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르하드 로이긴이 바하무트 제국의 블랙폭시에 맞서기 위해 만든 소수정예의 비밀조직. 어느 날 혜성처럼 나타나서 치고 빠지는 수법으로 블랙폭시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영어판에서는 "Camastros"로 표기되며, 일본판에서는 "カマトゥロス"로 표기된다.
2. 상세
카마트로스의 이름 아래에서 활동하는 조직원 외에 간부가 표면적으로 운영하는 조직도 많기 때문에, 구조가 거미줄처럼 복잡하고 겉으로 드러나는 것보다 훨씬 거대한 힘을 가진 조직이다. 보스의 직속인 안을 제외한 간부들은 각자 조직원을 수십 명씩 통솔한다.가면을 쓰고 익명으로 점조직 활동하는 것이 원칙이라 같은 조직원들끼리도 서로를 알아볼 수 없게 되어 있다. 멤버들이 서로의 정체를 묻고 대답하는 건 금지되어 있으며, 제대로 카마트로스의 이름을 달고 일하는 조직원들에게 걸린 강력한 정신 마법은 자백 마법을 걸어도 마법이 성공하기 전에 대뇌피질을 파괴한다. 또, 모진 고문을 받아서 정보를 누설할 마음이 드는 순간 미쳐버리는 기능도 있다.
각 멤버에겐 흰 가면과 반지 두 개, 검은 로브가 지급된다.
로안느 왕국의 2왕자 슈나이더의 후원을 받고 있지만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는 관계라 신뢰는 깊지 않다.
원래 비밀조직이었으나 바하무트 제국에서 파견한 그룬데왈스 기사단이 카마트로스를 사칭하며 범죄를 일삼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그룬데왈스 기사단을 소탕하고 다른 범죄자들도 잡아서 시민들에게 평이 좋다.
이런 조직이 그렇듯이 분위기가 무거울 것이라 생각하나, 같이 활동한 지 오래돼서 그런지, 일할 때를 제외하면 다들 서로에게 다소 편하게 대한다.[2]
아르하드가 동부에 가기 전 이아나에게 카마트로스의 주인 자리를 넘겨준다.
3. 멤버
링크된 문서는 멤버의 정체.- 로(가면: 민무늬)
- 션(가면: 눈물)
- 힐(가면: ?)
- 안(가면: 검)
- 반(가면: 선 3개)
- 지젤(가면: 별): 라오스에 대한 신앙심이 깊은 엘프 정령술사.[3]
- 시저(가면: 새): 체술과 강화술 전문인 벙어리.[4]
- 러스트(가면: 드래곤): 키가 2미터가 넘는 거구의 전사. 창이 주 무기지만 세상 모든 무기를 다 다룰 수 있다. 언젠가 드래곤을 무찌르겠다고 한다.[5][6]
- 골드(가면: 동그라미): 모 대형상단의 상단주. 트랩이나 폭탄에 박식함. 폭탄 전문가인 누나가 블랙폭시에 납치당한 상태. 이후 누나는 구출되었다고 언급된다.[7]
- 벨(가면:?): 로안느에서 블루벨이라는 꽃을 보고 즉흥적으로 만든 이름. 변덕으로 들어가며, 마법 전문.
[1] 블랙폭시에서는 보스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함일 것이라고 추측한다.[2] 션과 골드는 빌린 돈 문제로 옥신각신하고 여기에 러스트까지 껴서 농담 따먹기를 하며, 반과 지젤은 서점 신간 얘기를 한다.[3] 정체는 엘프들의 여왕 뤼미에르.[4] 바하무트에 가족을 잃고 혀를 뽑힌 매 조인족. 본명은 마히루스 호크. 지위는 전(前) 조인족 족장.[5] 정체는 무투장의 에이스 타이탄. 건국제 때 이아나와 아르하드가 무투장에 갔을 때 아르하드가 자세히 설명해 주었던 그 무투가이다.[6] 그의 진짜 정체는 완결권의 후반부에 가서야 제대로 등장한다. 사실 그는 거인족 수장의 후계자로, 드래곤에 대한 이념이 달라 갈라진 정통파와 과격파를 임시 통합시킨다.[7] 사벨릭스 가문의 둘째 나일 사벨릭스다. 납치당한 누나는 시온 사벨릭스(S.S.의 정체). 무구 전문 대상단인 서클시타 상단의 상단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