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08:47:56

카크리콘 카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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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クリコン・カクーラー / Kacricon Cacooler

기동전사 Z건담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타니 코지.

티탄즈모빌슈트 파일럿으로 계급은 중위.

대부분의 티탄즈 장교들과 마찬가지로 티탄즈 이외의 사람은 업신여기는 습관을 가졌기에 자신보다 계급이 훨씬 높은 브라이트 노아 중령두들겨 패기도 했다.[1] 현대 국군 기준으로 생각하면 소대장이 대대장의 죽빵을 갈긴 것이다. 동기인 제리드 메사와는 서로 잘 통하는 동료 관계. 다만, 작화상의 실수로 중위임에도 소령계급장을 달고 있다거나... 중위로 보기엔 노안 등 이모저모 최초의 설정에서 펑크가 난 캐릭터.[2]

그린 노아에서 건담 MK-2를 2번에 걸쳐 빼앗겼으며[3] 굴욕을 갚고자 아가마에 공격을 가하나 실패한다. 평소 건담 MK-2만 보면 눈이 돌아가는 제리드를 진정시키며 격려와 조언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으나 아이러니 하게도 자브로로의 대기권 낙하에서는 안전하게 거리를 벌리고 대기권돌입용 벨류트를 펼친 제리드를 겁쟁이라 말하며 혼자서 끝까지 건담 MK-2와 교전을 벌이다 벨류트가 오토매틱으로 펼쳐지며 그대로 무방비 상태가 되었고 플라잉 아머로 대기권에 진입하는 상태라 비교적 움직임이 자유로웠던 건담 MK-2에 의해 벨류트가 파괴당하며 그대로 강하, 통째로 불타는 기체 안에서 사망한다.[4] 이 때 아멜리아~!!!라는 대사를 외치며 죽는데, 아멜리아는 지구에 있는 그의 애인.[5]

이 대사는 게임에서도 재현되어, 카크리콘은 격추될 때마다 아멜리아를 외치며 죽는다. 브란 브루타크앗시마가!에 비견할 수 있겠다.

건담 에이스에서 연재된 코믹스인 기동전사 Z건담 디파인에서는 소령인 브라이트에게 초면부터 개겼고[6][7] 에마가 사자로 아가마에 갔을 때 릭 디아스를 탈취하다 카미유에게 격추당해 사망한다. 디파인에서 묘사하기로는 4수 만에 아멜리아의 부정한 협력으로 사전 정보 입수를 통해 티탄즈에 입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능력에 비해 지나치게 출세욕이 높은 인물로 그려진다.

세월이 지난 21세기에는 탈모로 회자되는 인물. 중위면 잘해야 20대 초중반인데[8] 시작부터 머리카락이 M자 탈모로 반은 벗겨졌으니 벌써 심각하게 진행되었다.

여담이지만 국내의 해적판 건담 서적에서는 여러 이름으로 번역되었는데, 다이나믹 콩콩 건담 대백과에서는 카글리콘 캐글러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으며 카그리곤 카구라라고 번역한 곳도 있다.

[1] 같이 브라이트를 팬 바스크 옴대령이니까 그렇다 쳐도 이건 명백한 하극상이다. 물론 대령인 바스크라고 해서 브라이트를 스트레스 풀 듯이 패도 된다는 것은 역시 아니다.[2] 사실 건담 시리즈 캐릭터들이 디자이너 특성상 노안이 많긴 하다. 예를 들면 39세 치곤 많이 삭은 사우스 버닝이라던가 원래 24세로 설정되어 있던 퍼스트 건담의 키시리아 자비 등. 그래도 20대의 탈모 캐릭터는 흔티 않다보니 유독 튀는 편.[3] 파일:Screenshot_20221112_091921.jpg 그 중 한 번은 카미유펀치를 얼굴중앙에 직격으로 맞고 코피흘리며 기절했다. 해당 이미지는 4화에서 모습.[4] 너무나 무모한 행동으로 스스로의 명줄을 끊은 셈인데, 적인 카미유 마저도 당황과 어이없음이 섞인 반응을 보였다.[5] Z건담 디파인에서는 어느 소령의 비서라고 한다.[6] 원작에서는 바스크가 이미 때린 데 힘입어 같이 때린 건데, 여기서는 그 자리에서 가장 높은 계급이 브라이트였는데도 개겼다.[7] 1년전쟁때 그저 휘말렸다가 살아남은 것 만으로도 엘리트인 티탄즈 보다 영웅시 받고 있는 운 좋은 놈이라며 굉장히 비뚤어진 편견을 가지고 있는 걸로 묘사된다. 특히 디파인에선 4번이나 떨어졌다가 겨우 합격한 것에 자격지심까지 있어서 더욱 찌질해 보이게 해 준다.[8] 일단 일본측 자려들에선 0063년 생으로, 작중 시점에선 24세라고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