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30 11:14:02

카를로스 벨라

카를로스 벨라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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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축구 선수
파일:FMjgP_0UYAI79VG.jpg
카를로스 벨라
Carlos Vela
<colbgcolor=#eeeeee,#191919><colcolor=#000000> 본명 카를로스 알베르토 벨라 가리도
Carlos Alberto Vela Garrido
출생 1989년 3월 1일 ([age(1989-03-01)]세)
멕시코 킨타나 로오 주 칸쿤
국적
[[멕시코|]][[틀:국기|]][[틀:국기|]]
|
[[스페인|]][[틀:국기|]][[틀:국기|]]
신체 177cm[1], 체중 65kg
포지션 윙어
주발 왼발
소속 <colbgcolor=#eeeeee,#191919><colcolor=#000000,#e5e5e5> 유스 CD 과달라하라 (2002~2005)
선수 아스날 FC (2005~2012)
RC 셀타 데 비고 (2006 / 임대)
UD 살라망카 (2006~2007 / 임대)
CA 오사수나 (2007~2008 / 임대)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2011 / 임대)
레알 소시에다드 (2011~2012 / 임대)
레알 소시에다드 (2012~2018)
로스앤젤레스 FC (2018~2023)
국가대표 72경기 19골 (멕시코 / 2007~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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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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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eeee,#191919><colcolor=#000000,#e5e5e5> 역대 등번호 UD 살라망카 - 9
CA 오사수나 - 21
아스날 FC - 11, 12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 18
레알 소시에다드 - 23, 11
로스앤젤레스 FC - 10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 11
후원사 아디다스
}}}}}}}}} ||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기록
5.1. 대회 기록5.2. 개인 수상5.3. 개인 기록
6. 여담
6.1.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다"
7. 외모8. WAGs9.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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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y5advv2u97u1gp8tusum.png
멕시코 국적의 축구 선수. 포지션은 윙어.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6년 가까이 활약하며 소시에다드 역대 최고의 외국인 용병으로 이름을 남겼고 로스앤젤레스 FC이적 후에도 뛰어난 활약을 남겼다.

2. 클럽 경력

2.1. 아스날 FC

파일:0_GettyImages-1220567729.jpg
형인 알레한드로 벨라의 팀인 멕시코 1부 리그 CD 과달라하라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하였다. 1군 팀에서 출장을 완수 전에 멕시코 대표로 출전한 2005년 U-17 월드컵에서 득점왕으로서 멕시코의 우승을 이끌어내며 여러 유럽 클럽의 관심을 보이게 되었고, 2005년 11월에 아스날 FC와 5년 계약을 맺었다.

2.1.1. UD 살라망카, CA 오사수나 (임대)

벨라는 EU 여권을 취득 할 수 없었기 때문에 2007년까지 프리미어 리그에서 워크퍼밋이 발급되지 않았고, 2006년 2월 RC 셀타 데 비고에 임대되었다. 그러나 셀타가 용병 제한 수에 걸려 있었던 것이 판명되어 즉시 복귀하였고, 그 해 여름 UD 살라망카로 다시 임대되었다. 살라망카 소속으로 많은 기회 창출에 기여를 하였다.

2006-07 시즌: 32경기 8골 15도움
세군다 디비시온: 31경기 8골 15도움
코파 델 레이: 1경기

살라망카에서의 1년 이후에도, 워크 퍼밋 문제로 아스날에서 뛸 수 없는 상태였다. 지난 시즌의 활약에 힘입어 레반테 UD, UD 알메리아 등 라 리가 클럽들에서 임대 요청이 있었으며, 2007-08 시즌은 CA 오사수나에 임대되었다.

2007-08 시즌: 33경기 3골 4도움 경고 5개 총 2,006분
라리가: 33경기 3골 4도움

2.1.2. 아스날 복귀

파일:아스날 벨라.jpg
2008년 5월 22일, 마침내 워크 퍼밋이 발급되어, 2008-09 시즌 아스날로 복귀하였다.

8월 30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로빈 반 페르시와 63분에 교체되어 들어가며 프리미어 리그 데뷔 무대를 가졌다.
선발 데뷔는 9월 23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컵 무대였으며, 이 경기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6-0 대승에 기여하였다. 이 날 아스날 선수들의 평균 연령은 19세였다고 한다. 특히 벨라의 세 골 중 두 번째 골은 19살 답지 않은 칩샷으로 "Gunners' Greatest 50 Goals" 29번째 골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듬해 3월 8일엔 번리 FC와의 FA컵 경기에서 역습 상황 속 간결하게 득점하였는데, 세 번의 터치로 알까기와 아름다운 칩슛까지 벨라의 감각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5월 2일 포츠머스 FC를 상대로 프리미어 리그 첫 골을 기록하였다.

2008-09 시즌: 29경기 6골 4도움 경고 1개 총 1,160분
프리미어 리그: 14경기 1골 1도움 경고 1개 총 420분
챔피언스 리그: 8경기 총 262분
FA컵: 4경기 1골 1도움 총 215분
리그컵: 3경기 4골 2도움 총 263분

2009-10 시즌은 발목 부상으로 9월까지 출전하지 못하였다. 9월 22일 WBA와의 리그컵 경기를 통해 복귀하였으며,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하였다. 2010년 5월 9일 풀럼과의 경기에서 이번에도 칩슛으로 해당 시즌 리그 첫 골을 기록하였다. 이번 시즌에도 주로 교체 자원으로 자주 애용되었으며, 2009년 12월에 아스날과의 계약 갱신을 마쳤다.

2009-10 시즌: 20경기 2골 3도움 경고 1개 총 742분
프리미어 리그: 11경기 1골 총 225분
챔피언스 리그: 5경기 경고 1개 총 215분
FA컵: 2경기 2도움 총 180분
리그컵: 2경기 1골 1도움 총 122분

2.1.3.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레알 소시에다드 (임대)

2010-11 시즌 전반기에 리그에서는 4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하였고, 교체 출전 시간도 길지 않았다. 그리하여 2010-11 시즌 후반기에는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에 임대되었다. 2011년 2월 20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해 92분 동점골을 기록하였고,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교체로 출전해 경기 막판 동점골을 기록하였다.

2010-11 시즌: 21경기 5골 2도움 경고 2개 총 717분
*아스날 FC
프리미어 리그: 4경기 1골 총 61분
챔피언스 리그: 4경기 2골 경고 1개 총 84분
FA컵: 1경기 총 11분
리그컵: 4경기 1도움 총 243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프리미어 리그: 8경기 2골 1도움 총 318분

2011년 8월, 레알 소시에다드로의 임대 이적이 발표되었으며, 이는 벨라의 축구 인생의 변곡점이 되었다. 15R 말라가와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을 성공시키며 팀의 3-2 역전승에 기여하고,# 22R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득점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출전 시간도 많아지게 되었으며, 후술되어 있는 것처럼 벨라 개인적으로도 소시에다드에서의 삶이 영국 생활과 달리 만족스러웠다고 한다. 시즌 후반부에만 10골 가량 득점하여 레알 소시에다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이는 벨라의 이적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2011-12 시즌: 37경기 12골 7도움 경고 2개 총 2594분
라리가: 35경기 12골 7도움 총 2485분
코파 델 레이: 2경기 총 109분

2.2. 레알 소시에다드

파일:15453410235145.jpg
소시에다드에서의 생활에 만족한 벨라는 시즌이 종료된 이후, 아스날로 돌아가기를 원치 않았으며, 에이전트에게 아스날과 소시에다드 이적 협상을 하도록 요청하였다고 한다. 마침내 2012년 7월 소시에다드 이적이 발표되었다. 이를 계기로 등번호 11번을 받았다.

참고로, 아스날에서 당시 벨라를 떠나보내고 남은 선수가 바로 니클라스 벤트너이다. 당장에 벤트너가 좋지 않은 태도를 갖고 있음에도 벵거가 벨라를 떠나 보내면서까지 남긴 것은 아쉬운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당시에 4231이나 433으로 전술로 벵거는 변화를 꾀하고 있었던 상황이라 이해는 할 수 있었다. 허나,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나 시오 월콧에게 주는 기회에 비해 벨라에게 윙어로 변신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도 안 주었던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한 선택이다. 그리고 위의 둘은 포텐이 만개하지 못한채 결국 팀을 떠났다. 더군다나, 2014년도 최고의 라리가 공격수 후보에 벨라가 이름을 올렸다는 것만 보더라도 벵거의 선택은 희대의 패착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벨라를 남겼으면 굳이 루카스 포돌스키를 살 필요도 없을 텐데 말이다.

2012-13 시즌 주로 우측 윙어로 활약하였으며 시즌 내내 좋은 활약을 펼치며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내 리그 득점 1위(라리가 득점 9위), 팀내 도움 1위(라리가 도움 9위)를 기록하였다. 또한 팀이 리그 4위를 하여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데 기여하였다.

2012-13 시즌: 37경기 14골 11도움 경고 10개 총 2728분
라리가: 35경기 14골 11도움 경고 10개 총 2697분
코파 델 레이: 2경기 총 31분

2013-14 시즌 역시 앙투안 그리즈만과 함께 환상적인 듀오, 놀라운 듀오 등으로 불리며 활약하였다.

개막전 헤타페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시즌을 시작하였다. 올랭피크 리옹과의 챔피언스 리그 티켓 결정전에서 팀의 2골을 모두 기록하였다. 13R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개의 도움을 기록하였으며, 14R 셀타 비고를 상대로 4골을 몰아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7R 그라나다를 상대로 2골을 기록하였다. 21R 엘체를 상대로 드리블을 이용한 역습 중 튀어오른 공을 그대로 좌측 상단으로 꽂아넣어 득점하였다. 25R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득점하며 팀의 3대1 승리에 기여하였다. 34R 에스파뇰을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감각적인 터치로 돌파 후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이번 시즌에만 20개 이상의 득점을 기록하며 전년에 이어 팀내 득점과 도움 모두 1위를 기록하였고, 라리가 득점 6위, 도움 4위를 기록하였다. 2013-14 시즌 16골을 득점하며 13년 12월 라리가 이 달의 선수로 선정되었고, 2013-14 시즌 라리가 올해의 공격수 후보에도 지명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또한 레알 소시에다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은 리그 7위로 다음 시즌 유로파 리그에 나가게 되어 전년도에 비해 조금 아쉬운 결과를 받게 되었다. 시즌 이후 소시에다드와 2018년까지 계약을 연장하였다.

2013-14 시즌: 52경기 21골 13도움 경고 9개 총 4195분
라리가: 37경기 16골 12도움 경고 4개 총 3109분
코파 델 레이: 7경기 2골 경고 2개 총 382분
챔피언스 리그: 8경기 3골 1도움 경고 3개 총 704분

2014-15 시즌 전반기에는 2R 레알 마드리드전 시즌 첫 골로 팀의 4대2 승리를 이끌고, 11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정교한 중거리 득점#, 13R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감독 교체 속에서도 에이스급 활약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21R 레알 마드리드전 부상으로 교체 아웃이 되었으며, 초기에는 무릎 인대 부상으로 수술이 필요한 시즌 아웃으로 보고되었다. 다행히도 반달연골 부상에서 회복되어 2달 후 경기를 뛸 수 있게 되었다. 다만 33R에 선발 출전하기까지 10경기 가량이 소모되고 말았다.

이번 시즌에도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하였다. 2014년 11월 라리가 이 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허나 벨라의 부상과 그리즈만의 빈자리 등으로 팀은 12위로 시즌을 마치게 되었다.

2014-15 시즌: 32경기 10골 4도움 경고 6개 총 2173분
라리가: 29경기 9골 3도움 경고 5개 총 2058분
코파 델 레이: 1경기 1골 1도움 경고 1개 총 90분
유로파 리그: 2경기 총 25분

2015-16 시즌 역시 풀 타임을 소화하며 사비 프리에토가 출전하지 않은 경기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를 펼치기도 하였다. 하지만 전반기에는 레반테를 상대로 넣은 2골 외에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였다. 이후 클럽에서의 훈련 불성실이 지적되었으며, MLS 진출을 비롯해 향후 행적에 관해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

2015-16 시즌: 36경기 5골 4도움 경고 5개 총 2805분
라리가: 35경기 5골 4도움 경고 5개 총 2761분
코파 델 레이: 1경기 총 44분

그 이후로는 어느정도 정신을 차리며 2016-17 시즌에 다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7R 레알 베티스, 11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상대로 중요한 순간 골을 기록하였고, 22R 에스파뇰을 상대로 다시 한 번 벨라 스타일의 칩슛을 성공시켰다.# 이 시즌을 거치며 벨라는 라리가 200경기를 달성하였으며, 클럽에서는 다르코 코바체비치 다음으로 가장 많은 경기 수를 기록한 외국인이 되었다.

2016-17 시즌: 39경기 10골 3도움 경고 6개 총 2830분
라리가: 35경기 9골 3도움 경고 5개 총 2568분
코파 델 레이: 4경기 1골 총 262분

2017-18 시즌이 시작할 즈음, 벨라는 2018년 1월 이적시장이 열릴 때 MLS의 신생팀 로스앤젤레스 FC[2]로 이적하기로 하여 스페인에서는 절반의 시즌만을 소화하게 되었다.
파일:DRhd7rrXUAU8Ha9.jpg
2017년 12월 20일, 그의 소시에다드 소속 마지막 경기 17R 세비야전에서 득점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2017-18 시즌: 17경기 1골 1도움 총 611분
라리가: 13경기 1골 1도움 총 372분
코파 델 레이: 2경기 총 121분
유로파 리그: 2경기 총 118분
파일:KKUPK7P3XQTIZUNWK4PYHB5SWY.jpg
2011-12 시즌 임대로 시작하여 2017-18시즌 까지 250경기 73골 45도움을 기록한, 명실상부 팀의 에이스 벨라는 레알 소시에다드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곤 한다. 팀에서도 12월 마지막 경기에 가족과 함께 입장하고, 11분에 기립박수를 치는 이벤트나, 대형 현수막을 걸어 팀 레전드 사비 프리에토의 은퇴식을 방불케 하는 고별전을 만들어 주었다.라리가 트위터 레알 소시에다드 유튜브

유달리 해외 이적생이 활약하는 경우가 적은 소시에다드이다 보니, 긴 역사를 훑어보더라도 이 정도의 활약을 보여준 외국인 용병 선수는 드물다.[3]

2.3. 로스앤젤레스 FC

파일:세레머니 벨라.jpg
2018년 MLS의 신생팀 로스앤젤레스 FC로 이적하였다. 기존의 로스앤젤레스 갤럭시도스 산토스 형제와 LA 더비이자 멕시칸 더비가 펼쳐지게 되었다. 팀의 첫 지정 선수로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이적 후 첫해에 15골 14도움을 기록하며 2018 MLS BEST XI로 선정되는 등 MLS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시즌 막바지에는 계속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했으며, 팀이 창단 첫해에 서부리그 3위를 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하였다.

시즌 중 유벤투스와 MLS 올스타의 이벤트 매치에도 주장으로 출전하였다.

2018 시즌: 31경기 15골 13도움 총 2678분
MLS: 28경기 14골 13도움 총 2378분
MLS컵 플레이오프: 1경기 1도움 총 90분
US 오픈컵: 2경기 1골 총 210분

2019년 1월에 마르카로부터 FC 바르셀로나 영입설이 나왔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케빈프린스 보아텡 영입으로 선회하면서 팀에 남게 되었다. 실제로 추후에 벨라가 밝히길, 4개월 임대 계약 체결이 매우 가까웠다고 한다.

적응을 마친 2019 시즌에는 무섭게 골을 넣기 시작했다. 21경기 만에 21골을 넣으며, MLS 역사상 시즌 중 가장 빨리 20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MLS 역사상 멕시코 국적 최고 득점자(36골)와 동률이 되었다. 8월에는 25경기 만에 세바스티안 지오빈코가 갖고 있던 MLS 역사상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38개) 기록을 경신하였다. 33번째 경기에서는 호세프 마르티네스가 갖고 있던 MLS 한 시즌 최다 득점자(31골) 기록 타이가 되었으며, 마지막 리그 경기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이 기록도 경신하였다.

리그에서만 31경기 34골 10어시스트로 리그를 초토화시켰다. 동시에 메이저 사커 리그 역사상 한 시즌 최다 득점자 기록을 세웠다. 당연하게도 팀은 압도적인 승점차로 리그 1위가 되었고, 팀의 첫 서포터즈 쉴드(정규리그 동,서부 통합 1위)에 큰 역할을 하였다. 거의 매 경기 골을 넣다시피 했으며, 34경기 중 골을 넣지 못한 경기가 6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라이벌 갤럭시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제치고 득점왕과 MVP를 수상했다.
파일:LAFC 우승.jpg
시즌 중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MLS 올스타의 이벤트 매치에 주장으로 출전하였다.

2019년 10월, 바르셀로나가 다시 한번 벨라를 겨울 이적시장 동안 단기 임대로 영입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었지만, 마찬가지로 없던 일이 되었다.

2019 시즌: 36경기 38골 12도움 총 3176분
MLS: 31경기 34골 10도움 총 2726분
MLS컵 플레이오프: 2경기 2골 1도움 총 180분
US 오픈컵: 3경기 2골 1도움 총 270분

2020 시즌은 전세계적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축소 진행되었다. 해당 문서 참조 특히 확진자가 많은 미국의 경우 프로 스포츠가 제대로 진행되기 힘들었고, US 오픈컵의 경우 아예 취소되었다. MLS의 경우 3월 초에 리그가 1~2경기 만에 중단된 이후 7월에 MLS is Back 토너먼트를 진행, 8월 말부터는 짧은 정규 리그를 진행하였다.

벨라는 리그 중단 이전 두 경기에 모두 득점하는 등 전 시즌의 기록을 이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7월 MLS is Back 토너먼트의 경우, 벨라의 부인이 둘째를 임신한 상황이었기에 토너먼트 참가로 생길 수 있는 위험을 고려하여 참가하지 않고 집에서 격리를 이어갔다. 8월 말 짧은 정규리그에서는 첫 경기 58분에 교체 아웃된 이후 부상으로 리그에 거의 출전하지 못하였다. 북중미의 챔스인 CONCACAF 챔피언스 리그는 12월 말에 재개되었는데, 8강과 4강에서 리가 MX의 명문 팀인 크루스 아술, 클루브 아메리카를 상대로 각각 1골과 2골을 넣으며 결승 진출에 성공하였으나, 역시 멕시코 팀인 티그레스 UANL을 상대로 패배하며 준우승하였다.

2020 시즌: 13경기 9골 2도움 총 962분
MLS: 7경기 4골 1도움 총 422분
MLS컵 플레이오프: 1경기 1도움 총 90분
CONCACAF 챔피언스 리그: 5경기 5골 총 450분

2021 시즌은 나이 때문인지, 지난 시즌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한 탓인지 2019 시즌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시즌 초 햄스트링 부상으로 몇 경기를 뛰지 못하기도 하였고, 풀타임을 소화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전에 비해 스프린트나 드리블 돌파를 하기보다는 경기를 조율해 나가는 쪽으로 경기에 참가하고 있다. 득점보다는 도움을 더 많이 기록하고 있다.

2021 시즌: 20경기 5골 5도움 총 1268분
MLS: 20경기 5골 5도움 총 1268분
파일:wbxpxe7zueu5i8lkcbid.webp
2022 시즌 골+어시스트 100을 달성하면서 LAFC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2023 시즌 로스앤젤레스 갤럭시와의 엘 트라피코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23 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만료되었다.

2024년 3월 1일,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의 협상이 진전되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후 잠잠해졌다.

3. 국가대표 경력

파일:국대 벨라.jpg
멕시코 대표로 출전한 2005년 U-17 월드컵이 큰 전환점이 되었다. 결승전에서 브라질 대표 를 3-0으로 이기며 멕시코는 우승하였고, 개인도 5골을 기록했다.[4]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2007년 9월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A 대표로 데뷔하였다. 2007년 10월 과테말라와의 친선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이후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에도 출전하여 프랑스전에서 전반 31분에 부상으로 교체아웃 될 때까지 뛰었다.

그런데 2010년 9월, 벨라는 대표팀 동료인 에프레인 후아레스와 함께 음란 파티를 벌였다가 6개월 대표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징계가 끝나고 대표팀에 복귀는 했지만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멕시코 축구협회 수뇌부와도 사이가 틀어지면서 2011년 3월 이후 대표팀 차출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도 예외는 아니어서 멕시코는 일찌감치 벨라의 월드컵 불참가를 결정지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후에 가진 네덜란드전을 앞두고 다시 대표팀에 복귀하였고,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을 기록하는 등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 후에는 대표팀에 간간히 차출되었으며, 2017년 들어서는 계속해서 차출되고 있다. 컨페더레이션스컵에도 차출되어 2경기에 출전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과의 첫 경기에서 선발로 출장을 하였다. 그리고 독일을 상대로, 에레라와 함께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의 32년만의 승리이자, 전 대회 우승팀을 꺾는 파란을 보여주었다. 독일전 이후 조부상을 당하였으나 대회에 계속 참가하기로 하였고, 이어진 한국전에서는 PK로 1골을 넣어 팀의 16강진출에 크게 일조했다.[5]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LA FC에 집중하기 위해서 국가대표를 은퇴했다.

4. 플레이 스타일


간결한 드리블과 사이드에서 반대쪽으로 풀어주는 플레이가 돋보이는 윙포워드이다. 마르코 로이스와 비교가 될 수 있는데, 로이스보다는 좀 더 미드필더적인 면모를 보유하고 있다.

13/14 시즌에 대박을 친 좌 그리즈만 & 우 벨라 라인은 현재의 그리즈만이 괴물로 성장하는데 토대가 된 라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즈만이 뮐러 롤이었다면, 당시 벨라는 팀의 플레이메이킹과 그리즈만의 부담을 덜어주는 득점도 확실하게 헤주던 시즌이다.[6] 이때의 활약을 인정받아서, 2014년도 라리가 베스트 포워드 부문에 디에고 코스타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현재는 성향 자체가 포워드와 미드필더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롤이지만, 아스날 시절을 보면 투톱에서 세컨톱 위치를 보던 선수가 바로 벨라라고 봐야 할 것이다. 특히, 이때부터 유달리 피니쉬에 있어서 상당한 강점을 보여주었다.[7] 참고로, 앙투안 그리즈만은 벨라를 아주 높게 보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자신이 그토록 최고로 보고 있는 벤제마와 동일선상에 있다고 보는 선수가 바로 벨라라고 말할 정도.

그리고 라리가에서는 다소 기복이 있지만, 강팀을 상대로 한정할 시에는 월드클래스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피지컬과 테크닉이 어느정도 되다 보니, 레알을 제외하고는 상대팀들을 상대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칩슛을 굉장히 선호한다. 아스날 소속, 소시에다드 소속일 때 뿐 아니라 LA FC 소속으로도 많은 수의 칩슛으로 득점하였다. 뿐만 아니라 테크니컬한 플레이를 자주 볼 수 있고, 소시에다드 소속으로 감각적인 터치로 수비를 제낀다거나, 신체 밸런스로 버티며 드리블 해내는 모습, 또 왼발로 정확하게 감아차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공격수에 비해 수비진들의 능력이 떨어지는 MLS에서 특히 벨라의 테크닉이 극대화되었는데, 수비수 여러 명과 골키퍼를 모두 제치고 골라인에서 가볍게 밀어 넣는다거나, 1~2m 내에 압박이 안들어오면 여지 없이 골대 좌측 상단으로 감아 넣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튜브 유럽 정상 무대에서나 볼법한 골이 몇 경기에 한 번 꼴로 터지니 미국 축구 팬들로서는 열광하지 않을 수 없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 MLS MVP: 2019
  • MLS 골든 부트: 2019[8]
  • MLS 베스트 XI: 2018, 2019
  • MLS 올스타: 2018, 2019, 2021
  • MLS 이달의 선수: 2019년 3월 · 4월 · 9월
  • 랜던 도노반 상 MVP: 2019
  • 라리가 이달의 선수: 2013년 12월, 2014년 11월
  • 레알 소시에다드 올해의 선수: 2011-12, 2013-14

5.3. 개인 기록

  • 한시즌 최다골 : 2019시즌 34골
  • 한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 2019년 34골 15어시스트
  • 한시즌 최다골 듀오 : 2019시즌 디에고 로시와 50골
  • 가장 빨리 20골을 달성한 선수 : 2019시즌 21경기
  • MLS 멕시코 선수 최다 득점 : 73득점[9]

6. 여담

  • LAFC에서 주장 역할을 맡고 있다. LAFC에 2021년 갓 입단한 한국인 선수 김문환에게 한국어로 짧은 인사를 외워서 인사를 해줬다고 한다. 그 말 한마디에 김문환은 큰 힘을 얻었다고 한다. # 굉장히 친한 사이가 됐다고 하는데, 실제 경기를 보더라도 김문환의 순간적인 오버래핑에 맞춰 벨라가 절묘한 패스를 찔러주거나, 김문환의 크로스가 박스 안의 벨라에게 정확히 전달되는 등 최상의 호흡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굉장히 자주 나오고 있다.

6.1.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다"

벨라는 뛰어난 기술과 재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축구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한 선수로 유명하다. 한 저널리스트는 "벨라는 본인이 원했다면 세계 톱 10에 들 수 있을 정도의 재능을 가진 축구선수"라고 평가했다.

경기를 뛰는 것 자체는 좋아하지만, 경기가 끝난 이후에 축구 이야기를 하거나 축구 게임을 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으며, 오히려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는 농구라고 한다. 그에게 있어 축구는 단지 직업이었을 뿐이다. 어린 시절 영국 축구에 잘 적응하지 못하였던 것도 같은 맥락. 임대 생활을 계속하던 중, 레알 소시에다드에서의 생활에 만족하여 이적을 결정짓게 되었는데, 멕시코나 영국의 팬들이 벨라가 더 좋은 기량을 보여주기를 기대한 것과 달리 레알 소시에다드의 팬들은 벨라가 뛰는 것만으로 좋아해주었다고 한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의 좋은 퍼포먼스 덕분에 아스날 FC등의 팀으로 다시 떠날 기회가 있었지만, 레알 소시에다드 뿐만 아니라 벨라 본인도 팀을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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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신생 팀 로스앤젤레스 FC로 이적한 시점의 벨라는 28세, 축구 선수로서는 전성기의 나이였고,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축구 팬들은 해당 이적에 의아해하였다.
다만 위의 내용을 생각했을 때, 거주 조건, 로스앤젤레스가 멕시코와 가깝고 히스패닉 팬이 많다는 점, 도스 산토스 형제 역시 같은 연고지의 팀으로 이적한 점, 또한 벨라가 좋아하는 NBA 경기 역시 볼 수 있다는 점[11] 등에서 일종의 워라밸을 택한 것으로 짐작된다.

7.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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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다운 구리빛 피부에 또렷한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다.

8. WA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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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인 카니반 사오야 (saioa canibano)는 멕시코 국적의 축구 리포터이다.

9. 같이 보기



[1] 착화신장은 179cm[2] MLS는 유럽 축구와 달리, 시즌이 봄에 시작하여 그 해에 끝난다.[3] 소시에다드가 배출한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앙투안 그리즈만은 프랑스인이지만 소시에다드 유스 출신이라 이적생에 해당하지 않는다.[4] 이때의 활약으로 2000년대 후반의 FM 에서는 충격과 공포의 스탯을 찍을 수 있는 슈퍼 유망주가 되었다. 스피드와 테크닉을 연마하면 메시, 피지컬을 연마하면 즐라탄이 되는 사기캐.[5] 팬들 사이에서는 안드레스 과르다도 등 킥을 담당하던 선수 대신 벨라가 차게 된 이유가 이 때문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6] 16골을 기록하였다.[7] 참고로, 아르센 벵거가 당시에 벤트너를 킵하고 벨라를 파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 그나마 변호할 수 있다면.... 벨라는 당시에는 세컨톱 위치나 소화할 수 있었지 윙어 위치를 소화하는 선수는 아니었다. 벵거로서는 나름 합리적인 선택. 하지만벨라가 라리가에서 보여준 모습이나 벵거가 시오 월콧 &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에게 준 여러 포지션 출장 기록들을 보더라도 일반적인 논리로는 공감하기 힘든 아쉬운 선택이라는 점은 부인하기 힘들 것이다.[8] 32골로 MLS 한 시즌 최다골이다.[9] 첫 기록은 2019시즌 48골[10] https://www.youtube.com/watch?v=0x0jQScXsvM[11] 르브론 제임스의 팬이라고 한다. 벨라 트위터 르브론 제임스의 레이커스 이적 후 LAFC 유튜브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