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시로 마나의 여동생으로, 스사노오 10식(10식 오닉스)의 전임 트랜스레이터. 트랜스레이터가 되기 전에는 마나와 마찬가지로 닌자로써 훈련을 받고 있었다. 과거회상을 포함한 작중행적을 보면 외로움을 잘타는 어리광쟁이인데다 언니인 마나에게 많이 의지하는듯하다. 하지만 마사히토와 함께 마나는 무서운 언니라고 말하기도 한다. 묘사를 보면 놀려먹는것에 가깝지만...
어린 나이에 트랜스레이터로 선정된 것에 불안과 공포를 안고 있었지만, 동시에 육체의 침식이 진행되고 있는 마사히토의 감정도 스사노오 10식(10식 오닉스)을 통해 감지하고 연인관계로 발전한다.
"두상"에 육체와 정신을 침식당하고, 마사히토처럼 캡슐에 들어갈 정도의 증상은 진행되고 있지 않지만, 침식의 영향으로 가끔 정신을 잃고 방황하게 되었다. 오닉스가 카나의 몸을 조종해 마나와 신고를 죽이려고 한 것이 그 원인이며 이것 때문에 마사히토와 같이 캡슐에 들어가 침식을 억제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마나가 면회하러 왔을 때에는 "언젠가 자신이 완전히 침식당해 마사히토나 다른 사람들에게 심한짓을 했을 때는 자신을 죽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10식 오닉스에게 조종당해 키메라 스사노오와 싸우게 된다. 25화에서 완전히 오닉스에게 조종당하게 되었지만 심층 의식은 유지되고 있었다. 26화에서는 오닉스가 스사노오 13식에 의해 머리가 떨어지면서 오닉스의 침식에서 완전히 해방되며 마사히토와 연인관계로 지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