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20:32:17

스페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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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목록
3.1. 실제 인물
3.1.1. 왕족 및 귀족3.1.2. 정치인3.1.3. 배우3.1.4. 가수 및 성악가3.1.5. 축구선수 및 감독3.1.6. 축구 외 스포츠 선수3.1.7. 예술가3.1.8. 기타
3.2. 가상 인물
3.2.1. 한국 작품3.2.2. 일본 작품3.2.3. 미국 작품3.2.4. 기타 국가 작품
3.3. 설정상 스페인과 관련이 있는 캐릭터
4.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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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페넬로페 크루즈
파일:4500.jpg
시위를 하는 스페인 사람들

Los Españoles / Spanish[1] people, Spaniards

스페인인 또는 에스파냐인스페인에 거주하는 스페인 민족 또는 스페인 국적을 가진 사람들을 말한다. 주요 언어이자 공용어는 스페인어지만, 각 지역마다 카탈루냐어, 갈리시아어, 바스크어를 비롯한 다른 언어의 화자들이 상당수 있다.

지역별 언어가 활성화된 만큼 지역색이 강하고 분리주의 운동도 종종 일어나는 터라 가까운 이탈리아처럼 스페인인이라는 정체성으로 한데 뭉치는 경향은 덜한 편.[2]

인종적으로는 스페인계 백인들이 절대다수이지만, 1960년대 이래로 스페인이 관광지로 유명해진데다가 1980년대 이래로 민주화와 경제성장으로 경제위기를 겪고있던 라틴아메리카 각 국가에서 이민자들이 몰려왔고, 특히 2000년대 초중반기에 스페인의 부동산 붐으로 건설직 일자리가 늘어나자 그 자리를 중남미와 중동계 이민자들로 채웠다. 그러나 2008년부터 2015년에 이르는 경제위기 동안에는 스페인의 실업률이 20%를 넘겼고, 이 때문에 이민자들이 타 국가로 재이민가는 경우가 많았고 이 때문에 인구가 한 동안 감소하였지만,[3] 스페인의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며 2018년부터는 이민자들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고, 2022년 기준으로 스페인 인구의 12% 가량이 이민자 출신이다.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지에서 온 이민자들이 꽤 많으며, 구 식민지였던 중남미 출신 이민자들도 수백만명에 달한다. 또한 지리적으로 가까운 모로코를 비롯한 마그레브 아랍인들도 상당수 있다.[4] 포르투갈, 영국, 프랑스 등 이웃 국가들에 비해 아프리카계 흑인의 비율은 매우 낮은 게 특징이다.

2. 상세

이탈리아인보다는 덜 한 편이지만 지역 정체성이 더 강한 경우가 있다. 카탈루냐어를 사용하는 지방에는 카탈루냐 외에도 발렌시아, 발레아레스 제도 등이 있지만 유독 카탈루냐 사람들 가운데에서 스페인인과 별개의 민족/국민 정체성으로의 '카탈루냐인'이라는 소속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있으며, 나바라 등지의 바스크인 등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하게 다른 국민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다. 애초 카탈루냐어는 프랑스어와 스페인어의 방언연속체적 성격을 띄고 바스크어는 애초 인도유럽어족도 아니다. 이는, 레콩키스타 시작 시점에서 이슬람 왕조에 점령당하지 않았던 갈리시아, 아스투리아스, 바스크, 카탈루냐등 이베리아반도 북부의 기독교도들은, 다른 이베리아 반도 사람들과 달리 무어, 베르베르같이 북아프리카계 혼혈도 거의 없고 계속 민족의 정치성을 유지하면서 레콩키스타로 통일을 이끌고 20세기 경제적으로 도약까지 하다보니, 이탈리아와 유사한 형태의 근본적 남북 민족갈등과 북부의 남부에 대한 우월주의가 깔려있다.

비단 카탈루냐 뿐만 아니라 대부분 스페인 지방 사람들이 스페인 국가적 정체성보다 앞서 안달루시아, 카스티야, 갈리시아 등 지역적 정체성을 우선시하며 이러한 성향을 patria chica, 즉 '작은 조국'이라고 부른다.

차이점이 있다면 근 50년 간 정치적 상황에 의해 카스티야, 안달루시아 같은 다른 지방 사람들은 지역민으로서 정체성과 스페인이란 큰 국가적 정체성이 병립 가능하다고 느끼는 반면 이질적인 카탈루냐, 바스크 민족주의자들은 서로를 상호배제적인 압제자와 피압제자의 관계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언어와 문화가 아예 다른 바스크가 심하다.

물론 현대에 들어와서 주목은 덜 받지만 문화적, 지역적으로는 카탈루냐인/ 바스크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표방하면서도 정치적으로 해당 지역의 분리주의, 민족주의는 오히려 질색하는 카탈루냐, 바스크인들도 가시성은 덜해도 나름 유서 깊은 전통적 집단 중 하나이다.

사실 오히려 프랑코 정권이 상징하는 근대 스페인사에서 지방 탄압이 극에 달했을 때는 카탈루냐 쪽에서는 좌파의 반종교 테러에 집중 타겟이었던 종교인들이나 바스크에선 역사적으로 뿌리 깊은 토착 수구주의 운동이었던 카를리스타 계열에서 더 나서서 민족주의, 분리주의 성향 동향 지방민들을 적극적으로 박해한 역사도 있다.

일단은 스페인 지역의 원주민은 국민(nation)적으로 스페인인으로 분류한다. 바스크인과 카탈루냐인을 포함한 스페인의 인구는 4600만을 전후한 수준이지만, 전통적으로 국경이 접해있던 프랑스는 말할 것도 없고, 스페인의 청년실업이 심하기 때문에 영국, 독일 등 여타 유럽 국가에서 사는 스페인계 주민들도 적지는 않다.

더욱이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콜롬비아, 페루, 베네수엘라, 우루과이, 코스타리카, 멕시코, 쿠바, 칠레, 파나마, 온두라스, 과테말라, 니카라과 등 과거 식민지였던 라틴아메리카의 국가들 및 미국 남서부 지역, 브라질 등 아메리카에 사는 스페인계 주민들까지 합치면 최소 3억명은 넘을것으로 추산되며, 아메리카 대륙의 메스티소와 흑백혼혈인들도 스페인인들의 혈통을 일정부분 가지는 경우가 많다. 라틴 아메리카 내 스페인계 이주는 19세기까지는 주로 남성들을 위주로 이루어졌고 여성의 이민은 드물었기 때문에 스페인계 남성들은 주로 원주민 여성이나 노예로 유입된 흑인 여성들과 자손을 낳았고, 라틴 아메리카의 메스티소와 물라토 상당수는 스페인계 혈통을 이어받았다. 물론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쿠바 같은 경우에는 19세기 무렵 가족 전체가 한꺼번에 이주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19세기 황열병에 대한 대처 방법이 개발되면서 아메리카 이민 리스크가 감소하면서 1850년부터 1950년에 이르기까지 약 350만여 명의 스페인인들이 라틴 아메리카 각지로 이민하였다. 이들 이주민은 스페인에 있을때보다 훨씬 높은 출산율을 기록했기 때문에 20세기 라틴 아메리카의 폭발적인 인구증가에 기여하였다 [5]

미국에는 스페인계 미국인들이 스페인에서 미국으로 직행한 경우만 70만여 명에 달하며 주로 캘리포니아 등 서부나 텍사스, 루이지애나, 플로리다 등 남부 지역에 거주하고 영어와 스페인어 둘 다 원어민이다. 이들은 히스패닉과는 다른 유럽계 백인 그룹이다. 히스패닉은 주로 메스티소 등 혼혈인 멕시코계 미국인이 대부분이고 카리브 출신이나 중앙아메리카 출신들이 공존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EspDens2.jpg
사진출처: 위키미디어 공용

스페인은 원래 단일민족 국가가 아니라 이베리아 반도에 있었던 다수의 소왕국들이 레콩키스타 과정에서 하나로 합류해서 만들어진 국가다. 즉 원래 다른 나라들이었기 때문에 지역색이 대단히 강하다. 인구 분포 그림을 보면 넓은 땅에 압도적이지 않은 다수의 중심부와 텅텅 빈 주변부가 보인다. 물론 이는 이촌향도 현상을 겪으면서 대도시와 그 근교로 인구가 집중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마 카스티야의 일부였던 포르투갈도 카스티야에서 독립 안 하고 이 연합에 포함됐다면 십중팔구 스페인의 일개 지방이 됐을 것이나 포르투갈은 스페인 연합에 합류하지 않고 독자 노선을 걸어 포르투갈이라는 나라로 분리된 것이다.

중세 초부터 많은 유대인들이 스페인에 정착하기 시작했으며 이들을 세파르딤이라 부르며, 동유럽 기원의 아슈케나짐, 중동의 미즈라힘과 함께 유대인의 주류를 이룬다.

한편, 레콩키스타 이후 800년 간의 이슬람 치하에서 이슬람으로 개종한 무슬림이나 유대인을 대규모로 추방되었는데, 이 추방의 기준이 너무 자의적이었고[6] 무어인과 유대인 중 족보를 위조하고 가톨릭으로의 개종을 동시에 진행하는 이단 콤보로 위기를 피해가는 사람도 많았다. 그래서 스페인인 혈통에는 무어인, 유대인도 꽤 많이 섞였다. 또한, 이때 이슬람의 지배를 받지 않았던 북부 3개주(갈리시아,바스크,카탈루냐)는 나머지 스페인 중부,남부,포르투갈과 달리 이슬람 치하도 아니었고 통혼도 이루어지지 않은 탓에 인종과 언어차이가 제법난다. 이들이 분리독립 여론이 있는 것은 이런 역사적 기반을 가진다.

삼대 종교의 중세적 공존기간 콘비벤시아 시대 자체가 800년 가까이 지속 되면서 결혼, 출산에 있어 엄격한 종교간의 분리는 유지되지는 않았다. 사회적 통제가 기술적 한계로 인해 느슨할 수밖에 없었던 중세 내내 적지 않은 상류층 간에는 개종 이후 통혼이 많았으며 그냥 주민들 사이에는 빈번한 종파간 성적 접촉이 있었다. 단적인 예로 카스티야와 아라곤 왕실 통합의 한쪽인 카톨릭 왕 페르난도 2세부터 외조부는 카스티야와 아라곤 양국에서 모두 경력을 쌓은 귀족 파드리케 알폰소와 한 유대인 여성 사이에서 태어났는 등 유대인의 피가 흘렀다.

레콩키스타 말기-압스부르고 왕조 초기 이 시절 집단 개종한 유대인들은 한편으론 종교 재판소의 집중 박해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후안 데 비베스, 알폰소와 후안 데 발데스 형제, 십자가의 성 요한, 극작가 후안 페레스 데 몬탈반, 페르난도 데 로하스[7] 같은 수많은 스페인 황금기를 대표한 종교인, 작가, 인문학자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당장 그 악명높은 종교재판소 자체의 첫 수장도 사실 본인부터 개종 유대인, 즉 '신기독교 (cristiano nuevo)' 집안 출생이었던 토마스 데 토르케마다 신부였고, 이 사실은 15세기 말 거의 동시대인인 에르난도 데 풀가르의 역사책에서 부터 확인될 만큼 당시에도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종교 재판이 도입되면서 비슷한 때 '순혈법' (limpieza de sangre) 이란 법령으로 인해 유대인, 무어인의 피가 섞인 후손들을 공직, 기사단, 대학 등 신분 상승의 기회가 되는 기관에 종사하는 걸 금지했지만, 16-17세기 스페인이 딱히 족보 챙기는 사회도 아니었다. 게다가 이 시대가 레콩키스타 종결, 국내외로 상업과 무역의 확대, 종교, 학문, 문화적 교류의 증가, 신대륙아메리카 개척 등으로 인해 인구가 스페인 대내외로 움직이기 시작했던 시대다 보니 혈통 세탁이 쉬웠으며 수많은 유대인, 아랍인, 투아레그인의 후손들이 이렇게 조상 세탁을 하고 별 문제 없이 그대로 스페인 사회에 융화되었다. 이런 개종 유대인이나 무슬림들의 신앙적 '순수성'을 감시하고 관리해야 할 종교재판소 자체가 그 악명과는 별개로 존립 이후 내내 저예산, 저인력, 다른 정부 부서나 토착 기관과 충돌하며 활동이 많이 위축되었던 기관이라 일반 민중들 입장에선 평생 한번 종교재판관이 자기 동네에 지나가는걸 볼까 말까 하는 환경이었다.

유전자 검사에서 지역차는 있지만, 북아프리카인의 영향이 다른 서유럽 지역에 비해 높다.[8] 역사적으로 아프리카와 많이 얽혔기 때문인데, 카르타고령 이베리아(영어 위키백과)에 보면 고대 카르타고 세력이 기원전 575년 이래로 제2차 포에니 전쟁의 패배로 기원전 3세기 초에 물러날 때까지 300년 넘게 이베리아 반도에 존재했다고 하며, 로마 시대에도 고대 후기 제국 전토를 10여개의 관구로 나눈 지방행정 개편안에서 이베리아 반도는 지브롤터 너머의 북아프리카 서쪽 끝 마우레타니아와 함께 히스파니아 관구[9]로 묶였다. 중세 이슬람 시절은 말할 것도 없다. 흔히 세간에서 지중해 반대편을 두고 19세기 민족주의 발흥과 1차세계대전 이전엔 보스포루스 해협이 한번도 국가간, 문명간 경계가 되어 본적이 없다고 하는데, 서지중해의 지브롤터 해협도 마찬가지로 1492년까진 한번도 국가간, 이질적인 문명간 경계였던 적이 없다.[10] 여하튼 북아프리카인들과는 흑인종인 사하라 지역의 베르베르계 유목민 투아레그인이 아닌 바엔 대개는 외모 차이가 크지는 않다 보니 라틴아메리카에서는 북아프리카와 레반트 일대에서 온 아랍인들도 백인으로 간주되며 이민자로 받아들여졌고, 그들의 후손들도 백인으로 간주되고 있다.[11]

스페인 사람들은 대개 다음 족속들의 피가 골고루 섞여있는 편이라 유럽의 코카소이드치고는 대부분 피부색이 어두운 편이다. 다만 화장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피부가 매우 밝은사람들도 가끔 보이는 편으로 특히 이웃 국가인 포르투갈이나 같은 라틴계열인 남부 이탈리아인[12] 보다는 피부색이 밝은 사람들이 자주 보인다.
  • 이베리아 켈트족: 갈리시아와 스페인 북부지역은 켈트 형질이 강한 편이다. 이베리아로 유입되었을 때 원주민들과 섞일대로 섞였기에 바스크인들과 유전적으로 비슷하다. 또한 스페인 중부 내륙지방에도 과거 켈트족과 이베리아 원주민 혼혈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지역이라 마드리드 중심부 내륙지방에 사는 주민들 역시 켈트 형질이 어느정도 있는 편이다. 비록 금발벽안 비율은 유럽 국가중에서 낮은 편에 속하지만, 스페인에서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에 사는 백인들과 체형이나 관상이 유사한 사람들을 본다면 대부분 켈트 형질과 관련이 깊다.[13]
  • 바스크인(이베리아인): 인도유럽어족 유입 이전 이베리아 반도의 원주민이다. 과거 이들은 고대시절 스페인 동남부 해안가 일대 지역에 살았었다. 이들은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넘어온 함계 혈통으로 여겨지며, 바스크인들을 이들과 엮어 설명하는 학설이 존재한다.[14]
  • 라틴족(로마인): 스페인 문화의 근본은 로마인들로 부터 유래했다.[15]
  • 게르만족(반달족 및 서고트족): 금방 로마화되어 일부 상류층을 제외하면 별 영향은 못 끼쳤다.[16]
  • 유대인: 세파르딤 항목 참조. 알 안달루스의 무슬림 인구 상당수는 이슬람으로 개종한 스페인 현지인이거나 동유럽에서 수입된 군인 노예나 성노예의 후손이었던 반면 알 안달루스에 거주하던 유대인들 상당수는 지중해 각지에서 온 오리지널 유대인이었다. 현대의 스페인인 유전자 분석 결과에도 유대계 조상을 둔 인구가 약 20%로 아랍인이나 베르베르인 조상을 둔 경우가 11%로 나온 것에 비해 두 배 정도 많았다.
  • 아랍인/무어인: 한때 이베리아 반도의 주인이었다.
  • 베르베르인, 관체족: 스페인 본토로 이주한 베르베르인들도 스페인인으로 동화된 경우도 있지만, 카나리아 제도에 거주하던 관체족들도 스페인의 정복으로 스페인인으로 동화되었다.
  • 모사라베, 무데하르
  • 페니키아인: 스페인의 카르타고 지방에 식민지를 세웠으며 현대 스페인인의 혈통에 영향을 끼쳤다.[17]

라틴족 위주인 나라답게 이탈리아인, 남부 프랑스인, 포르투갈인과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많다.

이탈리아처럼 마드리드를 기점으로 북부로 갈수록 파란눈의 비율도 올라가고 금발벽안의 스페인 사람도 가끔씩 보인다.[18]

스페인 왕실에서도 펠리페 6세 현 스페인 국왕과 현 국왕의 장녀인 레오노르 공주, 국왕의 누나 크리스티나 공주[19]도 금발벽안을 띄고 있는데, 이는 스페인 왕가가 프랑스의 부르봉 왕가에서 비롯되었고 소피아 왕대비가 독일-덴마크 쪽 왕가에서 넘어온 게르만계 그리스인인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특이하게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붉은머리의 사람이 1%정도를 차지한다. 금발도 많지도 않은데 스페인의 경우 빨간머리나 주황색 머리의 인구가 생각보다는 많다. 이 역시 과거 켈트족의 영향이라 여겨진다. 붉은 머리가 켈트인의 주 특성이다.

스페인인은 유럽에서 미남 미녀가 많은 민족이라는 평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이 말은 스페인인들 얼굴이 무슨 엘프 같다는 의견이 아니라 체형이 균형잡힌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는 스페인의 식문화가 건강식으로 유명한 것이 한 몫 하는데, 이는 스페인의 비만율이 낮은 것 등등 연구 결과나 통계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이런 부분에서는 비슷하게 건강한 식문화를 공유하는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등도 마찬가지. 태생적으로 미남 미녀가 많은 민족이란게 어딨겠냐만 스페인 뿐만 아니라 남유럽권 전반이 보편적으로 풍성한 양의 야채를 포함한 건강한 식문화를 자랑하고, 도심 광장이 대표하는 외향적인 활발함이 주류 사회적 감성이고, 문화적으로 빡빡한 근대 자본주의적 생활 패턴보다 느긋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며 각종 스포츠와 야외 활동으로 건강을 유지하기 좋은 기후적 환경마저 있으니 이런 긍정적 선입견이 자리 잡는 모양이다.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스페인 미녀, 이탈리아 미남' 스테레오타입이 자리 잡은 일본, 미국, 영국 같은 나라의 인식을 비교해 봐도 전형적인 빡빡한 산업 사회의 리듬에 맞추어 사는 나라 사람들의 경제적으론 좀 후달려도 문화적으로 세련되 보이는 지중해권에 대한 보편적인 시각이다.

기타 유럽 국가들처럼 이민자가 많다. 신대륙라틴아메리카인이나[20] 모로코[21], 그리고 루마니아인크로아티아인들을 비롯한 동유럽인들이 이민자 그룹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이민자 집단의 가시성은 다른 서유럽 나라들과 차이가 좀 있다. 예를 들자면 국내 외국인 대다수는 라틴아메리카 즉 중남미 이민자들인데, 이들을 Sudaca[22]라고 부르며 은근히 뒤에서 차별하려는 사람들도 물론 있지만, '중남미라면 우리 조상들이 쳐들어가서 일군 식민지 맞지? 그럼 너희 선조 중에 누군가는 우리랑 같은 스페인 인이겠지 뭐'라며 별 차별 없이 받아 준다.[23]

물론 멕시코과테말라, 페루, 볼리비아, 에콰도르[24] 스페인의 식민지배에서 독립 이후 각국의 특별한 역사 때문에 스페인의 정체성보다 라틴아메리카 정체성과 다국적 정체성이 강한 중남미 국가의 사람들은 이 또한 나름 불만이다. 그래도 쿠바,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레 등 스페인이 자기 나라의 연장으로 식민지 삼은 곳은 또 다르다.

2001년 아르헨티나 경제위기 때 스페인으로 수많은 아르헨티나인들이 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혈통을 앞세워 건너갔으며 요즘은 베네수엘라에서 많은 난민이 유입되었다. 이렇게 이민자 집단의 다수가 같은 언어와 문화적 코드를 공유하는 중남미인들이고 스페인인들 본인들도 유럽 평균 치곤 외형적으로 좀 가무잡잡하다보니 스페인어 화자들이나 알아 먹을 수 있는 사투리 차이가 없다면 조상중에 백인계 유럽인들이 많은 편인 중남미 이민자와 반대로 북아프리카계 혈통이 강한 스페인 현지인의 차이를 겉으로만 구분한다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그나마 종교적으로 확실하게 구별되는 주로 모로코 출신의 북아프리카 지중해 연안의 이민자들도 지극히 자연스러운 역사적, 지리적인 이유로 입다물고 가만 있으면 현지인과 구분 안될때가 많으니 당장 인종적 가시성으로 딱 눈에 띄게 이질적인 이민자 커뮤니티는 북아프리카 남부 내륙에서 서아프리카 북서부에 걸쳐 사는 베르베르계 투아레그인 즉 사하라 이남 서아프리카 흑인, 스페인 현지인 평균보다 훨씬 피부가 전형적인 백인스러운 앵글로아메리카/북유럽계 이민자들과[25] 대도시, 몇몇 항구 도시에 조금 있는 중국인, 한국인동아시아인들[26] 그리고 역시 전형적인 백인 외모를 지닌 동유럽 가톨릭 국가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출신자들 뿐이다.[27] 그 외 같은 라틴 혈통에 정교회권인 루마니아인 이민자들도 무척 많다.

이렇게 이민자 집단들이 토착 커뮤니티와 융화될만한 여건이 크다보니 이쪽도 나름 시끄러운 문제가 안 생기는건 아니지만 다문화 사회 문제를 두고 시끄럽기 그지 없는 프랑스, 이탈리아, 베네룩스 삼국 같은 다른 서유럽권보다 이민에 둘러싼 사회 갈등이 한결 덜 하다는건 나고자란 스페인 본인들이나, 이민자들이나 보편적으로 공감하는 모양이다. 반면 중세부터 내려오는 민족어와 자기 지역의 민족주의적 정체성이 확고하고, 아직도 분리주의적 열망이 강한 카탈루냐바스크 지방에서는 외부인들에 대하여 폐쇄적으로 군다고 스페인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많다.

나머지 스페인보다 일찍 경제적 근대화를 거의 자수성가적으로 이루어 자체적인 튼튼한 '민족 자본가' 계층이 깊은 두 지방에선 부작용으로 레콩키스타 시절 북부 지방엔 무어인들이 지극히 짧은 시간 희박한 존재감을 남겼다는 점에 기반해 '이베리아 반도에선 우리만 진짜(?!) 유럽인이고 나머진 아프리카 ㅇㅇ'라는 식의 폐쇄적, 종족주의적 민족주의도 20세기 초반엔 상당히 영향력이 컸다. 카탈루냐의 빅토르 발라게르, 바스크의 사비노 아라나 같은 지방 민족주의 지식인들이 당시 썼던 글들을 보면 사민주의적 성향의 현대 카탈루냐, 바스크 민족주의자들이 망신살이 뻗치며 바로 '그 시절과 지금은 다르다'라고 손절하고 싶어하는 노골적인 인종주의적 관점이 흘러넘친다. 반분리주의 성향의 카스티야, 안달루시아 사람들은 카탈루냐, 바스크 분리주의의 본질은 두 민족이 겪고 있는 제도적 차별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오래된 남부 지방에 대한 우월, 차별의식의 발로라고도 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모로코인이나 루마니아인 이민자들에 비하면 적지만 스페인 흑인(Afro-Spaniard)도 꽤 많다. 구 적도 기니 출신 외에도 매우 다양한 배경의 흑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과거 서로마 제국 멸망에 결정적 역할을 한 서고트족들이 세운 나라가 이슬람 이전에 이베리아 반도를 지배했던 서고트 왕국이고 이 왕국은 로마 문명을 대부분 수용해서 당시 문명의 수준이 상당히 높았다. 서고트 왕국은 국어부터 라틴어를 썼으며 사람 이름도 라틴어에서 유래한 로마식으로 지었다. 피지배인들 대부분이 로마인 즉 라틴인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시대의 다른 게르만 왕국에서는 만들 수 없었고 오로지 로마[28]만 만들 수 있었던 붉은 유리 공예제품을 서고트인들만 같이 따라서 만들 수 있었을 정도였다. 서고트는 얼마나 로마화됐는지 산초라든가 호세, 후안 등 지금도 흔히 쓰는 인명을 이미 쓰고 있었고 모든 공문서도 라틴어로 적었다.

서고트 왕국 멸망 이후 레콩키스타그라나다에서 무어인을 몰아낸 후로 통합된 스페인과 스웨덴[29] 사이에서 과거 누가 로마를 휩쓸었던 자랑스러운 고트족의 후예인가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당시 스페인 왕족 및 귀족들은 서고트 왕국의 귀족 출신들이 세운 아스투리아스 왕국을 세운 자들의 후예들이었다.[30] 그 유명한 이사벨 1세 여왕도 게르만계의 후손이었으므로 금발의 파란 눈의 여인이었다.

이런 논쟁이 생긴 것은 당시 통합 스페인은 서고트족과 로마의 후예를 동시에 내세웠기 때문이다.

6세기에 서고트 왕국은 로마화되어 동화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지배집단인 고트족은 소수였을 것으로 추정되고 토착민인 로마인 즉 라틴인은 이베리아 반도 전 지역에서 다수를 차지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스페인은 로마 제국의 후예를 내세웠으며, 레콘키스타는 원래 목표가 이베리아 반도+ 남부 프랑스+ 이탈리아+ 발칸 반도의 달마티아와 일리리아, 다키아, 그리스+ 북아프리카서아프리카 북부를 영역으로 하는 로마 제국의 강토 회복이었다. 중세에는 이베리아 반도 전역을 통일하여 스페인-포르투갈을 한 나라로 합치고 더 나아가 아프리카의 로마 속주를 수복할 진정한 통합 이베리아 왕의 등장과 서로마 제국 부활선언을 꿈꾸었을 정도다. 사실 스페인 압스부르고 왕조카를 5세신성로마제국 황제로서 한번 실현할 뻔했지만, 카를 5세 당대에는 오스만 제국이 큰 힘을 발휘했던 전성기였기 때문에 북아프리카 및 중동공략은 힘든 일이었고, 카를 5세 사후에 신성로마제국을 페르디난트 1세, 스페인과 남이탈리아를 펠리페 2세에게 넘겨주면서 통일은 무위로 돌아갔다. 물론 그 대신에 남아메리카 대다수와 필리핀 일대를 식민화하면서 로마 제국 강토보다도 훨씬 더 넓은 영토를 통치하기는 했다.

오늘날에도 심지어 포르투갈+스페인은 물론 지브롤터도 돌려받는 범 이베리아 통합이 끝나야 레콘키스타가 완료된다고 믿는 이들도 좀 있는데 대개 카스티야 인들이다. 다른 지방에서는 들으면 질색하는 소리다. 그래도 은연 중 이러한 의식이 아예 없진 않았는지 프랑코 사후 포르투갈 총리를 스페인 새 국왕으로 추대하자는 뜨악한 주장까지 있었다.

3. 목록

3.1. 실제 인물

3.1.1. 왕족 및 귀족

3.1.2. 정치인

3.1.3. 배우

3.1.4. 가수 및 성악가

3.1.5. 축구선수 및 감독

3.1.6. 축구 외 스포츠 선수

3.1.7. 예술가

3.1.8. 기타

3.2. 가상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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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제작한 스페인 배경 작품 캐릭터는 제외.

배우 및 성우가 스페인인인 경우 ☆표시.

3.2.1. 한국 작품

3.2.2. 일본 작품

3.2.3. 미국 작품

3.2.4. 기타 국가 작품

  • 프랑스 작품

3.3. 설정상 스페인과 관련이 있는 캐릭터

4. 관련 문서


[1] Spanish는 '스페인'의 형용사형일 뿐이므로 민족으로써의 스페인인은 물론 스페인어 등까지도 의미할 수 있지만 Spaniards는 민족으로써의 스페인인을 한정적으로 이르는 말이다.[2] 같은 라틴계 이지만 비교적 파리중심의 프랑스인과 리스본 중심의 포르투갈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하나의 국가로 중앙집권화가 잘된 이들과 비교가 된다.[3] 물론 단순히 이민자들이 빠져나가서는 아니고 보육예산이 큰 폭으로 삭감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현재도 스페인은 유럽 국가가운데서 출산율은 최하위이면서도 출산복지 정책은 낙후된 나라로 손꼽힌다.[4] 그중 모로코인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스페인내 아프리카계 이민자가 130만명에 육박한데, 그중에서 무려 95만명이 모로코인이다.[5] 반면에 이 당시의 스페인 본토 인구는 프랑스를 제외한 타 유럽국가들보다 증가율이 적었다. 독일이나 이탈리아나 네덜란드나 독일이나 해외로 이민가는 인구가 많은것은 같았지만 스페인의 인구증가율이 크게 낮았던것은 스페인 본토의 의료체계 정비가 늦어져서 영아사망률의 감소가 늦게 이루어졌기 때문이었다. 다만 출산율의 하락이 타 서유럽 국가보다 늦었던지라 1차 세계대전기부터 1970년대까지는 스페인의 인구증가율이 한 동안 프랑스와 독일, 영국보다 크게 높은 편이기는 했고, 1980년대 이후로 출산율이 저하되어 2000년대에 반등했던 시기를 제외하면 1명대 초반에 머물고있는 실정이지만 이걸 외국인 이민자들로 땜빵해서 경제위기 이전까지 인구증가율은 연 1%대에 달해서 타 유럽국가들보다 높은 편이었다.[6] 돈 많은 사람 먼저 추방시키고 더운 데서 힘든 일 하는 사람들은 최대한 늦게 추방시킨 식이다.[7] 중세 말의 걸작 <라 셀레트니나>의 저자[8] 지역과 조사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북아프리카인의 영향이 약 4%~14.8% 정도. 영문 위키백과[9] 라틴어 Diocese Hispaniae/Hispaniarum, 영어 Diocese of Hispania[10] 그리고 엄밀하게 따지면 이스탄불과 트라키아도 여전히 터키땅이고, 스페인도 역사적으로나 지금이나 지브롤터 해협 지리적으론 아프리카 쪽에도 영토를 점유하고 있는 만큼 엄격한 의미에선 여전히 국가간 경계가 아닌것도 똑같다.[11] 특히 이들은 현지 사회에 동화된 경우가 많아, 종교가 이슬람이 아닌 카톨릭인 경우가 상당하다.[12] 반대로 북부 이탈리아인은 이웃 국가인 스위스, 오스트리아 국민들과 별 차이가 없는 정도.[13] 참고로 켈트 형질은 체형과 관상의 형태 개념으로 봐야지 머리, 눈, 피부색의 개념으로 보면 곤란하다. 스페인 북부와 중부내륙지방은 선사시대~고대 사이에 켈트인들이 주로 정착했던 곳이라서 스페인 남부 지역인 안달루시아 거주민들 빼고는 대체적으로 스페인인이 포르투갈인과 비교하여 팔다리가 긴 체형에 두상이 작고 눈이 크고 코가 오똑하며 턱이 V라인인 서양인 관상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물론 켈트 형질의 영향을 많이 받은 도루 강 이북일대인 포르투갈 북부 지역에서도 위에 언급한 체형과 관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발견되는 편이다.[14] 유전적으로 현대 스페인인들 다수는 여전히 이베리아인의 후손인 듯 하다. 아이러니하게도 바스크인들이 스페인 내에서 인도유럽계 유전자의 비율이 가장 높다. 아마 스페인 북부에 위치해 있다보니 이베리아로 넘어온 인도유럽계 민족(이베리아 켈트족)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을 것으로 생각된다.[15] 라틴 문화권인데도 불구하고 로마인들은 스페인인들에게 유전적으로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16] 옆 나라 포르투갈은 스페인보다도 영향이 미약했다.[17] 과거 이웃 국가 포르투갈에도 리스본과 알가르베 지역에 식민지를 세웠으면 현대 포르투갈인 혈통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18] 금발벽안은 10~20%이고 스페인 전체 인구에서 파란 눈은 30% 정도이며 금발은 12%로 이탈리아보다 약간 높다. 그래도 다른 남유럽 국가인 그리스, 포르투갈보다는 높은 편이다. 사실 스페인에서 볼 수 있는 금발벽안 중에 상당수는 알고보면 루마니아계 이민자다.[19] 단 이 사람은 머리카락만 금발이고, 눈은 검은색이다.[20] 특히 에콰도르 출신들이 많다.[21] 전체 소수민족 중 2위이다.[22] '남쪽 촌놈' 정도의 의미다.[23] 지금도 스페인은 피식민국 출신 이민자가 2년 이상 거주할 경우 국적과 영주권을 내준다.[24] 멕시코과테말라아즈텍마야의 후예를, 페루에콰도르, 볼리비아잉카 제국의 후예를 내세운다. 다만 에콰도르의 경우 잉카 제국에게 정복당한 이래, 잉카 제국과 오랫동안 대립해온 전적이 있어서 그런지 현지내 일각에서는 이웃 앙숙국가인 페루가 자신들의 후예로 내세우는 잉카 제국이 아닌 잉카 제국에게 정복당하기 전 키토, 카나리 같은 에콰도르 현지 원주민들의 정체성을 내세우자고 주장하기도 한다.[25] 이탈리아, 그리스에서도 사실 종종 발견되는 인구층이지만 사실 남부 유럽 각 나라들엔 1970년대-1980년대 아직 이 나라들이 본격 세계적 관광붐을 맞아 대대적으로 재개발되기 이전부터 이쪽 동네의 사회상, 문화에 홀까닥 반해서 이주한 뒤 현지말도 배우고, 배우자도 현지인과 결혼하여 정착한지 오래된 앵글로아메리카북유럽 출신 아재 아줌마들이 종종 있다. 딱히 경제적, 역사적 연고도 없이 그냥 통합 유럽 시장의 성장과 현대 소비문화의 발전으로 인해 형성된 이민자층이지만 숫자로 따지면 수십만대로 남유럽 관광대국 내에서 존재감만큼은 대규모 경제적 이민자 집단 못지않다.[26] 카나리아 제도 수도 라스팔마스에 한국인 원양어선 선원들이 좀 산다.[27] 크로아티아인들은 유고 내전 때문에 스페인으로 많이 넘어왔다. 크로아티아는 발칸 반도의 몇 안되는 가톨릭 골수국가로 이탈리아와 붙어 있다시피 하며 사람 인명도 이탈리아어 이름과 슬라브계 성을 섞는 방식이다.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루카 모드리치, 마리오 만주키치 등이 예. 크로아티아인들은 유고내전이 발발, 전 국토가 전쟁터가 되자 이웃 이탈리아는 당연하고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라틴권 서유럽 곳곳과 신대륙 국가들인 호주, 캐나다, 미국으로 대거 건너갔다. 슬로베니아인들도 대다수가 천주교를 믿고 있어서 스페인에 거주하는 비율도 높다.[28] 당연히 망한 서로마 제국 말고 비잔티움의 동로마 제국이다.[29] 고트족의 탄생지이다. 그러나 당시 스웨덴인들은 스베아족스웨덴에 남은 고트족인 기트족의 혼혈이었다. 나중에 이들이 모인 집단이 그 유명한 바이킹이다.[30] 이탈리아동고트 왕국이 있었으나 얼마 안 가서 동로마 제국에 멸망하였고, 남은 세력이 서고트 왕국으로 흡수되었다. 그보다 전에는 테오도리쿠스 대왕이 서고트의 왕위계승이 붕 뜨자 서고트의 섭정을 맡아(사실상 왕) 사실상의 동군연합을 만들었었을 정도로, 같은 '고트' 답게 동-서로 나누어졌어도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며 의존했다.[31] 본래는 포르투갈 출신이다.[32] 본래 이탈리아 중부 출신의 용병.[33] 본래 발음대로라면 에두아르도가 맞지만 게임에선 에드워드로 되어있다.[34] 할머니가 스페인인이다.[35] 정확히 말하자면 히스패닉이다.[36] 스페인 출신의 로마 지도자.[37] 외할머니가 스페인 사람인 스페인계 쿼터 혼혈이다.[38] 조상이 스페인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