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3:31

카토리 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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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카토리 부대
계급 B급
연령 16살
생일 10월 18일
157cm
혈액형 O형
별자리 초승달자리(みかづき座)
좋아하는 것 게임, 센베이, 친구, 승리
직업 고교생
가족 아버지, 어머니, 오빠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한 메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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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실력 및 사용 트리거4. 기타
(자기들이 주인공이라는 표정 짓고...)짜증 난다고...!
B급 랭크전 5라운드 중, 주인공 일행과 1대 2상황에서 한 말.

1. 개요

월드 트리거의 등장인물.
B급 카토리 부대의 대장 겸 에이스. 포지션은 올라운더.

제멋대로인 기분파에 하고 싶은 대로 안되면 짜증내는 전형적인 미성숙한 어린이 성격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좀만 안된다 싶으면 포기하는 ADHD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산만한 면도 보인다.
그러나 훗날 팀원인 미우라 유타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못할 때는 뭐라뭐라 불평은 하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지만, 팀 성적 자체가 안 좋을땐 매우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고 한다. 거기에 오퍼레이터인 소메이 하나도 '요코의 약점' 이라며 언급하듯이, 자기 주변 사람에 대해서는 표현은 삐뚤게 하지만 매우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 한마디로 전형적인 6.25 세대의 아빠 마인드로 속마음 표현이 서툰 일종의 츤데레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오퍼레이터인 소메이 하나와는 보더 입대 전부터 옆집에 살던 소꿉친구로 거의 단짝이나 다름없으며, 서로를 이름으로 부를 정도로 친하다. 게다가 소메이는 실수로라도 카토리의 뒷담을 하기 싫어할 정도로 쿨데레적인 모습을 보인다.

팀원 미우라 유타메가데레급으로 카토리의 모든 일에 관대하고, 와카무라 로쿠로는 뭐라뭐라 심한 말은 자주 하지만 기본적으로 카토리를 걱정하고 내심으로는 인정하고 있는 욕데레의 모습을 보인다. 작가가 노린 것인가 싶을 정도로 다양한 'ㅁㅁ데레'의 성격만 모아놓은 것이 카토리 부대이다.

카토리의 문제는 자기 감정이 어떤지 자가 분석도 안 될 정도로 애새끼마냥 정리가 안 되어 있어, 그 표현방식이 상대와의 마찰만 주로 만들어낸다는 점이다. 거기에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고 있는 자존심까지 결합되어 그 표현이 오퍼레이터를 제외한 나머지 팀원을 무시하는 것으로 나오고, 그로 인해 팀원인 와카무라와 티격태격하는 일이 잦았지만, 그걸 소메이와 미우라가 봉합해둔 덕분에 팀이 유지되어 왔다. 그러나 그 균열로 팀 성적은 점점 떨어지고 있었다.

그러다 주인공 일행과의 랭크전을 계기로 그 쓰잘떼기없는 자존심이 무너져서, 져서 분하다어찌보면 기본적이고 당연한 감정을 인식, 표출함으로서 인간성이 조금은 나아져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자기 편도 아니고, 이 점을 깨닫게 만든 반면교사인 미쿠모 오사무는 여전히 싫어하는 중.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자신들이 참전하는 B급 랭크전 5라운드 당일날. 방위 임무로 팀원들과 갈로풀라의 트리온병을 베어버리며 등장. 랭크전 직전에 방위 임무가 내려오니 우리가 100% 불리하다며 불평한다. 트리온병 안에 개 모양 트리온병을 또 둔 갈로풀라 측은 모니터링하며 어제 본 창 쓰는 놈이 더 강했다고 분석한다.

B급 랭크전 5라운드, 메인 해설인 타케토미 사쿠라코의 소개에 따르면 카토리 부대는 2시즌 연속으로 상위권에 있던 강팀이었으나, 이번 시즌에선 중위권으로 떨어지고 계속 하향세라고 한다.

랭크전 시작 전 브리핑 룸에서 연패중이라 소침한 점과 에이스로서의 자존심 땜에 뒤틀려서 쿨한 척 하면서 작전회의에도 참가하지 않는 무심한 점을 보이자 팀원인 와카무라 로쿠로에게 대판 큰소리를 듣고 시작한다. 와카무라에겐 촌스럽게 열내지 말라며 넘어갔지만 말에 영향은 받았는지, 시작하자마자 현재 위치 같은 것도 안 살피고[1] 적팀 에이스인 쿠가 유마에게 돌격한다.

위치상 불리함 때문에 먼저 합세한 안경이 옆에서 사격을 하자 약한 놈부터 족친다고 쿠가를 내버려두고 미쿠모에게 돌격하지만 보이지 않는 와이어에 걸려 넘어진 사이 저격이 날아오고, 실드를 친 미우라 유타가 대신 저격을 받는다. 이어지는 와이어를 활용한 쿠가의 돌격에 와카무라가 데미지를 입고 일시 철수. 미우라의 팔이 리드불릿(납탄) 때문에 이동을 어려워하자 망설임 없이 팔을 잘라낸다.

철수 중에 카키자키 부대에게 공격받지만, 오퍼레이터 소메이 하나의 기지로 타마코마 제2팀과 카카자키 부대를 사이에 끼에 만드는 형세로 이동해서, 무사히 철수에 성공해 3팀 모두 거리를 두고 교착상태가 된다.

이에 다음 수를 어떻게 둘 지 고민중, 카토리는 '타마코마는 원정을 노리니까, 우리랑 카키자키 부대가 싸우면 와이어가 없는 곳으로 불러낼 수 있을 것이다'고 제안한다. 이는 카키자키 부대도 같은 생각을 하나 타마코마의 대포가 와이어 지대 밖에서 지형을 붕괴시키는 대형 포격을 연사해서 무시할 수 없게 되고, 결국 스나이퍼에 압박을 주기 위해 타마코마를 공격하러 와이어 존에 들어간다.

그리고 그걸 막기 위해 나온 안경을 잡으려 하지만, 또 보이지 않는 와이어[2]에 걸려 넘어진 틈을 타 리드불릿(납탄)을 다리에 피격당하고, 다리를 잽싸게 잘라 2격째를 피한다.

이후 카키자키 부대가 테루야를 남기고 전부 탈락하자, 쿠가가 합류하기 전에 앞뒤로 안경을 잡으려 하고, 이때 전면에서 주의를 끌기 위해 미쿠모에게 '소중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니까 노력하면 이뤄질 꺼라 생각해?' 라는 식의 도발 섞인 말을 하지만, 미쿠모의 개념찬 답변에 카토리 본인만 열받게 된다.

이후 난전중에 와카무라가 미쿠모에게 탈락하고, 합류한 쿠가가 입은 데미지 때문에 망설이다가[3] 한 팔을 잃고, 공격당하는 카토리를 커버하기 위해 들어온 미우라역시 뒤에서 사격한 미쿠모에게 탈락한다. 거기에 작전 실패[4]로 인해 하나가 자기 생각이 얕았다고 사과하자 열받는다며 크게 분노한다.[5]

그리고 뜬금없이 과거 회상이 한 화를 통째로 써서 나온다. 소메이와 옆집에 살고 자주 놀던 단짝친구였던 카토리는 네이버 게이트로 인해 집이 무너지고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가족보다 자신을 우선해서 구해준 소메이[6] 덕분에 생존한다. 그리고 고아가 된 소메이가 보더에 입대하겠다는 뜻을 보이자, 우리 둘이 함께하면 낙승이라며 소메이와 같이 할 꺼라 말한다.[7]

팔다리도 짤려 트리온도 얼마 안 남은 상태에서 카토리는 냉정히 머리를 굴려 승산은 없지만 아직 지진 않았고, 준비[8]는 끝났다며 승부를 건다. 그리고 쿠가를 공격하는 척 하다가 자신에게도 잘 보이는 와이어를 이용한 기동으로 미쿠모를 먼저 탈락시킨다. 그리고 남은 쿠가를 처리하려 하나, 미쿠모가 죽으면서 남긴 와이어가 몸에 걸린 사이 쿠가의 맨티스 공격을 받아 탈락한다.

라운드 종료 후, 작전실에서 크게 상심해서 보더를 관둔다고 투정부리지만, 미우라와 소메이의 격려로 인해 공부나 생각은 잘 못하지만, 타마코마처럼 열심히 궁리하고 작전 세워서 이기자고 다짐하게 된다. 그리고 그간 있었던 팀의 갈등 또한 해소된다.

B급 랭크전 8라운드 (중위권)에서 다시 등장. 여기서 평소에 날뛰기 좋아하는 카토리가 묘하게 조용한 움직임을 보여, 적도 해설도 컨디션이 안 좋거나 수상쩍다고 경계한다. 그 이유인즉, 7라운드 직후에 팀원 와카무라 로쿠로가 좀 더 앞일을 생각하고 움직이라 질책하니, 다음 최종전은 와카무라의 지시대로 움직이겠다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 것. 반쯤은 '그럼 니가 해봐'라는 태도이긴 했지만, 본인의 말에 따르면 어떤 게 '대충'이고 아닌지 자신은 모르겠으니 와카무라가 말하는 '신중한 작전'을 100% 따르겠다고 한 것.

그러나 이 문서를 보는 사용자처럼 평범한 사람에 불과한 와카무라는 머릿속에서 고민만 하다 판단이 자꾸 한 발 늦게 되고, 결국 나스 부대가 설치해놓은 잔치탄 메테오라 트랩 폭발에 탈락하고 멘붕하게 된다.
결국 자기 멋대로 행동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 카토리는 소메이의 지시에 따라 와카무라가 건네준 트리거인 스파이더를 활용해 스와를 탈락시키나, 츠츠미의 샷건 사격으로 왼발을 잃는다. 그리고 스파이더를 쓰는 것을 모르는 반대편의 나스에게 이동해 여유롭게 반격하려는 나스를 스파이더로 묶은 다음 탈락시켜 2득점을 낸다. 그리고 그래스호퍼로 방향전환을 해 츠츠미도 잡으려 하지만 실패하고 탈락.

다른 사람들의 평은 오만할 정도로 자존심이 높던 카토리가 자신이 타마코마에 당한 기술을 쓰다니 의외라고 평가한다. 또한 리더 경험이 없어 지휘 미숙에 대한 책임을 지려는 와카무라를 삐뚤게 진정시킨[9] 다음 주스를 사러 간다며 자리를 비워 현실을 인정하는 태도를 보인다. 오퍼레이터인 소메이 또한 어쩌다가 상위권에 머무를 바에 차라리 이번처럼 현실을 인지하고 뭘 해야 할지 생각하는게 더 낫다고 평.

이후 원정시험편에서 재등장.
스와의 7번 부대에 드리프트 되자, 그냥 얌전히 키토라를 뽑으라며 불평[10]. 이후 부대 선정 이유에서 스와가 말하길, 비슷한 타입의 에이스 어태커인 키토라도 있지만 그럼 트리온 양에서 아슬아슬해질 것 같아서 카토리를 뽑았다고 설명한다.[11]

폐쇄 시험 모임에서, 꼴지로 온[12] 미쿠모에게 '제일 아랫놈이 제일 늦게 온다'며 불평한다. 그리고 폐쇄 환경 시설로 들어가서 뭔지 모르는 손 모양 패널을 미쿠모보고 만져보라고 지시하고, 물자 확인 때도 밀가루 생성 다이얼을 미쿠모보고 돌려보라고 지시한다.

공통 과제를 보고 여름방학 마지막 날 같은 거라고 난 원정 희망도 아닌데 이게 뭐냐고 투덜거린다. 이에 미쿠모가 뒷말[13]에 맞장구를 쳐 주자, 자신의 팀과 함께라면 가지만 B급에서 팀 단위 권리를 지닌건 너희랑 니노미야 부대 뿐이라고 날선 대답을 한다.

그 밖에 오퍼레이터는 전용 1인실이 주어져 있다는 점에 치사하다고 떼를 쓰고, 전원이 반드시 하루는 캡슐 침대를 이용해야 한다는 규칙에 대해서도 스와 씨 다음으로 이용하기 싫다는 등 자기 다음에 잘 사람이 스와인것도 싫다고 툴툴댔다, 모든 사항에 대해 애새끼마냥 불평을 한다.

그리고 충전 트리온 고갈로 정전되는 해프닝 후, 미쿠모 컴퓨터가 트리온 고갈로 동작하지 않고 스와가 빠르게 그 원인을 밝혀내자, 트리온 거지인 주제에 뭐 하는 거냐고 불평한다.[14] 그리고 이날 저녁, 미쿠모가 트리온 고갈로 답을 입력하지 못했기에 당연하게도 팀 성적은 최하점을 받자 부글부글 끓지만, 미쿠모만 제 몫을 하면 중간 정도는 갈 수 있는 거 아니냐고 참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기분이 안 좋다고 대화 자체도 안 하던 랭크전 때와는 다르게 불만을 말하는 데다, 과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어 스와는 그녀를 우리 팀 에이스라고 평가하고, 팀 성적은 그녀의 기분 여하에 달렸다며 미쿠모한테 충고해 준다.[15]

원정시험 팀끼리, 각 멤버의 스탯을 기준으로 만든 유닛들을 가지고 온라인 상에서 싸우는 전투 시뮬레이션 연습을 앞두고, 그녀는 스와와, 미쿠모는 오키와 팀을 맺고 2:2 모의전을 하는데, 어차피 스탯 빨로 찍어누를 수 있다는 이유로 사정거리 내 진입 시 자동으로 공격하게 되는 추적 이동으로 단순 입력했다가 미쿠모에게 제대로 유인 당해 오키의 저격에 당한다. 다만, 이런 전개가 될 걸 예상하던 스와가 오키의 위치를 정확히 예측해 바로 보복하여 모의전은 서로 한 명씩만 남기고 종료. 모의전 종료 직후, 뭘 도망치고 앉았냐며, 연습이 안 된다고 따지지만, 추적 이동은 엄청 편리하나 그만큼 위치를 읽히기도 쉽다고 스와가 정곡을 찔러 입을 다문다. 그리고 한판 더 하자고 재촉하지만 공통과제를 해야 한다는 스와의 제지에 이 스트레스를 안경에게 발산시키고 싶다고 고양이처럼 가르릉댄다.

전투 시뮬레이션 1일차, 첫 상대인 미즈카미 부대에 크게 패하고, 이어서 팀이 5연패를 거듭해 플레이어를 즐겁게 할 생각이 없냐며 멘붕한다. 이후, 미쿠모가 특별과제로 빠지고 첫 승리를 거두나 상대 팀이 와카무라의 부대라는 점 때문에 씁쓸해한다. 또한 그날의 잠정 순위 및 부대 득점 공개에서도 당일 득점만 스와 7번 부대가 무려 4위까지 올라갔음[16]에도 불구하고, 최하위에 자기네 팀인 소메이와카무라가 속해있는 키타조에 4번 부대와 와카무라 11번 부대가 나란히 최하점을 받자 기뻐하기 보단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전투 시뮬레이션 2일차, 키타조에 4번 부대를 이기고 연패할때까지는 '다음, '다음'을 외치며 의욕이 넘쳤던 카토리는 와카무라 부대를 이길때부터 표정이 썩어들어가더니, 의욕을 상실해버린다. 의욕 뿐 아니라 헛소리에 식욕까지 상실해버려 대화 자체가 불가능해지고 식사까지 거부하지만, 미쿠모가 '심사에도 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으며, 카토리 부대의 평가에도 반영되니 이 상태를 냅두는 건 좋지 않다'고 말하자 방으로 들어가 자겠다고 틀어박힌다.

이에 미쿠모가 문제 해결을 위해 카토리 부대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한 건, 이렇게 의욕을 상실해 버리는 것은 사실 예전부터 카토리가 자주 하던 짓이며 이렇게 되는 전조는 평소보다 말이 없거나 심각해 지는 것이다(by 와카무라). 자신이나 팀원이 문제라면 더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불타오르지만 팀 전체가 휘청이면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이성보다 감정이 더 앞서는 타입이라 불쾌해지긴 싫지만 스스로 멈출 수 없어 대화를 단절하는 것이다. 평소 좋아하던 것(단 음식)을 근처에 놓아두면 잘 풀리기도 한다.(by 미우라) 등의 정보를 얻는다.[17]

이에 오퍼레이터인 우이 마도카가 단 초콜릿 등으로 회유를 시도하지만 효과가 별로 없고, 스와오키가 이야기하길 카토리는 카라스마의 팬클럽이고, 미쿠모는 카라스마의 제자니 의욕 내면 데이트 시켜준다고 카라스마에게 부탁할 수 있냐고 물어서 미쿠모가 그정도라면 할 수 있다...고 말하기가 무섭게 연재 페이지의 1/2를 잡아먹는 큰 컷으로 갑자기 벌떡 일어나 미쿠모를 다그치며 멘탈이 부활한다. [18] 밥을 먹으며 카토리는 데이트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세우려 하고, 스와는 미쿠모와의 1대1 계약이니 미쿠모가 원정 시험에 합격한다면 아니냐고 조건을 설정해준다.

그리고 저녁의 작전 회의에서 카토리는 안경의 방어가 너무 약해서, 미끼가 금방 당해버리니까 불리한 소모전이 되는 거라고 지적한다.[19]

전투 시뮬레이션 3일차, 미쿠모의 공통과제 영상문제 4개에 획기적인 제안[20]에 대해 이 아이디어를 와카무라 부대에도 알려주자고 제안한다. 와카무라가 덜떨어져서 꼴찌인 건 할 수 없지만, 다른 대원까지 손해를 보는 건 불쌍하다는 이 속이 뻔히 보이는 이유로 말이다. 이 의견에 대해 오키가 웃음지으며 그쪽 부대에 휴스도 속해있으니 좋을 것이라 거들고, 스와 또한 그 부대에 우리 쪽 히사토도 있으니 괜찮겠다며 허가한다.[21]

그리고 그 직후에 미우라에게 카토리 본인 스킬에 대한 추가 정보[22]를 얻고 오키와 우이의 아빠웃음과 동시에 부대원과의 인연이 끈끈하다는 말을 듣는다. 본인은 그런 거 아니다고 부정한다.

시작된 전투 시뮬레이션에서 키타조에 4번 부대의 기책()에 대패하지만, 오히려 소속된 팀원이 제법이라고[23] 감탄하며 미쿠모를 오히려 격려하며 투지를 불태운다. 그렇게 끝난 전반 결과는 4전 3승 1패. 팀원들은 카토리 유닛이 발 빠르고 응용성이 넓다고 감탄하며, 카토리는 신나하며 더 많이 감사하라고 한다.

그리고 5전째에서 니노미야 부대를 만나지만, 아마토리 유닛이 화려한 스킬에 비해 행동력이 부족하다는 점[24]을 노려서 '약캐'라며 집중 공략한다.

3. 실력 및 사용 트리거

그렇다곤 해도, 갑자기 시도해서 되는 거냐? 보통
이즈미 코헤이, B급 랭크전 5라운드 중 미쿠모 오사무를 탈락시킨 플레이를 보며..

여러 이야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포텐셜 안 터지는 천재형 플레이어.

높은 전투센스라는 재능을 바탕으로 전술이나 전략 없이 그때그때 임기응변으로 싸우는 스타일.
기본적인 재능이 뛰어나서 무엇을 하더라도 평범한 사람을 뛰어넘는 능력을 보이지만, 꾸준한 노력과 경험, 이해가 필요한 수준에선 금방 질려히는 만년 유망주 스타일이라 볼 수 있다.[25]

재능이 뛰어나다는 점은 작중에서도 짧은 시간에 여러 번 언급된다.
  • 어태커 솔로로 시작해 반년만에 마스터 클래스(트리거 점수 8천점 이상)에 도달
  • 거너로 전향해 2년동안 거너로 살아온 와카무라 로쿠로의 트리거 점수를 가볍게 뛰어넘음
  • 둘 다 질렸다며 올라운더로 전향했는데, 그 성과가 팀을 B급 상위진에 2시즌 연속 있게 할 정도의 에이스로 활약.
  • 재능만으로 쿠가 유마와 1대1이 성립될 정도로 맞상대가 가능한 실력.[26]
  • 랭크전 5라운드에서 미쿠모 오사무를 탈락시킨 즉흥 테크닉[27]
  • 미쿠모가 사용했던 스파이더 트리거를 랭크전 2라운드 분량의 시간만에 익혀, 그걸 8라운드 때 사람에게 응용할 정도로 활용한 것.[28]
  • 원정 시험에서 스와 코타로는 미쿠모에게 '카토리가 날뛰면 점수를 딸 찬스다', '우리 팀은 카토리 하는 것에 달렸다.'고 카토리의 능력을 고평가했다. 정작 스와 본인이 재능이 없어서 발버둥치는 대표적인 사람 중 하나라는 걸 감안하면...

가장 무서운 건 이 모든게 노력이 없는 상황에서 재능과 약간의 경험만으로 낸 결과라는 것이다. 미쿠모:X바 더러운 재능충..

특히나 이 만화에서 전형적인 소년 점프식의 '기합 좀 넣는다고 각성'하는 것을 정면으로 부정[29]하는 것을 감안하면, 분노 좀 했다고 랭크전 싸움을 무승부 직전의 1대1까지 몰고가는 카토리의 재능은 작품의 성격에 위협을 가할 정도로 대단한 레벨이라 볼 수 있다.

사용 트리거는 스콜피온(x2)에 핸드건 스타일의 아스테로이드, 하운드를 사용하는 올라운더 스타일. 거기에 그래스호퍼와 백윔도 가지고 있다.

전투 스타일은 쿠가 유마와 매우 비슷하다. 사용 트리거도 동일한 스콜피온이며, 그래스호퍼를 이용한 기동성과 전장 환경에 대한 즉흥적인 응용력 또한 능숙하다. 다만, 작중 묘사로 볼때 스콜피온 트리거의 응용력에서 쿠가보다 부족한 면을 보이며[30], 전투 경험 또한 부족한 면을 보여 쿠가가 입은 부상을 보고 당황해서 공격이 멈칫해서 팔이 잘린다던다 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그러나 핸드건 사격 트리거와 쿠가와 동급의 즉흥적인 전투센스로 그걸 어느정도 커버하고 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쿠가 유마의 하위 변형 호환.

팀 전투 스타일 또한 카토리가 날뛰면 나머지 팀원들이 그걸 보조하는 스타일로, 주인공 팀과 같은 에이스 집중형이라 볼 수 있다. 즉, 에이스의 활약에 따라 성과도 극단적으로 갈리는 타입. 아쉽게도 작중 랭크전에선 그 성과가 안좋은 쪽으로 드러나서 B급 하위권으로 마무리했다.

이렇게 재능은 출중하지만, 쓸데없는 자존심이 강하고 기분파여서 포기가 빠른 편. 거기에 어린애처럼 공부나 머리쓰길 싫어하고 떼를 쓰는 면도 있다. 그러나 감각적인 면은 뛰어나서 랭크전 2개 라운드의 시간만에 스파이더 트리거를 미쿠모 이상으로 익히고 활용하는 등, 실전 경험이 쌓이면 강해지는 '몸으로 익히는' 사도형 스타일.

4. 기타

어릴 때의 모습이나, 원정 시험에서 게임 용어를 자주 쓰는 것으로 봐선 평소 취미는 게임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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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송 시작위치는 카토리 부대원들이 좀 더 떨어진 불리한 위치였다.[2] 라운드 종료 후 해설이 설명한다. 색 구별을 여러 단계로 나눈 와이어를 펼쳐놓아서 어중간한 색깔의 와이어가 인식되지 않게 한 것. 빛의 착시 현상을 응용한 기술이다.[3] 트리온이 줄줄 새는 상태라 잘못 맞추면 카키자키 부대의 득점이 되겠다고 망설임.[4] 미쿠모를 팀원이 앞뒤로 포위 공격해 쿠가가 합류하기 전에 쓰러뜨리겠다는 계획.[5] 여기까지의 연재 정보로만 봤을 때는 그저 게임을 말아먹으니까 열폭하는 초딩같은 마인드처럼 보이지만, 나중에 카토리의 성격이 작중에서 묘사되고 나서 다시보면 자기 단짝이 짠 작전도 실패하고, 고군분투한 팀원들마저 자신을 감싸다 탈락하자, 팀원들이 한 노력에 비해 결과(=성적)가 나빠서 분노가 폭발한 것이다. 즉, 팀원에 대한 걱정과 미안함이 비뚤게 분노로 표현된 것. 보더 전투원들이 대부분 10대라는 걸 감안하면 의외로 현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격이 이제야 나온 것이다.[6] 작중에 짧은 묘사로 소메이는 나중에 컷을 때 부모 탓을 하지 않도록 공부에 힘쓴다고 말한 적이 있다. 거기에 부모가 막기 전까지 카토리의 집에 자주 놀러가던 모습과 180도 대조되는 카토리 부모와의 모습 등을 보면, 자기 부모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지 않은 것으로 간접 묘사된다.[7] 카토리의 표현은 삐뚤지만 자기 사람만큼은 챙기는 모습은 이런 소메이에 대한 부채의식도 한몫할 것이다.[8] 이후 해설이 설명하지만, 회상 중 나오는 사격전에서 방해되는 와이어를 미리 자르고 확인한 것.[9] 너 한사람만의 잘못이 아니라 이게 현재 카토리 부대의 실력일 뿐이다.[10] 카토리 입장에선 자기보다 약한 주제에 만화 주인공처럼(...) 날뛰고 성과까지 내는 미쿠모가 거슬리는 존재고, 미쿠모 입장에서도 대놓고 자신을 싫어하는 티를 팍팍 내는 카토리가 껄끄럽기는 마찬가지다[11] 카토리도 트리온 량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트리온 수치가 4밖에 안되는 키토라보단 낮다[12] 꼴찌로 왔다지만 오퍼레이터 우이 마도카의 말에 따르면 집합시간 5분전에 도착했다.[13] 원정 희망이 아니다.[14] 정전 때 미쿠모가 스스로 충전을 했고, 그로 인해 가뜩이나 트리온량이 적은 미쿠모는 트리온이 고갈된 것. 미쿠모는 속으로 처음 충전은 카토리의 지시로 하지 않았던가? 하고 불합리함을 느낀다.[15] 실제로 단행본 24권 말에 수록된 점수표를 보면 태도불량 등으로 A급평가가 -13점이나 된다. 그러고도 390점대를 기록해 스와조에선 1등. 2등은 오페인 우이로 380점대.[16] 미쿠모와 우이가 맡은 공통과제, 특별과제 성적 덕으로 전투 시뮬레이션 순위만 놓고 따지면 10위, 뒤에서 두번째였다.[17] 작중 표현을 빌리면 '원칙은 모르겠고 이 짜증은 안 없어져'하고 자기 감정을 스스로도 파악, 제어를 못하는 전형적인 미성숙한 어린애 마인드다.[18] 평가용 방에서 그걸 지켜보던 코나미는 제자에게 팔렸다고 당황하지만, 토리마루 본인은 제자의 원정을 위해서라면 괜찮다는 무덤덤한 반응을 보인다.[19] 그리고 미쿠모는 이 날 스와의 도움을 받아 타 팀과 정보교류를 해서 방어 문제를 해결하고, 그 이상의 타게책을 내놓는다.[20] 1명이 문제를 먼저 열람해 문제 텍스트 부분을 촬영한 다음, 다른 팀원들이 그걸 나눠 공유받아 문제를 나눠 푸는것. 혼자 하면 잘해야 절반 맞추는 게 전부일 고난이도 문제라 다른 팀에 비해 평균 10점*문제수 만큼 앞서나갈 수 있다.[21] 그리고 스와와 우이는 카토리가 왜 기운이 없었는지를 이해한다. 자기 부대원(=사람)인 와카무라가 성적이 못나와 걱정하는 마음이 짜증이 된 것.[22] 카토리가 보유한 '만능적성'스킬이 싸워 본 상대의 적성 스킬을 획득하는 것 같으니 확인해보라[23] 단짝은 단짝인지 반대편에서 소메이 역시 이미 기운을 차렸을 꺼라 미소지으며 읽는다.[24] 전날 저녁 다른 부대와의 정보교환으로 얻은 정보[25] 야구 선수로 비유하자면 학생 시절에 신인왕과 MVP등의 타이틀을 딴 대형 유망주가 자기 재능만 믿고 연습 않고 술마시고 놀다가 프로들 사이에서 능력에 한계를 맞아 그저그런 선수로 프로 인생을 마무리하는 꼴이라 볼 수 있다.[26] 좀 더 자세하게 짚자면, 네이버후드에서 생사를 건 전쟁을 최소 4년이상 겪은 베테랑 전사와 싸움이 성립되는 실력이다. 물론 작중 묘사를 보면 1대1이 길어졌으면 높은 확률로 쿠가가 이겼을 것이라 추측 가능하지만, B급 하위 어태커가 쿠가랑 칼도 제대로 못 마주치고 털린 랭크전 초반을 생각해보면 대단한 거다.[27] 작중묘사에도 적었듯이, 열받아 하는 와중에도 머리를 굴려 총격전으로 와이어의 위치를 확인하고, 불필요한 와이어를 제거한 다음, 즉흥 와이어 기동으로 제거한 것이다. 게다가 카토리는 작중묘사로 볼때 좀 전에 쿠가가 사용한 와이어 기동을 보고 익힌 것이다.[28] 키토라 아이가 언급했듯이, 미쿠모에게 스파이더를 가르쳐준 것은 고정 대상인 건물에 사용 가능해서 재능이 없는 미쿠모라도 2~3일이면 실전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카토리는 미쿠모에게 당했던 마지막 와이어를 기억해서 그걸 더 어려운 고정되지 않은 대상인 사람에게 2번이나 응용시킨 것.[29] 타치카와의 대사 '기합이나 마음으로 승패가 갈린다면 진 쪽의 마음은 보잘것 없었던 게 되지 않느냐'가 이 작품의 성격을 나타내는 대사 중 하나다.[30] 다리가 잘렸을 때 다리 블레이드를 사용한다든지, 몸이 상처입었을때 스콜피온으로 상처부위를 감싼다든지...