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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음옥단지의 메인 히로인.2동 주민, 단지에 출몰하는 변태 유부녀를 잡아내기 위해 요시다를 반은 협력, 반은
2. 작중 행적
1화에서 요시다와 만나 와타나베에 관한 사실을 요시다에게 알려주고 요시다에게 야간순찰을 하도록 지시한다.2화에서 요시다를 불러 단지 내에
3화에서 요시다에게 유부녀 위험도에 대해 설명해준다. 이후 단지 공중목욕탕에서 다른 여성들과 목욕을 하는 도중 미즈타니가 수조에 가루로션을 뿌려 목욕뮬을 모두 로션으로 바꾼 탓에 소란에 휘말린다.
4화에서 화재감지기 점검인이 4동에 있는 사나모리의 집의 문이 안열린다는 요청을 받고 요시다와 함께 사나모리의 집에 방문한다. 사나모리가 방문판매원 이야기를 하며 무서워하자 그에 대해 궁금해하는 요시디에게 위험도 A급의 방문판매원 칸자키에 대해 알려주고 칸자키가 나타나자 도망을 친다.
5화에서 요시다에게 5동의 고다를 소개시켜주며 같은 동에 사는 시키죠가 고다의 남편을 덮치자 고다에게 시키죠에 관한 정보를 알려줘 시키죠를 퇴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6화에서 사카쿠라가 술안개를 뿌리며 단지를 혼란에 빠뜨리자 나와서 막아보려 하지만 술안개를 마시고 쓰러진다.
7화에서 요시다가 이치노세 일행에게 강간을 당하려다가 난입한 배니싱 배척 부녀회의 쇼다에 의해 쓰레기통으로 내동댕이 쳐지자 소리를 듣고 달려나왔다가 쓰레기통에 박한 요시다를 보고 시체유기로 오해하다가 요시다인 것을 알아채고는 구해준다.
8화에서 사나모리가 배니싱 배척 부녀회에게 잡혔다는 걸 요시다에게 알려준다. 후편에서 가정사가 공개되는데 맨션을 살때까지만 단지에 있으려고 했으나, 어느새 단지내에 동화된 자신에 대해 자괴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남편이 늘 야근에 주말과 휴일에도 일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리비도 클로스를 입어버린 이카야마가 같이 놀자면서 덮쳐오자 요시다에게 도와달라 외치고, 진짜로 요시다가 달려와 구해주자 그를 껴안고 엉엉 운다.
9화에서는 한 부부가 배니싱 배척 부녀회에 의해 단지에서 추방당하는 모습을 놀란채 지켜보고 있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10화에서는 요시다에게 자신을 구해준 답례로 케이크를 주며 고마움을 표시한다.
14화에서는 요시다에게 고마움을 넘어서 연정에 가까운 감정이 생긴 것 같은 묘사가 나오며 요시다를 생각하며 자위를 하는 모습이 나왔다. 하지만 이내 유부녀 주제에 다른 남자에게 눈독을 들였다는 것과 그마저도 허락받지 않고 도촬한 사진으로 자위를 했다는 자괴가 겹쳐 서럽게 울고 만다.
15화에서 자신처럼 요시다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이치노세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치노세의 도발에 크게 분노한다. 이후 요시다에게 선물을 주기위해 편의점에 들르는데 편의점을 나가는 도중 배니싱 배척 부녀회 소속이자 편의점 직원인 츠치사키에게 편의점 물품을 절도했다는 누명의 씌워져서 붙잡힌 후 고문을 당하게 된다.
21화에서는 이치노세와 츠지사키의 사진을 포크로 찍어대며 저주하고 요시다에게 집착하는 얀데레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또 야근하는 남편에 대한 불평은 덤.
22-2화에서는 술에 취해서 요시다가 입원한 병실에 무단침입하고 음탕한 표정을 짓더니 조용히 콘돔을 꺼낸다. 22-3에서 과거사가 나오는데 같은 기업에 다닌 남편에게 반해서 결혼했으나 결혼 후에 가정에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야근만 하는 남편에게 환멸을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요시다가 그녀의 유혹을 거부하자 태연한 척 떠난[2] 후 서럽게 우는 그녀에게 하세가와가 접근한다.
음옥단지 26화에서 하세가와가 카타기리의 남편이 반년 이상 간통을 저지르고 있다고 밝히면서[3] 증거사진을 뿌리자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세가와는 그녀에게 오메가 리비도 클로스를 주면서 S급 유부녀의 자격이 있다고 말한다.
27화에서는 행방이 묘연한 상태며 절친인 고다가 그녀의 안부를 묻는 요시다 앞에서 안좋은 표정을 한 걸 보면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다.
2023년 7월 28일 공개된 28-1화에서는 결혼의 어두운 면에 흑화하여 S급 유부녀가 되었으며 카오스 유부녀라 불리고 있다는 게 밝혀진다. 고다나 A급 유부녀가 상대도 못되었다는 걸 감안하면 많이 강해진듯. 바람을 핀 남편은 팬티만 입은 알몸으로 만들어 사슬로 포박해 죄인처럼 끌고다니는 중이며 어찌된 일인지 말을 안하고 수화로 의사소통을 한다. 남편은 사실상 무기처럼 휘두르는데, 포박한 남편을 휘둘러서 타인을 공격하는 '글러먹은 남편 플레일'이라는 기술을 쓰기도 한다. 바람피고 집을 살 돈을 날려먹은 남편의 자업자득이긴 한데 왠지 취급이 비참하다.[4]카타기리가 흑화한 후 착용한 리비도 클로스는 '카오스'라는 장비로, 페이트 제로의 버서커처럼 생겼다.[5] 말수도 크게 줄어들었고 제정신이 아닌지 그녀가 핵심이 된 에피소드는 '혼돈마(Chaos Creator)'이고 거의 말도 안하는데 말풍선도 네모난 모양이고, 수화로 말하기도 한다. 리비도 클로스의 영향인지 불륜을 하고 싶다는 말을 하며, 재회한 요시다가 '원래의 카타기리씨로 돌아와주세요' 하고 부탁하니 수화로 자신과 불륜을 하지않겠냐고 물어보고 이에 요시다는 '그럴 수는 없어요' 하고 대답한다. 이에 카타기리는 죽이겠다며 살의를 드러내고 요시다는 결국 싸울 수 밖에 없냐며 고민하게 된다.[6]
28-2화에서는 카오스 빨래장대로 요시다가 입은 바지의 벨트를 자르고 카오스 체인(줄을 단 욕조마개)로 요시다를 넘어뜨린 후 카오스 팬츠를 벗고(chaos cast off) 하반신을 완전히 노출한 후 자신과 불륜을 하자고 말하며 남들이 보는 앞에서 대놓고 요시다를 유혹하며 고삐 풀린 망아지 같은 모습을 보이다가 키리타니가 명령하자 그녀의 곁으로 간다.
키리타니가 밝히길 오메가 리비도 클로스 카오스의 착용자는 페이트 시리즈의 버서커 서번트처럼 정신이 폭주상태라 제어가 불가능한 존재이며 그때문에 하세가와가 카타기리를 조종할 수 있는 카오스 컨트롤러를 자신에게 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렇게 믿고 있던 키리타니를 카타기리가 카오스 빨래장대로 찔러버리고 누마지리는 경악한다. 하세가와가 제대로 키리타니의 뒤통수를 쳤고, 카타기리가 진짜로 제정신이 아닌 건지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는지도 불확실해졌다. 29-1화에서 하세가와가 말하길 키리타니에게 준 조종기는 가짜이며 진짜 조종기는 자신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29-2화에서는 하세가와가 조종해서 다른 유부녀들을 공격하게 되는데, 정말로 신체능력이 엄청나게 강화되었는지 카타기리를 막으며 시간을 벌려고 한 고다가 순식간에 제압당했다.
31-2화에서는 시라카게가 카오스 콘트롤러를 조작해 카오스 모드를 해제하자 제정신으로 돌아오고 자기가 폭주한 동안 했던 일에 죄책감을(남편 제외) 느낀다. 그리고, 정신을 잃은 요시다의 심상세계에서 요시다에게 '나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을 했기 때문에 더는 단지에 돌아갈 수 없다'는 말을 한다. 요시다는 그래도 단지로 돌아와달라 말하지만, 카타기리는 그것을 거부한 채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려다 말이 끊기고 요시다는 꿈에서 깨어난다.
42-2화에서 간만에 등장했는데 정신에 문제가 생겼는지 리비도 클로스를 착용했는데 그걸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다.
3. 인간 관계
- 요시다 - 처음에는 아파트 관리인으로만 취급하면서 요시다에게 여러 일을 시키는 모습이었으나 8화를 기점으로 요시다에게 반해 그의 호감을 사려고 애쓰다가 반하여 타락하는 모습도 보인다.
- 고다 - 아파트 단지 내에서 가장 친한 인물. 둘다 변태 유부녀들과 배니싱 배척 부녀회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두 세력을 타도하는 것에서도 많이 협력을 하고 있다.
- 변태 유부녀 - 단지에 온갖 민폐를 끼치는 만큼 적대하고 있었으며, 부녀회를 공동의 적으로 두고 협력관계가 된 뒤에도 여전히 못마땅해하고 있다. 다만, 요시다랑 달리 카타기리는 어쩌다 한번 쇼다 때 협력했던 것이고 정식으로 협력을 약속하고 인정한 건 아니다.
- 이치노세 - 변태 유부녀들의 리더라서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둘 다 요시다가 위기에서 구해준 뒤 반한 상황이라 연적이기도 하다. 다만 거리낌이 없는 이치노세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중이라 위기를 느끼는 중. 이치노세가 전투능력도 없는 주제에 위키질이나 하면서 큰소리친다고 비아냥거리자 변태 유부녀 주제에 나댄다며 분노하기도 했다.
- 배니싱 배척 부녀회 - 리비도 클로스 사건의 주축임이 드러나며 적대중. 부녀회의 카타기리와 누마지리는 그녀를 하찮게 생각해서 관심도 없었으나 이카야마가 변태 유부녀가 되었을 때 정보마 하세가와가 그녀가 한 일에 대해서 알려주자 이번 기회에 손보는 게 좋겠다며 관심이 생겼다. 그 이후에는 츠지사키가 그녀를 붙잡아 요시다를 낚는 미끼로 써먹었다.
- 이카야마, 사나모리 - 변태 유부녀 측 인물이긴 하지만 이 둘이 단지에서 큰 민폐를 끼친 적은 없기에 나름 친하게 지내고 있는 상태이다. 다만 변태 유부녀들끼리 B급 변태 유부녀 자조회를 만든 뒤로는 잘 엮이지 않는 편.
- 그 외 단지내 인물 - 워낙 발이 넓은 인물답게 단지내 여러 인물들과도 두루 친한 모습을 보여준다.
4. 기타
- 유독 흑막의혹을 많이 받고 있었으나, 메인 빌런인 배니싱 배척 부녀회가 등장한 이후로는 그런 의혹은 사그라들었다. 다만 동료에서 적이 될 가능성이 있는 인물이라는 복선은 계속해서 깔려 있었다. 마모루가 그간의 경험을 통해 '변태 유부녀라고 해서 무조건 적대하는 것보다는, 그들의 불행한 가정 생활을 헤아려야 한다'며 유화책으로 돌아설 때 극구 반대했음에도 정작 자신도 불행한 가정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점점 미쳐가다 요시다 마모루를 넘보는 등 다른 변태 유부녀들과 다름이 없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 5권 부록에서는 변태 유부녀들을 캐릭터로 활용한 카드 게임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나름대로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모성마 아이젠이 아이들의 교육에 해롭다면서 카드를 압수해 찢어버렸다. 물론 파렴치한 옷을 입은 여성들이 나오는 카드라 교육에 안좋은 건 맞다...
[1] 다만 정보마 하세가와는 위키충(アフィカス)답게 정보의 디테일이 떨어진다고 비웃기도 했다. 안도에 대해서는 카타기리가 잘못된 정보를 유부녀 위키에 적기도 했고, 하세가와는 아예 그쪽 분야 전문가이기 때문에 전문가의 입장에서는 민간인인 카타기리의 정보력이 우습게 보일 수는 있다.[2] 이때 불륜을 위해 챙겨온 콘돔을 결혼반지 낀 손에서 떨어뜨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계속된 쓸쓸함을 위로받길 원하는 마음과 가정이 파탄나는 것만은 피하려는 이성 사이의 갈등을 상징하는 듯.[3] 사진을 보면 마조히스트 성향이 있는 듯하며, 이를 악용한 키리타니의 성노예가 되었다(...). 그 모습은 전작 착정병동에서 야마다가 키리타니의 마수에서 풀려나지 않았다면 벌어졌을 일로, SM 플레이를 제공받는 조건으로 완전한 펫으로 사역되며 단독주택으로 이사하기 위해 마련하고 있던 목돈까지 아낌없이 털어 키리타니에게 헌납하고 있었다.[4] 비판적인 독자들도 어디까지나 카타기리가 단지주민들을 상대로 횡포를 부리는 걸 뭐라고 할뿐 남편을 갈구는 건 그냥 넘어간다. 남편은 맞아도 싼 짓을 했기 때문이다. 31-2화에서 카오스 모드가 해제된 후 제정신이 돌아온 카타기리가 자기가 폭주상태에서 했던 일을 떠올리며 죄책감을 느낄 때도 다른 사람한테는 다 미안해하는데 남편한테는 전혀 미안해하지 않는다.[5] 하지만 무기 중 하나의 이름이 카오스 빨래장대(ものほし)라 진지한 분위기를 깨는 요소로 작용한다. 다만 전반적인 의상을 페이트 제로의 4차 버서커에서 따온 것처럼, 이 카오스 빨래장대도 5차 어새신의 무기인 빗추아오에의 오마주일 가능성이 있다. 이 칼은 너무나 긴 길이 때문에 '칼로 쓰기보단 빨랫대로나 써야 한다'는 비꼼조로 바지랑대라는 뜻의 '모노호시자오'라는 별명이 붙었다.[6] 요시다는 아직 A급 유부녀인 안도나 아이젠도 이기지 못하는 실력인지라 일단 고전하는 건 확실할 것 같고 아마도 요시다의 아버지가 강매당한 우국상사의 볼테크 소드가 역전의 실마리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