도보로 다녀도 걱정 없을 정도로 치안이 좋아졌다. 주변엔 한인교회도 있으며, 한인 교민이 운영하는 슈퍼, 가게도 많아서 도움이 필요하면 가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거의 대부분의 큰 가게들은 총을 든 경비들이 한 두명씩 있으니 걱정 말자.
사회가 극심한 치안 공백으로 시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적제재의 문제가 심각한데 살인범이나 강도가 시민들 손에 붙잡혔을 경우 집단 린치에 심하면 화형까지 이루어지는 게 다반사라 법이 필요없는 나라다(...). 한 해 최소 250명이 시민들에게 집단 린치를 당하며, 이 중 40명이 사망한다고 한다. 또 일 년에 화형이나 태형으로 죽어가는 사람이 300명 이상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화형을 하려고 할 때 경찰이 제지를 하지만 시민들이 길을 비켜주지 않아 진입하지 못할 정도로 치안이 막장이다. 2015년 5월에는 한 16세 소녀가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도망치다가 시민들에게 잡혀 집단 린치를 당하고 화형을 당하는 장면이 유튜브에 그대로 공개되어 논란이 되었다.
과테말라 시골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메리카 원주민들이다. 그들은 각 마을마다 촌장이 있어서 전통적으로 태형이라는 것이 있는데, 마을에서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마을 사람들을 불러 모아 범죄 사실을 설명하고 채찍이나 회초리로 등을 때리는 것이다. 이러한 관습은 명백한 인권탄압인데도 문제가 정부에서 어느 정도 인정해주며, 경찰도 제지를 하거나 관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더 심하게는 과테말라시티나 대도시에서도 이러한 태형이 발전하여 마을에서 범죄자를 잡으면 범죄자를 경찰에 인계하지 않고 마을에서 재판도 받지 않은 범죄자를 즉결 심판을 한다. 더 큰 문제는 이렇게 폭행하여 범죄자가 죽게 되어도 처벌받지 않는다고 한다. 애초에 하지 않으면 되는 것 아니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텐데, 영상을 보면 정의를 심판한다는 마을 주민들이 형이 확정되지도 않은 범죄자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화형을 하며 범죄자가 비명을 지르며 타 죽는데도 이것을 환호하는 악마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수의 군중심리속에서 죄 의식이 사라지고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보다 더 끔찍해지게 된 것이다.
폭력이 얼마나 일상화되어 있는지, 이 나라 아이들이 그린 그림조차 폭력과 관련된 그림이 굉장히 많을 정도다. 그런데 어린 아이들이 그린 그림에 드러난 그 폭력의 수준이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그나마 비슷한 처지에 있는 이웃나라들인 온두라스나 멕시코 등이 개선은 커녕 오히려 더 악화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이 나라는 그나마 조금씩 개선되는 추세라서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육교 위, 혹은 주변 모서리에 있는 구조물, 간판들을 철거하는 추세로 보이며, 이제 육교 위를 가리는 간판들이 없어서 보다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게 되었다. 거의 대부분의 육교에 있던 강도들도 많이 없어졌으며, 가끔씩 강도짓을 하던 강도들이 정신 차리고 경비가 되어 범죄를 중단하는 일도 생겼다.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나 거주 교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수도인 과테말라시티나 빈민가 등을 제외한 마야 유적지나 아티틀란 호수 등 나머지 관광지 지역들은 치안이 나쁘지만은 않다고들 한다. 그래도 치안이 나쁜 지역들이 많으며, 안티과 등을 가려면 할 수 없이 시티에서 차를 타야 하니까 터미널 등에선 조심하는 게 좋다.
남미산 마약이 멕시코와 미국으로 올라가는 육상통로기 때문에 과테말라 갱단과 연계하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활동도 활발하다. 2022년 7월 30일에는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이 멕시코 국경지대를 방문한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대통령 차량 행렬에 총격을 가한 사건도 일어났다. 대통령은 2km 떨어져 있어서 무사했지만, 과테말라에 세력을 뻗치고 있는 CJNG의 무력시위라는 해석이 나왔다.#
7.2. 종교
가톨릭 50%, 개신교 41%로 세가 거의 비슷하다.#[16]여기에 동유럽 및 서아시아 끄트머리 레반트 지역에서 온 이민자들의 영향으로 그리스 정교회와 오리엔트 정교회인 시리아 정교회세가 어느정도 있는 편인데 전체 인구의 3%나 차지한다.[17] 인디언은 가톨릭 성인뿐만 아니라 토착종교의 신도 동시에 섬긴다.
8. 정치
과테말라는 대통령이 국가수반과 정부수장인, 다당체 체제의 민주공화국인 대통령제이다. 행정권은 정부에 의해 행사되고 입법권은 정부와 의회에게 모두 부여된다. 단일국가이며 169개국 중 97위라는 민주주의 지수를 가지고 있다.8.1. 선거
2019년 대선에서 19명의 대선후보가 출마했고, 국가희망동맹의 산드라 토레스(Sandra Torres)와 알레한드로 잠마테이(Alejandro Giammattei)가 각각 25.54%, 13.95%를 득표해 결선에 진출했다. 1차 투표에서는 산드라 토레스 후보가 앞섰지만, 이는 우파의 분열 때문에 일어난 일로 실제 득표를 환산하면 범우파 후보의 합이 범좌파 후보의 합보다 높았다. 그래서 2차투표에서는 히아마테이 후보가 토레스 후보를 큰 표차로 이겼다. 대략 57대 43이었는데, 희망동맹은 60대 30으로 깨진 15년때보다는 낫다며 그나마 위안으로 삼고있다.그러나 이러한 선거 이면속에는 안 좋은 일이 많았다. 먼저 우파 국가변화운동의 후보였던 마리오 에스테르다(Mario Esterda) 후보가 마약 카르텔에게 돈을 받은 혐의로 긴급 체포되었다. 게다가 양쪽 후보 모두 여론이 엉망진창이었다. 산드라 토레스 후보는 2018년 부패 혐의로 구속된 알바로 콜롬 전 대통령의 부인이었으며, 알레한드로 히아마테이 후보는 경력이 교도소장이었던데다가 교도소장 재임 기간동안 부패 혐의로 본인이 구속당하는 일이 있었기 때문에 여론이 두 사람 다 똑같다는 식으로 돌아갔다.
결국 결선 투표에서 투표율은 40%대 밖에 안되었다. 아무리 그래도 대통령 선거인데 너무 처참히 관심을 못 받은 선거였다.
8.2. 정당 구도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330px><tablebordercolor=#2863AF> | 과테말라 의회 원내 구성 |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여당 | |||
풀뿌리 운동 24석 | 위나크-과테말라 국민혁명연합 1석 | |||
야당 | ||||
바모스 40석 | 국가희망동맹 27석 | 카발 18석 | 발로르 11석 | |
가치 있는 비전 9석 | 토도스 6석 | 노소트로스 5석 | ||
기타 정당 19석 | ||||
재적 160석 | }}}}}}}}} |
정당 구도만 봤을 때, 과테말라의 정치는 라틴아메리카 국가중에서 가장 혼란한 편에 속한다. 160석 정도밖에 안 되는 국회에 무려 19개나 되는 정당이 진출해 있다.(...) 물론 민주주의적 측면에서 다당제가 부정적인 것은 아니나, 인구 1700만명 정도밖에 안 되는 작은 나라에 정당이 너무 많다 보니까 국회가 상당히 혼란스럽다.
한 예로 2019년 총선 때에는 얼마나 정당간 분열이 심했는지,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국가희망동맹(UNE)의 득표율이 17.92%에 불과했다. 3당인 국가변화동맹도 5%대 언저리로밖에 득표 못했다. 더 심각한 것은 정당간의 이합집산과 빠른 몰락인데, 2015년 총선때 여당으로 올라선 국민수렴전선(FCN)은 27석을 잃어 선거 전에 비해 의석 비율이 77%나 감소했다.(...) 19개 원내정당중 6개가 선거 직전에 창당된 당인 건 덤.
과테말라는 특이하게도 우파정당의 이합집산이 자주 일어나고 좌파정당은 우파에 비해 언제나 단일화되어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좌파는 국가희망동맹을 중심으로 뭉쳐 있지만 우파는 현재 14개의 정당으로 쪼개져 있다. 물론 '상대적'으로 좌파가 우파보다 덜 분열되어 있다는 거지, 좌파도 5개로 분열되어 있어 분열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총선에서는 언제나 국가희망동맹과 좌파가 우파에 비해 우위를 보이지만, 2007년 이후 국가희망동맹이 대선에서 이긴 적은 없다.
8.3. 정치 부패
중남미 여느 나라와 다르지 않게 부정부패가 만연해 있다.이와 관련, 말도 안되는 일이 있었다. 코미디언 출신인 지미 모랄레스가 2015년 10월 25일에 치러진 대선 결선투표에서 70%를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YTN뉴스 유튜브) 대선 선거운동 구호는 나는 부패하지 않았고 도둑도 아니다였는데 선거운동 구호만큼 청렴한 정치를 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듯했다. 물론 일각에선 정치 경력없는 검증되지 않은 신인은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우려도 나왔고 대통령이 장난도 아닌데 굳이 이래야 하냐는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모랄레스가 내세웠던 공약도 터무니없이 부실했다. 가난한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하겠다는 것, 교사들에게 GPS 장치를 의무적으로 착용하게 한다는 등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거나 허점이 많은 내용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게다가 정치 경력이 없고 야당이 의회 좌석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여소야대라서 의회에서 제대로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아니나다를까 얼마 안 가서 벌써부터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18] 이후로 여러 비리 혐의가 밝혀지고 있기 때문에 현지에서 단순한 코미디언인줄 알았더니 실제 행보도 코미디언 이었다는 조소를 듣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지지율이 낮아 퇴진 촉구 시위도 여러번 벌어지기도 했다만 과테말라에서 총선과 대선을 같이 치르기 때문에[19] 탄핵될 일은 없을 듯하다.
여하간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집권한 2017년 이후에 친미, 친트럼프 행보를 보이며 이스라엘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20]으로 옮기겠다고 하면서 현지에서 그리 좋은 소리를 못듣고 있는 중이다. 그간 실용적 중도주의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며 중도층으로부터 지지를 받아내다 우익 행보를 보였다.
2019년 선거에서 알레한드로 잠마테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현재 재직중이다.
2023년 대선에서 진보정당 씨앗운동의 베르나르도 아레발로가 대통령에 당선되며 과테말라도 핑크 타이드 대열에 합류했다.[21]
9. 자연
과테말라의 지형은 크게 북부 평야지대, 고원지대, 태평양 저지대로 삼분된다. 북부 평야지대는 멕시코 및 벨리즈와 접경하고 카리브 해와 맞닿은 곳으로 국토의 1/3을 차지한다. 비가 많이 내리는 다우지로 인구밀도는 희박하며 열대우림이 평야를 뒤덮는다. 티칼 등 마야 문명의 여러 도시국가 유적지들이 이 북부 평야의 열대우림에 묻혔다가 발견되었다. 고원지대는 중부 및 남부에 있으며 국토를 동서로 가로지른다. 중앙아메리카 최고봉인 타후물코 산(4,211m)이 여기 서쪽에 있다. 기후가 상대적으로 쾌적하고 화산재 덕분에 비옥하므로 국민 대부분은 여기에 몰려산다. 수도 과테말라시티도 여기 중간에 있다. 다만 화산지대 특성상 지진과 화산활동이 활발하여 때때로 재해를 일으킨다. 마지막으로 태평양 저지대는 남쪽 해안지대를 가리킨다. 여기는 플랜테이션 작물을 재배하는 대농장과 목장이 많다. 고원지대와 태평양 저지대는 비가 적당히 내리고 보통 우기인 5~11월에 많이 내린다.한때 삼림이 무성한 나라였는데 내전과 정치적 혼란으로 인한 빈곤과 농업, 목축을 위한 벌목으로 인해 많이 파괴되었다. 높은 고도에 열대우림 지역이라 산맥에는 운무림들도 많이 있고 이곳마다 고유종들이 서식하지만 방문하기는 매우 위험한 지역들이 많다.
고원지대 중심에는 아티틀란 호라는 중앙아메리카에서 수심이 가장 깊은 호수가 있는데 과테말라시티에서 서쪽으로 약 150㎞에 위치, 해발 1,562m에 있는 세계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칼데라 호수이다. 호수 주변에는 산페드로 산(Volcan San Pedro, 3,020m), 톨리산(Volcan Toliman, 3,158m), 아티틀란산(Volcan Atitlan, 3,535m)이 펼쳐져 있어 장관을 이룬다. 또 아티틀란 호반에는 아메리카 원주민 촌락이 있다. 고대 마야인들과 관계가 깊은 호수인데 체 게바라도 이곳을 방문했을 때 정치를 잊고 호수근처에서 살고 싶다고 말할정도로 아름다운 호수이다. 아티틀란 호에서만 살던 아티틀란논병아리(Atitlán grebe)는 1960년대에 도입한 배스 등 외래종 어류들에게 잡혀먹히고, 호수가 관광지로 개발되어 수질 오염과 서식지 파괴 등이 겹치면서 1989년에 멸종하였다.
재규어, 맥, 금강앵무새 같은 경우는 벨리즈, 멕시코와 인접한 북부 평야지대에 현재 주로 서식하고 있다.
10. 관광
자세한 내용은 과테말라/관광 문서 참고하십시오.11. 외교
자세한 내용은 과테말라/외교 문서 참고하십시오.[코로나19] 외교부 해외안전여행[2] 휴전선 이남 대한민국 영토와 거의 비슷하다.[3] 고지대 문명은 멕시코 고원 일대의 아즈텍이다.[4] 이외에도 멕시코의 병합 시도를 물리치는 등 과테말라의 독립에 관한 카레라의 업적은 확고하다. 여담으로 카레라는 메스티소인데, 그래선지 후일 자유주의자들에 비해 원주민들에게 관용적이었다.[5] 1차 수용 당시 아르벤스는 62만 7,572달러(2023년 기준 726만 달러)를 장기채로 지불했지만, UFC는 1,935만 5천 달러(2023년 기준 2억 2,390만 달러)를 현금으로 내라고 주장했다. 서로 간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2차 수용으로 또 다시 토지가 대거 몰수되자 UFC는 본국 정부에 반 아르벤스 쿠데타를 사주하기에 이른다.[6] '익실'이라고 읽지 않는다. x는 권설 마찰음이다.[7] 하지만 그의 재임기에 살해된 이실 원주민은 7천이 넘는단 것이 중론이다. 리오스 몬트 재임기 살해된 사람은 7만 5천에서 10만에 달한다. 이때 과테말라의 인구는 600만 명 정도였다.[8] 미국 남서부 및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카리브 해 등의 스페인어 방언대이다. 미국의 스페인어가 이 방언대에 들어가 있다.[9] K'iche'. Quiche라고도 한다.[10] 자세한 건 마푸체, 아르헨티나/역사 문서 참조.[11] 이 멕시코마저도 고유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곳은 마야어를 쓰는 마야 문명 지역밖에 없다. 이쪽은 지방자치단체가 정책적으로 나서서 마야 문명을 보존하고 현대화하려 하고 있다. 멕시코의 원주민들은 대개 산 속이나 정글 같은 데 살며 소외되어 있어서 이슬람교 신자가 늘어난다든가 여호와의 증인, 몰몬교 등 신흥종교가 번창한다든가 한다. 개신교와 시리아 정교회 신자도 늘고 있다. 워낙 기존 가톨릭이 원주민 사회를 챙기지 않아 별 수 없다.[12] 이 빈민들은 상당수가 과테말라 사회에서 가장 대접을 못 받는 인디오들이다.[13] 단, 멕시코 북부 지역도 바하칼리포르니아 반도는 그래도 치안이 좀 나은 편이다.[14] 이 나라는 별명이 무려 살인의 나라이다(...).[15] 중앙아메리카 국가들 중에서 과테말라나 코스타리카, 파나마, 벨리즈, 니카라과는 한국인들의 관광이나 방문 이야기가 꽤 많거나 드문드문 존재하는 데 비해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는 그런 이야기가 없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산페드로술라 문서만 봐도 온두라스로 여행가는 건 자살 행위라는 것을 알 수 있다.[16] 중앙아메리카 지역은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개신교 세력이 강하다. 특히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오순절교회 신앙 귀의가 활발한 편이다. 물론 윗동네 멕시코는 가톨릭이 아직까지 80% 이상으로 압도적이나 여기서도 개신교 비중이 늘고 있다.[17] 이렇게 중앙아메리카 각 국가, 특히 인디언의 개신교나 정교회 귀의가 느는 이유는 스페인 식민지 시절 핍박받은 역사 때문에 가톨릭에 대해 적개심이 심한 마야인 상당수가 회심하였기 때문이다. 거기에 가톨릭이 마야인들을 챙기지 않던 것도 큰 이유다.[18] 대선 과정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조사하려는 유엔 고위 관리에게 국익과 법치 강화를 명복으로 추방 명령을 내렸다가 헌법재판소가 이를 막았다. 하지만 그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에도 불북하는 태세다.[19] 중남미에서 이렇게 총선과 대선을 같이 치르는 나라로, 멕시코, 아르헨티나, 페루, 에콰도르, 칠레, 브라질, 니카라과,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등이 있다. 총선과 대선을 따로 치르는 나라는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엘살바도르 등이 있다.[20] 예루살렘은 동/서예루살렘의 거주민이 달라서 아랍인이 사는 동예루살렘은 보통 팔레스타인으로 들어가며 팔레스타인 측은 이를 근거로 알 쿠드 즉 예루살렘이 자기네 수도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대부분 외국 대사관은 아랍연맹과 관계를 의식해 텔아비브에 외교공관을 둔 것이다. 예루살렘에 이스라엘을 상대로 외교공관을 개설한단 것은 곧 전 아랍권을 적으로 돌리는 행위이다.[21] 과테말라 민선 첫 대통령 후안 호세 아레발로의 아들로, 아버지는 퇴임 후 전술한 CIA 쿠데타로 인해 망명해야 했고, 베르나르도 역시 망명지에서 태어났다. 10대 무렵에야 가족들과 다시 귀국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